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2/27 14:05:12
Name Manchester United
Subject [일반] [오피셜] 인천유나이티드 FC '이천수' 완전 영입


http://osen.mt.co.kr/article/G1109548859

우여곡절끝에 풍운아 이천수가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했네요. 오랜 고통끝에 찾아온 기회이니만큼 절치부심해서
좋은 활약 보여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천수가 전남전에 어떻게 할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지만, 아쉽게도 그 궁금증은
풀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전남이 인천으로 이천수를 보내며, 전남과의 경기에서는 이천수가 뛰지 못한다는 조항을 넣었다네요.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302230100146300012391&servicedate=20130222

클리그에서 좋은 흥행이슈가 하나 사라지는 것 같아 타 팀팬으로서는 안타깝습니다.

아무튼 인천이 작년 하위스프릿에서 보여준 경기력이면 올시즌에 충분히 중상위권을 노려볼만 한 것 같습니다.

어서 빨리 클리그가 개막했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bstracteller
13/02/27 14:11
수정 아이콘
감독님 표정이... 기둥이 뽑혀나가서 잘할런지 모르겠네요. 전북에서 하는거 보니까 간 사람도 힘들어보이던데
최종병기캐리어
13/02/27 14:1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천수가 k-리그에서 크랙이긴 크랙인가보네요.이적에 전남경기 출전금지조항을 넣다니......

근데 완전이적인데 출전금지조항을 넣는건 참 의외네요..
목화씨내놔
13/02/27 14:20
수정 아이콘
크랙이라기보다는 우발적인 상황 방지라는 목적이 더 크지 않을까요?
그 핑계로 전남은 조금이나마 유리하게 상대할 수 있겠고요.
최종병기캐리어
13/02/27 14:22
수정 아이콘
아... 그정도로 전남팬들이 이천수선수에 갖는 인식이 안좋은건가요...덜덜덜...
㈜스틸야드
13/02/27 14:40
수정 아이콘
안좋은 정도가 아니라 예전에 다른팀 상대로 했던것 처럼 전남 상대로 주먹감자 하는 날에는 그날 광양에서 못나갈겁니다. 그 이전에 제철소 다리도 못건널걸요-_-
Darwin4078
13/02/27 16:59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모든 전남팬분들은 이천수 광양구장에 발도 못붙이게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
김피곤씨
13/02/27 16:48
수정 아이콘
사실 크리그에서 완전 이적에 한시즌 출전 금기 조항을 넣는건 흔합니다..
투르 FC를 거쳐서 제주로 입단한 송진형 선수도 있고 요즘엔 대부분 넣고 보는 추세라..
젊은아빠
13/02/27 17:38
수정 아이콘
이천수선수의 목숨이 위험하니까요...
13/02/27 14:20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활약해줄지 궁금하네요
라이디스
13/02/27 14:21
수정 아이콘
만약이지만, 인천에서 다른팀으로 다시 이적시에는 저 전남전 출전금지조항이 사라지는 건가요?
13/02/27 14:29
수정 아이콘
일단은 2년간 전남전 출전금지로 알고 있습니다. 타팀으로 이적시에도 저 기간은 유효하지 않을까 싶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3/02/27 14:49
수정 아이콘
이적옵션은 팀간 계약이니 기간내에 타팀으로 이적하면 해당 옵션은 효력이 없겠죠..
부평의K
13/02/27 14:28
수정 아이콘
흐음... 과연 이걸로 끝날지, OTR로 들리는 소문에는 인천으로 가면서도 참...
스타카토
13/02/27 14:30
수정 아이콘
이왕 이렇게 된거.....과거 이천수 천하를 다시한번 봤으면 좋겠네요.

