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9/09 18:47:34
Name 하정우
Subject [일반] 노인이 살기 좋은 나라 60위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9/09/2015090901107.html

한국이 노인이 살기좋은 나라 60위를 했네요. 아시에아서만 해도 일본(8위), 태국(34위), 베트남(41위), 스리랑카(46위), 필리핀(50위), 중국(52위), 타지키스탄(58위)에 뒤쳐져 있습니다. 청년층은, 청년 실업자 110만에다가, 중년층은 아이들 교육비에 주거문제가 머리아프고, 노년층은 빈곤하고.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고 누가 살기 좋은 나라인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좀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부자가 살기좋은 나라 순위좀 책정해봤으면 좋겠네요. 왠지 이건 상위권에 올를 수 있는 불길한 예감이..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handris
15/09/09 18:50
수정 아이콘
이런 조사는 항상 조사하는 기관 나름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어떻게 하든 우리나라가 이 성적이 좋을 수 있을 리 없겠죠. 노인 자살률이 얼마인데...
상상력사전
15/09/10 03:50
수정 아이콘
노인자살률 현재 1위라고 알고 있습니다
SSoLaRiON
15/09/09 18:51
수정 아이콘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선 김무성이를 뽑아야하는겨
김무성이는 잘할껴
15/09/09 18:56
수정 아이콘
부자가 살기좋은 나라를 뽑아보면?
천무덕
15/09/09 18:56
수정 아이콘
연령보다 경제력으로 접근을 해야 신뢰성있게 측정되지 않을까요. 그럼 더 암울한 현실만 나타나려나..
소독용 에탄올
15/09/10 17:20
수정 아이콘
가구균등화 중위소득 50%대비 상대빈곤율이 50%가까이 나오는 상황이라 어떤 식으로 조사해도 좋은 점수 맞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천무덕
15/09/10 17:33
수정 아이콘
지표들이 죄다 처절하네요..
15/09/09 18:58
수정 아이콘
결론은 킹찍탈?
최강한화
15/09/09 18:58
수정 아이콘
돈 많은 사람에게는 좋은 나라고 돈 없는 사람에게는 지옥인 나라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복지에 대한 투자를 해야하는데 지금도 과잉복지라고 하니 답이 없죠. 이러다가 세대간, 계층간 갈등이 극에 이를거라 예상합니다.
솔로10년차
15/09/09 19:01
수정 아이콘
대기업하기 좋은나라죠.
카레맛똥
15/09/09 19:14
수정 아이콘
내가 못 사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빨갱이들이 나빠..
Leeroy_Jenkins
15/09/09 19:17
수정 아이콘
음?60위씩이나 했다구요?
양념게장
15/09/09 19:19
수정 아이콘
제일 점수 까먹은 항목이 노인 빈곤이네요. 의외로 고용률은 높고... 흠.
한국에서 노인빈곤을 해결하려고 시스템적으로 접근한게 국민연금인데 이미 여기저기 빵구 났고.. 이걸 어떤 식으로 고쳐야 되는지 참 어렵군요.
15/09/09 19:21
수정 아이콘
상위권을 기대한건 아니지만
몇몇 국가들보니 기준이 뭔가 궁금하긴 하네요

