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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01 09:37:30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뉴스 모음] 파도 파도 끝없이 나오는 댓글부대 이야기 외
1. 정말로 파도 파도 끝없이 나옵니다. 그 동안 간접적으로만 드러났던 이명박 정부 시절 기무사의 댓글부대가 기무사 자체 조사 결과에서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즉,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가 정황이라면 이건 오피셜이란 이야기겠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82244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37&aid=0000164428

국회 국방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을 통해 확인한 결과 기무사는 최근 자체 진상조사를 통해 이명박 정부 때 벌어진 댓글공작의 전모를 상당 부분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무사는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가 한창일 때 국정홍보(?) 업무를 수행한 뒤 국정원 심리전단을 원세훈씨가 확대한 시기와 비슷한 시기에 2009년 사이버첩보분석과를 신설하면서 본격적으로 댓글공작에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기무사는 예하부대원과 친척·친구 등 타인 명의의 아이디를 이용해 지지 댓글을 작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활동범위를 넓혔다고 하는군요.

기무사는 '실효성이 없고 군인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소지가 있다'는 점을 들어 2010년 11월쯤 댓글부대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고 하나 실제로는 추가 구성된 G20 해외홍보팀이 2012년 3월까지 청와대 요청에 따라 운영 기간을 연장하며 계속 댓글부대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기사의 녹취록에서 "국방부에서 기무사 심리전 조직을 없애고 사이버사령부로 통합하라고 계속 그럴 때 (기무사가) ‘핵안보 정상회의 때까지만 하고 안 한다’고 하다가 계속 가지고 있는 것을 내가 터트리면 너희들(기무사)은 죽어"라는 말로 보면, 이것도 파면 얼마나 딸려나올지 모르겠군요.


2. 이번에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블랙리스트 연예인 퇴출을 위해 광고주에게 압력을 행사한 정황 이야기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5&aid=0000573335

국정원이 2010년 1월, 이명박 정부 시절에 '문화예술체육인 건전화 사업 계획'이란 문건을 작성하여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방송인 김미화, 김제동 씨 등에 대해 '방송사 간부, 광고주 등에게 주지시켜 이들을 배제하도록 하고, 비리를 적출해 사회적 공분을 유도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같은 해 8월 만들어진 '좌파 연예인 활동 실태 및 고려사항' 문건에도 '각 부처나 지자체, 경제단체를 통해 (블랙리스트 연예인을) 대기업이 활용 안 하도록 유도'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이는 민간 기업까지 압박했던 정황으로 분석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이런 문건에서 국정원은 블랙리스트 연예인들의 퇴출시기와 방법까지 세세히 언급했는데, 가수 윤도현 씨 등이 문건에 퇴출시기로 밝힌 무렵에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것을 보면 매우 신빙성이 있어 보이는 정황입니다.

참 드럽게 쓸데없이 꼼꼼하십니다. 하기야 그러니 9년 동안 안 걸리셨겠죠?


3. 안철수 대표가 적폐청산에 대해 과거에 집중하다 보면 지금 당장의 문제나 다가올 미래를 볼 수 없게 된다는 언급을 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49&aid=0000138758 (원본 영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759574

안철수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에 대해 "과거에 집중하다 보면 지금 당장 외교·안보에 문제가 생긴 부분들, 다가올 미래에 대한 일자리, 성장, 교육개혁을 볼 수 없게 된다"고 말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청와대 회동 때 말했지만 일축당했던 외교, 안보 분에 대한 전면 교체 수준의 보강, 강화가 시급하다는 말을 또 꺼냈고, 자신의 지방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그건 그렇고, 인터뷰 원본 영상을 보니 배경음악 하나 깔아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선곡한 음악은, J.Y.Park의 "Your House" 입니다.


