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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9 13:33
주택을 실거주 목적이 아닌 가격을 보고 투자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건... 이제는 좀 위험하다고 봅니다. 강남3구 정도 된다면 그래 돈 있으면 일단 질러봐도 될 것 같다! 라고 얘기를 하겠지만 경기도 베드타운은... 리스크가 좀 있다고 봐요. 6~7년 전만 했어도 괜찮은 투자다 싶었겠지만.... 결국엔 수요와 공급이거든요 이 동네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몰려들면 가격은 계속 죽죽 오르는거고... 아님 보합세(물가대비하면 하락), 그게 아님 떡락.... 잘 하시는건지 아닌지는 지금은 아무도 모르겠죠...다만 은행에서 빌린 돈은 뭐 시간 들여서 평생 갚는거라 생각하고... 이 동네에서 10년, 20년 족히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 환경이다 하믄 그걸로 되는거 아니겠는가 - 라고 생각하면서 살고있는 은행의 노예 1인 이었습니다... ㅜㅜ
18/06/09 13:35
서울 부동산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오르거나 정체거나 두 가지기 때문에 대출해서 사도 리스크가 낮아서 대출 맥시멈으로 땡겨서 집 사는게 정석빌드(?) 입니다. 정부 바뀌고 요 1-2년 동안 이제 투기는 어렵다 하지만, 어느 정부든 이런 식으로 부동산 거래 어렵게 조이다가 터질 것 같은 분위기가 감돌고 매물이 얼어붙어 있으면 어느 순간 규제 풀어주게 마련이고, 그 타이밍까지 잘 참고 거래하는 사람들이 이득을 보는 거죠. 이번 정부 부동산 대책 이후 강남 집값이 역대 최고의 상승폭으로 오른 이후 거래가 거의 안되고 있어서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만 급매물로 나오고 있는데 그 마저도 거래가 잘 안되고 있습니다. 급매 올라오는 빈도도 많아지고 있고요. 규제 푸는 시점이 올 텐데 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18/06/09 13:41
저도 이제 40된 유부남인데 부동산에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후회됩니다. 흐흐
총각때 아파트 대출끼고 분양 받았으면 2억은 벌었을 텐데.. 2014년도에 결혼 할때 와이프가 아파트 싫어해서 대출끼고 2억5천정도 주택을 샀는데 그래도 한 5천은 올랐네요. 물가 상승률 생각하면 큰 의미는 없지만 애기가 이제 초등학교 가면 친구 사귀는 거나 보안 문제 등이 맘에 걸려 아파트로 이사갈려고 분양하는 아파트 알아보고 있습니다. 근데 지금 분위기로 봐선 아파트로 돈 버는 건 당분간은 어려울 것 같고.. 사람은 쉽게 안 변한다고 투자에 관심이 없네요;; 이러면 평생 서민인데 ^^;;
18/06/09 13:43
올해초에 코인으로 번 돈이랑 해서 전세끼고 8.5억에 아파트 구입했습니다.
지금 네이버 시세가 11억 정도 하네요... 6개월만에 이것저것 비용빼고도 2억정도 벌었습니다. 뭔가 다행히 이득본거 같긴 한데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정말 미친 거 같습니다.
18/06/09 13:49
어차피 네이버 시세로 못 팝니다. 지금 너무 조여놔서 부동산 거래하면 세무조사 10년치 이상 당하고 세금도 많이 내야 되서 물건 내놓는 사람들이 호가 펌핑된 가격으로 내놓는데 실제로는 각종 부동산에 올라온 가격으로는 거래가 전혀 안되고 있고 그보다 10~15% 낮은 가격의 급매물만 간간히 거래되고 그 마저도 별로 없습니다. 시장이 꽁꽁 얼어붙어 있어요. 실거래가 보시면 네이버 시세와 딴판인 걸 확인하실 수 있을 거에요.
18/06/09 13:51
하긴 그렇긴 하겠네요. 근데 어차피 신축(5년안된)이기도 해서 몇년 동안 갖고갈거라 지금 당장 안팔려도 크게 상관은 없을듯 합니다.
