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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3 11:56
정부 경제정책에 비판적이지만, 기다려보는 입장인데 정말 이해안되는 설명이
[고용의 질은 개선되었다] 고용의 질이 대체 어디서 개선된건지 모르겠습니다. 기재부에서도 공공기관에서도 지금 2개월 단기 인턴늘리라고 압력들어오고, 이걸 평가에 반영한다는데 이런 일자리가 질이 좋은 건지.... 톡 까고 60대 이상 일자리가 큰 폭으로 증가한것만 봐도 세금으로 메꾸는 거 밖에 안보이는데요
18/10/13 12:05
그래도 지표 하나하나에 지지율이 출렁출렁하니까 지금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총선까지는 버티고 싶겠죠. 야당들이야 그걸 막고 싶을테고...
18/10/13 12:05
https://pgr21.co.kr/?b=8&n=78213
전에 적었던 글인데요. 임시직이 줄고, 정규직이 늘었습니다. 52시간 이상 근로자가 줄고, 35~52시간 근로자가 늘었습니다. 전체적인 일자리는 줄었어도 - 그보다는 현저히 모자라지만 - 꾸준히 좋은 일자리도 늘었습니다. 이걸 고용의 질은 개선되었다 라고 하는 것은 조금 사실을 호도하는 느낌이 없지는 않는데 어쨌든 고용의 질은 개선되고 있는 건 맞습니다.
18/10/13 12:15
링크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읽어봐야겠네요.
다만 말씀하신데로 정규직 증가가 고용의 질 개선과 연관이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수 자체야 정부정책의 영향으로 늘어났지만, 그거보다 더 빠른속도로 다른 부분에서 악화되고 있거든요. 정부에서 [일자리는 결국 민간에서 주도하는 것이다] 라고 했는데, 현재 고용상황을 보면 반대인거 같습니다
18/10/13 21:37
쉽게 생각하면 됩니다. 4대보험 적용되는 일자리가 저질 일자리는 아니니깐요. 고용보험에 가입한 수가 문재인 정부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게 고용의 질이 개선되는 겁니다.
예를 들어 박근혜 정부 당시 13~14년을 보면 취업자수는 급격히 늘어납니다. 헌데 고용보험 가입자는 오히려 줄어듭니다. 이럴 땐 질 좋은 일자리가 늘어났다기 보다는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임금 일자리가 많이 늘어났다고 해석하는 게 타당하구요. 가장 좋은 건 고용보험 가입자와 취업자 모두 같이 증가하는 것일텐데(양질), 현재 양에서는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니 비판이 있구요.
18/10/13 12:08
http://kostat.go.kr/portal/korea/kor_nw/2/3/1/index.board?bmode=read&bSeq=&aSeq=371062&pageNo=1&rowNum=10&navCount=10&currPg=&sTarget=title&sTxt=
세부 자료를 보면 다른 쪽 추이는 크게 다르지 않은데 딱 두가지 추이가 달라졌습니다. 1. 20-29세 연령별 증가 폭이 확연히 좋아졌습니다. 2. 제조업 감소 폭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것처럼 하반기 공채시즌이 된 것이 영향을 준게 아닌가 싶네요.
18/10/13 15:46
지금 고용이 주는게 상당부분 제조업 구조조정 때문인데, 구조조정이란게 언젠가는 끝나는거고 그 타이밍이 다가오고 있는 거라고 볼 수도 있는거죠.
18/10/13 12:10
정부지출로 만들어지는 보건복지(+13.3만명), 공공행정(+2.7만명) 분야
하면 총 16만명이 정부지출로 인해 증가된 고용수인데 저거 없었으면 마이너스 아닌가요?
18/10/13 12:12
세부적으로 보면 저 항목이 전부 정부지출로 만들어진다고 할 순 없습니다. 다만 저거 제외하면 최근 계속 마이너스 상황인 것은 맞습니다.
18/10/13 12:17
정부지출을 9월에만 하는 건 아니니까요.
지난 8월에도 했고, 작년 9월에도 정부지출 했습니다. 산업별 증감을 보면 공공서비스 추이는 비슷하고 제조업 감소폭이 줄은게 더 영향을 많이 줬습니다.