절대적 수치를 말하는 건지, 젊은 사람에 비해 상대적인걸 말하는건지...
절름발이이리
15/09/09 19:22
수정 아이콘
헬조선 헬조선 하지만 사실 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헬을 경험하고 있는건 노인세대가 맞습니다.
15/09/09 19:28
수정 아이콘
기업인한텐 헤븐민국 아닌가요
절름발이이리
15/09/09 19:31
수정 아이콘
더불어, 한국이 부자에게 특별히 살기 좋은 나라인가는 사실 의문입니다. 전 부자였던 적은 없지만, 솔직히 어떤 점이 좋다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것은알기싫다
15/09/09 20:06
수정 아이콘
일단 직접세 비율이 다른 유럽권이나 북미 국가에 비하면 낮은편이고
부자들은 대부분 기업 오너이거나 부동산 갑부 등일텐데 흔히 말하는 민주정부 10년동안 그들에게 메겨왔던 법인세나 부동산세등이 보수정부 들어서 큰 폭으로 감소했죠..
연봉 몇천이상 몇프로는 별로 해당이 없는게
연봉 국세청에 신고되는 사람들이야 죄다 유리지갑이고 결국 월급쟁이니까요
흔히 말하는 부자와는 거리가 있는 것이지요.
절름발이이리
15/09/09 20:17
수정 아이콘
민주당 정권 동안에도 부자들에게 세금이 특별히 강화된 적은 없습니다. 종부세 때문에 좀 그런 이미지가 있었을 뿐.. 실제로 종부세도 타게팅한 건 부자라기보단 그냥 넉넉한 자들.. 중산층 이상 정도 계층이 되겠지요. 그것도 딱히 세수를 늘리기 위한 목적이었다기 보단 부동산 잡으려고 꺼낸 카드고요. 기본적으로 경제가 호황이었기 때문에 민주당 정권때도 양극화를 줄이려는 노력을 크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가를 그 이후에 치르게 되고요(가속화 시킨건 그 뒷 정권 책임이지만).
그리고 유럽은 그렇다 쳐도 북미는 딱히 한국보다 부자에게 세재상 불리할 부분은 없습니다. 기업의 경우도 역외기업을 통한 방법이 일반화 되어있기도 하고..
낭만토스
15/09/09 23:10
수정 아이콘
이 문제에서의 부자를 먼저 정의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자주 쓰는 표현이긴 한데
치안좋고 밤에도 놀곳 많고
땅값이나 물가가 쎄니까
돈만 많으면 살기 좋다 이런 정도의 의미로 씁니다

뭐 진짜 재벌총수급 부자면
전쟁급 재난있는 나라 아니면
살기힘든 나라가 어디있겠나 싶고요
절름발이이리
15/09/09 23:54
수정 아이콘
치안 좋고 놀곳 많은건 부자만 누리는 효용이 아니죠.
땅값 높은건 어설픈 부자레벨에선 똑같이 문제입니다. 한국에서 으리으리한 저택에 수영장 두고 사는 사람 거의 없잖아요.
낭만토스
15/09/10 00:21
수정 아이콘
치안좋고 놀곳많지만
저는 돈도 없고 시간도 없으니
누리질 못하니까요
애도 낳을 엄두가 안나고요

그러니 돈 많이 버는 사람은
놀기좋다는 뜻이죠
절름발이이리
15/09/10 00:24
수정 아이콘
모두다 누리는 건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부자만 누린다기엔 범위가 매우 넓다는 거죠.
그리고 꼭 룸싸롱이니 이런거 아니어도 노래방이니 피시방이니 당구장이니도 그런 인프라 아니겠습니까.
낭만토스
15/09/10 01:02
수정 아이콘
인프라가 잘되어있다는건 동의합니다. 오히려 그렇기에 한국이 돈이 풍족하다면 최고의 만족도(?)를 뽑아낼(?)수 있다는거겠죠
15/09/10 03:15
수정 아이콘
돈많으면 한국이 최고다라는 말도 헛소리죠.
i제주감귤i
15/09/10 10:48
수정 아이콘
사람의 기본 욕구를 충족시키며 살수있는 사회적 수단이 극히 적고 이 방법들 중 돈을 배제 한 것들은 현실적으로 내가 사용하기 힘들며,
돈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지불 비용이 크기 때문에 이를 지불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막연하게" 돈많은 사람이 살기 좋은 나라다 "라는 인식을 가지게 된것 같습니다.
"내가 경험해 보진 못했지만 이럴것 같고 나도 돈이 많으면 살기 편하고 좋을거야 " 라는 판타지가 반영 된 것 이겠죠.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이런 인식이 흔한 여론이라면 이런 판타지를 대부분의 사람이 가지고 있다 생각되구요.
복잡할것 없이 저도 저런 판타지를 가지고 삽니다 ㅜ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09/09 19:41
수정 아이콘
뭐 치안만 나쁘지 않다면야 부자는 어디든 살기 좋죠. 그걸 제외하면 한국이라고 특별히 좋을 것은..
15/09/09 19:43
수정 아이콘
부자가 살기 안 좋은 나라는 도대체 어디인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자살율 한국이 1위인 이유는 순전히 노인 자살율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는 노인 빈곤율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고요.
애초에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청년층이 아니라 노년층입니다.
Tristana
15/09/09 20:02
수정 아이콘
저도 이리님이랑 의견 같네요.
아무리 헬조선 헬조선 해도 대부분이 노인세대가 최고의 헬이죠...

