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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01 19:51:58
Name 메티스
Subject [일반] 올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이 700만명 돌파하겠네요. (수정됨)
올해 1월에서 7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이 400만명이었습니다.
대략적으로 계산해도 12월까지 700만명 돌파도 가능합니다.

진짜 엄청난 숫자네요.
인구 5000만명인데 7명에 1명꼴로 일본을 간다니..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은 7월까지 130만명이었으니
12월까지는 230만명정도 될 거 같습니다. (일본은 50명에 1명꼴로 한국에 오는 셈이네요)

제 여동생도 작년에 일본 한번 갔다오더니
완전 일본에 흠뻑 빠져서 올해에만 2번 갔다왔네요. 아마 연말에 또 갈 듯합니다.
이런 추세라면 10년 안에 한해 일본방문객 1000만명도 무리는 아닐 거 같네요.

일본 많이 가는 건 좋지만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관광객수는
저 숫자에서 더 늘어날 기미가 안 보여서(10년째 200~300만명이죠)
우리만 너무 일본에 돈 쓰는 거 같아서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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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무무
17/10/01 19:52
수정 아이콘
제주도 가느니 일본 간다.....
하와이
17/10/01 21:31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한표요.
17/10/02 02:50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17/10/02 09:23
수정 아이콘
와 딱 제가 하고싶었던 말이네요
울리히케슬러
17/10/01 19:54
수정 아이콘
아직 해외여행을 한번도 안가봤는데 처음가면 일본부터 가보고싶네요
17/10/02 00:48
수정 아이콘
오사카 강추요
steelers
17/10/01 19:54
수정 아이콘
개인 취향이 크지만 저는 일본이 어지간한 한국 관광지보다 가성비가 좋다고 느껴집니다.
17/10/01 21:43
수정 아이콘
올봄에 오키나와 갔는데 저도 그렇게 느꼈어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7/10/01 19:56
수정 아이콘
싸고 가깝고 좋죠 치안문제도 없고 올해만 그냥 가볍게 세번다녀왔네요.
빠니쏭
17/10/01 19:57
수정 아이콘
대일무역적자를 왜 신경써야 하눈지 의문이군요.
관광지 접근성과 물가 생각하면 일본이 낫죠.
그리고 비즈니스로 왔다갔다하는 인원들도 많을 겁니다. 오히려 외화벌러가는거죠.
메티스
17/10/01 20:00
수정 아이콘
일본인 230만명 중에도 비지니스로 왔다갔다 하는 인원들 많겠죠.
그건 양국 똑같으니 고려할 게 못 되죠.
김수영
17/10/01 19:58
수정 아이콘
원래 한국이랑 중국은 상호 관광객들이 제일 많았는데 사드 때문에 이게 막히면서 가만히 있던 일본이 개이득 보네요.
화이트데이
17/10/01 19:59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후쿠오카, 오사카, 오키나와 셋 갔는데 오키나와가 쏘쏘했고 나머지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유도 제주도 가느니 일본 간다입니다. 원래는 돈 더 지불하고 더욱 고퀄을 제공하는 매력이 있던 일본이었는데 한국의 관광명소들이 손에 손잡고 창렬화되면서 돈은 돈대로 비싸고 실속이 없어졌죠. 요즘 번역기나 일본 관광지의 한국인 타겟팅도 좋아져서, 일본어 전혀 못하는 저도 즐겁게 다녀왔고요. 짱입니다.
냉면과열무
17/10/01 19:59
수정 아이콘
숙소 가성비가 우리나라 웬만한 곳보다는 월등히 낫더군요. 그리고 말 안통해서 불편하다고 하지만 유명한 곳에 가서 그냥 크게 혼잣말로 oo 어디있지 하면 우리나라 사람이 다 알려줍디다...
도쿄에서 그냥 길 가는데 저보고 교회 다니세요???? 라고 하는 한국인도 봤는데요 뭐.
-안군-
17/10/01 20:00
수정 아이콘
그깟 관광으로 나가는 외화가지고 대일무역적자를 논할 정도는 아니죠.
각종 기계부품, 로열티 등등으로 나가는 게 훨씬 많은 겁니다. 관광으로 지출되는건 비할 바가 아닐 거에요.
갑자기, 해외여행을 많이 해서 IMF가 왔다던 때가 생각나는군요;;
메티스
17/10/01 20:04
수정 아이콘
네..대일무역적자는 너무 거창한 말 같아서 수정했습니다.
17/10/02 15:41
수정 아이콘
거창한 말 아닌데요. 700만명이나 되면 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적자에서 꽤 클겁니다.
17/10/02 15:52
수정 아이콘
그깟 관광이라니요.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듯 하네요.
본문처럼 올해 700만명이 갔다고 치고, 1인당 150만원씩 계산하면 10조입니다. 2015년 대일본 적자가 22~23조이고요.
제가 잡은 150만원은 2014년 1인당 해외지출 소비 평균액인 167만원보다 낮게 잡은 금액입니다.(http://www.huffingtonpost.kr/2015/02/02/story_n_6592506.html)
물론 다른 부분에서 나가는 돈들도 많겠지만, 관광 또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건 부인할수 없고요.
참고로 작년 하반기 국내 경기 부양책에 들어간 세금이 10조입니다.
저 돈이 국내에서 소비되면 경기 부양이 따로 필요 없다는 이야기죠.
관광을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로 인한 지출과 무역적자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듯 해서 글 남깁니다.
메티스
17/10/03 00:34
수정 아이콘
써니님 글 보고 제대로 조사해보니 관광으로 지출되는 비용도 만만치 않네요.
괜히 글 써놓고 머쓱해졌었네요..쩝
2014년 대일수출 32조, 대일수입 53조