18/10/13 12:21
그럼 매 달 정부지출로 만들어 지는 고용 수치가 지속적으로 16만명에 가깝게 증가했던건가요?
저게 예산이 들어갔다는게 아니라 고용자수가 16만명이 증가됬다는건데 그 전에도 비슷하게 지출되고 고용됬다면 누적 고용자수가 올해만 100만명이 넘었을텐데.. 덜덜
18/10/13 12:30
http://runmoneyrun.blogspot.com/2018/10/9-w.html
지속적으로 제가 인용하는 블로그에서 이번 9월 고용동향을 분석했습니다. 제일 마지막 그래프를 보시면 단순 노무직, 서비스업을 그대로인 상태에서 사무직이 증가했습니다. 그로인해서 전체 취업자수가 증가.. 이 블로거가 예측한 시나리오 중에서 최상이기는 하지만, 이것이 노이즈인지 추세인지는 불명확하다고 하는군요. 만약에 이 블로거의 예측대로 된다면, 올해 나머지 10,11,12월은 나름 준수한 수치가 나오고, 내년 1월부터 다시 악화된 수치가 나올것이라고 보입니다. 물론 그 근거는 최저임금 인상.. 과연 이 예상되로 될까요? 매달 업데이트를 해주니 지속적으로 보시면 그 답을 알 수 있겠지요.
18/10/13 13:49
어디까지나 예상이고, 추측이니까요.
올해 취업자수가 줄은게 올해 임금인상만 반영한 것인지, 내년것도 반영한 것이지는 확실치 않죠. (논증은 가능해도, 내년 임금이 선반영되었다는 것을 실증하는 것은 매우 어렵죠. 최저임금인상이 고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도만 실증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단지 취업자수가 줄은것에 최저임금인상이 영향을 주고 있다고 가설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고용동향이 어떻게 움직일것인가를 예측하는 것이니까요. 만약에 이 블로거 말대로 고용동향이 움직인다면, 이 예측의 타당성이 증가하겠죠. 결국 내년에 가봐야 확실히 알겠죠. 올해 취업자수가 나빠지기 시작한 것이 2월부터인데, 만약에 내년 2월에도 취업자수 증감이 올해와 마찬가지로 나쁘다면(기저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 최저임금 인상이 내년 고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봐야겠죠. 그렇다면 최저임금 인상은 고용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확실하니, 최저임금 인하는 할 수가 없겠으니, 2020년 최저임금은 동결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되는 것이겠죠. 문재인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을 통한 소득주도 성장정책은 폐기하고, 다른 대안을 제시해야겠죠.
18/10/13 14:15
최저임금 인상만이 소득주도 성장 정책은 아니라고 이야기 하니까요. 문제가 많아지면 수정이야 할 수 있겠죠.
최저임금이 사실 비판하기 가장 만만해서 매번 소득주도 성장 정책으로 끌려와서 욕먹고 있는데 경제정책이야 잘못된 정책인지 잘 된 정책인지 사실 1 ~ 2년 안에 판결내기 힘들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통령 중임제를 선호합니다만... 그와는 별개로 내년은 확실히 좀 기다려봐야 겠군요.
18/10/13 12:17
말씀하신것처럼 '정부지출로 만들어지는 보건복지(+13.3만명), 공공행정(+2.7만명)' 이라는 수치도 그렇고...
'추석을 앞두고 생산ㆍ배달 인력이 늘어나는 소위 ‘추석효과’' 이야기도 있고요. 공공기관등에서 단기 알바 인턴등을 늘리는 추세인데 이건 실제로 의미가 있는 고용률인가... 이야기하던 질좋은 일자리인가에 대한 의문도 있고요. 최저임금등으로 인한 관련직종 일자리 감소는 여전한걸로 보이고요. 통계청장 바꿨다고 해서 수치 조작하거나 할리는 없죠. 하지만 지금 그렇게 좋아진 수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18/10/13 12:23
신임 통계청장이 장관님들의 정책에 좋은 통계로 보답하기 위해 노력을 한 덕분일까요?
지난 달 취업자수 증가폭이 실제로는 2500명이었는데 반올림해서 3천명으로 발표한 것도 그러한 노력의 일부 인것 같던데.. (반올림이 관행이라고는 하지만 10만단위일때 반올림하는거랑 천 단위일때 반올림하는거랑은 좀 다르죠..)
