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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08 00:48:52
Name 메라루
Subject [일반] 유엔안보리 대북제재 만장일치로 합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134043

일단 내용도 내용이지만 중국과 러시아도 동의를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그리고 원래부터 하려고하던 금융 및 선박 제재가 다수 포함되어있고

북한 고위층들이 좋아한다는 사치품에 대한 제재도 들어가있습니다

북한은 계속 전쟁불사를 외치며 엄포중이네요

하지만 대화의 기회는 아직 열려있습니다 6자회담을 명시해놨기때문에 북한도 모양새 안빠지고 대화할 수 있죠

요즘들어 계속 도발을 해와서 무뎌졌다고는 하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설마..전쟁 하겠어? 라는 제 생각부터 조금 고쳐야할꺼 같습니다.

우리는 아직 전쟁중이니깐요

pgr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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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노래
13/03/08 00:52
수정 아이콘
진짜 전쟁은 안 할 줄 알았는데.....기왕 이렇게 된 거 그냥 북한 김씨 일당 및 그 권력 세력들 쓸어버리고 이제 그만 종북, 빨갱이 이런 말 없는 곳에서 좀 삽시다. ㅠ...
메라루
13/03/08 00:56
수정 아이콘
전쟁을 하면..아마 40~50년대로 돌아가지않을까 싶습니다 부모님 세대가 이룩한 미라클 오브 한리버를 어쩌면 저희세대나 저희자녀 세대가 해야할지도 모르죠;
소년의노래
13/03/08 01:02
수정 아이콘
ㅠㅠ
단빵~♡
13/03/08 00:58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종북 빨갱이 소리 있어도 좋으니 전쟁은 안했으면 좋겠어요-_-;
소년의노래
13/03/08 01:34
수정 아이콘
하기사 종북과 빨갱이가 북한이라는 나라가 사라진다고 없어질 개념은 아니니까요.
13/03/08 01:10
수정 아이콘
전 통일 안하고 남으로 지내도 좋으니
전쟁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_-
13/03/08 01:52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 표요. -_-;
소년의노래
13/03/08 01:57
수정 아이콘
저도 한 표......;;;...
13/03/08 07:48
수정 아이콘
저도...
㈜스틸야드
13/03/08 00:53
수정 아이콘
북한은 '설마 중국이 찬성하겠어?'라고 생각한 것 같네요.
중국도 북한이 좋아서 뒤를 봐주는게 아닌데 어린애가 떼쓰는 마냥 해댔으니...
XellOsisM
13/03/08 00:54
수정 아이콘
이건 좀 걱정이 되네요.
13/03/08 00:55
수정 아이콘
중국과 러시아까지 동의를 했다는 점에서 섣불리 북한이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남북이 계속해서 날을 세우고 있어서 진짜 전쟁이 난대도 전혀 이상하지 않죠... -_ㅠ 그래도 전쟁은 안 일어났음 좋겠네요.
나다원빈
13/03/08 00:56
수정 아이콘
전쟁 발발 가능성에 대한 불감증
전쟁의 참혹함에 대한 불감증
현재 우리나라엔 양자 모두가 적용되는 거 같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일단 국가 주권 침해급의 문제가 아닌 이상에야 전쟁은 무조건적으로 피해야한다는 입장인데
후자가 강해질 수록 전쟁 불사 여론이 높아질까 무섭습니다.
단빵~♡
13/03/08 00:56
수정 아이콘
북한이 요즘 좀 막나간감이 있죠 김정은정권초(?)라 그런지... 반대측도 북한측이 날을 내려놓는다는 전제하게 대화에 적극적으로 응할 필요도 있다고 보입니다.
응답하라2001
13/03/08 00:56
수정 아이콘
이번 기회에 북도 6자회담에 나와 여러 이야기 좀 나눴으면 좋겠네요. 어찌살지... 이젠 할아버지 아버지 세댄 지나갔으니 말이죠.
13/03/08 00:58
수정 아이콘
휴전국이라는걸 뼈저리게 느끼는 요즘입니다만, 주변에 누군가의 가족이 죽거나 다친다고 생각하면 전쟁은 정말 안났으면 좋겠어요.
메라루
13/03/08 01:00
수정 아이콘
근데 확실히 요새 북한이 막나간다는 느낌입니다.김정은정권 초기라 힘을 보여주려고하는건지 혹은 이제 핵까지 만들었으니 한번 해보자 라고 생각하는건지 심중을 알고싶네요
13/03/08 01:02
수정 아이콘
저도 요새 전쟁 발발 가능성 높다고 봅니다. 이런 저런 전문가적인 이유와 자료를 들면서 전쟁이 터질리가 없다고 하시지만

