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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7 19:22
아빠야 직업상 어쩔수 없다해도
애들이 엄마가 멀쩡히 살아있는데 복지시설에 가있었구만 그 5-6년 되는 기간동안 한번을 안 찾아오고 아빠 죽었다는 소리 듣자마자 5-6년동안 생각도 안한 애들 챙길 생각이 들었답니까 별 그지같은 인간을 다 보겠네 진짜 예전에 사고때 딸 사망보험금 장례식장도 안온 이혼한 엄마가 절반 찾아갔다는거 만큼이나 열받는 기사군요
16/08/17 19:24
가장 먼저 물어본게 아이들은 어떻냐도 아니고 보험금이 얼마냐라니..
이런건은 무조건 아이들이 승소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설마 엄마쪽이 승소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은 안나오겠죠?
16/08/17 19:25
진보언론에서
'자식을 찾아올수 없었던 엄마의 심정과 사정도 이해해줘야 한다. 여성이 이혼후 홀로 살아가기 너무나 힘든 세상아닌가' 라고 기사가 날거 같은 예감이...
16/08/17 19:34
https://pgr21.co.kr/?b=8&n=66914
배우 하연수는 최근 자신의 사회연결망서비스 계정 글에 달린 댓글에 답글을 달았다가 느닷없이 ‘인성 논란’에 휘말렸다. 여자가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무례한 태도로 오인되는 사회는 극히 비정상적이다. 이런 기사들이요.
16/08/17 19:46
첫댓글은 뭐 그러려니 해도
관련기사 우루루 끌고와서 본인주장 강화하는건 좀 너무하다는 생각 드네요 전혀 쓸데없는 논의로 댓글 산으로 가게 만드는거 본문 작성자분께 미안하다는 생각 안드세요? 세상 모든 사안이 여혐으로 깔대기처럼 빨려드는것도 아니고 Pgr 여론이 그쪽으로 우호적이다해서 아무데나 갖다붙이면 다들 크크 거리며 동의해줄줄 아셨나요 덕분에 쓸데없이 분란일어나는데 좀 자중해주세요
16/08/17 20:34
뭐 pgr에서도 조중동이라면 이러지 않았을까 하면서 관심법써가며 깐 댓글들 많이 봤는데
최소한 여성문제에서만큼은 조중동급인(개인적으로는 그 이상이라고 보는) 진보언론에 대해 못할 말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16/08/18 13:09
관계없는 사안까지 여혐,진보언론 연결시켜서 조롱하실 필요 있나요?
그런 주제로 쓰신 글도 아닌데 작성자분에대한 배려 차원에서라도 조금 가라앉히셨으면 좋겠어요.
16/08/17 19:30
3억인줄 알고 치고 들어왔는데 6억...뭔짓을 할지 정말 모르겠네요. 이제 18세 된 쌍둥이들이 잘 처신해서 10원 한개 뺏기는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6/08/17 19:30
[엄마는 아빠가 숨졌으니 아이들을 챙기려고 순수하게 아이들에게 온 것]
뭐 일단 친권은 없어도 되겠네요. 순수하게 아이들을 보고싶은데 친권이 뭐 꼭 필요합니까
16/08/17 19:34
저는 기사의 괄호 문구보고는 "그래 정말 엄마가 저 마음이었는지도 모르지"라고 생각했다가
님 말씀 듣고보니 아차 싶네요 ;;; 그렇네요...굳이 아이들만 보살펴 줄 수 있으면 됐지 친권이 필요하진 않겠네요 ;;;
16/08/17 19:30
감정적으로는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스토리인데...
법으로 들어가면 좀 달라지죠...감정과 상관없이....말이죠... 9대1 또는 8대2 등 100%가 나올지 않을수도 있다고 예상이 됩니다. 판사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합니다. 지혜롭고 합당한 판결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16/08/17 19:30
딱 본문 이야기는 아닌데 진짜 큰 돈이 얽히면 친한 지인이던 친척이던 가족이던 다 문제가 생기더군요. 유산 문제로 평소엔 잘 찾아오지도
않다가 뭐 떨어질 것 같으니까 찾아오냐는 식으로 싸우는 건 정말 빈번한 일이죠. 평생 안 찾아오다가 부모님 돌아가시고 큰 재산을 물려받은 고아에게 친척이 찾아와서 가족이 되어 주겠다는 스토리는 드라마만의 이야기가 아닐 겁니다.
16/08/17 19:37
제 경우는 이모부께서 일본분이셨는데...