18/10/13 12:40
10만단위일 때 천명 반올림과, 천명단위일 때 천명 반올림을 말하는 거죠.
보통 천단위로 말하니까요. 102,500 명 증가했을 때 103천 명 증가 라고 말하는 것과, 2,500 명 증가했을 때 3천 명 증가 라고 말하는 거요.
18/10/13 12:45
제가 생각을 잘못 했군요. 천명단위로 발표된다면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다만 관행이라면 굳이 백단위로 해야한다는 주장에 이견이 있을 수 있겠네요.
18/10/13 15:11
공기업 임시직이란 게 원래는 없던 건가요?
원래 없던 게 아니라면 작년, 재작년 보다 얼마나 늘었나요? 어느 정도 늘었기에 고용 질이 높은지 모르겠다는 거죠?
18/10/13 16:02
있었죠. 얼마나 늘었는지까진 모릅니다. 제가 정부부처에 있는 건 아니니까. 다만 여러 공기업에서 그런 얘기가 나오니까 느는건 사실이죠.
고용질 관련해선 임시직 고용을 압박하고 있으니까요. 아래 조선일보 뉴스링크된게 있는데 참고하세요
18/10/13 16:15
압박과 실제 느는 건 다른 거죠. 그게 어떻게 같은 거죠? 지금 늘었나요?
그런 일이 있어서 늘었다고 치죠. 그럼 그 일이 고용 질에 영향을 끼친다고 어떻게 확언하시죠? 유의미한 숫자가 늘어난 게 아니면요? 그런 일이 매년 있어서 특별한 게 아니면요?
18/10/13 16:25
1. 압박과 실제 느는 건 다르다지만, 압박받아서 늘고 있음. (늘고 있다고 치는 게 아니라)
2. 언제 확언 했나요? 고용 질이 높아지는지 모르겠다고 했지. 모르겠다가 확언인가요? 3. 님이 말하는 유의미한 숫자가 대체 뭡니까? 얼마가 되어야 유의미한가요? 4. 그런 일이 매년 있다고요? 체험형 인턴을 지금처럼 고용하라고 매년 있었다는 얘긴 처음 듣습니다만, 매년 있다는 증거를 갖고 오세요. 지금 하고 있다는 증거는 아래 말한 기사로 충분히 증거가 되니까. 반박하고 싶으면 근거라도 한 줄 갖고 오세요. 처음댓글부터 굉장히 댓글을 불쾌하게 다네요. 사실 첫 댓글도 답할까 말까 했는데, 밑에 버젓이 있는 기사 링크는 보지도 않고(심지어 첫 댓글보다 더 빨리 달려있더만) 댓글에 질문만 달아놓고..왜 화내는지 모르겠는데 번지수 제대로 찾고 화내세요.
18/10/13 16:30
1. 그래서 얼마나 늘었는지 물었잖아요. 모른다면서요?
2. 실제로 고용 질이 좋아졌는데, 좋아진지 모르겠다는 게 확언이 아니라는 거죠? 3. 얼마가 유의미한지 모르고, 몇 명이 늘은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고용 질이 좋아진지는 모르겠다는 거네요? 4. 매년 있는 일인지 아닌지도 모르는데 일단 고용 질엔 영향을 준다는 거고요? 반박이요? 주장에 근거가 1도 없는데 무슨 반박이 필요하죠?
18/10/13 16:42
님 키보드엔 마침표가 없나보네요? 그리고 뭔가 큰 착각을 하고 있는 거 같은데, 변화했다는 주장을 하고프면, 그 사람이 입증해야죠. 왜 자꾸 변화했는지 모르겠다는 사람에게 증거를 내놓으라고 하나요? 니가 성폭행하지 않은 증거를 내놔봐랑 다를 게 뭔가 싶네요.
