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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09 15:20:56
Name 알베르토
Subject [일반] 문재인 "재신임 묻겠다…혁신안 통과안되면 물러날 것"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7843950


문재인대표가 혁신안 통과에 직을 걸고 재신임을 묻겠다고 했습니다.

혁신안이 가결되지 못하면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혁신안이 가결돼 재신임을 받을 경우 자신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을 끝내자고 제안한 것입니다.

당내 혁신안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고 갈등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과감하게 승부수를 던진 것 같습니다.

어차피 혁신안 통과 안되면 식물대표가 되거나 대표직에서 사퇴해야 될 상황이었죠.

혁신안이 16일 중앙위 통과를 남겨두고 있는데 문재인대표의 정면돌파가 성공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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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dris
15/09/09 15:24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56&aid=0010219396
그리고 시기 좋게 안철수와 천정배가 만났더라요.
15/09/09 15:25
수정 아이콘
다시는 안철수를 지지하지 않겠습니다.
단지날드
15/09/09 15:30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원 이번에 진짜 행보 안좋더군요. 처음에 자기한테 갔던게 혁신위 아니었던가요 그때는 고사하고 이제와서 자기가 전면에 나서서 두루뭉술한 얘기만하며 고춧가루 뿌리는 행보는 진짜 최악이라고 봅니다.

혁신위 안받은거 자체는 이해할수있는데 요즘 행보는 진짜 아닌거 같습니다. 차라리 대선때 행보가 더 나아보여요-_-;
프로아갤러
15/09/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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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기는거죠?
15/09/09 15:34
수정 아이콘
집에서 빈둥거리던 새누리당(?!)
솔로10년차
15/09/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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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빈둥거리고 있지 않겠죠. 이 문제에 있어서 상당히 열심히 활동하고 있을거라 봅니다.
15/09/09 16:05
수정 아이콘
빈둥거리기만 해도 이득을 볼텐데 이런 건들은 제대로 이득 볼 추가적인 찬스를 찾아낼 곳이기도 하죠... 하....
BetterSuweet
15/09/09 15:34
수정 아이콘
요즘 안철수 의원 지지세가 어느 정도 되나요? 이제 어느 정도 본래 지지세를 찾은 느낌인데
단지날드
15/09/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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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지지세가 안되서 무리수를 던지는거같은 느낌이 듭니다. 지금 지지율이 김부겸 의원이랑 비슷비슷할정도... 행동하는건 좋은데 방법이 안좋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소모될 양반은 아닌데... 참 도대체 누구 얘기를 듣고 있는건지 안타깝습니다.
영원한초보
15/09/0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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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실세 박경철 이야기가 있는데 저는 박경철이 이런 정치적 훈수를 둘 사람같아 보이지는 않거든요.
우리가 모르는 다른 성격이 있는건지
양념게장
15/09/09 15:34
수정 아이콘
글에 적혀 있는대로 어차피 통과 안 되면 사퇴인데요 뭐. 이제 이런 것도 잘 하시네..
15/09/09 15:36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다시는 새로운 정치니, 구태정치 척결이니 같은 소리 입에 안담았으면 좋겠네요. 역겹습니다.

공천권 갈라먹는게 안 의원이 말하는 새 정치면 기성 정치인들보다 안철수가 잘난게 뭐 있습니까.
솔로10년차
15/09/09 15:37
수정 아이콘
이건 문재인이 대표직을 걸었다는 느낌보다 비문들한테 비토권을 걸고 혁신안 반대하라는 요구네요.
궁극적으로는 당이 깨지는게 맞다고 보는데 이 나라의 선거제도가 그렇게하질 못하게하네요.
아무로나미에
15/09/09 15:38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이번에 본인 수준 제대로 인증하네요.
아수라장
15/09/09 15:39
수정 아이콘
유시민씨가 안철수 의원의 화법이 박근혜 대통령과 비슷하다고 하던데…동감이 가더군요. 아니 모 비판할게 있다면 딱딱 집어서 해야지 두루뭉실… 한때 제일 기대했던 정치인이였는데 정말 실망스럽네요.
OnlyJustForYou
15/09/09 15:40
수정 아이콘
돌아가는 상황은 요즘 먹고살기 바빠서 잘 모르는데..
한번 지지했던 사람이니 적어도 총선까진 끌고 가야죠. 총선 얼마나 남지도 않았는데.
여하튼 분열만 좀 안했으면;;
15/09/09 15:41
수정 아이콘
저는 조경태나 박주선급이 아니면 그 누구라도 왠만하면 함께가고 내부 비판은 자제해야한다는 입장이지만,
몇일동안 안철수의 블러핑은 너무 초보적으로 대놓고 했어요. 그게 개인이든 집단의 뜻이든간에요.
문재인의 쇼라고 칭할수도 있지만, 여기까지 오는데 누가 역할을 했냐고 하면 답은 나와있고요.

여하튼 판은 벌어졌습니다. 당분간은 정말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겠지만,
그동안 벌어졌던 그리고 벌어질 국민을 앞세운 말의 향연보다는 쪽 수로 결판을 내는게 훨씬 야당에 필요한 일이라고 봅니다.

