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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19 14:42:10
Name 光海
Subject [일반] [야구] 홍성흔 두산 베어스와 FA계약 체결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445161
+)기사 올라와서 링크 대체

홍성흔이 두산베어스와 4년간 31억원 계약을 맺었습니다.
3년 25억원을 제시한 롯데의 제안을 4년간 34억 달라던 홍포가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롯데와 FA협상이 결렬되고나서 두산행 썰이 솔솔 불때
롯데팬들은 제발 두산가라
두산팬들은 제발 두산오지마라 하면서 오묘한 분위기가 나오더니
결국 두산을 가는군요

그나저나 두산은 자팀 프랜차이즈 김동주도 3년 계약맺더니, 홍포한테는 4년 계약을 해주는군요
덕분에, 홍포(1976년생)는 만 40세까지 계약을 보장받았습니다 허덜덜;;

롯데에서 4년동안 열심히 활약해준 홍성흔 선수에게 어쨌든 감사드리고,
가는 모양새가 좀 그랬지만 뭐 알아서 잘 하시겠죠
가서도 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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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화영
12/11/19 14:42
수정 아이콘
정현욱 4년 28억을 뛰어넘네요 와.........

두산의 첫 fa 외부영입 선수가 홍성흔이라니 아이러니하네요 크..
정지연
12/11/19 14:44
수정 아이콘
두목곰은 어찌되려나요... 지금 두산에서 설 위치는 DH밖에 없는데 거기를 홍포가 막아버리면 은퇴하란 얘기밖에 안되는데.. 흠...
지바고
12/11/19 14:45
수정 아이콘
한화팬입니다만....

3년 25억원을 뿌리치고 4년간 31억원 받은게 돈과 상관없는건 아니지 않나요?
롯데가 동일한 4년간 31억원 정도의 조건을 제안했다면 모를까.
4년째가 40살이 되는 해라는걸 감안해보면, 3년 25억원 계약이 끝난후에 다시 선수생활을 이어갈지 안 이어갈지도 확실치 않으니까요.

제가 4년간 34억을 주구장창 제안하고 있으면서 3년 25억원을 뿌리쳐도,
다른팀에서 4년간 31억 주장해오면 솔깃할 것 같은데요...

ps. 물론, 홍포가 서울 가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고 주장하는건 아닙니다 크크
12/11/19 14:45
수정 아이콘
지금 분위기는 FA영입했는데도 두산팬들은 극렬 반발하고 잇는 묘한 상황입니다;;;;;
ST_PartinG
12/11/19 14:46
수정 아이콘
서울오고 싶었나보네요
기다리다
12/11/19 14:46
수정 아이콘
두산팬들 대부분 홍성흔 선수한테 정 떨어진지 오래던데....시즌 개막후에 어찌 될지 궁금하네요
12/11/19 14:46
수정 아이콘
돈과는 상관없이라고 말 할 수는 없죠.

롯데가 3년 25억 제시했고
두산이 4년 31억 제시했는데

지금부터 3년 뒤에 홍포가 선수로 뛴다 하더라도 연봉 6억을 받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설령 홍포 성적이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연봉 4억도 못 받을 것 같은데요.
(참고로 올 해 3할 못 쳤습니다)

돈 차이 꽤 나는데 두산 선택할만 한 것 같습니다.
장어의심장
12/11/19 14:47
수정 아이콘
두산이 드디어 미쳤군요..

홍성흔 두산행이라니..

두산의 슬로건은 역시 개나준듯하네요
달리자달리자
12/11/19 14:47
수정 아이콘
롯데는 좋죠 뭐. 어차피 4년계약은 무리였습니다. 두산의 이번 계약이 파격적인거죠.

롯데는 그간의 공을 생각해서 3년이라는 기간을 제시했고, 홍성흔선수가 4년을 원해서 떠났기에, 롯데가 해줄수 있는건 없었습니다.

