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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9 17:30
요즘 개콘은 개그우먼들이 주도하는것 같아요..
신보라랑 두근두근 그 여성분도 있고.. 또 개인적으로 요즘 가장 웃기다고 생각하는 김민경씨 까지!
13/10/09 18:01
개콘 대표로 유일하게 대상받은 박준형씨가 방송에서 후배들에게 여러번 말했죠
개그맨(옛날엔 광대)도 연기자다 아이디어 짤 시간에 연기 연습을 더해라. 아이디어는 작가나 다른사람들이 만들면 된다. 그것을 맛깔나게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했죠. 실제로 개콘에서 자기가 아이디어내서 코너를 짰지만 그걸 못살려서 배역이 바뀌는 경우도 많고 아이디어 주인이 서브로 전락하는 경우도 많죠. 개콘의 정여사 등등
13/10/09 18:28
저도 박성호씨였나? TV에서 같은 얘기하는 걸 봤네요. 연기 잘 하는 개그맨과 아이디어가 좋은 개그맨 중 뭐가 더 좋은 것 같냐고 물으면 보통 아이디어 좋은 개그맨이라 말하는데 아니다. 연기 잘 하는 게 낫다. 그래야 롱런한다고요.
13/10/09 20:56
그런 캐릭터를 잡으려고 자기가 아이디어 다 내놓고도 일부러 후배들에게 공을 돌린거라는 얘기도 있더군요.
후배들이 고맙다고 하면 캐릭터 잡는데 방해되니까 하지말라고 한다고 크크크크
13/10/09 18:37
엉망이 아니라 둘 중에 어느게 좋은 개그맨이 더 롱런할 수 있는가에 관한 얘기였습니다. 신인 개그맨들이 흔히 아이디어 좋은 개그맨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연기 잘하는 개그맨이 더 오래간다고요.
13/10/09 19:18
SBS와 MBC의 코미디 프로그램과 비교했을 때,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의 연기력이 압도적으로 우수하죠. 그건 오랫동안 최강자 자리를 유지한 확실한 비결인 것 같습니다. 연기력이 안 되면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바로 채널 돌아가죠. 그런데 개콘이 재미가 없어지는 주기, 특히 요즘 같은 때는 아이디어의 부재가 원인이더라고요.
개콘의 최강 전성기를 이룬 몇몇 코너들, 생활사투리, 마빡이, 분장실의 강선생님, 애정남 등은 연기력도 연기력이지만, 대단한 아이디어의 성공이었거든요. 개그맨과 개그 프로그램의 경쟁력으로서는 연기력이 중요하지만, 시청자들이 빵 터지는 건 연기가 아니라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13/10/09 17:31
김지민씨야 워낙 경력도 길고 뿜엔터로 캐릭터도 잡혔으니 논외로 치고, 위 배우들 중에선 박소영씨가 가장 기대가 큽니다.
얼굴도 귀염상인데다가 연기가 제일 좋습니다. 멘붕스쿨에서 여고생 역할을 하던 것과 비슷한 패턴이기는 하지만 짧은 시간에 자신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김준현씨로 대표되듯이 연기잘하는 배우가 결국 뜨더군요. 지켜보고 있습니다.
13/10/09 17:35
안소미씨는 성형인가요? 얼굴이 약간 어색해보여서요..
그리고 김희원씨는 형돈이와 대준이 뮤비를 감독했다는 말이 있더군요. 의외의 재능입니다..
13/10/09 17:45
안소미씨가 저런 분이였군요 ..
수원에 안소미씨 부모님이 운영하신다는 소미식당이였나 .. 아무튼 간판만 보면 술집같은 -_-; 식당이 있던데 전 개콘을 안봐서 사람들이 말해줄때마다 맨날 그게누군데? 만 연발했었네요 .. 근처에서 밥먹을때 함 가봐야지 하면서도 매번 다른곳만 간다는 ..
13/10/09 18:27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41719
죄송한데 김나희씨는 동명이인입니다.