그리고 님은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뜨겁다를 못 느끼나보네요. '뜨겁다'를 체감하는 것과 '몇 도'인지, 대략 '몇 도'인지 아는 건 다 다른 겁니다. 무슨 말이냐면 늘었다를 아는 것과 얼마나 늘었는지, 그게 대략 얼만지 아는 건 다르다 이 말이죠. 고용질이 좋아진지 모르겠는데, 좋아졌다는 걸 어디 한 번 증명해봐요. 동시에 임시직 고용으로 많은 수가 늘어나는 게 매년 있는 일이란 걸 증명해봐요
18/10/13 17:02
좋아진 근거는 본문에 나와있잖아요.
그거에 대해서 님이 좋아진지 모르겠다고 한 건데요? 그 이유는 공기업 임시직 고용 압박 때문이라고 했고요. 그래서 제가 물어본 게 이 대화의 시작이예요. 제가 무슨 주장을 하고 있다는 거죠?
18/10/13 17:12
근거는 하나도 안 제시하고 그냥 난 주장을 하는 게 아니다. 님 댓글이 의도를 갖고 반박을하고 있는데. 아닌가요?
아니라서, 그래서 님이 주장이 없으면 굳이 제가 더 말할 필요가 있나요? 모르겠다는데.. 내가 못 느끼고, 고용의질이 '좋다'는 것에 대해 공감이나 체감 못하겠다는데? 그리고 바로 아래 댓글다신 분은 같은 자료를 두고도 해석은 사람 나름이라는데.. 주장도 안 하신다는 분이 왜 자꾸 질문만 하고 있는지 모르겟네요.
18/10/13 17:18
지금뭐하고있니 님//
예 그러니까 느낌뿐이라는 거죠? 그럼 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저는 근거를 대신 줄 알았어요. 그래서 그 근거가 탄탄한 건지 확인한 거고요. 탄탄한 근거로 어떤 주장을 하시는 거면 제 생각을 결정하는 데도 도움 되니까요. 결론적으로 공기업 임시직 고용 압박은 별 의미 없는 말이었네요.
18/10/13 17:23
다그런거죠 님// 크크크 그게 왜 의미가 없는 말이죠
밑에 기사가 있는데, 그냥 보고 싶은 것만 보시는 분인가 보네요. 그리고 탄탄한 근거 이런 말 하시는데, 님 이전 글이나 댓글 잠시 살펴보니 탄탄한 근거고 뭐고 큰 영향 안 받는 거 같던데요. 그냥 지금처럼 특정 댓글보면(왜 이 정부에 비판적인 댓글들만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물음표만 엄청 달아놓으시던데.. 아, 그리고 님은 체감경기지수 이런 거 나올 땐 그냥 전부 다 '느낌'이구나 하고 넘기시면 되겠네요. 공기업 고용 관련해서는 더 하고픈 말이 많지만 저도 이쯤하렵니다. 그리고 공기업 임시직 고용 압박은 여러 댓글이 지적하듯 꽤나 중요한 문젭니다. 뭐 님한텐 별 의미 없겠지만, .
18/10/13 17:37
지금뭐하고있니 님//
공기업 임시직 고용 압박이 무슨 의미가 있죠? 그냥 님 느낌인데 관심법은 님 지인한테나 시전하시고요. 저는 당연히 친민주당, 친정부니까 비판적인 댓글에 물음표를 달죠. 그게 뭐가 문젠가요? 더 하고픈 말 있으면 다 하세요. 그게 유의미하면요. 할 말 있으면 다 하실 것처럼 나오시다가 갑자기 그만하신다니 당황스럽네요. 좋은 주말 되세요.
18/10/13 17:47
<span class="keyword">다그런거죠</span> 님//
임시직 고용 압박이 왜 의미가 없죠? 공기업 고용 최대로 늘려도 지표 안 나오니까 그 다음으로 고용 늘리는 방책 나온 게 임시직 고용인데.. 설마 공기업공공기관이 고용 더 늘릴 수 있는데도 정부에서 굳이 임시직 고용하라고 생각하지는 않겠죠? 그게 무슨 의미인지는 알아서 판단하세요. 관심법이라기엔 증거가 있는데, 님 댓글 링크 달아드려요? 그리고 남한테만 질문하지 말고 남 질문에 답도 좀 하세요. 님의 물음표 댓글이 문제가 없나요? 님처럼 댓글다는 게 좋은 대화문화가 아니라는 점도 문제고(질문만으로 가득찬 공격적인 댓글, 자신의 입장이나 생각에 대한 설명은 전무, 상대의 질문엔 제대로 된 답을 안 함), 본인 말처럼 (본인 가치관과 다른) 댓글을 '선별'해서 물음표를 달면서도 정작 주장과 근거를 요구하면 자기는 주장이 없다고 대답하니... 그것도 웃긴 말이죠. 누가 당신의 댓글에 주장이 없다고 생각할까요?? 그리고 할 말이 없는 게 아니라, '님과' 할 말이 없는 거에요. 좋은 주말 되세요.