올해 한국관광객이 일본관광객보다 500만명 적자니까 500만명x100만원=5조
절대 무시할 수치 아니네요...
바닷내음
17/10/01 20:02
수정 아이콘
일본이 가격대비 퀄리티가 너무 좋죠.
이걸 잡고 싶으면 애국심에 기댈게 아니라 우리나라 관광산업에 투자 좀 하고 바가지 & 창렬화 단속 좀 했으면 합니다.
다람쥐룰루
17/10/01 21:0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바닷가 근처 관광지에서 회 좀 먹어보면 절대 일본 물가 비싸단 말 못하죠
우리나라 관광지가 자초한 일이니만큼 바로잡는것도 본인들의 몫이겠네요
17/10/01 22:26
수정 아이콘
울룽도 회센터에서 공기밥이 2000원 하는거 보고 참....
17/10/01 23:46
수정 아이콘
관광지가 좀더 비쌀수는 있다고 생각은 하지마
동해 바닷가 횟집에서의 바가지는
이 사람들이 내 돈을 빼앗으려한다는 느낌마져
들어서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오히려 서해쪽은 별로 안그렇던데
불쌍한오빠
17/10/01 20:03
수정 아이콘
비싼것도 싼것도 있지만 대략 물가 비슷하고...(더 싼 느낌도 들죠)
같은 가격을 썼을땐 돈의 효용이 일본이 압도적으로 좋은 느낌이더군요
뭘 먹어도 맛있고
일본 갔다오면 한국 외식업이 후져보이긴 해요
후배를바란다
17/10/01 20:03
수정 아이콘
가격이 크게 차이가 안나면야 어디갈진 뻔한 일이죠.
미스터H
17/10/01 20:04
수정 아이콘
제주도가 너무 비싸서...
작년 9월에 제주도 다녀왔는데 아버지와 식사 몇번 하고 가격에 질려서 혼자 다닐때는 편의점 도시락을 제일 많이 먹은거 같습니다...
그때 제가 쓴 예산이랑 근래 일본 여행 다녀온 지인들 예산 비교를 해봤는데 제가 더 많더라구요...
쑤이에
17/10/01 20:05
수정 아이콘
국내 여행 바가지 쓸바엔 일본갑니다.
푼수현은오하용
17/10/01 20:05
수정 아이콘
그만큼 한국 관광지가 메리트가 없죠
캐리커쳐
17/10/01 20:05
수정 아이콘
1.
일단 일본 여행 자체가 굉장히 저렴하다는 거 - 1인에 80만원 이하로 끊을 수 있죠.

2.
강촌, 부산, 인천, 광주 등 여타 국내 여행지는 애초에 비교 대상이 되지 못하고(금전 같은 부분을 떠나 성격과 분류 자체가 다르다고 봐야죠)
그나마 제주도가 비빌만한데
일본도 여럿 다녀본 입장에서 제주도가 일본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3.
그래도 해외여행이 주는 묘미를 꺾기는 쉽지 않죠.
드라고나
17/10/01 20:06
수정 아이콘
부산경남 지방에선 후쿠오카 가는 비용이 제주 가는 비용보다 싸게 먹힐 겁니다.
무적다크아칸
17/10/01 21:37
수정 아이콘
진심...대마도는 당일치기 면세목적으로 가기 좋죠
17/10/01 20:08
수정 아이콘
부담없이 가기 최고라 많이들 가시죠 흐흐
멍청이
17/10/01 20:11
수정 아이콘
신토불이마냥 우리 돈, 우리 땅에 씁시다 같은 구호는 요즘 내밀기엔 많이 초라하죠. 나가는 돈이야 알아서들 하는 건데, 다만 아쉬운 건 일본인 관광객이 늘지 않는다는 점이네요. 한국에 많이 써 줘야 우리도 먹고 살 텐데... 그만큼 매력이 부족한 거겠죠. 아쉽다.
막장디아돌이
17/10/01 20:13
수정 아이콘
일본은 정말 좋은 여행지에요. 전 거의 매년 가는데 진짜 갈 때마다 후회 없는 여행 합니다. 태국이랑 유럽도 정말 자주 가는데 그 중 비용 대비 가장 괜찮은게 일본..

