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9/07 21:05:06
Name 능숙한문제해결사
File #1 eb8af1ce7a9e5448fef9c02f843e4e78.JPG (26.2 KB), Download : 70
File #2 1468421040156.PNG (118.0 KB), Download : 12
Subject [일반] 비통하다고 하는 성주 주민들




문대통령을 찍은 손가락을 잘라버리고 싶다는 성주 시민분들.....


그런데 투표한것을 보면 애국보수 투표 열심히들 하셨는데

사드배치 도장찍은 박근혜대통령 찍어놓고

그이후 홍준표까지 열심히 찍으셔 놓고 지금와서

문재인 욕하면 되는건가요......

이런 상황이니 인터넷에서는 다들 성주군을 조롱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던데

다들 어떻게들 생각되시나요

저는 박근혜 대통령 후보였을때는 뭐 정치적 성향상 그랬다고 치는데

이번 선거에서도 거기에다가 초전면에서도 58~9%가 홍준표를 찍어놓고 저런 소리를 해도 되는건가요...?

도저히 무슨생각들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심군
17/09/07 21:06
수정 아이콘
존재하지 않는 손가락을 자를수는 없으니 마음껏 자를수 있죠.
뻐꾸기둘
17/09/07 21:06
수정 아이콘
문/홍이 아니라 사드 찬/반으로 나누면 더벌어진다는게 함정...
17/09/07 21:45
수정 아이콘
그렇죠. 홍 과반이 넘는 정도가 아니라 사드찬성이 압도적이에요.
덕베군
17/09/08 07:34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민심이 냉담한 결정적인 이유죠
하루빨리
17/09/07 21:07
수정 아이콘
면이나 리까지 통계나왔다면 확실할텐데, 일단 소성리 주민들은 문재인 후보 찍었나 보죠 뭐... 안찍었는데 저런 소리하는거면 답없는거고요.
㈜스틸야드
17/09/07 21:12
수정 아이콘
일단 소성리가 속한 초전면은 홍준표가 과반을 넘겼습니다.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1577108
도깽이
17/09/07 21:07
수정 아이콘
입으로는 문재인이 좋다고 거짓말 하지만 손가락은 홍준표가 좋다고 정직한걸?
호리 미오나
17/09/07 22:44
수정 아이콘
아, 앙대!
손가락이 저절로 홍준표로 가버렷!
후훗...입은 아니라고 하지만
몸은 솔직한걸?
17/09/07 21:07
수정 아이콘
저는 강남구 주민이지만 홍준표 안 찍었는데 강남구에 뭐 하면 반대도 못하겠네요.
전자오락수호대
17/09/07 21:0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반대반대 외쳐놓고는
몸은 솔직했네요
opxdwwnoaqewu
17/09/07 21:08
수정 아이콘
문재인 찬성하는 분들 중에도 작년에 사드 절대반대하던분 엄청많겠죠
도깽이
17/09/07 21:11
수정 아이콘
절대반대라기 보다는 절차적 중요성, 사드의 효용성, 성주가 최적의 입지가 맞냐? 였죠.

냅따 절대반대만 하지는 않은걸로 아는데요
윤가람
17/09/07 21:17
수정 아이콘
'사드는 안 된다.' 가 아니라 '사드 같은 걸 이렇게 졸속으로, 제대로 얻어오는 것 하나 없으면서 중국에게 얻어터지기만 하는 방식으로 배치한다는 게 말이 돼냐. 정부 미친 거냐?' 였죠.
Thursday
17/09/08 14:12
수정 아이콘
그냥 그들에겐 비약해서 믿고 싶은데로 믿는데 더 중요합니다. 피곤하게 그렇게 혓바닥 길게 핑계에 변명이라니! 하는게 그들 수준이잖아요. 슬프지만 이런 이들에겐 조롱, 웃음거리로 만드는 게 최고의 형벌 같습니다.
17/09/07 21:10
수정 아이콘
참 할 말이 없게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17/09/07 21:10
수정 아이콘
정치적, 금전적 이권때문에 달라붙은 세력들 때문에 시끄러워서 그렇지 본질은 보상비용이 자기들 생각보다 적다는거죠.
정말 사드자체가 싫었다면 유일하게 사드철회를 말한 심상정의 투표율이 저렇게 낮지는 않았어야합니다.
자하르
17/09/07 21:12
수정 아이콘
음 웃기긴하죠.
자기들이 뽑아놓은 구새누리앞보단
민주당에서 항의하고 시위하던데
Aggro Druid
17/09/07 21:13
수정 아이콘
뭐 사드 반대하던 사람들 중에서 현 정권이 설치하려는 태도를 보이자 갑자기 찬성한단 식으로 말 바꾸는 사람들 꽤 있었는데 이거나 저거나 비슷한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말 저 중에선 대통령 안 바뀌면 안 설치할 줄 알고 문통 찍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구요. 딱히 조롱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특정 지역 사람들을 싸잡아 조롱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17/09/07 21:14
수정 아이콘
성주군이라고 한마음 한뜻으로 다 사드 반대하는 거 아닙니다.
초기 성산포대였을 때는 반대가 훨씬 많았지만
골프장으로 바뀌고 나서는 반대가 많이 줄었어요.