두산이 굉장히 파격적이네요. 왜 굳이 4년 계약을 체결했는지, 김동주라는 팀의 프랜차이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데려왔는지, 포지션도 겹치는데 김동주를 안쓸것인지. 궁금합니다.

롯데는 좋은거죠. 어차피 떠날 선수 한화나 NC가는것보단 두산처럼 보상선수 짱짱한곳에 가는게 나으니까요.
12/11/19 14:47
수정 아이콘
협상황 홍성흔
김동주도 못받아내는 4년계약을 떡하니 받아냈네요. 뭐 그동안 4년 20억이면 싸게 잘 썼죠. 잘가요.
12/11/19 14:47
수정 아이콘
홍성흔 선수가 원하는대로 되었네요.축하드립니다.
롯데팬도 원하는대로 두산과 되어서 잘 됬다는 분위기가 윈윈?인데 두산팬들만 초상집이네요.
파벨네드베드
12/11/19 14:48
수정 아이콘
4년동안 잘 써먹고
끝날때엔 보상선수 좋은애까지 하나 안겨주고 가겠네요
여러의미에서 롯데 최고의 fa인듯.
다레니안
12/11/19 14:48
수정 아이콘
자이언츠는 이래저래 악재네요. -_-; 김시진감독님 ㅠㅠ...
이러면 롯데 타선은 어떻게 구상해야 하나요. 허허...
다시 단타위주 소총부대로 돌아가나..
12/11/19 14:49
수정 아이콘
두산이 이해할 수 없는 행보네요..
12/11/19 14:50
수정 아이콘
홍포의 롯데 34억 요구, 두산 31억 수용 문구는 수정했습니다.
31억에 계약하는걸 보니 부산 떠나고 싶긴 싶었나 보네했는데,
홍포에게는 계약기간이 훨씬 중요했을 것도 같긴 하네요
냉면과열무
12/11/19 14:51
수정 아이콘
롯데는 내년 몇위할지도 궁금해지네요.
거믄별
12/11/19 14:51
수정 아이콘
새벽에 엠팍에선 김동주로 인해 퐈이어되더군요.
확실히 홍성흔이 두산으로 가면서 김동주, 홍성흔의 포지션이 겹치게 됐습니다.
김동주가 부상등의 여파로 12시즌을 거의 통째로 날린 것도 두산이 홍성흔을 영입하려고 했던 이유가 될 수도 있지만...
김동주에게 뭔가 문제가 있거나 코칭스테프와의 불화(?)같은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것이 두산팬들의 반응이더군요.

어찌됐건 롯데는 FA 2명을 모두 떠나보냄으로써 타선에선 구멍이 생겼는데 어찌 메꿀지...
KIA에서는 딱히 보상선수로 쓸만한 선수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화수분인 두산에선 군침흘릴만한 선수가 여럿 나오지않을까 생각되네요.
12/11/19 14:51
수정 아이콘
박초롱
12/11/19 14:51
수정 아이콘
기사는 4년 31억이네요.
12/11/19 14:51
수정 아이콘
아... 왜오지.... -_-
OnlyJustForYou
12/11/19 14:51
수정 아이콘
홍성흔 선수가 4년간 잘 하면 뭐 두산도 이득일테지만 미지수고.
홍성흔 선수는 4년간 보장 받아서 좋고.
롯데는 보상액+보상선수(그것도 두산) 이라서 좋겠네요.

