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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8 16:05
두산은 대체 누굴 묶은걸까요... 내야가 필요할거라 생각해 내야수 중심으로 묶었다가 낭패를 당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보면 볼수록 장스나 트레이드 타이밍은 기가 막혔네요.. 아마 진행은 전부터 하고 있었을테고 발표 시점을 두산, 기아로부터 20인 명단 받은 직후에 터트렸으니... 이로써 두산은 프록터 버리고 선발 용병 데려와야 할 당위성이 높아지는거 같아요..
12/11/28 16:09
일단 투수진은 거의 완성단계군요. 유먼-용벙2-송승준-(김승회, 고원준, 진명호, 이용훈, 후반기 조정훈)에 불펜진도 빵빵하고...
12/11/28 16:11
기아 두산 한화 셋이 힘을 합쳐 롯데 내야진과 투수진 완성시켜드립니다^^
에휴 아니 ..most 1,2,3팀이 원자력 에너지의 힘이 솟아서 메칸더 브이 원투쓰리 합체시키듯 롯데 합체 시켜주네요.. 으하하
12/11/28 16:12
최상입니다. 현실적으로 이보다 좋을 수가 없죠... 5선발이 완성되었네요
유먼, 송승준, 용병2, 고원준, 김승회 + 부활한 이용훈, 돌아온 조정훈까지
12/11/28 16:13
프런트는 올시즌이 땀느님 플루크라고 생각하나보네요. 야수 뺐긴것보단 타격이 그래도 좀 적네요. 유망주라기보단 늦게터진격이라...
땀 가서 꼭 잘해라 ㅜㅜ
12/11/28 16:13
난리 나쓰요 롯데~
후아 정말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꿈도 꾸지 못했던... 김승회라니...김승회라니... 롯데는 운도 좋아요 정말. 크크 이틀동안 기아, 두산 두팀팬들 멘붕 시켜주는 롯데 -_-b
12/11/28 16:13
네이버 검색어 1위길래 설마 했는데 진짜 두산팬아니지만 이건 미쳤네요. 어제 홍성민도 장난아니었는데 김승회는 아니 진짜 미친거 아닌가...
12/11/28 16:14
제일 첫 댓글에도 나와있지만
두산이랑 기아 모두 롯데가 야수가 부족하니 야수위주로 픽할꺼라고 보고 야수 빵빵 묶어서 보상명단 딱 제출햇는데, 보상명단 딱 제출하고 하루 후 장성호 틀드~ 그리고 여유있게 투수 픽픽~~ 이대로면 진짜 롯데프런트의 승리인듯 땀승회님은 오셔서 우리 육수두더지님이랑 놀면 될듯~~
12/11/28 16:15
롯데 프런트가 전설적입니다
근데 작년에도 이승호,정대현 데려와서 좋아했다가 망한 기억이 있어서 시즌이 시작될때까지는 모르겠네요.
12/11/28 16:15
유먼, 송승준, 용병, 김승회, 이용훈, 조정훈...
선발백업으로 진명호, 이정민, 각성한 고원준??? 롯데의 마운드가 탄탄해 졌어요!!!
12/11/28 16:18
일단 자기 팀에게 필요한 선수 위주로 묶어야지 왜 이리들 묶는지 모르겠어요. 되지도 않는 작전을 왜 이리 굴리는지.
먼저 좋은 선수 나오면 뽑고 볼텐데요.
12/11/28 16:19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449376
롯데는 처음에는 김승회가 아니었다가 다시 논의해서 김승회 픽했다는군요
12/11/28 16:20
헐....친구들중에 두산팬들이 많아서 같이 짜봤는데 그중에 김승회는 생각도 못했었네요...와....진짜.....
김강률 김재호 민병헌 최주환 고영민 김재환 허경민 최재훈 등 주전빼고들 이렇게는 묶어야지 않나 라고 했었는데 김승회라니..
12/11/28 16:25
두산 프런트라면 이혜천, 임태훈을 묶었을것 같네요..
곰팬 입장에서 홍성흔 <-> 김승회도 아까운데.. 돈은 돈대로 쓰고, 김동주 입지는 좁아지고..
12/11/28 16:29
김승회 롯데전 성적이 2점대일겁니다. 작년 평균방어율은 4점대고요. 일단 08부터 성적 나면서 로나쌩클럽 가입자 혹은 예비회원들은 싹싹 긁어모으는거 같네요. 실제로 롯데가 못할때는 로나쌩클럽 가입자들 성적이 별로인 경우도 많았지만 08부턴 다르죠. 기본적으로 잘해야 가입이 됩니다.
12/11/28 16:30
내년 롯데 투수진이라네요
선발 : 유먼-송승준-용병-김승회-고원준 불펜 : 정대현-김성배-이명우-강영식-김사율-최대성 그리고 남은 마지막 1명은 아래중에 하나 : 조정훈, 이용훈, 이정민, 진명호, 이재곤, 김수완, 홍성민, 나승현 미어터지네요 아마 롯데발 추가 트레이드 있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 김수완, 이재곤 정도면 쓸만한 야수 구해올 수 있을지도
12/11/28 16:31
와 이정도면 내년에 롯데 용병 타자로 뽑아도 되겠는데요.
