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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15 22:04:46
Name 韓信
Subject [일반] [예능이야기] 강호동의 위기
2000년대 초중반부터 시작된 속칭 '유,강'라인의 한 축인 강호동씨 (이하 존칭생략하겠습니다.) 가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사실 그간 너무나도 꾸준했기 때문에 올라갈 때가 있으면 내려올 때도 있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에서 별다를바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그 대상이 강호동이라는 점은 흥미롭습니다.

지난주 강호동의 지상파 예능 시청률을 살펴보면
스타킹 - 10.9 %
달빛프린스 - 3.4 %
무릎팍도사 - 5.0 %

로 3개의 프로그램을 합친 시청률이 20%가 안되는 심각한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한 때 1박2일이 국민예능 소리를 듣던당시 40%넘게 시청률이 나왔던걸 생각해보면, 3개프로그램이 합쳐서 그 전성기 프로그램 하나의 시청률 반정도 밖에 안나온다는것은 강호동 스스로도 충격적이리라 생각됩니다.

강호동이라는 MC는 사실 굉장히 영리합니다. 본인 스스로 둔해보이고 어리숙하면서 고집쟁이 캐릭터를 많이 잡지만 적당할 때 당해줄줄 알고 치고 빠지기에 능한 전형적인 눈치빠른 MC죠. 이런 눈치빠른 MC에게 가장 필요한건 뭘까요?
저는 '감'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강호동은 안타깝게도 그 '감' 을 완전히 상실했습니다.

우선 스타킹의 경우 조금 예외적인 프로그램입니다. 그냥 크게크게 웃어주고, 진행위주로 한다고 해도 일정한 시청률이 보장되는 프로그램이죠. 그 이유중 하나가 바로 경쟁프로가 젊은 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인 '무한도전' 이기 때문입니다.
중장년층의 티비 시청률에 있어서 점유율은 상당히 높은편이고 토요일 오후시간대에 그 중장년층들은 모두 스타킹에 집중하게 됩니다. 시청률만 살펴보면 강호동이 과연 위기인가 싶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가 새로맡은 달빛프린스. 이 프로그램은 애초에 강호동과 어울리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패널 조합자체는 참신했지만 프로그램의 구성자체에 문제가 있죠. 게스트들이 책을 추천하고, 그 책을 읽은 MC들이 책에 대해 이런저런 토크를 하는것인데,
사실 식상합니다. 이런류의 프로그램은 필연적으로 교양이되거나 예능적인 요소를 잃을수밖에 없지요. 책내용에 대해 깊이있게 이야기하자니 사실 스케쥴에 쫓기는 연예인들이 한주에 책1권을 제대로 읽고 깊이있는 내용을 말할만큼의 역량이 될지 의문이며,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기본내공이 부족하면 별다른 이야기거리가 나오지 않지요. 작가가 써준 내용을 앵무새처럼 읽어대면 그건 또 자기깊숙한 곳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다보니 시청자들로부터 공감을 얻기힘듭니다.

KBS에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중 '명작스캔들'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명화들을 보면서 조영남과 김정운교수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재해석하면서 이야기를 하는거죠. 재밌는점은 이 두 MC의 내공이 워낙 깊다보니 완전 처음보는 그림을 가지고도 재미있게 해석을 합니다. 그런과정들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굉장히 신선하고, 귀에 쏙쏙박히고, 공감이 됩니다. 놀랍죠.
이건 교양이기에 가능한겁니다. 사실 달빛프린스가 너무 진지하게 깊이있는 내용으로 가다보면 그건 또 예능이 아니죠. 그러니까 애초에 이 프로그램자체가 그런 문제가 있는겁니다. 재밌기는 어렵고, 깊이없기는 쉽고요.

저는 강호동이 복귀프로그램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골랐다는 점에서 프로그램을 보는 안목이 약간 떨어진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릎팍도사는 더 심각합니다. 과거의 무릎팍은 시청자 속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돌직구 질문'으로 신선함을 안겨줬는데, 지금은 뭐랄까.. 그냥 총체적 난국이라는 표현밖에 안떠오릅니다. 새로 투입된 광희의 역할은 어정쩡하고, 건도는 이전만큼 힘을쓰고 있지 못합니다. 오히려 라스에서 빛이 나고 있어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MC강호동은 너무 조심스러워 졌습니다. 이도저도 아닌게 지금의 무릎팍도사입니다.