4.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며칠 전 한미연합사령관을 만나러 가면서 한미연합사령관의 야당대표와 회동할 때는 미국 당국의 승낙이 있어야 만난다고 본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574229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한미연합군 사령부를 방문해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미 육군대장을 만나게 된 과정을 설명하면서 "한미연합사령관이 야당대표를 만난 것은 제 기억으로는 처음"이라고 말하며 "회동 연락은 한미연합사령관만의 (독자적) 결정으로 왔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미국 당국의 승낙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한미연합사 측이 한국당의 회동 제의에 응한 데는 미국 정부의 뜻이 반영돼 있다는 게 홍 대표의 생각입니다. 그러면서  "한미연합사령관과 만난 이야기는 언론에 공개하지 않기로 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하는 한편 전술핵배치 서명운동에 박차를 가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하며 "이제 대미외교를 본격적으로 하겠다"는 입장도 거듭 밝혔습니다.

즉, 미국 정부의 뜻이라는 것은 한마디로 말해 대통령 행세 하며 외교(?) 코스프레 하는 홍준표씨의 뇌내 망상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한미연합사령관과 만나 조금이라도 실익이 있었다면 홍준표씨가 공개하고도 남았을 거라는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영상 폭언, 욕설 주의)

하지만 당 대표의 명령으로 전술핵배치 홍보에 나선 당 의원들은 노인들에게도 이렇게 욕을 푸짐하게 드시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와중에 '뭐하는 분이냐' 운운하는 것은 혹시 민주당 쪽의 사람이 꼬투리라도 잡히길 기대한 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당 대표의 대통령 코스프레로 인해 욕받이가 되어 버린 당 의원들이 일견 측은하긴 합니다만 뭐 자기들도 역적질에 협조했으니 자업자득이죠.


5. 지난 뉴스 모음( https://pgr21.co.kr/?b=8&n=73981 ) 에서 소개해 드렸던 정진석 의원의 새빨간 거짓말. 그러나 정진석 의원의 주장에 대한 문제점을 제대로 보도했던 것은 정작 JTBC밖에 없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허탈함을 주고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3018316

9월 29일 정관용의 시사자키에서는 민주언론시민연합의 김언경 사무처장이 나와 정진석 의원의 거짓 주장에 대해, "JTBC를 제외한 나머지 방송사들은 제대로 된 보도를 내놓지 않았다, 이것입니다."라고 말하며 대한민국 언론의 보도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실제로 정진석 의원이 노무현 정부 당시의 국정 브리핑 협조공문을 MB정부의 댓글공작과 똑같이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 정도가 아니라 아예 최상급 식재료인 1++ 한우와 식재료가 아닌 쥐고기를 똑같은 고기로 비교하는 행동이지요. 그러나 언론들의 행태를 보면 유일하게 JTBC가 정진석 의원 주장의 문제점을 짚어준 반면, 다른 언론사는 보도를 하지 않거나(KBS, SBS) 민주당이 제대로 답변하지 않은 것처럼 보여주는 악의적 편집을 했다(MBC, TV조선, 채널A)고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에게는 봉하마을 드나들며 자살까지 권유했던 언론들이 구체적 증거가 나오는 이명박씨의 권력형 비리에 대해서는 조중동, 한경오 모두 침묵하다 찔끔찔끔 기사 내는 것도 그렇고, 다른 적폐도 문제지만 언론 적폐야말로 제대로 개선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6. 이명박 정부의 적폐청산에 대해 소위 친이계로 분류되거나 그렇게 분류되었던 정치인들이 굉장히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3018348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을 자타가 공인하는 이명박 정권을 탄생시킨 1인자였다고 말하며 "이명박 정권이 반민주적이고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린 일을 자행했다면 내가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 모든 책임을 제가 지고 감옥이라도 가겠으니 책임은 저 하나로 끝내시고 더이상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감옥에 가겠다는 게 본질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에 대해 "무슨 캠페인 하듯이 적폐청산을 한다며 설쳐대고 있다"고 비난하며 "권력을 잡았다는 이유만으로 없는 적폐를 기획하고 있다"고 비난한 것이죠.