그런거 다 무시하고 예상밖으로 그냥 터진 전쟁이 역사적으로 많더라고요...
마해보입시더
13/03/08 01:07
수정 아이콘
하...이 음계의 3번째자리 친놈들..
막나갈까봐 무섭네요

전쟁이라...전쟁...
영화가 아닌 아프간 아랍에나 있던
그런게...사실 주변국과 기타 이해관계가 집합되있으니 북한이 섣불리 움직여서 전쟁난다는 생각은 안하지만 요새 재내들 좀 맛간거같긴 합니다..
진짜 못먹어서 탈났나..
13/03/08 01:08
수정 아이콘
전쟁은 무슨
6개월도 안 넘기고 오바마 바짓가랑이 붙잡고 잘못했다고 할거 같네요
화이트푸
13/03/08 01:16
수정 아이콘
그전에 하나라도 날릴 지 모르는거죠..
13/03/08 01:12
수정 아이콘
전쟁은 노인이 일으키지만
죽는건 젊은이들이죠.
사람들이 반공감정만큼 전쟁을 두려워하는 마음또한 크게 가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전 예비군 4년차.. 하
곡사포
13/03/08 01:15
수정 아이콘
하지만 젊은이들의 평화는 노인들의 피로 만들어진거죠.
13/03/08 01:1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위정자 노인 중 대다수가 군미필자인건 함정이죠. 크크
곡사포
13/03/08 01:30
수정 아이콘
저말은 우리나라에만 적용되는게 아니죠. 크크
그리고 우리나라는 어지간해선 선빵 안치죠.
정치인들이 다 위정자도 아니고, 군미필이라고 다 위정자도 아니죠.
13/03/08 01:38
수정 아이콘
위정자의 뜻이 정치를 하는 사람인데,
정치인이 다 위정자가 아니라고 한다면 ;;;
곡사포
13/03/08 01:45
수정 아이콘
어이쿠, 그렇네요. 제가 잘못 알았습니다.
전 '나쁜 정치인'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큭
냉면과열무
13/03/08 01:14
수정 아이콘
일단 전쟁나면.. 인간적인 삶을 뭐 포기하다시피 해야하기 때문에..

저 북한 특권층은 절대 자신들의 권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전쟁은 안나지 않을까... 근데 불안하긴 하네요.....
달리자달리자
13/03/08 01:17
수정 아이콘
625도 이 테크트리로 났었죠. 전쟁날리가 없잖아?
13/03/08 01:23
수정 아이콘
6.25는 정확한 날짜를 예견 못했던 것 뿐이지 누구나 이러다 전쟁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이미 전투가 벌어지던 상황이었는데요.
밀가리
13/03/08 02:49
수정 아이콘
시대가 다른데요. 전쟁 준비하는거 7일 전에 알 수 있습니다. 전쟁나면 주한미군 가족들 먼저 여기 떠날겁니다.
정신적인 측면을 말씀하는거라면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한국전쟁이랑 단순비교는 무리가 있죠.
다이애나
13/03/08 01:18
수정 아이콘
북한 지도층들이 자신의 미래를 알면서까지 전쟁할 거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대한민국 내부에서 전쟁날까 두려워서 북한에 해달라는대로 해주라는 주장만 안나왔으면 하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3/08 01:21
수정 아이콘
일단 전쟁나면 서울은 100% 아작나니까 서울 사는 부자 및 재벌들은 재산을 다 외국으로 빼돌렸나 모르겠네요 전쟁나면 오히려 주변 강대국들은 더 좋아하지 않겠나요 우리만 죽어나는 거죠
13/03/08 01:22
수정 아이콘
참 골치아픈 시점인듯 합니다.
북한을 긍정의 협상 테이블로 이끌기 위해
북한의 땡깡을 받아주지 않는 것은 참 좋지만,
북한의 움직임은 온화하게 변화하기는커녕
더 큰 강도의 땡깡을 부리고 있죠.

