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8/17 16:26:00
Name wlsak
Subject [일반] 프로듀스 101로 얻은 개인 팬덤의 힘
개인적으로 프로듀스 101 방영시 얻은 각 연습생들 팬덤이 실제 데뷔할때도 유지가 될지 과연 그 힘이 얼마나 될지 궁금했습니다.

그 중에서 최종 11인에 든 연습생들 파워가 과연 데뷔 후 어느 정도 일지는 더 예측이 안되었습니다.

프로듀스 101 종영 후 I.O.I로 활동하면서 더 큰 인기도 얻고 그룹자체를 지지하는 팬덤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프로듀스 방영 때 그렇게 치열하게 싸우던 각 개인팬덤들도 으샤!으샤! 화해하며 해체 후 서로 응원하자는 분위기도 조성되고 해서
I.O.I 각 개인 팬덤들의 힘은 정확히 알기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MBK와 젤리피쉬가 기가 막히게 뒷통수 치고 개별활동을 하면서 I.O.I 개인팬덤의 힘을 측정할 수 있게 되었네요.

MBK와 젤리피쉬는 I.O.I 팬덤의 분노를 사서 각 멤버를 차애 차차애로 좋아하던 팬들의 등을 돌리게 한점.
개별활동으로 시작한 이번 다이아 와 구구단의 반응이 대중적으로 미미한점.

이 두가지 이유로 다이아와 구구단의 활동은 I.O.I의 개별 멤버의 코어팬덤의 힘을 볼 수 있는 지표가 되었습니다.


1. 다이아
  - 프로듀스 101 최종 득표수 ( 7등 정채연 215,338 / 19등 기희현 98,849 = 314,187)
   다이아 음반판매량 8,431 장(이전 판매량 300장) / 멜론진입 29위 (이전 미진입)
  
   득표수 38.6표= 음반 1장 / 정채연 = 5,578 , 기회현 = 2,560

2. 구구단
  - 프로듀스 101 최종 득표수 ( 2등 김세정 525,352 / 9등 강미나 173,726 / 14위 김나영 133,247 = 832,235)
   구구단 음반판매량 19,838 / 멜론진입 17위 & 수록곡 차트진입

  득표수 41.9 = 음반 1장 / 김세정 = 12,538 , 강미나 = 4,146 , 김나영 = 3,180

마구잡이식 계산인데 의외로 두그룹다 투표수 1표가 38~41장으로 꽤 정확하게 나옵니다.
(3장의 차이는 팬싸인회 차이로 보입니다...)



프로듀스 101 멤버도 포함되어 있는 그룹이라 실제 [정채연과 김세정 파워]는 저것보다 더 클것으로 예상됩니다.


3. I.O.I
  - 프로듀스 101 최종득표수 ( 11인 합계 3,538,805)
   I.O.I 데뷔음반 판매량 66,324 / 멜론진입 6위

  득표수 53 = 음반 1장 (팬싸가 수가 적어서 팬싸가 많았던 구구단,다이아 보다 높게 나왔네요..)


이후는 득표수 40장= 음반 1장을 기준으로 이후에 나올 프로듀스 출신 걸그룹 화력을 예측해봅니다.
(참고로 레드벨벳 4만장, 러블리즈 2만 후반대입니다.)
굉장히 보수적으로 잡은 수치라 못해도 실제는 30~50% 이상 더 화력이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 전소미 솔로
  - 프로듀스 101 득표수 858,333 / 음반판매량 21,458
  = JYP 출신 전소미는 구구단,다이아와 달리 기획사에 힘을 엄청 받을것을 예측되고
    지속적인 I.O.I 활동으로 팬덤충성도가 높아져 못해도 3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 같습니다.


5. 판타지오 걸그룹(최유정,김도연)
  - 프로듀스 101 득표수 638,847 / 음반판매량 15,971
  = 판타지오가 큰 회사는 맞지만 걸그룹 기획력에는 의문이 생기는 곳입니다...
    대신에 I.O.I 유닛 활동을 거치며 최유정, 김도연의 팬덤이 증가세라 구구단 보다는 잘팔것 같습니다.
    예상치는 2만~3만 사이로 봅니다.


