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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07 12:39:45
Name 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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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소사이어티 게임 시즌 2는 절정을 맞이하네요.




유일하게 생방으로 챙겨보는 프로그램인데,

어제는 생방은 못 챙겨보고 새벽 2시에 들어와서 4시까지 보고 잤습니다.

진짜 어제 회차는 안 봤으면 큰일날 뻔한 회차였네요.

말 그대로 양동 모두 절정을 맞이하는 회차이자, 정치와 대립이 노골적이고 극단적으로 표출되었습니다.

아마 주민이동이 있는 다음 회차까지는 이 긴장감이 유지될 것 같습니다. 크크.


1. 높동

높동은 학진-우리라는, 본인들 개인 능력치로는 절대 파이널에 가지 못할 인물 둘이서, 능력과 관계없이 한표를 행사하는 높동식 민주주의 체제를 정치로 활용하게 되고 이로 인해 드러나는 문제점이 위 짤방처럼 극단적으로 드러난 한회였습니다. 게다가 이주민은 다시 돌아가지 못한다는 룰이 이들에게 최고의 방패막이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여기다가 이주민이지만 중도파에 가까운 정인영이 힘을 실어주고, 박현석 또한 줄리엔강-김회길-장동민 연합을 견제하기 위해 힘을 실어주면서, 오히려 원주민이자 능력자 연합인 줄리엔강-김회길-장동민은 계속 전략상 후퇴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일 주민이동은, 뭐 변수 없이 유리(60) 아니면 회길(40)일 테고, 리더가 줄리엔강이라면, 장동민 성향상 일부러 패배할 확률도 크다고 봅니다. 학진이 된다면 아마 거대한 격돌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들어가게 될 텐데, 제발 학진이 됐으면 좋겠어요. 크크.

여담으로 학진은 기본적으로 여리고 그만큼 쉽게 흥분하는 타입으로 보입니다. 장동민이나 회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상처를 많이 받고, 반격도 너무 노골적으로 하죠. 지금 솟갤 글 지분을 정은아, 이천수와 함께 3분하고 있으니....크크 학진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하네요. 모두의 비난을 극복하고 이주민을 챙겨서 더 높은 곳으로 가느냐, 본인의 야망을 꺾고 자진 탈락하느냐.


2. 마동

마동은 정은아-이천수의 감정적인 대립이 최고조에 다달았고 그만큼 명장면도 많이 배출한 한회였네요.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다 주옥같은 한회라서 어디서 말해야 할지를 모르겠지만, 이천수 또한 가장 추악(?)하고 공포스러운 방법으로 마동을 통치하여 손태호와 정은아를 돌아서게 만들었고,정은아는 솟겜 역사상 가장 추악(?)하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마동에 엿을 먹이며 탈락했습니다.

본인이 정한 기준 외에는 타협할 생각이 없는 이천수는 사실 마동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그 장악력만큼은 솟겜 역사상 가장 뛰어나다고 볼 수 있죠. 솟겜 시즌 1 이병관의 정치력 업그레이드버전이죠. 모든 상황이 발생했을 때 본인이 생각한 기준으로 돌아가지 못하면 참지 못하는 사람이고 그렇게 하라고 명령하고 윽박지릅니다. 내부든 외부든 어떤 상황에서든 적을 규정하여 그 반대편에 본인을 놓음으로써 본인의 위치를 확고이 하는 사람입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리더들이었죠. 김하늘, 박광재, 정은아 등.

정은아는 기본적으로 단체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고, 본인의 단점을 드러내며 활동하는 상황에 특히 더 익숙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쥐고 흔들자 실책을 연발하며 자멸했고 탈락할 때도 마동과는 완전히 등을 지고 말았습니다. 이천수와 마찬가지로 이런 캐릭터, 사회에서 정말 흔하죠.

손태호는 앞으로 이천수의 "적"으로 규정될 가능성이 가장 크게 높아진 사람입니다. 이천수는 본인이 높동에 자폭드랍을 할 거라고 했지만, 갈 사람이 반란의 열쇠도 챙기는 등 아마 높동 갈 생각은 별로 없어보입니다. 손태호가 정은아와 이천수 중에 고민하는 걸 이천수가 분명히 느꼈고, 그래서 여러가지 핑계를 대며 손태호를 말도 없이 끌어낸 거죠. 이천수의 말과 행동이 아귀가 맞지 않는다는 건 끌려내려진 손태호가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사실 그 외에는 이제 남은 사람 중에 이천수의 주장에 대항할 수 있는 사람조차 남아있지 않아요.


다음회차까지는 양동 모두 정말 꿀잼일 것 같아요. 특히 다음 회차는 정말... 주민이동서부터 탈락자까지 버릴 게 없는 한회가 될 것 같네요.

주민이동과 높동의 이후 첫 번째 탈락자 정도까지만 나오면 높동은 변수 없이 갈 것이고, 마동은 아마 마지막까지 혼돈이 아닐런지.... 정말 이천수 존재 자체로 꿀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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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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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재미가 끝까지 간다면 시즌3도 분명 제작 될 것 같아요. 요즘 개인적으로 최고 예능입니다!
17/10/0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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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크크크

인생예능이지 싶어요 소사이어티1도 꽤 재미있었는데 소사이어티2에서 게임업그레이드 및 룰업그레이드(높동투표탈락, 인원 많은쪽 제외하고 숫자맞춤) 가 되면서 게임/정치 모두 아주 재미있게 돌아갑니다.

이번 높동은 시즌1때 높동만큼 갈등이 없어서 초반부에 정치쪽은 좀 밍숭맹숭 해 보였는데
이제 무툴 이주민 vs 능력자3인방 구도로 가면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과연 최후 3인은?)
17/10/0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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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천수는 게임만 잘했다면 아마 역대급으로 평가받을 마동리더가 아니였을까 싶더군요.
손태호는 자기 머리속에 이천수가 파이널에 없었기때문에 대항의식을 내면적으로 가진거고, 적어도 방송에서 이천수는 행동거지에는 꼰대기질이 있긴해도 자기나름의 일관성을 가진 명분으로 행동했기때문에 아직까지 리더로 영향력을 끼치는데 인정받지 않나 싶습니다.
손태호는 게임은 잘하지만 리더후 행동거지를 보면 팀을 위한 리더의 모습이 아닌 소통은 그닥 없고 리더자리를 자기 플랜을 위한 도구로 쓰다보니까 (박광재 탈락 및 힌트풀기) 쉽게 반란당한거 같습니다. 절친인 알파고조차 이천수가 명분을 걸고 설득하니까 손쉽게 징을 쳐주는 모습을 보면 마동리더로써는 타고난 부분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문제는 게임에서 한계가 너무 드러나더군요. 나이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결국 파이널 진입에는 실패하지 않을까 싶네요.
17/10/0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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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가 체력으로 할 수 있는 게임이 안나와서 ㅜㅜ
Sid Meier
17/10/0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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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동의 캐스팅보트는 결국은 박현석이 될 거 같아요. 김회길은 아직 박현석을 같이 갈 잠재적 동료로 보고 있는데 박현석이 과연 높동 내 영향력 넘버 원인 장동민이랑 정면대결을 하려고 할지.....