18/10/13 18:04
지금뭐하고있니 님//
아니 왜 얘기가 돌아가죠. 그래서 몇 명이 늘었냐고요? 실제로 늘어야 의미가 있죠. 공기업 임시직이 이 정부 들어 새로 생긴 게 아니라면, 매년 공기업 임시직 고용이란 게 있었다는 얘긴데, 그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려면 늘어난 숫자를 알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비판적인 댓글에 물음표만 다는 거요? 주장에 근거가 없어서 물음표를 다는데 그게 왜 문제죠? 누가 무슨 주장을 하면 "아~ 진리구나" "무조건 맞는 말이구나" 라고 해야 된다는 건가요? 제가 상대의 질문에 무슨 답을 안 했다는 건지도 모르겠고, 선별해서 물음표를 다는 게 왜 주장이 되는지도 모르겠네요. 주장과 질문을 구분 못 하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거 같지만, 어쨌든 이해는 안 되네요. 왜 대화가 제가 뭘 한 거로 흐르는지는 알겠지만 중요한 점을 짚어야죠. 중요한 게 뭐냐 하면요. 주장은 님이 하고, 님은 근거가 없고, 그래서 느낌적인 느낌을 글로 쓰셨다는 거죠. 좋은 주말 되세요. 저랑 할 말 없으니까 댓글은 더 안 다신다고 생각할게요.
18/10/13 18:17
다그런거죠 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403686
기사나 클릭하라고요. 글고 정확히 얼마가 늘었는지 총계를 정부가 발표를 안 해주는데 어캐 알아요?(몇 개 회사에서 늘었다는 건 알지만) 그거 알면 님이 갖고 와봐요. 몇 개 회사가 늘었고, 기재부에서 그렇게 공문이 나갔다면, 대부분의 회사가 그렇게 하리라는 게 자연스런 예상인데도 당신도 모르지 않냐고 결국 근거 없지 않냐고 물고늘어지는 거 보면 참.. 다른 댓글 보면 상세하게 달아줘도 물음표만 달아놨던데..님의 댓글 스타일은 대전제가 친정부, 친민주당 - 비판적인 댓글 발견 - 가서 자료와 근거를 계속 물어봄 - 자료 제시 막히면 그걸로 시시비비 따짐. - 정작 자긴 반문에 근거 제시하는 경우가 적음 피지알러가 무슨 정책결정자도 아니라 근거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데 죽자고 근거 제시하라고. 그럼 일반인은 다 입 닫아야지..(아, 안 그래도 체감 못 하겠다는 느낌 말했다고 이걸 이렇게 물고 늘어지고 있는거지?!) 이게 정상적인 대화법으로 보이나요? 네 댓글 안 달게요.
18/10/13 18:31
지금뭐하고있니 님//
그러니까 얼마나 늘은지도 모르는데, 임시직 고용을 했으니 질이 안 좋다는 말씀이시죠? 그럼 그렇게 결론 내세요. 왜 자꾸 근거도 안 되는 기사를 얘기하시죠? 님은 공기업이 임시직만 고용하면 고용 질이 안 좋다고 하는 거예요. 그게 몇 명이고, 전년 대비 얼마나 늘고 이런 건 관계없는 거죠. 근거가 제한적이라도 주장을 할 수 있죠. 그럼 누가 물었을 때 근거 없다고 하세요. 그럼 끝이에요. 왜 얘기가 길어지죠.
18/10/13 13:28
공기업 인턴이 다수 포함되어있다고 들어서...
실제 통계는 2005년 이후 최악이라는 기사 검색하면 나오네요...
18/10/13 13:32
청장행님 취임때 이상한 소리 한거하고 추석특수 감안하면 영...