이모랑 이모부께서 자식이 없으셨고 유산은 이모의 어머니(저에겐 외할머니) 쪽으로 가게 되어있었어요 그런데 두분이 갑자기 돌아가시게 되고... 유산에 관계하지 않겠다 각서까지 썼던 이모부 전처의 두 딸이 홀연히 나타나 모든 유산을 가로채가더라고요 그거 보고 돈앞에서는 뭐 사람이 다 비슷하네 일본사람도 다 똑같구나 했죠
16/08/17 22:38
일본도 한국과 비슷하게 법이 상당히 기묘하다고 들었는데 참 열받는 일이네요. 죽자마자 돈 탈 생각에 변호사부터 선임했을 두딸 생각하니 절로 욕이 나옵니다.
16/08/17 19:32
여차저차 저 엄마라는 사람에게 사망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 뉴스를 본 수만은 저 삼형제의 일가친척부터 아는 사람 생면부지 남들에게 시달릴 것만 같아 걱정이 듭니다. 그런 꼴을 수도 없이 많이 보아왔고 그런 인간들이 모기떼들처럼 덤빌텐데....
혹여나 저 삼형제 살아가는데 아버지의 희생이 온전히 써지길 바랍니다.
16/08/17 20:11
그렇네요. 이 경우야 형제들도 판단할 수 있을 정도로 아니지만, 정말 그들을 속이려고 많은 사람들이 달려들 텐데요
부디 잘 살아가길...
16/08/17 19:33
6억이 무슨 세뱃돈인줄 아나 뭘 보관했다 돌려줘
1년만 있으면 첫째가 성인이 되는 모양인데 그때까지 미뤘다 받으면 안되나요.
16/08/17 19:37
저도 소송을 최대한 길게 끌어 1월 1일까지만 가져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법적인 문제는 아마 다른 분이 정확히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6/08/17 19:41
저런 경우를 대비해서 할머니에게 지급한 후에 애들한테 주는 방법은 안됐었으려나요.. 참 안타깝습니다. 순수하게 챙기러 왔다는 사람이 친권부터 들이대고 있으니..
16/08/17 19:52
아마 받는 걸 아이들에게 한 거 아닐까요? 그게 아니더라도 유산은 아이들이 우선순위가 있으니... 할머니라도 그걸 마음대로 바꿀 순 없을거구요
16/08/17 19:54
기사보면 보험금 지급자는 아이들이 맞아요. 단지 미성년이라 지급이 연기가 되어서 지금사단이 난건데.. 그 지급자를 할머니로 설정해놨었으면 어땠었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아이들 아버님도 이런일이 벌어지리라곤 생각도 못하셨겠죠..
16/08/17 19:57
[3형제의 삶은 지난해 9월 다시 흔들렸다. 아빠가 음주운전 차량의 역주행 사고를 당해 숨지면서다]
여러가지로 씁쓸하네요.....
16/08/17 20:37
옛날 천안함이였나 연평해전이였나 그때부터 큰 사고 있을 때마다 보험금, 보상금 노리고 나타난 사람은 꼭 있지 않나요? 어떻게 법으로 커버 안되는지;;;
16/08/17 20:48
18세라 다행..성년이 얼마 안남았어서. 그리고 뭐 엄마 속셈도 더 뻔하죠..애들이 진짜 어리면 걱정될 수도 있지만
어느정도 알만큼 알 나이의 애들이 뭐가 그리 걱정되겠어요. 내년이면 성년인데. 뭐 전에 한번 얘기한 적 있지만 10년전에 집나갔던 엄마가 딸들이 친아빠에게 강간당하자 어디선가 나타나서 친아빠한테 돈받고 합의서 써주고 사라진 친엄마도 있었더랬죠. 그 사람보단 양반(?)이긴 함..
16/08/17 22:25
비슷하지만 더한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딸강간한 애비에게서 거액 뜯고,강간당한 친딸 데리고가서 사창가에 넘긴 엄마도 있었더라는 정말 현실은 개";^^,:';/같은 일이 버젓이 일어납니다
16/08/18 13:15
진짜 얼굴 가죽 한번 두껍네요.
소름돋습니다. 부모 자격은 둘째치고 인간 자격도 없네요. 개돼지도 자기 새끼는 챙기는데 이건 뭐..
16/08/18 14:52
아이들의 친모가 이해가 안 되진 않습니다. 돈 보면 눈 훼까닥 뒤집어지는 거 사람이면 거의 다 똑같죠. 집나간 것도 그렇고 뭐 자기가 그러고 싶어서 그랬는데 어쩌겠습니까. 그러니까 애들도 돈 안 주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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