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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17 00: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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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핸드 드라이어의 불편함
경제가 발전하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개선되었고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도 편한 부분 중의 하나가 화장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초등학교 집 근처 시장에 장판으로 된 쿠폰(?)을 내고 냄새나는 푸세식 화장실을 간 기억도 있고 유난히 민감한 장 때문에 여기저기 화장실을 찾아 헤맸던 기억이 많은데요.

그런 기억들에 비하면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의 화장실 문화는 급속도로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화장지가 없는 공공 화장실을 찾기 더 어렵고 지하철역은 물론 번화한 곳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쉽게 발견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난히 민감한 장을 가진 저에게는 요즘 대한민국의 화장실은 정말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멋진 우리나라의 화장실 문화에 불편한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시원한 볼일 뒤에 깨끗하게 손을 씻고 두꺼운 페이퍼 타올로 뽀송뽀송하게 마무리한 뒤의 기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종이를 아낀다는 멋진(?) 논리로 티슈는 점점 사라지고 핸드 드라이어가 마지막 마무리를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핸드 드라이어의 손 건조 기능은 형편없기 짝이 없고 특히 대부분 한, 두 대만 설치된 까닭에 여유 있게 손의 건조 과정을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아직 백화점과 호텔 등의 시설에서는 페이퍼 타올이 비치되어 있어 다행이지만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서는 이미 페이퍼 타올이 사라진 지 오래되었으며 지하철역도 그런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핸드 드라이어는 과연 유용한 도구일까요?
음식을 먹고 휴지를 무려 두 장이나 뽑아 쓴 국민 MC 유느님을 기준으로 할 때 두 겹짜리 페이퍼 타올 한 장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 검색을 해 보면 프리미엄 두 겹 페이퍼 타올 한 장 가격은 약 50원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장기로 페이퍼 타올을 공급받을 경우 디스펜서 가격은 무료이므로 자본 비용은 거의 들지 않습니다.

핸드 드라이어의 경우 네이버 검색을 기준으로 자주 접하는 모델의 가격은 25~70만 원 선입니다. 냉풍만 사용하는 경우 전력 소모량은 약 500W이며 온풍까지 사용하는 경우 2KW 정도입니다. 페이퍼 타올로 제거하는 수준으로 손을 말려 보았습니다. 냉풍으로는 거의 불가능하고 온풍을 사용하면 약 1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즉 1/30KWh의 에너지를 사용한 것이죠. 편의상 1KWh 가격을 120원으로 가정하면 4원이면 가능합니다. 자본 비용이 상당히 지출되지만 실로 엄청난 이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기에 페이퍼 타올의 경우 대부분 손을 씻고 난 후 이용하지만 핸드 드라이어의 경우 현실적으로 완전한 손 건조를 구현하기가 어려우므로 많은 사람들이 아예 포기를 하게 되므로 실제 운영 비용은 10배 이상 차이가 날 것입니다.