이번정부 경제 제외하고는 정말 잘해주고 있는데(특히 외교) 하필 못해주고 있는게 제일 중요한 경제라 아쉽네요.
18/10/13 13:56
공공부문은 일주일 근로해도 통계로 잡힙니다. 공원 풀뽑고..뭐 그런거요. 일주일 노동자들....
지금 공공기관에는 단기 인턴 근로 뽑으라고 공문까지 날아와서 난리입니다. 언제는 계약직 없애라 난리더니 그것보다 더 처우 안좋은 포지션으로 사람 뽑으라고 난리치는걸 보니 헛웃음만 나옵니다.
18/10/13 14:40
이번달 고용지수의 의미는 그냥 최악은 면했다 이외에는 별게 없죠.... 만약 10월 취업자 증가분이 7,8월 수준으로 돌아간다면 명절 특수 이야기 나와도 할 말이 없는거고 계속 증가한다면 계속 지켜봐야 될 거구요....
18/10/13 14:51
공공기관 단기일자리 창출이 경영평가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압박 많이 받는듯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403686 조선일보 뉴스라 거를분은 거르셔도 됩니다
18/10/13 14:53
요즘 뉴스에 조선업 수주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이 종종 보이는데 사실이라면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내년에는 제조업 쪽의 고용은 증가할 것 같긴 합니다.
18/10/13 15:50
중국이 한 척도 수주 못했는데 한국이 싹 쓸은 달도 있었죠.
제조업은 대체로 주기적으로 구조조정이 있는데, 지난 대규모 구조조정은 서브프라임때라, 줄어드는게 누구나 납득할 타이밍이었죠. 그런데, 이번 구조조정은 큰 경기변동이 있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호경기라고 여겨지는 시기에 이뤄져서 더 논란이 된 감이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산업별로 구조조정이 일괄적으로 이뤄지지도 않고 각개약진한 모양새가 되기도 해서. 이건 저번 구조조정이 서브프라임이라는, 울고 싶은데 뺨때린 사건이 벌어져서, 라는 쪽이 더 예외인 면도 있지만. 최저임금이 고용에 악영향을 미쳤을 수는 있지만, 최저임금 때문에 이런 급격한 감소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판단에 문제가 상당히 많은 의견일 뿐
18/10/13 15:53
공채시즌 직전이니까 당연히 고용이 줄었던거고
지금은 공채 하니까 당연히 고용 늘어나는거지 왜 고용지표를 월단위로 따지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건설업이나 조선업도 분기별로 상황에 따라 고용이 다른데 컨테이너선 하나 수주 들어오면 고용지표가 좋아져서 정부가 잘한거고 수주 끝나고 휴식기면 정부가 못한건가요 이런건 좀 1년단위로 분석했으면 좋겠네요
18/10/13 16:12
아니 그러니까 작년 이맘때는 차가 잘팔렸을수도 있고 조선소에서 큰 수주가 몇개 들어왔을수도 있는데 작년이랑 비교해서 몇퍼센트 올랐다 내렸다 이거만 단순하게 드러내놓으니까 문제라는거죠 최소한 5년전부터 추세라도 보여주던가...
연구소나 통계청이라면야 내린 지표에 대해서 이유가 궁금해서 분석할수도 있고 수년동안 추세를 살펴볼수도 있는데 있는건데 작년9월보다 올해9월이 더 나으니 잘했다 짝짝짝 작년8월보다 올해8월이 못했으니 문제가 있다 이런건 좀... 최근에 취업율도 아니고 신규채용수라는 올해 처음들어보는 이상한 지표를 자주 보는데 크게 의미있는 숫자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18/10/13 23:10
안타깝게도 이 글은 그런게 안보이죠
최근 이슈가 된 5000명 논란에서도 마찬가지로 그런게 안보입니다.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법이죠 통계청에 추세가 있는건 저도 알고있고 제가 문제제기한 부분은 그부분이 아니죠 단순히 1년짜리 비교를 하는게 잘못됐다는 얘기를 하는데 전혀 딴소리를 하고계시네요
18/10/13 17:40
10월이후 SOC,플랜트등 건설발주물량이 바닥나고 아파트,상가등의 주거관련 입주시작되면 고용률은 더 떨어지고 지표악화는 내년초까지 이어질 듯 합니다.