그리고 마동은 진짜 이게 예능이니까 재밌지 현실에서 이천수같은 사람이랑 단체생활 하는 건 정말 끔찍합니다. 정은아 본인의 문제가 있었다고는 하나 생각해보면 정은아가 잘 지낼 때도 마동 분위기는 항상 안좋았어요.
이라세오날
17/10/07 13:05
수정 아이콘
확실히 출연진들도 소사이어티 게임에 적응한 모습이라서 더 재밌는것 같습니다. 저번시즌만 해도 일단 팀을위해 이기고 생각하자 였다면 이번시즌은 쳐낼사람만 쳐낼수 있으면 져도 상관없다는 식의 마인드로 무장하고 있는데다가 주민교환이 있다는 사실을 출연자들이 알고 있다보니 그걸 이용해서도 눈치싸움이 장난아니구요. 특히나 저번시즌 높동은 무조건 잘난사람 셋을 데려가서 마동을 이겨야 한다는 마인드였던 반면 이번시즌은 파이날 세명에 내가 들어가기 위해서라면 잘난사람이라도 쳐내버리겠다는 마인드가 보여서 재밌는것 같습니다.
The Variable
17/10/0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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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천수 방식이 현실이면 그냥 극혐이겠지만, 게임인데 문화적 차이를 들먹이고 있는 정은아 방식도 전혀 공감이 가진 않았습니다. 7일인가 됐는데 거의 3일간 뚱해 있으면 어쩔 수 없이 보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조준호가 이천수 마리오네트라는 의견은 동의하지 않고요. 마동 상황이야 다 감정이입하는 방향이 다르실 것 같은데, 학진의 어그로 지분은 이천수 정은아 합친 것보다 더 큰 것 같네요. 갓수형은 리더에서 밀려나서 기분이야 나쁘겠지만, 파이널 확정이니 어찌 됐든 목표는 달성이네요.
온니테란
17/10/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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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걸 안보다가 4회부터 이천수 얘기가 나오고 불판에 올라오는거보고서 지난주에 4회부터 봤는데 어제꺼가 진짜 레전드더라고요 크크 불까지 나고 완전..
시즌1볼까하는데 괜찮나요??
17/10/0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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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재밌습니다. 저도 일반인 참가자가 많아서 눈에 잘 안들어와서 작년에 좀 보고 접었는데 시즌2를 계기로 다시 보니까 적응이 되서 그런지 참 재밌게 봤습니다. 결국 살려고 하는 의지가 강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자가 결실을 얻는 시나리오라서 결말도 흡족했구요
온니테란
17/10/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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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야겠네요 크크 스포당한게 그 격투기 여성분이 잘했디는거밖에 거의없어서 쭉 보면될꺼같아요
블랙엔젤
17/10/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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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 시즌 보고 재밌어서 시즌1을 봤는데 재밌습니다
시즌2보다 처절함도 더 많고...
'존중하지만 실망이야'
'짬뽕 짜장면 같은거에요'
??? : 이제부터 연맹은 없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 (뒤돌아서 연맹에게 다가가) 연맹이 없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등등 명언;;도 많이 나오고
온니테란
17/10/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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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게임도 시즌2부터봐서 콩픈패스 이런것도 몰랐는데.. 소사이어티게임은 지니어스랑은 다른 매력이 있네요
블랙엔젤
17/10/0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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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이런 예능에 꽂혀서 지니어스도 다시 보고 있는데... 밋밋해요 크크
분명히 지니어스때도 미친듯이 재밌다!재밌다! 외치면서 봤는데
17/10/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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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준과 올리버를 중심으로한 높동 정치쌈은 시즌1이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나중의 찌질한 모습도..
온니테란
17/10/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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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마동만보고있어도 숨막히는데 기대되네요 크크
17/10/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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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초반만 재미있었고 후반가면 힘이 빠집니다.. 후반부는 마동이 더 재미지죠
17/10/0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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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합니다 저도 중반이후로는 그냥 의무감에 본 느낌..
독수리의습격
17/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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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방송인이 거의 없다보니 날것 그대로의 정치를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캐릭터성도 확실하고요.
신이주신기쁨
17/10/0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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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반에 조금 보고 어제 봤는데 어제 잼있더군요.
사나없이사나마나
17/10/0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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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게임도 재밌었네요. 특히 장동민과 이천수의 전략싸움도 상대방 전략에서 배울 점은 바로 캐치해서 전략수정하는 것도 괜찮네요.
정치는 마동은 진짜 앞으로 혼돈의 늪입니다. 현재 구도상 파이널멤버는 신체2+두뇌1로 각이 잡히는데, 이제 슬슬 지금까지 굳건한 연맹이었던 알파고와 손태호도 슬슬 서로 견제할 듯 싶은데, 입지 자체는 손태호가 더 나아 보이는데, 문제는 이번에 너무 다른 사람들과 각을 세워버린 것 같아요.
신체도 조준호, 권민석, 이천수 셋이 경쟁구도인데 신체 자체는 이천수가 떨어져 보이나 리더쉽에서 앞서니 한 번 더 패배하게 되면 조준호도 리더 된 김에 슬쩍 탈락시킬지도 모르겠네요. 이천수가 높동으로 넘어간다고 했지만 과연 넘어갈지는 모르겠습니다.(진짜 넘어갈 생각이면 반란의 열쇠를 가질리가...)
Mephisto
17/10/0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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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호를 갓수라 칭하며 높게 보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손태호는 머리는 좋지만 현명하지는 못한 멀리 보지 못하는 타입이라 자기 이득만 계산하다가 인망 다 잃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머리는 좋지만 정치력이 좋은건 아니고 그런데 그걸 자신이 파악하지 못하고 자기의 정치력이 좋다고 착각해버린 모습을 계속 보여줬죠.
지니어스게임에서 오현민의 마이너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높동의 학진보다 조금 낫기는 하지만 별 차이없어 보여요.

이천수가 극혐캐릭으로 나오긴 하지만 철저하게 자기의 캐릭터를 만들고 그걸 정치적으로 써먹고 있습니다.
성격나쁜,하지만 승부욕이 넘치는 그래서 게임에 이길려고 노력하는 리더죠.
이게 손태호와 극점에 위치하는 소사이어티 게임 공략방식인데 훨씬 노련하게 써먹고 있습니다.
이기던 지던 이천수는 탈락자 포지션에서 벗어나고 있구요.
저번주에 손태호에게 리더 넘겨준게 정말 치명적인 실책이었는데.....
손태호를 정확히 읽은건지 결국 이번주의 결과물이....
이게 이천수의 노림수일리는 없지만 노림수라면 정말 미친 정치적 감각입니다.
천재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온니테란
17/10/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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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호vs이천수 갈등-> 꿀잼 게임 -> 불쇼 -> 반란
정은아가 주민교환가기전에 탈락할꺼같아서 리더방에서 외웠던 파이널미션이 무용지물될줄 알았는데..
그걸 마지막에 쪽지로 넘겨주다니.. 레전드였습니다
Mephisto
17/10/07 14:12
수정 아이콘
마동에서 벌어지는 이 모든 갈등이 이천수가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죠.
정은아의 마지막 트롤링 마져 이천수에겐 이득이에요.
손태호가 조금만 더 현명했으면 정말 재미있었을건데.....
17/10/0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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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평소보다 불판 화력이 높아서 기대하며 봤는데
꿀잼이었습니다
근데 파이널에서 마동이 이기기 어려워 보여서 막판이 좀 노잼될 것 같아요
Jon Snow
17/10/07 15:0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우리는 학진을 응원해야 합니다 크크
17/10/07 13:31
수정 아이콘
학진-우리 무능력 연합때문에 초반은 노잼이었는데, 가면 갈수록 실제 사회를 반영하는 것 같아 꿀잼입니다.
봄바람은살랑살랑
17/10/07 13:52
수정 아이콘
소고기 파우더의 나비 효과가 어떻게 흘러갈지..
메티스
17/10/07 14:05
수정 아이콘
스포츠연예 게시판에 맞는 글 아닌가요..
양화대교
17/10/07 15:27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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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기
17/10/07 14:14
수정 아이콘
시즌1때 윤마초가 무툴로 마지막날까지 살아남을수 있었던게 생활력때문이죠. 우린 편집된걸 보지만 출연자는 24시간 같이 생활하니 거기서 일 열심히하고 그러면 이미지가 좋더라구요. 정은아는 완전 그 반대라.. 외국문화차이라고 말하기엔 공개적으로 불만 처음 들어낸게 알파고 외국인인데;;
후라이도
17/10/07 14: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 사람마다 감상이 다른점도 이 프로그램의 묘미인거 같아요
저는 이천수가 왜이렇게 떠받들어 지는지 이해가 안되요.
몇몇 전략센스를 보여준적은 있고 확실히 그런면의 재치는 있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신체멤버인데도 신체가 후달려요
게다가 정치카리스마라고 하시는데, 그냥 유명인+나이+드센성격의 메리트와 함께, 게임끝난후의 연까지도 생각 안할수없는 상황에 기반한
다른 멤버들의 자진 떠받들기 같아요. 뭐 어쩔수 없는 프로그램의 한계이긴 하지만 정말 출연자들이 스스로를 서로 동등한 존재로 보고있다면
정은아같은 반응이 더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첨에 리더 되었을때도 [놀땐 놀고 게임만 딱 잡고 가자고] 이런 얘기하던데 막말로 아무 알맹이 없는 초딩도 할수있는 말 아닌가요?
실력과 별개로 분위기를 휘어잡는게 능력치다! 라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냥 위에 말한 외부적 요인이 더 커보여요.
만약에 싹다 일반인에 동갑이고 소사끝나고도 안볼 사이라는 전제하였다면 이천수가 이렇게까지 할수있었을까?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까지 이천수에게
휘둘렸을까? 생각을 해보면 절대 안그럴거 같거든요. 물론 그런 상황이라면 애초에 이렇게까지 나대지도 않았겠지만요
소사라는 게임 취지상, 나이, 유명세, 유교문화 등등의 이점을, 출연자 스스로 어느정도는 자제하는게 미덕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박광재가 이천수보단 훨씬 호감이었습니다)
정은아나 손태호가 한 말에 감정이입이 되네요..(나이가 깡패다,,높동은 물통7개 버텼는데 3개에서 리타이어인데도 아무도 뭐라안함 등)
이번화에 이천수가 주민이동 폭탄드랍 한다고 했고 반란까지 했는데, 다음화에 안가기로 번복했는데도 마동사람들이 참고넘어가 주면
솔직히 마동전체에 실망할거 같아요..
Sid Meier
17/10/0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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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는 사실 입 1툴이죠. 그 입이 기가 막혀서 이 프로가 꿀잼이 되는 거 같아요.
Mephisto
17/10/0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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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사회이고 그게 정치입니다.
이미지 만들기.
우리가 외부에서 넓게 바라보기에 이천수의 행동의 틈이 보이고 노림수가 보이고 허술함이 보이고 천박함이 보이지만 직접 마주치는 이들은 틀리죠.
정은아,손태호가 그 이미지 만들기에 대한 노하우가 0에 가까웠던게 문제입니다.
카리스마가 딴게 카리스마가 아니에요.
영향력을 끼쳐야하는 대상에게만 영향력을 끼치면 됩니다.
이천수의 이미지는 딱 거기까지고 이천수의 지식하에서 나올 수 있는 어휘를 최대한도로 구사해서 이천수라는 캐릭터를 만든거에요.
이걸 외면하고 그 외 능력치만 가지고 이천수를 파악할려고 하니 이해가 안되는거죠.