6. 플레디스 걸그룹(임나영,주결경,정은우)
   - 프로듀스 101 득표수 399,525 / 음반판매량 9,981
  = 프로듀스 득표수 계산하면 다이아 다음으로 저조한 판매량이 예상되지만...
     22인에 들지 못했던 다른 연습생들도 팬들이 존재하고 플레디스 걸그룹 자체팬덤이
     프로듀스 방영때부터 존재했던 점을 미루어 예상치를 넘어서는 좋은 성적이 기대됩니다.


7. I.B.I (퀵,빛,쨱,푼,핸)
  - 프로듀스 101 득표수 641,575 / 음반판매량 16,039
  = 로엔의 수양딸인 I.B.I 입니다. 아직 음반 발매 계획까지는 없지만....
     만약에 양녀로 입양되거나 상시프로젝트로 전환이 되면 구구단과 비슷한 힘을 보일 것 같습니다
    예상 멜론 진입 순위는 17~20위권인데....EXO가 문제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Facebook
16/08/17 16:31
수정 아이콘
소미는 중국팬 생각하면 솔로데뷔 시 가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판타걸즈는 소혜양 영입해서 같이 데뷔하면 좋을 것 같은데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16/08/17 16:32
수정 아이콘
JYP출신이라 소미는 솔로로 데뷔해도 최소 3만장 팔 것 같아요..
16/08/17 16:50
수정 아이콘
판타걸스가 유소도+알파로 구성된다면 프로듀스101의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팬덤만해도 덜덜하네요
16/08/17 16:49
수정 아이콘
소미는 막내온탑 이미지가 너무좋아서 개인적으로 그룹 데뷔했으면 좋겠어요. 언니들이랑 같이 있는 모습이 너무 좋더군요.
16/08/17 16:53
수정 아이콘
아마도 식스틴2로 데뷔조가 구성될 것 같은데 그렇기엔 소미양에게 너무 잔인하긴 하네요 경쟁적 오디션만 몇번인지.... 거의 강승윤군이나 비아이, 바비 수준...
Facebook
16/08/17 16:56
수정 아이콘
요즘 나온 이야기를 보면 IOI활동 후 소속사로 돌아오면 소미는 아티스트 대우라고 하니 식스틴2에 참여는 안 할 듯 합니다
16/08/17 17:00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면 베스트겠네요! 다만 일전에 믹스앤매치때 비아이&바비가 고생한게 생각나서요 JYP가 알아서 잘 대우해 주겠죠!
16/08/17 16:57
수정 아이콘
하게되면 소미는 이미 뽑힌 것을 전제로 하지않을까요? 대중들도 소미가 다시 '오디션' 치루는것에 대해 불만이 있으면 있지, 이미 결정된것에 대해서는 크게 이견이 없을것 같아서요.. 솔로는 그래도 좀 너무 겉도는 느낌이 있어서요.
서연아빠
16/08/17 17:00
수정 아이콘
요새 판타지오에서 '내년에 최유정,김도연과 함께 데뷔할 걸그룹멤버를 모집합니다.' 라고 공지를띄웠다고 하더라구요..
소미도 그러지않을까요? '소미와 함께 갈사람?' 머 이런식?
16/08/17 17:04
수정 아이콘
JYP는 데뷔조 인재가 넘치고 넘치는 상황이라... 식스틴 방식의 경쟁적인 모드로 갈지 아니면 위너티비 같이 데뷔조 확정 후 데뷔과정 공개 리얼리티의 선택지로 가지 않을까요?
16/08/17 17:04
수정 아이콘
전소미는 JYP에서 정식 아티스트로 인정해준다 했으니까 만약 오디션을 하더라도 소미와 함께 할 아이들을 부제로 삼고 하면 했지 다시 전소미를 오디션에 넣진 않을듯 합니다. 이미 정식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식스틴2(가명)에 나오지 않더라도 다른 연습생들도 큰 불만은 없을거 같네요. 개인적인 바램은 만약 오디션을 하게 된다면 소미도 박진영과 함께 심사에 조금씩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갔으면 하네요.
16/08/17 17:07
수정 아이콘
제왑은 소미 넣고 혼성유닛 한번 해보면 재밋을것같은데요
화제성이 필요한 남그룹들이나 경험이 필요한 연습생이라든지 롤체인지가 필요한 여성 데뷔멤버라든지 다 얻을게 있을거 같고
피노시
16/08/17 17:47
수정 아이콘
다이아 구구단 우주소녀가 사랑도 많이 받고 화제성도 많이 가져가는거 보면 이번 유닛활동 끝나면 지금 유닛 멤버들도 슬슬
본 소속사 활동 시작 해야 하지 않을까요..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화제성같은 부분에서 손해같아서.. 유닛활동 해주는건 참 좋긴한데..
ioi로 1위 한건 좋지만 그건 ioi의 인기라고 봐서.. ioi도 중요하지만 ioi이후도 중요하니 해체전에 미리미리 그림이 나와 줘야 할거같은데..
특히 돌결은 지금쯤 상황이면 플디 합류해서 정식으로 활동해도 욕도 별로 안먹을거 같은데..
16/08/17 18:12
수정 아이콘
개개인의 코어팬도 갈수록 늘고 있어서 개인의 입장에선 아이오아이 활동을 하고 데뷔하는게 큰 손해는 아닐거 같네요 -.-;;;

