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게 분가아닌 분가를 하게 되면서 남자의 필수품 컴퓨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뽐뿌질의 가장 큰 희열은 개봉하는 순간 아니겠습니까.
기쁨은 나누면 두배라고 여러분들과 기쁨을 나눠보고자 글을 올려 봅니다.



전체 박스샷





컴퓨터의 어머니인 마더보드입니다. 그냥 대충 스카이레이크 7700k에 맞는 걸로 샀습니다. 사실 별로 생각 없이 구매했어요. 적당히 비싸고 적당히 빠른 걸로







개봉 샷입니다. 발가락은 크기 비교용으로 남겨두었습니다. 섹시하죠?







i7 스카이레이크 7700k 이 제품은 쿨러가 없습니다. 쿨러 따로 사셔야 해요.







개봉샷. 조그만게 더럽게 비싸더라구요.




무사히 삽입 완료!







트리니티 어쩌구 쿨러입니다. 본가 컴퓨터 맞출 때 써봤는데 만족도가 높아 재구입하였습니다.







개봉샷입니다. 크기가 꽤 커요.







부착 샷. 크기가 가늠 되시죠?







삼성 DDR4 램 8기가 두개짜리. 솔직히 16기가 2개 살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1080 ti 박스샷. 100만원 넘는데. 그냥 샀어요. 여자들이 명품백 사는 기분을 알겠더라구요.
제품은 그냥 샀습니다. 사실 컴퓨터 잘 몰라요.







개봉샷. 멋있네요. 팬이 세개가 잘 돌아가게 생겼습니다. 잘 모릅니다. 얘가 무슨 역할을 하는지. 롤이랑 오버와치할 때 않 끊기게 해주겠죠?








빠와 입니다. 마이크로닉스 700w. 최대한 넉넉하게 샀습니다. 사실 잘 몰라요.







삼성 850 pro 256g ssd. 전에 써봤는데 이정도면 넉넉하더라구요. 나머지는 hdd로 커버







우리의 영원한 여친(?) 바다문 1T 하드입니다.







조립 완료샷. 사실 귀찮아서 조립업체한테 맡길까 하다가 제가 조립을 실패해본적이 없고 조립 고객불만 글도 많고 해서 직접했습니다. 원래 레고든 컴퓨터든 조립할 때가 제일 재밌는 법이죠.







우왕 불들어와요. 케이스는 3rsys t200. 케이스는 빅타워입니다. 본가는 커세어 어쩌구인데 그게 그거인거 같아요. 커스텀 오버클럭 사제쿨러 아니면 그냥 대충 싼거 사고 그래픽 카드 크기만 맞추면 될거 같기도 하다는 컴맹 생각.







전면 샷. 불들어온다 우왕.







사실 본체보다 중요한게 모니터잖아요. 삼성 c32hg70 인데 va 패널인데 144hz의 응답속도를 가지고 있는  모니터입니다. 그리고 curved. 사실 curved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피방에서 한번 보니까 괜찮은거 같아서 구입하였습니다.







개봉샷 뒷면이에요. 저기 원통에서 아이언맨처럼 불들어오는 쓸데 없는 기능이 있어요. 뒷모습이 아름다운 그녀?







앞면. 앞에 있는 패드는 블레스 게이밍 장패드 입니다. 3800원인데 좋은듯요.







게이머라면 사실 제일 중요한게 마우스 아니겠습니까. 마소 구형을 찾아 헤매이던 그 로망. 로지텍 미니옵을 찾아 헤매이던 그 로망. 그래도 스타 실력은 그대로였던.  로지텍 g pro 입니다. 뭐가 좋은지 모르는데 좋다길래 샀습니다. 어차피 기분이니까요.







개봉샷. 보이는 스피커는 로지텍 어쩌군데 엄청 싸게 파는거에요. 음질은 괜찮습니다.







로지텍 g413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키타입은 로지텍 어쩌구 타입이더라구요. 청축 갈축 적축 이런게 아니라. 키감은 괜찮습니다. 본가는 덱헤슘 프로를 썼는데 전기가 찌릿찌릿 예민한 사람만 (저같은) 느낄 수 있는 그런게 있었는데 이건 그것 보다는 적어요. 원래 마우스랑 맞춰서 키보드도 pro를 쓸까 했는데 텐키레스여서 안샀습니다. 저는 게임만하는게 아니라구욧!? (워3는  아이템먹을 때 텐키를 쓴다구요. 물론 안쓰지만)







이건 윈도우까지 다깔고 샷.







이건 키보드 마우스 샷. 마우스는 여러색으로 계속 변하고 키보드는 빨간색만 나와요.







이것이 최종 셋팅.
모니터가 사실은 두 개였던거임. 사람은 독처하는 것이 좋지 않듯이 모니터도 듀얼이 좋습니다.
컴퓨터 책상은 데스커 1600x 700. 의자는 시디즈 에어입니다. 시디즈 에어 좋아요. 저는 강추합니다.


이제 하스스톤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