지금 극렬반대하는 소성리 주민들이 홍을 찍었는지 어쨌는지 저도 궁금하긴 한데 말만 들어봐서는 안찍은 거 같습니다.
마제카이
17/09/07 21:15
수정 아이콘
뭔가 참.. 안에 있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대다수 외부에서 이 일을 보는 국민들 입장에선 황당하죠...
내부에서 반대하는 여론이 압도적인 것도 아니야.. 북한은 뭔 미사일을 뻥뻥 쏴대... 문재인 대통령은 애초에 상황과 절차만 맞으면 설치할 수 있는 입장이야...
근데 도와달라고 또 거절했다고 503보다 나쁜 정부라고 욕하니... 당연히 냉담할 수 밖에는 없죠...
17/09/07 21:15
수정 아이콘
'면리'까지 투표율이 나왔기 때문에 마을마다 다르다, 지역이 커서 그런거다는 안 먹힐 변명이긴 합니다.
StayAway
17/09/07 21:16
수정 아이콘
홍준표 지지와 사드 반대가 양립 불가능한 건 아니라는 점에서 저 수치만 가지고 비판하는 건 이르긴 한데,
지역 여론이 전체적으로 반대가 확실한 건지 궁금하긴 합니다. 시민 운동가라는 분들이 여론을 과장하는 부분도 있을테니 말이죠.
서연아빠
17/09/07 21:16
수정 아이콘
조롱할건 아니지만 저렇게 극렬하게 반대하는사람은 성주군에서 진짜 일부겠구나..라고 생각들 하겠죠...저부터도 그리 생각되는데...
닭장군
17/09/07 21:16
수정 아이콘
뭐... 이런걸로 조롱하고 싶지는 않네요. 다만, 여론의 지지는 못얻을것 같긴 합니다.
아유아유
17/09/07 21:17
수정 아이콘
입으론 손가락을 잘라버리고 싶다 해도
몸은 솔직한 법이지.후훗~
전 저런 이유를 보고 사드를 찬성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성주에 설치하는 것.
돌돌이지요
17/09/07 21:19
수정 아이콘
이건 그러려니 하는데 그보다 종편에서 이번 사드배치와 노통의 파병과 비교하면서 지지층 이반의 시작 어쩌고 하는게 눈에 들어오더군요
예측이라기보다 제발 그랬으면 하는 것 같고
승리의기쁨이��
17/09/07 21:21
수정 아이콘
사드배치 문제는 너무나 예민한 문제예요 처음부터 설치를 안했어야 좋은건데 닭대가리가 설치계약해놓고 북한이 저렇게 설쳐대니 우리는 울며 겨자먹기내요 어느것하나 도와주는게 없네요 마음은 설치반대인데 상황이 힘없는 약소국일수 밖에 없네요 중국도난리 러시아도 난리 일본은 우리랑솔직히 안맞지만 미국우방이라 서로짜증 미국중국 눈치안보고 힘없는 나라의 설음이네요
젠틀늘보
17/09/07 21:21
수정 아이콘
당사자가 아닌 이상 함부로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특이점주의자
17/09/07 21:23
수정 아이콘
님비나 핌피가 원래 그런거라 그냥저냥 넘어갈수 있을지 모르지만,
사드 배치자리 정한것도 박근혜와 새누리, 국정농단 책임자도 박근혜와 새누리, 성주에서 저번과 이번 대선에서 압도적으로 찍어준곳도 박근혜와 홍준표의 자한당 인데 문재인정권보고 책임지라고 시위하는 게 웃기는 모습이기는 하죠.

솔직히 놀림 당해도 할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조롱하겠다는건 아닙니다만.
17/09/07 21:23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님비현상이죠.
사드 배치는 찬성하나 자기 지역에는 안 된다고 외치는...
일단 자기 지역에 배치하면 안 되니 그냥 무작정 안 된다고 우기는 겁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해도 자유당 지지하는 사람들은 우기는 걸 참 잘하더라고요.
솔직히 사드 배치 반대 입장이었는데 이젠 뭐 하든말든 알게 뭔가 싶네요.
자업자득입니다.
17/09/07 21:24
수정 아이콘
이건 '문재인' 지지에 초점을 맞추면 안 되죠. 대선정국 내 명확한 사드 찬성 vs. 전략적 모호건 진짜 반대건 일단 반대의 구도에서 77대 21의 수치로 드러난건데요 이게 문빠들 말바꾸기랑 동치될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능숙한문제해결사
17/09/07 21:25
수정 아이콘
정치적 입장을 표현하는 방법이 투표 아닌가요?
17/09/07 21:29
수정 아이콘
그러니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대선정국에서 성주에 싸드 깐다! 라고 명확히 말했던 후보들이 전체 77%의 지지를 받는 결과로 나타났으니 저 말 백날 해봐야 동력 없다는 걸 드리고 싶었습니다.
특이점주의자
17/09/07 21:28
수정 아이콘
사드 반대했다 지금 찬성하면 문빠고 말바꾼 사람인거군요.
사드 책임을 문재인 정권한테 물으면서 503이 더 나았다고 말하면 정당한 의견표현이고요.

어떤 의견이신지 알겠네요.
17/09/07 21:31
수정 아이콘
제가 문장 구사력이 후진 나머지 이런 오해를 불러 일으켰네요..;; 지금 성주의 투표결과를 까는 글에 문빠 니들은 말바꾸기 하잖아 라는 카운터 논리가 여기 등판할수는 없다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특이점주의자
17/09/07 21:46
수정 아이콘
그런 의견이셨군요.
제가 글을 잘못 이해한것 같습니다.
댓글은 삭제가 안되니 글은 그대로 남겨두겠습니다.
17/09/08 08:35
수정 아이콘
말바꾸기 아니죠. 이미 문재인대통령은 대선후보 당시 4월19일 2차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북한이 6차 핵실험 하고 중국이 제어 못하면 사드 배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1640861739297715&id=100001217158338&pnref=story
바스테트
17/09/07 21:28
수정 아이콘
뭐 과반이 홍준표를 찎었다고해도 문재인을 찍은 사람도 있었을 거니깐요 그렇게 생각하면 이해가 갑니다
저야 그쪽 주민이 아니니깐 상황이 여기까지 온거 빨리 배치되길 바라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제 입장에서의 이야기고 그쪽 주민들 입장에선 그게 아닌거겠죠 뭐
(근데 저번에 기사에서 본 것중에 성주시민중에 이렇게 된거 그냥 이제는 들어와야한다라고 말했다던데..아 찾아보니깐 이건 또 조선일보 기사네요..-_-;)
뭐 근데 거기 지금 상황보면 민노총(왜 민노총이 간건진 모르겠지만 어쨋든) 포함해서 여러 시민단체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성주시민은 몇이나 되는거냐고 궁금해하는 사람도 많아요 (저도 좀 궁금하긴 하네요)
산양사육사
17/09/07 21:29
수정 아이콘
윗동네에선 심심하면 미사일 쏘고 핵실험 까지 해서 반대의 명분이 없죠. 여론도 사드 배치 찬성이 과반이 넘었고.
17/09/07 21:33
수정 아이콘
http://info.nec.go.kr/
19대 대선 -> [대통령선거] [경상북도] [성주군]. 가면 성주군의 면별로 투표율 나옵니다.