이재오 대표는 "없는 적폐를 기획하고, 바람몰이 하고, 인민재판 하듯이 정치보복하는 적폐청산은 과거 유신독재가 낳은 또 하나의 적폐"라며 "정의로운 국가를 만든다고 하면서 권력이 곧 정의인 듯 설쳐대면 안 된다"고 밝혔는데, 그러면 그 '없는 적폐'가 무엇인지 근거를 대서 주장하시면 됩니다. 뒤에서 부들부들거리지 마시고요. 이명박 정권을 탄생시킨 1인자라면 그런 쉬운 것쯤은 말하실 수 있을 거 아닙니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8208752

바른정당도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의 적폐청산 작업에 대해 '레드라인'이라는 말까지 써 가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국정원 개혁을 표방했던 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는 정작 그 목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을 '추석 밥상'에 올려놓았다"고 말하며 행복해야 할 추석 밥상 앞에서 기어이 국민을 두 쪽으로 갈라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 뭐, 95대 5도 국론분열이라고 하던 작자들이 76대 24도 두 쪽으로 갈라 놓았다고 표현하는 것 쯤 아무것도 아니겠지요.


7. 이번에는 아직도 일부에서 물고 늘어지는 최순실 태블릿 이야기와, 김진태의 적은 김진태가 되었다는 아이러니한 이야기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37&aid=0000164388

최순실씨의 태블릿 PC를 개통한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이 재판에 출석해, 최순실씨가 태블릿PC를 쓰는 것을 봤고, 실제 사용자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한수 전 행정관은 법정에서 태블릿 PC를 개통해 고 이춘상 보좌관에게 전달한 사실과, 이 태블릿PC를 실제로 최순실씨가 사용하는 것을 봤다는 것, 그리고 자신이 태블릿 PC를 개통해줬다는 사실을 최순실씨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모두 증언에서 인정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2973147

2년 전, 김진태 의원은 당시 대법원 재판 중이던 박지원 의원에게 "국정감사법은 계속 중인 재판의 사건에 관여할 목적으로 감사가 진행돼선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법을 떠나 재판 중인 기관을 상대로 국감을 하는 것은 모양새가 적절치 않다."라는 식으로 말하며 대법원 국감을 파행시켰습니다. 하지만 2년 후인 지금은 정반대의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대법원 국감을 앞두고 김진태 의원이 대법원 재판중이기 때문입니다. 김진태 의원은 2년 전과 마찬가지로 법사위 간사를 맡고 있고 박지원 의원 역시 법사위 소속으로 김 의원과 함께 대법원 국감장에 앉게 됩니다.

자. 팝콘과 콜라 준비하겠습니다.


8. 이번 뉴스 모음의 마지막 뉴스는 청와대 및 대통령 관련 소식으로 마감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1&aid=0003123458

문재인 대통령은 추석 연휴에 일일 교통 통신원 역할을 맡아 직접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귀향객들에게 교통 상황을 안내할 계획이며, 추석에도 비상근무에 들어간 근로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 경우 사전 조율을 거치지 않고 '깜짝 전화'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연휴 기간에 사저나 어머니 댁을 방문하지 않는 대신 국내 관광 장려와 내수 활성화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지방의 전통마을을 방문할 계획이며, 청와대 관저에서 추석 차례를 지낼 것이라고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8209138

청와대에서 지난 8월 1일부터 교통카드 전용 어플리케이션에 개인당 한 달 30만원 한도의 택시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권 초창기 업무량이 집중돼 조기출근, 야근 및 철야 사례가 많아진 데 따른 조치이며, 앱으로 모바일 결제를 하더라도 추후 정산 내역을 올려야 하는 등 깐깐히 관리된다고 합니다. 조근은 오전 6시 이전 택시 출발, 야근은 오후 11시30분 이후에 출발지가 청와대로 찍혀야 인정된다고 하는군요. 이 복지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높은 편이지만, 업무가 과중하다 보니 택시비 30만원 잔액이 한달을 못 버티고 1~2주만에 동이 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생각해 보니 저도 지지난달인가. 야근 택시요금만 30만원을 훌쩍 넘었습니다.-_-;;; 저기도 참 힘들겠구나 싶습니다.