일단 음식이 거부감 없고, 다르면서도 익숙한 그 느낌 때문에 부담 없는 여행에 딱 좋구요. 거리가 깨끗하고 사람들도 친절해요.
T.F)Byung4
17/10/01 20: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가 일본에 쓰는 돈이 기부가 아니니까요.
양질의 관광, 음식, 서비스를 소비하는 댓가죠.
우리는 하나의 빛
17/10/01 20:30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만큼 일본에는 우리나라 사람이 가서 소비할 만한 무언가가 있다는 얘기이고,
우리나라에는 일본인 관광객을 끌어들일 만한 꺼리가 없다는 얘기죠.
17/10/01 20:14
수정 아이콘
지인중에서도 올해 일본여행이 엄청 늘었습니다. 저만 해도 시간만 생기면 비행기부터 끊었고...
17/10/01 20:15
수정 아이콘
물가가 정말 많이 싼가요? 일어를 전혀 못 읽는데 (리스닝은 어느정도 가능. 오오끼 스고이 이런거.) 무리 없이 관광할 수 있을까요?
막장디아돌이
17/10/01 20:17
수정 아이콘
한국보다 싸다는 느낌은 아니에요 (애초에 일본이 훨씬 잘 사는 나라인데.) 다만 위에도 언급되었다시피 바가지 같은게 없고 쇼핑을 안하면 확실히 한국과 차이도 없습니다. 다만 일어를 전혀 못 읽으면 일어 가능한 일행이 있어야 편할 거에요. 일문으로만 안내되는 내용이 워낙 많아서..
캐리커쳐
17/10/01 20:20
수정 아이콘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역사적인 내용 설명을 이해하고 이런건 당연히 못하지만
음식 주문하고, 쇼핑하고, 이동하고, 구경하고 이런 건 간단합니다.
루크레티아
17/10/01 20:20
수정 아이콘
편의점은 비슷하고 음식점은 조금 더 비싸긴 합니다. 교통비는 월등히 비싸고요.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성수기 바가지가 없으니 총액은 비슷비슷합니다. 성수기라서 수요 때문에 오르기는 해도 아예 뒤집어 씌우진 않죠.
방과후티타임
17/10/01 20:22
수정 아이콘
물가가 싸지는 않아요. 식비는 비슷한 수준, 교통비는 우리나라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여튼, 외국어를 몰라도 여행가기 가장 부담없는곳이 일본이죠. 한국어 표지판도 꽤 있는편이고, 치안이 좋고 인프라가 잘되있어서 그냥 혼자 다녀도 크게 문제 없고
지나가다...
17/10/01 20:29
수정 아이콘
싸다고 하기는 뭐하지만 큰 차이도 안 납니다. 일본 물가가 확 체감되는 부분은 교통비하고 집세인데, 집세야 여행자가 신경 쓸 일이 없고 교통비도 여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감당할 만합니다.
일본어를 알면 좋기는 한데, 요즘은 구글신이 있어서 몰라도 예전처럼 불편하지는 않을 겁니다. 어지간한 곳은 한글 표지판도 잘 갖춰져 있고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7/10/01 20:33
수정 아이콘
큰차이가 없죠. 뭐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다니면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하게 쓰고 소소하게 다니면 딱히 크게 돈나갈일도 없습니다. 교통비빼곤 그닥 비싸단 생각안들었어요
1perlson
17/10/02 01:23
수정 아이콘
더 싸다고 느끼면 단연 숙소라고 봅니다. 성수기에 우리나라가 중가 숙소가 있나요? 8월 극성수기에 오사카 에어비엔비 2박에 10만원 정도에 묵었는데 진짜 만족도가 좋았습니다
미네랄배달
17/10/01 20:15
수정 아이콘
일본이 좋은 여행지인건 저도 압니다만,
사고 이후로 방사능 위험하지 않나요,
전 일본 가고 싶어도 솔직히 좀 겁나는데.
막장디아돌이
17/10/01 20:19
수정 아이콘
음 사실 여행 매니아인 제 입장에서 그정도 리스크 (사실인지도 정확하지 않아서..) 테이킹 못한다면 갈만한 여행지가 정말 적습니다.. 문제 생긴 사례는 거의 못 봤고 오히려 치안이 아주 좋은 국가라 위험의 측면에서도 좋은 여행지라 생각해요
캐리커쳐
17/10/01 20:21
수정 아이콘
저도 올해 들어서는 좀 심해졌다고 생각해서
두세번 가고 싶었는데 결국 한번만 다녀왔습니다.

내년에는 안 가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17/10/01 20:29
수정 아이콘
일본 방사능 vs 한국 핵전쟁이라고 생각하고 일본을 가시면 됩니다?!
17/10/01 20:3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도쿄쪽은 안가고 후쿠오카, 오사카만 갔네요...

솔직히 무서움;;
세오유즈키
17/10/01 20:34
수정 아이콘
근데 일본에 가봤자 5일 정도인데 먹거리만 조심한다면 다른 나라보다 더 위험한 것도 아닙니다.
남미는 기본적인 치안이 너무 안 좋고 유럽지역은 인종차별이랑 높은 물가,소매치기에 대한 위험이 무조건적으로 따라옵니다.남아시아나 서아시아같은 경우,우리와 입맛이 안 맞고 치안도 별로고 여성차별적인 곳이라서 권할만한 곳이 안 됩니다.
결국 이거저거 따져보면 일본보다 해외여행하기 좋은 나라가 별로 없습니다.특히 여성들한테는 치안 걱정 없는 곳이죠.
DogSound-_-*
17/10/01 21:10
수정 아이콘
방사능은 전염병이 아닙니다
미네랄배달
17/10/01 21:17
수정 아이콘
전염병 취급 한적 없는데요.
먹거리 때문에 그렇지.
배고픈유학생
17/10/01 21:38
수정 아이콘
외국사람이 한국 핵전쟁 운운하는 거랑 같은 논리죠. 1억명이 일본에 사는데 먹거리 문제터지면 인류역사상 최고의 재앙이 되겠네요.
미네랄배달
17/10/01 21:50
수정 아이콘
한반도 핵전쟁은 아직 안 일어났지만,
일본 방사능 문제는 일어났고 현재 진행형이며,
증상이 바로 나타나는것도 아닌데,
조심해서 나쁠거 없다고 보는데요.
게다가, 일본 정부가 방사능 관련 대처하는거보면
안심을 할래야 할 수도 없는게 사실인데.
Lich_King
17/10/01 22:15
수정 아이콘
오래 있다가 오는것도 아니고 대부분 몇일 단기인데요. 이 여행이 후쿠시마 원전 근처를 목적으로 가는거 아닌이상 음식 몇끼먹고 유의미하게 위험할만큼 피폭당할 우려가 얼마나 있을지 고려해본다면, 가는게 꼭 위험하다고 생각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미네랄배달
17/10/01 22:22
수정 아이콘
꽤 있을걸요.
겁나는 사람은 겁나기 마련이니깐요.
Lich_King
17/10/02 10:16
수정 아이콘
현재 여행하는 사람의 숫자가 답을 이야기 해준다고 하겠습니다.
돼지샤브샤브
17/10/02 00:18
수정 아이콘
겁난다면 본인이 안 가시면 되고, 리스크 테이킹하고 간다는 사람이나 별 문제 없어보인다는 사람한테 뭐라고 하지만 않으시면 되죠 뭐.
미네랄배달
17/10/02 00:23
수정 아이콘
갈 생각 없고,
가시는 분들한테도 별 말 안했습니다.
돼지샤브샤브
17/10/02 00:25
수정 아이콘
"사고 이후로 방사능 위험하지 않나요" 라고 하면 거기에 이런 식으로 댓글이 줄줄 달리는 건 어쩔 수 없죠..
본인이 말을 그렇게 꺼내셨으니까요.