이천수는 위에 댓글에서도 짚어줬지만 승부욕 넘치고, 성격 더럽고, 입담 좋고, 추진력 있고, 나서기 좋아하는 껄렁껄렁한 동내 형 입니다.
이 캐릭터의 가장 큰 위력은? 승부욕 입니다. 즉 이기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점. 즉 "적어도 내가 밥값을 하면 손해를 주지는 않겠구나.","내가 공격을 당하더라도 내가 못해서 그런거구나." "저 사람이 한사람을 내치려고 하면 그 사람은 마동에 도움이 안되는 사람이구나."
정은아가 그래서 당한겁니다. 자신은 "내가 잘못한게 없는데!" 하지만 이천수는 마동 주민에게 "정은아가 우리를 패배로 만들고 있어!"라는 이미지를 은연중에 밀어넣고 마동 주민은 그걸 받아들인거죠.
이번화에 이천수라는 캐릭터가 가지는 힘을 가장 잘보여준 장면이 화재상황에서 바로 뚜껑덮으라고 지시하는 장면이죠.
이미 마동에서 이천수는 은연중에 리더라는 인식이 만들어진거에요.
후라이도
17/10/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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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은 그 이미지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유교문화나 유명세, 게임후의 인간관계까지 고려, 등의 외적 요소가 많이 관여한거 같다는 거죠
한국에서 하는 프로니 어쩔 수 없는면도 있지만, 이 프로그램의 취지가 그냥 보통 조기축구모임마냥, 나이 많은 사람이 이러자저러자 하면
예 그래요 형님 하면서 흘러가는 모습 보려고 만든게 아니잖아요? 기본적으로 사회에서의 명성이나 나이등은 스스로 내려놓고 서로 동등하다는
마음자세로 나와야죠. 정은아는 개밥사건때 분명 화를 낼만한 입장이었는데, 정은아가 이천수보다 나이가 많았으면 이천수가 예의 운운하면서 호통칠수 있었을까요?? 오히려 맘대로 파우더 넣은 애들이 혼났겟죠.
정말 극단적인 예를 들어서, 연예인으로서 굉장히 유명하고 나이많은 사람이 나와서, 다른 출연자들에게, 밖에서 나 안볼건가봐?, 라는 식으로 노골적으로 나온다고 칩시다. 그리고 다른 멤버들이 순발력이 후달려 그에 적당한 대응을 못하고 아쉽게도 끌려가는 상황이 되엇을때도 이걸 이미지만들기 능력으로 봐야하나요??
이천수가 대놓고 그랬다는건 아니지만, 제가 이상적으로생각하는 스스로 내려놓는 맘가짐과 정반대로, 너무나 당연하단듯이 연장자 마인드로 게임을 하고있는게 불합리하다는 거죠.. 특히나 같은 운동권 출신이나 연예계 쪽 사람들은 앞으로도 이천수와 엮일 가능성이 있으니 어쩔수없이 유교문화적 분위기에 동조할수밖에 없죠. 손태호나 정은아 이하늘같은 쌩 일반인은 그런걸 불합리적으로 느끼구요.. 그리고 저는 그 생일반인 쪽에 감정이입이 됩니다. 특히나 장동민이랑 엄청나게 대조되죠.. 장동민은 적어도 편집상으로는 절대 나이나 지니어스경력등을 내세우지 않잖아요. 그게 공평한 게임에 방해된다는걸 아니까요.
물론 메피스토님이 그런 외적 요소까지 적극 활용하는것도 능력이고 아무 이상 없다고 느끼신다면 그건 그냥 생각이 다른거니 따로 할말은 없네요
17/10/0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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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딱 제가 느낀점 그대로네요 이천수는 그냥 성깔 + 유명세 + 나이많음 이 세개로 미는거 이외엔 아무것도 없는것 같습니다.
하긴 그러니까 이게 소사이어티 게임이겠죠.. 한국 사회 그대로 보여주네요.
Sid Meier
17/10/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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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천수가 운동짬 빨로 게임 날먹한다는 건 저도 백퍼 동의합니다. 입은 기가막히게 털어서 게임을 꿀잼으로 만드는 건 맞다고 보는데 만약 이천수가 나이 많은 운동선수 선배가 아니었다면 그렇게 입 털어봐야 김희준처럼 별 영향력 없는 개그캐만 됐을 거라고 보거든요.
17/10/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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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이천수의 지금 위치는 순수 자기 능력으로 만들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죠.
17/10/0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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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니라고 봅니다.
단순히 나이많은 사람이어서 그렇다고 하기엔 박광재가 나이가 더 많은데 마동을 휘어잡지 못했습니다.
높동도 연장자들이 탈락했구요.
나이 외적으로 보여준게 분명히 있으니까 저런 리더질이 가능한겁니다.

그리고 예의 운운은 이천수가 한게 아니라 정은아가 한거고, 이천수가 호통치기 전에 정은아가 아이씨~ 를 했죠.
이천수가 정은아한테 한말은 어차피 김치찌개 다시 끓이고 있는데 뭘 그렇게 화를 내냐.. 수준이었죠.
후라이도
17/10/0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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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가 호통 친후에 다른 사람들과 얘기중에 예의없다는 식의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제글의 요지는 나이많으면 무조건 유리하다 라는 명제가 아닙니다. 애초에 이해를 이상하게 하셔서 뭐라고 대꾸할수가 없네요
17/10/08 00:50
수정 아이콘
님 글을 다시 읽어봐도 이해가 좀 안되는 구석이 많아요.

