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4/11 11:47:34
Name 강가딘
Subject [일반] [스연] XFL이 한시즌도 못해보고 해체되네요 (수정됨)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10&aid=0000683730

WWE의 빈스 맥마흔 대표가 2001년에 실패후 절치부심하여 18년만에 다시 만든 미식축구리그 XFL이 한시즌도 체 치루지 못하고 해체되네요
그래도 나름 지상파 두 곳과 ESPN 폭스스포츠에 중께권도 팔고 잘 나가냐 싶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5라운드 만에 시즌 조기종료....그리고 해채크리..
물론 해채의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 때문이지만 사실 출범전부터 NFL이 유망주들을 싹쓸이하는 상황에서의 선수 수급문제 등의 문제로 오래가지 못할거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결국 이렇게 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꿀꿀꾸잉
20/04/11 11:55
수정 아이콘
인생은 삼세번
독수리의습격
20/04/11 12:04
수정 아이콘
(대충 또 속냐 짤)

그래도 이번에는 코로나 때문이라고 정신승리 내지 명예사가 가능한 상황인 듯.......
웃어른공격
20/04/11 12:04
수정 아이콘
이말년짤방이 생각나네요..

그냥도 망했을꺼라고보지만 핑계가..
LucasTorreira_11
20/04/11 12:06
수정 아이콘
중국 방향으로 절해야..
다크서클팬더
20/04/11 12:07
수정 아이콘
당장 레슬매니아도 손실 단위 어마어마한데 이 다음 PPV들도 무관중 녹화 각이고,
본사부터 살려야죠... 아쉽.
강가딘
20/04/11 12:17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레슬링 좋아하셔서 월요일에 아침밥 먹으면서 레슬매니아 잠깐 봤는데 무관중이라 그런지 모냥빠진 느낌이.........
명색이 WWE 년간 최대 이벤트인데...
비상의꿈
20/04/11 12:14
수정 아이콘
영감님 제발 물러나주세요 제발.....
샤르미에티미
20/04/11 12:15
수정 아이콘
린다가 자기 정치 좀 해보겠다고 수백 억을 쏟아부어도 안 되다가 트럼프가 대통령 되고 결국 정치계 입문했는데...빈스도 끝내 이걸 포기할 지 또 밀어 붙일지는 모르겠네요. 근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도전해봤자 두 번이나 접은 곳을 유망주들이 들어가지도 않을 거고 먼 날을 기약하기에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빈스도 사업가로서 이건 포기하는 게 맞아보입니다.
나중에 트리플H나 스테파니 맥맨이나 쉐인도 다른 곳에 눈 돌릴지는 모르겠는데 빈스나 린다처럼 다른 데다가 돈 왕창 안 쓰고 WWE에 집중하면 훨씬 좋은 결과를 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부부가 진짜 다른 곳에 돈과 시간을 많이 썼어요.
그린우드
20/04/11 12:22
수정 아이콘
빈스 뺴고 모두가 아는 결말이고, 코로나 덕분에 정신승리는 가능하겠네요.
고스트
20/04/11 12:3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진짜 이번에는 달라서 미국축구 팬들도 걍 심심풀이용으로는 볼만하다는 평이었는데 하늘이 빈스를 버리는 군요
20/04/11 12:49
수정 아이콘
나름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아쉽네요. 이번만큼은 빈스가 준비 잘해놓고 자금 잘 모으고 해서 생각보다 괜찮은 리그를 만들었는데. 뭐 프리미어리그 같은 곳도 코로나로 휘청이는 상황이니 앞길 불안했던 신생리그가 견딜 수는 없었죠. 빠른 손절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최선이었다고 봅니다. P.J. 워커나 조던 타무 등 XFL에서 좋은 모습 보인 선수들 몇몇은 NFL 입성에 성공했으니 좋은 활약해주길 바랍니다.(타무는 주전이 마홈스니 부상 아니면 모습 볼 일 없겠지만 워커는 할만할지도)
안희정
20/04/11 13:42
수정 아이콘
NFL이랑 XFL의 차이점이 뭐에요?
20/04/11 14:10
수정 아이콘
마이너 2군 이런 개념이 아니라 아예 별도의 독립된 리그라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 스포츠 초창기에 경쟁 리그들이 많았었거든요. 메이저리그의 아메리칸 내셔널 리그도 별도의 리그가 합쳐져서 완성된거고, NBA의 경우도 70년대에 ABA라고 경쟁 리그가 있었는데 여긴 흡수 합병이 되었죠.