수도권 비노들은 알겁니다. 문재인이 남아있으면 12총선처럼 자기자리 보전은 가능하겠지만,
문재인이 이런 식으로 내쳐지면 08총선처럼 공천 이전에 자기자리 보전도 불가능하리란 것을요.
이번에는 분명하게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공천룰을 위할 뿐인 비대위에는 명확히 반대하고요.
이러고 있는 동안 저쪽은 출마 예상자 SNS나 과거 행적들을 싹 뒤지고 있을거에요.
비대위로 시간을 날릴만큼 한가로운 때가 아닙니다.

작년 박영선체제에서의 아수라장도 벌써 옛날얘기인데,
차라리 지금 개판나고 공천때 조금이라도 잡음 덜나는게 그 반대의 경우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그나마의 위안이면 그것뿐이네요...
단지날드
15/09/09 15:43
수정 아이콘
비노들중에서도 이종걸 원내대표나 갓병헌 의원같은 경우는 세부적인건 몰라도 전체활동에 대해서는 혁신위를 지지하는 모양새인데 통과는 되겠죠 그 이후가 문제인데 그 이후의 추진력을 얻기위한 움직임이라고 보입니다.그동안 문재인대표 행보가 너무 안좋았는데 몇달만에 잘한일이라고 생각되네요...
15/09/09 15:43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질수없는 싸움이죠. 그와 별개로 안철수의 비판은 최재성의 말을 빌리자면“계파의 이해를 추구하거나 탈당이나 신당을 운운하는 자해적 목소리와는 (비판의) 결이 다르다”라고 하긴 했고 동의합니다.
어강됴리
15/09/09 15:44
수정 아이콘
딱 좋네요, 안되면 깔금하게 물러나서 재기를 노리면되고 되면 정당성도 가졌겠다 이제 당내 비토세력들 본격적으로 숙청해야죠
15/09/09 15:50
수정 아이콘
이건 보나마나 문재인이 이겼네요.
안철수는 이미 대선 끝나고 대선주자로서의 정치생명은 끝난 셈인데 아직도 본인은 그걸 모르는지... 참
15/09/09 15:52
수정 아이콘
이걸로 끝날 가능성이 낮은 이유는
재신임을 묻는 방법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어강됴리
15/09/09 15:53
수정 아이콘
혁신위 통과 안되면 물러나겠다고 했는데 이건 아닌가요
15/09/09 15:54
수정 아이콘
워딩상으로는 혁신위 말고도 재신임을 묻겠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iAndroid
15/09/09 15:52
수정 아이콘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708110.html
"혁신안이 부결되거나 제가 재신임을 얻지 못하는 어떤 경우에도 모든 책임을 지겠습니다."

혁신안이 부결되면 바로 물러나고, 혁신안이 가결되면 재신임 절차를 한번 더 거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비노진영에서는 아무래도 분위기 상 혁신안은 통과시키겠죠.
혁신안을 반대할 구체적인 명분도 없고, 반대한다면 혁신안을 대체할 다른 적절한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데 만들 시간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이러면 안철수가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되는 거겠죠.
혁신안을 실패했다고 동네방네 말하고 다녔는데 정작 통과된다면 얼굴 들 자신이 있을까요?
정말로 이렇게 된다면 안철수는 그냥 비노진영의 얼굴마담밖에 안되었다는 걸 증명하는 겁니다.
아무래도 비노진영에서는 혁신안을 통과시키고 그 다음 재신임 절차에 모든 것을 걸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花樣年華
15/09/09 15:58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원이 국회의원정수 줄이는 걸 개혁이라 하는 순간 개인적으론 없던 기대마저 접었는데, 이분이 이제 본격적으로 정몽준 루트로 가시려는지 자꾸 삐딱선을 타시네요. 대체 어쩌자는 건지... 이럴거면 본인이 혁신위원장을 했어야죠. 메뉴 고르라고 할땐 암거나 먹자, 니맘대로 고르라고 하더니만 막상 고르니 '나 그건 별로...' 이러는 건 참 별로인거 모르시나..
프로아갤러
15/09/09 16:00
수정 아이콘
안철수씨는 이제 대선 나오기 힘들거라 생각하는데 열심히 정치활동 하시고 있긴 하네요.
어강됴리
15/09/09 16:01
수정 아이콘
박지원 ‏@jwp615 59분59분 전
문재인 대표께서 재신임을 묻겠다고 발표한 것은 당을 위기에서 구하겠다는 문 대표의 충정으로 이해합니다.무엇이 당의 분열을 막고 통합단결해서 당을 혁신하고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서 필요하고 할 일인가 중지와 지혜를 모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 비토인물 박지원 의원은 긍정적으로 평가 (재신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건지, 내칠 기회라 긍정적인건지 알수는 없으나..)
BetterSuweet
15/09/09 16:42
수정 아이콘
이렇게 워딩한거 보면 재신임은 밀어주겠죠..
15/09/09 16:01
수정 아이콘
혁신위안을 통과시키는 것은 자신의 자리를 걸면 질 수가 없는 싸움인데
따로 하는 재신임 절차는 문대표가 이긴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친노가 안철수를 죽이려고 한다는 프레임이 세워지면 호남에서는 못이깁니다. 천정배도 잡지 못하면서 안철수가 잡힐 것이고 생각하기는 쉽지 않죠.
Shandris
15/09/09 16:35
수정 아이콘
이렇게보니 안철수를 못 나가게 하려고 나름 판을 짰다라는 생각도 좀 드네요.
저쪽에서 직을 걸었으니 안철수도 일단 그 자리에 앉아 뭔가를 해야할테고, 그러다 통과가 되고 그 여세를 몰아 재신임까지 되면 안철수가 그때가서 신당을 가거나 하기는 어려울테니...
단지날드
15/09/09 16:20
수정 아이콘
혁신안이랑 재신임을 묶어서 가는게 아니고 재신임은 또 별개군요...흠 이거 재신임묻는 룰가지고 또 신나게 싸우고 불협화음 날거같은데...
Eye of Beholder
15/09/09 16:23
수정 아이콘
일단 가결된 혁신안을 가지고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의 싸움이겠네요. 여튼 정치하느라 힘들겠습니다.
도깽이
15/09/09 16:33
수정 아이콘
공천할때 당원 권리를 인정해주냐 안해주냐로 토론을 해야할때 아닌가요? 저렇게 밀어붙일 일이 아닌것 같은데...