같은 운동권은 다 이천수 말을 들을 것 처럼 쓰셨지만.. 조준호는 "이천수씨" 높동 보내려고도 하고 있죠.
조준호가 이천수의 뭐가 두려워서 불합리도 다 무릎쓰고 이천수 편을 들거라는건지도 이해가 안되고,
설마 이천수가 너 소사이어티에서 내말 안들었으니까 사회나가면 아웃... 이럴거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조준호가 보기에 이천수 하는말에서 크게 불합리를 못느끼니까 이천수 편을 들어준다고 보는게 맞죠.
후라이도
17/10/08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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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죄송한데 님처럼 오바해서 반박하는 스타일을 싫어합니다. 결국 말꼬리 잡기가 되거든요
같은 운동권은 다 이천수 말을 들을 것 처럼 썼나요? 제가?
자기 반박 쉽게 하기위해 상대편 의견을 확대해석한후 반례 하나 붙이는 전형적인 말꼬리 잡기신데요
이천수가 너 소사이어티에서 내말 안들었으니까 사회나가면 아웃... 이부분도 마찬가지구요.
제말에 동의하시는 분도 많다는건 이미 확인했고 님까지 굳이 설득시킬 이유도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네요
기본적으로 저마다 생각이 다른건 당연한거니까 여기서 그만하겠습니다. 애초에 그런게 재밌다고 맨첨 댓글에도 썻구요
17/10/08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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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제가 반박하는 스타일이 좀 잘못되었다는 말씀은 인정하겠습니다.

다만 다시 말씀드리면,
[특히나 같은 운동권 출신이나 연예계 쪽 사람들은 앞으로도 이천수와 엮일 가능성이 있으니 어쩔수없이 유교문화적 분위기에 동조할수밖에 없죠.]
이 말씀은 여전히 이해가 안됩니다.
조준호가 동조할 이유도 없고 실제로 여차하면 이천수 쳐낼수도 있는 태도로 게임하고 있거든요.
후라이도
17/10/08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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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너무 재수없게 말한거 같네요...
그런데 저는 기본적으로 전체적 분위기를 겨냥해서 얘기했는데 왜 조준호에만 초점을 맞추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얘기한 분위기자체를 인정 안하시는건지, 아니면 있긴하지만 조준호같은 예가 있으니 문제될 수준이 아니다라는 건가요? 조준호 개인에 대해서만 해명해 보자면 일단 성격도 주관이 뚜렷한 편인거 같고 운동선수로서의 짬도 상당수준이기때문에 그렇게까지 안꿀리는 거 같네요.
괄호해주신 부분은 제가 너무 단정적으로 말한거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천수가 처음부터 연장자우대 분위기를 당당하게 끌어들여 이득을 얻고잇다는 생각은 그대롭니다. 그리고 저같은 사람은 그걸 부당이득으로 느끼는거죠. 마지막으로 한가지 확인하고 싶은건, 제가 위해서 얘기한 출연자의 마음가짐에는 동의하시는건가요?
17/10/08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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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후라이도 님//
조준호에만 초점을 맞추는게 아니라 반례를 든것 뿐 입니다.

이천수가 자신의 나이를 어느정도 잘 활용하고 있는 정도에는 공감합니다.
이천수가 분명히 호불호 강한 성격이며 이것이 나이때문에 커버되는건 사실이겠죠.
하지만 그런 이천수 성격에 어깃장만 부린다면 제가보기엔 진작에 도태되었을 거라고 봅니다.
이천수의 행동이 그렇게 억지는 아니기에 지금까지 먹히는 것이라고 보는것이죠.
단순히 나이로 밀어붙이는데 행동이 미덥지 않다면 도태된다는 것은 지니어스부터 많이 보여줬지요.
마찬가지로 마동 사람들이 그렇게 만만하게 이천수가 나이가 많으니까 말 들어줘야지... 라고 생각하진 않을 것 이라고 봅니다.
네파리안
17/10/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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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게 정답이죠.
장동민도 처음에 별달리 보여준거 없이 리더가 있는대도 자연스럽게 리더처럼 행동하고 이천수도 마찬가지고 시즌1 기억해보면 양상국도 나이와 유명세 하나로(일도 열심히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대우해주죠.
그래도 다른 사람들은 나이 많은걸로 리더해도 지면 본인혐오가 엄청난대 이천수는 남탓하기 바쁘고 능력치는 사실상 무툴이고 지금 까지 게임도 신체쪽은 마동이 앞도적으로 지고 두뇌툴이 다했는대 항상 두뇌탓만 하고 게임을 이기는걸 최고 목표로 삼으신 분이 구새봄이나 유승옥 같이 자기사람은 죽어도 대리고 갈려고하고 본인이 싫은 김하늘, 박광재, 정은아는 왕따시키고 있고 방송의 재미로는 이천수가 하드캐리하고 있지만 인성이나 팀적으로나 가장 마동을 무너트리고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라이도
17/10/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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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부분 동의합니다.
저는 장동민은 괜찮다고 보는 편입니다. 분명히 지니어스등의 활약을 모두가 알고있으니 기대하는것도 당연하고 어느정도는 나서는게 자연스럽죠. 실제로도 능력이 어느정도 있어서 성과도 있었구요. 저는 리더를 안한게 오히려 장동민의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높동 리더야 그냥 그판 면제권 같은건데, 장동민 입장에서는 너무 튀어서 표적이 되지 않기위해 안하는것도 있지만, 자기가 초반부터 나서면 너무 자연스럽게 자기 위주로 돌게 되면서 면제권까지 얻으니 영향력이 큰 자신을 일부러 판에서 빼놓는다는 느낌이 들엇습니다. 언행도 전혀 꼰데스럽지도 않구요. 위에서 말한 스스로 동등하게 보는 마음자세를 잘 실천하고 있다고 저는 느꼈어요. 자기가 나대서가 아닌, 편안한 분위기에서의 형대접 받는거야 어느정도는 어쩔수없고 자연스러운 것이고요.(진짜 일반인만 모아놓고 상금이 몇억이었다면 절대 그렇겐 안되겠지만요)
17/10/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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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이천수의 생존전략은 앞에서 말씀들하신 것도 있지만. 계속해서 내부의 적을 하나씩 만들어내서 자신이 위험한 순간에 그들을 먹잇감으로 던져주면서 자신이 생존하는 방식인데.. 그 방식이 언제까지 먹힐지 모르겠네요.
운동화12
17/10/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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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는 나이 1툴인듯... 그냥 극혐이네요. 손태호 이천수 둘이 어설프게 정치질 하느라 신체 강자 박광재와 두뇌 최강자 정은아를 그냥 잃어버리네요.
후라이도
17/10/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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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손태호를 좋게 보는 편이긴 합니다. 위에 서술한대로 연장자우대 분위기를 제가 싫어하다보니 대놓고 그걸 깨부수려한 손태호에 감정이입이 되더라구요. 겜도 잘하구요. 이번판에 엎어지긴 했지만, 그전까진 잘 숨겼다가 리더까지되서 박광재 날리는것도 통쾌했구요. 반란없이 정은아 탈락에 이천수 주민이동이면 손태호한테 정말 베스트였을텐데 좀 아쉬워요 크크.. 이럴줄 알았으면 걍 저번화에 파격적으로 이천수 날렸으면 좋앗었겠단 생각도 드네요.. 근데 그러면 이천수는 진짜로 화낼듯...
유애나
17/10/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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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정은아가 두뇌 최강자, 박광재가 신체 최강자라는건 동의 못하겠네요.
정은아는 전략짜는거하며 게임하는것도 손태호가 확실히 나은모습을 보여줬고
박광재는 힘으로 쓰는건 원탑이지만, 순발력이나 지구력은 최하급이라...
유애나
17/10/08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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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렇게 잘라봐도 손태호가 더 잘했는데요?
대충 생각나는것만해도 장기때 전략도 손태호랑 알파고가 짰었다고 방송에 나왔고, 이진법도 손태호전략이구요.
그 겹쳐서 푸는문제도 5초만에 풀어서 아예 높동에서 밴시키기까지했었고..