9구단 체제니까, 선발은 사실상 4.5인으로 굴려도 될거 같으니 유먼, 송승준, 고원준, 김승회+이용훈, 조정훈 이렇게 굴리고 계투에 정대현, 김성배, 홍성민, 최대성, 진명호, 강영식, 이명우 마무리에 김사율(정대현과 변동 가능) 이렇게 돌리면 굳이 두번째 용병을 선발로 뽑을 필요도 없을 거 같은데요. 차라리 올시즌 거의 없었던 클러치 히터를 데려와서 3 손아섭, 4 용병, 5 장성호 이렇게 돌리면 타선 파괴력이 훨씬 살아날거 같은데요
12/11/28 16:32
선발도 못 묶으면 대체 20인에 누가 포함되어 있는건가요;;
아무튼 롯데는 김주찬 홍성흔 나가면서 속절없이 전력약화 되나 했더니 보상선수만으로도 쏠쏠히 보충하네요 -_-;;
12/11/28 16:33
두산 팬 입장으로 지난 홍성흔 FA 영입할 때에도 별 말 없었지만...이건 이건 아니잖아...
두산이 올 시즌 그나마 선방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나름 지난 시즌 보다 선발진이 좋았던 이유였는데.. 선발을 보내야 된다니...아흑...... 우리 원래 화수분은 야수에서만 주로 나왔는데...가뭄에 콩 나듯 나는 선발을 보내주다니!!! 이로써..롯데는 화력의 팀에서 짠물야구의 팀으로 리빌딩 되나요???? 벌써 부터 내년시즌 롯데의 팀 방어율이 궁금해 집니다.... 뭐 그래도 우리 곰돌이들 화이팅~~! 내년에도 가을에 야구하자!!
12/11/28 16:33
- 홍성흔, 김주찬, 송창현
+ 장성호, 김승회, 홍성민 +@로 80억가량의 여유자금 내년은 김주찬 홍성흔의 타격 공백이 있겠지만 절반은 장성호로 막았고 당장 김승회가 5선발을 미래에 홍성민이 좋은 자원이 된다면 더 이익이 될 수도 있겠네요
12/11/28 16:36
근데 8개 구단을 통틀어서 삼성 빼곤 김승회보다 나은 5선발 굴리는 팀 없지 않았나요? 삼성이야 전방위에서 뎁스가 미어터지는 압도적인 1위 팀이었다지만 나머지 팀은...
12/11/28 16:45
일단
선발은 유먼 송승준 용병2 고원준 김승회을 기본 축으로 + 이용훈 부활 / 조정훈 복귀면 가세할 일만 남았고 불펜은 정대현 이명우 김사율 최대성 강영식 김성배 고정에 후에 진명호 홍성민 김수완 이재곤정도 중에서 나오겠군요
12/11/28 16:57
정신이 나가도 보통 나간게 아닙니다.
커피를 많이 마시더니 착란증이 걸린건지. 수비안되는 늙은 치어리더 데려오면서 120이닝에 4점대 QS12회의 5선발이랑 보상금까지 주는 구단이 되어버렸네요
12/11/28 17:13
어떤 팀이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이 선발 투수인데 두산은 확실한 선발 투수를 안 묶는 모험을 선택 했네요.
왜 항상 용병은 투수로 뽑고 신인 드레프트에서 상위픽은 투수가 점령하는것만 봐도 가장 가치있는 포지션은 투수인데 말이죠. 김승회가 안 묶인걸 봐선 두산은 웬만한 신인 투타 유망주는 다 묶었다는것인데 20인 보호선수는 신인으로 묶으면서 fa는 그와는 반대로 노장인 홍성흔을 영입했다는것이 먼가 앞 뒤가 안 맞지 않나요? 안 그래도 넘쳐나는 내야가 어떻게 정리 할것인지 또 올 시즌 힘들게 키운 윤석민을 키워놓고 왜 흔들려 하는지... 만약 이 영입이 시즌중에 트레이드 형태로 나왔다면 두산이 과연 ok 했을까요? 김승회+8억 <-> 홍성흔 입니다.두산 보고 미쳤다고 할걸요. 결론은 롯데팬인 저는 감사 할 따름입니다.
12/11/28 17:16
롯데도 지금 3선발급입니다
유먼-송승준 다음 ㅡ.ㅡ~ 이용훈보다 덜하고 고원준보다는 확실히 좋은 수준인데 이용훈은 당장 내년이 어떻게 될지 알수가 없으니;;;;
12/11/28 17:19
똑같이 프런트 소리듣는 사람들인데...일처리 능력에 있어서 한화랑 엄청 비교되네요.
"못한다. 못한다 말만 들었지 이렇게 못할줄 꿈에도 몰랐다." 라는 명언은 한화이글스 프런트에게 해줘야 겠습니다. 정말 일 못하네요.