강호동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해야 힘이 살텐데, 지금은 일밤에 새 프로인 아빠어디가의 선전으로 강호동이 들어갈 자리가 마땅치 않아보입니다. 잠시간의 부진일지, 아니면 장기화될 부진일지 요즘 강호동의 침체기가 길어지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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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noid Android
13/02/15 22:10
수정 아이콘
좀더지켜봐줄필요성이있지않나요...
복귀한지이제얼마나됐지요?
13/02/15 22:14
수정 아이콘
달빛프린스는 안봐서 모르겠고
무릎팍도사는 초심을 잃었어요.
abstracteller
13/02/15 22:14
수정 아이콘
메인MC라는 부분에서 비교하는게 맞을지는 모르겠는데
하하가 소집해제후 "하하야 힘내" 캐릭터가 사라지기까지 꽤 오래시간이 걸렸지만
런닝맨과 무한도전을 오가면서 감을 끌어올렸죠.
천명훈, 김종민 기타등등 병역 이후에 예전만 못한 사람들도 있지만

강호동도 클래스가 있으니 개편 두 번정도 하면 어느정도 회복할 것 같은데요.
과연 그때까지 기다려줄까? 혹은 기다릴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여담이지만 스타킹이 시청률 10% 넘는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무도랑 별로 차이 안나요.
13/02/15 22:14
수정 아이콘
위기라고까지 볼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무릎팍 도사는 출연하는 게스트에 따라 시청률의 폭이 아주 큰 프로그램인편이고 달빛프린스는 아직 시작한지 한달정도된 신생 프로그램이라서요. 리얼버라이어티가 가장 잘 맞는 옷이라는 거에 대해선 동의하지만 아직 좀 더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글의 내용과는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무릎팍도사의 [초난강]씨 편을 보고 너무 실망한지라.. 당분간 관심있는 게스트가 아니라면 볼일은 없을듯하네요.
그리고 이러니저러니해도 해투가 얼마나 평일예능에서 대단한 존재인가를 느끼는 요즘이라고 봅니다. 사랑과 전쟁 특집으로 간만에 참 잘 뽑아냈더군요.
쎌라비
13/02/15 22:15
수정 아이콘
본인은 즐겁다고 하는데 본인이 좋아하는거랑 잘하는거랑은 분명히 차이가 있겠죠. 달빛프린스는 분명히 강호동 스타일하고는 거리가 멀어보입니다.
강한의지
13/02/1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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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즐겁게 살고는 있는데 현실은 한겨울 새벽 바람보다 냉혹하네요.
위원장
13/02/1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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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은 게스트가 별로입니다. 섭외력을 좀 쓸데 없는 데에 소비하고 있어요.
달빛프린스는 컨셉이 이상해요.
클레멘티아
13/02/15 22:20
수정 아이콘
달빛프린스는 누가 봐도 강호동이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을 꺼고, 그건 강호동 자신도 잘 알고 있을 거라 봅니다.
오히려 그런면이 승부욕을 자극했다고 봅니다.
강호동이 들어간 프로그램은 달빛프린스를 제외한 다른 프로그램은 기존의 강호동의 프로그램입니다.
그러기에 달빛프린스는 이미지 변신을 위한 일종의 도박수로 선택한거 같고, 결론은 실패로 돌아가는 모양새이지요.
확실한 건 아직 감을 찾기엔 조금은 걸릴 시간이었고, 그리고 그 감을 찾으려면 분명 새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라는 것입니다.
블루 워커
13/02/15 22:22
수정 아이콘
무릎팍은 정우성,류현진,유준상빼고는 별로에요...게스트가 중요한데 막상 나올만한 게스트가 별로 없을거 같고...
아이유가 나와야 되나...
달리자달리자
13/02/15 22:23
수정 아이콘
스타킹은 MC의 역량이 크게 필요없는 프로라서 무의미한거 같고, 문제는 달빛프린스와 무릎팍도사겠죠.

달빛프린스는 새로 런칭한 프로고 좀 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책이라는 컨텐츠로 예능을 풀어나간다는게 굉장한 모험이고, 바로 반응이 오기는 힘드니까요.

문제는 무릎팍도사입니다. 아예 감을 상실했어요. 타 토크쇼에 비해 장점이었던 지르는 맛은 전혀 없고, 단점인 강호동의 오버액션만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죠. 또한 게스트에 대한 공부를 안하는게 티가 납니다. 초난강때는 굉장했죠. 어떻게 초난강 불러놓고 방송을 그따위로 했는지..