"사고 이후로 방사능 위험한 것 같아서 저는 안 갑니다" 라고 하셨으면 음 그렇군 저 분은 그런가보다. 할 텐데요..
미네랄배달
17/10/02 00:37
수정 아이콘
사고 이후로 방사는 위험하지 않나요가
지금 일본 상태에서 못 꺼낼 말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몇몇 댓글이야 저랑 같거나 다른 의견이니까
댓글 굳이 안달아도 될건 안달았습니다.
댓글 달아야겠다 싶은건 달았고.
뭐, 그냥 서로 의견 주고 받는거니까,
저런 식으로 댓글 달리는게 뭐 어떤가 싶은데요,
굳이 기분 나쁜것도 없는데.
snobbism
17/10/02 04:59
수정 아이콘
저는 갈 때마다 방사능보다 지진이 더 쫄렸습니다.
주변의 일본인 지인이나 일본에 10년 이상 있다 오신 분들도 다 지진 엄청 무서워하시더라구요.
뭐 후쿠시마 사태도 따지고 보면 지진에서 시작된 거네요.
17/10/01 20:1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물가가 너무 올라서 이젠 일본 물가가 비싸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더군요.
17/10/01 20:19
수정 아이콘
올 5월에 도쿄 갔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볼거리도 많고 먹을거리도 다채롭고 입맛도 맞고 무엇보다 편의점에 맛있는게 너무 많았다는 점 + 사람들의 매너가 꽤나 좋았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재방문의사 100%...! 내년에도 또 가려구용
봄바람은살랑살랑
17/10/01 20:20
수정 아이콘
가깝고 상대적으로 싼 비용으로 외국 기분 내기도 좋고, 국내 여행지에서 바가지 창렬화 눈뜨고 코 베이면 괜히 기분만 더 상해서요..
제 주변에도 제주도 가느니 돈 조금 더 쓰는 일이 있어도 일본 가겠다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17/10/01 20:20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제주도가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일본 후쿠오카를 가니 더 낮은 가격에 갈 수 있어서 일본 다녀왔어요.
비행기편을 좀 잘 구하니 4박 5일, 1인 40만에 가능하더군요.
루크레티아
17/10/01 20:22
수정 아이콘
비행기편도 상당히 많고 다양해져서 거의 즉석으로 예약하고 가도 상당히 저렴한 편으로 다녀올 수 있죠.
가성비로 따지면 정말 괜찮습니다.
ImpactTheWorld
17/10/01 20:23
수정 아이콘
일년에 두번씩은 여행가는데 한달전에 갔다온 홋카이도가 역대급 만족이었습니다
snobbism
17/10/01 20:23
수정 아이콘
일 + 공부 + 놀러(?) 등등 해서 일본 한번씩 가는 편인데,
쇼핑 전혀 안하고, 볼재미>>>>>먹는재미라는 주의로 다니다 보니
비행기값 빼면 서울 갈 때와 적거나 비슷하더라구요.

비행기값이 문제인데, 일이나 공부 때문에 갈 때는 교통비+숙박비는 보통 지원해주는 편이고
놀러 갈 때는 이미 일본 가기로 마음먹었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교통비를 마련하게 되죠 크크
모카치노
17/10/01 20:24
수정 아이콘
제가 있는 직장에서도 다들 한번씩은 갔다오더라고요. 저도 이번달에 가고요.
17/10/01 20:25
수정 아이콘
제주도 정도는 비수기 주말 정도에는 갔다올만한 느낌이고 이외 좀 더 긴 여행이라면 일본에 비해 국내 메리트가 없어요.
성수기는 더더욱 그렇고요.
jjohny=쿠마
17/10/01 20:26
수정 아이콘
제가 3번 갔으니까 감안해주세요!
roastedbaby
17/10/01 20:2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관광지가 일본보다 메리트있는 면은 없는 것 같아요. 자국이라 의사소통이나 길찾기가 좀더 편한정도 빼고는요..
17/10/01 20:3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여행지가 메리트가 없는건 아니지만 일단 국외여행이라는점이 크죠.
그놈의 성수기 바가지도 덜 신경써도 되고요.
azure.14
17/10/01 20:32
수정 아이콘
근거리에 있는 유일한 선진국이라 깔끔하고 인프라좋고 볼거리먹거리 충분하고, 그러면서 물가는 또한국이랑 비슷하니..
많이들 갈수밖에없죠
카서스
17/10/01 20:34
수정 아이콘
성수기랑 관광객 상대로 하는 바가지가 문제죠.
거기에 관광지 근처 임대료 땅값 자릿세 등등...
국내 관광지들, 특히 제주도는 체질개선을 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17/10/01 20:34
수정 아이콘
어딜가나 비슷비슷한 풍경 + 획일화된 메뉴 + 당연한 관광지 바가지

저번에 마지막으로 통영 거제도 한번 갔다 온 후 더이상 국내여행은 갈 생각이 없습니다. 그냥 당일치기로 바람정도 쐬러 가는거면 몰라도..
비슷하거나 약간 더 높은 가격이면 해외여행 버프가 있는 일본이나 중국이 당연히 낫죠.
아이오아이
17/10/01 20:34
수정 아이콘
국내 여행지 물가의 헬스러움
서구권국가의 밑바닥에 깔린 동양인에대한 불친절(덜친절)
번화가위주로다니면 한글안내판보고 다닐수있는 접근성
식문화의 유사성

여러모로 일본만한 여행지가 없죠
적당히 해외인것같으면서 여행하는데 불편함도없고
17/10/01 20:40
수정 아이콘
아마 저가 항공사의 영향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동경에 친구가 살아서 2005~2012년 사이에 굉장히 많이 방문했었는데 (비행기만 해결되면 숙식이 공짜니까)

그때 대체로 마일리지표로 다니긴 했습니다만, 가급 유료 발권하면 동경도 50만원, 60만원 이랬는데


요즘 저가 항공사는 왕복 10~15만원이면 다녀올 수 있다보니 더 쉽게 접근하는 것 같네요.

