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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10 00:28
메시는 뭐..
그리고 팔카오 카바니에 비해 즐라탄의 리그내 경쟁이 비교적으로 수월하긴 하다고 직관적으로는 평이 가능할텐데 이 또한 반박의 여지는 있겠지요
13/04/10 01:00
즐라탄의 경우 올 시즌만 리그1이고 그 전 두 시즌은 세리에A여서 크게 차이는 안 날 거 같습니다.
유럽대회 기록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니..
13/04/10 00:30
확실히 10년전과 비교해 봤을때 공격수들의 경기당 공격포인트 및 골수가 많이 올라갔을듯....
여기에 없는 마리오 고메즈도 꽤 높을 것 같긴합니다. 인간계최강은 팔카오보단 즐라탄이죠.
13/04/10 20:47
저도 피파온라인 댓글 달러 들어왔는데~ 호즐메 호즐메가 괜히 호즐메가 아니군요.
제 공격 라인이 즐라탄-루니-테베즈인데 테베즈를 메시로 바꿀 때가 온 것 같네요..
13/04/10 00:33
한 마디 덧붙이자면 ESPN이 비교적 보수적인 어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괜찮습니다만, 컵 대회에서의 어시 기록 집계가 매우 미비합니다. 위의 도표에서도 보이듯이 유럽 클럽 대항전이나 국가 단위 리그에서 많은 어시를 쌓던 선수들이 컵 대회에서는 매 시즌 0어시 내지 1어시 정도죠. 집계가 안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13/04/10 00:38
저도 작성하면서 컵대회 어시 기록보고 오륜가 했습니다.
어시기록 자체가 구하기가 힘든 기록이고 리그도 다 다르고 포르투갈, 네덜란드 리그 기록까지 구하기 힘든 탓에 선택의 여지 없이 작성이 됐네요 흐흐
13/04/10 00:41
다소 느슨하게 어시를 산정하긴 하지만, 트랜스퍼 마크트 같은 경우 전경기의 공격포인트 기록을 일일히 남기는 투명성을 발휘하긴 하더군요. 각기 장단점이 있는 듯 합니다. 여튼 노고에 감사드리며 추천합니다.
13/04/10 06:44
근데 사실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게...가령 트랜스퍼 마크트에서는 12-13시즌 외질의 월드컵 예선 공격 포인트 기록을 6경기 5골 4어시로 산정하고 있습니다만, ESPN에서는 6경기 5골 11어시로 산정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경향성은 있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란 거죠. ESPN과는 달리 공격 포인트의 상세 경기 내역이 나오므로 보는 이가 직접 경기와의 대조를 통해 오기를 판단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고요.
더불어 위에서 지적했듯 ESPN은 컵 대회 어시 기록을 제대로 집계하지 않는다는 것이 큰 약점이 아닌가 합니다. 칼링컵, FA컵, 코파 델 레이, 슈퍼컵 같은 경기들에서의 어시는 거의 집계되지 않죠.
13/04/10 22:28
트랜스퍼 마켓이 다른 스탯 기록 사이트들에 비해서 가장 정확한건 맞는 말입니다. 저역시 그렇게 보고 있구요. 다만 뭐든지 완벽한건 없다고.. 아쉬운건 어쩔수가 없네요;;
13/04/10 00:55
원래 골 이란 것이 테크닉 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골 게터들마다 평년만 못한 시즌이 꼭 있기 마련인데
메날두는 그런 것 조차 무시죠. 후덜덜... 이과인과 벤제마도 무시 못할 것이 둘이 로테이션 도느라 둘의 출장시간을 합쳐야 시즌 풀타임이 나오는데, 올 시즌을 제외하면 항상 거의 원탑 주전급 스탯을 쌓았다는 점...하지만 컵대회의 이과인, 리그의 벤제마라면? 크크
13/04/10 01:02
이과인 벤제마는 정말 스탯만 봐선 안 되긴 합니다. 출장시간 대비 골 기록이 있다면 한 번 보고싶은데..
