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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15 05:06:20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과거에 끊임없이 집착하는 여자친구..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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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5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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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뭐고 저라면 정떨어져서 헤어질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글쓴분께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하자면 그냥 상대를 인정해주세요. 어차피 나이 먹을만큼 먹은 사람이면 스스로 바뀔 필요성을 느끼고 노력하지 않는 이상 성격 바꾸기 어렵습니다. "얘는 원래 이래" 를 인정하는게 스트레스 덜 받는 길이더라구요.
17/03/15 05:31
수정 아이콘
단순히 여친분이 집착이 심한게 아닌데요.. 그냥 "과거에 여친이 있었다" 가 아니라 "나랑 사귀는데 전 여친이랑 새벽에 통화를 한다"가 핵심이네요
헤어진 여자친구랑 왜 새벽을 전화를 하셨나요?
그것부터가 이상한데요. 의심받아도 어쩔 수 없네요.. 저같으면 벌써 헤어졌을 것 같습니다만..

여자 친구분이 마음이 많이 안 좋으실 것 같은데.. 글쓴분 괴로운것도 이해는 가지만 여친분 놓치고 싶지 않으시면 무조건 바짝 엎드리시고 참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악군
17/03/15 10:37
수정 아이콘
'나랑 사귀는데'는 아닌 것 같습니다. 헤어진 후에도 새벽에 통화를 했다. 그런데 그건 여친과 사귀기는 전인것 같네요.
17/03/1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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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얘기는 없는데요;
예쁜여친있는남자
17/03/15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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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문제라기에 더 심각한 무언가를 예상했지만 정말로 그냥 전여친 얘기일 뿐이네요..

여친분이 생각이 좀 심한건 맞는 것 같고 해법은 시간일 것 같습니다;; 근데 경험상 얼마나 오래 만나셨는지 모르겠지만 저게 오래 가기가 힘든데요. 어차피 크게 잘못한 것도 없으신 이상 저도 위기의 순간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런 고민은 없어집니다. 참고 그 시점까지 만나시든가 아님 말아야죠 뭐..

지금이라도 전여친 번호,카톡,인스타 포함해서 말끔히 정리하세요. 사실 이건 님 여친이 특수한 것도 있지만 제 여친도 아마 제가 전여친이랑 통화하다 걸렸다? 당연히 한동안은 토픽 됩니다
토이스토리G
17/03/15 06:16
수정 아이콘
전여친 자료 전부 없애는게 답입니다.
아라가키
17/03/1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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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자료 전부 없애는게 답입니다. (2)
17/03/15 06:39
수정 아이콘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얼마만에 현 여자친구를 만났는지
현 여자친구와 사귀는 도중에, 혹은 썸을 타는 도중에 전 여자친구와 새벽에 통화를 했는지,
사귄지 얼마만에 전 여자친구 관련 사건이 터졌는지 등
정확한 타임라인을 알려주시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비슷한 상황에서 제 스스로는 떳떳했지만 결국 지속적으로 같은 문제를 가지고 다투다보니
피로가 쌓이면서 헤어졌는데 헤어지고 나서 보니 여자친구 입장도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더군요.

반대로 제 친구 중 한 명은 비슷한 상황에서 결국 열심히 싹싹 빌어서 관계 회복에 성공하여 결혼까지 해서 잘 사는 경우도 있고요.