부산 KTX 왕복 표값보다 쌀때도 많습니다.


개인적인 취미가 오토바이인데, 오토바이로 지방 투어 다니면 주유하고 뭐 먹고 하면 하루에 돈 10만원 쉽게 씁니다.

근데 왕복 10만원에 일본이면 일본 가게 되죠.


저도 올 5월에 오사카로 바이크 투어 갔었는데 제주항공으로 왕복 11만원에 다녀왔습니다.
17/10/01 20:42
수정 아이콘
천만명이 50만원씩 사용하면 5조이니 충분히 유의미한 수치라고 생각됩니다.
이중 절반만 국내에서 소비해도 사정이 좀 나아지겠네요.
17/10/02 15:30
수정 아이콘
실제로 1인당 해외여행 소비가, 몇 년전 조사에서 167만원이 나왔었고요. 만약 실제로 올해 700만명이 간다면 10조로 잡아야죠.
해피나루
17/10/01 20:43
수정 아이콘
다른것보다 일본은 말도 안되는 바가지 씌우기가 거의 없어서 좋은거 같아요. 물론 여행지니까 가성비는 별로 안좋은데 그냥 인정할만한 수준. 우리나라를 비롯해 여행가면 바가지 걱정부터 해야하는 곳이 많죠.
기니피그
17/10/01 20:43
수정 아이콘
제주항공 왕복 8만원으로 끊어지죠..
정성남자
17/10/01 20:44
수정 아이콘
가성비 최고죠...
우리나라 관광지가 가격 포함해서 내세울게 없어요
17/10/01 20:52
수정 아이콘
20년쯤 뒤 일정 횟수 이상 일본 방문 경험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각종 암 관련 질병의 유의미한 증가가
밝혀지면 모를까, 당장은 방사능의 위협을 체감하기 힘드니 꾸준히 증가하겠죠.
kartagra
17/10/01 20:54
수정 아이콘
1. 일단 가깝습니다
이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죠. 해외여행 분위기 내면서 가깝게 갈 수 있는 나라니까요.
2. 선진국이라 기본적으로 인프라가 좋고 깔끔하고 치안도 좋습니다.
아예 작정하고 고생할 생각 아니면(...) 여행은 인프라 좋은 선진국으로 가는게 모든 면에서 편하죠. 일본은 치안도 우리나라랑 큰 차이가 안날정도로 좋은편이라 당장 유럽만 가도 흔하게 보이는 소매치기 같은 잡범죄조차 드무니까요.
3. 물가도 이젠 큰 차이 안납니다. 심지어 저가항공으로 인해 비행기값도 쌉니다.
물가야 교통비 정도만 체감상 큰 차이가 느껴지고, 나머지는 별 차이 없죠. 약간 비싸다 정돈데 우리나라 관광지 생각해보면...그게 그거 같고요. 비행기값도 훗카이도나 오키나와 같이 좀 먼거리 아님 별로 안비싸고, 오사카는 진짜 많이뜨고 싸죠.
4. 음식도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맞는게 많고, 기본적으로 친절하고 한국어로 설명된 곳도 많습니다.
혐한이네 뭐네 하지만 그거 포함해도(...) 여행갈만한 다른 나라랑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친절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혐한 볼 확률보다 서구권가서 차별 당할 확률이 더 높은 느낌이라..

그리고 저같은 경우 우리나라 관광지는 당일치기로 다녀오는거라면 모를까(전주같은 곳이나) 숙박하기엔 안끌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제주도도 갈거면 차라리 아예 돈 팍팍쓸 생각으로 신라호텔 같은곳에 묵으면서 그냥 그 주변에서만 뒹굴거리고 휴양하러 다녀오면 모를까..솔직히 한두번 돌아다녀봤더니 그 이후로는 돌아다니고 싶은 생각은 별로 안들고요.
17/10/01 20:55
수정 아이콘
여름에 오사카 3박4일 다녀왔는데 대충 정산해보면 모든 비용 다 합쳐서 한 70 썼나.....딱히 뭐 돈 아낄 생각 전혀 안하고 먹고싶은거 먹고 가고싶은데 가고 그래서....
아이고배야
17/10/01 21:01
수정 아이콘
제주도는 가을에 갔을 때(지금!) 바가지도 적고 괜찮았다고 느꼈고요
나머지 계절은 바가지 (봄,여름) 또는 기상 (겨울) 이슈로 좀 꺼려지더라고요..
아스날
17/10/01 21:02
수정 아이콘
저중에 한명이네요..
싸고 가깝고 관광지가 많아서 자주갑니다.
홍승식
17/10/01 21:03
수정 아이콘
이건 우리나라 관광지 - 특히 제주도 - 가 문제라는 거죠.
우리나라보다 평균 물가가 더 높은 일본 여행이 제주도 가는 것보다 가성비가 더 좋다는 건 제주도 여행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17/10/01 21:13
수정 아이콘
뻘질문이긴 한데 일본 가서 사올만한 선물이 뭐가 있을까요?

