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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28 15:03:29
Name empier
Subject [일반] 김재철사장의 마지막꼼수
김재철, 3억원 넘는 퇴직금 챙기려 ‘꼼수 사직서’ (경향신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2&sid2=254&oid=032&aid=0002320145

‘반김’ 노조원-‘친김’ 시용직 갈등 해소 시급 (한겨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2&sid2=254&oid=028&aid=0002181450

MBC 김재철 사장 사표…'퇴직금 챙긴 꼼수' (노컷뉴스)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446413

김재철사장이 며칠전에 분명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원에서 자진사퇴권고가 아닌 해임의결을 받았음에도

(해임의결이 최종결정날려면 이사회의결뒤  그후에 있을 주주총회에서 결정난다곤 합니다.)

그 텀을 이용해 자진사퇴를 해버리면서 방문진의 해임의결은 없었던일이 되버리고 말았다는 소식입니다.

게다가 해임을 당하면 임원에 대한 퇴직연금을 받지못하는데 자진사퇴하면 가능해서

무려 3년근속치에 해당하는 퇴직연금과 잔여임기급여까지 합쳐 약 5억여원이 넘는 돈을 수령하게 되는데다가

사퇴이전에 자신이 파업도중 뽑은 시용직원과 계약직직원들을 정규직화하는 참 말도안되는일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가뜩이나 자신이 파업도중에 뽑아놓은 시용직원들과 계약직들을 뽑아놔서 반목과 갈등이 심하고 심지어

  그들일부를 보도국 데스크쪽에 임명했다는군요)

  
참... 김사장 나간다고 다 끝난일이 아니었군요 자기도 분명 MBC 공채출신이면서 그렇게 자신이 일했던 회사를

그렇게 망가뜨리는것도 모자라 규정을 악용해 거액의 급여와 퇴직금을 받아가고 마지막에 시용직원과

계약직원들을 멋대로 정규직화하기까지...  MBC의 흑역사를 만들어도 심하게 만들어놓고 나가는군요

에휴~~ 제3자인 제가봐도 토가 쏠릴지경인데 그동안 김사장의 만행을 지켜본 대다수의 MBC 직원들

특히나 MBC를 지키기위해 투쟁하다가 해고및 브런치교육등 온갖핍박등을 받은분들의 심정은 어땠을련지

안타깝고 원통할뿐입니다. 새로오게될 사장께서 부디 김사장이 망쳐놓은 MBC를 조금씩이나마 정상화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만 현실은 현정권과 코드가맞는 인사를 꽃아놓을게 거의 99%인지라 별 기대는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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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박스
13/03/28 15:08
수정 아이콘
굳이 따지면 연금과 퇴직금 수령이 위법도 아니고 규정대로 하는건데 잘못한건 없겠죠.
문제는 자신은 권력을 남용하며 수많은 위법을 저질러놓고서는 정작 이럴땐 법과 규정을 이용하며 교묘하게 혜택을 받는게 참 싫네요.
이러라고 만들어놓은게 아닌데 말이죠.
人在江湖
13/03/28 15:13
수정 아이콘
동명이인인 분들 꽤 많으실 듯 한데, 참.. 여럿 부끄럽게 만들고 가는군요.
레지엔
13/03/28 15:21
수정 아이콘
흔한 일인데다가 과도할 정도의 편법인가도 좀 의문이라 김재철 전 사장 본인을 탓하기엔 좀 힘들다고 생각하고... 악용 소지가 있으니 관련 규정을 갈아엎을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13/03/28 15:23
수정 아이콘
정말 쓰레기같군요..
Backdraft
13/03/28 15:25
수정 아이콘
스피드 자진사퇴는 뭐 많이 있는 일이긴 하니 패스한다 쳐도 시용직의 정규직화는 왠..;
DarkSide
13/03/28 15:28
수정 아이콘
MBC 김재철 사장 ... 마지막까지 .... 어휴 ....
jjohny=Kuma
13/03/28 15:28
수정 아이콘
자진사퇴는 딱히 문제라고 할 건 아닌 것 같고
정규직화는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13/03/28 15:44
수정 아이콘
내,외부에서 자진사퇴압력을 받고 사퇴하는거랑
대주주와 협의하도록 돼있는 자회사의 인사를 함부로해 해임의결 당한건
분명 다르게 봐야하지않을까요? 이건 규정을 악용해 회사공금을 횡령한거랑
다를게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만...
(시용직원및 계약직의 정규직화는 더할나위없는 문제이구요)
jjohny=Kuma
13/03/28 16:07
수정 아이콘
하지만 결국 해임 최종결정이 난 게 아니니까요.
만약 이게 문제라면 제도의 문제이지 '김재철 나쁜놈'으로 접근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샤르미에티미
13/03/28 15:59
수정 아이콘
자진 사퇴도 나쁘지만, 그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책이 없는데 김재철 같은 사람이 이용하리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봅니다.
정규직화는 참 답답한 느낌이 들 정도로 악질의 행동이네요. 일 잘하는 사람은 해고하거나 뒤편으로 내쫓고서는 아직 지켜봐야
하는 사람들은 자기 사람이라고 정규직 시켜주네요. 바르게 살아서 뭐하나 싶은 소식입니다.
이카루스
13/03/28 16:45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발효제를 이용한 쓰레기 재처리 방안에 대해 연구를 해보고 싶네요. 독성이 강한 발효제가 시급합니다.
13/03/28 16:49
수정 아이콘
진짜 쓰레기 같은 인간이네요..
거참 적당히 좀 하지..뭘 그리 갖고 싶은게 많아가지곤...쯧쯧..
13/03/28 17:07
수정 아이콘
MB허전
13/03/28 17:55
수정 아이콘
크크.. 멋지신 조어입니다.
영어/한자/국어의 화려한 조합이네요..
13/03/28 17:18
수정 아이콘
비정규직 철폐를 모토로 하는 단체들이나 노조들에서는 어떤 의견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순수한 궁금증)
13/03/28 19:00
수정 아이콘
쟁의행위로 생긴 업무공백을 외부 인력을 통해 수혈하는 것 자체가 노동관계법 위반 아닌가요?
13/03/28 17:18
수정 아이콘
한동안 이동흡과 김병관에 가렸다고 생각했는지 미친 존재감 보여주고 가네요.
그리메
13/03/28 17:33
수정 아이콘
미친 존재감을 넘어서 그냥 미친X네요. 규정상 욕쓰면 안될 것 같아서...
13/03/28 17:40
수정 아이콘
임명은 분명히 임명권자에 의해서 임명된건데 사퇴는 사퇴서가 수리되지 않아도 그냥 본인이 마음 먹으면 사퇴가 되는건가요?
절름발이이리
13/03/28 23:34
수정 아이콘
당연; 일 안하겠다는데 무슨 권리로 일 시키겠어요
무적전설
13/03/28 17:54
수정 아이콘
음.. 것참.. 윗분들이 다 적어주셔서 뭐라 말할 필요가 없네요..
내일은
13/03/28 19:24
수정 아이콘
이건 이사회에서 사표 수리 하지 말아야죠.
스타트
13/03/28 19:49
수정 아이콘
하긴 김재철..
적울린네마리
13/03/28 21:31
수정 아이콘
이래야 김재철 답지요...

퇴직금으로 회 싸들고 J씨 만나러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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