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11/20 15:17:15
Name 김소혜
Link #1 http://v.media.daum.net/v/20171120135800289?rcmd=rn
Subject [일반] 노벨상 한번 가는겁니까? (수정됨)
링크 들어가보시면 자세한 기사 보실수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생명공학과 최강열 교수는 모발생성을 방해하는 단백질을 발견하고,

동시에 그 단백질 생성을 억제하는 물질을 개발했답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개념의 재생성 발모재를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최대치는 탈모 + 아토피를 포함한 피부질환까지 기대하고 있는것 같은데, 효과만 확실하고 부작용만 없다면

노벨상 + 세계 최고 갑부 가능해 보이는데, 정말 일까요?

피부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인베스티게이티브 더마톨로지(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 게재 되었다고도 합니다.

관련분야는 전혀 알지못해 기사를 기초하여 글을 작성하였으며, 관련하여 아시는 분들 댓글 기대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풍성충이라능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플비
17/11/20 15:20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글쓴이!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11/20 15:21
수정 아이콘
이런 기사는 매해 나오는 거 같긴한데.. 대머리가 패션이자 간지로 인정받는다면 탈모치료제를 만든 분 덕분일 것입니다
Lord Be Goja
17/11/20 15:23
수정 아이콘
약인 이상 부작용이 없진 않겠죠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7/11/20 15:24
수정 아이콘
풍성충이라서..... 는 곧 저도 빠지겠죠 ㅜ ㅜ
괄하이드
17/11/20 15:26
수정 아이콘
정말 탈모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사람이라면 노벨 생리의학상에 더해서 노벨 평화상까지 함께 줘야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크크
오'쇼바
17/11/20 15:31
수정 아이콘
+ 세계경제에 이바지 할 것이기에 경제학상, 발모효과도 화학작용일 것이므로 화학상,

탈모인들이 새 머리가 나면 기쁜마음에 쓰게될 시와 소설 들을 생각해서 문학상 추가염
17/11/20 16:14
수정 아이콘
+ 중력으로 인해 떨어지는 머리를 현대과학기술로 막아낸다면 노벨 물리학상도 줍시다
드아아
17/11/20 15:27
수정 아이콘
저도 꿈속에선 정수리에 땀이 찹니다....다들 마음속으론 풍성충 아니겠습니까...
메가트롤
17/11/20 15:38
수정 아이콘
뭐지 이 생동감 넘치는 표현은 ㅠㅠ
카서스
17/11/20 15:30
수정 아이콘
탈모에 아토피요..?
이거 둘다 해결되면 애플 뛰어넘을 회사하나 등장할 느낌이...
홍준표
17/11/20 15:33
수정 아이콘
정작 최교수님 본인은 사진 찾아보니 풍성하시군요..
불굴의토스
17/11/20 15:33
수정 아이콘
탈모는 의학상이 아닌 평화상쪽으로 추서해야. .
Jon Snow
17/11/20 15:34
수정 아이콘
관련주식 사놔야 되나요?
17/11/20 15:37
수정 아이콘
만약 약으로 탈모를 완전 해결할 수 있다면 안정화 이후에 얼마정도로 가격이 책정 될까요?