성주군 전체 개표결과는 홍준표 16,788 문재인 5,409 안철수 3,586 유승민 2,056 심상정 1,714였죠.
사드 배치 되는 초전면(소성리가 속한) 홍준표 1,658 문재인 489

가장 중요한 이슈인 투표에서 이미 결과 다 나온거라. 문재인 원망해봐야...이건 많이 나온 이야기고...

좀 색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문재인 후보를 찍었던 손가락을 잘라버리고 싶다” 란 표현은 사드철회 성주투쟁위에서 나온 말입니다. 소성리 주민의 말로 볼수 없는게... 기사에 언급된 “문재인 후보를 찍었던 손가락을 잘라버리고 싶다” 표현말고도 "FTA가 노무현 정부에서 시작해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결실을 맺더니, 박근혜 정부에서 시작된 사드배치가 문재인 정부에서 마무리되고 있다” http://facttv.kr/facttvnews/detail.php?number=19806 란 문구가 나오죠.

성주군민이 FTA 따위에 관심이 있겠습니까. 사드 반대 운동에서 평화나 국가에 대한 실망은 나올수 있어도. 노무현 정부 탓하는 말이나. 친미주의란 말이나 글로벌자본주의란 말이 나올수가 없죠. 애초에 노무현도 안찍고, 문재인도 안찍은 사람들이 성주투쟁위에서 저 성명서 내는데 주도하고 있는거죠. 심상정 찍은 성주 사람중에서인지. 아니면 연대하겠다고 온 다른 지역 사람들인지는 몰라도 말이죠.

한겨레는 "[이진순의 열림] 성주 소성리 부녀회장의 그날…'광주가 이랬겠구나'" https://twitter.com/hanitweet/status/868768826569011200 이런 기사나 올리고 있더군요. 광주랑 성주가 무슨 공통점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인권위 직원들이 감시하는 가운데서 경찰이 장비 동원 안하고 끌어낸 성주(경상자가 나오긴 했답니다.)와 공수부대가 살상무기를 들고 무차별 살인하고 다녔던 오월 광주를 굳이 엮는걸 보니까. 성주 주민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점점 미궁에 빠져가는군요...
17/09/08 10:01
수정 아이콘
역시 한겨레...
17/09/08 12:36
수정 아이콘
결국 저런 워딩은 그런 분야의 자영업자들이 하는 얘기란 것이겠죠.
파이몬
17/09/07 21:35
수정 아이콘
대다수의 성주 주민분들께 사드 배치는 그리 큰 문제가 아니셨을 수도 있지요. 소수만 문제였던걸로
파랑니
17/09/07 21:35
수정 아이콘
성주 주민들보단 대부분 전문 시위꾼들이죠.
하심군
17/09/07 21:37
수정 아이콘
반대는 얼마든지 해도 상관은 없는데 거짓말만 안했으면 좋겠어요.
프로아갤러
17/09/07 21:38
수정 아이콘
이글을 한문장으로 줄인다면

문재인 안찍었으니 쌤통이다 성주xx들아! 인것 같네요.

지난번 비슷한 글 볼때는 화가 났는데 웃음만 납니다.

이런식의 조롱 실컷 즐기시길 바랍니다.
능숙한문제해결사
17/09/07 21:40
수정 아이콘
한문장으로 줄이면

정치적 입장표현이 투표소 들어갈때와 나와서가 다르다는게 문제라는 소리를 하고 싶은건데

조롱은 아갤러님이 하시네요
바스테트
17/09/07 21:4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하심군님 말이 더 맞는거 같은데요
반대는 얼마든지 해도 상관 없는데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죠
17/09/07 21:44
수정 아이콘
수치상으로 사드 찬성 견지 후보 vs. 모호해도 일단 반대 놓고 비교하면 77대 21이 되고 진짜 비틀어 봐서 상황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는 모호성 견지한 문재인조차도 부분적 찬성으로 본다면 93대 5로 더 처참해 지네요. 저 투표 결과로는 적어도 '17년 5월 시점에 사드 반대는 성주군에서 간절한 이슈가 아니였다고 받아들이는게 합리적이지 않나요?
그리고또한
17/09/07 21:45
수정 아이콘
이게 왜 조롱이 되는 거죠?
17/09/07 21:52
수정 아이콘
잘못 줄이신거 같네요.
17/09/07 23:33
수정 아이콘
자의로 해석해서 혼자 화내시는가 웃음만 나네요
17/09/07 21:41
수정 아이콘
당사자가 아닌 이상 함부로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2)
앙골모아대왕
17/09/07 21:44
수정 아이콘
성주는 솔직히 자업 자득

사드 레이더가 최대 탐지 거리가 2000 키로인데

그래서 중국 감시 스캔 가능해서 중국이 그렇게 극구 반대하는 거죠

이제 북한 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 핵미사일의 혹시라도 3차대전의 가상의 제1 차 표적이 될테고
사드 레이더 평소에는 500키로 라고 하지만

최대 2000키로 감시 모드하면 전자파도 아마도 엄청 나올겁니다

자기 고향에 사드 배치 나 원전 같은거 찬성하는 인간들 보면 도대체 생각이라는걸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바스테트
17/09/07 21:54
수정 아이콘
님비 님비 하지만 사실 자기 사는 곳에 이번같은 사드라던가 원전같은거 설치한다고하면 그걸 받아들인다는 게 쉽지 않죠..쉽지 않은게 아니라 못하죠 웬만해서는..-_;
앙골모아대왕
17/09/07 21:56
수정 아이콘
원전 주변 상권 죽는다고 원전 폐지 반대하고 꼭 짓자고 데모하는 원전 주변 자영업자들 공중파에 뉴스에도 나오더라구요