호가가 올라서 기분은 좋네요 크크
18/06/09 13:54
부동산은 인내심이죠... 기다리다 보면 규제 풀리는 순간이 옵니다. 지금 상태는 누가봐도 유지가능하 않아서 버블 터지기 전에 물꼬를 틀어줄겁니다.
18/06/09 13:56
네 어차피 위치가 좋고 대단지니 나중에 제가 살아도 되고...계속 전세돌려도 되고 크게 신경 안씁니다. 전세야 내놓자마자 순식간에 나가니까요. 집이 그것만 있는것도 아니고요.
18/06/09 14:00
어차피 이번 정부에서 보유세 만지작 거려봐야 크게 올리진 못할거고
다음 정권 바뀔때까지 일단 보유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정권이 바뀌면 더 좋구요.
18/06/09 14:02
저도 그러려구요. 전세돌리든 제가 살든 당장 목돈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서울에서 찾기 힘든 더블역세권 대단지 새아파트라 당분간은 계속 오를거라는 생각으로 존버하려 합니다 크크
18/06/09 13:49
저는 아직도 부동산이 가장 안전한 재테크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동네 좋다는 가정하에... 경제 상황 + 정권따라 업/다운은 있겠지만 기다리면 오릅니다...
18/06/09 13:56
한달에 2번쉬며 번돈+대출 3.5억받아서 3년전에 대학가에 원룸지었습니다.
전세끼고 서울에다 아파트살까.. ..하다 서울살일없을 것 같아서 원룸으로 돌렸는데,요즘 후회하고 있습니다.
18/06/09 14:13
제 인생관이 달라진 경우인데...
세종시 자리잡고 전세로...(34평 신축이 전세 1억이었으니 대출해서 이자만내도 월세보다 쌌습니다) 타지라 주말엔 세종시 모델하우스에 가끔놀러간적 있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세종시 황무지고 첫마을정도만 사람살고 다른곳은 거의다 지어져가는 무렵이었죠. 전 모델하우스가 어떤곳일까 하는호기심과 인테리어 때문에 갔었지 분양이나 계약같은건 관심도없고 알지도 못했어요. 근데 갈때마다 거기 직원들에게잡혀서 계약얘기를 들었어요. 그땐 미분양이 넘쳤거든요. 3생1생 미분양 많고 심지어 층을 고를수도있었어요 청약통장도 필요없었구요. 그때 직원들이 제게한말이 이거사면 일억은번다 였습니다. 전 콧웃음쳤죠. 근데 제주위분들중에 그걸 사는분들이 있더라구요. 그것도 몇채씩...사실 계약금만내면되니까 마통하고하면 두채 세채살수도 있었긴 하거든요. 결론은 그분들 대박났습니다 일억이 아니었어요 이억넘게 오르더군요. 단 칠천정도로 2년만에 5억은 번거 같더라구요. 그때 자괴감 느꼈습니다. 일할원동력이 사라지는느낌? 내가 여기서 평생일해봐야 벌수있을까 아니 모을수있을까 하는 돈을 사인 한두번에 버는걸보니... 힘이 빠지더군요. 그 뒤로 기를쓰고 세종분양을 노려봤지만 2년은 있어야 일순위였고 고배만 마셨죠. 에휴 인생사 타이밍입니다. 그 후로 줄곳 관심가지고 공부해왔는데 전 여전히 지금은 집을 사야하는 타이밍이라 생각합니다. 빚을내서라도요. 결국 서울집값도 폭등하게될꺼고 정부는 부동산억제정책을 실패하게될꺼라봅니다
18/06/09 15:17
관심을 많이 갖는게 돈 버는 거더군요.
부모님이 부동산으로 돈 버신 분이라 저도 어릴적부터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서 처음 집 산게 오천만원으로 서울 아파트 갭투자 했던 겁니다. 2년있다가 이런저런 비용 제하고 1억 넘게 남기고 팔았네요. 그 이후로 항상 어디가 오를 만한 지역인지 관심가지고 보게 되더라구요.