이렇게 되면 김동주 선수는 어찌 되나요. 한화에 3루 자리가 있긴한데.. 3루 수비 되긴한지 잘 모르겠군요.
시케이더
12/11/19 14:52
수정 아이콘
두산팬으로써 참 씁쓸하네요..
프로원년부터 응원한 팀인지라 차마 팀세탁은 못하겠고 예전 암흑기때처럼 향후 몇년간은 그날 그날 결과만 확인할듯하네요..
12/11/19 14:52
수정 아이콘
이러고 김동주 나가게 되면 그야말로 헬게이트 오픈.....당장 두산팬 제 친구녀석 잔뜩 열받아서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두목곰 나가게 되면 진짜 사람들 모아서 구단 사무실 쳐들어 가겠다고...크크크.
12/11/19 14:54
수정 아이콘
근데 롯데는 팀내 FA 를 이상하리만큼 잘 못잡네요.
타팀 선수들 인터뷰보면 사직구장의 열기 때문인지 한 번쯤 뛰어보고 싶다는 얘기가 종종 보이던데 정작 한타임 뛰고나면 다시 빠이빠이..
12/11/19 15:01
수정 아이콘
뭐 사실 제가 응원하는팀이 꼴랑 2명한테 80억쓰면 기분 별로긴 하겠습니다만 흐흐
롯데 프런트가 자기팀 선수들을 평소에 좀 홀대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Grateful Days~
12/11/19 14:54
수정 아이콘
세컨팀이 두산인데.. 두목곰은 이렇게 내치면 안될텐데.. ㅠ.ㅠ
12/11/19 14:55
수정 아이콘
두산 갤러리는 집단멘붕 롯데 갤러리는 축제의 현장...
Brd.Claptrap
12/11/19 14:55
수정 아이콘
수비 안되는 36살의 지명타자를 '4년'동안 '31억'

흐으으으으으으으음.........................
눈시BBbr
12/11/19 14:56
수정 아이콘
김시진 감독님의 투수조련 생각하면 롯데는 타선은 버린거냐 처음부터 투수진에 모든 걸 생각이었냐 모드겠네요
뭐 그래도 최선은 다한 듯 =_=
내년 강민호가 문제네요. 삼민호 얘기야 예전부터 나왔고 한화까지...
근데 1 ,4번 누가 하죠? ㅠ 차포가 다갔는데 [서기]
다레니안
12/11/19 14:57
수정 아이콘
두산은 20명 어떻게 묶을까요? 고영민 내주게 될 거 같은데 -_-;; 흠..
Brd.Claptrap
12/11/19 14:58
수정 아이콘
김강률, 정재훈에 김재호에다가 김동주가 풀리니 마니...
12/11/19 14:57
수정 아이콘
롯데 25억에 4년차 6억 생각하면 홍성흔 선수 개인에겐 대박이네요.
4년후에 6억만큼의 가치가 있을지.......
설탕가루인형
12/11/19 14:57
수정 아이콘
좀 이상하네요. 이렇게까지 김동주 선수를 자극해야 할 필요가 있나요?
어차피 완연한 하향세인 건 두 선수 마찬가지인데 말이죠.
너는강하다
12/11/19 14:58
수정 아이콘
아무리 야구선수들 선수수명이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76년생에게 4년계약이라...
그리메
12/11/19 14:59
수정 아이콘
웰컴 투더 홈~
12/11/19 14:59
수정 아이콘
엠팍에 올라온 두산 보호선수 20인 명단(예상)이라네요
김현수 오재원 이종욱 양의지 손시헌 김선우 이용찬 노경은 홍상삼 변진수 최재훈 민병헌 허경민 윤석민 정수빈
이원석 최주환 김승회
+ 아래 선수중에 2명
김재환 최준석 김동주 고영민 김재호 임태훈 김강률 이원재 정재훈 김상현 이재우 이혜천 오재일

덕분에 롯데 커뮤니티는 축제;;;
눈시BBbr
12/11/19 15:00
수정 아이콘
롯데 1 4번 누가 할지 예상해 주실 분 '-'~ [서기]
higher templar
12/11/19 15:00
수정 아이콘
근데 롯데도 마냥 좋은건 아닌게...장사는 잘했다 쳐도 내년 시즌은 접을건가...(20년동안 우승 못한 팀은 프로팀으로써 자격이 없다고 로거양거김한 팀인데..) 김주찬 나가고...타선이 되나요?
10 핵타선 조대홍갈에서 남은건 조인데... 그마저도 작년에 별로였던걸로 아는데... 롯데사정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혹시 빠삭 하신분 타선좀 ...
Brd.Claptrap
12/11/19 15:00
수정 아이콘
2+1계약으로 후려쳐도 별 말 없는 '나이'입니다.