제조업의 투자위축으로 잠재성장율이 떨어져 반도체,플랜트,조선, 도시개발등 대규모 고용을 흡수 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연초야 돼야 지표상의 개선효과가 있겠죠. 다만 일용직,프로젝트 계약직등 질의 문제는 계속되리라 봅니다. 경제구조의 획기적 변화가 단기적으론 불가하니 참 어렵네요..
18/10/13 22:41
이명박 땐 4대강, 박근혜는 평창올림픽이라는 대규모 SOC가 있었는데 현 정부에선 그런 대규모 사업계획이 없고 딱히 할 생각도 없는 것 같으니 단기 일자리가 늘어나기 어려울 것이라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하고 있는 것처럼 질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방향은 유지하면서 단기 일자리도 조금 더 신경써줬으면 좋겠습니다. 정치적으로도 중요한 부산 지역의 가덕도 신공항같은 SOC는 좀 밀어줘도 괜찮은데 너무 삽질에 소극적이네요.
18/10/13 23:28
그래서 생활 SOC건설사업이 추진되곤 있죠..
그러나 결국엔 민간투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효과는 미비하고 민간투자를 유발할려면 성장동력이 있어야되는데 그닥... 그야말로 대북교류가 활발해지면 모를까...
18/10/13 23:45
김수현이 말했죠. Soc따위론 경기부양안한다고 그뒤 경기지표 개판되고 생활soc인지 뭔지 어이없는 네이밍넣어서 자가당착하는중이죠
18/10/13 21:48
보수 언론 기사만 보고 공기업 단기 압박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공공기관 단기 일자리는 9월 지표에 반영되지도 않았습니다. 아직 실행을 하지 않았으니깐요. 기관들에게 공문만 보낸 상태고 구체적인 계획은 다음주에 발표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간단한 최소한의 팩트체크는 하시는 게 현재 상황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 봅니다.
굳이 팩트체크가 아니더라도 이미 고용이 되어 9월 고용 지표에 반영될 정도라면 구인 공고가 최소 1~2달 전에 나가야 가능하겠죠. 동네 편의점 알바 지원처럼 공고 내자마자 당일 면접하고 다음 날부터 출근할 수 있는 이런 시스템은 아니니깐요. 이러한 과정을 생각할 때 7~8월에 급격하게 공공부문 단기직들을 늘리려 한다는 기사를 접하지 않았다면 9월 고용 지표와는 별 상관이 없겠구나 생각하는 게 합리적이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본문 요약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seasonal adjustment로 보면 전월 대비 아직 마이너스긴 하지만 제조업이 엄청 많이 늘었습니다. 공공부문이 얼마나 늘었는지는 최소한 확인하고 공공부문 때문에 숫자가 좋아진 거니 뭐니 지적해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오히려 많은 전문가들은 마이너스를 예상했었고, 저 또한 추석을 감안하면 그리 긍정적이지만은 않았는데 예상 외로 잘 나온 편입니다. 물론 아직 갈 길은 멉니다만..
18/10/13 23:47
그게아니라 쇼까지해가면서 계약직 없애라던 정부가 똥줄타서 공공기관에게 계약직 그것도 예전보다 처우가 훨씬안좋은류 더 뽑으라 압박하고 있다는거죠. 현재포함 유무가 중요한게아니라...
얼마나 급하면 스스로말한 일자리 질이니 뭐니 다 없던얘기처럼 입싹씻고 계약직들 뽑으라할까요? 비겁하게 이런짓해서 지표좀올려볼려는거 보면 기가찹니다 정부는 쪽팔린줄알아야됩니다.
18/10/14 00:46
말씀하시는 그 정부가 없애라고 하던 계약직과 정부에서 현재 논의하고 있다고 알려진 체험형 인턴은 결이 다릅니다. 체험형 인턴은 말 그대로 그냥 인턴입니다. 단기라도 실무 경험 쌓아 사기업 원서 넣을 때 스펙 한 줄이라도 넣을 수 있고, 나중에 같은 기관에 정규직 원서를 넣을 때 가점 주는 그 정도의 제도입니다. 예전처럼 연말에 자르고 연초에 다시 고용해서 무한 계약직 루프 돌리던 그 방식을 다시 적극적으로 사용하라는 메세지는 아니죠.