물론 저도 젊기 때문에 청년층의 실업, 집, 결혼 문제 등등에 더 관심이 가긴 하지만....
자식이 부양하지 않는 or 못하는 노인층은... 생각도 하기 싫네요
낭만토스
15/09/09 23:11
수정 아이콘
노인층이라고 나누기 보다는
그냥 서민 이하층이라고 보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노인도 힘들고 청년도 힘들고
중장년층도 힘듭니다. 서민 이하 계층은요
물탄폭설
15/09/09 20:20
수정 아이콘
헬조선을 정작 뼈저리게 경험하고 당하고 있는 계층들이
자신들을 지옥으로 떨어뜨리는 정당 정권에 맹목적 지지를
보이는 이상 대한민국은 조만간 멕시코-필리핀 라인과 동급으로
완벽한 지옥불세계로 입성하겠지요
절름발이이리
15/09/09 20:26
수정 아이콘
멕시코와 필리핀은 갱들이 총들고 경찰 습격하고 내전이나 그에 준하는 소요가 일어나는 나라입니다. 그런걸 떠나서도 기본적인 국가 생산성이나 문화적 저변, 교육 수준 등 전 영역에서 비교가 불가능한 국가들이고 말입니다. 한국이 안 풀리면 이탈리아 꼴 날거다 같은 얘기 정도면 모를까, 왜 저런 국가를 예로 드는지 모르겠군요. 너 공부 열심히 안하면 강력범죄자 된다라고 말하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노인층의 지지가 보수정권 집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실질적으로 한국 투표의 키는 베이비붐세대가 쥐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김대중 노무현을 뽑았던 세대들입니다.
물탄폭설
15/09/09 20:41
수정 아이콘
멕시코-필리핀급이 될거라는 애기는 예전부터 범죄국가가 된다는게
아니라 삶의질 빈부격차가 그지경될거라는 예인데 이리씨 되시는 분이
그정도 포인트를 못잡고 범죄로 치환한건 좀 갸우뚱해질정도네요
그리고 베이비붐세대가 키를 쥐고있다고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60대이상이 우리 선거판을 좌우하고 있다는 겁니다.
무엇보다 베이비붐세대가 키를 쥔건 이세대의 인구수가 많아서 라는건데
이세대가 김대중 노무현을 뽑았지만 반대로 이명박 박근혜도 그못지 않게 뽑았다는 거죠
절름발이이리
15/09/09 21:19
수정 아이콘
삶의 질이 그렇게 될거란 것도 별로 현실성 없는 주장입니다. 빈부격차로 말하자면 김대중 대통령 때부터 줄곧 늘어온 것인데 왜 새누리정권에게 다 뒤집어 씌우는지도 모르겠고요.
그리고 말씀처럼 이명박 박근혜도 뽑은게 베이비붐 세대입니다. 맹목적 지지 아니네요. 그렇다면 왜 다 결정난 것처럼 생각해야 하는지?
파인애플빵
15/09/09 23:31
수정 아이콘
세월호 사건을 보면 한국이 멕시코 까면서 우린 안전해 할때가 아닌것 같아요
사실 제 개인적으론 다른 형태의 사회 불안일 뿐이지 한국도 산재로 인한 사망자등을 생각하면
만만치 않은 위험군 국가 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5/09/09 23:51
수정 아이콘
한국이 안전한 국가라는 얘기를 하고 싶은건 아니고요, 그러나 멕시코랑 비할바가 아니란 거죠. 만만치 않다고 표현할 수준이 아닙니다. 범죄와의 전쟁으로 수만명이 죽어 나가는 나라입니다. 이건 부자도 가난한자 만만치 않게 살기 힘든 면이 많다 같은 식의 소리에요. 경각심을 갖는 것은 좋지만, 도가 지나치면 안되죠.
물탄폭설
15/09/10 03:05
수정 아이콘
현실성이 없어서 자살률이 그지경이고 미래전망이 그렇게 암울합니까?
빈부격차의 시발은 김영삼정권의 아이엠에프가 도화선이었고
여전히 책임의 근원은 새누리정권일진데 이걸 김대중정권의로 잡으면
안되죠 베이비붐 세대가 맹목적 지지아니네 하지만
이세대 역시 다수가 친새누리입니다.
새누리가 진정 국민의 삶을 생각하는 정당이었으면
제가 이명박정권 들어서자 마자 대한민국 뜰준비 들어가 결국
가족들 데리고 지금 이렇게 외국에서 살지는 않았을겁니다.
지금같은 새누리를 기반으로한 정권이 대한민국을 지배하는한
대한민국은 영원히 가망없어요
절름발이이리
15/09/10 08:43
수정 아이콘
한국의 자살률은 노인세대가 경이적으로 높고, 나머지 세대는 OECD기준으로 크게 높은 편 까지는 아닙니다. 요컨대 노인 자살률이 전체 자살률 평균을 크게 높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노인을 제외한 세대의 삶의 질은 OECD 기준 별 문제 없다라고 생각하십니까? 또 한국의 자살률은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 시절이 민주 정권 시기보다 훨씬 낮습니다. 그렇다면 독재정권 시기의 삶의 질이 민주 정권 시기의 그것보다 높다고 보시는지? 이건 한국만의 현상은 아니고, 실제로 대부분의 선진국이 개발도상 단계보다 선진국 단계에 올라간 이후 자살률이 올라가는 현상이 두루 나타납니다. 삶의 질은 자살률만으로 대변되는 것이 아닙니다.

