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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2 08:25
기간이 얼마나 가느냐의 문제지 휴가통제는 꽤 자주있지 않나요?
제 기준으로는 09년 신종플루 확산때랑 10년 연평도사건때 전군 휴가통제 및 비상대기 명령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김일성/김정일 사망때도 일시적으로나마 그런 조치가 있었을거고요.
20/02/22 09:06
맞습니다.. 크크
다만 천안함 당시에는 이게 폭침인지 그냥 사고로 침몰인지 밝혀지지가 않아서 그 사건으로 즉시 휴가통제나 비상대기 등의 조치는 없었던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1번어뢰인가 발견되고 난 이후로 살짝 그랬지만 이미 사건이 벌어진지 꽤 된 이후라..
20/02/22 09:09
천안함 다음 날에도 휴가들은 다 나갔으니까...단지 경계강화에 전역자까지 줄줄히 겹쳐서 근 한달은 2교대로 버텼던 기억이...
20/02/22 08:54
제가 현역일때인데 09 10 11 사이에 신종플루 말고 전염병 통제가 살짝 있었던것 같은데 뭔지 기억이 안나네요. 신종플루만큼 빡세게 휴가통제 한건 아니지만 마스크 끼고 다니게 하고 막 그랬었는데...
20/02/22 08:25
인구 6000만의 후베이 성에서 1월 20일에 200/3이였고 지금 7만/2000인 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지금 200/3에 근접해버렸죠.
물론 방역이나 대응 면에서 이런저런 차이가 있긴 하지만 국지성 유행은 사실상 기정사실화 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20/02/22 08:41
애꿎은 병사만 가지고 저러겠죠. 막을거면 간부들도 부대 밖으로 못나가게 틀어막던가 그러지는 못하고 병사만 통제하는 꼴이 군대 그 자체네요
20/02/22 10:14
정작 중국인 감염자 숫자 자체는 별로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1.중국인 입국제한인지, 2.중국 경유자 외국인 입국 제한인지, 3.중국 경유자 전원 입국제한인지 - 제대로 표현하지 않으면 혼동될 뿐이죠. 3가지 입국제한중 어떤게 "정답"이어서 한국에 병이 생기는 일이 없었을지 모르겠네요. 정확한 의견이나 지식이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2/22 09:41
군의료체제가 한계가 명확하니 병사들이라도 지키려면 어쩔수없죠.. 간부분도 걸린분 발견된거같은데 간부들도 한동안 영외출입금지시켜야 할거같습니다
20/02/22 10:00
프리코네 클랜에 군대가서도 열심히 활동하는 클랜원이 있는데, 훈련 때문에 클랜전 참가 못할거같다고 했는데 어제 했더라고요.
훈련 취소됐는데 휴가도 연기됐다고 ㅠㅠ
20/02/22 10:16
15년 메르스때 약 6주정도 휴가제한을 받은 적이 있는데, 와.... 많이 갑갑했습니다.
그때는 단급 부대별로 너나할 것 없이 제한하다보니 사실상 공군 전군이 휴가제한에 걸린 셈이었는데, 이번엔 아예 국방부 차원에서 제한을 걸어버리네요...
20/02/22 10:20
풀리고 나서도 휴가가 쿼터가 있다보니 우선순위(말년,정기우선/계급낮으면 불리등등) 밀리는 사람들은 한동안 계속 밀리죠
20/02/22 13:11
이게 진짜.... 너무 큽니다...
풀리면 바로 보내주는게 아니라 부대가 작으면 눈치 엄청봐야된다는거죠...하...
20/02/22 10:27
동생이 원래 이번 주 월요일에 나오려던 거 밀려서 24일에 휴가 나오기로 했는데, 칼같이 잘렸네요...
어제 통화하기로는 4월까지는 사실상 전면통제라고 기약 없을 거라고 하던데 참... 저희 때 신종플루는 격리 5~7일만 하고 부대 업무 보면 되지만, 이번 우한 코로나의 경우는 기존 가이드라인이 14일 자가 격리니 휴가 나가면 격리기간까지 최소 3주 정도 병력 손실이 생기고, 지금은 14일 격리 종료 가족이 확진되면서 격리 기간의 효용성까지 의심받는 상황이니까요.
20/02/22 12:28
참고로 09 신종플루로 인한 외출 외박 휴가 통제는 거의 6개월 이상 지속되었습니다. 덕분에 포상은 나오지도 않고 나온것도 쓰지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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