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12/15 21:27:29
Name 태연이
Subject [일반] 검찰, '세월호 대통령기록물' 열람…서울고법원장 영장 발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9753428


봉인' 대통령기록물을 검찰 수사 목적 열람한 세 번째 사례
검찰은 2008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통령기록물 무단 반출 의혹과 2013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 수사 때 각각 관할 고등법원장의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관련 대통령 지정 기록물을 열람한 적이 있어 수사 목적으로 검찰이 봉인된 대통령기록물을 열어보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 사례다.


------------

과연 세월호 사고 당시 보고시간을 조작한 이유와 그 시간동안 무엇을 했는 지 알수 있을까요?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길래 당시 대통령 대행을 하던 황교안이 그토록 필사적으로 이걸 기록물에 봉인해놨는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이 참에 다 밝혀져서 어 개뻔뻔한 박근혜와 자한당 황교안 이 놈들 다 진짜 제대로 다 작살을 내는 걸 보고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2/15 21:29
수정 아이콘
막상 열어보니 별게 없었으면 싶습니다

황교안도 막 봉하다보니 봉해진거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부디...제발
태연이
17/12/15 21:30
수정 아이콘
사실 그냥 뭐야 그냥 설레발이었자나? 이게 차라리 낫겠다 싶습니다
만약 진짜 그때 잠이나 쳐자고 있거나
별 썡쑈를 하느라 아무것도 못한거면 진짜..-_-너무 화가 날거 같습니다
17/12/15 21:33
수정 아이콘
영장을 통한 열람이 매우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하던데

제 기억이 맞다면 열람범위가 중요하겠네요 어쨋든 다행입니다
설사왕
17/12/15 21:3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걸 공개하면 정말 그 시간에 뭘 하고 있었는지 정확히 알 수 있나요? 기록이 없다거나 왜곡이 되어 있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괜히 그런걸로 면죄부가 생길까 겁이 나네요.
㈜스틸야드
17/12/15 21:43
수정 아이콘
없는 건 몰라도 왜곡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이미 왜곡하다가 들통난 사건도 있다보니...
고타마 싯다르타
17/12/15 21:46
수정 아이콘
그냥 구조에 최선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해라 라고 말하면 본인 역할은 끝이라고 생각한게 아닌가 싶어요. 그시간에 TV보고 -.-
돼지샤브샤브
17/12/15 21:52
수정 아이콘
걍 암것도 안 했을 것 같은데요.. 전형적인 괜히 숨기니까 점점 더 구려보이는 케이스 아닐까 하는 뇌피셜 풀어봅니다.
17/12/15 21:54
수정 아이콘
한번은 집고 넘어갔어야 할 일이죠.
적어도 진실에 접근할 뭔가가 나왔음 좋겠습니다.
그들의 사후대처와 그 이후의 해명은 온갖 음모론을 양산할 만큼 앞뒤가 맞는게 하나도 없었죠.
17/12/15 21:54
수정 아이콘
자체적으로 쉬는날인 수요일이라 그냥 쉬었거나, 쉬는날이라 주사를 맞았거나
둘중 하나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12/15 21:5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아무것도 안한 걸 숨기려다 더 크게된 케이스로 보여요-_- 열람해도 딱히 뭐 없거나 기존에 밝혀진게 확인되는 수준이라는 것에 한표.
17/12/15 22:03
수정 아이콘
근데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한후에 놀았다면
어느정도의 죄가 되는건가요?
17/12/15 22: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무것도 없을것 같지만 세월호에 대한 조사 의지가 있다면 시중에 떠도는 롯데호텔 관계자 조사와 최소한 청와대 근처에 있던 정윤회와 무속인? 철학관? 그사람 조사는 제대로 하면 안될까요.