당원 바보 만드는 공천안을 저런식으로 자리걸면서 억지 통과 시키려는거 맘에 안드네요
단지날드
15/09/09 16:39
수정 아이콘
저번에 기사를 봤는데 토론후 변경가능성이 높아보이더군요 혁신위의 모든안은 확정이 아닙니다. 혁신안 통과 부터가 시작이죠
shadowtaki
15/09/09 16:52
수정 아이콘
무조건 문재인 대표가 대표 사퇴를 하는 것이 혁신이라고 합니다.
신당 어쩌고 저쩌고 말만 많고 탈당하지도 못하는 쫄보들이 시대의 요구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내부총질하면서 자리 지키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이전까지 이루었던 업적까지도 다 부정하고 싶을 지경입니다.
당에 문제가 있으면 문제점을 지적하면 되는 것이고 공천룰에 잘못된 점이 있으면 잘못된 점을 말하고 혁신안 내용에 문제가 있으면 혁신안 내용중 어느 부분이 문제가 있고 이렇게 바꾸어야 한다고 말을 해야 하는데
[정작 내용은 없고 문제가 있다. 문재인 대표가 사퇴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다.] 이거 빼고 다른 내용이 있습니까?? 문재인 대표가 앞뒤가 꽉막혀서 피드백이 안되는 대표도 아니고 그냥 보고 있기에는 너무 말을 많이 들어줘서 문제인 것 처럼 보이는데 정말 당 흔들어대는 인물들 인터뷰 보면 진짜 지가 무슨 소리 하는지 알고 있나 물어보고 싶습니다.
스웨이드
15/09/09 17:01
수정 아이콘
다음대통령은 누가됐든 이명박근혜 10년 똥부터 치워야 할텐데 대선 버리더라도 판 엎어버리고 새로짤 최적의 타이밍 아닌가요 그냥 신당 만들어서 하루빨리 나가주면 안되나
가만히 손을 잡으
15/09/09 17:18
수정 아이콘
지들끼리 모여서 대표뽑아놓고 자기편 안됬다고 몇은 탈당하고 몇은 물러나라 땡깡 놓는 거죠.
노무현 대선후보로 뽑고 물러나라고 지랄하더니 똑 같네요.
문재인이 노무현의 단일화 처럼 돌파하고 호남의원들 숙청해줬으면 하지만, 그러면 또 따로 살림차리고 지역감정만 들먹이겠죠.
15/09/09 17:36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호남당이 아닌 진정한 전국정당으로 거듭나려면 겪어야 할 홍역입니다.
무조건 지지합니다.
도깽이
15/09/09 17:58
수정 아이콘
지금 혁신안 우려가 안되시나요?

1. 어설프게 여성 청년 신인한테 가산점 줘서 약체후보가 본선 나갈수 있다는 것 ㅡ 새누리당은 새정치당보다 더 조직력 강한데 당내 경선에서 조차 가산점 받아서 겨우 이기는 사람이 본선나가면 본선에서 백퍼 집니다. 본선에 가산점이 있나요? 대체 약체후보 뽑고 싶어 안달이 났나..

2. 결선 투표 이론상 좋죠 다만 이건 당내 후보 결정전이데 이거 했다간 예선때 힘 다 빠져 버릴수 있습니다. 결선 후보 끼리 다투다가 감정 싸움 일어나서 힘빠질수 있어요.