요즘처럼 토크쇼가 많고, 출연하는 게스트가 한정되어있는 상황에서의 좋은 토크쇼는 힐링캠프나 라디오스타처럼 대중이 잘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얼마나 그 사람의 이야기를 뽑아내냐에 달려있다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승승장구가 그래서 좋았는데요. 없어지니까 아쉽네요.
13/02/15 23:05
수정 아이콘
정말 초난강씨 편은 해도해도 너무했죠. 제작진이 공부 안하고 안이하게 구성한거를 강호동씨도 그대로 진행하다보니 괜히 도와주러 나온 차승원씨만 어정쩡한 모양새가 됐구요.
초난강씨 급이면 2주분량은 못해도 방송 초반에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진솔한 얘기를 끌어냈어야 했는데..
방송 초반에는 방송의 神이라고 자막을 쓰더니 극초반을 지나자 지명도 떨어지는 개그맨 취급을.......-_-
sprezzatura
13/02/15 22:34
수정 아이콘
강호동이 이렇게 무너질 것인가..는 조금 더 봐야 할 것 같고,

폐지된 승승장구가 아쉽네요. 김승우-이수근-탁재훈 조합도 꽤나 괜찮았고, 특유의 훈훈함이 있는 쇼였는데 말이죠.
김승우씨 의사가 반영됐다니 뭐 할 말은 없습니다만, 괜히 후속작인 달빛에 미운털이 박히는군요 쩝.
13/02/15 22:35
수정 아이콘
위기이기는 하지요. KBS가 제일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달빛 프린스는 계속 하락중이니까요. 강호동 씨 예능이 3% 나왔던적이 있었나요. 없었습니다. KBS가 제일 고민 일것 같아 보입니다. 지금 상황이라면 강호동씨가 해피선데이 새 프로그램으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MBC나 SBS는 기존 프로그램으로 복귀해서 덜하지만 지금까지 봐서는 KBS 복귀는 실패이니까요.
큐리스
13/02/15 22:39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읽고 문득 "준비됐어요"라는 프로그램이 생각나서 검색해보니
그 당시에 이런 포스팅이 있었네요.

http://blog.daum.net/songcine81/10577446

어떤 분의 2007년 7월자 블로그인데요.
기사로도 이 정도로 정리된 게 없을 것 같아서 무단링크를 걸었습니다.

당시 강호동씨의 부진에 대해 정리를 하시면서 우려를 표하셨는데요.
이 글만 봐서는 그다지 재미가 없지만
1박 2일이라는 프로그램이 2007년 8월부터 시작했다는 걸 알고보면 참 재미있는 글이 됩니다.
(물론 8월부터 바로 1박 2일이 대히트를 친 건 아닙니다만...)

예전에 강호동씨가 부진하다가 잘 나간 적이 있으니 이번에도 다시 재기할 것이라는 건은 아닙니다만
그냥 흥미로운 비교가 되네요.
13/02/15 22:48
수정 아이콘
1박2일은 이승기씨 합류 이후 시청률이 높아졌지요. 1박2일도 초창기 시청률은 한 자리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위원장
13/02/16 01:28
수정 아이콘
1박2일은 처음부터 시청률 꽤 나왔습니다. 첫방송이 10.9로 제일 낮았습니다.,
13/02/16 12:48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1박2일 초창기는 한 자리수 시청률이었습니다
KalStyner
13/02/15 22:48
수정 아이콘
동일한 1인 게스트가 나올 때 무릎팍이냐 힐링이냐를 고르라고 한다면 저는 주저없이 힐링 고를 것 같습니다.
OnlyJustForYou
13/02/15 22:51
수정 아이콘
달빛, 스타킹 둘 다 안 보고 무릎팍만 봅니다. 지금까지 1,2개 정도 빼놓고 다 봤는데 아주 망했어요.
정말 재미가 없습니다. 강호동씨 감이 바닥까지 떨어졌구나가 느껴질 정도입니다.
복귀 전에는 강호동씨 정도 클래스라면 얼마 안 됐고하니 금방 적응 가능할거라고 봤는데.. 그 기간이 꽤나 길었나봅니다.
어쩌면 무릎팍 제작진의 편집 등 역량도 문제의 한 부분인가 싶은데 달빛의 시청률과 평도 그닥인걸 보니 본인이 문제인구나 싶네요.