큰 이슈가 없어져서 아쉽긴 하지만....어쩌면...출전금지조항이 지혜로운 선택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에위니아
13/02/27 14:46
수정 아이콘
전남전 출전금지는 아쉽지만 그건 이슈에서 사건, 사고로 변질될 우려가 있는지라...
개인훈련은 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1년간 꼬박 쉬었으니 5월이나 6월쯤 되면 폼이 올라오겠군요. 과연 과거 리그를 씹어먹던 그 실력이 변함이 없을 지 궁금해지긴 합니다.
빨간당근
13/02/27 14:57
수정 아이콘
풀타임은 당연히 택도 없을테고 서브정도로는 뛸수있을만큼 체력이 올라오길.....
13/02/27 15:17
수정 아이콘
여전히 크랙이라고 생각되어 기대되네요. 훈련만 열심히 하면 폼은 급격히 회복되리라 봅니다.
ComeAgain
13/02/27 15:44
수정 아이콘
전남전에 출전했다가는 스포츠면이 아니라 사회면에 기사가 나오겠죠...
젊은아빠
13/02/27 17:41
수정 아이콘
외신에 보도될지도...
장어의심장
13/02/27 16:05
수정 아이콘
K리그의 악마로 다시 부활할지가 궁금하군요
김피곤씨
13/02/27 16:54
수정 아이콘
이미 나이도 나이고 공백도 있고 케이리그 클래식에는 이미 이천수 보다 좋은 옵션들이 훨씬 많아졌다고 봅니다..
윤일록이나 이승기 같은 기량이 만개한 어린 선수들도 있고, 몰리나, 에닝요 같은 잔뼈가 굵은 베테랑 들도 있고..
타 팀에 비해 스쿼드가 상당히 얇아진 인천이라도 주전으로 자리잡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
나온다 하더라도 얼마나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라울리스타
13/02/27 17:02
수정 아이콘
체력적으론 큰 기대 안하고, 왕년에 잘 나가는 국대 선수로써 클래스를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센스나 킥력은 확실히 남달랐던 선수이니 기대가 됩니다.
블라디미르
13/02/27 17:25
수정 아이콘
저런 양아치를 왜 재활용하는지 참....
타나토노트
13/02/27 18: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몇 경기만에 사고칠지 궁금하네요.
전남에선 아마도 첫 경기에 사고쳤었죠.
13/02/27 18:08
수정 아이콘
전 아직도 임의탈퇴 풀어줬다는것에 대해서 불만이네요.
아무리 시간지나면 잊혀진다지만 은사배신하고 모욕하고 이중계약하고 뒷구녕으로 딴짓꺼리하고
뒤통수 친게 한두개가 아닌데...
참... 떠밀리듯 놔줬다지만 전남이 큰결심했다고 생각합니다
불쌍한오빠
13/02/27 18:21
수정 아이콘
승부조작한 놈들도 복귀하는 마당에 이천수의 잘못이 천하의 대역죄인 정도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이번 전남전 출장금지 조항은 너무 속좁네요
가뜩이나 K리그에는 스토리가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밥상을 차려줘도 못먹는;;;
이천수한테 골먹고 세러머니 당하고 언론에서 복수라고 떠드는게 그리도 무서운건지;;
전남오면 큰일난다고 하는 분들이 계신데
일부 극성 서포터 제외하면 얼마나 움직임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사실 안전문제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정도의 문제도 통제하지 못한다면 그건 구단이나 서포터의 통제능력 부재문제라고 봐요)

털고 가면 완전히 털고 가야지 왜이리 찝찝하게 일처리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누렁쓰
13/02/27 18:37
수정 아이콘
승부조작 선수들을 복귀시켜준 게 잘못입니다. 이천수 복귀의 근거가 될 수 없죠.
출장금지 조항도 여론에 등떠밀려 임탈을 풀어준 전남의 입장에서 충분히 걸어둘만 합니다. 전남 팬들 앞에서 골 넣고 세레모니 하는 꼴은 못보겠다는 거죠. 뛰는 건 허용해 줄테니 내 눈에만 안띄게 하라는 게 그렇게 쪼잔한 건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13/02/27 18:26
수정 아이콘
저런 양아치를 왜 재활용하는지 참....(2)

전남전 출장금지 조항 정도면 양반이죠. 제가 전남 구단 관계자라면 절대 임탈 안풀어줬을껍니다. 속좁니 뭐니 할게 아니죠.
깃털티라노
13/02/27 18:35
수정 아이콘
신은 왜 저런인성의 청년에게 저런 재능을 주었는지....
엄마를부탁해
13/02/27 18:49
수정 아이콘
http://sports.news.nate.com/view/20130220n04102
' 김현회 | 현대판 노예제도 '임의탈퇴'를 폐지하자'

개인적으로 공감갔던 칼럼 입니다.
이유가 있으니 유지시키는 것이겠지만
임의탈퇴 제도는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네요.
정용화
13/02/27 19:41
수정 아이콘
저도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임의탈퇴란 제도가 왜 있는건지... 슈퍼갑인 구단에게 알아서 기라는건지 참
Smirnoff
13/02/27 23:54
수정 아이콘
이천수가 얼마나 잘못했든 이 칼럼에 동의합니다. 임의탈퇴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박동현
13/02/27 19:26
수정 아이콘
전남과 이천수 사이의 무단이탈에 대한 위약금 소송이 아직 진행되고 있는 중임에도 불구하고, 전남이 임의탈퇴를 철회한 것은 파격적인 결정이죠.

