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번호 : 757
메이커 : 굿스마일 컴퍼니
원형사 : トくら (knead)
가격 : 4900엔/49.99달러(국내 오픈마켓 약 55000원 정도.)

요 며칠 엔화가 떨어져서 싱글벙글하던차에 메이가 도착했습니다. 간악한 은행놈들은 엔화 오를때는 막 열흘까지 전표처리 안해서 환율상승 간보더니 요즘  엔화가 떨어지니까 이틀만에 광속으로 전표처리를 해줍니다. 응 그래도 결제는 다음달이야. 힘내라 12월 15일의 나!
블리자드 캐릭터 답게 한국 오픈마켓도 빠르게 입고가 되었고, 인기의 차이인지 트레이서보다 약간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요즘 메이 픽도 거의 안되던데 짜잔형님 빨리 패치좀...

얼굴부속은 여전히 딸랑 하나뿐이지만, 그래도 등짐이 있어서 트레이서보단 구성이 낫습니다. 공식홈의 상품소개에 보면 R스킬 이펙트가 있는데 안보이죠?


이펙트 부품은 요렇게 케이스 안의 속껍질 뒤에 붙어있습니다. 크기가 생각보다 많이 크네요. 이펙트 부속이나 스티커 특전 등은 어느 넨도라도 이렇게 속껍질 뒤에 붙어있으니 없네? 하면 요기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꺼냈다간 괭이털이 덕지덕지 붙을 테니 얌전히 넣어둡니다.


적당히 조립을 하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여전히 품질은 훌륭한 편입니다만, 두꺼운 외투와 약간 뻑뻑한 관절 덕분에 트레이서보다는 예쁘게 포즈 잡아주기가 힘듭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군요.


등짐에는 설정대로 설구가 붙어있는데...


궁극기 표현을 위해 빼보면 냉각탱크 속 디테일이 좀 아쉽습니다. 신경좀 써주시지!


설구 자체의 퀄리티는 크게 나쁘지 않은 편이고, 총에 꽂을 수 있는 얼음 이펙트를 설구의 궁극기 이펙트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출을 해본다면 대략 이렇게 되지요.(출처 : 굿스마일 홈페이지)


피규어에서 이쁘게 만들기 제일 힘든 부속 중 하나가 안경인데, 메이는 뿔테인데다 넨도로이드라 얼굴도 큼직해서 비교적 안경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퀄리티나 관절의 강도 등은 나쁘지 않으나, 예쁘게 포즈 잡아주기가 약간 어려움이 있고(특히 다리가 좀 애매합니다. 두꺼운 옷이라 굵고 윗옷 때문에 가동범위가 좀 좁아서...), 외주 넨도 특유의 적은 부속은 여전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도 돈이 아까울 정도는 아니구요. 이번달엔 좀 다들 아실만한 넨도가 많이 도착해서 한가할때 하나를 더 까서 리뷰해볼까 하는데...


음.... 서벌...이 좋겠죠? 나중에 서벌 한번 해보겠습니다 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