3 룰이 직관적이지 못하다는점 너무 복잡해요 국민경선하는게 흥행을 위해서 인것 같은데 가산점이니 결선이니 모집이니 하면 흥행이 될리가 없어요

이런 점이 있는데 덮어놓고 무조건 문대표님 지지해요 라고 앵무새처럼 말하는게 참 답답해요 문대표가 하면 다 좋아 보이는 건지...
shadowtaki
15/09/09 18:09
수정 아이콘
안철수, 김한길로 대표되는 구당권 세력, 박주선, 박준영, 주승용으로 대표되는 호남세력, 조경태로 대표되는 비주류 세력에서 이런 소리 하면 반갑죠. 이갸기를 하고 토론을 하고 다같이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찾는 토론을 하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저 위에 적은 세력들과 천정배, 정동영 등 이미 탈당해서 흔들어댔었던 세력은 이런 내용을 이야기 했었습니까?
그냥 문재인 대표 사퇴하라는 말만 주구장창 하고 있죠. 혁신하라고 해서 혁신위 만들고, 혁신위원장 하라고 제안했는데 마다하고, 친노 위원장 앉혀놓으면 또 친노패권 소리 들을까봐 김상곤 전 교육감 위원장으로 앉혀놓고 혁신안 내놓으니까 대표 사퇴하라고 하고 있어요. 차라리 뭐가 되었든 행동을 하고 안을 내놓는 문재인 대표가 더 진정성 있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스웨이드
15/09/09 18:0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안된다 부적절한 처신이다 말로만 떠들지 말고 대안을 제시하라는거죠 다 필요없고 문재인 물러나라는게 대안입니까?누구 좋으라구요??
도깽이
15/09/09 18:11
수정 아이콘
이런 우려스러운점 있는데 나 자리 걸었으니간 일단 통과시켜달라고 하는건 잘하는거고요?
스웨이드
15/09/09 18:16
수정 아이콘
진짜 우습네요 하라는거 다 해주고도 징징거리니 자리걸고 해보자는거랑 뭘해도 싫다고입만 나불거리는거랑 동급취급 하시는건가요??
shadowtaki
15/09/09 18:18
수정 아이콘
최소한 나 이렇게 할거니까 지지해달라고 하는 점에 있어서는 비교적 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5/09/09 18:37
수정 아이콘
크크크 문재인이 죽도록 싫으면 이런 생각할수도있죠 문재인만 물러나면 모든게 해결되는데 사퇴안하고 혁신안 요구하는 문재인이 나쁜 정치인이죠 대안같은거 미쳤다고 말합니까 꼬투리잡히지 않을려면 대안 절대 말하면 안되고 혁신안 단점만 말하면 되죠 그러면 맞장구쳐주는 사람이 있으니 혁신안 단점만 계속 말하면 원하시는대로 될겁니다
도깽이
15/09/09 18:43
수정 아이콘
당내 토론후 혁신안 통과해야지 통과후 수정을 위한 토론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shadowtaki
15/09/09 19:08
수정 아이콘
혁신위 5월말에 구성되었고 지금까지 나온 반대/지적사항은 '문재인 사퇴하라, 친노 물러나라' 밖에 없는 것 같으니 혁신안 통과를 놓고 재신임 물었으니 딱 맞네요. 혁신안 통과되면 저 반대에 대한 의견은 당원들이 크게 공감 안하는 것 같으니 그대로 추진하거나 내용을 토론하자는 의견과 조율해서 진행하면 될 일이고 혁신안 통과 안되면 혁신안 중 가장 큰 문제가 저 의견이니 물러나면 되는 것이구요.
15/09/09 19:11
수정 아이콘
혁신위원회를 만든것 자체가 잘못이네요 그동안 당내토론하는동안 개혁안이 안나오고 계파싸움만 나서 혁신위원회를 만든걸로 알고 있는데 아니었나보네요 님말씀대로면 문재인이 문제네요 당내토론을 통해 충분히 개혁을 할수있고 결과가 나올수있는데 혁신위원회를 왜 만들었는지 참 크크크 전 그동안 새정치연합이 회의에서 싸움만 하고 힘겨루기를 한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충분히 토론을 통해서 혁신안을 낼수있는 집단이었군요 언론에서는 새정치연합이 계파갈등때문에 공천권싸움만 하는 집단으로 나왔는데 아닌가보네요 혹시 혁신위원회 이전에 당내토론을 통해 나온 개혁안이 있었나요?? 그 내용이 뭡니까??
단지날드
15/09/09 22:32
수정 아이콘
1번은 오히려 본선 후보 경쟁률을 올려줍니다. 본선경쟁력은 개뿔없는데 당내 조직만세서 본선경쟁력있는 참신한 인물이 못나가게되고 당내조직이 강한 인물이 본선에 나가서지는거죠 그리고 당내조직이 약한 사람이 본선에 나가더라도 상관없습니다. 당이 왜 있는데요 본선에서는 당조직을 그 사람이 활용해야죠

2번도 본선후보 경쟁률을 올려줍니다. 결선투표자체가 어떤선거던 좋은 후보를 뽑을 가능성을 올려줘요 1번에 이어서 조직력만으로 본선까지 진출하려는걸 막는 또하나의 벽이 될겁니다. 당내 경선에서 서로 상처입는걸 걱정하면 경선은 아에 하지 말아야죠

3번은 어느정도 공감합니다만 저 정도 룰보정이 없으면 그냥 하던놈만 계속하게 되죠 기득권만 공고해질뿐입니다.
도깽이
15/09/09 22:40
수정 아이콘
선거는 결국 밑바닥 조직 싸움입니다. 그리고 가산점 받는 여성 청년 혹은 정치신인이 더 경쟁력 있을거라는 근거가 뭐죠?? 이번 관악을에서 김희철전의원이 안돕자 지역조직활용 못한거 잊으셨나요?