많은 문제들은 결국 시간이 해결해주는데 그 해결되기까지 걸리는 기간을 인내할 수 있느냐, 혹은 인내할만한 가치가 있느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됍늅이
17/03/1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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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이랑 새벽에 통화한 거를 현여친이 알게 될 정도면 글쓴분의 과실이 큰 거 같은데요. 아무리 여자가 어쩌구저쩌구해도 현재 이사람이 날 100% 사랑한다는 확신이 들면 저러지 않습니다. 정말 현여친이 좋다면 사랑한다는 걸 조금이라도 감추지 마세요.
인식의노력
17/03/15 07:55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묻는 말에 대답하지 않으면 자기가 상상력이 풍부하다는 식으로 나올 때, 사실대로 말하는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거짓말을 하셨어야죠. 철저하고 확실하게요. 아예 시나리오를 완벽하게 짜놓고 어떻게 나오더라도 예외없이 바로 답변할 수 있으면서도 상대방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방식으로 총대를 매셔야지.. 여친 분이 점점 마음을 잡지 물어볼 때마다 새로운게 튀어나오면 어떻게 닥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17/03/1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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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과 통화한 것 때문에 그런 거네요.
뭐, 물론 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 내용이 중요한 거겠죠.
내용 보아하니 처음 그게 드러났을 때, "나도 나이 있다. 옛날 여친 없는 게 이상한 거다." "이러는 거 집착이다." 식으로 대응하셨으면 현 여친 분께서 집착하거나 화낼 이유가 충분합니다.
"그냥 이러 이러한 일 때문에 통화 했고, 마무리 잘 됐으니 다시는 통화하는 일 없을 거다."라는 식으로 당당한 태도를 보여 안심시켰어야 한다고 봅니다.
인간의 화도, 자연의 화제도 초기 진화가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초기에 네가 왜 이런 걸로 화내 거나 집착하는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대응하셨으면 현 여친 분께서 많이 서운했을 수도 있습니다. 어찌 됐든 전 여친(과 연락한 행위)의 편을 든 게 돼버렸으니까요.
정성남자
17/03/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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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을 위해선 헤어져라하고 싶은데 질문자가 남자분이니...
본인 업보다 생각하시고 말로 잘 달래보세요
여친분이 바뀌긴 힘들겁니다
17/03/15 12:31
수정 아이콘
정말 궁금한데, 어떤게 본인 업보죠? 사귄 다음 전여친이랑 통화한것도 아니고, 사귀기 전에 전여친이랑 통화한게 그렇게 큰 죄인가요..
정성남자
17/03/15 13:14
수정 아이콘
글만봐선 사귄다음 통화한걸수도있고요,
카톡이나 전화내력 걸린건 글쓴분이 멍청하고 철저하지못해 걸린거고 계기는 작아도 상대방이 상처를 입었으니 자기업보죠?
실수면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이든 큰죄가 아닐까요? 결과에 승복하고 앞으로 잘하는게 현명한거지 큰죄가 아니라고 징징거리는게 현명한건가요?
개과종굴이
17/03/15 08:26
수정 아이콘
1. 전 여친에 대해 모든것(기억포함)을 지운다.
2. 현 여친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노력한다.
3. 그렇게 시간이 지난다.

저의 해결법이었습니다.
사귄지 1년차때 그런일이 있었는데, 이제 5년차입니다.
3년차쯤 되니까 웃으면서 이야기 할수있었던거 같네요.
제랄드
17/03/15 08:55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으로 보입니다. 인내하고 인내하고 또 인내하시길.
카미트리아
17/03/15 08:56
수정 아이콘
정답이네요...
씨벌거북
17/03/15 08:48
수정 아이콘
저도 대략 글쓴님과 비슷하게 만나다 결혼했습니다. 저는 조금 연애경험이 있었고 여자친구, 지금의 집사람은 뭐든지 처음인 사람이었죠. 아시다시피 이런 여자분들은 적당한 집착과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가지고 계셔서 신품인 내가 중고?? 남자친구를 만나 손해본다는 감정과 잘 버무려 가끔 힘들게 했죠. 게다가 저는 그전 또 그전전 여친과 놀고 있는 모습이 지금 집사람에게 그리고 처형과 장모님께 포착된 경우가 몇번 있는관계로..
사귀는 동안 주기적으로 이런 이슈가 터져올랐습니다..오랜연애 끝에 결혼하다 보니 중간에 헛짓거리하다 걸린적도 두번있고..

어쨋든 글쓴님이 여친을 사랑하신다면 이문제의 해결은 무조건 능청스러움에 달려있습니다. 밑도 끝도 없이 부정하시고 말이안되도 부정하시고 증거를 들이밀어도 부정하십시오. 계속된 부정으로 여자친구가 헛웃음이 나온다면 일단 위기를 극복하신겁니다.