화장실 운용자의 입장에서 보면 무조건 페이퍼 타올을 없애야 합니다. 그래서인지 자본이 풍부한 미국과 특히 나무가 너무 많은 핀란드 등에서는 페이퍼 타올이 대세이지만 영국에서는 핸드 드라이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화장실을 이용하는 고객을 생각한다면 충분한 수의 핸드 드라이어를 설치하여 누구나 배설 후 뽀송뽀송한 손의 기쁨을 느끼게 하거나 페이퍼 타올과 핸드 드라이어를 같이 설치하여 선택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건조한 손은 국민 건강에도 중요하다는 측면에서 볼 때 더욱 그렇지 않을까요? 세계속의 우수한 우리의 화장실 문화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피지알러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금까지 유난히 민감한 장을 가진 저의 넋두리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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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13/01/17 00:53
수정 아이콘
다른 것보다 핸드드라이어의 위생이 굉장히 불량해서-_-; 차라리 페이퍼 타올이 더 깨끗할 겁니다.
13/01/17 08:28
수정 아이콘
관리가 사실 어렵기도 하고 방식 자체도 위생적이지 않죠.
너는강하다
13/01/17 00:54
수정 아이콘
핸드드라이어와 더불어 비데의 건조기능도 안씁니다. 제대로 말리려면 한참동안 바람을 쐬야 하는데 그 시간이 너무 아깝죠. 지하철 시간이 임박했을때는 더더욱...
13/01/17 08:30
수정 아이콘
비데로 건조하려며 3분은 말려야 될 거 같아요.^^
13/01/17 00:55
수정 아이콘
빅뱅이론에서
쉘든이 핸드드라이어 불결하다고 총장한테 바꿔달라고 대든 얘기가 생각나네요 크크
13/01/17 08:32
수정 아이콘
오~ 제 마음과 같네요. 문제는 대들 사람이 없네요.
13/01/17 00:56
수정 아이콘
페이퍼타올이 요기 잉네?
저는 타올을 훨씬 좋아합니다. 아니 애초에 드라이어는 안 써요. 그냥 대충 손 털고 바지에 닦는 걸로 마무리하죠.
드라이어는 시끄럽고, 오래걸리고, 잘 마르지도 않아요. 손 좀 움직이면 꺼져서 짜증도 나고요.
13/01/17 08:35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거의 안 씁니다. 한 10초 정도 말리다가 포기하고 바지에 닦곤 하는데 손을 깨끗하게 씻은 보람이 없어지니까 좀 아쉬워요.
인간미화원
13/01/17 01:02
수정 아이콘
HILTI, BOSCH 이야긴줄 알고 오 재밌겠군 하고 클릭 했습니다 크크
핸드 드라이어 단 한번도 완전사용? 해본 적 없습니다. 저도 왜 있는지 모르겠네요.
타올이 없다? 대충 툭툭 털고 옷에다 닦을지언정 핸드드라이어 써본적이 없군요
13/01/17 08:37
수정 아이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페이퍼타올이 필수에요. 갑자기 생각났는데 당구장에 있는 항상 젖은 수건보다는 핸드 드라이어가 좋겠네요.
신동엽
13/01/17 01:10
수정 아이콘
그 바람이 대부분 위에서 나오잖아요?
그러면 손목을 타고 물이 질질질 흐르는게 너무 짜증납니다.
긴팔 상의의 손목부분이 젖잖아요. 말리고 있으면 이게 뭐하고 있는지.
차라리 패밀리레스토랑 같은 곳에 비치된 고출력 그리고 손을 아래로 넣는
핸드드라이어는 쓸만하기라도 해요. 옷은 안 젖으니까.

요약하면 [안써요]
찬공기
13/01/17 01:51
수정 아이콘
어느 병원에선가 봤는데 핸드 드라이어인데 바람이 엄청 쎈게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잘 모르겠네요.
U자 모양으로 홈이 파여 있어서 양쪽 벽의 일부분에서 서늘한 바람이 나오구요. 손끝을 아래로 향한 상태로 손을 쭉 넣은 다음 전원을 키고 손을 천천히 위로 올리면 물을 말린다기보단 바람이 물을 손끝쪽으로 밀어내서 물기를 제거하는 방식이었는데 참 좋더라구요. 몇초 걸리지도 않고 뽀송뽀송한 느낌이 제격입니다. 신동엽님이 말씀하셨던 소매 부분이 젖는 문제도 없구요.
윤성호
13/01/17 04:34
수정 아이콘
앞에 슈퍼가 붙은 제품이더라구요 부산4호선 화장실에 설치돼있던데 파워가 엄청 세서 금방 마릅니다
글을 클릭하면서 제목만 보고 머리 말리는 핸드 드라이기도 잠깐 생각했었는데
그 파워로 말리면 머리도 금방 말릴것 같은데 검색해보고 저렴하면 하나 살까도 생각했네요
13/01/17 08:41
수정 아이콘
그런 제품들 가격은 거의 백만원쯤 하는 거 같아요. 바람은 워낙 세서 물방울들이 금방 제거 되니다. 근데 확실한 제거는 어렵고 기계에 닿지 않고 손을 넣는게 쉽지는 않다는 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13/01/17 01:19
수정 아이콘
저도 페이퍼 타올이 더 좋습니다
이유는 보통 핸드 드라이기는 출구 앞에 있는경우가 많은데
거기서 20-30초 꼼지락 거리면 들락날락하는데 불편함이 많더라구요

안 그런곳에서는 50대50의 확률로 사용합니다
13/01/17 08:43
수정 아이콘
네. 출입구 앞이나 세면대 바로 옆에 있는 경우가 다반사죠. 쓰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13/01/17 01:24
수정 아이콘
핸드 드라이어 중에 고성능에다 자체 소독 기능이 있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이런게 많이 보급되면 된다고 생각 합니다.