13/10/09 18:50
김지민씨는 군생활 동안 우리 중대에서 일요여신으로 불렸습니다.개콘 대뷔시절 유상무씨와 함께했던 코너가 무척 꿀잼이었는데 점호시간에 다같이 모여서 김지민씨 나오면 다같이 환호하고 열광했었어요~
요즘엔 안소미씨가 제일 주목받는거 같더군요.개콘 한동안 쉬다가 요즘 다시 나오는데 주변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본문에서 한명 더 추가한다면 작년부터 꾸준히 주목받아왔고 대한민국 3대 러블리로 꼽히는 김대성씨가 있습니다
13/10/09 19:35
연기력이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디어로 뜨는 개그맨들 보면 한 방의 임팩트는 진짜 역대급이지만, 그 기대치가 높아지는 부분도 있고.. 그 아이디어가 너무 강렬해서 그런지 비슷한 아이디어의 개그만 나오다가 어느 덧 없어지고 그러는 것 같더라구요. 최효종 씨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예 같아요.
13/10/09 19:59
전설의 레전드에 나오는 나애리가 뭔가 매력적이던데요. (그래서 다들 사주고 그러는건지...)
개인적으로 여장남성 개그는 안좋아하는데 나애리역은 여장으로 웃기는게 아니라 진짜 잘어울려서 하는거 같더라고요.
13/10/09 20:05
김대성씨의 위력은 검색창에 정여사딸을 쳐보시면 압니다.......주변에서 우려의 시선을 보낼만큼 본인이 여장을 아주 즐긴다고 합니다;;;
13/10/09 20:49
아무래도 제목이 '눈에 들어오는' 이다보니 예쁜 분들만 올라온거지
개콘 개그우먼 양대산맥 박지선 오나미는 여전히 건재하고, 요즘엔 허안나 김혜선 김민경이 무섭게 치고올라왔죠. 황해 이수지씨 같은 경우도 거의 신인상 확정이라고 보고.... 대표적인 아이디어 형이 김영희 씨인데 요즘은 잠잠하네요. 흔히 말하는 '훈녀' 개그우먼 중에서 확실히 어필하는 건 기존의 신보라 김지민에 박소라 장효인씨 정도일겁니다. 개콘 아직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흐흐.
13/10/09 22:48
전 김지민씨가 이쁜 개그우먼으로 반짝 하고 사라질 줄 알았는데, 의외로 롱런하는 거 보고 자기 영역을 잘 구축한 것 같아서 보기 좋더군요.
13/10/09 23:47
전 mbc의 맹승지씨가 개그우먼 가운데 가장 좋아요.
연기와 아이디어 모두 부족할지 몰라도 가장 매력적이예요. 특히 우와아악하면서 뛰어갈 때(무도)나 이야아아 하면서 (섹션) 뛰어갈때 매력이 터지더라구요. 순간 센스도 나쁘진 않아보이구요. 목소리가 호불호 갈리는데 뭐 정극 연기하지 않는이상에야 코맹맹이목소리 사랑니다. (코맹맹이 목소리때문에 박예진씨를 무지무지 좋아했었거든요) 맹승지 짱짱걸
13/10/10 03:08
'... ...' 에서 나오는 두 개그우먼은 진짜 본문 사진의 장면을 보고 모델 불러다가 땜빵 시키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굉장하더군요.
하지만 '시스타 29' 첫 방송에서의 박지선, 오나미의 압도적 포스를 이기는 개그우먼은 앞으로 나오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크크크크
13/10/10 08:02
요새들어 개콘을 다시보기 시작했는데 뿜엔터에서 나오는 김지민씨의 귀척이 처음엔 거부감들었는데 갈수록 빠져들더군요. 그리고 목소리톤도 자꾸들으면 발성이 뛰어난 편이더군요. 연습량이 느껴져서 호감가더라고요.
그리고 김희원씨는 예전 이름으로 활동할 때부터 지켜봤는데 중대 국악과출신이라 발성이 장난아니죠. 다만 그로인해 소화해내는 캐릭터가 한정적이다는 편견이 들어서인지 롱런을 못하는게 안타깝더라고요. 개명이후엔 잘 풀리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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