제가 마동 리더라면 두뇌툴로 정은아 VS 손태호 누구 데려가냐고 묻는다면 손태호 데려갑니다. 마동 거주민들도 그렇게생각하는것 같았구요.
그리고 아무래도 남자와 여자 차이도 있어서 신체적인게임이 조금이라도 필요한 게임에서도 손태호가 훨씬 유틸성있죠.
운동화12
17/10/08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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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님 말도 일리 있네요.
금주전사
17/10/08 03:09
수정 아이콘
기차연결, 장기 등 초반에 개인적인 활약이 있었지만,
다른 종목은 손태호랑 비슷하거나 떨어진 걸로 기억합니다.
평균내면 얼추 비슷하다고 봅니다.
거기에 팀전술 기여도나 팀분위기 따지면 반드시 정은아를 고수해야하나 싶네요.
운동화12
17/10/08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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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아는 하루는 감옥에 갇혀서 게임참가 못했죠. 님 말씀대로 종합적으로 봤을땐 손 이 나을수도 있지요. 마음이 이미 떠넌 상태기도 했고..
안희정
17/10/0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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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재나 정은아나 뭐 보여준게 그닥없어보이는데...

두뇌도 손태호나 알파고가 낫고 신체도 조준호가 더 나은듯
개념테란
17/10/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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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캐릭터가 필요하니까 이천수를 섭외한거겠죠. 그저 축구 좀 할줄알고 묵묵히 게임만 할 사람이면 애초에 섭외하지도 않았을겁니다. 사회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거고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나이든 뭐든 자신의 강점을 무기로 활용할 줄 알아야죠. 저는 오히려 누가 능력이 뛰어나고 게임 잘하는가에 열중하시는 분들을 보면 내가 지금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 아니라 올림픽을 보고있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그냥 게임 잘하는 사람 20명 모아놓고 능력치 대결하는건 프로그램 취지랑 맞지 않다고 봐요.
Blazer's Edge
17/10/07 14:30
수정 아이콘
정은아 탈락 자체는 60초도 안 나오고 바로 호명될 정도로 누구나 예측가능한 일이었지만, 나가는 모습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방송상으로는 짐 들고 나가면서 높동 사람들하고만 인사하고 마동 사람들과는 거의 눈도 안 마주치더군요. 탈락자가 동료 출연자들하고 쌩까다시피 하면서 퇴장하는 모습은 짓, 솟 통틀어서 거의 처음 본거 같습니다. 호불호를 떠나서 마동이 진짜 재밌긴 재밌네요. 매일매일이 드라마에요 크크
러블리너스
17/10/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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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재방문했을때 분위기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사실 이게 리얼리티에는 100% 맞긴한데 크크크
Sid Meier
17/10/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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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만 아니어도 그정돈 아니었을텐데 그동안 그나마 잘해주던 조준호 유승옥 같은 멤버들이 싹다 '정은아를 좀더 깔끔하게 내치기 위해' 징을 쳐버린지라 더이상 유대감이 남아있을 수가 없었죠 크크
운동화12
17/10/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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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천수 극혐하지만, 정은아도 방송에 안나온 뭔가가 더 있을거 같긴 하네요... 정은아가 인스타에 소겜 후기 같은거 올렸는데 좋아요 한 사람이 김하늘 밖에 없더군요.
17/10/0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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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 장면 자체는 시즌1 최설화 퇴장이 훨씬 재미있습니다크크크 아예 안좋은말 하면서 나가버리죠
에반스
17/10/0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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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마동 최설화 탈락때는 '높동이 게임을 다 이겨버려서 마동이 상금을 1원도 못 탔으면 좋겠어요' 같은 말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정은아 탈락보다 한 10배는 더 더럽고 추악한 탈락 (....)
METALLICA
17/10/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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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부터 장동민 이천수 밀약이있고 둘이 짜고 큰그림 그린건 아닌건지..둘 성향상 목적이있는 이런일에서는 잘맞을거같기도하고 친분도 있어보이는데 둘의 대회가 거의 없어서 혹시 둘이 몰래 계획세우는건 후반부를위해 편집에서 다 걷어낸거아닌가...이천수 높동가서 장동민 줄리엔 이천수 이렇게 피날레하자라는 상상도 해봅니다.
17/10/0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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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아가 건내준 쪽지에 이천수가 이주해서 줄리엔강을 노리는 전략에 관한 내용도 들어있겠죠? 점점 흥미진진해지네요. 크크
레일리
17/10/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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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새봄씨는 처음엔 좀 편집되나 싶었더니 많이 나오네요 이제 크크
활약이 너무 많기도 하고.,. 뭐 어차피 보는 사람만 보는 프로인데 뭐 좀 내보내도 큰 문제 없겠다는 제작진 판단도 있는것 같네요
방송에 비치는 모습은 호감같던데.. 이거 발판삼아 다른 프로에 출연 슬슬 할 수도 있었을텐데 음주운전으로 본인인생 다 말아먹었네요 크크
러블리너스
17/10/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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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피곤한데 왜 솟겜보면서 그 피로를 즐기는지는 모르겠어요. 제일이 아니라 그런가 그냥 재밌네요. 감정이입대서 화나기도하고 크크..
마동에 운동라인이 너무 이천수한테 말리는 모습을 보여줘서 오히려 이천수보다 짬 많은 국대출신 운동선수를 한명 섭외해봤으면 어땠을까 궁금해요 크크.
찌질의역사
17/10/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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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아씨가 마동의 여성멤버들에게 외면 받은 것인지 자기가 외면 한 것인지.. 여성 멤버들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방송에 거의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마음 둘 곳이 없어서 인지 항상 배회하고 있고,
다른 여성 멤버들은 일하거나 방에 있을 때도 거의 붙어있는 모습과 많이 상반됐습니다.
그래서 인지 자기가 주목 받기 위해서, 자기 이미지에 해가 되는지도 모르고 모두와 비밀 공유해서 누구도 그녈 믿지 않는 결과가 나왔네요.

결국 자기는 마동 전체에게 외면 받았다고 생각해서 나갈 때 빗역 선사하고 나간거 같습니다.

학진씨는 우리동네예체능에서도 승부욕이 장난 아니였는데, 웃는 인상이여서 그렇지 승부욕은 이천수씨 버금가는 거 같습니다.
전 오히려 높동 정치가 앞으로 흥미진진하네요.
17/10/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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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1화인가 보고 게임이 재미없어서 그만뒀는데, 몇화부터 다시보면 되나요?
운동화12
17/10/07 15:3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어디까지 쇼인고 어디까지가 진심인지 모르겠지만 이천수 하는짓 보니까 왜 축구선수 시절에 가는데마다 관계파탄내고 쫓겨났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7/10/07 19:23
수정 아이콘
방송은 방송으로 보세요.
운동화12
17/10/08 01:41
수정 아이콘
아이구 네 충고감사합니다
부모님좀그만찾아
17/10/08 01:53
수정 아이콘
별말씀을요.
운동화12
17/10/08 02:23
수정 아이콘
호우기
17/10/07 15:53
수정 아이콘
마동 멤버들은 최선의 선택을 한거죠 당장 탈락자를 선정해야 하는데, 조준호나 손태호는 정은아를 탈락 멤버에서 제외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었죠 그리고 이천수가 내일 마동으로 가니까 정은아에게 남아달라고 말해도 간다고 하죠
다른 사람들 말대로 뛰어난 두뇌툴이 무조건 늪동으로 간다고 하는데 그전에 탈락시켜야죠 왜 정은아는 자기가 탈락자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안 했는지 모르겠더군요
네파리안
17/10/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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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갤에서 높동은 감옥들어간 멤버가 나올때까지 기다린 후에 밥을 먹는대 마동은 감옥들어간 멤버가 나온후에 남은 음식을 먹는다는 글을 보고 두팀의 배려심이 이렇게 다르구나 느꼈었는대 이번 마동은 배려심이 낮은 정도가 아니라 왕따가 연속 되니 참 정내미가 떨어집니다.
개인적으론 이천수가 방송의 재미를 더해 주었다 정도면 이해하겠는대 왕따를 당할 행동을 했으니 왕따 했다 이러시는 분들은 이해가 안가요.
김하늘은 무툴이 나대서 왕따 당할만했다, 정은아는 팀적으로 융화가 안되고 망치니 왕따 당할만 했다 머 그러시는대 무슨이유를 들이대도 사람하나 말도 못하게 왕따시키는건 해서는 안될 행동이라고 봅니다.
명분은 게임을 이기는건대 무툴인 구새봄, 유승옥 꼭 끌어안고 가고 그나마 두뇌툴하고 플랜이라도 짜는 김하늘은 보내고 두뇌툴 최상위권 정은아는 보내버리면서 이기려고 한다는게 말이나 되나요.
오죽하면 저번 에피소드에서 리더를 넘겨준게 유승옥을 직접 탈락시킬 수 없으니 손태호에게 리더 준거라는 애기가 나올정도죠.
전 이천수는 그냥 롤로치면 롤은 못하는대 과거 다른게임 티어높았다고 하면서 잘하는 사람들한태 정치질하면서 몰아가고 그런 사람 보는것 같아요.
세인트루이스
17/10/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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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 정치에서의 인상이 강하지만, 마냥 무툴이라고 묶이기엔 고우리씨가 게임에서 평균 이상의 활약을 이어가네요.
17/10/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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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진이 보다는 보여준게 많은것 같습니다. 고우리는..
들깨수제비
17/10/07 17:34
수정 아이콘
높동에서 다른 멤버들과 비교한다면 무툴이죠. 두뇌형 멤버들과 비교하면 실력이 떨어지니까요.
라라 안티포바
17/10/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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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연휴라 잊고 있었다가 무심코 이글 클릭하고서 어제 했었다는걸 깨닫고 황급히 뒤로가기 누른다음 VOD로 보고왔네요.
재밌습니다. 정은아랑 이천수 둘 다 이해가 되고...아마 높동 분위기였으면 정은아쪽이 유리하게 흘렀을 거라고 봐요.