아 그리고 국조에서 고영태 증언이 최순실이 전화를 받았다고 했고 시중에 썰이 최순실이 병원에서 운동하다 전화받고 급히 나갔다 라는 말도 있던데 세월호 당일 행적에 대해에ㅣ서는 김기춘도 대통령 행방을 모르다고 증언했는데 당시 권력 서열 최순실 정윤회 그리고 정윤회 증인 무속인에 대한 철저한 압박 수사밖에 없을것 같습니디.
17/12/15 22:26
수정 아이콘
아 또 주사 잘놓는다고 소문나고 국조에 증인으로 나와서 생쇼를 한 군인 여성분 두 분도요.
세월호 당일 행적은 공적인 부분 파봐야 공적인 일을 안해서 아무것도 나올게 없을것 같아요
비취도적
17/12/15 22:22
수정 아이콘
정말로 쇼킹한 이야기가 있더라도 국가적 소요사태나 아노미를 막기 위해서라도 덮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당시 돌던 참담한 루머중 어느 하나라도 사실로 드러난다면 그걸 알게 되어서 지불해야되는 사회적 비용이 너무 커져서 덮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7/12/15 23:27
수정 아이콘
전 설마 그런 일이 있다면, 그리고 공개되어서 지불하는 사회적 비용이라면 응당 지불하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진실을 덮고 넘어가는 지난했던 비용보다 클까요..
17/12/16 11:25
수정 아이콘
네버..
무슨 외계인도 아니고..있는 그대로 밝히는게 정답입니다..
이미 그럴거라는거 다들 예상하고 있는데..
17/12/16 11:47
수정 아이콘
전혀요
친절한 메딕씨
17/12/15 22:43
수정 아이콘
댓글들 분위기가 차라리 별개 없길 바라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전 반대 입장인데요.
이제는 9년간의 개차반을 하도 봐와서 그런지 역시..... 하고 반응은 별거 없을거 같습니다.
덕분에, 이 놈들 확실히 청산하고 빵 보내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뭐 좀 나와서 관련된 모든 피해자 분들께 위로라도 좀 됐으면 합니다.
미카엘
17/12/15 22:44
수정 아이콘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The xian
17/12/15 23:39
수정 아이콘
이미 청와대 문건에서 박근혜씨와 그 일당들이 세월호 가지고 보고시간 등 장난질 친거는 사실로 드러났으니 뭐가 더 드러날지는 모르겠지만 차라리 아무 것도 하지 않았기를 바라는 분들의 마음이 저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왜냐하면 이명박근혜 정부는 파도 파도 괴상한 것들만 나오고 있으니 더 험한 걸 보면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길 듯 하니까요. 저조차도 뉴스 모음용 기사 추릴 때 그 시절 범죄사실 기사들 읽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썩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뭐 적폐청산 피로감 운운하는 사람들도 그걸 노리는 거지만 말이죠.

그리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청와대 홈페이지에 '이것이 팩트입니다' 페이지 놓은 건. 제가 유족 처지였으면 살의를 품을 정도의 일입니다.

하기야 뭐 돌이켜보면, 그 작자들이 애초에 사람을 사람같이 여긴 자들이었다면 그런 짓도 안 했겠지요.
Normalize
17/12/16 02:45
수정 아이콘
차라리 충격적인, 503일당에게 치명적인 한방이 나와 지금 제1야당분들까지 같이 한번에 분리수거 했으면 좋겠네요. 안되더라도 제대로 된게 나오면 503 일파의 핵심 인물들은 전부 골로 보낼 수 있겠죠.