당조직력이 강하다는건 그만큼 지역기반을 오래동안 다져왔다는 것인데요?
단지날드
15/09/09 22:43
수정 아이콘
당내조직만 세고 본선 경쟁력없는 양반이아 얼마든지 있고 07대선 정동영이라는 아주 유명한 사례도 있죠 당내조직과 지역기반은 일치하지 않습니다.

도깽이님 말씀대로 당내선거 조직이 센사람들만 선거공천하고 그러면 야권에 혁신이란걸 나올수가 없습니다. 기득권을 공고히 지켜주는데 혁신이 될리가 없죠 그렇다면 그 당 전체가 확 망하는 경우가 아니먼 안될텐데 선거제도도 엿같아서 사실상 제1야당도 보장되는데요
도깽이
15/09/09 22:45
수정 아이콘
국민경선하면 가산점 주지 않아도 경쟁력 있는 신인이면 충분히 이길수있는거 아닌가요?

전 당원투표권없애 놓고도 가산점 주는 이유를 이해 못하겠어요 본선 경쟁력 있는 참신한 정치신인이면 가산점 없어도 당내조직력만 쌔고 본선 경쟁력 없는 정치인 정도는 이기지 않을가요?

그리고 여성 청년 신인이 더 경쟁력 있다는 증거는 없으신거죠?
단지날드
15/09/09 22:49
수정 아이콘
국민경선자체가 조직을 가진 사람이나 대중적으로 유명한 현역이 우세한 제도입니다. 그 점때문에 오히려 정치발전을막는 안좋은 제도라는 얘기가 많고 그걸 극복하고자 저 가산점 제도가 나온거죠

기존의 당내 조직이 강한 사람이 본선 경쟁력이 더 있다는 증거도 없죠... 그건 케바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사람이 진출할 가능성을 올리고자 저런 제도를 만든거고 한가지 확실한건 도깽이님의 말씀대로 경선하면 야권에 고인물은 빠지지 않습니다. 당지도부가 전권을 가지고 정치 유망주나 좋음 인물을 전략공천을 하던 경선을 하되 능력은있지만 당내조직이 약한사람에게 가산점을 주던 해야 뭐가 바뀌어도 바뀌는거죠
도깽이
15/09/09 22:55
수정 아이콘
전 pgr에서 손학규 지지자인척하는 여당사람이라는 소리까지 들은 사람이지만서도 정말 야당의 승리를 원해요 이번에도 진다면 일본처럼 일당 장기 집권이 될거에요

단지날드님처럼 참신한 경쟁력있는 후보가 이겼으면 좋겠어요. 다만 저는 저 가산점으로 지역기반 조차 제대로 없는 후보가 운좋게 이기고 정작 본선에선 새누리 조직에 발리지 않을가 걱정되요
단지날드
15/09/09 22:59
수정 아이콘
그 걱정은 충분히 할수있다고 봅니다. 사실 도깽이님의 걱정은 경선룰이 명확하게 있고 그것에 승복하는 문화와 확실한 선거관리가 되면 해결되는 문제인데 슬프게도 저당이 제일 안되는게 그거죠 ...ㅜ
도깽이
15/09/09 23:03
수정 아이콘
승복하고 순순히 지역조직 넘겨주면 좋겠지만 이미 관악을 김희찰 전 의원이라는 사례가 ㅠㅠ
도깽이
15/09/09 22:58
수정 아이콘
저 pgr에서 정치이야기하면 욕정말 많이 먹는 사람인데 저 정말 야권승리를 원해요. 간절히요.