36살 넘어서 반등한 사람은 양준혁밖에 없어요. 근데 이 사람은 KBO 탑이구요.

보상선수가 없으면 모르겠는데..
12/11/19 15:04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그냥 김동주에 대한 믿음을 올시즌으로 접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올시즌 성적이 안좋긴 했죠. 경기수나 홈런이나.
연봉도 무려 7억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보호명단 제외뿐이 아니라
되려 NC같은 팀에 제의를 넣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데려온 타자가 나이로는 별 차이 없는 홍성흔이고 연봉도 비슷하다는 점은 에러 -_-;
홍포도 언제건 훅 가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인데 덜컥 4년계약은 좀 크네요.
Dear Again
12/11/19 15:05
수정 아이콘
홍성흔은 롯데에 있어서 최고의 FA 성공 사례네요,, 4년 활약에 더불어

돌아갈 때 보상금 + 보상 선수 (그것도 두산!) 까지 남겨주고 가네요 고마워요
허저비
12/11/19 15:06
수정 아이콘
황재균
조성환
손아섭
전준우
강민호
박종윤
???(지명슬롯)
김문호(이승화/황성용)
문규현(박기혁)

롯데 투수들이 그랬다죠 그럼 누가 점수 내냐고
이것이 현실...

롯팬분들 환호하신다니 그분들은 참 긍정적인 분들인거 같네요
저는 이렇게 골치가 아픈데...(저도 롯팬이요)
달리자달리자
12/11/19 15:10
수정 아이콘
이미 올시즌 득점꼴지 롯데라서..
도달자
12/11/19 15:08
수정 아이콘
왜요?... 홍성흔이 공짜로 온다그래도 받을까 말까싶다고 맙니다. 이건 진짜 두산에 유일한프렌차이즈인 김동주보고 은퇴하라는 소린데..
게다가 작년에 김동주도 안준 4년을 홍성흔한테주네요. 홍성흔이 fa로 두산나갈때 어떻게나갔는데.. 그런선수를 보상선수까지 내주면서데려와요?
와.. 김동주선수 기량은 둘째치고 진짜 내부에 무슨 불화가있었나요?
12/11/19 15:09
수정 아이콘
고마워요 홍포
박하선
12/11/19 15:11
수정 아이콘
아 돼준석이 군대만 아니면 다시 데려오면 좋으련만... 이대호 선수는 이승엽선수만큼을 해외에 있을것같아서.. [m]
모데카이저
12/11/19 15:14
수정 아이콘
아 맨탈작살났네요 크크크크

첫 외부 FA가 홍성흔이라니 참나 어이가 없어서...
12/11/19 15:17
수정 아이콘
50억 주고 김주찬잡은거 좀 짜증이였는데

... 위로가 됩니다(?)
Ace of Base
12/11/19 15:18
수정 아이콘
간간히 놀림과 소스 짤방의 대상인 합법형님이지만..
우리 두산에서는 절대 빼놓을 수 업는 최고의 선수입니다.
특히 3040 세대들에겐 말이죠.

만일 위에서 걱정하던 일들이 터진다면 ..........
두산 스토브리그 역사상 최대의 퐈이어를 보게 될겁니다.
그러게 올해 좀 열심히 하지 ㅠㅠ

김동주를 지킨다 하더라도 보상선수도 참 안타깝네요.
한 선수를 내줘도 최소한 준주전급 활약은 해줄 선수인데.