18/06/09 19:13
저랑 겪었던 상황이 비슷하군요
전 개인적으로 서울기준 절대로 집을 사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3주택에서 올해 한채 팔아서 2주택자이긴 하지만요 제가 사랑하는 pgr이니 만큼 신의 영역인 부동산 매매타이밍 말고 어떠한 집을 어떻게 사야 할것인가야 대해서 조만간 글을 한번 쓸 생각입니다
18/06/09 14:40
지금은 많이 규제합니다만, 담보대출 + 전세 끼면 자기돈 한 푼 없이도 살 수 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물론 대출을 위해서는 고정 수입이 있어야 합니다) 꿀 빠는 것도 능력이라고 10-20년 전에 이런 식으로 집샀던 분들 떼부자 되었죠. 대출 이자 어떻게 갚냐는 생각이 들텐데, 전세값 오르면 대출이 저절로 갚아지는 마법... 저도 빨리 눈을 떴어야 했는데...
18/06/09 14:31
부동산은 정치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관심가지지 않으면 언젠가 당하는 날이 옵니다. 심지어 집 한채를 소유해도 관심끄면 곤란해질 수 있죠. 참 피곤하지만 피할수 없는 만성질환같아요.
18/06/09 17:50
공감합니다. 현대사회를 살며 금융을 모르면 당하고 부동산 몰라도 당하죠. 당장 주식 관심없는 사람도 자기 연금이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되고 있다는 건 알아야하죠.
18/06/09 14:42
부동산 거래 규제하는 정부 쪽에서도 폭락은 최악의 시나리오로 간주하기 때문에 폭락 조짐이 오면 규제 풉니다. 정부에서 목숨걸고 방어할 거라 그런 일은 나라가 망하기 전엔 일어나기 힘듭니다... 작년에 이미 집값 거품 심하게 붙어서 지금도 사실 위태위태한데, 어떻게든 연착력 시키려하겠죠.
18/06/09 15:02
욕심 안부리고 허황된(오르는 쪽이든 내리는 쪽이든) 생각 안하고 30년 갚아서 주택연금 받는다 생각하고 실거주할만한 곳 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곳들은 남들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그런 곳은 집값 떨어질리가 없거든요.
18/06/09 15:16
멀리 가실것도 없이 피지알에서만 부동산 검색해 보세요
https://pgr21.co.kr/?b=8&n=47849 제 글은 그냥 헛소리니 댓글을 보세요 지금과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8/06/09 15:49
부동산 특히 아파트는 오를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자산의 75%가 부동산이고 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물가가 오르면 같이 오르는게 아파트거든요. 부동산은 물가상승률을 따라갈수있는 몇 안되는 자산입니다.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완하에 따라 가격이 잠깐 내려가거나 정체가 될순있으나 결국은 오릅니다.
18/06/09 16:13
저도 의정부 민락지구에 갭투자 들어갔어요. 소소하게 피 3천정도 먹으려고..
현재 그나마 핫한 수도권 지역이라면 하남미사지구가 있겠네요. 현재 청약진행중인 34평 아파트들의분양가 5억 중반~후반대이지만 향후 8억까지 시세 점쳐지고 있습니다. 강동과 인접해 있기에 그렇고, 5호선 지하철이 곧 들어서기에 교통 문제도 해결될 여지가 높으며, 스타시티가 인근에 있기 때문에 여가를 누리기에도 좋습니다. 포웰시티, 파라곤 모두 엄청난 경쟁률 속에 청약 마감되었지요..
18/06/09 16:18
결국 부동산에 관심은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서울도 네이버 부동산같은거 보면서 평단가 싼데가 왜 싼지 주말에 한번씩 댕겨보면.. 재미있습니다.
18/06/09 16:51
16년에 갭투자 유행하는 거 보면서 아 이제 정말 끝물이겠구나, 조정이 오겠구나 했는데 작년말~올해초까지 급등을 보면서 역시 시장은 모르겠구나 싶더군요. 하지만 이제 정말 조정기가 오는 느낌입니다. 부동산으로 돈 버는 건 서울 한정이라고는 안보는 게 10년으로 보면 부산이 서울보다 훨씬 많이 올랐고, 세종시나 대구도 핫했죠.
18/06/09 16:52
생리적으로 참 안맞습니다.