4일날 출국해서 부모님이랑 친구들 나눠줄만한 선물 사려고 하는데 로이스랑 곤약 말고 딱히 생각나는게 없어서...
시그니쳐 초콜렛
17/10/01 21:21
수정 아이콘
어디로 가실지 모르지만 오사카 가신다면 한큐 백화점 가서 1000엔 손수건이 있는데.. 이게 브랜드가 폴로 비비안웨스트우드, 안나수이 같은 브랜드라 괜찮더라구요.
저도 폴로 하나 구해 왔죠.
아버지 선물로는 사케도 괜찮을듯 싶고. 친구들 선물이라면 피규어도 괜찮을꺼 같아요. 지브리 계열 피규어 선물해주니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17/10/01 22:01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17/10/01 21:51
수정 아이콘
면세점에서 쿠보타 만쥬 사케 40000원인데 한국이자카야에서 먹으면 20만원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개인적으론 수면안대가 좋더군요 한국에도 있는데 가격차가 커서... 먹는건 면세점에서 파는 긴자딸기나 도쿄바나나가 좋더군요. 여자들은 로이스 초콜렛주면 좋아하고
17/10/01 22:02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수정비
17/10/01 22:54
수정 아이콘
1000엔짜리 가벼운 우산도 선물용으로 괜찮더라고요.
비바람 칠때는 약해서 못쓰는 우산이지만,
아주 가벼워서 비가 오락가락 하고 비가 실제로 올지 않올지 아리송할때 들고 나가기 좋아요.
17/10/01 22:56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17/10/01 21:20
수정 아이콘
괜히 제주도를 까는 분들이 계신데 제주도는 지금도 충분히 관광객이 많습니다.
비행기도 미어터지고...
문제는 그 외에 수요를 충족시킬 만한 관광지가 없다는 거겠죠.
루크레티아
17/10/01 21:23
수정 아이콘
제주도는 오히려 지금이 적기죠. 중국인들 없으니 그렇게 좋을 수가..
17/10/01 21:54
수정 아이콘
관광객이 없다 까는게 아니라 하도 사람이 몰리니 물가가 말도 안 되는 가격인걸 까는거죠.
서울에서도 먹을수 있는 음식 훨씬 비싸게 먹느니 돈 좀 더 들여서 일본가고 만다는 생각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스테비아
17/10/01 21:20
수정 아이콘
4월에 오키나와 9월에 도쿄 다녀왔습니다.
오키나와는 이번이 3번째였네요 그냥 갈때마다 추억생기고 행복해요 흐흐 같이다녀온 친구가 또가고싶대서 겨울에 다시갈듯....
여름보단가을
17/10/01 21:27
수정 아이콘
저도 살면서 5번은 간 곳이 일본 뿐이네요. 최근은 거의 매년 가구요. 갈때마다 만족하는 곳입니다.

일본 가서 가장 즐기다 오는 것이 맛집투어인데, 정말 한국 요식업계는 반성해야되요. 서울 임대료 비싸다고 하지만 됴코랑 비슷하거나 더 저렴할 것인데 음식 퀄리티나 양은 심하게 차이나죠...
Mein Land
17/10/01 22:28
수정 아이콘
일본 가서 가장 즐기다 오는 것이 맛집투어인데, 정말 한국 요식업계는 반성해야되요. (2)