제가 진심으로 야권승리를 원한다는 것만운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지금 혁신안 비판도 그것 때문이라는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단지날드
15/09/09 23:02
수정 아이콘
넵 말씀대로 오해를 받으셔서 그런가 이런 어필을 하시는 리플을 많이 봐서 알고있습니다. 흐흐
도깽이
15/09/09 23:01
수정 아이콘
그나마 오랫동안 당생활한 사람이면 정치신인보다야 지역조직 강할 확률이 높으니간 새누리당과 밑바닥 싸움을 해도 좀더 비벼볼만 하지않을가요?
단지날드
15/09/0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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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가능성이야 있죠 문제는 국민여론과 괴리되는 당내부에 있는거라... 그렇다고 국민여론과 괴리되는 당을 대체할 당이 나타나느건 제도가 막고 있구요... 그 저번 최근 보선에서 순천곡성만해도 당내에서 경선뚫고 통과된 양반을 그 지역 유권자들은 별로 지지 하지 않아서 이정현의원이 당선된 경우도 있구요 가령 지금 당장 새정연 호남지역 경선을 하면 대부분 조직이 강한 현역들이 선출될텐데 호남에서는 호남 현역들에 대한 비토가 상당하다고 하더라구요
iAndroid
15/09/0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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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에 대한 우려는 동의합니다만, 저거라도 없으면 여성/청년층의 반발을 무마하지 못합니다.
혁신안에 정치 취약계층인 여성/청년의 배려가 없으면 저것을 시작으로 해서 혁신위 결론에 대한 공격이 시작되겠죠.
여성/청년은 정계에 진출하지 마라고 그러느냐? 라는 것부터 시작해서 혁신위는 새로운 피를 수혈할 의지는 있느냐? 라는 공격이 마구마구 들어올 겁니다.

2번은 이미 널리 알려지고 사용되는 제도라서 딱히 문제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도 결선투표 제도는 있었습니다. 다만 문재인이 50% 이상을 득표해 버려서 안했을 뿐이죠.
원내대표 선출 또한 결선투표 제도가 이미 시행되고 있으며, 결선투표에 올라가서 희비가 엇갈린 후보들 또한 많았습니다.
당 내에서 결선투표 제도가 이미 계속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라면 감정싸움과 같은 부작용은 배제해도 될 겁니다.

3번은 컷오프인거 같은데, 만약 이걸 도입하지 않으면 경선이 난장판 될 수도 있습니다.
열명 이상 후보가 난립하면 경선단 입장에서도 각 후보들 면면을 다 살펴보려면 힘들게 됩니다.
이게 심해지면 경선단이 후보에 대한 정보를 살펴보는 걸 포기하고 그냥 자기 입맛대로 투표해버리게 되죠.
중앙당이 경선 관리하기 힘들어지는 것은 물론이구요.
도깽이
15/09/0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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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가산점은 새피수혈을 위한거라고 이해가 가지만 여성가산점은 노이해에요 ㅠㅠ
서울의달
15/09/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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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가 4.29 재보선에서 패배했을때 안철수 김한길 전 대표처럼 당대표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런 내홍은 없었을거 같은데

친노진영과 위한 총선과 본인의 대권을 위한 욕심 때문에 새정치민주연합이 지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거 같습니다.
15/09/1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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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 되고 두달 뒤에 벌어진 몇 석 안되는 재보선에서 진다고 책임지고 사퇴하는 거라면 당대표 뭐하러 뽑습니까. 그냥 비대위 체제로 갔어야죠. 실제로 사퇴했더라도 정부보조 받는 제1야당이 세금낭비했다며 언론이 세차게 깠을거라 봅니다
15/09/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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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숨만쉬어도 욕먹는거 같아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5/09/0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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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국정원 해킹이나 제대로 조명하고, 파해쳐주지.. 후보 사퇴건 부터 해서 실망스러운 일들이 너무 많아요. 총질은 적한테만 해주면 좋겠는데..
분리수거
15/09/0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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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간 안철수에 대한 기대가 밑바닥까지 사라졌습니다. 어느 장단에 맞춰주고 있는건지 본인은 아는가 모르겠습니다.
shadowtaki
15/09/0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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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김한길 장단에 맞춰서 춤추는 중이라고 예상합니다.
The xian
15/09/0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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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새정치'를 하는 게 아니라는 건 분명합니다.
루크레티아
15/09/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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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더러워서 때려친다는 느낌이 드는데...
15/09/0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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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백퍼 문재인 사퇴각이라 보는 제가 잘못된건가요? @_@a
문재인마저 저 자리에서 물러나면 다음 총선, 대선은... 하아...
차라리 새누리에서 뭔가 새 인물이 나와주길 기대해야 하나.. ㅠㅠ
광개토태왕
15/09/0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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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걍 정치에 입문 하지만 않았으면 최소한 지금처럼 욕먹지는 않았을텐데....... 쩝...........
15/09/0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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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안철수로 단일화되지 않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저런 자가 대통령이 될 수도 있었다고 상상하니 지금보다 더 끔찍하네요.
임시닉네임
15/09/09 23:08
수정 아이콘
안철수랑 문재인은 사이좋게 지낼 수 없나요?
박지원 같은 사람은 쫒아내고
안철수 문재인 손학규 이정도로해서 이사람들 똘똘뭉쳐서 정권 얻어내고
대통령은 이셋이 한번씩 하고
이런건 그냥 꿈인가요?

