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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28 23:44:59
Name youL
Subject [일반] [미술]소소한 작업입니다.
시간을 좀 두고 올리려고 했는데 여자친구한테 혼났습니다... 제대로 된 사진으로 다시 올리라고;;;
우선, 소개하자면 저는 추계예술대학교 판화 과에 재학 중입니다. 여자친구는 같은 대학 같은 과를 올해 졸업했고요-
제 작업은 이 기법 저 기법이 좀 섞여 있는 편이고, 여자친구는 동판화 기법인 Mezzotint를 전문으로 하는 작가입니다.
(자랑이지만 여자친구는 ASYAAF 판화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일반 회화보다 판화가 생소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지만, 기법에 따라서는 회화보다 더 묵직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제 작업입니다.

▲ 왼쪽은 동판화(Drypoint) , 오른쪽은 석판(Lithograph) 작업입니다.



▲ 사진 작업입니다. 요즘은 사진과 판화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제 작업은 다른 사이트에도 올린것이 있어서 링크로 대신하겠습니다.



◎ 여자친구의 작업입니다.






▲ 전부 동판화(Mezzotint) 입니다. 아래 두개는 전체와 부분확대입니다.


작업하는 입장에서 그림에 관심 가져주시고 칭찬해주시는 것은 너무 감사한 부분입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그림을 보고 싶다 하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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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chus Findlay
13/02/28 23:50
수정 아이콘
전혀 소소한 작업으로 안보이는데요 !!! 신기합니다
13/02/28 23:51
수정 아이콘
미천한 눈이지만 잘 보고 갑니다.
소문의벽
13/02/28 23:52
수정 아이콘
마지막그림 소용돌이 만화책이 떠올라요 크크.
테페리안
13/03/01 00:16
수정 아이콘
전 마지막그림보니 골뱅이 소면이 생각나네요. 비도 추적추적오고...
13/03/01 00:17
수정 아이콘
골뱅이 소면.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tannenbaum
13/03/01 00:39
수정 아이콘
제가 한번 먹어 보겠습니다
WindRhapsody
13/03/01 22:46
수정 아이콘
저는 베르세르크가..
위로의 여신
13/02/28 23:53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분 작품에 남자친구의 흔적이 보이는 것 같은 데... 착각이겠죠?
13/02/28 23:54
수정 아이콘
그림마다 하나씩 깨알같은 저의 흔적들이 있습니다^-^;;;;;;;
13/03/01 00:01
수정 아이콘
제가 판화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초등학교 때 했던 것들이 생각나네요.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하라는 대로 했었는데 놀라웠던 건...

1. 볼록 판화는 정말 힘들었다는 거...
2. 내가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았다는 거...
3. 찍는 도료와 판의 재질이 서로 융합하며 좋은 질감을 보여줬다는 거...

4. 난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막 찍어냈던 녀석이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거... 이론 된장... ㅡㅡ;
Darwin4078
13/03/01 00:08
수정 아이콘
중학교때 미술 양 맞은 이후로 미술은 쳐다도 안보고 있지만,
미술에 재능 있는 분들 항상 부럽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ㅠㅠ

솔직히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좋은 작품 잘보고 갑니다.
핸드레이크
13/03/01 00:14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그렇게 미술학원 다녔는데 실력이 안 늘더라구요 전. .미술 잘 힌시는분들 참 부러워요. 고딩때 아그리파 대생하는데 전 못 그리고 친구가 그리다 버리려는거 받아서 고득점 했더라는. .

정말 멋지군요
13/03/01 00:24
수정 아이콘
베르세르크 작화를 돕는 겁니다!
읭?!!
13/03/01 00:30
수정 아이콘
사진 작업과 판화를 비교해 주실수 있나요?? 궁금합니다.
13/03/01 00:33
수정 아이콘
엥?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습니다@_@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겠어요?
tannenbaum
13/03/01 00:46
수정 아이콘
인화사진과 판화-인쇄미술(?)의 차이를 물으시는게 아닐까요?
저도 좀 궁금하구요
13/03/01 00:54
수정 아이콘
디지털 매체가 발달되면서 판화에 Digital print라는 개념이 생깁니다.
포토샵 작업을 플로터로 뽑는것을 판화로 봐야 하나 라는 논쟁이 많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요.
요즘은 판화의 가장 중요한 특성인 '판'이 있다(간접성), 여러장을 찍을 수 있다(복수성)라는 개념 아래에 놓여 있으면 모두 판화라고 볼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아트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아트페어의 전신이 서울국제판화사진아트페어로 알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도 있는것으로 알고 있구요.

충분한 답이 되었을까요?
tannenbaum
13/03/01 01:28
수정 아이콘
우왕 youL님이 댓글 달아 주셨당

늦은 시간에 댓글 감사드립니다
4월이야기
13/03/01 00:59
수정 아이콘
미술에 조예가 깊지 않아 무어라 드릴 말씀은 없지만....
옷가게 간판이 YOUL이라는 것은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그거면 된거 아닌가요 :)

그리고 여친분 미인이시네요........!!
13/03/01 01:0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D 헤헤
무플방지위원회
13/03/01 01:07
수정 아이콘
판화가 거의 회화수준의 디테일이네요.
느낌이 참 좋습니다.
그런데 오밤 중에 왜 여친 자랑을... ㅠ.ㅠ
잭윌셔
13/03/01 21:24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분의 첫번째 작품에는 '시녀들'의 한 장면을 박아 놓은 듯한 부분도 있네요. 재미있습니다 크크 나중에 다른 작품들도 올려주실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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