컵대회 이과인, 리그 벤제마는 크크
13/04/10 00:56
루니는 롤이 많이 바뀌어서 득점수가 적어진 것 같네요.
반페르시 때문에 더 많이 내려와서 플레이 하는 듯. 반페르시는 후반기에 많이 부진하네요; 12경기 무득점인가요? 토레스의 무득점 기록을 깰 기세;
13/04/10 01:03
스탯은 줄어들었지만 오히려 지금 루니가 이상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반 페르시라는 스코어러가 팀 내에 존재하니.
반 페르시가 후반기 부진해도 결국 20골은 찍겠죠? 설마..?
13/04/10 08:16
반 페르시는 13경기 연속 무득점이고 토레스의 기록은 14경기입니다.
반 페르시는 지난시즌에도 겨울넘어 봄이.오는 무렵부텨 꽤 부진했죠. 아무래도 풀시즌을 뛰어본 경험이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하네요. 그리고 반 페르시 지난 시즌 리그 출장기록은 37(1)으로 전 경기 나왔어요.
13/04/10 02:24
정상범위를 벗어난 메날두를 제외하면...
리그 활약. 챔피언스리그 활약. 국가대표팀내 활약까지 모두 고려했을 때.. 이브라히모비치는 탑 스트라이커 중에서도 분명 상위권입니다. 뭐 사실 상위권이라는 표현보다도 정확히는 탑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무대에서 약하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죠.. 바르셀로나에서 AC밀란으로 이적한 이후의 경기력을 감안하면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과 후반기 활약은 모두 그 이전에 까이던 시절과 비교했을때 정말 달라졌는데도 말이죠.
13/04/10 02:30
반페르시는 전반기의 활약이 무색할 정도로 후반기에 죽을 쑤고 있더군요.
그리고 유베 팬이라 좋아할 수가 없는 즐라탄이지만, 역시 메날두 다음은 즐라탄인 것 같네요.
13/04/10 08:36
요즘 즐라탄 보면서 느낀 점들을 나열하자면..
1. 이 친구는 만능형인 것 같습니다. 그냥 전봇대가 아니라 발기술도 아주 좋고, 스피드도 뛰어나고, 슈팅 능력과 감각도 아주 좋고, 2선 혹은 그 아래까지 내려와 연계플레이를 만드는 데도 재능이 있더군요. 또 하나의 '루니'형 스트라이커랄까요? 2. 자기가 주인공이 되어야만 빛납니다. 인터뷰 등을 보면서 받은 인상은, 아주 '거만(?)'한 타입의 선수 같습니다. 자신이 늘 주인공이어야만 하고, 중심이어야만 하고, 리더여야만 하고, 완장을 차야만 하는 타입이랄까요? 그런 주목을 못 받으면 멘탈이 상해서 능력발휘가 잘 안되는 반면, 자기에게 완장만 쥐어지면 팀 전체를 통솔하면서 원하는 플레이를 만들어갈 수 있죠. 좀 거만한 타입의 지단 같은 느낌도 들어요. 3. 1+2 = 바르사에서의 실패 바르사에서 삽질했던 이유가 위의 둘이 아닐까 싶어요. 메시 등과 트러블을 겪으며 팀에 녹아들지 못했던 거나, 아니면 전술적으로 '전봇대형' 스트라이커 역할을 주문했던 펩의 전술이나 뭐 이런 걸 종합해 볼 때 바르사에서의 실패는 필연적인 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13/04/10 10:18
즐라탄을 영입했던 초기에는 메시가 우측으로 빠지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즐라탄에게 공간을 줬었는데,
펩이 전술을 바꾸면서 메시가 안으로 치고 들어오고 즐라탄이 좌측으로 빠지면서 메시에게 공간을 주도록 했죠. 전봇대나 타겟도 아닌 떡밥으로 써먹었으니 즐라탄 입장에서는 빡칠 만 합니다.
13/04/10 09:17
이과인-벤제마가 로테이션으로 손해를 봤다면 루니는 포지셔닝 문제로 손해본 감이 있죠.