전 김대중 정권에게 다 책임이 있다는 식으로 말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양극화는 민주당/새누리 정권을 가리지 않고 이어져 온 현상임을 지적한 겁니다. 말씀하시는 논리대로라면, 반대로 김영삼의 IMF에 원죄가 있으니 이명박/박근혜는 잘못이 없다는 식의 논설도 가능하겠죠. 누가 시작했고 누가 키웠느냐를 다 포함해, 각각의 책임이 있는 겁니다.

한국이 영원히 가망없다고 생각하시는 건 자유고 이민 가는 것도 님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 해도 멕시코나 필리핀에 빗대는 건 과장이 지나칩니다. 그리고 이건 새누리가 국민의 삶을 생각하냐 마냐랑은 별로 상관없는 문제이며, 어차피 어딜가도 비슷한 문제를 마주하실 겁니다.
물탄폭설
15/09/10 13:23
수정 아이콘
박정희,전두환시기의 삶의 질?
민주정권시기의 삶의 질?
솔직히 허탈하네요
과거 80년대 삶은 희망과 꿈이있고 삶의 기운이 있던 시기라는 전제로
저와 80년대가 살기 좋았는가 아닌가로 논쟁하던 이리씨가
필요에 따라 이렇게 쉽게 자신의 논조를 바꾼다는게.....
허나 분명한것은 대한민국은 저막장국가들을 실질적인 롤모델로 삼고있고
열심히 뒤따라가고 있습니다.
그에따른 삶의 고충은 계속 지고가는 거고
절름발이이리
15/09/10 13:45
수정 아이콘
꿈이 있고 희망이 있으니까 자살율이 낮게 나온거죠. 하지만 그렇다고 삶의 질이 높았다고 생각은 안 합니다.
꿈과 희망이란건 그래프의 기울기(추세)이고, 삶의 질이란건 그래프의 높이(절대값)이죠. 두개는 다른 함의의 지표란 얘기입니다.
자유지대
15/09/09 21:11
수정 아이콘
실제로 노인들을 지옥으로 떨어뜨리는 정당이 새누리당이라 생각하십니까?