나는 모르는일이다 나는 그런적이 없다를 여러가지 버젼으로 준비하셔서 어쨋든 여자친구가 웃겨서 웃던 어이가 없어서 웃던 웃기만 하면 그날하루는 넘어갔다 이걸 결혼할때 까지 반복하시면됩니다. 저의 경우는 결혼후에 아이 낳고 많이 바뀌더라고요. '그럼어때 어차피 내남잔데' 이런식으로요
미스캐남
17/03/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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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변해서 헤어지나요..안변해서 헤어집니다
17/03/15 08:59
수정 아이콘
아 이건 글쓴님 인식이 잘못됐네요. 과거에 집착하는 여자친구라는 제목부터 아니라고 봅니다.
옛 연인과의 흔적은 당연히 없애야 하는 거고 심지어 사귀는중 연락까지했다면 여친의 그런 반응은 비정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라고 물으시기 전에 본인이 여친에게 큰 실수를 했다는 사실부터 인지하셔야 해결이 될 것 같네요.
17/03/15 09:04
수정 아이콘
단기간 해결방법은 없고, 얘기나올때마다 사과하고 전여친과의 기억은 본인이 별거아닌 의미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계속 어필해야 합니다.
대부분 몇년지나면 괜찮아져요.
씨벌거북
17/03/15 09:15
수정 아이콘
중간에 헛짓하다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가 있는거면 몰라도 전여친 이야기라면 사과하는 것보다는 능청스레 없던일로 하는게 제일좋지 않나요? 여자친구가 듣고 싶은말은 실제로는 나는 전여친따위는 아무것도 기억안나고 널만난순간 다 잊었다 이런거 아닐지요.
애패는 엄마
17/03/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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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초반에는 누가봐도 썸하나 없을만한 여자사람친구조차도 신경쓰이고 거슬려할텐데요.
이정도면 과거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본인 실수에 가깝다고 보여요
17/03/15 09:22
수정 아이콘
제목부터가 잘못됐네요.
꾼챱챱
17/03/15 09:24
수정 아이콘
결혼하니까 조용해지던데요
결혼하세요
애도 낳으시고
웰컴투 헬조선....
태랑ap
17/03/15 11:44
수정 아이콘
혹시 악마세요?
Been & hive
17/03/15 13:15
수정 아이콘
악마다!
총앤뀨
17/03/15 09:28
수정 아이콘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불멸의황제님은 여자친구가 전남친과 새벽까지 통화한 것을 알면 기분이 어떠실 것같나요? 제목부터가 잘못써졌네요.

일단 엎드리고 최대한 용서를 빌고 오래 버티세요.
김동욱
17/03/15 09:29
수정 아이콘
제목을 바꾸심이 좋을거 같네요. 제목만 보면 여자친구분이 이상한것처럼 보이나 원인제공을 글쓴이가 하셨네요. 해결방법은 다른분들이 좋은 답변들을 많이 달아주셨네요.
17/03/15 09:30
수정 아이콘
왜 사귀고. 새벽에 전여친과 통화를 하신건가요. 의심되는 행동을하니까 의심하는거죠. 여자친구분 잘못한것 하나 없는데요. 본인이 행동을 똑바로 안하니까 그러는것 아닙니까. 그만큼 글쓴이가 좋고 헤어지지 않고 싶으니까 신경쓰이는거죠. 괜히 애인분 정신병자 만들지 마시고. 본인 행동을 고치셔야죠. 자존심 내려놓고 지금 애인에게 올인 하는것처럼 보이게 오버라도 해보세요..
macaulay
17/03/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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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우연히 작성자분이 친구랑 카톡하는 장면을 옆에서 보는데 거기서 새벽통화까지 알게되었다면 빼박 본인 실수지만, 우연찮게 동의없이 친구와의 카톡창을 열어서 찾아보고 통화기록을 뒤져보고 그랬다면 정떨어질것 같네요.
하와이
17/03/15 09:34
수정 아이콘
과거는 없을 수 없죠. 하지만 상대방이 그걸 어떻게 받아들으니냐는 순전히 글쓰신 분의 몫입니다.
일단 말로 들은 것과 무언가 그녀의 흔적을 직접 본 것은 전혀 다릅니다.
여친분도 상당히 예민하긴 합니다만, 일단 안보였어야할 것들을 보여준건 명백한 잘못이긴 하네요.

위에 개과굴종이 님의 방법이 가장 좋은 대처 같습니다.
17/03/15 09:35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해서 이제 3개월에 걸린 시기 포함하면 걸린지 3개월도 안 됐는데 해명하는게 지치는 상태면 헤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1년해명해도 불신의 틈이 메워질거라 장담 못 하는데 과거에 집착하는 여친이요?
17/03/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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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여친분이 약간 민감한 정도지 바로 깨져도 할말 없는 상황이에요.