1년치가 1000만원이상이라고 해도 수요는 엄청날 듯 싶고

100만원정도만 돼도 대부분의 탈모인이 이용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17/11/20 15:46
수정 아이콘
하루에 약 오천원정도의 약값이면 계층불문 다들 쓸듯.
그리고 세계평화가 도래하였다...
아라온
17/11/20 16:24
수정 아이콘
담배값나간다고 생각하면 무조건 투자해야죠.
17/11/20 16:51
수정 아이콘
관련하여 특허권을 취득한게 아니고 논문을 통하여 기술을 공개하였다면, 그리고 그 기술자체가 실용화수준으로 완성도가 높다면 다른이들은 특허를 못받을테니 가격은 생각보다 낮을 수 있겠습니다. 이건 뭐 해당물질 제법같은 것도 봐야겠지만..
물론 특허받았다면 개런티+독점 때문에 사실상 전세계 탈모인들에게 십일조 받는 셈이 되겠죠
17/11/20 15:39
수정 아이콘
비아그라 정도 효과만 돼도 완전 성공일텐데...
R.Oswalt
17/11/20 15:42
수정 아이콘
최강열 교수님 충성충성충성 ^^7
우리의 모발을 풍성풍성풍성 ^^@
17/11/20 15:42
수정 아이콘
노벨상 못받으시면
상 하나 새로 만들어서 드려야 합니다 ㅠㅠ
17/11/20 15:47
수정 아이콘
노벨상을 왜 드리나요...
강열상을 만들어야죠
순규성소민아쑥
17/11/20 15:57
수정 아이콘
그깟 다이너마이트 따위, 머머리 치료제에 비하면...
Mightymouse
17/11/20 19:31
수정 아이콘
그럼요.
아래에 비슷한 댓글 달았다가 지우고 왔습니다.
비취도적
17/11/20 15:52
수정 아이콘
이미 빠진 분들은 해결안됩니다 이러면
지금 탈모인 분들은 인류 최후의 탈모인이라는 타이틀을...
헤나투
17/11/20 15:59
수정 아이콘
!!!
후르츠바스켓
17/11/20 16:26
수정 아이콘
모낭재생이란말이 있으니 이미 빠진사람도 될듯해서 더 기대받는듯해요
17/11/20 17:44
수정 아이콘
원래 탈모 논문들은 다 모낭 재생 모델로 합니다. 마우스라는게 문제일 뿐이죠. 심지어 위 논문은 wound-induced 모델이라서 성인 남성이 빠지는 것에 대한 원인 해결 어느 쪽도 아닙니다. 차라리 머리에 흉터난 부분에 모발 재생에 대한 기대를 0.1% 높게 생각하시는게 편할듯.
17/11/20 21:04
수정 아이콘
신고버튼 누릅니다..
foreign worker
17/11/20 16:00
수정 아이콘
성공하면 역사책에 기록될 업적입니다. 제발 성공하길...
황약사
17/11/20 16:12
수정 아이콘
저게 진짜 임상적으로 유효한 연구가 앞으로 된다 해도 지금 인베스티게이트면... 임상마치고 약 되어 나올라믄 15년에서 20년은 걸릴거 같은데요 ^^
그때는 이미 늙어서 ㅠㅠ
아스미타
17/11/20 16:15
수정 아이콘
나이든 사람도 풍성이고 싶을텐데요..
켈로그김
17/11/20 16:28
수정 아이콘
보다 유효한 방법으로..
지금 저 주식에 올라타서 수익을 거두신 후, 터키로 떠나셔서 모발이식을 받는게 빠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sen vastaan
17/11/20 16:15
수정 아이콘
풍성풍성풍성
무가당
17/11/20 16:19
수정 아이콘
근데 탈모에 효과 있다는 치료법 이야기는 몇 년마다 한번 씩 들었던 거 같은데요....
17/11/20 16:23
수정 아이콘
풍성충들에 대한 털없찐들의 소리없는 아우성.
17/11/20 16:37
수정 아이콘
진짜 된다면 노벨상을 타는게 문제가 아니라.
노벨상급 상을 하나 더 만드실수도 있을껍니다.
My Poor Brain
17/11/20 16:43
수정 아이콘
오늘부터 연세대 전세계 원탑 학교로
흑태자
17/11/20 16:43
수정 아이콘
기사로만 봐서는 아직 갈길이 멀고 멀어보이네요.
이 정도 개발단계의 물질 중 1% 미만이 실제 의약품 허가단계까지 진행될 수 있을 겁니다.
적어도 phase 2a 결과까지는 나와야 좀 기대해볼까 말까
오클랜드에이스
17/11/20 16:57
수정 아이콘
풍성풍성풍성!!
세종머앟괴꺼솟
17/11/20 17:29
수정 아이콘
수상명은 당연히 노벨평화상이겠죠?
17/11/20 17: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지먹자면 저런 식의 탈모 치료 관련 논문은 수도 없이 많고 다들 그냥 한 가지 메커니즘에 대한 치료 방법일 뿐, 탈모의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죠. 원인 자체가 복합적인데 한 가지 약물로 치료한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죠. 프로페시아야 남성호르몬이라는 남성 모두를 꿰뚫는 원인인거고.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지금까지 탈모 관련 논문들이 전부 마우스 실험이기 때문에 인간에 적용할 수가 없어요. 마우스에서 만드는 질병 모델 자체가 인간 모델보다 훨씬 간단하고 규명하기가 쉽기 때문에 저런식의 한 가지 메커니즘만으로 치료가 되는거라서요.
더해서 임상까지 가는건 바늘구멍+바늘구멍+바늘구멍 통과라서 그냥 지금까지 나왔던 지나가는 탈모 논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로고프스키
17/11/20 18:00
수정 아이콘
이런 비슷한 뉴스 10번도 넘게 본 기억이...
3.141592
17/11/20 18:14
수정 아이콘
제발 이런 기사좀 안썼으면 좋겠어요. 마라톤 이제 출발선에서 100미터쯤 달렸는데 42km남은건 말 안하고 오로지 장밋빛... 이래놓고 결과 안나오면 연구진을 욕하죠. 앞으로 기사 읽으실때 새로운 치료제/치료법에 대한 내용이면 일단 뭘 대상으로 실험해서 성공했는지부터 보세요. 안 나와있으면 or 세포나 시험관 or 동물 대상이 전부면 적어도 그 시점에서 그냥 가치가 없는겁니다. 성공하면 100배를 불려준다 해도 전 저기다 100원도 투자할 생각이 없어요.
17/11/20 18: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타고난 풍성충이라 이게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너무 머리술이 많아 빗질하다 빗이 부러져서 10년 넘게 빗질 안하기도 했습니다
Madjulia
17/11/20 18:44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랬습니다 다니는 미용실누나 아줌마 모두다 이렇게 머리숱많은 사람 첨봤다고 유전상으로도 제가 대머리가 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빠졌네요 물론 빠져서 평균정도지만 풍성에서 빠지니 확 나이들어보이더라구요 자신감도 많이 사라지고 ㅜ ㅜ