이 제재안이 연평도 포격과 핵실험급 이상의 땡깡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ㅠㅠ
射殺巫女浅間
13/03/08 01:24
수정 아이콘
북한 하급장교들이 일제히 총구를 거꾸로 돌리고 평양을 향해 진격...은 쿰
13/03/08 01:27
수정 아이콘
그나마 안심스러운 건 동서가 완전히 갈라져 싸우던 예전에 비해 지금은 북한이 완벽한 왕따라는 거죠.
중국 러시아도 안보리 제재안에 참여하고 있다보니 마냥 발끈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그리고 전쟁이 났을 때 우리가 많은 피해를 입을지는 모르겠지만, 북한은 무조건 패전이고 김정은과 북한 지도부는 잘봐줘야 실각, 보통은 처형이죠.
북한이라는 국가 자체는 가진 게 별로 없을지 몰라도 김정은과 당 간부들은 영속적인 절대권력을 가졌으니 남한의 누구보다도 가진 게 많고...
이런 상황에서 진짜 잃을 게 많아서 두려운 쪽이 우리일 거 같지는 않네요.
13/03/08 01:29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사실이 가장 안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13/03/08 01:35
수정 아이콘
현시점에선 그런데, 그 '영속적인' 이라고 믿었던 절대권력이 더 이상 유지 불가능한 수준까지 몰렸을 때 저들이 어떻게 반응할지가 두렵습니다. 이미 한계점이 가까운 것 같아 무섭기도 하고요.
13/03/08 01:37
수정 아이콘
요게문제죠 요게...

걔네는 안되겠다 싶으면 에잇! 하고 내질르면 그만이라는점..
13/03/08 01:43
수정 아이콘
북한이 경제적으로 많이 궁해졌다고 하지만 고난의 행군때처럼 답없는 상황도 아니고, 개성공단에서 벌어들이는 돈도 쏠쏠해서....
아직은 잡고 있어야 할 게 너무 많죠. 지금 상황에서 유지 불가능한 수준까지 몰리는 것도 쉽지 않을거라고 보이네요.

무엇보다 전략적이든, 전술적이든 북한이 전쟁을 통해 얻어낼 수 있는 게 전혀 없거든요. 일단 한미동맹이 흔들려야 하고 북중동맹이 굳건해서
중국이 여차하면 북한을 지원한다는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지금은 그 반대 상황이라.... 어려워도 너무 어렵네요. 지금 전쟁하면 그냥 같이 죽자고
하는 것밖에 안되는데, 의외로 승리 가능성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같이 죽자고 벌어지는 전쟁이 거의 없습니다. 전쟁 내의 전투라면 모를까....
메라루
13/03/08 01:38
수정 아이콘
지금 그 한계가 보이고 있는듯 합니다 어디로 터질지 모르는거죠 그 터지는 방향이 무조건 우리는 포함되어있다는게 가장 두렵습니다.
13/03/08 01:44
수정 아이콘
전 아직 한계의 그림자도 못 봤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터질 정도였으면 벌써 한반도에서 전쟁이 몇번은 터졌어야 했을 거 같은데....
메라루
13/03/08 01:47
수정 아이콘
계란으로 칠지 돌멩이로 칠지 무기를 고르고(만들고)있었을지도 모르죠 지금 북한은 거대한 몽둥이정도는 들고있다고 봅니다;
13/03/08 01:50
수정 아이콘
뭐 어렵게 몽둥이 하나 잡았는지도 모르죠. 근데 몽둥이를 들고 있는 뒷머리에 총구가 겨눠져 있는 상황이라....
DarkSide
13/03/08 01:36
수정 아이콘
저도 웬만하면 전쟁은 안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