본문 뉘앙스로 볼땐 현여친 만나는중에 연락이 닿은거 같은데 글쓴분이 여친입장이면 쿨하게 넘어갈거 같나요

과연 연락만 했을까?? 오만 상상 다하게 됩니다

어설프게 여친의 이해 구할라고 하지 마시고 철저하고 뻔뻔하게 있던일 없던일 다 부정하고 청산하는 시늉이라도 하세요

이걸 여친의 집착문제로 판단하고 행동하면 답 안나와요
그여름그대로
17/03/15 09:49
수정 아이콘
글 어딜봐도 사귀고 나서 새벽까지 통화했다는 글은 없는데 왜 그렇게들 단정지시고 글쓴이 잘못으로 몰아가시는지... 통화한 시점이 언제인지가 중요한거 같네요.
17/03/15 10:01
수정 아이콘
"우연찮게 여자친구가 제 휴대폰을 보면서 자기를 만나기 겨우
얼마전에 사귄 여친이잇엇고 헤어진후에도 새벽에 통화했었고
전 여친에 대해 친구랑 카톡한내용 등을 보게 되었어요.."
라고 작성하셨어요... 그냥 안타까워서 싫은 소리를 해버렸네요.. 애인간에 집착하는것을 너무 안좋게 생각하시는것 같아서요.
난키군
17/03/15 10:10
수정 아이콘
아무리 남친이라지만....카톡은 왜보나요....여자들이 하는 실수중에 하나가 남친의 카톡 보는겁니다. 열어봐야 좋을것도 없거니와 '너와 나'라는 관계에서 전혀 중요치 않은 걸 갖고 물고 늘어진다면;;; 현재의 나를 더 사랑하고 심도있게 봐주며 작은것에도 감동할 줄 아는 여잘 만나세요...사랑은 지금의 나와 하는거지 과거의 나와 하는게 아닙니다;;; (이는 반대로 본인도 같은 자세를 취하고 항상 상대방에겐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그게 어떤것이든...)
애패는 엄마
17/03/15 11:34
수정 아이콘
저도 과거에 집착하기보다는 남의 카톡 보는 문제가 더 크다고 봅니다.
뭐 문제점은 남의 카톡 봄>과거 여친과의 연락 들킴>과거 집착 순으로 생각하는데
근데 카톡 문제가 서로 익스큐즈 된 문제인지 아닌지 모르니 일단 후자 2,3번 중에서는 3번보다는 2번이 커보이고
17/03/15 10:54
수정 아이콘
이미 상황은 벌어졌고, 견디기 힘들정도로 쪼아붙인다면 헤어져야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사과와 행동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친이 변하지 않는다면 헤어지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행복하게 지내도 짧은 삶인데 스트레스 받으면서 지낼 필요는 없죠. 저라면 여친을 위해서라도 본인을 위해서라도 헤어집니다. 사실, 저런 성격의 여친이라면 헤어지기도 쉽진 않을겁니다.
17/03/15 11:05
수정 아이콘
크크.. 웃어서 죄송합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 이시군요. 시간 지나면 해결 될거 같지요? 전 3년째 같은 패턴 반복중 입니다.
전 이전 여친문제로 싸운게 아니라 만나기 전 직장 동료들과의 행동 때문에 매번 짜증을 냅니다.(자기 만나기전 다른 직원들과 친한거 같더라...)
사내(?)연애중이라 직장내 다른 여직원과의 대화나 조그만 행동에도 아~주 민감하게 반응 한답니다. 어제도 사탕주고 또 한바탕 하고 왔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그렇게 싸워도 밤에는 풀고 잡니다. 싸운게 다음날로 연결 되지는 않아요. 대신 다음에 만나면 이상하게 연결 시켜서 또 얘기 하지요.
이젠 그러려니 하고 만나요.
금수저
17/03/15 11:11
수정 아이콘
이쁜게 더 중요하면 참고 사귀는거고 아니면 헤어지는거죠. 글로만 보면 정신병수준인거 같네요. 결혼이 답이다 시간이 답이다란 댓글이 있던데 의부증으로 발전하고 그러면 더 답이 없어요.
17/03/15 12:40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여자가 잘못같은데요; 남성분의 잘못이 없다는건 아닌데.... 상대가 지갑 한 번 훔쳤다고, 몇날몇일을 쫓아다니면서 개패듯이 패는 모양새인데요....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지갑훔친게 큰 잘못이겠지만, 여성분의 반응은 심리적으로 너무 큰 폭력이죠. 일반적인 이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저러지 않습니다. 트러블이 일어났을때 헤어지던지, 아니면 한번 크게 다투고 끝나던지 하는 것이 정상적인 사고방식이죠...