탄핵 정국에서 상주도 사드 배치 찬성하는 주민들 시위도 뉴스에 있었죠

솔직히 박정희에게 독재 당하고 독재자 딸에게 투표하는 국민성이라서요... ...
바스테트
17/09/07 21:57
수정 아이콘
참 골 떄립니다...
(그러고보니 님비하니깐 갑자기 든 생각이..얼마전에 장애인 학교 건설하는 거 반대하면서 그 학부모와 아이들 욕하는 거 보면서 하..진짜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_-;;사드같은 거 반대하는 거야 적어도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이해가 가는데 이런 부분에서까지 우리나라는 그냥 막무가내로 반대하는구나 싶어서..)
하심군
17/09/07 22:00
수정 아이콘
사실 원전 상권 때문 만은 아니죠. 신규원전 생기면 신규채용은 그 주변에서 하게 되있거든요. 노조랑 지역에서 괜히 그러는거 아닙니다.
바스테트
17/09/07 22:02
수정 아이콘
아 그런 문제들도 있군요..
(일자리가 걸린 문제라 이것도 굉장히 복잡하겠군요..)
앙골모아대왕
17/09/07 22:05
수정 아이콘
그런지역은 주민들이 원하면 원전 짓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어차피 원전도 어딘가는 지어야 하니가요

사드도 어딘가는 배치해야하니 찬성하는 주민이 많은곳에 지어야죠

저는 솔직히 제가 사는 고향만 아니라면 크게 상관은 일단 없습니다
Sid Meier
17/09/07 21:48
수정 아이콘
성주 주민들이 일관성이 있든 없든 모양새가 빠지냐 안빠지냐의 문제일 뿐 사드배치는 피할 수 없는 수순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바닷내음
17/09/07 21:51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대선 당시에도 조롱거리였죠
사드 반대한다면서 다 홍준표 찍어서..
계란말이
17/09/07 21:52
수정 아이콘
저희 동네에 사드가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저도 반대할 것 같네요. 대다수가 찬성했다고해도 정말 죽도록 싫은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 건으로 정부를 흔들어보고자 하는 집단이죠.
17/09/07 21:54
수정 아이콘
외부에서 보면 허탈하지요. 성주 사드 문제는 남 일이 되어 버렸고 보상이나 혜택이 잘 되길 바랄뿐이죠
17/09/07 21:54
수정 아이콘
문재인정부와 박근혜정부가 왜 다른지, 그리고 왜 달라야 하는지 생각해보면 본문같은 글은 불편해야 정상입니다.
이런 식의 조롱은 박근혜정부에서 할 만한 생각같군요.
바스테트
17/09/07 21:56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론 상황이 변해버려서 예민해진 것도 있다고 봐요
(전 특히 중국놈들의 태도때문에 더 극단적으로 변해버린 거라고 봐서..)
(적어도 찬반이 반반이거나 하다못해 민주당 지지하는 사람들중에 반대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런 말 아무도 안하죠 단순히 여당이고 집권당이어서가 아니라 대선 이전부터 중국 행패떄문에 사람들의 행동이 변하기 시작했으니.. 물론 그게 엉뚱한 곳에 푼다는 말을 들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능숙한문제해결사
17/09/07 22:00
수정 아이콘
오히려 문재인 정부 와 박근혜 정부 사이에 왜 다른지 왜 달라야 하는지를 보여준거 아닌가요

503이 아무생각 없이 도장찍고 나갔는데

이번 정부에서 할만한건 다 했다고 보는편이라서요

외교적으로도 행정적으로도 (막으려고 노력했죠 누가봐도)

그런데 북한이라는 외부변수가 모든걸 뒤집었다고 오히려 생각하는데 사실 정부가 지금 상황에서 더 이상 뭘 할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17/09/07 22:33
수정 아이콘
제 말뜻을 잘못이해하신 것 같은데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문제가 아니라 반대에 대처하는 자세를 지적한 겁니다. 지역여론조사결과와 투표결과를 봐도 성주에서 사드는 정치가 아니라 지역이기주의 문제에 가깝습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었더라도 지역사회 전체의 여론은 별개로 그 동네 사람들은 계속 반대를 했겠죠. 자연스러운 일이구요. 이걸 투표행태와 묶어서 싸잡아 조롱하는 게 맞는 일인지 모르겠네요. 전임자와 다르게 문재인대통령이라면 본인을 안찍어줬더라도 반대하는 사람들 얘길 최대한 들어주려고 할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이게 문재인정부와 박근혜정부의 결정적인 차이이고, 차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능숙한문제해결사
17/09/07 22:45
수정 아이콘
그에 따른 실질적인 행동이 중요한거 아닌가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문재인 정부는 오히려 실질적으로 할수있는 행동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라는 이야기죠

정부 시작하자마자 했던 일들이 무조건 배치부터 하려고 독단행동하던 김관진등을 멈추고 중국하고 이야기하고 미국하고 이야기하고 행정적으로 환경영향평가등으로 시간 끌수 있는 일들을 모두 했다고 보여지는데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북한의 군사행동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트럼프를만나서 무슨말을 하고 국내에서는 어떤말을 해야되나요...

결국 주민들은 사드 반대를 외치는데 도장은 찍혀있고 북한은 미사일을 쏘고있고...

이야기를 들어준다는건 그 주민의 원하는걸 듣겠다는 소리인데 주민들의 뜻을 정부가 모르나요...?