운동선수가 긴 부상 후에 복귀했을 때 부진하다 다시금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고 한데요.
강호동씨도 그런 경우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스포츠에서의 말처럼 강호동씨에게 클래스가 있다면 다시금 리바운딩 하겠죠.
파이어볼러인 구위형 투수가 부상후 제구 위주의 기교형 투수로 변신하듯이 강호동씨에게도 어쩌면 그런 계기가 되는 건 아닌가 싶기도하구요.

그리고 아직 버라이어티에서의 모습을 안 보여줬으니 거기서의 리바운딩을 기대해보구요.
나아가자
13/02/15 22: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무릎팍은 강호동의 감이 떨어진 것도 한 몫하지만 힐링캠프와의 비교를 봤을때 힐링캠프가 훨씬 더 재밌어서 그게 더 커보이는 것 같습니다.. 광희는 어떤 포지션인지 참 이해가 안가고 건도는 나름 선방하지만 계속된 컨셉의 반복으로 신선함을 잃은 느낌이구요. 힐링캠프는 이경규의 클라스 김제동, 한혜진 정말 앙상블이 잘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지만 무릎팍은 글쎄요.. 일단 뭐 전체적으로 재미가 없진 않지만 힐링캠프와 비교해봤을 때 보는 맛이 떨어지고 루즈 하더라구요.
ST_PartinG
13/02/15 22:53
수정 아이콘
달빛프린스는 강호동 탁재훈만 살리고 나머진 싹 다 갈아야할거 같아요. 북토크랑 강호동이 어떻게 어울릴거라고 생각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13/02/15 22:56
수정 아이콘
스타킹이야 지난 주엔 무한도전보다 시청률이 높았죠. 계속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는 중이라 한 주 안나온 건 아무 의미없다고 생각하고요.
달빛은 이제 갓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라 시청률을 따지기보단 어떤 시도를 하고 어떤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지를 지켜봐야겠죠.
어차피 무도도 1박도 처음부터 시청률 잘 나온 프로그램은 아니었습니다. 이것 저것 시도하던 중에 맞는 포맷이 생겨서 그걸로 밀어붙인거죠.

결국 지금 강호동의 문제는 무릎팍이라고 봅니다. 떨어진 감은 둘째치고라도 사람들이 무릎팍에서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를 잊어버린 거 같아요.
당장 시청률이 안나오더라도 일단 얘기거리를 쌓아나가야 하는데 지금 무릎팍에는 대화가 없죠.
정통 토크 프로그램에 대화가 없는데 그걸 누가 보나요. 그렇다고 해투처럼 신변잡기 & 개그로 일관할 수도 없는거고요.
그렇잖아도 힐링이 매회 레전드를 찍어내면서 토크쇼의 완성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 터라.... 지금 상황에서 무릎팍이 버틸 수 있을지 좀 의문이네요.
온니테란
13/02/15 22:56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무릎팍도사 꾸준히 챙겨봤는데
요즘은 정우성,류현진 정도만 다 봤고
다른분들은 보다가 해피투게더로 돌리곤 했네요.

완전한 위기다! 이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예상보다 부진하다고 생각합니다.
각 방송사에서 지금 시청률보다 더 높을꺼라고 생각했지만 기대보다는 너무 낮죠..

달빛프린스는 안봐서 모르겠지만 무릎팍도사는
광희군의 투입이 과연 약인지 독인지 생각해봐야 될꺼같네요.
우승민이 있었을때는 거의 토크에 개입을 안하는 수준이었죠.
그리고 유세윤을 보면 예전 무릎팍도사때 지금처럼 개입을 많이 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건방진도사는 웃기지만 무릎팍도사,건도가 최대한 토크를 이끌어내고 게스트 위주로 가야된다고 생각하고
우승민의 재투입을 어떨까 생각도 나고요.
광희라는 예능인재의 신선함은 이미 끝난거 같다고 봅니다.