타베로그 3.5만 넘어도 맛있고 4점대에 가까운 집들은 환상적인 퀄리티가 나오죠.
17/10/02 14:00
수정 아이콘
한국 요식업계 반성해야되요(3)
위원장
17/10/01 21:29
수정 아이콘
해외니까 좀 더 그런게 있는 거죠. 해외라는거 빼곤 딱히 국내여행보다 좋다고 생각든 적은 없네요.
아유아유
17/10/01 21:40
수정 아이콘
취미때문에라도 선호하지만 그거 빼고도 항상 좋은 가성비를 보이는 곳이라 이번 연휴기간에도 가족이랑 나고야에 갑니다.언어까지 되면 더욱 좋은 곳이고 이런저런 안심이 되는 곳이란것도 크죠.(바가지 치안 친절 등등)
전립선
17/10/01 21:51
수정 아이콘
홋카이도 정말 좋습니다.
모지후
17/10/01 22:17
수정 아이콘
첫 해외여행으로 겨울 홋카이도 갔는데 정말 좋았어요!
17/10/01 22:23
수정 아이콘
일본을 가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나요?
중국이 지금 저짓을 하고 있는데도 중국 방문객들이 태산인 것에 비하면 일본 가는게 낫죠.
WhenyouRome....
17/10/01 22:26
수정 아이콘
10월에 오키나와가는데 결정적인건 10월에스노쿨링 할수있다는거였어요. 한국은 아무래도 무리라... 제주도는 6월에 다녀왔는데 비행기 숙박 렌트 다 저렴했습니다. 근데 밥값이 욕나오더군요... 식비가 방값보다 더 나오는 마법이... 아니 렌트 방값 합쳐도 식비가 더비싸서... 심지어 맛도 쓰레기....
그래도 세명 비행기 숙박 렌트 다해서 삼십정도선에서 다 해결해서 만족합니다..
오키나와는 비행기 숙박 렌트 하려니 벌써 육십은 들었네요.
두곳다 삼박사일이구요..
걍 해외 아이랑 스노클링하려고 가는듯 합니다.
아무리 일본 가성비 좋다해도 비성수기 가성비갑 제주도는 죽어도 못따라갈듯 합니다.
snobbism
17/10/01 22:35
수정 아이콘
막줄은 비성수기때는 제주도가 가성비 괜찮다는 말씀이신가요??
개인적으로 제주도에 놀러가본 적이 1번도 없어서 갈까 싶은데, 조만간 가을에 가야겠네요.
WhenyouRome....
17/10/01 22:46
수정 아이콘
네 삼박사일 비지니스호텔급 바다뷰 스텐다드룸 십삼만정도로 컷할수있고 렌트는 완전자차 중형급 하루 이만원정도 특가 비행기는 왕복 삼만원대부터 있죠.
작년에 5월 성수끝나고 20일정도에 제주도갔을때 렌트 이박삼일 삼만육천원 비지니스호텔 이박삼일 팔만원(간단한 조식포함) 세명 왕복티켓 오만오천원이었습니다(진에어 진마켓특가)
올해는 6월 20일경 갔구요 삼박사일 숙박 비지니스호텔 패밀리룸 바다뷰 십육만 비행기 세명왕복 십오만 렌트 삼박사일 삼만육천원 들었네요.
식비제외 가성비는 따로올수가없죠. 저야 가족단위니까 식사다운 식사를 해야했고 식비가 가장 많이 들었지만 젊은친구들은 식비도 크게 안들더라구요.
17/10/01 22:43
수정 아이콘
현시점 가성비 제일 좋은 해외 여행지가 일본이니 몰릴 수 밖에요.
비행기값 전세계 어디보다 가장 싼 편이고, 짧으면 1시간 길어야 3시간이면 일본 어느 도시건 도착하고,
물가야 한국과 또이또이, 교통비 비싸다지만 한국에서 미리 전철이나 버스 무제한 패스 끊어서 사용하면 그걸로 충분히 상쇄되고,
볼거리 많고, 음식 맛있고, 한국만큼 안전하고 가깝고, 구글지도만 있으면 길 잃을 걱정, 차 놓칠 걱정 전혀 없고, 번역앱만 있으면 언어 문제도 거의 해결되고..
이 시점 안 가야할 이유를 찾기가 더 어려운 관광지인데 700만이 넘건 1000만이 넘건 문제될 게 뭐죠?
17/10/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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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7/10/02 17:30
수정 아이콘
아하.. 그 지출이 국내로 돌아오면 국내 경기는 훠씬 나아진다?
관광객이 해외 나가서 쓰는 돈 10조를 세금 10조와 단순 등치시키는 기적의 방정식 감탄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님 방정식 좀 응용해 봅시다.
지난달 한국의 무역수지 흑자는 136억 달러였는데요. 10조면 한 3주 정도 장사하면 한국으로 들어오는 돈이군요.
10조 국부유출이 두려워서 시민들이 자기들이 돈 모아가며 즐길 수 있는 질좋고 저렴한 도락 몇가지마저 자제하라는 말인가요.
내 돈 모아 국내에선 찾을 수 없는 이국적 풍광과 다채로운 경험들을 즐겨보고 싶은데 고작 "국내 경기 훨씬 나빠지니까" 그걸 포기해라?
10조 정도 바깥으로 나간다고 국내 경기가 "훨씬" 나빠질 정도로 한국 경제규모가 만만한 수준이던가요?
님 주장을 "당연한 상식"이라고 진지하게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그럼 아예 수입을 하지 말자고 주장해요. 뭐하러 돈 주고 다른 나라 물건 사오나요. 그냥 다 한국에서 만들고 한국거만 쓰지.
예를 들어, 1년에 커피값으로 나가는 돈이 거의 10조에 가까우니까 커피 수입해서 사먹지 말고 한국산 녹차 보리차 율무차 옥수수수염차로 대체하자고 주장합시다. 아주 단순하게 해외여행 경비 전부가 일본에 떨어진다고 주장하는 기적의 방정식에 기대자면, 1년에 커피값으로 나가는 돈이 거의 10조 정도되니까 무조건 국산 녹차 보리차로 싸그리 대체해서 국내 경기를 부양하자고 주장할 수도 있죠. 좋은 방법 아닌가요?
17/10/02 23: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뭐 이미 첫 댓글에서 공격적인 댓글을 다는 분일거라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님이 말하는 건 제가 말한 것과 다르네요. 전 작년 하반기 경기 부양책에 투입된 돈이 10조였으니 그 돈이면 그 정도의 내수 경기가 올라갈 정도는 기대할 수 있다는 거죠. 그건 님이 비웃은 본문의 걱정과 이어지는 내용이고요. 해당 지출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듯 해서 쓴 댓글이었고요. 반대로 해외여행을 하지 말란 말을 한적이 없고요. 그 이후엔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더더욱 모르겠네요. 저라면 이런 긴 댓글을 달기전에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 지 한번 정도 더 생각해보겠네요.

한가지 잘못 이해하는 게 있는 듯해서 말씀 드리면 경기에 있어서 소득과 소비는 다르죠. 흑자는 분명 좋은 일이지만 (메모리가격 상승으로 얻은 기울어진 흑자이긴 히지만), 그게 국내 소비로 이어지지 않으면 국내 경기에 큰 이득이 된다고 말하기 힘들고요. 그 흑자 중 국내 소비로는 얼마나 이어질까요?
17/10/03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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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울리히케슬러
17/10/01 22:46
수정 아이콘
일본여행을 가보고싶은데 처음 가보기엔 어디가 제일 좋을까요??
수정비
17/10/01 22:57
수정 아이콘
후쿠오카 추천드려요.
다른 지방보다 한국어 안내가 잘 되어 있고,
다른 지방보다 덜 붐비는(?) 도시라, 초행이신분들도 길 찾아가기 수월해요.
17/10/01 23:02
수정 아이콘
저도 큐슈 지역 추천합니다. 근데 굳이 후쿠오카 공항으로 가실 필요 없습니다. 후쿠오카 공항도 굉장히 붐비는 공항이거든요. 기타큐슈 공항도 취항하고 있는데 작고 한산한 공항이라 입출국 절차가 너무 간편하고 빠릅니다. 기타큐슈를 중심으로 후쿠오카 혹은 모지코, 유후인, 벳푸와 같은 큐슈 북부의 중요한 관광지도 쉽게 접근 가능하고요.
17/10/02 14:02
수정 아이콘
저도 큐슈지방 추천합니다. 오이타-벳푸 지방 다녀왔는데 친절하고 음식맛있어요
샤르미에티미
17/10/01 23:02
수정 아이콘
음...일본에 관광객 많이 가면서 대우는 못 받는 현실은 싫지만 자국민 등쳐먹는 여행지 생각하면 거기도 싫고 그러네요. 그냥 자기 돈 내고 가는데 끌리고 좋은 곳 가는 거고 그게 일본이라고 생각하네요.
풍각쟁이
17/10/02 00:04
수정 아이콘
으으 솔직히 일본 넘나 가보고 싶은데 발전소 터진 후론 그냥 참고 다른데만 가고 있습니다. 흑흑 내 드림인 홋카이도 ㅠㅠ
BetterThanYesterday
17/10/02 00:10
수정 아이콘
가격대비 최고의 관광지라고 생각합니다,,

제주도 가는 비용으로 일본 갈 수 있으니...

