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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1 16:31
아는 동생이 이번에 평소보다 1,2주 빠르게 시험보는 거 투덜거리던데...
아직 한 달 이상 남아있긴 해도 현재 상황을 보면 그 안에 사태가 종료될 가능성이 희박해 보여서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3월 초쯤에 그렇게 될 가능성은 꽤 높아보이네요. 시험의 특성상 토익처럼 다달이 보는 시험도 아니고, 아픈 몸 이끌고라도 보러 가게 될 시험인지라 완전 종결 아닌 상태로 치르기에는 무리가...
20/02/21 16:56
자격증 중에서도 회계사 시험도 곧이고,
국가직 공무원 시험인 5급 공채가 당장 다음주인데 이런 시험들도 시험특성상 다양한 지역에서 모일 가능성이 있기에 연기 할 수 도 있을듯 합니다.
20/02/21 16:29
저도 모레 예정된 투자자산운용사 시험 취소됐다고 공지문자 받았네요. 어제까지만해도 마스크 미착용시 응시불허였는데 오늘 결국 이렇게 됐네요. 상황에 맞게 잘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20/02/21 16:29
취준생 분들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공채는 당분간 전체적으로 연기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인원이 모여드는만큼 방역으로 사전에 전파가능성을 다 없앨 수가 없는데요.
20/02/21 16:47
그러고보니 생각외로 자국인과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항구도시인 인천, 부산은 상대적으로 난리가 덜하네요.
아무래도 모이는 곳이 특정되는 만큼 공무원들이 입출국장소에서 갈려나가고 있겠지만...
20/02/21 17:21
중국인 입국금지는 애초 혐오 말고는 별 효용 없는 방법이죠. 중국인이 아니라 한국인이 일본 태국 싱가폴 가서 바이러스 옮겨오는 마당에 외국인 뿐만 아니라 한국인도 출국금지 시키고 외국나간 한국인도 죄다 입국금지 시키지 않는 이상 막을 방법이... 바이러스가 국적 가려가며 걸리는 것도 아나고 중국에 가 있는 한국인이 만단위 넘을텐데 감염 우려 있다고 입국 거부할 수는 없으니까요
20/02/21 17:29
그러니까요... 정작 난리났으면 중국인 출입이 많은 인천과 부산 그리고 중국인과 화교들이 많은 서울 몇 지역에서 난리가 났어야 정상이죠. 중국인 입국금지 운운은 그냥 혐오정서 외엔 소용없는거 같아요. 중국경유자 입국금지 같은 주장은 그냥 중국에서 귀국하는 자국민 버리겠딴 소리랑 다를바 없는 미친 짓이고...
20/02/21 17:07
(수정됨) 왜냐구요? 이번 정권은 쿨하게 자기잘못을 인정하는걸 본 적이 없으니까요. 예를들어 최저임금 정책도 대놓고 실패한 정책인데 "속도조절 하겠다"고 둘러대면서 올해 사실상 철회했죠. 부동산 정책도 마찬가지죠. 다들 집값 폭등해서 괴로운데 혼자 "전국적으로는 집값이 오히려 하락하면서 안정되고 있습니다."같은 소리나 하고있었죠. 오늘은 또 중국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심각한 상황까지는 아니라는군요! 그냥 실패했다고 쿨하게 인정하면 될것을.... 그래서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국가공인 시험은 아무것도 연기 안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연기는 곧 지들 잘못을 인정하는 꼴이니까요.
20/02/21 20:22
운영 메시지
이 댓글에 대해 5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되었으므로, 자운위에서 제재 여부에 대해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논의가 종료될 때까지 원댓글을 복사해 둡니다. --------------- (원댓글) 들리는 소문이 정반대라는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왠지 정부와 시청은 정해진대로 하라고 압박했고, 부산교통공사가 뚝심있게 연기했을거 같은 느낌이 드는건 저뿐인가요?
20/02/21 18:38
휴...
내일 면접이 있었는데 오늘 오후에 연기된다고 연락왔네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진 연기가 맞아보이지만 상경하려고 잡아놓은 제 숙소비... 엉엉
20/02/21 18:41
보니 내일 법원직 시험은 그대로인 것 같은데 왜 공사시험은 미루지만 공무원 시험은 보는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
일관성 있게 막을 거면 다 막고, 안막을 거면 위생관리를 철저히 관리하며 모두 시험보게 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20/02/21 19:00
일요일에 전국 단위 농협 공채 시험도 있는데 코로나19때문에 2주 후로 연기하여 치르는 날이 내일 모레라고 하네요. 또 연기하는 결정을 내릴지 예정대로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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