우선 강호동과 같은 소속사가된 장동건씨정도의 레벨을 다시 초대해보는것도 좋을꺼 같네요.
대청마루
13/02/15 23:01
수정 아이콘
강호동의 위기 라기보단 무릎팍도사의 위기라고 봐야 할거 같습니다. 진행자도 감을 잃었고 보조mc도 감을 잃었고 작가와 연출진들도 감을 잃은 삼위일체 현상을 보이는 프로그램이죠-_-;; 게다가 월요일 힐링캠프라는 대체 토크쇼가 있고 동시간엔 단체토크쇼인 해피투게더도 있으니 안팎으로 비교되는 상황이기까지 하죠.
근데 무릎팍에서의 강호동씨는 힐링캠프의 이경규씨와 대비되다보니 생각보다 더 감을 많이 잃은것 처럼 보이는 것일수도 있지않나 싶기도 하고요.
13/02/15 23:04
수정 아이콘
무릎팍은 힐링캠프에 밀린 느낌이고 달빛프린스는 안봐서 모르겠네요.
스타킹은 보면 강호동이 감을 잃은 것 같진 않아 보였습니다.
큐리스
13/02/15 23:06
수정 아이콘
각각의 프로그램에 대한 제 생각은요.

무릎팍도사는 일단 황광희씨가 올밴만도 못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문제라고 보고요.
섭외도 딱히 이름만 들어도 시청하고 싶은 정도의 인물은 없지 않았나 싶고요.
라디오스타와 분리한 것도 잘 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강호동씨가 잘 했느냐 못 했느냐는 알 수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날카롭게 물어볼만한 질문이 있는 게스트들이 아니었는데 딱히 실력발휘할 일이 있었나 싶네요.

달빛프린스는 2회까지 억지로(?) 시청했습니다만
강호동씨가 아니라 누가 MC를 본다해도 별로 재밌을 것 같지 않은 포맷이라
시청률 낮은 게 강호동씨 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MC직을 수락한 게 잘못이라면 잘못은 맞습니다만...)
책을 읽으라는 게 아니라 책거지를 권장하는 프로그램인 것 같아서 공익성도 있는지 의문이더군요.
순두부
13/02/15 23:06
수정 아이콘
강호동씨 복귀한지 얼마나됏나요

벌써부터 위기운운할때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13/02/15 23:07
수정 아이콘
무릎팍은 지난 초난강편때문에 이제 안볼듯 합니다.

강호동씨 잘못일런지 아니면 PD잘못일런지 아니면 CP잘못일런지...
따지고 들어가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서두요.
그날따라
13/02/15 23:12
수정 아이콘
무릎팍은 게스트도 별로고 포맷도 진부해졌죠. 처음에는 라스와 함께 무례할정도로 솔직해서 신선했지만.
쉬는동안 감을 잃었을수도 있지만 잘나가던 1박 걷어찰 강호동의 도전정신이라면 언제나 반등의 기회는 있을 겁니다.
13/02/15 23:19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 시청률 안나왔을 때, 런닝맨 초반에, 놀러와 바닥 찍었을 때 유도 위기론 나왔었죠.
강은 아예 방송을 쉬었는데 위기론이 안나오면 오히려 이상할듯..
근데 유강쯤 되면 몇 개 말아먹어도 꾸준히 기회줘야죠.
수년 간 보여준 것도 많고, 어짜피 대신할 MC군도 마땅치 않음.
나다원빈
13/02/15 23:21
수정 아이콘
유재석도 무도가 주춤할때가 있었고, 해피투게더도 지지부진하고, 패떴, 놀러와는 폐지됐고...
그러다가 런닝맨과 무도로 다시 살아났지요.

달빛프린스는 애초에 안될 게임이었고, 무릎팍이 초창기 독한 컨셉을 다시 잡고,
강심장이 평타를 쳐주고, 1박 비슷한 프로그램만 하나 나온다면 뭐 금방 치고 오를 가능성이 높죠.
13/02/15 23:30
수정 아이콘
강심장은 신동엽씨가 하고 있습니다
나다원빈
13/02/15 23:33
수정 아이콘
아 스타킹이었네요.
Legend0fProToss
13/02/15 23:25
수정 아이콘
강호동이없는사이 무릎팍의 위치를
힐링캠프가 완전히 먹어서 그거 도로가져오기가 쉽지않아보이네요
13/02/15 23:28
수정 아이콘
무릎팍 제작진이 교체 되었다는 소리가 있는거 같던데.....
일단 광희도 너무 열심히 안 하는거 같고 포맷이나 게스트나 다 재미없더라고요
특히 외국 게스트 모아놓고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 국내 게스트 초청용 이름만 파는거 같아요
13/02/15 23:34
수정 아이콘
위기냐 아니냐를 놓고 본다면 위기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몰락이냐 아니냐 라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이 글은 강호동의 최근 위기에 대한글일뿐 리바운딩 할수없다고 단정짓지 않았습니다

복귀한지 얼마되지 않아도 강호동이 한 프로그램이 3프로를 찍은 역사가 없었습니다
최근의 무릎팍은 게스트에대한 이해도도 부족했고요
저는 위기라고 생각하고 빨리 치고 올라서 유 강 신 쓰리톱을 보고 싶네요
라울리스타
13/02/15 23:39
수정 아이콘
글 내용과는 다소 다르지만 유세윤이 라스에서 빛이 난다기엔...지금 라스도 쓰러져가는 배가 되었지요.