그사람들 이야기를 들어준다는게 오히려 너무 애매하고 아무런 대책도 없는 그냥 말 일뿐 아닌가요

오히려 저는 주민들이 말을 분명히 해야한다고 봅니다

위에서 말했지만 다시 말하자면 정치적 행동(투표) 분명히 찬성으로 나왔는데 투표소에서 나와서 이제와서 반대를 외치는건 뭔가 하구요
17/09/07 23:22
수정 아이콘
대선 전 사드배치에 대한 지역 여론조사결과와 대선결과가 같습니다. 투표소에 나와서 이제와서 반대를 외친 게 아니라 원래부터 근처 거주민 소수+외부단체가 반대를 해왔던 걸로 해석해야죠. 그 소수의 목소리마저 최대한 담아내는 게 정부의 역할이구요. 말씀하신 것처럼 정부는 할 일 하고 있는데 왜 성주군민들을 조롱해야 되는데요?
갈길이멀다
17/09/08 09:36
수정 아이콘
정치인을 지지하는 행위는 종교가 아닙니다 whynot님 말씀은 마치 예수를 믿으므로 예수처럼 행하라는 의미로 들리네요 문재인을 지지한다고 매사에 문재인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나요? 문재인처럼 사는 것도 어렵지만 같은 문장에 이명박근혜를 대입해 보십시오

문재인정부는 성주군민의 이야기를 경청해야 하지만 문재인 지지자는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이해심 넓은 사람은 이해해주고 아닌 사람은 불만을 표출하면 됩니다
17/09/08 10:01
수정 아이콘
그 말씀은 제가 아니라 조롱하는 사람들한테 하셔야죠.
같은 논리보면 다른 이유로 대선에서는 홍준표를 찍었지만 내 집 앞에 사드는 반대할 수도 있잖아요.
홍준표 찍은 사람들은 홍준표가 말했던 모든 정책 찬성해야 되나요.
갈길이멀다
17/09/08 10:27
수정 아이콘
성주군민들이 자기들 꼴린대로 행동하는 것처럼 반대쪽에서도 맘대로 조롱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근거없는 비방이라면 모를까 원인제공은 성주군민들이 한 거잖아요
특이점주의자
17/09/07 22:04
수정 아이콘
전 저 시위하는 사람들 모습에서 이명박근혜정부의 "우리만 좋으면 언플과 거짓말로 사기쳐도 된다"는 행동을 봤고
오히려 저런 사람들이 언플과 거짓말로 사기치는 행동을 못하게 하는걸 목표로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시위야 언제든 해도 상관 없지만, 언플과 거짓말은 없었어야 했다고 봅니다.
선거결과와 시위가 주장하는 바가 다르다면 놀림당해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몽키.D.루피
17/09/07 21:55
수정 아이콘
만약 성주 주민들이 압도적으로 문재인을 지지했다면 문통도 사드배치에 정치적 부담을 더 느꼈을 겁니다.
대청마루
17/09/07 22:00
수정 아이콘
뭐 오늘 사드배치반대시위 기사와 사진 보니까 성주거주시민 말고도 전문시위꾼들이 섞여서 혼파망 같더군요. 오늘 인터넷에서 꽤 돌아다녔던 <북핵은 저희와 남쪽이 싸우기 위한 핵무기가 아닙니다> 짤도 있고...; 지역주민들만의 반대시위는 꾼들이 묻어버리는 바람에 이미 멀어져버린듯 하던걸요.
17/09/07 22:06
수정 아이콘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607201840001

`북핵은 저희....` 그 분은 성주군민이 맞습니다. 다만 "민주노동당에서 통합진보당까지 당원으로 활동하다, 통합진보당이 해산하고 무당으로 있다가 녹색당에 들어갔다. 현재는 녹색당 당적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진보정당 경력이 깊으셔서... `꾼`은 아닌데, 재야의 고수 정도랄까요... (...)

투쟁위 성명을 보면 성주군민보다 용병(...)들이 너무 강해졌죠...
도깽이
17/09/07 22:16
수정 아이콘
민중혁명당이니 하는 당 있더만 왜 녹색당으로....
근데 진보정당 경력이 깊으면 대한민국을 '남쪽'이런 식으로 표현하게 되나요? 이정희도 남쪽정부라고 하더만 내부에서 대체 어떤 언어를 쓰기에...
17/09/07 22:30
수정 아이콘
그쪽 계열의 분들과 대화를 나눠본적이 있는데
북한은 김일성에 의해 미국에서 해방된 땅이고
남한은 미제 앞잡이들에게 지배당하는 땅이라고 말하더군요.

그분들의 기준점이자 이상향은 북한이고 남한은 교화되어야하는
미개한곳이니 낮춰부르는걸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북한은 정신적인 고향이고 남한은 자기가 태어나 어쩔수없이 사는 곳이니까요.
17/09/08 00:01
수정 아이콘
북한이 이상향이라니... 아무리 헬조선이라지만 상상도 못해봤네요..
완전진성콥
17/09/08 07:21
수정 아이콘
다시 한번 그 분들 만나시면 북조선으로 꺼지라고 한마디 해주세요
불굴의토스
17/09/07 22:00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는 투표로 후드려 패야 되는데 투표로 전혀 보여주지 못하니 당하는 건 당연한 일 아닌지..
17/09/07 22:02
수정 아이콘
님비이긴 한데 욕하고 싶진 않네요. 근데 홍준표는 찍지 말지
최강한화
17/09/07 22:14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이 저 투표결과로 낮아졌죠.
사드는 절차가 문제였죠. 배치는 정치적 이해타산에 따라 달라졌을 수 있을겁니다.
뭐....근데 북한이 저 발광하고 있는데 배치하는게 국익에 맞죠. 배치 안해봐요. 성주외에 다른곳에서 난리였을겁니다.
사상최악
17/09/07 22:17
수정 아이콘
당사자 되기 전까진 누구나 아무 말이든 할 수 있죠.
복불복 희생 게임에 나 대신 당첨된 사람이 울고 있으면 흑기사는 못해줘도 놀리진 말아야죠.
하늘하늘
17/09/07 22:26
수정 아이콘
같은 면이라고 해도 무척 넓어서 동따라 이해관계가 다 달라요.
소성리 빼고는 다 크게 관심이 없거나 찬성일 가능성이 더 많을겁니다.
여우왕
17/09/07 22:32
수정 아이콘
성주가 북한의 우선 타겟이 된 것은 창원에 20년 살다 와서 받아들일만한데(2빠로 죽을 걸 1빠로 죽게 되니..), 주변에 어떤 효과를 미칠지 모르는 무기를 깜깜이 행정으로 졸속 배치 선언, 그것도 성주군 중에 인구가 가장 밀집한 곳 앞에 배치한 것이 문제였죠. 서울로 치면 양재동에 원전 지은 셈이니까요.