일단 제가 예비군으로 차출되어서 북한군과 전장에서 싸우다가 죽는 건 둘째 치고, ( 마음의 준비는 어느 정도 하고 있습니다 ... )

현재 최전방에서 군 복무하고 있는 제 남동생이 가장 먼저 일선에서 전사할 것이 걱정되어서 ...

정말로 잘못하면 제 3차 세계 대전 급으로 번질 것 같아서 불안한 면도 없잖아 있기도 합니다 ....


그저 김정은과 북한 지도부들이 제발 제발 좀 정신 차리기를 바랄 뿐입니다 ....

저도 3월 들어서 "이러다가 정말로 북한과 전쟁 나는 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들긴 들었습니다 ....

정말로 저쪽에서 작정하고 핵 미사일 날리면 서울은 100 % 초토화 될 것 같고 수도권도 거의 회복 불능 수준으로 타격을 입을 것 같아요 ...
소년의노래
13/03/08 01:49
수정 아이콘
세계대전 하기에는 명분이 너무 부족하지 않나요? 대립각을 세울 명확한 이데올로기도 없고....
DarkSide
13/03/08 01:52
수정 아이콘
예전에 북한학 전쟁사 관련 책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책 제목이 확실히 기억은 안 나는데
만약에 제 3차 세계 대전이 일어난다면 가능성이 가장 큰 두 지역은
예루살렘 지역 ( 이스라엘 vs 팔레스타인 ) 과 한반도 ( 남한 vs 북한 ) 라고 나와있더군요 ...
.Fantasystar.
13/03/08 02:01
수정 아이콘
위키미러에선 그 2지역과 함께 남중국해도 있더군요
그쪽은 미국과 중국 모두다 절대로 양보할수 없는 곳인데다가 중국 대만 미국은 물론이고 베트남이였나 거기랑 몇몇나라까지 참전해버리게 될 곳이라고 하더군요....
DarkSide
13/03/08 02:04
수정 아이콘
아 남중국해도 있었군요 ;; 하긴 그쪽도 홍콩도 있고 싱가포르도 있고 여러가지로 복잡하다고 듣기는 들었습니다 ;;
13/03/08 02:08
수정 아이콘
저도 전면전 가능성이라면 한반도보다는 남중국해가 훨씬 높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중동은 이스라엘 주변국들 혁명 때문에 완전 개판이 되어버리는 분위기고.... -_-;
13/03/08 01:55
수정 아이콘
사실 예비군까지 동원될 일은 안 일어날거라고 보지만, 전방에 계신 분들에게 참 안좋은 상황이기는 합니다.
전면전이야 어렵겠지만 연평도나 서해교전 급의 국지도발은 또 다른 문제니까요. 아무쪼록 별 일 없었으면 합니다.
DarkSide
13/03/08 01:56
수정 아이콘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내일 남동생에게 전화해봐서 잘 지내는지 안부도 다시 물어봐야겠어요 ;;
13/03/08 01:57
수정 아이콘
북한이 무슨 행동에 나설지 안 나설지는 다음주 부터 실시하는 KR/FE때 보면 알겠네요.
윗쪽동네나 우리나라 몇몇 단체에서는 전쟁연습 이라고 하는데 KR/FE는 북한이 공격한다는 가정하에 미본토 병력이 한반도에
도착하기 까지 시간버는.. 말그대로 방어훈련 이기 때문에 윗쪽동네도 쉽사리 공격은 못하겠지만
혹시 제2의 연평도포격사태 날수도 있으니 아마 다음주 부터 2주동안은 군안에서는 비상사태 일거라 생각되네요.
곡사포
13/03/08 02:06
수정 아이콘
저도 아직까진 전쟁을 두려워할 단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윗분들도 말씀하셨다시피 아직까진 북한지도부도 더 뽑아먹을게 많고 주변상황도 자신들에게 불리하니까요.
우리측도 더이상 북한에 끌려다니기 곤란하고 북한도 여기서 물려서면 이후로 협박질하기 힘들테니,
지리한 협상 끝에 서로 명분과 실리를 챙기고 정리될거 같습니다.
영원한초보
13/03/08 02:13
수정 아이콘
1년후면 효과가 나타날까요?
김정은이 백기를 들런지 버티다가 쿠데타를 맞을 런지
밀가리
13/03/08 02:52
수정 아이콘
박근혜 정부 길들이기 정도로 봤는데, 국제 여론이 쎄게나오니 좀 쫄아서 더 허세부리는 듯...
일단 북한은 중국없으면 아무것도 못하죠. 중국이 친북한이긴 하지만 예전만큼도 아니고 여기도 국민여론이란게 있기 때문에 UN의사랑 정반대로 북한편만 못들겁니다.
네오크로우
13/03/08 02:59
수정 아이콘
제가 강원도 철원 사는 데, 새벽에 탱크 몰려다니고 병력 이동하고 그러더군요. 원래 제가 사는 집 위치의 큰 길로는 탱크가 안 다니고 우회도로로
다니는 데 그 정전협상 무효화 발표한 날 새벽 3시에는 그냥 내달리더군요. 다만 방향이 남쪽..;;;;;
아니겠지,, 아닐 거야.. 하면서도 은근히 섬뜩하더군요. 그 이후로는 낮에 조깅 다니는 산길이 부대들 몰려있는데 별다른 움직임은 없더군요.