그리고 그동안 8개구단 최고의 프런트라는 이미지를 줬던 두산 프런트가
왜이리 막장을 향해 달려가는지 참.. 옆집의 기운을 계승하나 보네요. LG는 올해 대박쳤는데.
감독 한명 바뀐 힘인가.
12/11/19 15:20
수정 아이콘
사실 저 정도 차이면 돈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2/11/19 15:20
수정 아이콘
롯데팬으로서는 역대 최고의 FA였습니다..마지막 까지 [m]
12/11/19 15:20
수정 아이콘
프랜차이즈 위력은 무시무시하네요. 홍성흔이 롯데와서 해준 게 어마어마한데 롯데팬들도 은근히 두산가라는 분위기...
과연 홍성흔이 성골, 아니 진골만 됐어도 이런 대접을 받았을지.. 홍성흔이나 가족들이 인터넷했으면 상당히 섭섭해할듯...
눈시BBbr
12/11/19 15:21
수정 아이콘
내년에 강민호는 잡을 수 있으려나.... [서기]
12/11/19 15:28
수정 아이콘
강민호는 무조건 잡습니다
그리고 롯데 최근 FA금액 지르는거보면 상식적인 선이 아니었죠
이대호 4년 100억, 김주찬 4년 44억(49설도 있음)이 상식선이었나요??

정대현 4년 36억, 이승호 4년 24억?? 도 싸다는 금액은 없엇던걸로 기억합니다

홍성흔 3년 25억도 많다고 팬들에게 까였는데 ㅡ.ㅡ
12/11/19 15:24
수정 아이콘
보상선수는 언제 결과가 나오나요??
노 총각
12/11/19 15:27
수정 아이콘
부산토박이지만 주변의 눈치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ob->두산을 응원 하는 골수팬입니다..
커피감독때부터 뭔가...두산의 팀컬러를 잃어버린듯하여 관심이 점점 끊어질려는차에
홍포가 두산에 오다니...두목보고 나가라는 뜻으로 보이네요...
아....진심 지금 달감독님이 계신 NC로 갈아탈까하는 고민을 하게 만드네요..
내일은
12/11/19 15:35
수정 아이콘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최고의 FA 활약을 해준 선수인데 롯데를 떠나는 것에 대한 반응이 좀 의외이긴 합니다. 이번 시즌 장타력이 폭망하긴 했는데 워낙 투고타저 시즌이라 폭망한 선수가 하나 둘도 아니고.
홍성흔(+김주찬)이 나가면 롯데는 지명+좌익수+1루수 (박종윤의 후반기는 많이 아쉬웠죠. 특히 비교대상이 이대호니)에 빈 자리가 생기는데 이 자리를 어떤 선수들이 메울런지
그리고 김동주는 롯데에서 지명하면 흥미롭기는 하지만 유망주 많은 두산에서 유망주 놔두고 굳이 연봉 등 조정이 어려운 선수를 데려올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애패는 엄마
12/11/19 15:37
수정 아이콘
까임의 역사도 있긴 하지만 참 KBO 역사상 최고의 우타이자 두산에서 손가락에 꼽을 프랜차이즈 스타인데
20인 보호로 묶기도 애매하고 안 묶자니 애매하고
12/11/19 15:42
수정 아이콘
..내년은 손아섭 강민호 부상 없기만을 바래야-_-;
루크레티아
12/11/19 15:46
수정 아이콘
김동주 묶지 않고 내치게 되면 잠실팀 둘 다 청문회 찍는 사태가 나올 수 있겠네요.
먼저 한 팀은 성적 때문에 선수단에게 하고 나중에 하게 될 팀은 선수 때문에 프론트에게 하고..
아주큰행복
12/11/19 15:48
수정 아이콘
김주찬-홍성흔 선수를 대신해서는 수비에서 좌익수로 김문호 선수가 대신하고,
타격에서는 1번타자로 황재균선수, 4번타자로는 전준우선수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고 가정했을때,
기아와 두산에서 데려올 보상선수로는 좌완투수를 데려오는게 어떨까 합니다.
(기아-심동섭, 두산-진야곱)
김주찬-홍성흔 두 선수는 새로운 팀에서 롯데에서 보여준 것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롯데에서 너무 잘해준것도 있고, 다른팀에서 더 좋은대접받고 가는거니까
좋은성적으로 인해서 안까였으면 좋겠어요. 진짜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애패는 엄마
12/11/19 16:04
수정 아이콘
심동섭선수는 가능성 없죠 기아가 뎁쓰가 얇아서 심동섭선수 보호는 넉넉합니다.
두산은 워낙 뎁쓰가 좋아서 진야곱선수는 풀리는데 다른 좋은 선수도 많이 풀려서
이쥴레이
12/11/19 15:57
수정 아이콘
지난 5년간 응원한던 롯데는 바이바이했습니다.