- The x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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믜븨늬믜
17/10/01 09:47
수정 아이콘
온라인에 몇몇 커뮤니티들은 아직도 저정권이 남긴 흔적에서 못벗어나고 있는거 같아요. mb이전 이후로 분위기 자체도 너무 달라졌구요. 돌아갈 가능성은 없는건지

인터넷 커뮤니티, 인터넷 여론을 별것 아닌것 처럼 취급하면서 누구보다 중요하게 신경쓰고 조작할려고 든 정권이 아닌가 싶습니다. 구에에에엑
키스도사
17/10/01 16:23
수정 아이콘
대표적인 보수커뮤니티이자, MB 후빨러들의 모임인 야갤만 봐도 그알에서 주진우가 나왔다며 신뢰도 떨어진다고 정신승리를 하더군요.

"좌파는 선동에 당하지만 보수는 팩트로 무장했다!"라는 자신들의 논리가 무너지고, 자신들이 지지하던 정치인들이 모조리 몰락해버린 상황에서 유일한 희망인 이명박마저 감옥가면, 지난 수년간 소위 종북좌파, 패션좌파, 무지몽매한 좌파, 선민의식 가득찬 좌파에게 악질적인 조롱을 퍼부은 수많은 시간들이 부정당해버리니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거 같습니다.
17/10/01 09:59
수정 아이콘
6번에 대해선 범죄자들이 흔히 하는 "증거가 있다면 처벌받겠다"를 떠올리게 하네요.

2번은 잘 파보면 MB님 무료급식해드릴수도 있겠다는 기대가 크크크
공고리
17/10/01 10:17
수정 아이콘
그것이 알고 싶다 박지선 교수의 말이 떠오르네요.
바닷내음
17/10/01 11:06
수정 아이콘
공짜 테니스 좋아하시는거보면 그렇게 해먹고도
공짜 좋아하시는듯 한데
세금으로 의식주를 책임져드렸으면 좋겠네요 꼭이요
순수한사랑
17/10/01 10:11
수정 아이콘
1.2 꼼꼼하시던 그분.. 하지만 이제 꼬리 잡히셨어요.

3. 조선일보와 같은 논조인 안철수님..
17/10/01 10:18
수정 아이콘
저쪽은 악이 맞습니다. 지지자들은 정신 좀 차려야하고요.
17/10/01 10:2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애국보수 세력에게 선동당한 사람들이 다른 진영의 사람들을 보고 선동당했다고 욕해온거군요.
그리고저 선동된 사람들이 커뮤니티에선 지금은 자칭 비판적 지지자로서 활동하고 있는거보니 정말 재밌네요.
하도 선동당하다보니 이젠 자기자신을 선동할수 있는 그분들 존경합니다.
Finding Joe
17/10/01 10:21
수정 아이콘
최전선에서 국가의 안보를 책임진 국정원과 기무사가 하라는 일은 안하고 정부의 개가 되어 여론조작이나 일삼다니, 저게 사실이라면 모조리 끌어내 효수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천하공부출종남
17/10/01 10:22
수정 아이콘
역시 mb를 패면 양비론이 나오죠. 총선직후랑 어쩜 이리 똑같을까
Neanderthal
17/10/01 10:35
수정 아이콘
MB는 정말 본인이 한 일에 대해서 응분의 법적 처벌을 받기를 꼭 바랍니다...
국가정보원을 중앙정보부로 만들어 놨더군요...
아이군
17/10/01 10:36
수정 아이콘
3. [혁신대...... 아 이제 그만하자...]

4. 누누히 이야기 하지만, 박근혜 정부 시절 사드 배치 결정후에, 민주당 의원 중 일부가 중국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민주당이 가진 중국 라인을 이용하여 중국 정부를 설득하려는 시도 였습니다.(그리고 허탕쳤습니다.)
그 당시 민주당의 행동에 대해서 언론에서는 많은 비판이 있었고, 제가 알기로는 여론에서도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바로 여기에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no=66795&page=10&divpage=15&ss=on&sc=on&keyword=%EC%82%AC%EB%93%9C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no=66813&page=10&divpage=15&ss=on&sc=on&keyword=%EC%82%AC%EB%93%9C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no=66864&page=9&divpage=15&ss=on&sc=on&keyword=%EC%82%AC%EB%93%9C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no=66920&page=9&divpage=15&ss=on&sc=on&keyword=%EC%82%AC%EB%93%9C
여기 있네요.