단적으로 최저임금 인상해도 그렇습니다.
월 70에 국민연금해서 한달 120으로 생활할수 있는 노인층을 경비원임금상승으로 하루아침에 일자리잃고 폐지주워한달 5~60만원으로 생활하게 만들어줍니다.
애초애 노인들만 차지하던 일자리가 최저임금 상승으로 점점 젊은이들에게도 매력적인 일자리로 바뀌면서 생긴사회적인 효과이죠.
이에 대한 대안으로 최저임금 상승보다 중요한건 사회보장이란건 세척동자들도 다 아는 논리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최저임금 상승이 더 큰 목소리를 얻고 이에 반대해서 반대편에 표찍는 사람들에게 무식한 사람들이 이해관계도 무시하고 언론에 세뇌되 투표한다 운운이죠.
솔로10년차
15/09/09 21:26
수정 아이콘
그건 선후관계를 오판한거죠.
자유지대
15/09/09 21:38
수정 아이콘
오판아닌데요.
15/09/09 21:38
수정 아이콘
자유 대한민국이잖아요. 자유로운 나라. 빨갱이들로부터.
15/09/10 00:03
수정 아이콘
한달 팔십버는 노인이 떨어져너가고 그 자리를 한달 백이십 버는 청년이 대체하는게 국가적 이득 아닌가요??
도의적으로는 쓰레기이긴 한데, 젊은이 노인층간의 누가누가불지옥?! 하며 싸움붙이는 집단이 누군지 궁금하네요.
개념테란
15/09/10 13:49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아무 문제 없네요. 노인이 빈곤하든 말든 국가 전체적으로는 충분히 이득이니까요.
존 맥러플린
15/09/11 07:35
수정 아이콘
매력적이지 않고 쓰레기같은 일자리가 많은게 노인들한테 도움이 된다는 뜻인가요?
자유지대
15/09/18 19:13
수정 아이콘
네 그렇습니다.
그나마 일자리라도 있으니 다행이라 이겁니다.

이딴걸 밥이라고 주냐고 밥상걷어찰때 지구 반대편에서는 누군가는 그나마 없어서 굶어죽어가는 현실을 생각해보면 좀 이해가실까요?
다른 예로는 누군가 먹다남은 밥을 노숙자에게 주는데 이딴거 주냐고 밥상걷아차면(그렇다고 그사람이 다른 진수성찬을 주느것도 아님)
그 노숙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마도 바닥에 흙묻은 밥을 손으로 주워먹어야하는겁니다.
존 맥러플린
15/09/11 07:29
수정 아이콘
한국이 내전하고 테러터지는 나라랑 동급인 나라라구요??? 지나가다가 총맞을 걱정 하는나라랑 동급이려면 중동정돈 가야할 것 같은데요.....
그리고 20대 30대에서도 님이 싫어하는 그 당 많이 뽑았습니다; 40대에서도 마찬가지고 왜 젊은세대 늙은세대 나눠서 콘크리트니 맹목적이니..
15/09/09 20:42
수정 아이콘
노인과 젊은이들 모두 힘든 건 그만큼 가진게 없는 나라라서 그런 것 같아요.
지하자원, 관광자원 뭐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는데 이 정도 한 것만 해도 기적이죠.
두 세대 다 더 이상 희생할 생각이 없다면 서서히 몰락하겠죠.
15/09/09 21:06
수정 아이콘
부자는 어디가나 살기 좋지 않나요? 세금 때문에 절망하려나...
리스트컷
15/09/09 22:44
수정 아이콘
지금상황에서 최저임금 만원으로 갑자기 확 오른다면. 편의점 알바에서 대졸 토익 등을 요구할수도 있어요.
낭만토스
15/09/09 23:14
수정 아이콘
동네 편의점 4군데만 본거지만
초대졸 이상 뽑더군요? ;;;
원래 고졸은 편의점 알바 못하나요?
리스트컷
15/09/09 23:24
수정 아이콘
동네 바이 동네인거 같네요. 전 지방이라 그런건 못봤습니다.
쏭사리
15/09/10 22:39
수정 아이콘
저는 서울이지만 그런거 본 적이 없어요. 어떤 동네신지는 모르겠지만 좀 충격이네요...ㅠ_ㅠ
불타는밀밭
15/09/09 23:26
수정 아이콘
부자가 살기 안좋은 나라는 없을 듯합니다만 그 '살기 좋음'의 정도가 다른 나라는 있다고 합니다.

캐나다였나 9시 이후에 영업하는 술집 같은 것도 없고, 24시간 편의점 같은건 꿈도 못꾸며, 배달같은 건 없다고 합니다.

