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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16 23:12
이천수에 대한 기대는 일찍이 접었는데 참 잘한거 같습니다.
축구를 잘 하면 뭐합니까? 인격적으로 덜 성숙되어 있는데 말이죠.. 맨탈이 보통선수였다면 한국에 없고 유럽에서 뛸 인물인데 맨탈이 참으로 아쉽네요...
13/10/16 23:15
인터뷰에서 얘기했던게 다 구라였네요. 경찰에서 입건할 정도면 증언 다 확보되어 있다는거죠.
에휴. 다른 커뮤니티에서 기자들 취재 결과로는 이천수가 인터뷰한게 다 구라였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네요. 이천수가 개과천선했다는거 믿고 옹호하셨던 팬분께서는 멘붕 되시겠네요.
13/10/16 23:18
입건은 .. 무조건 되는 겁니다. 설사 이천수 선수가 시비를 당하고 100대 맞고 1대 때려도 쌍방으로 입건되요...
우리나라는 정당방위가 매우 제한 적용되기 때문에.. 무조건 쌍방 입건된다고 보면 됩니다.
13/10/16 23:21
입건할 때 경찰이 적은 사실을 보면 이천수는 인터뷰에서 상대방을 한대도 안 때렸다는 거짓말을 했고, 아내랑 같이 술 마셨다는 인터뷰도 거짓으로 판명되었죠. 벌써 본인이 인터뷰한게 거짓말이라는게 판명된거죠. 이것만으로도 이천수에게는 타격이 장난 아닙니다.
13/10/16 23:31
입건은 무조건 되지 않습니다. 누가 봐도 혐의가 없으면 불입건되기도 하죠. 게다가 이천수 건은 쌍방도 아니고, 이천수가 일방적으로 때렸다고 나오는데요.
13/10/16 23:19
진짜 그 더러운 네이버 댓글도 이천수 믿어보자고 해서, 아..이제 사람들이 꽃뱀이나 이런 연예인이나 스포츠선수 울궈먹는거 안통하는구나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들 수준이 예전보단 낫구나 이랬는데 이게 진짜면...
13/10/16 23:21
아.. 또 거짓말인가요.
이런 사건의 경우, 관련 행위 자체보다 '거짓말' 이 들통날 경우의 후폭풍이 더 어마어마 한 예는 수두룩하죠. 생각나는 것만 내열해도 신정환 댕기열, 최철호의 후배폭행 후 거짓말, 이영자의 지방흡입, 김상혁의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 아님' 드립 등등... 수많은 교훈이 있을텐데 왜 자꾸 반복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숨길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아내까지 팔면서 말이죠.
13/10/16 23:24
이천수가 경찰 조사때 한 발언이랍니다.
“김씨가 구단에 대해 좋지 않은 말을 해 기분이 좋지 않았다”면서 “몸싸움이 있긴 했지만, 술에 취한 상태여서 김씨를 때린 사실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 시비가 처음 불거졌을 때는 구단을 통해 “아내와 지인 등 3명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는데 김씨가 시비를 걸어 참다 못해 테이블 위의 술병을 쓸어내렸을 뿐”이라고 말한거와 비교하면 매우매우 발언이 달라졌죠.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81&article_id=0002368269
13/10/16 23:43
지금상황에서 이천수의 폭행에 대한 잘못을 따지기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정당방위는 보통 법정에서 예외적으로 인정되고, 그 전에는 아무리 억울한 상황이든 상대가 시비를 걸고 선빵을 날렸든 한대라도 같이 때리면 쌍방폭행으로 입건되기 십상이니까요
물론, 아내를 자신의 면피에 끌어들인게 사실이라면 별개로 공인 이천수는 잘못한거지만요...
13/10/16 23:55
이천수가 위협이라도 당했거나 한대라도 맞았다면 어설픈 아내드립은 나오지도 않았겠죠.
자기손에 피가 흐르는것도 모르고 병깨고 난동부릴 정도면 끝난 이야기 아닌가요? 이미 다수의 목격자가 증언을 하는 상황이니 더이상의 변명은 통하지 않을겁니다. 단지 이후 재물손괴와 폭행피해자와의 합의에 따라 나오는 기사의 내용은 조금씩 달라질뿐인거죠.
13/10/17 00:03
폭행시비에 일단 말리면 공인 입장에서는 원인제공을 누가 했든 이미지타격이 크죠.병을 깬게 직접적으로 상대를 향한게 아닌 자해 방식이었을수도 있고요.(낮은 확률이지만)
일반인은 법적으로 쌍방폭행이라도 도덕적으로는 원인제공자와 선가해자 여부가 중요하죠. 하지만 공인은 폭행시비에 휘말린 사실 자체가 부각될 뿐입니다. 그런 측면에서는 자연인 이천수는 억울한 측면이 있을수도 있다는 얘기죠.