쉽게 말해서, 지금 한국당의 '작태'는 당시 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행보와는 비교 할 수도 없을 정도로 한심한 행동입니다.
민주당 의원은 잘 되면 좋고, 아님 말고 정도라면 한국당은 그냥 국제망신이죠. 당시 중국 정부는 민주당의 행동에 대해서 말을 아낀 반면에 미국 정부는 한국의 전술핵 배치에 반대한다고 공식논평+친한파 공화당 의원까지도 반대하는 더블 망신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서 서명운동에다가 저딴 짓거리를 하는 건 이제 망신을 초월했습니다. 걍 수치입니다. 수치
제가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 수가 없어요.
Finding Joe
17/10/01 10:53
수정 아이콘
제가 봤을때 홍준표/안철수는 그냥 문재인을 대통령이라고 생각 안 하는거 같아요.
취임식도 안 왔다는건 그냥 대선 패배 승복을 안 하는거죠.
그러니까 자기들이 대통령인 양 행동하는거죠.
17/10/01 10:45
수정 아이콘
댓글공작하던 아이디 다 공개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최강한화
17/10/01 10:45
수정 아이콘
범죄를 저질렀는데 용서하고 미래로 가자고 한다면...?
그럼 지금 범죄를 저지르고 잡혀갈까 긴장하고 있는 혹여 지금 범죄중인 범죄자들에게 "미래를 위해 이들을 용서하자"라고 하실건가요?

피해자들이 "미래"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조사후 "미래를 못보는 바보들"이라고 혼내줘야겠네요.

이명박대통령에게 하는건 "국가를 통한 민간인 등을 괴롭힌 일"이고 지금 나오고 있는 것으로는 "범죄"일 가능성이 큽니다.
피해자가 있고, 범죄를 저지르라고 한 문건이 있는데 가해자를 처벌하지 말고 미래로 가자면...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때처럼 똑같이 블랙리스트, 화이트리스트 하고 전방위적으로 압박하면 뭐라고 할까요?
아마 임기중에 걸리면 탄핵, 임기후에 걸리면 제2의 노무현대통령처럼 초별로 사진찍어서 기사올릴껄요? 그리고 검찰불러서 구속시키겠죠..뭐..
그 때도 "미래를 위해 그만하자"라고 할지 궁금합니다.
까리워냐
17/10/01 10:46
수정 아이콘
아바타 아니라고 하시는 분이 하시는 말이 똑같으면.. 크흠...
Liberalist
17/10/01 11:02
수정 아이콘
그냥 MB는 악이네요.
정치에 선악이 없긴 개뿔이...
치킨너겟은사랑
17/10/01 11:09
수정 아이콘
아직도 그 지지자분들 자칭 비판적 지지자로 열심히 pgr에서 활동중이죠
Finding Joe
17/10/01 11:27
수정 아이콘
북핵이나 인사문제처럼 현 정부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엔 귀신같이 나타나 극딜을 일삼으면서, 그런 문제들보다 훨씬 심각한 지난 9년간의 안보부재/국정농단을 지적하는 이런 글엔 침묵을 지키고 있죠.
자기들이 외치는 '비판적 지지'란 '진영에 관계없이 좋은 일엔 잘했다고 칭찬하고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비판하기' 를 근간에 두고 있을텐데, 왜 현 정부의 잘못만 비판하고 전 정부의 잘못엔 꿀 먹은 벙어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진영에 관계없이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해야 할텐데 말이죠. 진영논리에 매몰되 균형감각을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17/10/01 11:37
수정 아이콘
그분들은 문재인 지지를 접는다고도 많이 하시는 것 같던데요... 뭐, 지지하기는 했나 싶네요.
순수한사랑
17/10/01 11:42
수정 아이콘
허니문은 이제 끝이겠죠~
Liberalist
17/10/01 12:07
수정 아이콘
속 보이는 짓은 솔직히 관뒀으면 좋겠습니다. 크크크
황약사
17/10/01 13:14
수정 아이콘
글 제목을 보고 나면 어떤 닉넴이 어떤 댓글을 쓰고 있을지 짐작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지요........킄;
17/10/01 14:53
수정 아이콘
글 성격에 따라 댓글 아이디들 보면 딱 보이죠.