아무리 지난주에 축구도 있었고, 이번주엔 드라마 연속편성도 있었다지만 시청률 7.2%...
sprezzatura
13/02/16 00:39
수정 아이콘
사실 라스는 김구라 빠지면 끝장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멤버로 1년 가까이 끌어온 것도 용하지 싶습니다.
그나마 유세윤이 분전해준 덕이죠. (사실 골수 라스덕후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여성 시청자들은 좋아하더군요)

아직까진 그나마 선전중인데, 지금 체제로 얼마나 더 버틸 지는 모르겠습니다.
윤종신/김국진은 너무 착하고 규현은 어려요. 이렇게 계속 가다가는 아침마당 됩니다.
구라신이 빨리 돌아와야 하는데 MBC 윗선에서 막고 있으니.. 신정환은 시기상조고, 김희철마저도 살짝 그립군요.
위원장
13/02/16 01:32
수정 아이콘
축구, 드라마 연속편성이면 당연히 피해를 본거죠.
원래 라스는 예전에도 10%안팎이 나왔습니다. 최근 방송들도 다 그 정도였어요.
라울리스타
13/02/16 14:24
수정 아이콘
최근 방송에서 10%이상 나온건 소시편이 유일합니다.

그리고 리즈였던 07~09시절에 13%~16%를 꾸준히 찍었던 것에 비하면 거의 반토막이라고 봐야죠.

라스 시청률 추세로 검색해보시면 현재 체제로 개편 후 시청률이 어떻게 떨어지고 있는지 확인 가능합니다. 꾸준한 하락세...
샤르미에티미
13/02/15 23:45
수정 아이콘
지켜봐야 하는 건 맞는데 달빛프린스는 누가 하든 프로그램 구성 자체가 별로고, 무릎팍도사는 그냥 뭔가 좀 아쉽네요.
힐링캠프에 밀린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막상 그 힐링캠프도 시청률 5%~8%정도지 않나요.
13/02/15 23:57
수정 아이콘
스타킹은 안봐서 모르겠고, 달빛프린스는 첫화는 강호동 이름값에 보고 2화는 화요일에 도저히 볼께없어서-_- 봤는데 강호동이 아니라 누가 잡아도 안될거같습니다. 애시당초 프로그램이 뭘 노린지도 모르겠고 웃기는것도 아니에요. 무릎팍은 힐링캠프에 그 포지션을 뺏겼다고 보이구요. 외국인게스트라는 차별화를 두려 했지만 게스트 데려다놓고 곁다리만 파서 그것도 별로고..
감정과잉
13/02/16 00:00
수정 아이콘
제가 취향이 독특한가봐요... 달빛 프린스는 나름 괜찮게 보고 있는 중이거든요.
이번 주 슬램덩크편이야 그렇다지만 제가 저번주 이보영씨 나온 편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그리고 무릎팍은 공감합니다. 예전만큼 재미를 저도 못 느끼고 있어요.
독수리의습격
13/02/16 00:02
수정 아이콘
무릎팍도사는 강호동 잠정은퇴 이전에도 꾸준히 하락세였기 때문에 딱히 강호동의 감이 죽어서 망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릎팍의 독한컨셉이라지만 그거 한 1~2년 갔나요.....오히려 그 옆에 있던 유세윤이 한 1년 캐리한 듯......그 다음부터는 그냥 게스트 살살 달래주기에 급급했죠. 그거 감안해도 초난강편은 분노가 느껴지는 방송이었습니다만.....오히려 무릎팍도사는 PD를 바꿔야 합니다. 예전 여운혁CP라도 다시 데려오든지....