그동안 페이퍼 타올이랑 핸드 드라이어 전기세랑 비용이 궁금했는데 덕분에 알 수 있게 됐네요. 타올이 50원씩이나 할 줄은 몰랐습니다. 문제는 이게 프리미엄이건 2겹이건 한 장만 쓰는 사람이 드물다는 겁니다. 2장은 기본이고 서 너 장 한 번에 뽑아서 쓰는 사람도 꽤 있어요.
13/01/17 08:46
수정 아이콘
네. 위생이 강조된 제품들이 다수 보급되면 좋겠네요. 가격은 네이버 검색 결과구요. 회사에 대량으로 공급되는 경우 장당 20원선일 겁니다. 한번에 한 장만 쓰면 페이퍼 타올이 더 합리적일 수도 있어요.
다람쥐
13/01/17 02:22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저는 정부차원에서 일회용품 소비를 줄이고자 핸드드라이어 설치를 기본으로 의무화했다 알고있었는데 아닌가요?
핸드드라이어로 소비되는 전력보다 소비되는 펄프가 더 환경보호에 좋지않아 핸드드라이어를 표준으로 권장했다는 걸 어디선가본기억이나는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왠지 저혼자만알고있는거같아서 잘못된지식인가싶네요
13/01/17 08:49
수정 아이콘
잠깐 검색해 봤는데 의무화 기사는 못 찾았는데 아마 지침 같은 게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넘 형편없이 운영되기도 하고 비위생적이라 아쉬워요.
문재인
13/01/17 02:42
수정 아이콘
화장실 세균으로 손 코팅할 생각이 없어서..
관리도 잘 안하는것이 대부분인데 그냥 안쓰는걸 권장하고 싶습니다.

가만있어도 손이 1~2분이면 말라요.
녹용젤리
13/01/17 03:35
수정 아이콘
가게 화장실을 우리집만 사용하기에 페이퍼 타올을 씁니다만 이거 유지비가 꽤 들어갑니다.
110매짜리 한통가격이 2천원정도하니까요. 그리고 다들 한장만 뽑아쓸거라 생각하죠? 아닙니다.아녜요.절대 아닙니다.
장난삼아 열댓장씩 뿍뿍 뽑아대는 사람들 아우... 마지막 이성의 끈을 놓지않으려 노력합니다..
13/01/17 08:50
수정 아이콘
풍족하니까 저부터도 낭비하게 되는게 사실입니다. 화가 나시는 마음 이해가 갑니다.
13/01/17 04:17
수정 아이콘
아 페이퍼 타올이 요기잉네
AttackDDang
13/01/17 04:58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사람들이 풰이풔톼워를 선호하실겁니다.
저는 핸드드라이어 아예 사용하지 않아요. 기계의 내부는 어둡고 따뜻하며, 화장실은 습합니다....세균 배양기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13/01/17 08:18
수정 아이콘
페이퍼 타올을 비치하지 않는 이유는,
누군가가 하루에 두세번씩 와서 점검하고 갈아줘야 하는데 그 비용 + 페이퍼 타올로 살림장만 하는 사람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중화장실에 화장지가 없어진것도 다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알고 있구요.
13/01/17 09:03
수정 아이콘
핸드 드라이어는 사용해도 손이 잘 안말라서 있어도 잘 사용을 안하게 되더군요.
페이퍼 타올 쓱 뽑아 닦으면 물기가 남아 있다 싶어도 금방 마르고.
13/01/17 09:29
수정 아이콘
페이퍼타올이 물기도 빨리 없앨 수 있고 좋은데 확실히 많이 줄었더라구요
핸드드라이어는 전 꽤 자주 사용합니다. 단 '장풍' 인 경우는요(제품명 말해도 되나;)

U자형으로 된 기계에 손을 펴고 집어넣어서 몇번 뺐다 넣었다 하면 물기가 샥 빠지기도 하고
작동하는게 재밌기도 하고 그래서 좋더라구요.

아 그래도 페이퍼타올이 진리인건 맞습니다!
설탕가루인형형
13/01/17 18:43
수정 아이콘
장풍은 정말 정말 정말 좋아요!
적외선 센서 어딨나 확인할 필요도 없고 손 비빌 필요도 없고
뜨와에므와
13/01/17 09:55
수정 아이콘
핸드드라이어...그냥 물털어내는 용도 정도로만 씁니다.
위생도 위생이지만 완전건조는 피부의 수분까지 없애서 좋지 않죠.
그냥 큰 물방울 털어내는 정도로만 쓰는게 제일 좋음.
13/01/17 16:55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손씻고 얼굴을 부여잡습니다

얼굴에 수분도 주고 손도 마르고 일거양득(?) 하하..
13/01/17 17:35
수정 아이콘
하하. 저도 가끔 애용하는 방법입니다. 추가로 머리를 정리하기도 합니다.^^
13/01/17 17:08
수정 아이콘
손수건을 가지고 다니는것이 최선으로 보입니다.
일본에 몇번 놀러 갔을때마다 손수건을 자주보는데 어찌 보면 가장 현명해 보이거든요
개미핥기
13/01/17 19:12
수정 아이콘
저도 머리카락으로 닦아요 ^^;
2초의그순간
13/01/17 19:58
수정 아이콘
저만 궁딩이에 슥삭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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