지금은 사드 부지가 성주 골프장으로 갔고, 정부가 바뀌면서 배치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북한은 저렇게 명분 폭격을 하는 중이니 소성리 인근 사람들 외에는 반대할 이유가 많이 사라졌다고 봐야겠지요.
무무무무무무
17/09/07 22:34
수정 아이콘
초전면 한 곳에서 문재인을 지지한 사람이 500명인데 사드 반대 시위에 참여한 주민들은 몇십명 단위에 불과합니다.
그 몇십명이 홍준표 지지자일지 문재인 지지자일지는 알 길이 없죠. 오히려 저런 곳에서 문재인을 찍은 분들이야말로 사회의식이 투철(....)해서
시위에 대거 참여했을 가능성이 더 높을 수도 있는거고.

반대시위 기사만 봐도 성주가 대학가도 아닐텐데 마을주민 A B C정도 빼면 사진에 찍힌 사람들 절대 다수가 학생에 젊은 층입니다.
다 먼곳에서 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원정왔든가 가까워봤자 김천 정도겠죠. 저분들이 진짜 마을 주민이면 시골 고령화는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마도사의 길
17/09/07 22:51
수정 아이콘
가장 큰 문제는 저분들이 하는 말이 하나같이 설득력이 없고, 워딩의 목적이 문재인 흠집내기에 있다는거죠. 상주에 사드가 들어오면 안되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주장하려는 의사자체가 없습니다. 저들에게 사드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입니다
아마그래머
17/09/07 23:28
수정 아이콘
뉴스보니까 절반은 시위꾼들로 보이던데요 입장 발표하던 머리긴 분은 뭐...

근데 님비 정말 어쩔수 없는거다 생각을 하고 저도 저상황이면 저럴거 같긴 한데
정말 님비면 사드 무조건 설치한다던 홍준표,유승민은 안뽑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진짜..?
무슨 예전 박근혜는 공약 안지킬꺼같아서 뽑았어 이것도 아니고
영원한초보
17/09/08 00:3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전문시위꾼이라는게 정치적 성향과 관련없이
서비스 제공으로 돈버는 것에만 관심있는 사람들을 말하는 건가요?
17/09/07 23:35
수정 아이콘
상주 사람들 정말 노답이네요
뭐 사드 반대를 민주당 가서 할때부터 사리분별이 안되보이긴 했죠
17/09/07 23:54
수정 아이콘
성주쪽에서 보상으로 7조 요구한다는 기사도 뜨던데....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적정한 선에서 보상을 하고 설득하고 하기는 해야 할겁니다 7조는 심하게 오바고....
http://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424609
장경아
17/09/07 23:55
수정 아이콘
선거는 장난이 아니죠 그동안 얼마나 그 선택 때문에 죽음까지 내몰린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해가 아니라 이건 양심의 문제이죠 개개인이 뭘 하느냐는 그들 선택이니 뭐라 할순 없지만요 진짜 부끄러운줄 알아야죠
러셀의역설
17/09/07 23:57
수정 아이콘
이게 유의미한 자료가 맞나요? 사드반대 주민 중에 문재인 투표했는지를 판단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사드로 온갖 괴소문에 편승해서 나팔수 노릇하던 분들은 또 누구시더라...
영원한초보
17/09/08 00:38
수정 아이콘
나팔수 노릇하던 분들이 누군데요?일단 저는 아니고 댓글단 분들중에 몇명있나요?
러셀의역설
17/09/08 00:57
수정 아이콘
나팔수는 더민당측 사람들 말하는겁니다. 피지알러는 제가 알수없죠.
루트에리노
17/09/08 00:46
수정 아이콘
웃기는 일이지만 조롱할 일은 아니군요.
이런 반응은 지나칩니다.
지구별냥이
17/09/08 00:5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사드 반대 또는 신중 설치 입장이었던 문재인 안찍고 사드 찬성 적극설치쪽인 박근혜 홍준표 찍어놓고는 이제와서 사드는 안된다고 시위해대는게 어이없고 웃기지만, 그것과 별개로 그냥 사드를 설치해야만 하는 이유가 기능적인것이아니라 정치적표현이라는 것과 관련하여 설명이라도 그 프리젠테이션이라도 한 번 해주길 바랬는데, 그런 점은 많이 아쉽니다.
stowaway
17/09/08 01:17
수정 아이콘
정치적인 스탠스를 어떻게 만들까는 표로 얘기합니다만,
자기 한테 표 주지 않은 사람의 얘기도 들어야 하죠.
17/09/08 03:57
수정 아이콘
성주 주민들의 투표율만 보고 뭐라 하기 좀 그런게 성주 사드 반대의 큰 축 중 하나는 원불교 측입니다. 이쪽은 사드 자체에 반대하는 것 보다는 현 위치 반대에 가깝긴 하지만 말이죠... 왜냐하면 현 위치에 사드가 배치되면 원불교 성주성지가 통제구역 안으로 들어가게 되니까요...ㅠㅠ
17/09/08 04:58
수정 아이콘
뻔뻔
우루오스
17/09/08 08:39
수정 아이콘
%가 중요한게 아니라 몇명이 문재인을 찍었는가를 봐야하고
성주군 전체에서도 문재인을 찍은 사람이 5,409명이고
사드 배치 되는 초전면에서도 문재인을 찍은 사람이 489명이에요
이들이 난 문재인을 찍었는데 손가락 잘라버리고 싶다
말할수 있는거잖아요.
60% 이상이 홍준표 찍었다고 이들이 그럼 닥쳐야 하나요
17/09/08 08: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이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수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 역시 의미있는 일이지요.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시위에 앞장선 사람들의 말도 안되는 궤변이죠.

