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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5/07 01:03:10
Name 강은백
Subject [일반]  제 친구가 하늘나라로 갔네요
제 나이가 우리나라 나이로 44세 입니다
오늘 친구의 부고를 들었습니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나이인데 간암으로 죽었네요
처음으로 pgr에 글을 쓰는데 슬픈얘기여서 죄송하네요
제친구는 술도 안먹고 담배도 안피고 운동은 좋아하는 친구였습니다
그런데도 잠깐의 방심으로 간암에 걸렸고 판정받은 후 3개월만에 이렇게 갔네요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피지알 회원 여러분이 제 친구의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는) 명복을 빌어 줬으면 하는 마음이 첫번째 이구요 두번째는 여러분들도 제발
방심하지 마시고 가족력이 있으시다면 또는 술을 드시거나 담배를 피시거나 혹은
운동을 안하시는 분들 제발 돈 아끼지 마시고 2년에 한번 적어도 3년에 한번은 건강검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 좋은 세상 젊은 나이에 가족과 친구들의 마음에 한으로 남지 않게
건강관리 꼭 하시길 바랍니다. 안 좋은 소식에 술 한잔 했더니 횡설수설 하네요
마지막으로 건강한 삶 사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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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잘까
13/05/07 01:04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05/07 01:05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05/07 01:05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soleil79
13/05/07 01:06
수정 아이콘
에구. 한참 일하시고 또 가족들에게 필요할 시기 인데. ㅠ 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05/07 01:07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KillerCrossOver
13/05/07 01:07
수정 아이콘
편히 잠드시길 바라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글쓴님께서도 힘내시길..
Backdraft
13/05/07 01:08
수정 아이콘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기도합니다
타츠야
13/05/07 01:09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강은백님도 힘내셨으면 합니다.
一切唯心造
13/05/07 01:11
수정 아이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13/05/07 01:12
수정 아이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상심이 크시겠어요. 큰 심려에 건강 조심하시고 잘 추스리시기 바랍니다.
좋아요
13/05/07 01:12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노틸러스
13/05/07 01:13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13/05/07 01:13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AraTa_sTyle
13/05/07 01:14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과유불급이 적용되지 않는 것이 건강이죠..
하늘연데보라
13/05/07 01:16
수정 아이콘
나이가 저랑 비슷하시네요.
친구들중에서도 이런 상황이 생긴다면 정말 한동안 기분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에위니아
13/05/07 01:16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05/07 01:16
수정 아이콘
정말 안타깝습니다....
저와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시는 편이지만... 그래도 44세이시면 아직 하실 것, 누리실 것, 즐기실 것 많은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강은백님도 힘내세요.
13/05/07 01:18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강은백님께도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강은백
13/05/07 01:20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안 좋은 소식에 술 한잔 했더니 졸리네요 피드백 못 할것 같습니다.
제 친구 정말 간암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는 삶 살았던 친군데 참 운명은 어찌 하지 못하네요
피지알 회원 여러분도 건강에 항상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본인을 위해서 또 가족을 위해서
친구를 위해서라도.....
애플보요
13/05/07 01:33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힘내십시오.
피지컬보단 멘탈
13/05/07 01:39
수정 아이콘
글쓴이님...
방심이라고 하셨는데요

어떤방심인가요??
간암걸렷다면
일반적으로
B형간염보균자이거나
술을 엄청먹어야 걸리는건데..
아니면 엄청피곤하게 생활했거나요....
어떤것때문에 걸린건지아세요?
강은백
13/05/07 08:23
수정 아이콘
가족력대문에 지속적으로 검진을 했었는데
요 몇년사이 바쁘다는 핑계로 검진을 안했다네요
그래서 제가 글에 방심이라고 쓴겁니다
화이트푸
13/05/07 01:41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암이라는 것이 단순히 어떠한 식습관 생활패턴으로 발생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일반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도 왜 간암이라는 것이 발생한 것일까요?
무려 운동도 열심히 했다고 써져 있다는 글을 보니, 도대체 어떻게 해야 암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기게 되네요...
유료체험쿠폰
13/05/07 01:54
수정 아이콘
간암 판정을 받은지 3개월만에 죽었다면 이미 3기말기 아니면 4기 정도였다는 거 아닌가요?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피지컬보단 멘탈
13/05/07 01:58
수정 아이콘
피검사만 해도 간수치확인이 가능한데........

친구분 피검사두 안하셧나봐요..
좋은곳가셨으면 합니다
이즈리얼
13/05/07 02:38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Cool Gray
13/05/07 03:28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 편히 쉬실 겁니다. 글쓴 분도 힘내시길...
13/05/07 05:50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05/07 07:23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13/05/07 07:53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곧미남
13/05/07 08:00
수정 아이콘
제가 야구를 같이 응원 카페에 동생도 췌장암으로 병원에 있습니다. 정말 기분이 많이 다르더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05/07 08:06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시고 건강 꼭 챙기시길.
LenaParkLove
13/05/07 08:11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ㅠ
이쥴레이
13/05/07 08:56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나이를 한살한살 먹어가면서 친구가 그렇게 떠나면 마음이 아플거 같네요...
가을독백
13/05/07 09:02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朋友君
13/05/07 09:05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루 빨리 기운차리시길 바랍니다.
13/05/07 09:19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05/07 09:51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움 그 뒤
13/05/07 09:55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째튼 암 무서워요. 남겨진 가족들의 슬픔, 현실적인 어려움도 클테구요
건강 앞에서는 부귀영화가 필요없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자구요
lupin188
13/05/07 10:04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05/07 10:25
수정 아이콘
좋은 데 가셨길.
참 인생이랑 운명은 모를 일이더라고요.
13/05/07 10:30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전 아버지를 암으로 떠나보냈는데 다 소용 없었습니다.
암은 조심한다고 막을 수 있는게 아니더군요.
하루하루를 소중히 즐기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켈로그김
13/05/07 10:39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친구와 이별하신 글쓴 분의 마음도 위로받으시길 바랍니다.
13/05/07 10:42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커피보다홍차
13/05/07 10:48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에게힐링을
13/05/07 11:04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 명복을 빕니다.
Love.of.Tears.
13/05/07 11:07
수정 아이콘
힘내십시오...
낯선이
13/05/07 11:18
수정 아이콘
친구분이 좋을 곳에 가셨길 빕니다. 더불어 글쓴분도 힘내세요~
13/05/07 11:36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05/07 11:43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05/07 11:52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 나이가 되면 슬슬 남은 반생에 대해 고민해 보게 되는데 그럴 시간도 없이 가셨군요.
PlaceboEffect
13/05/07 11:58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천진희
13/05/07 13:44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전에 우연히 친구를 만났는데, 면접 다 붙어놓고 신체검사에서 떨어졌다고 하더라구요. 고혈압에 간수치가 안 좋아서...
신체검사는 무조건 붙는줄 알았던 저에게 꽤 충격이었습니다.
저도 건강검진 정기적으로 받아보려구요.
13/05/07 14:15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05/07 14:56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기 보다 더 따뜻하고 행복한 곳으로 가셨기를..
13/05/07 22:01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ookieKid
13/05/07 22:17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생선가게 고양이
13/05/08 00:00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알카드
13/05/09 02:30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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