달빛프린스는 아직 좀 산만한 구성때문에 웃음포인트를 못 잡는게 강호동의 고뇌를 보는 것 같은 방송인데 강호동의 스타킹 복귀 첫 마디를 생각해보면 그래도 꽤 길게 끌고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의 구성 자체는 꽤 신선한 편이라 잘만 가꾸면 괜찮을 것 같아요.
신동엽
13/02/16 00:16
수정 아이콘
라스에서 김구라 보고 싶어요. 위키백과
엠씨 사이에서 견제해줄 사람이 필요한데 너무 착하게만 가요. 다 받아주면서

이게~ 뭐야 하면서 갈궈줘야 하는데
13/02/16 01:25
수정 아이콘
달빛 프린스는 컨셉이 문제라 초반 부진이 예상되었죠
앞으로 끌고 나갈 수 있을지 없을지는 강호동의 능력이지만 더 지켜봐야한다고 보고요

무릎팍도사는 그냥 예전처럼 컨셉의 식상함으로 인한 하락세가 복귀후에도 이어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초난강편에서 폭망해서 그렇지 나머지 편은 예전처럼 무난했는데
그걸 라디오스타가 좀 선전해준다고 분리 편성까지 하면서 채워야할 시간이 늘어나니 하락세가 극대화된거죠
수요일에 같이 분량을 나누면서 부담을 줄이고 그러다 괜찮은 게스트가 나오면 2주분 가고 하면
하락세를 늦추고 반등의 기회를 가질 여유가 생겼을텐데
MBC가 주도한건지 강호동이 주도한건지는 알 수 없지만 너무 욕심을 부렸던 분리편성이었다고 봅니다
13/02/16 01:28
수정 아이콘
무릎팍은 폐지전에도 시청률 떨어지고 있었는데 다시 살린게 에러였죠.
차라리 다른 프로그램을 신설하는게 나았을듯..
sayclub rapi
13/02/16 02:1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어르신들은 강호동이라면 무조건 오케이더군요
무슨 이유일까요.... 신기하네요
모십사
13/02/17 23:23
수정 아이콘
sayclub rapi 님// 피지알에서 수지라면 무조건 오케이인 이유가 같겠죠
작은마음
13/02/19 17:01
수정 아이콘
절은 사람들은 시끄럽다고 느끼겠지만
어르신들은 귀에 잘 들어오고 큰 액션들이 좋다고 느끼시더라구요
AttackDDang
13/02/16 03:59
수정 아이콘
제가 지독한 롯데팬이기때문에 어제 조진웅편 무릎팍도사를 시청했습니다.
소탐대실이라는 표현이 정말 맞는 방송이었다고 봅니다.
유세윤 강호동은 유행어 사고파는 그 조그만거 하나 살리려고 조진웅씨가 '부산이 고프다 ' 뒤에 할만한 말들 전부 다 잘라먹었죠
질문을 던졌는데 대답하는 중간에 조금이라도 재미져보이는거있으면 그거살리려고 다끼어들어서 하나도 못살리고 결국 대답은 못듣고 다음질문으로 넘어가구요.
광희의 회사드립은 진짜 최악이었습니다.

그나마 끝에 뚜기감독님과 우리 민호가 나왔기때문에 마무리는 잘 됐습니다.(훈훈)
뜨와에므와
13/02/16 06:28
수정 아이콘
강호동은 전형적인 장터형 MC라고 생각합니다.
왁자지껄한 분위기에서 커다란 목소리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특유의 오버액션으로 상황을 장악해나가는 능력이 좋죠.
성공해왔던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그래왔습니다.
게스트, 패널이 많고 소란스러운 분위기의 프로그램에서는 독보적이라고 해야겠죠.
천생연분, x맨, 야심만만, 스타킹, 1박2일, 강심장 등 대부분이 도떼기 시장같은 느낌의 프로그램이었죠.

문제는 본인의 욕심인지 방송사의 욕심인지 몰라도 토크쇼형 프로그램에 큰 애착을 보이는 겁니다.
무릎팍 도사는 독특한 컨셉과 초창기의 날카로운 질문들이 강호동 특유의 번잡스러움과 맞물려
큰 성공을 거둔 거였지만, 이후 게스트의 한계와 점점 무디어갔던 칼날로 인해 시들해졌는데 말이죠...
(옆에서 보조했던 유세윤의 추임새와 분위기 전환도 도움이 됐던 것이고)
강호동의 최고작은 1박2일이지만 정작 본인은 무릎팍 도사에 더 희열을 느꼈던게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사실 토크쇼형식의 프로그램 컨셉은 강호동이라는 MC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는 맞지 않죠...
이런 프로그램에서의 강호동은 그냥 평범한, 혹은 그 이하의 MC일 뿐입니다.
독서도 많이 하고 엄청나게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냉정하게 본다면 자기가 준비해온 것에 끼워맞출 수 있는 상황을 만들수 있는 프로그램에는 강하지만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요약하고, 적절한 추임새를 넣고 애드립으로 받아쳐주는 순발력은 많이 떨어지는 편이죠.
본인이 완전히 장악할 수 없는 프로그램에서의 존재감은 미미하다는 겁니다.