1~ 2월 내내 훈련하느라 철원의 그 무서운 한 겨울에 밖에서 텐트치고 계속 산에서 생활했는데 훈련 끝나고 나니 초비상사태.. ㅠ.ㅠ
프리템포
13/03/08 04:47
수정 아이콘
전쟁은 뭐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핵도 무섭지만 방독면 쓸새도 없이 죽을 생화학무기들과 원자력발전소 맞아서 한반도 전체가 방사능에 오염될 걸 생각나면..진심 최악이네요. 통일 안되도 좋으니 전쟁은 꼭 피했으면..
Fabolous
13/03/08 07:53
수정 아이콘
북한의 최고 목적이 체제유지인데 전쟁을 일으킬까요? 3대 독재 이제 막 시작된 마당에 기득권을 포기할리가 없죠 김정은이..
전쟁일으키려면 미국 압박하려고 로드맨이라도 인질로 잡아놨겠죠;;; 왔을때 ;;;
Baby Whisperer
13/03/08 08:1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북한 수뇌부가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리고 자기 군대에 대해 정상적인 통계를 제공받고 숙지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전쟁은 뻥카다...는 것입니다. 1년에 교탄 사격이 1인당 2발이고, 연료가 없어서 비행기 띄울 수가 없어서 나무 모형에 앉아서 입으로 소리내면서 훈련하는 나라가, 그것도 기습이라는 개념이 거의 소실된 시대에 전쟁을 벌인다는 건.. '너 조금 죽고 나 완전 죽자'는 꼴밖에 안 되니까요. 국제사회의 공조도 클 거고 말이죠,