이천수가 꼰대기질에 남탓, 개인기 부족 등은 있지만 팀전에 있어 룰의 헛점 찌르기는 어지간한 두뇌툴보다는 잘합니다.
그리고 방법의 적절성을 떠나 팀의 승리를 위한다는 마인드, 개밥사건에 있어서도 잘은 모르지만 일하는사람(요리담당) 편든거라 나쁘게 보이지 않았던 것 같구요. 오히려 정은아가 무툴에 생존만 원하는 마인드였다면 그냥 보내줬을텐데 능력치가 너무 좋았던게 화근이었어요.
그래도 심정적으로는 정은아를 응원했는데 아쉽네요.

또 한가지 아쉬운건 높동 방문시 각팀 무툴끼리 연합해서 각 팀에서 미리 능력치높은 친구들 어떻게 좀 떨궈보자는 협정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았을텐데, 아직까지 그정도의 생존툴은 없어서 좀 아쉬워요. 파이널까지만 살아남고 파이널 진출은 생각도 않는 플레이어들이 많아서...
네파리안
17/10/07 16:17
수정 아이콘
개밥사건의 경우는 요리담당이 구새봄인대 박광재와 조준호가 맛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강아지용 소고기 파우더를 다시다 용도로 사용했고 요리담당인 구새봄부터 대다수가 싫어한 상황이었는대 이천수가 애기도 안들어보고 박광재편을 들었다고 보면 됩니다.
17/10/0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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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은 요리하던 구새봄이 인터뷰하러간 사이에 박광재가 주도 조준호가 협조하면서 벌어진 사건이고 돌아와서 요리담당이었던 구새봄도 짜증을 냈었고 정은아가 화를 내는 시점에 이천수가 밖으로 나와서 사정도 모르고 짜증을 낸거죠.
금주전사
17/10/0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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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기를 좋아하다보니, 원형마을에서 한 일주일 고기 끊으면 소고기 파우더라도 넣어서 먹을 거 같아서, 이천수도 마찬가지의 생각이었다면 즉각적인 반응으로 나왔던 "뭐 어때?" 가 이상하게만 여겨지진 않습니다...
개가 먹는 거라고 이상한 원료로 만드는 것도 아니구요.
그 후에 싫다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인지하고 사과하고 다시 음식을 만들었으면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하거든요. 구새봄이나 다른 멤버들도 넘어갔죠..
근데 정은아가 파우더 멤버들을 미개인 보듯 했죠. 일관적으로 미국문화 중심으로 한국문화 이상해라는 태도를 취해온 분이라 미개인이랑 어울리기 싫다는 분위기가 팍팍 나왔죠.
안희정
17/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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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소고기파우더 먹은게 그리 혐오스런건가? 싶더라구요

뭐 마트가서 고기사올수있는 환경도 아니고 열악한 환경에서 먹을 수있다고 생각하는데
김소현
17/10/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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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은아가 리더방에서 룰북 찾아낸게 아니라 찾게 해둔거 아닌가 싶은데요
만약 진짜 그렇다면 손태호의 잔머리는 진짜 ...
風雲兒
17/10/07 17:32
수정 아이콘
정피디 성향상 편집방향이 역정보 흘리는 모양새이긴 했죠. 갓수가 반투명 유리 문을 그냥 지나가는 컷과 이천수의 마지막 멘트를 보니 거의 확실한거 같아요. 확실히 이번시즌 출연자들의 깜냥이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 거기서도 드러나더라구요.
뭐 확정적인건 아니지만.. 좀 티가 나는게 정pd가 역에 역으로 가는건 아닌가 싶은 찜찜함이 들기도 하네요.
유애나
17/10/07 17:40
수정 아이콘
어제 역대급 재밌었는데 스연게에 글이 안올라와서 섭섭했는데 자게에 글이 있었네요.

높동은 3인방에 생각보다 많이 흔들리는것 같습니다.
만약 다음주도 장동민쪽이 리더잡는데에 실패하면 진짜 김회길 보내게될수도있어요. 파이널때를 보면 최악의 시나리오죠.

소사이어티의 주인공은 마동 같습니다. 이천수, 손태호, 정은아까지 엄청 다이나믹하죠.
이천수의 리더십이 안좋은 쪽으로 터진 회차였네요. 그렇게 대놓고 정치질을하면 보는 시청자입장에선 시원시원하지만 당하는사람 입장에선 앙금이 쌓일수밖에없죠. 안좋은 감정이 쌓이고 쌓여서 정은아의 배신까지 나왔고 결국 마동에 큰 손해를 가져왔습니다.

근데 그게 과정이 안좋았을뿐 손태호를 내치고 은아를 탈락시키는 선택자체는 맞았던것 같아요.
이미 마동에 정이 1도없어진 정은아인데 손태호는 우물쭈물하는 모습을 보이니..
만약 은아를 탈락 안시켰고 다음날 주민교환으로 보낸다?? 그게 진짜 최악이죠.
17/10/07 18:03
수정 아이콘
어제 게임 정리한 것 보니까 일부러 패배한 케이스를 제외하면 그냥 높동쪽 두뇌의 압승이더라구요. 그나마 정은아만 어느정도 승 챙기고 나머지는 자판기 수준.. 그와중에 높동에서 유일하게 거의 전패한 학진이.. 정치만 신경쓰지말고 게임도 좀 신경쓰렴.
회길이랑 학진이가 높동에서 유일하게 맞팔하지 않는 사이라던데 저 날 이후로 뭐가 있어도 있었나 봅니다.
1q2w3e4r!
17/10/07 18:30
수정 아이콘
근데 아무리 20살이라도 스스로 나서서 잡일도 하고 밥하는거 도와주기도 해야하는데
정은아가 게임외적 생활부분에서 기여한 장면이 나오긴 했나요?
유승옥이랑 구새봄이 지금까지 버틴 이유도 게임외적으로 희생하는 부분이 많았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치킨만들 때도 다른사람들 힘들게 비맞으면서 일하는데 힌트찾으러 다니고 손태호가 일단 같이 일하고 찾아보자 그랬는데 무시하고 방에 들어가고
개사료 사건 전에 관계가 나쁘지 않았을 때에도 박광재 무시하고 알파고 무시하면서 다들 불평불만 많았어요. 먼저 무시했으면서 자기가 당하니 문화차이다? 미국은 안그렇다?