그리고 팬싸나 이런저런거 보면.. 최애가 아닌 나머지 멤버들에 대한 애정도 다들 커지고 있어서...
피노시
16/08/17 18:25
수정 아이콘
큰손해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저도 유닛활동 하면서 유닛멤버에 대한 애정이 커졌기도 하고.. 요번 유닛활동은 저도 좋았다고 봐요..
그래서 이번 유닛끝나고 본 소속사 활동 이라고 썼습니다. 근데 걸그룹한테 코어가 남돌만큼 많이 중요하진 않으니..
플디나 판타나 m&h 나올거면 지금쯤 나와도 된다고 보고 그게 개인적으로는 ioi 끝나고 나오는것 보단 이득이라고 봐서요...
16/08/17 18:28
수정 아이콘
어느 그룹이나 코어는 중요합니다..

대중은 '노래 퀄이나 여러 상황에 따라 왔다갔다' 하는 변수지만
코어는 상수라서요...

걸그룹이 어떤면에선 코어가 더 중요하죠.. 코어가 약한 걸그룹들은 한번 휘청하면 금방 내려가는데요..
크레용팝만 생각해보더라도..
Eirena Enchantress
16/08/17 18:35
수정 아이콘
100% 욕 얻어 먹습니다.
총공시스템같은 것까지 고려하면 개인팬덤이 상대적으로 작은 m&h 나 플디는 소속사 활동을 하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피노시
16/08/17 18:41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제가 느끼는 분위기는 소속사는 욕해도 나간애들은 잘못없으니 애들도 파생그룹도 다 응원해주자 이런 느낌이라서요..
요번 우주소녀도 진입순위 높게나왔고 딱히 악플도 별로 없는거 같길래 그래서 욕 안먹을거라고 본건데..
SnowHoLic
16/08/17 20:20
수정 아이콘
지금은 어쨌든 합의된 개별활동기간이니까요. 행사철인 10월정도까진 유닛활동을 한다고 볼때 마무리하면 마지막 완전체 준비할 시간이죠. 활동할 시간도 없고 준비도 부족할테구요. 무엇보다 마지막 완전체 활동에 지장을 주기 시작하면 팬덤의 분노는 엄청날겁니다.
16/08/17 19:00
수정 아이콘
다이아나 우주소녀야 전작(?)이 워낙 망해서 상대적으로 괜찮아 보이는 거지
투입된 자원 생각하면 사실 썩 좋은 효과를 거뒀다고 보긴 어렵죠

구구단도 앨범은 많이 팔았지만 결국은 그냥 김세정 개인 팬덤의 파워라고 봐야하고...
컨셉이나 노래, 안무 모든 면에서 실망스러웠죠.
유명세 업고 급하게 뭐 해보겠다고 하는 것보단 제대로 기획해서 나오는게 훨씬 좋아요.