...아무것도 없고 그냥 최소한의 메뉴얼 지시 이후 손을 놓았다...라는 결과가 나오면
법꾸라지는 은근슬쩍 빠져나가고, 여전히 503을 숭배하는 분들은 옳타쿠나 하고 다시 코엑스에서 대대적으로 시위 해주실거고, 그리고 이 미끼 하나로 도대체 얼마나 많은 다른 비리들을 은폐한건가...하는 충격이 클거 같아서...
10조만들기
17/12/16 10:14
수정 아이콘
503정부에서 꼼꼼하게 문서로 보고했을거 같지도 않고 별 내용이 없을것 같긴 해요.
young026
17/12/16 11:49
수정 아이콘
'압수수색영장' 발부군요. 저렇게 제목을 쓰면 오인할 여지가 있습니다.^^;
하늘의이름
17/12/16 12:07
수정 아이콘
소설써보면, 황교안 당시 대행이 조작기록 만들고 일부러 필사적으로 공개 못하도록 막아놓은 후, 혹 무리해서 열람을 시도하면 마지못해 공개하면서 역풍을 노린 거 일수도 있습니다. 뇌내망상이지만 뭐든 일어나는 곳이니..
Minkypapa
17/12/17 12:57
수정 아이콘
황교안이 얼마나 확실히 일했는지 알려주는 장부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5027 [일반] 어제 처음으로 해 본 가상화폐 도전기. [49] 음냐리11504 17/12/17 11504 3
75026 [일반] 음란,욕설이 심한 인터넷 방송인을 영구퇴출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합니다. [119] 파이리13966 17/12/17 13966 3
75025 [일반] 스물아홉 살에 세계일주 다녀온 이야기(상) -데이터 [57] 살려야한다9320 17/12/17 9320 26
75024 [일반] 암호화폐 투자(투기?) 경험기 [47] O렌G마멀8221 17/12/17 8221 0
75023 [일반] 강철비 스포일러 리뷰-남의 일이었으면 정말 재밌게 봤을텐데 [18] 하심군7469 17/12/17 7469 11
75022 [일반]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4명 잇따라 사망…"내일 부검" [18] swear9737 17/12/17 9737 0
75021 [일반] 마지막엔 아버지처럼 죽고 싶습니다. [19] i_terran9266 17/12/17 9266 18
75017 [일반] '개통 100일' 우이신설선 이용객 예상치 55.4%에 그쳐 [39] 군디츠마라11088 17/12/16 11088 0
75016 [일반] 중국과 핫라인복원? 수화기 안들면 그만. [156] 순수한사랑17371 17/12/16 17371 38
75015 [일반] [초스압, 15.9mb] 썰전 - 청와대 국민청원 [8] 렌야8861 17/12/16 8861 7
75014 [일반] 방중 기자 맞는거 원본 영상. [280] 벨라도타19883 17/12/16 19883 19
75013 [일반] 활어회 vs 숙성회 / 초장 vs 간장 / 과연 회부심인가? [322] aRashi18333 17/12/16 18333 10
75012 [일반] MBC는 돌아왔다는데, 내 친구는 어디갔냐. [9] RedSkai7981 17/12/16 7981 4
75011 [일반] [감상] MBC 스페셜 - 내 친구 MBC의 고백 [31] The xian10333 17/12/16 10333 29
75010 [일반] 극우 개신교 테러리스트에 굴복한 한국정부 [69] kurt12547 17/12/16 12547 6
75009 [일반] 정부 암호화폐 대책, 단톡방 타고 외부 유출 [72] 아유13485 17/12/16 13485 1
75008 [일반]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기록들, 진-한나라의 법리 다툼 이야기 [23] 신불해9690 17/12/16 9690 22
75007 [일반] 영화 [위대한 쇼맨] - 시내에서 고속도로처럼 질주하는 뮤지컬 [18] 리콜한방6132 17/12/15 6132 2
75006 [일반] 그동안 작업한 넨도로이드 사진들입니다. (사진수정) [15] 라임페이퍼8771 17/12/15 8771 19
75004 [일반] 삼국지 잊혀진 전쟁 - 하북 최강자전 [40] 신불해19262 17/12/15 19262 69
75002 [일반] 검찰, '세월호 대통령기록물' 열람…서울고법원장 영장 발부 [25] 태연이8531 17/12/15 8531 3
75001 [일반] 영화 [1987] 짧은 후기입니다. (스포X) [35] 리콜한방8936 17/12/15 8936 11
74999 [일반] 웹툰(제목이 어그로성이라 수정) [107] hk116112454 17/12/15 1245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