수정: 글쓰신 분이 모든 일은 사귀기 전에 있었던 일이라고 하네요. 그러면 뭐 말할 거리도 없죠... 여성분이 정신병입니다. 저도 비슷한 여자 만나봐서 아는데, 절대 안고쳐져요.
불멸의황제
17/03/15 12:43
수정 아이콘
사귀고나서 통화를했으면 여친 성격상 진작에 헤어졌을겁니다...모든일은 여친을만나기전에 일이엇어요 여친과 처음만나고 난뒤에는 그런일이없어요 욕을먹을만한 잘못은 제가 한적이 없습니다 여친이 용서가안되는건 전여친의존재 그자체에요
17/03/15 12:50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남친분 잘못은 정말 하나도 없습니다. 이건 마음 아프지만 헤어지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정상적인 교제가 불가능한 여성분이에요.
17/03/15 13:49
수정 아이콘
우와... 이건 그냥... 무슨 원죄 있는것도 아니고. 에휴~ 수고하세요...
17/03/15 14:56
수정 아이콘
힘들더라도 좀 버티세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약해집니다.
시간이 좀 많이 필요하긴 합니다.
파라돌
17/03/15 13:04
수정 아이콘
제 와이프도 연애때 그런거 물어봤었죠.
그리고는 서운할때 왜 자기한테는 그정도도
안하냐고 그러고...

많이 챙겨주고 새벽에 가끔 전화해서
보고싶다고 하고(전 여친얘기 나오겠지만 크크)
과거에 대해 물어볼때는 얘기는 해주되 현재를
더 강조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꽃보다할배
17/03/15 13:28
수정 아이콘
얼렁 결혼하세요. 그럼 다 사그러집니다.
파랑파랑
17/03/15 13:30
수정 아이콘
전여친 사진은 지우고 통화는 하지 마셔야죠.
여자분이 혹시 연애가 처음인가요? 그렇다면 집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만큼 많이 이해해주고 노력하세요. 그러다 한순간 지치면 거기까지인 인연인겁니다.
이혜리
17/03/15 13:32
수정 아이콘
전 헤어집니다.
과거의 내가 잘 못을 한게 아닙니다.
당당해 지셔도 되요.
Supervenience
17/03/15 13:46
수정 아이콘
제목을 자기입맛대로 바꾸라는 분들은 뭔지 참...
17/03/15 13:49
수정 아이콘
본인 생각에도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하시면
시간이 더 지나면 더 좋아지시겠네요.
게다가 이제 100일밖에 안지나셨는데요.

많이 사랑하느니 마니 하는 표현같은 거는 어차피 의미 없는거고,
상대가 나쁜거니까 헤어져도 난 나쁜 사람이 아니겠지. 라고 위안 삼는 정도 밖에 아닌거니
그냥 내가 지금 견딜 수 있나 없나만 고민하시면 됩니다.
당장 미칠것 같으면 헤어져야죠 어쩌겠습니까.

포기하고 편해지시려는 거면, 그 정도의 마음인겁니다.
감수하고라도 만나고 싶으신 거면, 그 정도의 마음인거구요.
Red_alert
17/03/15 14:01
수정 아이콘
뻔뻔하게 있던일 없던일 다 부정하고 청산하는 시늉이라도 하세요 (2)
제가 쓰는 방법은 과거의 일은 전부 전생의 기억이다.
모른다 기억안난다 까먹었다 이런 식으로 가볍게 넘깁니다.
지금 너랑 만나서 행복하고 난 다시 태어난 느낌인데 굳이 과거 얘기를 해야하나?
이걸 곧이곧대로 표현하지는 말고 저런 마음가짐으로 별거 아니다는 식으로 대응해 보세요.
최인호
17/03/15 14:16
수정 아이콘
전 그냥 헤어지면 연락도 안하지만 물어보면 전여친 욕이라도 해서 안심시켜줍니다.