이젠 본진 한화, 멀티 NC 할려고 합니다.

...........


잘하는걸까 ㅠ_ㅠ
12/11/19 16:29
수정 아이콘
반년안에 롯데로 돌아가시게 될겁니다(한화팬)
로베르트
12/11/19 16:00
수정 아이콘
사실 전력을 다시 만들다고 생각했을떄 홍성흔에게 미안한 소리지만 일단 빼고 시작하는게 맞다고 봤어요.황재균 전준우 손아섭 강민호가 팀의 중심을 하기엔 너무 가볍지 않나 생각도 되지만 여기에서 1명정도만 더 키워낸다면 충분히 괜찮은 전력은 나오죠.더군다나 이 네명이 올해 커리어 로우였다는걸 생각하면 보상선수로 똘똘한 선수영입한다면 장원준이 복귀하는 시점에 상당히 할만해지지 않나 싶습니다.지금도 사실 유먼잡고 외국인투수를 사도스키보다 나은 투수뽑는다면 할만하긴 할만하죠.
위원장
12/11/19 16:04
수정 아이콘
사실 두산도 롯데 홍성흔 줄때 이원석이라는 알짜를 데려갔었기 때문에...
지금 예상 두산 보호 20인에만 봐도 이원석이 포함되어 있죠.
보상선수라는 측면에서 보면 롯데가 윈이라고 생각은 안되네요.
12/11/19 16:05
수정 아이콘
홍성흔은 롯데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보면 역사상 최고의 FA네요
와서 4년간 속칭 쩌는 스탯을 남기고 갔는데