지니어스처럼 게임 끝나고 촬영끝이면 모르겠는데 생활형 정치겜에서는 게임능력 말고 카메라에 비춰지지 않은 모습도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블랙엔젤
17/10/07 19:35
수정 아이콘
하필 유승옥 구새봄이 많이 붙어있어서
게임 외적인 모습을 많이 못 보내게 된...
StayAway
17/10/07 22:39
수정 아이콘
그르게요. 정작 구새봄 음주운전의 피해자는 유승옥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여성멤버들 심지어 탈락한 사람들도 분량이나 스토리가 있는데 살아남아 있음에도 분량이 너무 안습하죠.
17/10/0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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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dcinside.com/view.php?id=societygame&no=177939&page=1
1화부터 이천수의 생존방식은 똑같아요.
StayAway
17/10/0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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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얍삽한 방식이긴해도 정치적인 수완이 좋군요.
kongkaka
17/10/0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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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시즌2 너무 재밌습니다.
막장드라마로 만들어주는 주역들이 너무 많아요.
마동에서는 이천수(극혐담당), 손태호(갓수 통수 담당), 정은아(철없는 징징이 담당), 김하늘(말 많은 무능력 담당)
높동에서는 장동민, 구마동연합 3인방 ..
피디가 이천수에게 한턱 쏴야될것같아요.
금주전사
17/10/0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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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아가 미국,한국 문화 타령을 하는 데에서, 마동 멤버들과 어긋났던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예전에 여기 자게에도 비슷한 맥락의 글이 올라왔었죠. 아무리 문화가 달라서 맘에 안 들더라도 수용하려는 모습은 보여야 하는데, 오로지 미국문화 중심의 모습이 얼핏 보이죠.
"미국 문화는 이런데 한국 문화 왜 이래 맘에 안 들어"
방송에서도 여러 번 나올 정도면 실제로는 더 그랬을 거 같습니다.
일부 미국 유학생들에게 있는 문화우열 사상?이랄까요... 오히려 외국인인 알파고는 문화의 차이를 인정하고 새로운 문화를 수용하려는 태도인데 말이죠.
그 결과가 소고기 파우더 사건...
동의 안 하고 넣어서 화나는 건 이해하지만 다시 만들고 사과도 했으면 사과를 받아야 하는데도, 마치 미개인 취급하는 것처럼 대하더군요..
1q2w3e4r!
17/10/0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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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희정
17/10/0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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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소사 보면서 다른분들의 의견이 궁금한 2가지는

1 . 정말 소고기파우더를 넣은게 그리 큰일인가??
개를 안키워서 잘모르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필요하다면 개밥 먹는게 그렇게 인간의 도리가 아닌 행동인가 싶더군요. 역겨운가 그게 그렇게???

2 . 정말 미국문화에선 정은아처럼 행동해도 되는건가??
뭐 이천수가 꼰대기질보이는건 알겠는데 정은아가 단체생활에서 보여준 모습은....외국인 알파고나 줄리엔강보면 짜증내는 모습을 못봤는데 정은아는 대놓고 툴툴거리니 단체생활에서 눈밖에 날수밖에 없는거 같아보이는데 본인은 또 이게 미국문화와 한국문화의 차이라니..정말 그런가 싶기도하고.
아사이베리
17/10/0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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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그렇네요 크크크크 알파고나 줄리엔강은 아예 외국인이였네요 크크크크
소고기 파우더 사건은 뭐 사람마다 다를수 있으나 그 파우더 하나로 마동이 저렇게 된건 좀 이상하긴하다고 생각합니다.
네파리안
17/10/08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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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문제는 팀과 합의가 안된상태에서 모든 사람이 먹을 음식에 첨가했다는거죠.
본인들 음식에만 넣어서 먹던가 추가 공개된 영상보면 저 음식 결국 다 버렸습니다.
2번 문제는 정은아와 이천수의 마지막 대화에서도 알 수 있는게 정은아 입장에선 본인들은 잘하고 신체쪽에서 매번 털리는대 단순히 나이많고 유명하다는 이유로 아무도 이천수 탓을 못하고 있는대서 불만이 쌓여온게 있지 않나 싶어요.
미국문화라고 정은아같은 상황을 용인해주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능력도 없고 매번 못하는 사람이 제일 목소리 크다면 이런식으로 진행되고 있지는 않겠죠.
안희정
17/10/08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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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구새봄은 의견없이 넣은거에 화가 날만 한데.. 정은아는 ?? 물음표가 지어져서요. 그리고 누구 말처럼 굉장히 미개인취급하듯 짜증부리길래 저게 그정돈가 싶어서요 크크 전 맛있게 먹을거 같아요

2번은..전 오히려 능력은 없고 하는거 없는데 분위기 흐리는게 정은아로 봐서...4화부터봤는데 정은아가 두뇌쪽으로 활약하는걸 한번도 본적이없어서요. 오히려 이천수는 이번회에서도 나름 전술도 짜고 게임도 끌고가는거 보여줬는데..
네파리안
17/10/08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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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아는 손백수도 인정하는 실제 경기에서 가장 강한 두뇌툴이고 모든 멤버 통틀어서 두뇌 최강입니다.
실제 오늘것도 지는걸 반응 못해서 그렇지 이기는건 준수했고 본인만의 세계가 있어서 남들까지 도와주지 못해서 그렇지 그냥 남들하고 재능자체가 달라요.
추가 공개된 영상보면 소고기 파우더는 조준호와 박광재가 둘만 있을 때 몰래 넣은거고 나머지 멤버들의 의견은 구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심지어 음식 나누어서 본일들것에만 넣는게 어려운것도 아닌대 말이죠.
실재로 이 사건이 나고 댓글중에 설렁탕 먹는대 깍두기 국물 부어준것 같다고 기분나쁘다는 글이 생각나내요.
안희정
17/10/08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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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호가 권민석인가 조준호한테 이야기하는거 이야기하시는거면 저는 그냥 뻥카로 던지는 말이라고 생각해서요.

어느게임에서 두뇌툴을 보여줬는지 모르겠어요

넣은건 잘못했죠 근데 그뒤에 정은아의 태도가 문제같아서요. 마치 미개인 대하듯하고 이미 사과하고 새로 끓이고 있는데도 계속 투덜투덜거리면서
17/10/08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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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아의 두뇌툴은...
1회전 철도 맞춘거랑 상대팀이 잘하는 게임 파악한거,
3회전 러시아 장기
여기까지 보여줬습니다.

4회차부터는 두뇌가 활약할 게임이 별로 없거나, 정은아도 실수했거나...
네파리안
17/10/08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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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느낌이냐면 1회전 철도를 남들이 한참걸리는걸 보자마자 풀고(20초이상 걸리는걸 보자마자 푼격 참고로 20초도 두뇌되는 멤버기준 안되면 1분이 걸리지도 모릅니다.) 3회전 러시아 장기에서 상대편이 필승법을 쓰는대도 거의 다 이기는 정도 오죽하면 방송후에 장동민의 필승법이 틀려서 진거라고 사람들이 많앗는대 해당게임 어플에서 필승법 사용시 승률이 90%가 넘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3회까지 박현석도 장동민도 정은아를 넘을 수 없기 때문에 결승가도 질거다 라는 평가도 있을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나없이사나마나
17/10/08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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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는 미국문화가 어떤지 모르니깐 패스하고, 1은 인간의 도리가 아닌 건 아니지만, 소고기파우더를 넣은 게 큰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의견을 내놓는거 까지야 그렇다 치지만, 분명히 그게 싫다고 여러 번 강조에 강조를 또 했고, 구새봄이 인터뷰 갈 때 자기 없을 때 넣지 말라고까지 했는데 그걸 완전 개무시하고 그냥 넣어버렸죠. 정은아가 갑툭튀해서 문화차이 얘기가 나왔을 뿐이지 한국문화에서도 하면 예의없고 극딜 당할 만한 일이라고 봅니다.
안희정
17/10/08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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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의견없이 넣어서 화난건 이해가 가는데 정은아의 반응은 그걸넘어서 누구말처럼 미개인 취급하면서 정색을 하길래요