https://www.facebook.com/Hellchosunnews/photos/a.403829903145451.1073741828.403692353159206/697891773739261/?type=3&theater

사드배치가 문재인 탓이다라고 이야기하면서 박근혜보다 더 나쁜 사람이라고 이야기하는 건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17/09/08 10:07
수정 아이콘
골때리는 사람들이네요.
버디홀리
17/09/08 09:11
수정 아이콘
밀양 송전탑 사건과 비슷하네요...
나이스
17/09/08 09:30
수정 아이콘
제가 사는 지역은 성주는 아니지만 뭐 하나 건설한다고 하면 반대 엄청 심하게 합니다. 일례로 태양열 발전 건설한다고 해서 결사반대 플랜카드를 걸던데.. 결국 보상 많이 받겠다라는 거죠. 성주도 궁극적으로 보상을 최대로 받겠다는 거라고 보이네요.
어른이유
17/09/08 09:32
수정 아이콘
사드 반대하면서 홍준표 뽑은거 보세요 아직도 정신 못차렸습니다 503보고 나라가 이 꼬라지되고도 저러네요 쯧쯧
우루오스
17/09/08 09:38
수정 아이콘
대구 청년들이 문재인 찍었는데 후회된다라고 하면
대구는 홍준표를 더 많이 찍었어
너희들이 그런 말 할 자격은 없어
라고 하는 상황이죠
수원감자
17/09/08 10:07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의 극을 달리는 현장입니다. 저들이 503 정권에 대항해서 시위할 때는 정치적 이해득실 따져가며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에 유리할 것 같으니, 엄청난 지지, 혹은 전략적 중립과 무관심한 척으로 일관하더니, 타도의 대상이 문재인이 되자 지역 전체를 홍준표 찍은 - 이것도 논리가 없음. 홍준표 찍으면 그냥 눈 막고 귀 막고 적폐라고 함 - 적폐 동네로 낙인찍음과 동시에 전문시위꾼이라며 폄하하고, 우리 이니에게 표 안 줬으니 안 들어줘도 부담 없다는 해괴한 소리까지 나옵니다. 대통령 바뀐지가 언제인데 503 한테 가서 따지라는 건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한미FTA, 한일군사협정, 사드배치 등등 정권 바뀌자마자 하루아침에 드라마틱하게 입장 바꾼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네요.
17/09/08 10:09
수정 아이콘
한동안 안보이시더니 오랜만이시네요~
17/09/08 10:23
수정 아이콘
네. 대통령 바뀐지 100일 조금 넘었습니다. 인수위도 없이 시작했고, 아직 인선도 안끝났어요.
수원감자
17/09/08 10:25
수정 아이콘
인선이 본인탓이지 누구탓 하겠습니까.
17/09/08 10:28
수정 아이콘
말돌리지 마세요. 100일 조금 넘었는데, [대통령 바뀐지가 언제인데]라는 말하는건 우습지 않나요?
수원감자
17/09/08 10:31
수정 아이콘
100 일이면 너무나도 충분한 시간인데요?
인선 안 끝난 탓 하는 게 더 우습지 않나요?
17/09/08 10:35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b=8&n=69852&c=2809355
댓글 그대로 퍼옵니다.

[수원감자 클릭하면 해당 댓글의 단축주소가 복사됩니다. 신고 17/01/06 14:19
박근혜의 한일위안부 협정은 건국 이후 최초로 일본총리대신의 공식적 사죄와 보상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충분히 좋게 봐줄 수 있는거죠.

적어도 이 문제에서 김대중이나 노무현이 한 게 뭐가 있나요?
오히려 김대중은 앞으로 위안부 문제를 거론하지 않겠다고 일본에 조아렸고,
노무현 때 위안부 문제로 어떤 진전을 보았죠?

박근혜는 적어도 공식적인 사죄를 이끌어냈습니다.
그러니 부족하다 생각하는 사람도 있듯이, 훌륭하다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거죠.]



아.. 100일 조금 넘은 지금이 [대통령바뀐지 언제인데]가 해석될 정도이신데, 2017년에 이르러 10년도 더 지난 김대중과 노무현을 꺼내오시는 건 도대체 무슨 시간 관념이신가요? 그리고, 말 돌리는 것이 더더욱 우습지 않나요?

이거야 말로 내로남불 아닌가요?
수원감자
17/09/08 10:41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한 일에 대해 김대중이나 노무현에 비해 한걸음 나아갔다고 하였지, 김대중이나 노무현 때문에 저렇게 되었다고 남탓한 적은 없는데요? 언제 박근혜가 본인의 의지로 선택하고 결정한 문제에 있어서 제가 김대중이나 노무현한테 따지라고 한 적 있나요?

그리고 갑자기 주제와 전혀 상관없는 내용을 검색해서 긁어오시는 건 나 감정 상했으니까 한 번 감정배설 해보자란 뜻인가요? 너무 유치하네요. 대학교 때 사귀던 여친이 갑자기 언쟁 중에 불리해지면 밑도끝도 없이 "너 예전에 이랬잖아!" 라고 빼애애액 거렸는데, 이건 뭐 갑자기 어쩌라는건지. 내용을 반박할 수 없으니 갑자기 옛 기록 뒤지고 있는 본인 모습이 안 웃기세요?