거기에 마지막 선물까지 후하게......
12/11/19 16:07
수정 아이콘
김동주 원래대로 3루 하고 홍포 지타 하면 참 좋을텐데...
하긴 지타로 뛰었는데도 부상당했는데 3루 다시 하면 또 부상당하려나..
아니면 진짜 김동주를 버리려는 생각인가요..그건 아니겠죠 흠 그럼 설마 다시 홍좌익-_-;;?
애패는 엄마
12/11/19 16:21
수정 아이콘
3루 이원석(군대가 있지만), 윤석민 돌려쓰거나 1루 윤석민/최준석 돌려쓰거나 오재일/최주환/김재환 등등 고려하면 정말 빼고 빼도 1자리밖에 없죠
진짜 두산 부럽네요.
포프의대모험
12/11/19 16:07
수정 아이콘
Fa는 숫자가 달라서 구경하는 재미는 있네요
김주찬 50억은 뭐임마? 하는 소리가 나왔지만..
위원장
12/11/19 16:14
수정 아이콘
최준석 군대 안가나요?
두목곰 1루로 쓰면 될거 같은데? 윤석민이 3루 보구요.
Neandertal
12/11/19 16:18
수정 아이콘
그런데 MLB에서도 FA선수를 영입하면 이전 구단에게 선수나 연봉의 300% 이런 식으로 보상을 하나요? 아니면 우리나라에만 있는 제도인가요?
runtofly
12/11/19 16:23
수정 아이콘
엘리아이 스포츠 뷰로에서 발표하는 등급에 따라서 A급(포지션 상위 30%)은 드래프트 1라운드 픽+1,2라운드 사이의 샌드위치픽
B급(31~50%) 는 1라운드 픽, C급은 2,3f라운드 사이의 샌드위치 픽 1장을 넘겨받습니다. 다만, 영입하는 측의 다음 드래프트 1라운드 15순위 이내일 경우는 2라운드 픽을 넘기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복남이 땅코옹~
12/11/19 16:18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김동주가 풀릴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진짜 말이 안되는 상황이 요즘 계속 일어나다 보니 감각이 둔해진건지 영 뭔가 실감이 안나네요.
김동주, 임태훈, 고영민, 김재호, 허경민, 정재훈 이 정도에서 분명히 풀릴 것 같은데...
이건 아무리 봐도 롯데가 더 짭짤한 거 같네요...
runtofly
12/11/19 16:26
수정 아이콘
두산 프런트는 김동주 자리를 홍성흔으로 대신한다.. 뭐 이런 생각이 아닐까요? 프랜차이즈 동주 선수를 버리지만 원래 프랜차이즈 였던 홍성흔을 데려왔으니 괜찮지 않나? 하는 입장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팬들과의 시각차이가 상당해보입니다.
레몬커피
12/11/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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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최악의 영입이군요
눈시BBbr
12/11/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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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프로필이 외야수로떴네요;;; 홍좌익? [서기]
자제좀
12/11/19 16:32
수정 아이콘
가장 최선은 롯데가 홍포를 잡는거였죠. 근데 가격, 수도권행 등으로 어차피 못잡게된거고..아쉽네요..앞으로도 밥값은 해줄거라봤는데..수고했어요 역대 최고 fa타자. [m]
12/11/19 16:34
수정 아이콘
두산팬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참 성흔이 망극하네요.
지명슬롯이 비어서 강민호 체력안배도 가능해졌고
야수든 투수든 두산 선수 한 명까지 받아오게 해주다니...
12/11/19 16:35
수정 아이콘
롯데가 잘했네요... 그돈가지고 내년 fa시장 전쟁하면되겠네요.
이로서 내년 총알전쟁에 롯데로 끼는군요.
내년 fa시장은 정말 헬게이트.
자제좀
12/11/19 16:3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두산하면 김동주인데 입지가 참..너무하네요. [m]
장성백
12/11/19 16:38
수정 아이콘
탑뚜기 감독님은 정말 박복하시네요.. 내년엔 롯런트가 잘해주겠지 아마..
12/11/19 16:38
수정 아이콘
두산은 호구인가요? 전성기 선수 4년 20억에 내보내더니 노쇠화 뚜렷한 선수를 4년 31억에 그것도 포지션 중복되는 선수를 되사오나요?
솔까 홍성흔보다 두산에서 데려갈 보상선수 가치가 더 높아보입니다.
감모여재
12/11/19 16:48
수정 아이콘
김동주 선수 올해 성적이 좀 아쉽긴 합니다만, 홍성흔보다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고 말이죠. 팀에선 내칠 생각인건가요?
12/11/19 16:53
수정 아이콘
롯팬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반길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 FA협상 과정에서도 좋지 않은 태도였지만 시즌 중반부터(아마 올스타전을 기점으로) 팬과 사이가 조금 벌어졌다고 할까 뭐 그랬습니다. 뭐 시즌초에는 올스타 뽑아달라고 류중일 감독을 위시한 기사를 내다가 겨우 투표해서 뽑아줬더니 국민타자를 두고 나가려니 면이 안 선다고 인터뷰 해서 팬들을 벙찌게 한다거나, 올스타전 이후 가족에 대한 악플을 모조리 롯데팬으로 몰아가서 실망스럽다고 한다거나, 그 이후 성적이 안 좋을 때 평소같았으면 더 파이팅 했을 텐데 혼자 정색하면서 팬들이 성적 안 좋은데 웃는거 별로 안좋아한다고 앞으로는 인터뷰 안하겠다고 했다가 슬그머니 다시 한다거나. 뭐 끝도 없네요. 아무튼 중반부터 팬과는 사이 별로였습니다. 거기에 FA협상 첫 만남에 진정성드립하다가 마지막날 개인 스케쥴로 서울로 가버렸죠. 그래서 지금 롯데팬의 반응이 나오는거죠. 뭐, 어쨌든 4년동안 롯데에서 잘해준 건 사실이니 잘 가시고 알아서 야구 하시길...
아케론
12/11/19 16:59
수정 아이콘
롯데가 잘했습니다. 50억 김주찬 31억4년보장 홍성흔은 없는게 낫죠.
김동주만 안데려오고 유망주들 잘 델꼬 오면 성공이네요.
김동주 잘못데려오면 팀케미 망칩니다. 성적은 잘나올수도 있겠죠.
달리자달리자
12/11/19 17:20
수정 아이콘
유먼 재계약 확정이네요. 숨통이 트였습니다. 일본과 경쟁붙었다던데 롯데가 돈 많이 줬을듯.
비소:D
12/11/19 18:28
수정 아이콘
강민호를 보유한 팀 입장에서 필요할때 지타자리가 비지않으니
뚜렷한 노쇠화가 시작된 홍성흔은 2012시즌 계륵이었다고봅니다 사도스키랑 양대계륵...

