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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04 15:32:24
Name 홍승식
Subject [일반] 2016년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 중국 업체의 급부상
http://www.ajunews.com/view/20170202160147287

dZfVa9q.jpg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1&aid=0000400757

(전략)
한편,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0위 안에 든 업체는 ▲삼성전자(3억1천30만대) ▲애플(2억1천520만대) ▲화웨이(1억3천900만대) ▲오포(9천250만대) ▲비보(7천170만대) ▲ZTE(6천190만대) ▲샤오미(6천100만대) ▲LG전자(5천510만대) ▲레노버(5천70만대) ▲알카텔(3천410만대) 순으로 나타났다.
(후략)

기사가 두개인 이유는 아주경제 기사에서는 5위까지만 나오고 아이뉴스 기사에서는 10위까지 나오지만 전년대비 비교가 나오지 않아서 두개 다 가지고 왔습니다. (LG가 아더스라 찾아본 것은 아닙...)
아주경제 기사는 IDC가 집계한 거고 아이뉴스는 카운터포인트가 집계한 거라 숫자가 조금 다르지만 큰 차이는 없으니 같이 보셔도 될 것 같네요.

주목할 만한 내용은 4위의 오포와 5위의 비보인데 전년대비 세자리수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은 작년대비 시장점유율이 하락했으나 애플과 아더스(!)보다 선방해 노트7의 발화가 생각보다 큰 피해는 아니었던 것 같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277&aid=0003921055

(전략)
지난해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오포의 'R9'가 차지했다. 오포는 중국에서 1700만대를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애플은 아이폰6s 1200만대를 판매했다. (4분기 기준 : 홍승식 주)
(후략)

이 기사는 중국내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에 대한 기사인데 여기서도 오포와 비보의 성장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이 기사에서 알 수 있는 또 한가지는 중국의 시장크기인데요.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14억7천만대인데 중국내 스마트폰 출하량이 무려 6억65백만대로 4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이 저렇게 크니 중국 업체들이 크게 성장하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9181

igFyS18.jpg

http://www.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1701300841430236009_1/article.html

(전략)
지난 해 4분기 중 업체별 인도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 24% ▲비보 10% ▲샤오미 9% ▲레노버 9% ▲오포8% ▲기타 40%였다. 인도산 스마트폰 브랜드는 처음으로 분기 점유율 톱5에서 탈락했다.
(후략)

이 두 기사는 중국과 인도의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에 대한 기사인데 두나라 모두 중국업체의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그동안 꾸준히 선두에 있었던 중국에서 1위를 내줬고, 삼성은 인도에서 아직은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중국 업체의 추격이 매섭네요.

물론 아직도 영업이익을 따지면 애플과 삼성을 제외하면 마이너스라지만 이미 성숙시장이 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언제까지 프리미엄폰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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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인게어때
17/02/04 15:39
수정 아이콘
애플이 판매수는 상대적으로 적은데 정말 엄청나게 돈은 벌어요 허허
예쁜여친있는남자
17/02/04 15:5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제품 라인업 자체를 다양하게 배치해놓는 다른 제조사에 비해 애플은 플래그쉽 - 프리미엄 엔드 유저로만 꾸려놓으니 판매 수라는 것 자체가 애플에게 불리한 기준이죠..
캐리커쳐
17/02/04 16:31
수정 아이콘
상대적으로 적다기에도 2위인지라... '_';;;

4위랑 5위를 합쳐도 2위 애플보다 판매량이 적습니다 ㅠ_ㅠ
변태인게어때
17/02/04 16:33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합니다만 순수 영업이익으로 가면 애플이랑 삼성 격차가 역으로 어마어마하게 벌어지니까요..
Neanderthal
17/02/04 15:47
수정 아이콘
LG는 이제 Others 카테고리로 들어갔네요...--;;
홍승식
17/02/04 15:49
수정 아이콘
그래서 10위까지 나온 기사도 가져왔... ㅠㅠ
시그니쳐 초콜렛
17/02/04 15:54
수정 아이콘
스마트폰 관련글이 올라오면 뭘해도 까이는 엘지가 된거 같아요..
알테어
17/02/04 16:19
수정 아이콘
오포와 비보는 회장이 같아서 하나의 회사로 보면 화웨이 제치고 중국내 3위가 되겠네요
미사쯔모
17/02/04 16:33
수정 아이콘
한국 제조업은 곧 끝장이에요.

지방공단에 문닫는 공장에 저녁에 불꺼진 공장이 팍팍 늘고 있지요. 귀신 나올거 같아요.
17/02/04 18:06
수정 아이콘
저도 몇몇 공단주변 얘기 듣는데 생각보다 심각한 것 같습니다. 겉으로 드러나지만 않을 뿐이지 전부다 집 내놨고 지역경기도 다죽었고 사람도 다 빠져나갔어요.
미사쯔모
17/02/04 18:08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경제가 어쩌구저쩌구 하는 이야기 하고 지방공단 공동화는 완전히 다릅니다.

지방쪽 산업은 이미 무너지고 있습니다.

꾸역꾸역 외노자로 막아왔지만 한계죠.
17/02/04 20:26
수정 아이콘
한국 제조업 공장은 거진 다 중국이나 인도 동남아로 가버린지 오래아닌가요? 요즘은 동남아로 많이 가고 있고
독수리의습격
17/02/04 22:22
수정 아이콘
반도체나 디스플레이같은 핵심 산업은 아직도 국가의 통제를 많이 받는지라 국내에도 많이 남아있죠. 반도체는 오히려 가급적 중국하고 안 엮이려고 하는 분야입니다. 디스플레이도 예전에는 중국에 많이 지었는데 요즘은 물량을 점차 빼는 분위기고, 동남아같은 곳은 애초에 모듈이나 외주쪽만 가지 핵심 Fab은 가지도 않죠.

조선업의 타격이 심각하긴 합니다. 다른 제조업과는 다르게 숙련공이 많이 필요한 산업이라 제조업 중에서 해외로 갈 일이 없다시피한 분야인데....
성야무인
17/02/04 21:26
수정 아이콘
끝인 정도가 아니라 사업자체를 진행할수 없을 정도로 환경이 나빠졌습니다. IoT기기 하나 개발할려면 개발비용중의 심하게는 절반이상이 인증비용 및 인증을 맞추기 위한 비용으로 들어갑니다. 공장에서 근로자 고용해서 내수만을 위해 만든다 이런건 거의 불가능 하고 수출을 위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도 금방 중국공장에서 더 싸게 만들어 버립니다. 아마 한국에서 중국에서 스마트폰을 만드는 삼성, LG 혹은 팬택외의 제4의 업체를 만든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고 그나마 시도해려고 했던 그룹들도 (중국에서 생산하거나 한국에서 생산할려던) 더 나가 떨어졌으니까요.
SkyClouD
17/02/04 16:39
수정 아이콘
LG는 자기네 위치를 스스로가 인지하지 못하는게 제일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아직도 자기들이 삼성하고 라이벌리를 이루는 기업이라고 생각해요. MC에선 어림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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