유재석이 올라운더 형이고, 신동엽은 순발력에 강점이 있다면, 강호동은 피지컬과 장악력이 좋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유재석과 강호동이 라이벌이 아니라 신동엽과 강호동이 라이벌인거죠.
신동엽과 강호동의 흥망 곡선이 묘하게 크로스되고 있는 것도 그것과 무관치 않구요...

암튼 빨라진 방송계의 리듬을 감안하면 컴백후 얼마 되지 않은 강호동에게 몰락이라는 단어는 좀 이른 것 같구요.
다만 현재 맡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강호동의 장점을 살리는 스타일의 프로그램은 아니라는 것...
(스타킹은 강호동과 잘 맞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타킹 특유의 날것의 느낌 자체가 오래전부터 사라지고
기획성이 강해지고 프로젝트들이 도입되면서 강호동이 활약할 여지가 사라졌다는 것...
사실 현재의 스타킹 시청률은 상당히 선방중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쟁프로를 고려해보면...)
무릎팍, 달빛프린스 류는 강호동과 상성 최악입니다. 1박 2일과의 의리가 문제되지 않는다면
일밤에서 소란스러운 컨셉의 프로그램을 하나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강호동은 주중보다는 주말저녁에 더 흥할 스타일이라고 보기 때문에...
강한의지
13/02/16 06:45
수정 아이콘
호동이 형을 위협해선 안돼
방과후티타임
13/02/16 09:13
수정 아이콘
목요일은 터줏대감인 해피투게더가 지키고 있는 곳이라서 파고들기도 힘들었고......라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그걸 떠나서 무릎팍은 프로그램을 너무 못 만들었죠. 안타깝습니다.
호돈신
13/02/16 12:34
수정 아이콘
달빛프린스는 소재가 책이라는게 애매한 포지션인거 같아요
일단 예능이면 재밌어야 하는데 책으로 재밌기는 일반 사람들 상대로 어렵다고 봐야죠
그리고 무릎팍은 예전만 못합니다.
강호동씨는 예전과 별반 차이가 없는데 작가진이 바뀌었는지 예전만큼 질문들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대변해주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강호동씨 자체로도 변화를 좀 줘야겠지만 아직은 지켜보는게 맞을거 같네요
13/02/16 16:38
수정 아이콘
무릎팍은 강호동의 문제보다 제작진의 문제가 더 커보입니다.
질문이나 편집도 그렇고 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이상한 질문 몇개하다가 대충 포장하고 끝.
이 패턴이 계속 반복되네요.
게스트에 대해서 시청자들이 알고 싶어하는 것들에 대한 맥을 전혀 짚지 못하고 있어요.
13/02/16 17:05
수정 아이콘
달빛프린스는 개인적으로 프로그램의 한계가보입니다..
예전 명랑히어로라는 프로그램의 책소개하는 코너와 다를 바가 없어보이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무릎팍도사와같은 게스트와 진솔한얘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1회부터 쭉 보고잇었는데, 초난강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한 3주간 기대하면서 기다렷는데, 초난강 편 이후로 무릎팍도사 안보게됬습니다.
제가 초난강의 열렬한 팬도아니고, 초난강나온 프로그램 3번본게 전부인데, 어째 제작진이나 강호동씨가 저보다 초난강에대해 더 모르는거같더군요.
시청자가 궁금해하는건 차승원씨와의 친분이아니었는데.. 질문할꺼 엄청많은 초난강을 데려다놓고 이정도밖에 못뽑다니, 초난강 소속사에서 외압이 들어온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하게만들었네요.
vagabonder
13/02/17 01:37
수정 아이콘
피지알분들 말씀 진짜 공감하네요.
하지만 강호동의 능력은 더 보여줄게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른 주말 예능에도 복귀했으면 좋겠어요. 주말쪽이 더 활기차고 에너지넘치는 강호동씨와 잘맞는거같아요. 이미 1박2일에서 증명했듯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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