안철수가 이번에 지적질자체는 맘에 안들었는데
하나만 달라도 적으로 여긴다는 말에는 공감이 갔습니다
안철수 본인도 거기서 못벗어나는거 같아서 문제지만
단지날드
15/09/09 23:13
수정 아이콘
이철희씨가 본인 팟캐에서 항상 되기만 하면 대권은 따논 당상이라고 주장하는게 그건데 주장하는 본인도 절대 안될거라는걸 알고 있는 슬픈 이야기가...
청춘거지
15/09/0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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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은 차라리 분리 되는게 낫겠네요. 그 잘난 호남지역의원들, 몇몇의원들 전라도당 만들어서 얼마나 잘나가는지 한번 보고싶습니다.
아무리봐도 여야 다 포함해서 최악의 세력은 호남 기득권인거 같네요.
The xian
15/09/0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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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에서 이철희씨가 "아무도 모르는 3가지 - 박근혜의 창조경제, 안철수의 새정치, 김정은의 생각"이라고 했는데, 반국가단체의 철없는 괴수 생각이야 알 바 아니지만 앞에 두 가지는 본질적으로 거의 비슷하다는 취지로 동감합니다. 한마디로 양두구육(羊頭狗肉)이라는 거죠. 김한길 따위와 놀아날 때부터 안철수씨의 행보는 그가 주장하는 '새정치'와 완전히 거리가 멀었고, 고작 후단협 DNA에 감염될 정도의 인물이라는 점에서 정치적으로는 참으로 실망스러운 일입니다. 안철수씨에게 남은 건 인지도 뿐인데. 그마저도 더 빠지겠지요. 대선정국의 돌풍 말고 실물정치에서 뭐 보여준 게 있어야 말이죠.

과연 그렇게 될 지 모르지만 아예 이 참에 그들이 주장하는 범친노(?)계열 다 물러나고 어디 한번 해보라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안 봐도 비디오죠. 이미 정동영 대 이명박이라는 대선결과와 안철수-김한길이라는 사례가 있으니까요. 막상 맡겨 놓으면 일은 못 하는 주제에 어깃장만 놓을 줄 아는 후단협질 밥벌레들 보면 참 같잖을 뿐입니다.
아픈미사일만큼
15/09/10 08:30
수정 아이콘
정말 시원하고 논리정연한 댓글입니다.
목포천재 천정배가 왜이리 바보병신이 되었던가요?
새정치의 아이콘이었던 안철수가 왜이리 개소리작작이 되었는지?

참 저들을 보고 있으면 다음 대선 개표방송후 김무성의 웃음소리가 미리 들리는 환청에 시달리는 것 같아요
원시제
15/09/10 01:48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행보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그동안 어중간한 행보로 신비감을 조성해서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들이나 아직도 기대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지지가 제법 남아있었는데,
요즘 행보로 그런 신비감이나 기대치마저 잘 털어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잘 털어내어야 다음 대선에서 괜한 분열의 시발점이 되지 않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안철수와 박근혜의 공통점은 '아무것도 안하면 이상하게 지지도가 올라간다.'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15/09/10 05:59
수정 아이콘
애초부터 문재인을 지지하니 그에 도움이 안되는 건 마음에 안드실 수 밖에 없는 것일 뿐 이유가 중요한가요.
문재인을 좋게 안보는 저로선 정확히 그 느낌을 반대로 느낍니다.
안철수 뭐라 하기 전에 한 번만 생각해보세요.
단일화 때부터 문재인은 안철수를 여러번 물먹였지만 안철수가 물먹이려 하는 건 이번이 처음 아니던가요. 물론 이는 도덕성에 기인한 게 아니라 구도상 그렇게 된 것이긴 하겠지만 이번에 나서는 것 역시도 그런 차원에서 보면 뭐라할 부분은 아니죠.
iAndroid
15/09/10 08:11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물먹이려 하는 게 이번이 처음이라뇨.
민주당원 50% : 안철수 후원한 사람 50%라는 말도 안되는 단일화 방법을 제안함으로써 문재인에게 물먹인게 안철수인데 말입니다.
금태섭 책에 보면 아무 대책없이 단일화 협상에 임했다는 게 나오는데, 아주 중요한 단일화 시점에 이런 행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물을 먹이는 겁니다.
15/09/10 08:3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뒤통수 칠거면 차라리 문재인이 손을 내밀었을 때 손을잡고 앞장서서 브레이크를 걸었어야죠.
자기한테 덤탱이 씌우는거 같다면서 슬쩍 빠지고서 자기 맘에 안든다고 뒤에서 끄집어 내리려고 하니 모양새가 더 안좋아지는거죠
솔직히 안철수가 보여준게 뭐가 있습니까? 김한길하고 공동대표일 때도 존재감이 없었고 문재인이 큰일 해보자고 할 때 뒤로 빠지고
국정원 해킹 때도 뭔가 하는 듯 하다가 물타기로 핀트 어긋날 때 끈덕지게 달라붙지도 못하고 말이죠
이제는 당에 분란일으키는 걸로 자기의 이름을 알리려 하나요?
15/09/10 08:39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이런말 붙이는 것 자체가 루이님 입장에서 보시는 겁니다.
차라리라는 말이랑 자기가 원하는 결과랑 갖다 붙이면 세상 모든일이 설명될걸요?
문대표도 그런식으로 단일화 할거였으면 차라리 단일화 안한다고 했어야죠. 랑 비슷한 말인겁니다.
단지날드
15/09/10 12:34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때 처음엔 안철수쪽에 마음이 있다가 대선출마이후 행보와 단일화 과정에서의 실망감으로 문쪽의 손을 들어주게된 입장에서는 이해할수가 없네요 지난 단일화 과정때 쌍방간에 다 잘했던건 아니지만 명백하게 잘못된점이 많았던게 안철수쪽이었습니다. 그때 안철수 진영말고 안철수진영의 단일화 방안에 대해서 이게 맞는 방안이다 정당한 방안이다라고 동의하는 사람 아무도 없었어요 재야교수들이나 시민단체에서도 다 저게 무슨 말도 안되는 방안이냐며 비판일색이었고 그래도 단일화가 꺠지면 안되니 안제안반 문제안 반해서 하자라고 얘기했는데 그거조차 거부했던게 안철수쪽 진영인데요;;

