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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12 14:05:56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테니스] 세레나 윌리엄스. '캘린더 그랜드슬램' 도전 실패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7850371


1988년 슈테피 그라프 이후 27년 만에 캘린더 그랜드슬램(같은 해에 치러진 4대 메이저 대회 - 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 윔블던, US 오픈 - 를 제패하는 것)에 도전했던 세레나 윌리엄스가 US오픈 여자단식 4강전에서 이탈리아의 로베르타 빈치에게 역전패당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습니다.

이 패배로 인해 세레나 윌리엄스는 캘린더 그랜드슬램도 실패했고, US오픈 석권도 3연패에서 마감해야 했습니다. 사실 세레나 윌리엄스는 이미 커리어 그랜드슬램도 이뤘고 4대 메이저 대회 연속 우승도 두 번이나 이룬 적이 있지만 - 문제는 그게 꼭 한 대회씩 빼먹고 해를 넘겨 이루어졌기 때문에 캘린더 그랜드슬램이 아니었던 것이지요.

첫 번째는 2002년 프랑스 오픈/윔블던/US 오픈 우승 후 2003년 호주 오픈 우승 이었고,
두 번째는 이번 대회 직전까지 이뤘던 2014년 US 오픈 우승 후 2015 호주 오픈/프랑스 오픈/윔블던 우승 입니다.

(어떤 이들은 메이저 대회 4연속 우승이지만 캘린더 그랜드슬램이 아닌 이 진귀한(?) 기록을 가리켜 '세레나 슬램'이라고도 합니다.)

참고로, 제가 링크한 뉴스를 비롯한 일부 뉴스의 제목에는 단순히 '그랜드슬램 실패'라고 나오는데 이것은 좀 잘못된 내용입니다. 위에 설명한 것처럼 캘린더 그랜드슬램은 연간 시즌의 메이저 대회 동시 석권이고,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프로 활동하는 기간 동안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했을 때의 이야기니까요.(스타1 e스포츠로 따지면 이윤열의 그랜드슬램 & 이영호의 양대리그 동시우승과, 다른 프로게이머들의 양대리그 우승이 다른 것과 같습니다.) 아무리 제목에 글자수 제한이 있다 해도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이미 달성한 지 오래인 세레나 윌리엄스인데 그냥 그랜드슬램을 실패했다고 말하면 뭔가 좀 이상하지요.

뭐 어쨌거나. 4강전 전까지 세레나 윌리엄스에게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연달아 4패만을 당했던 전적 차를 감지하고 미리 이탈리아행 비행기표까지 끊어놨다고 했던 빈치는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자 단식 결승은 세레나의 결승진출 실패 이후 결승전 표값이 폭락하였고, 반대로 남자 단식은 페더러와 조코비치의 맞대결이 벌어지면서 분위기가 극과 극이 되었군요.


- The x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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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15/09/12 14:11
수정 아이콘
테니스 몰라요~

노장이지만 전성기 타이슨 같은 그으으윽강이었는데
15/09/12 14:19
수정 아이콘
매우 아쉽습니다.
이런 기회가 흔치 않은데...
15/09/12 14:2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번 us오픈은 한국에서 방송 안 해주나 봐요,,,
살다보니별일이
15/09/12 14:38
수정 아이콘
언제적 세레나 윌리엄스가 아직도...대단하네요;
HOTS언제나와요
15/09/12 18:27
수정 아이콘
제 느낌도 딱 이거..
언제적 세레나가.. 이 누나 몇살이신가요..
KaydenKross
15/09/12 14:46
수정 아이콘
이미 충분히 대단합니다.
난세의 간옹
15/09/12 17:59
수정 아이콘
당연히 세레나가 이기겠지 하고 그냥 자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이게 왠.. 진짜 의외네요.

세레나슬램이나 캘린더슬램이나 '메이저 4연속 우승'이라는 본질은 같고 이름만 다를뿐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캘린더슬램이 갖는 상징성이 있는데 이렇게 눈앞에서 놓친건 좀 아쉽습니다.
15/09/12 18:34
수정 아이콘
캘린더 그랜드 슬램 실패보면서 13년 박인비 생각나네요.
메이저 3개 먹고 브리티쉬에서 우승못하면서 아깝게 놓쳤죠.
뜨와에므와
15/09/12 20:36
수정 아이콘
뭐...충격이 좀 있긴 한듯...진 상대도 상대고...

뜬금없이 약물 음모설 얘기 나오는 걸 보니 재밌어요.

세리나가 그냥 어제 좀 안좋았던 것 같은데...
지하생활자
15/09/12 21:20
수정 아이콘
여담으로 이번 페더러는 최고인듯합니다.. 전경이 구십분 이내 삼대영으로 끝내고 오다니요
15/09/12 22:04
수정 아이콘
테니스가 체력소모도 극심한 운동인데, 선수 생명이 긴 걸 보면 참 신기해요...;;
골프라던지 야구같은 경우는 좀 이해가 가지만, 테니스는 내내 쉴새없이 뛰어다녀야 하는 스포츠인데;;
지하생활자
15/09/13 00:52
수정 아이콘
방향전환이 잦고 스윙 동작이 특정 관절에 무리는 줄 수 있으나 중간에 쉬는 시간이 꽤 되서 시간당 칼로리 소모는 크지 않은편입니다...만 선수들은 3-4시간 경기를 하니 동호회 테니스와는 다른 레벨일 것 같네요
김연아
15/09/13 07:24
수정 아이콘
테니스가 선수생명이 길다뇨..
페더러랑 세리나가 괴랄해서 그렇지 만 30 정도되면 보통 은퇴하던 스포츠입니다
어떤날
15/09/13 10:11
수정 아이콘
세레나도 그렇고 페더러도 그렇고 진짜 신기.. 단순 현역이 아니라 아직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실력이라는 게...
15/09/13 12:32
수정 아이콘
그랜드 슬램의 유래가 캘린더 그랜드 슬램이기도 하고, 단순히 그랜드 슬램이라고만 말한다면 주로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얘기하는 것이기도 하고, 또 그저 메이저 대회 자체를 얘기할 경우도 있다고 할 때 제목에 문제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U.S. Open 2015: Serena Williams' grand slam hopes ended by Vinci ( http://edition.cnn.com/2015/09/11/tennis/u-s-open-serena-vinci-federer-djokovic/ ) 은 CNN의 기사 제목이고, The Grand Slam is Dead, But Serena Will Still Live Loud ( http://time.com/4032051/serena-williams-us-open-grand-slam/ ) 은 TIME의 기사 제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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