다른 사람들은 그냥 새로해서 먹지 뭐 이런 반응이었는데.
사나없이사나마나
17/10/08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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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을 사람이 왜 먹냐는 태도가 미개인 취급이라면 저랑 보는 관점이 너무 다르시네요. 그걸 그냥 먹을 수도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 같아도 그냥 열받아서 밥 한 끼 굶던가 따로 먹던가 합니다. 그렇게 먹고 싶으면 본인들 꺼를 따로 끓이든가 해야지 그 얘기 들은 사람들은 다들 넣지 말라고 해도 넣는 건 미개인 취급 받아도 싸죠.
안희정
17/10/08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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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고 새로 끓이는 와중에도 계속 그러니까 뭘 저렇게 까지하지 이런 느낌을 받은거 같습니다
사나없이사나마나
17/10/08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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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끓이는 와중에 뭐라고 한 건 이천수가 이미 다 봉합한 상황에서 자기 딴에는 해결한다고 끼어들어서 그에 대한 반응으로 한 마디 한 거 하나죠. 소고기파우더 사건에서 정은아가 잘못한 건 없다고 봅니다.
안희정
17/10/08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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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저랑 생각이 다르시네요 크크

다양한 의견 나오는거보면 소사이어티 꿀잼같아요
금주전사
17/10/08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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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싫어서 "난 안 먹어 니들이 다 먹어 내껀 따로 먹을거야"
라면 니들이 먹는 건 자유, 내가 안 먹는 것도 자유인데,
"사람이 어떻게 개밥을 먹어."
라는 건 먹을 만하겠다 싶어서 먹으려는 사람들이 사람이 아니다..라는 식의 말투라고 봅니다.
그 상황 보면 조준호, 박광재, 권민석이 넣어서 먹으려고 했고, 이천수도 먹으면 어때 라는 걸로 봐선 남자들 간에 농담식으로라도 얘기가 있었다고 봅니다.
에마슈
17/10/08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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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환경이라지만 먹을게 물밖에 없는것도 아니고 정말 싫은 사람이 있을수 있죠

알파고와 줄리엔강 정은아는 문화권이 다르지않나요? 이천수가 만드는 불편한 분위기에 대해 손태호는 불만이 있어도 감추는거고 정은아는 불만을 표출하는거구요. 방송분말고도 자기의견을 말하는건데 무시하거나 버릇없다라고 치우치고 나아지는게 없다보니 쌓인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높동의 정은아라면 저렇게 행동하지않았을수 있었고 마동의 줄리엔강이라면 그라도 짜증내지 않았을까.. 그냥 제생각입니다
안희정
17/10/08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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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강은 프랑스계 캐나다인이라 정은아의 미국문화와 비슷하지않을까 싶은데 그쪽문화에 대해선 무지해서 잘모르겠네요.

과연 이천수가 정말 나이를 무기삼아 꼰대짓을 했으면 이천수를 따르는 사람이 많을까 싶어요

손태호도 이천수를 탈락시키면 분위기 이상해질거라고 이야기하는거보면 다른 팀원들이 이천수를 많이 신뢰하고 있는 분위기 같아요

그 신뢰라는게 꼰대짓으로만 형성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17/10/0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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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천수 정은아 관계에 대한 제 생각.

1. 이천수의 리더쉽.
마동은 분명히 이천수가 실질적인 리더였습니다.
어떤분들은 나이와 인맥빨이라고 하지만, 나이가 많음에도 이미 탈락한 사람들도 있죠.
그냥 나이가 많아서 리더를 하고 있는건 아니라는 말이죠.

마동에서 리더를 하려면 어쨋든 최소한 과반수이상의 지지를 얻어야 가능한만큼, 신망을 잃은 리더도 아닙니다.

이천수의 리더쉽은 적을 만들고 그 적을 대상으로 똘똘뭉치는 방식으로 보여서 호불호가 갈리는건 사실입니다.
이런 리더쉽을 나쁘다고 욕할수도 있겠지만... 저는 장점도 있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그 밑의 사람들이 편합니다. 그리고 정은아도 충분히 그걸 누려왔죠. 소고기 파우더 사건전까지는.


2. 소고기 파우더건.
소고기 파우더 건에서 보통사람들의 반응은 유승옥이나 알파고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아니 하지말라니까 거참.... 난 다른거 먹을께.]
그리고 이천수가 사건을 듣고 한 첫마디도 평범합니다.
[뭐 먹으면 어때..] 심지어 혼자말에 가깝죠.
근데 이걸 듣고 정은아가 예의 운운하면서 또 짜증을 냅니다.
옆에서는 조준호가 사과하고 다시 끓이고 있는 와중에 말이죠..

이후 이천수의 버럭질도, 정은아의 버릇없는 말투(짜증나 씨)도 문제지만.. 저는 그것보다 문제는,
어쨋든 실수를 다른사람들은 덮으려고 하고 정은아는 계속 자신의 짜증을 풀려고 한다는거지요.

옆에서 사과하고 있는데 그걸 또 문제삼고 짜증내는 행동은... 저라면 안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하실건가요?
이선빈
17/10/08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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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 측면에서 보면, 정은아-손태호의 능력치가 유승옥-구새봄 보다는 우위인게 지금 지난 회차에서 계속 드러났는데 한명은 왕따시켜서 탈락 시키고, 다른 한명은 상의없이 리더에서 강제로 끌어내리고 보릿자루 신세로 만들어놨는데 이천수의 리더십이 좋다는것에는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밑의 사람들이 편했을지도 의문이네요. 이천수 사실 1회차 이후로 게임 측면에서 지고나면 짜증만 내고 남탓만하는게 보기도 안 좋고요.
정은아 건도, 본인이 거기서 짜증낼게 아니라 아군삼아서 포옹하다가 뒤에서 얼마든지 탈락시켜도 될거를 끝까지 왕따시키고 분위기조장하고.. 남은 회차에서 게임을 얼마나 집중시킬지가 의문이네요.

2. 옆에서 사과하고있는데 이천수가 옆에서 한마디 거드는게 문제였죠. 애초에 이천수는 제3자입니다 김치찌개 사건에 있어서..
그냥 차라리 조준호,박광재가 계속 사과하는데 정은아가 시종일관 짜증내면 더 안좋게 봤을텐데 제3자인 이천수가 그게 뭐라고 대수롭지 않다는듯이, 상황도 안 들어보고 하니 거기서 핀트가 어긋난거죠. 본인도 그게 문제라는걸 알고 나중에 자초지종 구새봄,유승옥한테 다 들어본거고요.
심지어 '리더'가 말이죠.
몽키.D.루피
17/10/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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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다 알고 봐도 재밌네요. 시청자 입장에서야 이천수가 입툴이니 뭐니하겠지만 피디 입장에서는 베스트 플레이어죠. 크크
Sid Meier
17/10/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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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김희준도 그렇고 입1툴이 있어줘야 예능이 재밌긴 하죠
배주현
17/10/0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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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김하늘을 끌어내릴려고 여러사람 불러서 이야기할때부터 이천수씨가 좋았습니다. 김하늘씨가 리더인 것이 탐탁치 못했던것을 대놓고 티냈던 이천수씨였는데 명분이 생기자마자 실행시킬려고 했던것을 보면서 오!를 외쳤었네요.

다만 이번 편에서 아무리 정은아씨를 탈락시킨다고 해도 대놓고 (마지막에) 유령취급하는건 조금 아쉬웠고요.

정은아씨와 이천수씨는 양쪽 다 이해는 갑니다. 다만 이천수씨가 다음날 한번 접고 다가갔을때 정은아씨가 앙탈이라도 부리면서 받아줬으면 잘 봉합되지 않았을까 했는데 거기서 완전하게 터져버린것같네요.

중간에 잘못된 정보를 흘리라는 손태호씨와 이천수씨의 대화내용과 없는 수염 면도하는 장면을 볼때, 이천수씨가 면제권을 가지고 넘어간다는 것자체가 블러핑이 아니였을까 싶네요. 실제 작전이였다면 이해가 안되는게 이천수씨가 늪동으로 넘어가서 원하는 멤버 한명 떨어트리면서 살더라도 그 이후에는 뭘 할수 있을것같지는 않거든요. 마동에서야 리더십이 먹히지 늪동에 넘어와서는 무툴(...)이기도 하고 신체툴에는 줄리엔이라는 확고한 인물과 멀티롤인 유리, 회길이 있어서 뭔가 어필할 수 있을것같지않았습니다.
운동화12
17/10/0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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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중 제작발표회 때 안온사람이 딱 두명인데 그중 한명이 이천수라네요. 결말을 암시하는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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