양측 모두 전남의 일부 승소로 판결한 2심 결과에 불복하고 항소를 했기에, 법률적인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이천수가 복귀 못 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죠.

탑클래스의 축구선수가 꾸준히 자기관리를 해도 기량이 떨어지는 나이가 32정도이고, 현재 이천수의 나이죠. 더구나 국대경기에 나와서 가끔 폄하당하는 이근호선수가 일본에서 특급활약을 할 때, 오미야에서 별 활약없이 방출된 점, 1년이 넘는 시간을 방황한 것 등을 고려하면......

어쨌든 이천수씨의 복귀를 바라지는 않았지만, 기왕 이리된 것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바랍니다
runtofly
13/02/27 20:40
수정 아이콘
임의탈퇴규정이 굉장히 나쁜 규정이라고 생각하는데 대상자가 이천수다보니 선수가 아니고 구단이 피해자로 보이는게 안타깝네요. 저역시 임의탈퇴규정은 없어져야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이천수는 보기 싫거든요..
잠잘까
13/02/27 23:37
수정 아이콘
옛 영광을 찾기 보다, 팬과 동료의 사랑을 먹고 살아갈 수 있는 존재가 되길 바랍니다.
朋友君
13/02/28 08:41
수정 아이콘
깊이 공감합니다.
피지컬보단 멘탈
13/02/28 04:09
수정 아이콘
02년도 월컵때 외국인 머리통 차던 이천수모습이
아직도선하다

젊고 잘나갓을때
컨트롤못해서 실수한거니까
더성숙해졌을꺼라생각합니다

양아치라뇨 ..
허허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2483 [일반] [미술]소소한 작업입니다. [22] youL4156 13/02/28 4156 8
42482 [일반] 기독교 [169] 드록바6760 13/02/28 6760 0
42481 [일반]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결과 [19] 잠잘까6792 13/02/28 6792 1
42480 [일반] [드라마 리뷰] 이웃집 꽃미남 - 소박한 아름다움 & 배우 윤시윤-박신혜 (스포有) [10] 삭제됨5567 13/02/28 5567 0
42479 [일반] [인증] cafe imi에 다녀왔습니다. [33] youL7136 13/02/28 7136 0
42478 [일반] 1인 개발자 고물의 아이폰 게임 개발기 -11- [12] 삭제됨3877 13/02/28 3877 1
42477 [일반] [연예] 박시후씨 후배가 상대 여성과 주고받았다는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가 공개되었습니다 [35] 다야10629 13/02/28 10629 1
42476 [일반] [야구] 2013프로야구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로 결정되었습니다. [26] 光海5722 13/02/28 5722 0
42475 [일반] 틴탑과 얀키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4] 효연짱팬세우실4671 13/02/28 4671 0
42474 [일반] [연예] 은지원씨가 이혼을 했군요. [33] 다야9157 13/02/28 9157 0
42473 [일반] 조용기 목사 배임 및 탈세혐의 확인 (한겨례) [51] empier7790 13/02/28 7790 2
42472 [일반] [예능] 내가 좋아했던 MC혹은 진행자 조합 [32] classic10465 13/02/28 10465 0
42471 [일반] 하느님의 나라 ⑤ 계유사변 [2] 후추통6326 13/02/28 6326 0
42470 [일반] 노트테이커 'LoLLoL'과 휴대용 스캐너 [2] epic6077 13/02/28 6077 0
42469 [일반] <단편> 디링디링-7(여러분 럭키세븐입니다!) [5] aura8027 13/02/28 8027 0
42468 [일반] [야구] WBC 일정과 중계진 [36] 타나토노트7382 13/02/28 7382 1
42467 [일반] 카페 이미(Imi)를 고발합니다. [55] Love.of.Tears.12971 13/02/27 12971 10
42466 [일반] 최근 한 주간 PC방 게임 사용량 Top10 [57] 김치찌개9416 13/02/27 9416 0
42465 [일반] <단편> 디링디링-6(여러분 달립시다!) [8] aura7762 13/02/27 7762 3
42464 [일반] 엘 클라시코 리뷰 [44] 착해보여8742 13/02/27 8742 6
42463 [일반] [오피셜] 인천유나이티드 FC '이천수' 완전 영입 [37] Manchester United6822 13/02/27 6822 0
42462 [일반] 하느님의 나라 ④ 모든 것의 시작 [2] 후추통6423 13/02/27 6423 1
42461 [일반] [역사] 성군도 역사를 조작하는가? [31] sungsik9307 13/02/27 9307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