또 아무리 비싼 차를 사고 옷을 입고 나가도 사람들이 죄다 소 닭 보듯 하니 돈 쓴 보람을 하나도 느낄 수 없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제가 해본 게 아니라 확실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한국이 돈에 비해 사람값이 싼 건 맞죠.
절름발이이리
15/09/09 23:57
수정 아이콘
부자라고 치킨 더 많이 시켜먹고, 편의점 더 많이 가는게 아니고, 서비스센터 AS 더 자주 받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건 그냥 트레이드 오프이자 사회 효용입니다. 사람 값이 싼 대신, 그 효용은 다수의 사람들이 누리는 구조죠.
그리고 사실 한국이 사람값이 싸다는 것도 경제력에 비할 때 그렇다는 정도지, 세계적으로 싸다고 보기엔 큰 무리가 있고, 실제로 동남아 같은 곳에선 부자면 하인에 경비원에 아랫사람 여럿 두고 살죠. 그렇다고 그 동네가 부자가 더 살기 좋은 동네냐고 묻는다면 그건 그것대로 꺼림칙..
달과별
15/09/10 00:51
수정 아이콘
영업시간 예를 들만한 나라들이 상당히 많은게 사실입니다만, 캐나다는 예외입니다.

캐나다는 새벽 2-3시까지 술집들이 활발하게 영업합니다.
24시간 대기업 편의점도 매우 많으며, 대형마트도 밤 12시까지는 불이 켜져 있습니다.
물론 유동인구가 상대적으로 작은 주택가 지점들은 9-10시쯤 닫으며, 영국이나 일본등과 달리 24시간 대형마트는 찾기 어렵습니다.
음식 배달은 새벽이라면 치킨과 피자, 중국집 정도로 제한되겠네요.