저도 국내 여행은 음... 했던 기억이 많은데 일본 여행은 가격대비 모두 만족했습니다,,

특히 부모님께 온천여행 보내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셔서 좋았네요,,
17/10/02 00:39
수정 아이콘
3박 4일 도쿄에 디즈니랜드까지 갔는데 물가 비싸다는 생각 제로입니다.
KOZUE360
17/10/02 01:15
수정 아이콘
지난 여름휴가때 3박4일 일정으로 도쿄 한번 다녀왔는데 아직까지 후유증이 남아있습니다 ㅠㅠ 친절하고 깨끗하고 안전하고 음식 다 맛있고 특히 편의점 음식이 정말 괜찮더라구요. 숙소도 저렴한데로 잡아놔서 처음에는 걱정했는데 서비스 엄청 좋더군요. 12월에 한번 더 갈 예정이네요.
커피스푼
17/10/02 04:02
수정 아이콘
저도 여름에 오사카 갔다왔는데 아직도 휴우증이..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흐흐. 전 겨울에 삿포로 갈까 생각 중입니다.
성큼걸이
17/10/02 02:02
수정 아이콘
국뽕 국까 다 걷고 냉정하게 비교하면 한국과 일본은 관광지로써 비교가 안 되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세계적인 관광국이지만 한국은 빈말로도 볼거리 많은 나라는 아닙니다
17/10/02 09:38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건 서울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도쿄 관광객보다 많습니다. 2007년~2014년까지는 관광객 숫자가 일본보다 많았구요. 일본을 세계적인 관광국으로 부른다면 우리나라도 그렇게 못 부를 이유가 없습니다.
정공법
17/10/02 10:07
수정 아이콘
그건 님 생각이구요 윗분 말씀처럼 한국 관광객수가 일본에 비해 밀리지 않습니다....
YORDLE ONE
17/10/02 11:46
수정 아이콘
재밌는건 일본 예능에서 가끔 하는 앙케이트에서 여행가기 가장 좋은나라에서 한국이 최상위권이었다는거에요 흐흐 일본인들 한국여행 진짜 좋아하는사람 많거든요.
말코비치
17/10/02 02:08
수정 아이콘
일본이 비싸긴 한데 그만큼 가격을 한다는 느낌을 늘 주기 때문에 불만은 없습니다. 일반 편의점이나 음식은 1.2-1.5배 비싸다고 생각하심 얼추 맞아요. 대신 편의점 음식 조차 정성이 느껴진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사먹는거죠.
말코비치
17/10/02 02:09
수정 아이콘
요새는 구글 번역기에서 발음까지 알려주는 상황이고, 한자 읽을 줄 아시면 더듬더듬 할 거 다 할 수 있습니다. 구글맵스도 너무 좋고요.
서지훈'카리스
17/10/02 03:06
수정 아이콘
안전한 게 큰 것 같음 밤늦게까지 돌아다녀도 되는 나라가 한국 일본이다 보니 여자들이 좋아하는 것도 많고
서지훈'카리스
17/10/02 03:07
수정 아이콘
5넌째 1년에 한번씩 가고 있네요
17/10/02 04:44
수정 아이콘
올해 이미 3번갔고 올해 끝나기전에 한번 더 갈 예정이고 내년 갈 티켓도 예매된 상태....
마도사의 길
17/10/02 07:40
수정 아이콘
창렬이냐 방사능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선동가
17/10/02 11:2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큭
cienbuss
17/10/02 10:09
수정 아이콘
가성비 좋죠. 제가 외국인이었어도 한국보다 일본 갔을듯. 방사능 걱정에도 불구하고 자주 가네요, 도쿄는 덜 가고 식당은 가려가게 됐지만.
선동가
17/10/02 11:25
수정 아이콘
일본과 한국의 관광지를 비교한다면
일본은 한번가보면 또가고싶고 또또가고싶은데
한국은 다신 그곳에 가기싫다는인식이 생기죠
새강이
17/10/02 12:57
수정 아이콘
가성비죠
17/10/02 15:32
수정 아이콘
관광을 가고 싶으면 가는 거고 그건 본인의 자유입니다만, 관광으로 인한 지출을 가볍게 생각하는 이상한 분위기가 있는 듯 하네요.
본문의 걱정엔 충분히 공감합니다.
BessaR3a
17/10/02 20:50
수정 아이콘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하코네 다녀왔네요 항상 만족입니다 일본여행은 해마다한번씩 가게되네요

도시풍경 교외풍경 쇼핑 먹거리 다들 좋아요.

제주도는 좋은 기억이 없네요
Zakk WyldE
17/10/03 08:49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지역이 있어서 같은 가격이면 일본 가죠.
하코네 같은 곳 홋카이도 같은 곳은 한국엔 없어서..
하쿠나마타타
17/10/04 07:56
수정 아이콘
국내 좀 알려진 여행지는 정말 에지간히 후려쳐야지....
파는거 보면 그냥 양아치들임 다신 가기가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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