13/10/17 11:19
아직까지 그런 말이 일언반구도 안 나온건 그럴 정황이 전혀 없어서 입건 안 한거죠. 상대도 잘못한거면 이천수측에서 폭행은 몰라도 모욕주장은 했는데도 경찰이나 언론이 일부러 숨기는게 아니면 말이 안 나올리가 없습니다. 아니 당장 이천수가 경찰서 불려가면서 왜 나만 조사받냐고 반발했겠죠. 현실적으로 보세요.
13/10/17 11:25
그러니까 상대측은 입건이 안됐다는 말이 있습니까?
입건필요성이 없어서 입건을 안했는지, 입건을 했는데 언론의 관심이 이천수라 굳이 상대의 입건여부는 발언하지 않았는지 어떻게 압니까
13/10/17 11:30
지금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가 죄를 저질러서 입건됐다고 주장하고 싶으시면 그 증거를 내놓으셔야죠. 누가한테 성폭력당했다는 뉴스 나오면 전후사정도 모르고 '저거 꽃뱀이네'하는거랑 비슷한 주장 하고 계십니다.
지금 이렇게 이천수가 거짓말했다고 떠드는데 쌍방인지 아닌지같은 중요한 이슈를 경찰측에서 숨길리도 없고 상대도 입건됐으면 이천수측이 스스로 밝히고 나섰을겁니다. 언플도 잘하는 이천수가 왜 그걸 말을 안할까요?
13/10/17 11:47
이천수 입에서 나온 상대방의 '행위'라는게 겨우 구단을 욕했다는 정도뿐이라른게
뭘 말하는거겠어요. 만일 이천수가 맞거나 위협을 당했다면 그걸 숨기고 있었을까요? 다른 기사보면 피해자는 두대 맞고 거기 있다간 더 큰일이 벌어질것 같아 자리를 피했다고 나와 있어요.
13/10/17 13:16
지금까지 밝혀진게 전부라면 변명의 여지가 없죠. 다만 그동안 술먹고 시비붙어서 기사나왔던적은 없던걸로 기억해서요(다른건 많았...;)
구단욕이 전부였고 상대측이 일체 몸싸움하지 않았다면 이천수의 잘못으로 빼도박도 못하는거죠
13/10/17 14:24
원 빈 님// 술먹다가 술집마담 폭행해서 피고소까지 갔었어요.
이후 합의해서 넘어갔습니다. 이번에도 그런 합의의 가능성은 남아 있겠네요. 피해자가 이천수의 거짓말로 우롱당한것이 분해서 인실시전 어쩌구 합니다만..
13/10/17 00:01
아니 왜이렇게 멍청하죠?? 저런 거짓말에 경찰이 끝까지 속을거라 생각했던 건가요... 와....뭐 이런 반전이 이건 무조건 이천수는
잘못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멘붕오네요. 이게 네티즌들을 욕하기 그런게 상식적으로 뇌가 있다면 아내가 있다는 말 자체가 거짓말인걸 일반인이 상상이나 할까요.. 당연히 이천수 옹호 여론이 클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 사실자체가 거짓이라니.
13/10/17 00:54
일단 그렇게 말해두고 상대방과 합의해서 조용히 처리하면 여론이 이천수한테 불리하게 돌아가진 않았겠죠.
그런데 상대가 이유가 무엇이든간에 합의를 안하게되고 자세한 정황이 밝혀진게 아닌가 싶어요.
13/10/17 00:23
결혼으로 뒤늦게 마음 다잡는 선수 사례는 종종 있는데
아내를 팔아서 그걸 한번 더 뒤집어 버리네요... 결론은 나와봐야 알겠지만 이천수 선수는 다시 내리막길 롤러코스터를 탔듯 싶습니다.
13/10/17 07:42
임탈 풀어줄때 환영하는 쪽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놀랐었는데 결국 그사람들 한번에 다 배신하는군요. 원래 그런 인성이라 생각했던지라 별로 놀랍지도 않네요. 완전히 다 밝혀지고 말하는게 맞긴한데 글쎄요 사람 쉽게 변하나요.
13/10/17 08:42
이 구역의 XXX은 나야! 가 생각나는 기사네요.
기성용멘탈, 언플 언급될 때 이천수얘기나오면 그래도 기성용과 같은 취급당할 만큼 진정성이 없진 않았다며 옹호받던게 불과 얼마전인데....
13/10/17 15:24
거짓말을 할거면 끝까지 밀고나가던지
불안하면 사건 다 끝날때까지 인터뷰 하지말고 쥐죽은듯이 지내던지 이렇게 빨리 들통날 거짓말을 왜 하는걸까요... 이해가 안가네...
13/10/17 17:03
술 깨니 무서웠던 거지요. 어떻게 다시 올라왔는데..사람이 겁에 질리면 순간 그럴 수 있다지만, 미련한 짓을 했네요. 경찰가면 다 나올 거짓말을 하다니...
13/10/17 17:01
술 때문에 인생 망친 사람 여럿 있는데, 이천수도 술 때문에 간신히 회복해가던 위치 또 무너지겠네요. 제 친구도 술 마시면 자꾸 싸우려고 해서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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