캐나다가 상대적으로 프랑스라던지 미 북동부에 비해 사람을 덜 내려다보는건 사실입니다만,
어느 동네에 사는지를 가지고 사람 평가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15/09/10 00:00
수정 아이콘
한국이 개판이라고 욕하는건, 대부분 본인은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본인의 자식과 가족들까지 건디기에는 너무 지랄맞다 생각해서 탈출하려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중소기업 및 인력시장의 대우 & 최저임금법, 고용노동법 철퇴 & 대기업 하청법 만 정리해도 어마어마한 사회 부조리 정리가 될거라 생걱하지만,
아무도 그런 깃발을 휘두르며 정계에 나서지 않을 것이며,
누구도 그를 찍지 않을 것이란 생각에,
이민은 어떨까 생각만 하며 지내네요,.
달과별
15/09/10 01:13
수정 아이콘
충격적인 사실은 한국의 세후 최저임금이 그리 낮은 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초생활수급이나 연금 같은 사회 안전망도 그렇습니다.
이민갈 나라가 상당히 많은건 사실입니다만, 이미지와 달리 실제 통계를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아들뭐하니
15/09/10 10:41
수정 아이콘
물가에 비하면 낮은편이긴 하지만 심한 정도는 아니죠. 하지만 노동법을 지나가던 빨갱이로 아는 국민들이 최저임금을 최고임금으로 만들어 버린게 문제죠. 최소 이거 이상은 줘야한다가 아니라 이것만 주면된다로 인식하니..
달과별
15/09/10 12:23
수정 아이콘
네. 말씀해주신 것처럼 최저임금=최고임금 상황이 많이 심각한 면이 있습니다. 대기업의 탈세보다 중소상인의 탈세여부가 선진국과 정말 차이가 나는 부분이 아닌가 싶더군요.
15/09/10 00:20
수정 아이콘
김무성이 되고나면 더 추락하겠죠. 그래도 노인들은 자신들을 지지해 줄 것이니 복지 예산은 준대놓고 철회하겠죠.
15/09/10 08:35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헬조선, 헬조센이란 표현 싫어합니다. 우리나라가 물론 안 좋은 면이 엄청 많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딱히 우리나라를 벗어나서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몇 없다는게 문제죠. 우리나라가 헬조선이면 지옥밑지옥인 나라가 훨씬 많은 게 현실이죠. 아, 헬조선이란 표현을 싫어하는 이유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지옥같은 나라에서 사는 사람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비토히데요시
15/09/10 14:08
수정 아이콘
부자가 누구를 지칭하는 지 모르겠습니다만, 소득 상위10%인 사람을 부자라고 가정한다면, 그 기준이 세전 3940만원입니다. 1%라면 세전 1억 1114만원이라고 하네요. 20세 이상 성인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한 결과입니다.
명탐정코난
15/09/10 17:56
수정 아이콘
20년뒤엔 우리나라 노령지수가 세계2위가 된다고 합니다.
저는 노인이 살기좋은 나라가 될려면, 결국 노인비율대비 경제력을 갖춘 인구수를 늘리는 방법이 장기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마 정부도 출산율 높이기에 애를쓰는것이 겠지요. 장기적으로는 인구를 늘리고, 출산율을 높여야합니다.
단기적인 관점의 노인복지는 장기적으로는 큰 도움이 안된다고생각합니다.
15/09/10 20:58
수정 아이콘
노인복지를 위해 최저임금 인상을 저지하는 그네들의 눈물겨운 투쟁을 몰랐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845 [일반] 인도에서 벨을 울리는 자전거 라이더의 심리 [286] Zelazny16295 15/09/10 16295 10
60844 [일반] 돌고래호와 세월호 [51] 어니언갈릭파스타7333 15/09/09 7333 1
60843 [일반] [야구] 새로운 난세영웅 정의윤! [115] 이홍기10082 15/09/09 10082 0
60841 [일반] 노인이 살기 좋은 나라 60위 [67] 하정우7800 15/09/09 7800 1
60840 [일반] 현재 물가 기준으로 환산한 70년대 지하철 요금 수준.jpg [20] 군디츠마라11087 15/09/09 11087 1
60838 [일반] 1937년 나치독일-일본 합작 영화 <사무라이의 딸> [5] aurelius7013 15/09/09 7013 3
60837 [일반] 문재인 "재신임 묻겠다…혁신안 통과안되면 물러날 것" [94] 알베르토10591 15/09/09 10591 1
60836 [일반] 新 악마를 보았다 - 여고생편 [61] 최강한화12294 15/09/09 12294 3
60835 [일반] 한국의 효 이데올로기가 참 암적인 존재 아닐까요? [264] Waldstein16487 15/09/09 16487 6
60834 [일반] 너무나 위험한 비맞고 공연하는 여자친구 [26] 카랑카10732 15/09/09 10732 0
60833 [일반] 앤트맨을 봤습니다. [약혐 후기 추가] [24] 켈로그김8223 15/09/09 8223 4
60832 [일반] 차기 대통령에 물려줄 건..나라빚 730조 [123] Dj KOZE13826 15/09/09 13826 1
60831 [일반] 두 형제 이야기 - 아버지가 남긴 것 [16] 눈시BBand7825 15/09/09 7825 6
60830 [일반] 피지알에서 개발 운영진을 모집합니다 [17] OrBef4615 15/09/09 4615 2
60829 [일반] 한화 야구는 더이상 못보겠네요 [254] 삭제됨18993 15/09/09 18993 3
60828 [일반] 오늘 개봉한 노트5 후기 및 3시간만에 펜이 거꾸로 끼인 이야기.. [46] 피부미남9506 15/09/09 9506 1
60827 [일반] 술 이야기 [25] 6599 15/09/08 6599 12
60825 [일반] 업텐션/걸스데이/세븐틴/방탄소년단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 효연광팬세우실6109 15/09/08 6109 0
60824 [일반] 레드벨벳/레이디스코드/몬스타엑스/챈슬러x범키/박진영x정승환의 MV가 공개되었습니다. [12] 효연광팬세우실4471 15/09/08 4471 0
60823 [일반] 프로농구 불법 토토 기소 명단 및 징계 내용 [47] 어리버리8931 15/09/08 8931 0
60822 [일반] 다음 tv팟에 수익모델이 도입됩니다. [145] 제리드16856 15/09/08 16856 0
60821 [일반] 건국절 기념식? 어린이합창단 노래가사 충격 [124] Perfume11912 15/09/08 11912 3
60820 [일반] [야구] 프리미어12 예비엔트리 45인 발표 [101] 어리버리6762 15/09/08 676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