그리고 이번에 안철수의 행보가 잘못됐다고 보는점은 아에 혁신위쪽 얘기가 안의원에게 한마디 얘기도 없었던것도 아니고 무려 혁신위원장자리 처음에 제의했었는데 그떄는 안한다고 해서 다른분이 열심히 혁신위 활동 했더니 거기다가 대놓고 구체적인 이야기도 하지 않고 아 니네 혁신 잘못했어 이렇게 하면안돼 라고 하는데 이런식으로 행동하면 엄청 밉상이죠;; 개인적으로 안의원이 선한의도를 가지고 정치를 시작했고 지금도 그 마음으로 정치를 하고 있다는것에 대해서는 의심하지 않지만 방법이 너무 안좋습니다.
Polar Ice
15/09/1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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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직 꼭 유지하셨으면 좋겠네요. 내년 대선때도 문재인씨가 꼭 나오시길 바랍니다.
꽃보다할배
15/09/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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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씨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비해 승부수를 잘 못두는 듯 합니다 그리고 안철수 비난하는 분들은 이해가 안가네요
유승민은 정의롭고 안철수는 안되나요? 결국 같은 논리인데 야당 통합 막는 안철수는 비노 지분 챙기기고 여당 비박 지분 싸움은 정의롭다는 논리는 앞뒤가 안맞는듯 합니다
15/09/10 12:13
수정 아이콘
정치력이 좀 떨어지죠. 그래도 국정운영은 잘 할텐데 정치력 떨어지는 부분만큼 손해를 보긴 할 겁니다.
그래서 저는 문재인대표가 대통령에 그렇게 썩 어울린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김무성 대표보다야 훨씬 낫지 싶긴 합니다.
그건 그렇고 안철수 의원과 유승민 의원이 같은 형태는 아니죠.
유승민 의원을 정의롭다고 평가하기보단 여당과 정부의 역학관계를 봤을때 용기있는 행동이라고 보는거죠.
정의롭다고 하는 분들은 별로 못 봤는데 말이죠.
그 반대로 안철수 의원의 행보는 용기가 있다고 보기 어렵죠.
오히려 현재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용기있다고 할 여지가 좀 있긴 한데... 그 역시도 쉽지 않겠지만요.
모든 현상이 다 동일할 수 없으니 그 맥락을 파악하긴 해야 하는데 그래서인지 정치인중에서도 정말 소신을 뒤집는
행동을 하면서도 가끔은 이런 맥락을 끌어와서 면피용으로 쓰는 분들이 많이 있는 듯 싶어 그건 좀 아쉽네요.
단지날드
15/09/10 12:38
수정 아이콘
이건 얘기가 다르죠 적절할진 모르겠지만 유승민은 나아가려고 했다가 붙잡힌거고 지금 안의원의 행보는 나아가려는걸 붙잡는 행보인데요;; 심지어 처음엔 안의원에게 나아가는 방향 정도를 설정해주세요 하고 제시까지 했었던일이구요
BetterThanYesterday
15/09/10 12:13
수정 아이콘
저도 비노 진영, 특히 천정배 의원의 행보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윗분 말대로 이번 건에 대해 안철수 의원 비난은 이해가 안되요;;

안철수의원이 말한대로 저렇게 사퇴 운운하면 혁신안에 대한 건설적인 토의가 불가능해지고 정치논리에 파묻히게 된다는 말은

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이라서요,,,

혁신안을 놓고 여러 논의를 통해 보다 나은 혁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아 몰랑 이거 통과 안되면 나 사퇴할꺼야;' 라는 건

결코 좋은 모습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타이밍도 좋지 않고 재신임 되더라도 그닥 좋은 모양새가 아니라 그냥 당내 갈등만 증폭시킬듯 보이네요,,

문재인님은 참 선하신 분이지만 주변에 책사 없는 건지 어리석은 행보 일변도라서 매번 실망스럽네요,,,
단지날드
15/09/10 12:45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원 비판은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이 아니라 혁신위를 깐것에 대한 비판이죠
멜랑콜리
15/09/10 12:32
수정 아이콘
신성로마제국이네요.. 새정치도 아니고 연합도 안되고..
곧미남
15/09/11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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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안철수의 새정치는 무엇인지.. 정말 제발 나가줬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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