부동산으로 투자를 하든 투기를 하든 상관없는데, 문재는 이게 거주를 위해 내가 살 때 영향을 받는다는게 짜증나죠 시장이라는게 원래 그런거긴 하니 어쩔 수는 없지만, 룰 어기는 인간들을 아예 시장에서 추방해버리면 좀 나으려나요.. 요즘은 나은거같은데 아파트 분양사무소나 모델하우스에서 대놓고 차명쓰고 장사하려는 인간들은 극혐입니다 덕분에 거주계획 한참 어그러져서 신혼 3년간 이사다닌거 생각하면 쌍욕이 나옴. 동시에 서울집값 폭락방지 + 저소득/재산자 서울거주의 기회라는 모순된 요구를 보는 것도 지겹습니다. 그냥 아예 정글파이트로 현금이나 소득되면 서울살고 능력 안되면 싼 도시로 가는게 맞죠. 아니면, 아예 버블 감수하고 대출 치킨게임하거나.. 그리고 게임에 참가한 자들만 리스크를 나눠갖거나.
18/06/09 17:03
뭔가 열심히 일하고
입 떠억 벌리고 있는 사람들한테 돈 퍼부어야되는거 같아서 슬프네요 흐흐 지방에 괜찮은 직장만 구하면 이직하고싶다능
18/06/09 17:44
저도 비슷하게 대충 저축이나 하다 살다가 주식을 조금 배우고 어쩌다 청약이 당첨된뒤로는 그 외에 모든 자산을 대하는 마인드가 180도 달라졌습니다. 주식 호가 개념을 받아들이면 왜 아파트 부녀회가 그렇게 앞장서서 작전을 펼치나도 이해하게 되죠.
부동산은 빚 그러니까 고급지게 표현하면 레버리지를 끼고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 고가 아파트 자산현황표 봐도 대부분 몇억대의 빚이 껴 있습니다. 아니면 전세라는 사금융을 끼고 사는거죠. 윗분들 말처럼 우리 모두 좋건 싫건 최소 실거주 목적이더라도 부동산에 투자할 운명입니다.
18/06/09 18:39
삼수하고 군대 전후로 일년 놀고 그 사이에 정신 차려서 괜찮은 대학원 다녀오고 꽤 좋은 조건으로 회사 들어왔습니다.
삼수/군대/대학원 갈 때마다 아버지께서 빨리 졸업하고 빨리 사회나가라 하셨었는데, 그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일주일에 제 연봉만큼 집값 뛰는 걸 보니... 왜 빨리 돈모아두지 않았나.. 생가밖에...
18/06/10 00:46
결혼초만해도 정말 관심없다가 지금은 부동산으로 돈번 케이스인데요
결혼초까진 왜 집에 그렇게 돈을 쓰는지 전혀 이해못하고 집은 적당한데살고 남는돈으로 인생즐겁게 살자가 모토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집이 없으면 남는돈이 있다라는게 말도 안되는거였죠;; 신혼집은 구로에 있는 20평짜리 조그만 20년된 아파트였는데 결혼때 구매한건 아니고 서울서 대학다닐때 군대가기전 남에집 사는게 너무 서러워 제대하자마자 집에 졸라서 서울서 가장 싼 아파트 하나 구매한거였습니다. 2012년 부동산경기 정말 안좋을때였죠. 첫애 태어나고 여름을 나는데 날도 더운데 집까지 좁으니 미치겠더라구요. 와이프랑 얘기해서 좀 넓은데로 옮기자고 결정하고 서울시내 아파트 시세를 전체적으로 스크린해봤습니다. 그때도 처음엔 그냥 주변에 조금 큰 평수로 가자 무리하지말자라고 했는데 마눌님이 그래도 직장(강남)에 좀 더 가까운데로 가자고해서 약간 무리해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전세는 아니고 매매로.... 이유는 남에집에 못살겠다였죠;;; 한 2년지나 또 이사할 일이 생겨서 다시 시세를 살펴봤습니다. 근데 뭔가 이상했어요. 2012년에 알아볼때는 조금만 더 무리하면 갈 수 있었던 지역들(성동, 옥수)이 지금은 도저히 갈 수 가 없는 상황인겁니다. 시세차이가 더 벌어져서요. 그때가 인생관의 변곡점이었습니다. 부동산이라는게 이런거구나. 그러면서 부동산에 대해 많이 알아봤습니다. 어떤 지역이 유망한지, 서울시내 지역별 시세가 어떻게 바뀌는지, 어떤 호재들이 있는지.... 