그리고 지금 ioi 분위기로 봐선 시들해지기는커녕 종료때까지 더 타오를것 같은 느낌이라...
최유정팬덤 같은 경우는 ioi 계속하면서 눈에 띄게 불어났죠.
피노시
16/08/17 19:11
수정 아이콘
제가 잘 몰랐나 보네요.. 유닛팬덤이 늘어났는지 안늘어났는지.. 전 알방법이 없어서.. 기존 있는 팬덤이 대단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다이아 우주소녀도 저번이 망한건 알았는데 성적이 더 좋아졌길래 이득을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어쩄든 전 유닛멤버들이 진짜 걱정이라.. 개별활동하는 애들이야 소속사가 알아서 잘하겠지만..
특히 도댕 소혜 청하 4명은 진짜 뭔가 앞이 불투명한 느낌이라.. ioi끝나고 나서 나왔을때 그동안 ioi활동 열심히 한거 보상받았으면 좋겠네요..
에프케이
16/08/17 18:31
수정 아이콘
회현은 남대문시장입니다 ㅠㅠ
16/08/17 18:59
수정 아이콘
플디걸스 ㅠㅠ
엠팍에서 뽑아준아재들이 시디 사줄걸 믿고있습니다
이만장은 넘었으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061 [일반] 힛더 스테이지 4회 주관적인 감상문 [10] 삭제됨6018 16/08/18 6018 1
67060 [일반] 상해에서 택시기사 아저씨한테 한 대 맞을뻔한 이야기 [54] 호랑이기운이쑥쑥11260 16/08/18 11260 3
67059 [일반] 바르바로사 작전 (4) - 남부 집단군 (1) [7] 이치죠 호타루7759 16/08/18 7759 5
67058 [일반] [스압] 산업구조 변화로 인한 평등주의의 종말과 그 이후3 [17] cienbuss13519 16/08/17 13519 19
67057 [일반] 날 눈물짓게 만들었던 노래들 [30] 감모여재5877 16/08/17 5877 2
67056 [일반] 어제 전역했습니다 [51] 레몬커피5341 16/08/17 5341 28
67055 [일반] 건강을 위한 운동시간은 하루 10분이면 충분하다? [49] 은각10557 16/08/17 10557 2
67054 [일반] 요즘 먹은 팥빙수 [28] 구탑5559 16/08/17 5559 2
67053 [일반] [짤평] <스타 트렉 비욘드> - 시리즈 궤도가 안정권에 올랐다. [51] 마스터충달5195 16/08/17 5195 4
67052 [일반] 아들이랑 오락실을 갔다. [31] 이쥴레이8155 16/08/17 8155 73
67051 [일반] 6억 생긴 뒤…친모 나타났지만 고아로 살겠다는 3형제 [81] swear12890 16/08/17 12890 2
67049 [일반] 난 당신의 실수를 사지 않았소 [21] 전자수도승6388 16/08/17 6388 20
67048 [일반] 순식간에 변태가 된 이야기 [38] 삭제됨8399 16/08/17 8399 1
67047 [일반] 너희가 이러고도 원죄가 없다고 할 수 있겠느냐? [21] Neanderthal8050 16/08/17 8050 7
67046 [일반] [해외축구] BBC 여름이적시장 가쉽, [25] V.serum4144 16/08/17 4144 0
67045 [일반] 국내 루이 비통 매장 입점으로 알아보는 고급 백화점 정리 (21개 TO) [52] D.TASADAR7945 16/08/17 7945 3
67044 [일반] 프로듀스 101로 얻은 개인 팬덤의 힘 [23] wlsak5972 16/08/17 5972 0
67043 [일반] 티파니에 '분노', 국민이 설정한 방향은 틀렸다 [237] 에버그린14226 16/08/17 14226 12
67042 [일반] "국왕" 대신 "국가와 조국" 위해 싸운 나폴레옹의 프랑스군 [3] 모모스20136576 16/08/17 6576 4
67041 [일반] 여러분은 닉네임을 어떻게 정하시나요?! [241] 카랑카8241 16/08/17 8241 1
67040 [일반] 1893년 이탈리아의 에티오피아 침공 [6] blackroc5737 16/08/17 5737 10
67039 [일반] 난 맞고, 넌 틀렸어 [11] 토다에5731 16/08/17 5731 2
67038 [일반] [야구] 이장석 구단주 구속영장 기각 [4] 이홍기6526 16/08/17 652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