뭐 가재나 게나 어쨌든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고 바람직한 일자리 늘리기가 아니라는 점은 인정할 수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정부가 할 수 있는 건 다각도에서 뭐든 해야 하죠. 쪽팔리고 말고 할 게 어딨겠습니까. 쪽팔리다고 외면하는 것 보다 뭐라도 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18/10/14 01:02
9월 고용지표에 공공기관 단기 일자리 반영 안된 팩트자료 볼 수 있나요?? 제가 작년에 취준생 일때부터 공공기관 단기 인턴식으로 많이 뽑기 시작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반영 안됐다기보다 이미 반영은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저렇게 서비스직과 공공행정 일자리 수가 늘수가 없지요.
18/10/14 01:25
KOSIS 들어가서 '경제활동인구조사:산업별 계절조정 취업자'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혹자들의 주장과 같이 정부가 마이너스 찍을까 두려워 공공일자리 늘려 마사지를 했다면 공공부문에서 전월 대비 팍 늘었어야 정상이겠죠? 허나 제가 말씀드린 통계를 보면 이 달에 가장 많이 늘어난 부문은 예상과 다르게 제조업입니다. 다른 분들도 위에서 말씀해주셨네요. 최근 공공부문 단기 일자리 논란이 발생한 게 며칠 전부터 언론들이 "청와대가 약 3만 정도의 단기 일자리를 만들라고 압박한다"는 기사를 내보내면서 시작된 겁니다. 그 타이밍에 9월 고용지표가 나왔는데 예상과 다르다보니 공공부문 단기 일자리로 이미 마사징했다는 주장들이 나온 것이구요. 아직 정부가 구체적인 발표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9월 지표에 이미 단기 일자리가 고용에 반영되어 나올 수 있겠습니까. 단기 일자리 늘리기의 찬/반은 별개로 두고 그 주장은 완벽한 거짓이죠.
18/10/14 07:48
같은겁니다. 계약직 못뽑게하니 인턴으로 위장하게 만든거에요. 일종의 계약직이고 예전이면 전환대상자였어요. 인턴이니 다른곳에 취업한적 없는 인력대상이고 계약기간이 1년 미만이나 1년 11개원 30일 정도로 편법써서 차이점을 둔것뿐입니다. 정부가 스스로 편법을 쓰는거죠. 예전 공공기관이 퇴직금발생하니 계약기간을 짧게 갱신하듯이 말이죠
이번 인턴은 사실 운이안좋죠. 예전에 들어왔음 정규직전환대상이고 이번엔 그런운이 없을뿐. 급여도 예전보다 훨씬적죠. 예전 계약직은 박근혜의 말도안되는 동일노동 동일임금으로 인해 정규직과 급여가 같았는데 이번엔 겨우 최저임금 좀 위이죠. 차라리 이럴꺼면 계약직을 뽑게하는게 구직자들에겐 훨씬이득이죠 근데 그건 안되니 비겁한짓하는거죠
18/10/14 07:54
더구나 그 새로 교체된 통계청장이 상당히 의심을 가지고 바라볼 만한 사람이기도 했죠. 아무리 시점상 별 문제 없었다고 해도 괜히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 고쳐매지 말라는 소리가 있는 게 아닌데...
앞으로는 실질적인 체감효과가 있지 않은 이상에는 숫자는 못 믿는다는 소리들이 많이 나올 겁니다. 어쩔 수 없이 안고 가야 하는 업보(?)일 거구요.
18/10/14 07:51
7,8월에는 인구 구조상 어쩔 수 없다는 이해 안 되는 논리를 펴기도 했었는데.. 9월 되니 인구가 다시 늘고 있는 건가요? 크크
페미 건도 그렇고 경제 건도 그렇고 비판할 건 비판하고 더 잘하게 채찍질해야지 무조건적인 옹호는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이번 고용지표는 어쨌든간에 정부 입장에서는 노력은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여쩐히 미심쩍은 부분들이 있으니 비판의 소리가 나오는 거 같습니다. 몇 개월 더 누적되어야 진짜 효과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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