그리고 실거주와 투자를 동시에 생각하면서 부동산시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당시엔 보유현금이 없고 하이리스크가 싫어서 일반분양위주로만 접근했는데 운이 좋아서 서울에 핫한지역에 2개, 세종시에 1개 총 3개 분양권을 득했습니다. 당시는 일반분양 제한도 없었고 계약금만 넣으면되니 투자도 용이했죠. 지금은 어림없지만... 아마 제가 거의 막차였을거 같애요. 지금은 서울에 핫한지역중 1개로 이사했고 향후 나머지1개가 완공되면 이사할 예정입니다. 세종은 노후보장(?)으로 그냥 들고갈 생각이구요. 대략 계산해보면 거의 10장은 오른거같애요. 근데 그때 저랑 같이 투자에 들어간 동료들 중 이보다 더 번사람도 많았죠. 물론 아직 현금화가 안되었으니 더 지켜봐야겠죠. 요즘 분위기가 좀 다운이고 규제가 더 심해질꺼같아 보합세이긴한데 이미 많이 올라서 조금 떨어져봤자 크게 티도 안납니다. 그리고 울나라의 부동산위기는 경제침체와 직결되기때문에 어느정부도 무조건 때리지만은 못합니다. 지금은 속도조절이라고 봐요. 부동산 투자하면서 생각했던거 두가지가 있어요. 첫째 서울 집값은 다른나라 대도시 집값과 비교하면 아직은 싸다. 사실 월급쟁이가 돈모아서 집마련한다는게 다른나라 대도시에선 정말 말도 안되는 얘기입니다. 그들은 그냥 월급받아 월세내고 살아요. 둘째 부동산 시세는 살려고 마음먹었을때가 가장 싸다. 왜냐면 투자에 주저하시는분들의 일반적인 패턴은 값이 오를땐 비싸서 못사고 떨어질땐 더 떨어질까봐 못사더라구요. 지방은 모르겠지만 서울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생각하면 안오를수가 없습니다. 다만 버틸수 있는 의지와 능력만 있으면요.
18/06/10 00:54
그리고 좋은지역 싸게 사고싶다, 정부에 싸고 좋은 아파트 공급해달라는 의견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말은 성립될 수 없다고 봅니다. 일단 "좋다"라는게 부동산에서 얘기하는 입지, 학군, 생활편의, 교통 등등이라고 하면 이게 좋은 지역은 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할 이유가 없거든요. 사람들이 몰리고 그럼 가격은 오릅니다. 부동산은 정말 수요공급의 논리가 잘 먹히는거 같애요.
18/06/10 08:32
갈 수록 빈부격차는 계속 커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이든 그외 다른 재태크든 최소한 다른 사람들 보다 뒤쳐지진 않으려면 평소에 공부 많이 하고 막차라도 타고 간다는 심정으로 투자해야 되겠더라구요 대기업 다닌다고 해도 근로소득으로 마냥 모으기만 해서는 평생 서울시내 괜찮은 아파트 한 채 살까 말까한 수준 밖에 안 되는데 정말 무서운건 내가 생각하는 거 보다 돈 많은 사람들은 엄청 많으며 그 사람들의 자산 증식 속도는 나와 비교도 안 되게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거죠
18/06/10 12:05
하남미사지구가 살기 정말 좋다고 하더군요. 1가구1주택 실거주라면 하남미사지구 좋을것 같아요.
1주택자는 대출규제도 심하지 않으니깐요. 최소한 현시장에서 갭투자자들만 이라도 막으건 너무 좋네요. 다만 지하철은 그렇게 빨리 들어오나요? 실제 공사 들어갔는지 잘 알아보세요. 시공사도 정해지지 않았는데 들썩거리는 지역도 있다하고 보통 지하철 공사가 빨라야 10년은 걸린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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