문제는 우리의 '조금' >>>>>>>>>>> 북한의 '완전'이기 때문이고(그보다 전쟁은 일어나지 말아야 겠지만) 그래서 뻥카가 먹히는 거라는 점, 아니 그에 앞서 저 놈들이 과연 이성적인 사고를 하는 놈들인지를 도통 믿을 수 없다는 점이네요.
강가딘
13/03/08 08:21
수정 아이콘
이번에 중국이 지도부가 완전한 한국전후세대들로 바뀌면서 예전처럼 북한을 `혈맹`이라 생각하고 무조건적으로 감싸진 않을거라고 봅니다.
당장 이번 결위안에 동의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이렇게 완벽한 `왕따`가 되어가는 상황에서 너 죽고 나 죽자란 심정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겠죠
Tristana
13/03/08 09:12
수정 아이콘
오늘 아침 속보로
판문점 직통 전화 단절이랑
불가침 합의 무효화가 떳네요
북한 자꾸 왜 이러지..
13/03/08 09:16
수정 아이콘
전쟁가능성이 현재는 과거 어느때보다도 가장 높아졌다고 봅니다.
후... 북한이 미쳐도 이정도로 미쳤을지 몰랐네요.
북한이 전쟁일으킨다면 먼저 핵부터 쏘고 장사정포로 화학탄+포탄 미친듯이 쏜 다음에 병력 내려보낼텐데
과연 어떨지.... 핵우산이 즉각 발동해서 평양에도 핵떨어진다면 김정은도 무사하진 못할텐데 왜이리 막나가는지....
그냥 재래식무기가지고 싸우면 게임도 안될테고..
어강됴리
13/03/08 09:2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언론들이야 국민들 불안할수록 판매부수 늘어나니 한탕 안보장사하려는거고 진짜 전쟁일어나려면 외국에서 한국주둔 자국민부터 대피시킬껍니다. 개네들 첩보, 방첩기관들이 놀고있지는 않을테니 괜한염려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김정은이가 얼마나 군 통솔을 하고 있는줄 모르겠지만 82년생, 얼라죠 원래 얼라들은 뒤로 슬슬 긁어줘야 말듣지 강대강은 별 소용없습니다. 그리고 이미 재래식 무기 차이가 극복 불가능한 수준까지 왔는데 전쟁? 못합니다. 열심히 군불때고 뭐 하나 받아가려는 심산이죠, 옛날 처럼 소련과 중국의 배후가 없는데 지들이 무슨수로 나섭니까

그나저나 국제사회 대 북한 공조가 거세어질수록 중국의 대 북한 영향력은 날이갈수록 커지겠네요, 김정은 시대에 중국 일개성으로 편입되는거 아닌지 몰것슴다.
13/03/08 14:49
수정 아이콘
http://blog.donga.com/nambukstory/archives/50223
현 상황 관련한 기사인데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생의 마스터
13/03/08 14:54
수정 아이콘
역사적으로 전쟁을 일으킨 지도자들을 보면 상당수가 과대망상증이 있었죠.
맛간 인간은 상식으로만 행동하는게 아니기에 항상 주의하고 먼저 행동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3/03/08 15:14
수정 아이콘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아무리 북한이 동북아에서 깡패짓한다고 해도 김정은 체제가 궤멸할 수준으로 갈 수도 있는데 그걸 선택하진 않겠죠.
국제 정세를 보더라도 대부분 북한에 반대적인 입장이고 혈맹 국가인 중국도 여론이 좋지 않은데요.

제가 볼 땐, 그냥 '쇼'라고 봅니다.
'박근혜 정부 길들이기'와 내부결속, 또 내부의 관심사를 외적으로 돌리는 모양새인데 그만큼 체제 자체가 위태롭다는 거겠죠.

전면전이 아닌 국지전 양상으로 북한 애들이 전개할 수 있겠으나 박근혜 정부는 그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으니 이 또한 별 실효성이 없다고 봅니다.

그냥 UN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한 반감 표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루크레티아
13/03/08 16:19
수정 아이콘
제가 안전불감증(전쟁불감증)에 걸려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전쟁이 일어날 확률은 일단 극히 드물다고 봅니다.
게다가 전쟁이 나기 전이라면 미국 위성들이 24시간 내내 렌즈가 빠져라 감시하는 상황이니 바로 언질이 오겠죠. 큰소리는 뻥뻥 치고는 있는데, 아직까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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