11시즌처럼 그냥 스트라이커 역할에 충실했다면 어시는 좀 줄더라도 득점력은 올라가지 않았을까 합니다. 메날두는 다시 봐도 경이롭네요..
13/04/10 09:22
올해 챔스 우승가고 리그는 모 이미 우승이니...내년에 월컵만 들자 메펠마 라인으로 고고고~ 격하게 사랑한다 메시~
사실 게르트 뮐러가 가장 저평가된 선수이긴 하나 (챔스 월컵 리그 전부 득점왕에 우승) 베켄바우어만 없었더라면 아마 뮐러도 저 라인에 끼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리고 크루이프나 반바스덴 정도...지단과 호돈은 마테우스 라인 정도로 말디니 바죠랑 같이 가주면 좋을듯... 메날두 말고도 인간계 최강자들이 많으나 레전드로 올릴만한 사람은 역시 메날두...날두는 어디쯤 가야할지?
13/04/10 10:00
핀트가 좀 어긋난거 같은데요..
메날두를 필두로 현역선수로 뛰고 있는 인간계 공격수를 언급하고 있는데 뮐러나 베켄바우어같은 레전드가 왜 나오죠. 물론 저도 메시가 레전드급인건 인정합니다. 흐흐
13/04/10 10:07
메펠마 라인..이야기시겠죠.
글을 보니 역시 메시와 날두는 대단대단 -> 메시는 메펠마급(뭐 이런 저런 다른 레전드도 있지만) -> 날두는 어느 정도이려나? 정도의 말씀이신 듯 합니다.
13/04/10 10:18
^^ 어짜피 해축 이야기 나오면 메날두가 안나올수가 없고, 메날두 나오면 레전드 비교설이 안나올수 없는 패키지다 보니 구밀복검님 말씀이 맞습니다. 날두와 메시는 누가 더 우월하냐라고 비교하긴 쉽진 않습니다. 둘의 롤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그러나 현대 사회가 기록을 중시하다보니 기록이나 팀 공헌도로 보면 메시가 높은건 사실이고 그러다보니 월컵과 메펠마 이야기가 연결되는거구요.
날두는 지단보단 클럽에선 이미 넘었다보고 국대에서는 많이 못미치는 (이건 지단 뿐 아니라 자국 레전드 피구와도 마찬가지 비교입니다.) 그런 상황이라 지단-피구 라인이냐? 아니면 그 위나 아래냐에 따라 취향이 다를 듯 해서...스코얼러로만 치면 뮐러 라인까지 가겠죠. 메시나 날두나 펠/크루/호돈/지단에 비해서 국대 버프를 받는다고 보긴 어렵기 때문에 평가 자체가 참 힘듭니다. 결론: 메...월컵만 먹으면 자국 마라도나는 확실히 넘음 날두: 클럽에선 이미 에우제비오 이상, 국대에선 피구에 밀림...
13/04/10 11:21
음...저는 날두를 정말 높게 평가하는 축이라고 생각하는데 - 독보적인 정도와 이를 유지한 기간 모두 호나우두나 지단보다 나으므로, 이 둘보다 나은 선수라고 봅니다 - 에우제비우와 비교하자면, 클럽에서도 국대에서도 아직 에우제비우가 위라고 보네요. 에우제비우는 문자 그대로 60년대 내내 10년 가량을 유럽 축구를 독보적으로 지배한 선수라서...66월드컵에서도 MVP 급의 활약을 펼쳤고 말이죠.
개인적으로 과거 경기 찾아보며 살펴본 선수들 중 가장 인상적인 선수 다섯을 꼽자면 반드시 거론할 겁니다.
13/04/10 17:54
루니는 미드필더 역할까지 상당히 커버해주는 공미에 가까운 포지션이라,,
스탯만으로 가치를 판단하면 상당히 손해보는 선수죠. 요즘 4-3-3이 대세라 그렇지, 4-4-2 에서 처진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루니만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는 없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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