이런식으로 미국이란 대륙이 워낙 크다보니 초창기에는 서로 경쟁적인 독립리그들이 많았습니다. XFL도 비슷한식으로 출발한겁니다.
21세기야 단일 스포츠 = 단일 리그라는 공식이 너무 강해져서 경쟁 상대는 안되겠지만, NFL이 없는 연고지, 혹은 인기 많은 지역의 제2,3구단 정도의 파이를 차지해서 자생할 여지는 좀 있었었죠. 물론 코로나로 박살...
안희정
20/04/11 14:48
수정 아이콘
오 그냥 다른리그가 한 나라에도 있는 경우가 있군요
MicroStation
20/04/11 18:33
수정 아이콘
하긴 미국의 풋볼팀이 인기에 비해 팀수하고 경기수가 적으니 확장의 여지가 있었네요.
及時雨
20/04/11 14:44
수정 아이콘
코로나가 없었어도 망했을 거 같긴 한데 그래도 아쉽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5677 [일반] [스연??]지인찬스 쓴 U2의 리더 보노 [41] 어강됴리15947 20/04/13 15947 12
85676 [일반] 일본의 덧없음과 멋 [104] UMC22953 20/04/13 22953 93
85675 [일반] '파라모터'라는 레저스포츠를 처음 봤는데 엄청나네요 [17] s-toss10598 20/04/13 10598 0
85674 [일반] 사랑, 강함, 죽음에 관한 세 편의 시 [1] 5577 20/04/13 5577 6
85673 [일반] 이시국에 코난 오브라이언이 연예인들에게 하는 메세지 [55] 치열하게18617 20/04/12 18617 8
85672 [일반] 독일 정부 보고서 : 우리는 어떻게 하면 COVID-19를 통제할 수 있을 것인가 [27] 키리기리16863 20/04/12 16863 30
85671 [일반] [스연] 2020년 4월 둘째주 D-차트 : 수호 1위! 조정석 8위로 급상승 [7] Davi4ever7579 20/04/12 7579 0
85670 [일반] 코로나 어디까지 위험해질까요? [44] 한사영우16210 20/04/12 16210 2
85669 [일반] 최근 10년 컴퓨터 사용기.jpg [34] 김치찌개14397 20/04/12 14397 6
85668 [일반] BCG 불주사가 갈랐다?…코로나19 사망률 나라마다 20배 격차 [21] 유랑15416 20/04/12 15416 0
85666 [일반] 세습 국회의원 한국5배...일본에는 왜 정치금수저가 많을까 [41] 흰둥13473 20/04/12 13473 1
85665 [일반] [스연] 지금의 트로트 열풍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장윤정. [34] theboys050712004 20/04/12 12004 4
85664 [일반]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방역전시회'를 만들자고 청원했습니다 [45] 새벽그림9456 20/04/12 9456 1
85663 [일반] [스연] 에이핑크 D-1 [12] 삭제됨7968 20/04/12 7968 4
85662 [일반] [스연]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에서 탁구-당구-야구 ‘스포츠클럽 승강제’ 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27] 강가딘10538 20/04/12 10538 2
85660 [일반] [팝송] 그린데이 새 앨범 "Father Of All Motherfuckers" [15] 김치찌개8697 20/04/12 8697 4
85659 [일반] '이슈'에 대한 짧은 고찰 [8] Hard Rock Cafe,7303 20/04/11 7303 4
85657 [일반] 8996 7839 [123] 영혼의공원17759 20/04/11 17759 38
85656 [일반] 배달의 민족-요기요 합병, 지금까지는 ‘표면 긁어내기’에 불과했다? [31] Sarada16760 20/04/11 16760 47
85655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들. [16] 공기청정기10113 20/04/11 10113 0
85654 [일반] [스연] XFL이 한시즌도 못해보고 해체되네요 [16] 강가딘10214 20/04/11 10214 0
85653 [일반] [스연] 스카이스포츠 회원 선정 19-20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5] 키류6895 20/04/11 6895 0
85652 [일반] 내 주변의 노벨상 수상자 이야기 [73] boslex13988 20/04/11 13988 2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