이런 글엔 절대 댓글 안쓰고, 딱 문재인 정권 비판하는 글에만 댓글 열심히 달고

[난 비판적 지지자니까]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크크크
푼수현은오하용
17/10/01 11:13
수정 아이콘
왕좌의 게임도 아니고... 지금 뭐 일곱왕의 전쟁 중입니까?
뭐로하지
17/10/02 00:00
수정 아이콘
미친 왕의 딸이 왕위에 오르고.. 용..미르.. 읍읍
대청마루
17/10/01 11:18
수정 아이콘
3번...인터뷰 영상보니 배경이....크크크크. 아이고 안철수씨, 문재인대통령이 cnn과 인터뷰한게 그리 부러웠어요? 홍준표는 2등이라도 했지, 높던 지지율 다 까먹고 홍준표한테도 역전당한 3위 후보 누굽니꽈아아아아~!!!
바람이분다
17/10/01 11:21
수정 아이콘
바른정당 이명박 감싸고 도는거 볼 만 하네요. 개혁보수 좋아하네 흐흐.
bemanner
17/10/01 11: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확실히 안철수나 기타 다른 후보들보다는 문재인 대통령이 적폐청산에 비교적 일관적이죠.
끝까지 다 밝혀내길 바랍니다. 무슨 대통합이니 하면서 사면하는 건 예전 전두환 때 한번 해봤고 망했으니 이번엔 제발 싹 다 밝혀내길..
푼수현은오하용
17/10/01 12:35
수정 아이콘
아 그알 보고 왔는데 진짜 새누리새끼들은 상종 못할 쓰레기입니다. 받은정당에 계신 분도 대놓고 공권력 쓰겠다는 안상수 옆에서 웃고 있네 하
한국축구
17/10/01 13:00
수정 아이콘
저것들에게 철퇴휘두르라고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는 사실을 정부와 여당은 잊어서는 안됩니다.
This-Plus
17/10/01 14:18
수정 아이콘
철수형 워딩이...
이러고도 mb 아바타가 아니야?
쉼표한번
17/10/01 16:29
수정 아이콘
누구보다 (현 대통령과의) 과거에 집착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것 같은데..
아.. 그래서 당장의 현실이나 미래를 보지 못하고 거대한 삽질을 반복하는중인거군요!
자아성찰의 대가신듯..
독수리가아니라닭
17/10/01 18:21
수정 아이콘
이재오씨 뭐라고요?
대선에서 만표도 못 받은 찐X라 안 들리는데요?
앙골모아대왕
17/10/01 18:22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도 댓글부대원들이나 알바들 있었을것 같아요

항상 뉴스 잘보고 있습니다

행복한 명절되세요
yeomyung
17/10/01 19:08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그렇게 잘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건 아닌데 야당들이 하도 뻘짓을 해대니 상대적으로 엄청 잘하고 있어 보입니다.
MB는 이제 전과 15범 되야죠~~!!!
닭장군
17/10/01 19: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군수공장 -> MB 클릭
[생산중]
.
.
.
[생산 완료]
???: 애버타 레디.
아저게안죽네
17/10/01 23:54
수정 아이콘
적폐 청산 캠페인이면 쌍수를 들고 환영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재오 의원님?
마우스질럿
17/10/02 05: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거 같습니다.
여자애 한테 소개팅 시켜달라고 요구하면 반드시 그 여자보다 못생긴 여자들로만 나옵니다.

MB로서는 자신의 후임이 자신보다 멍청해야만 자신이 돋보이는 효과가 있겠죠
분명 2007년 경선과정에서의 상호 비방중에는 최순실의 존재까지 언급했었습니다.
즉, 박근혜가 허수아비라는걸 이미 알았다는거죠

이후 국정원 동원해서 선거개입한것이라고 보여지는데

저는 이 일련의 과정에서 진짜 뜨악 했던 순간이 그 .. 청문회 나와서 증인선서하라니까
"나는 순수하게 진실만을 말할것을 선서합니다." 라는 증인선서를 거부하던 순간입니다.
대놓고 거짓말 하겠다고...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는 그순간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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