관리하세요 저처럼 되지 마시길 ㅜ
스칼렛
17/11/20 19:35
수정 아이콘
이런 기사 볼 때마다 정말 우리나라에 과학이나 의학에 최소한의 소양이라도 있는 기자가 참 부족하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태랑ap
17/11/20 20:59
수정 아이콘
노벨상따위
This-Plus
17/11/20 21:27
수정 아이콘
5년 전만 해도 제가 이런 기사 한 번 뜨면 설레서 잠을 못이뤘더랬죠.
이젠 안 믿고 기대도 안합니다.
-_-;
콜드브루
17/11/20 21:29
수정 아이콘
성공한다면.. 노벨 평화상 가는거겠죠?
meramipop
17/11/20 22:19
수정 아이콘
탈모 치료가 뭐 그렇게 대단한 건가요? 이해가 안되네요


-이상 부친 조부 외조부 전부 탈모인인 30대 예비 탈린이가..
낭만없는 마법사
17/11/21 11:5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빼박이시군요. 크크크크크
사업드래군
17/11/21 12: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런 류의 기사는 1년에도 수십개씩 쏟아져 나옵니다.
17/11/21 17:51
수정 아이콘
희망 브레이커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681 [일반] 영화 7호실을 보았습니다 [7] newness7668 17/11/21 7668 1
74680 [일반] 23박24일 전국일주여행 [30] 모모스201312533 17/11/21 12533 38
74678 [일반] 까칠남녀 이현재는 정말 쇼타로 컴플렉스를 옹호했을까? [86] VrynsProgidy17631 17/11/21 17631 12
74677 [일반] ‘호주 어린이 성폭행 논란’ 워마드 회원 현지서 체포 [126] 낭천18997 17/11/21 18997 9
74676 [일반] 테슬라가 '세미' 전기 트럭/로드스터 를 발표했습니다. [60] 드림10829 17/11/21 10829 5
74675 [일반] 요즘 듣고 있는 올드 팝송들3.swf [7] 김치찌개5707 17/11/21 5707 0
74674 [일반] 1377년, 한반도가 불타오르다 [26] 신불해14766 17/11/21 14766 30
74673 [일반] 안타까운 와중에도 분노가 올라오게 만드는 기사 (내용 추가) [21] Mr.Doctor14713 17/11/20 14713 6
74672 [일반] 한의학논쟁, 본고장 중국에선 어떠한가? [110] Galvatron16321 17/11/20 16321 23
74671 [일반] 가상화폐 투기판을 정리할라구합니다. [44] Part.312736 17/11/20 12736 6
74670 [일반] 춘몽 (A Quiet Dream, 2016) [14] 리니시아6465 17/11/20 6465 2
74669 [일반] [히어로메이커] 전쟁의 향방2 [10] 겨울삼각형6530 17/11/20 6530 1
74668 [일반] 노벨상 한번 가는겁니까? [53] 김소혜15428 17/11/20 15428 1
74667 [일반] 소개팅 100번과 결혼 [19] 피정12173 17/11/20 12173 10
74666 [일반] [감상] 대군사 사마의 – 매우 프로파간다스러운 기획드라마 [19] 호풍자16624 17/11/20 16624 17
74664 [일반] 우병우 관련 영장이 또 기각되었습니다. [36] 피나13963 17/11/20 13963 0
74663 [일반] 영화 소셜 네트워크 다르게 보기 [18] 위버멘쉬10333 17/11/19 10333 13
74662 [일반] [링크주의] 워마드에서 충격적인 글이 올라왔습니다. [131] Dalek23470 17/11/19 23470 3
74661 [일반] [뉴스 모음] 안보를 도둑질한 작자들 외 [13] The xian11947 17/11/19 11947 43
74660 [일반] [스포주의] WWE PPV 서바이버 시리즈 2017 최종확정 대진표 [14] SHIELD6006 17/11/19 6006 2
74659 [일반] <그것이 알고싶다> 안아키편 하이라이트 (데이터주의) [126] 토니토니쵸파19062 17/11/19 19062 26
74657 [일반] 여성망치 vs 장애인실드 [164] minyuhee15736 17/11/19 15736 4
74656 [일반] 정사 삼국지 관련 인상적인 주요 대사들 '100선 모음' [43] 신불해16324 17/11/18 16324 3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