타당한 예를 들고와도 황당할 판에 심지어는 잘못된 예를 들고오시니 더 황당할 수 밖에요.
17/09/08 10:49
수정 아이콘
예 저 유치합니다. 그러니까 시간관념이 어떻게 되신건지에 대해서 말씀해주시죠?
17/09/08 10:38
수정 아이콘
보나마나 인선가지고 뭐라고 하시면서 말 계속 돌리실 것이고, 그동안 해오셨듯 순환논리로 말 흐리기 하실께 뻔할테니 이쯤 하겠습니다.
사업드래군
17/09/08 11:42
수정 아이콘
어그로꾼에게는 무관심이 답입니다.
물푸레나무
17/09/08 11:49
수정 아이콘
이명박근혜찍어서 나라 골로가게 한걸 자랑이라는 사람인데
상대할 가치도 없죠
직업도 수시로 바뀌는 신출귀몰한 사람인데
저런사람이 좀만 더 많으면 북한에 먹히는건 시간문제인데
다행이 그런게 아니라는게 대한민국의 천운이죠
17/09/08 13:02
수정 아이콘
조롱 맞잖아요
노비그라드
17/09/08 13:44
수정 아이콘
실제 사는 주민들은 찬성하고 있고, 반대하는놈들 대부분 외부 종북세력, 시민단체들이라는 증거밖에 더되나요?
리스키
17/09/09 11:19
수정 아이콘
여윽시 조롱하는 분들의 눈에 나머지 43.8%와 투표권이 없는 성주의 청소년들은 논외군요. 그 56.2%를 제외한 사람들은 지난 정부 때부터 꾸준히 사드배치를 반대해왔는데 말이죠. 지난정부부터 사드배치 반대 집회 몇십차례 열고 황교안한테 계란까지 던지면서 싸우던 사람들을 떠올리기엔 기억력이 부족하신가 봅니다.

56.2%가 홍준표를 지지했었다고 성주의 나머지 사람들까지 닥치고 있어야 할 이유가 도대체 뭔가요? 그 나머지 사람들 중 문재인을 찍은 사람 중에는 문재인은 제대로 환경영향평가라도 할거라고 생각하거나 사드 배치는 막을거라고 생각한 사람들 분명 있었을거고, 그 사람들이 후회한다는데 그 사람들이 조롱받을 이유는요?

뭐 예전에 18대 대선에서 박근혜가 대통령 됐었으니까,그때 박근혜 지지하지 않던 나머지 사람들도 입다물고 있었어야 하는겁니까?
임시닉네임
17/09/10 18:5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사드 반대하지만 홍준표 뽑은게 뭐가 문제고 그게 왜 조롱거리가 되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사드 찬성합니다 그러나 문재인 찍었습니다. 이것도 이상한건가요?

아니 정치인의 공약은 수없이 많고 정당의 공약역시 마찬 가지입니다. 그리고 국민 개개인이 바라는 것들 역시 마찬가지고요. 사드는 반대지만 나머지는 마음에 든다 그래서 홍준표나 새누리당 찍었다 이러면 안되는 겁니까?

또한 가끔 너네 새누리 찍어놓고 왜 더불어민주당이나 문재인보고 그러냐 뻔뻔하다 이러는 사람들도 있는데
대통령이나 정치인, 정당은 지지자들만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인가요? 지지자들의 대표가 아니라 국민의 대표인거고 자기를 찍어준 사람이나 아닌 사람이나 똑같이 대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644 [일반] 처음으로 호갱 당하지 않고 스마트폰 구매한 후기 [58] Ahri20139 17/09/08 20139 2
73642 [일반] [뉴스 모음] 측은지심과 인면수심 외 [33] The xian11489 17/09/08 11489 43
73641 [일반] 히딩크 감독을 국민들이 원하는건 국민들이 마법사를 원하기 때문이죠. [148] 비타100010890 17/09/08 10890 5
73640 [일반] 9월 9월 9월 구월 구월 구원 [8] Venada6609 17/09/08 6609 1
73639 [일반] 여자 아이돌의 외모에 대한 선플이 잔뜩 달렸던 어떤 공연 영상 [14] Zelazny13071 17/09/08 13071 6
73638 [일반] 컴퓨터 개봉기 1080ti 삼성 c32hg70 [57] 박진호11505 17/09/08 11505 15
73637 [일반] 페미니즘 여교사를 규탄하는 학부모단체의 연설 [231] 삭제됨17094 17/09/07 17094 6
73636 [일반] 검찰 KAI 압수수색 하던 날 이정현 의원이 사장실에, 왜? [10] 바스테트7798 17/09/07 7798 0
73635 [일반] 비통하다고 하는 성주 주민들 [125] 능숙한문제해결사14513 17/09/07 14513 28
73632 [일반]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직 사퇴 [34] 그러지말자11198 17/09/07 11198 0
73631 [일반] 숭의초 집단 폭행 헬피엔딩. [99] Drone15630 17/09/07 15630 1
73630 [일반] 질게에 올렸던 시계구입글 진행상황 [24] 탄산맨8427 17/09/07 8427 4
73629 [일반] 누구나 구멍이 있다. [26] 삭제됨8509 17/09/07 8509 10
73628 [일반] 오늘(9월 7일) 광주 기아vs한화 경기 티켓이 두장 남습니다. 무료제공(1장 남았어요) [24] 친절한 메딕씨7099 17/09/07 7099 0
73627 [일반] 혐오시설 - 장애인 특수학교 - [93] 당근병아리14636 17/09/07 14636 18
73626 [일반] 히딩크 감독이 마지막 감독직으로 한국을 선택했네요. [209] 삭제됨16974 17/09/07 16974 6
73624 [일반] 북핵에 대한 대응으로서의 주한미군 전술핵 배치에 대한 의문 [33] metaljet8483 17/09/07 8483 9
73623 [일반] 마광수 교수 '권태' 를 읽고 [3] 위버멘쉬8363 17/09/07 8363 8
73622 [일반] 북한 ICBM 해결법 [166] 미사쯔모11704 17/09/06 11704 8
73621 [일반] [짤평] <살인자의 기억법> - 서스펜스인척 하는 드라마 [39] 마스터충달8471 17/09/06 8471 11
73619 [일반] 원말명초 이야기 (17) 화주의 지도자 [14] 신불해7062 17/09/06 7062 46
73618 [일반] 4개월간의 가상화폐 투기 생활을 종료합니다. [99] 뀨뀨16882 17/09/06 16882 13
73617 [일반] 2017년은 할리우드 영화 흉년... [39] Neanderthal11558 17/09/06 11558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