어차피 만날사람도 아니고 현재 만나는 사람이 중요하니까요.

아주 학을 땔 정도로 싫어했던 사람이라고 하세요. 현재 여친장점을 대면서 전여친이랑 비교해서 니가 최고라고 하시면 더 좋구요.
탐나는도다
17/03/15 14:47
수정 아이콘
많이 예쁜 여자친구잖아요....
그걸 감수할수있다면 만나시고 아니면 할수없죠
그리고 스무살도 아닌데 과거 있는 사람이 문제라고 한다면 그사람이 이상한건데
과거 사람을 못잊었고 나를 그만큼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여자라면 가능성 있습니다
17/03/15 14:49
수정 아이콘
이런건 그냥 뻔뻔해져야죠.

전여친은 없었어. 그냥 만났던 사람이 있었던거지 특별한 감정이 없었어. 그건 아무것도 아니었어.
너를 만나고 이런게 사랑을 한다는 거구나 라고 깨닫게 됐어.
나는 연애를 해본적이 없어. 난 한번도 연애를 해본적이 없어. 나는 너 이전에 단 한번도 누군가를 사랑해본적이 없어.
반전여친
17/03/15 14:52
수정 아이콘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들면 그런거 신경도 안써집니다
17/03/15 15:29
수정 아이콘
저거는 병적인 수준이라, 일반인의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 어떤 정상적인 여자도 사랑받는 느낌이 안든다고 해서 전여친의 존재만으로 저렇게 행동하지는 않아요...
공승연
17/03/15 16:12
수정 아이콘
이게 장난식으로 과거를 들추는게 아니라 좀 심한정도 같은데요?
전 여친과의 연락을 지금 그 분과 사귀는 도중에 한거라면 글쓴분이 큰 잘못을 한거지만
제가 이 글을 읽었을땐 그런거 같진 않고 핸드폰을 본것도 지금 여친의 집착에서 나온 행동같은데 여친분께서 잘못하신거죠.
머 혹시 친구와의 카톡에서 전 여친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신진 모르겠지만요.
나이도 있을만큼 있으시면 여친분도 당연히 앞으로 남친될 사람이 경험이 있는 사람을 만날거란 생각도 있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네요.
솔직히 지금 여친분이 너무 이기적이고 마치 자신이 순정만화 주인공인거 처럼 연애에 대한 환상이 너무 큰거 같습니다.
저글링아빠
17/03/15 16:34
수정 아이콘
참거나, 버리거나.
불멸의황제
17/03/15 18:22
수정 아이콘
조언들 감사합니다..포기하고 편해지고싶으면 그정도마음이라는 조언이 참 와닿네요 많이 사랑하는만큼 끝까지 노력해보겠습니다 힘들어도 제가 여친을누구보다 사랑하는마음은 부정당하고싶지않네요
17/03/15 20:43
수정 아이콘
만약에 저라면

헤어집니다.

그렇게는 못 살아요.
호랑이기운이쑥쑥
17/03/16 01:08
수정 아이콘
이미 이 문제로 괴로워서 많이 참다가 글을 쓰신 것 같네요ㅜㅠ 진짜 좋은 사람은 사귈 때 인터넷에 고민상담글 올리게 안하죠... 지금은 좋아하는 마음이 더 크니 괴로워도 참지만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까요
자루스
17/03/16 10:34
수정 아이콘
집착은 병입니다.
예전에 알던 사람인데. 남친이 예전에 전화 안 받는다고 1시간동안 30번에 전화시도를 하더군요.
근무중에 머하는 짓인지..... 남친도 아는 사람인데 치를 떨더라구요.
지금의 나만 봐라 라고 하세요. 집착이 계속되는 분이면 "그런데"라는 단어를 많이 쓸겁니다.
조심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7/03/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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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이 자존심이 강하다고 표현하셨는데, 자존감은 매우 낮은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을 변화하도록 같이 노력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참고 가거나, 그만하거나 하기 전에요.
Windermere
17/03/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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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중반까지 여친분과 비슷하게 굴었었습니다. 신기할 정도로 완전 반대의 성향으로 바뀌게 되었으니, 연애를 길게 보신다면 고통스럽더라도 긍정적인 미래에 기대어 쭉 가보시죠 :)
17/03/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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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이 저랑 비슷하군요. 전여친들을 철저히 비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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