12/11/28 17:32
김승회면 충분히 좋은 자원이지만 전 오히려 내년이 더 걱정되네요.
이대호 OUT되고 확연히 약해졌는데 거기에 김주찬+홍성흔 나가고 장성호가 오게 됐는데 타선에 짜임세가 많이 부족합니다. 투수야 원래 롯데가 뎁스가 좀 있는편이고 유먼 재계약으로 1선발급은 있기 때문에
12/11/28 17:39
아주 제대로 뒤통수를 맞은 기분입니다만, 워낙 팜이 좋은 팀이라 생각보다 조금 더 출혈이 심했다... 정도로 생각하렵니다. 뭐, 누가 가도 아깝다는 소리가 나왔을 테죠. 김성배에 이어 믿고 쓰는 두산표 투수를 고른 롯데가 참 좋은 선택을 한 듯 보입니다.
내년 9개 구단 체계로 진행되면 대부분 3선발까지 고정에 4선발은 팀 상황에 맞춰 고정 보직 또는 상황에 따른 전략적 선택(가령 표적선발)이 가능하고, 5선발 또한 특정 선수로 고정하는 대신 계투진 중 하나를 올리는 작전을 많이 구사할 텐데, 계투 경험도 많고 선발도 가능한 솔리드한 투수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특히나 성적까지 준수한 투수는 드물죠) 홍성흔으로 인해 땀승회가 빠질 줄은 몰랐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 김승회 사용법 (별명 : 땀승회, 직구승회) 1. 1회 등판하자마자 땀을 많이 흘릴 텐데(심지어 겨울도) 긴장한 거 아닙니다. 위기 상황시 땀을 흘리더라도 쫄아서가 그러는 게 아니라 원래 그런 겁니다. 2. 투구폼이 (정재훈과 더불어) 다소 성의 없어 보일 수 있는데 역대 두산의 투수 코치들이 간결하게 조율한 겁니다. 원래 간결하기도 했고요. 마, 저 느마 느므 설렁설렁하는 거 아이가? ... 식으로 안 보셔도 됩니다. 3. 올해 (이용찬, 노경은과 더불어) 포크볼로 재미를 많이 봤습니다만(물론 그 전에도 던지긴 했습니다) 등판 간격에 신경을 써야 됩니다. 아마 올해 120이닝을 넘겼을 텐데 그 전까지는 80이닝 정도가 최고일 테니 내년 다소 페이스가 쳐질 수 있습니다. 포크볼로 재미를 본, 갑자기 이닝이 늘어난 선수는 조심해서 관리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그러나 감독이 김시진.... 뭐 알아서 잘 하시겠네요;
12/11/28 17:45
두산팬이지만.. 강률이는 지켰으면 했기 때문에 승회보낸거에 대해서 아쉽긴 하지만 멘붕 올 정도는 아닙니다만
홍성흔 영입하면서 내보내는게 참...........짜증나네요 강률이 지킨걸로 만족하렵니다... 더불어 재호도 지켰고 이렇게 된 이상 성영훈 터져라!!
12/11/28 17:48
아무래도 적지않은 나이도 한 몫 했을거고.. 9구단체제 특성상 5선발의 중요성이 조금 줄어드는 것도 있고.. 그렇게 이해하려 합니다만..
김승회 + 현금 <-> 홍성흔.. 이런 구도보다는,. 차라리 시계를 4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김승회 + 현금 <-> 이원석.. 이렇게 생각하는게 그나마 두산팬으로는 조금 편해지긴 하네요.. ^^
12/11/28 17:49
그냥 무난하네요. 전형적인 똥볼러고 올해 성적도 삼진능력 약한 똥볼러의 잘한시즌 성적인데 물론 올해 잘했지만 지난 몇년과 비교해 개선점은 하나도 없었던 선수라 올해만큼 쭉 할 선수도 아니라고 보고요. 구위가 확 좋아진것도 아니고 신구종 장착도 아니고 삼진능력 증가도 아니고,전시즌까지 1군 투수로스터 끝자락 들락말락했던 선수의 커리어하이 기록이 솔리드하게 유지될거라 생각 안합니다. 어차피 20인이면 누가 나가든 아쉬운거고 확률낮지만 하이리스크인 유망주는 지키고 30대의 당장1군활용은 가능하지만 팀 투수진 중간이 못되는선수 보낸건 나름 만족할만한 결과죠.
근데 그거 전에 홍성흔 영입을 안하면 되는데....왜 했을까....
12/11/28 19:17
두산 선수층이 쩔긴 쩌는군요. 이런 선수마저 풀리다니...
차라리 두산팬들의 공적인 이혜천을 푸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12/11/28 20:39
기아도 그렇고 보상 선수가 많은 이슈가 되는군요.
그렇다면 아예 제도를 바꿔서 20명 보호선수 외 명단 공개하고 시청자 ARS 투표로... 당첨자에게는 크리에이티브한 세단... 아 이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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