그래도 뭐 더 나은 사람이 없으니 쓴거긴 합니다만 여러모로 홍성흔은 싼가격에 잘쓰고
잘 돌려주네요 금액을 따져봐도 진짜 싸게 쓴편이고 보상선수까지 개꿀이네요

어차피 해야할 세대교체 지금이 적기라고봅니다 내년성적이 좀 안좋더라도
장기적으로봤을때 좋은 수라고 생각합니다

팬한테야 본인이 서운하니마니 할말이 없죠 다 자업자득인데요뭐
12/11/19 18:36
수정 아이콘
홍성흔이 롯데왔을때 보상선수는 누구였죠?
몽키.D.루피
12/11/19 19:16
수정 아이콘
롯데는 타자용병도 생각해볼만한 듯..
12/11/19 23:55
수정 아이콘
전반적인 크보 타자용병은 알드리지 가르시아로 끝났습니다. 롯데는 선발투수진 자체도 안정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외국인 용병 두명은 모두 선발슬롯으로 써야만 합니다.

그나마 유먼을 잡았기 때문에

유먼 - 송승준 - 용병2 - 고원준 - 5선발(주로 이용훈?) 이렇게 틀을 갖춰갈만 한거죠
12/11/20 00:03
수정 아이콘
남들은 홍성흔 잘갔다 보상기대된다고 하지만

너무나도 아쉽고 섭섭합니다.

분위기메이커로써 그의 역할, 홍타덕이라 불리며 필요한 상황에 타점을 꾸준히 챙겨주던 홍성흔을 생각하니 참 마음이 무겁네요.

그와는 별개로 올해도 참 비루한 타격이었지만 그 비루한 타격이 더 비루해진게 답답할 지경입니다.

전준우 손아섭은 팀의 프랜차이즈로 성장하려면 지금같은 위기상황에서 핵심타자로 거듭나야 합니다. 손아섭은 제몫을 톡톡히 해줬지만 전준우의 경우에는 결혼후에 너무 많이 흔들렸습니다.

딸도 낳았으니 분유포의 힘을 보여줄 수 있기를...

그리고 젊은피 황재균과 롯데의 보물 강민호 까지 전준우 - 손아섭 - 황재균 - 강민호 이 네명이 주축이 되어서 내년 롯데 타선을 잘 이끌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조성환 선수와 강민호 선수를 DH로 돌리며 각자 체력안배에 힘을 쓰고 백업인 용덕한, 박준서가 이 빈틈을 잘 메꿔주며 뼈의 감각이 최대한 빨리 살아나서 2008 시즌의 위용을 다시 보여줄 수 있게 됐으면 합니다.

한참 암담한 상황이고 팀 분위기도 좋을리 없는 상황이지만 어떻게든 다시 살아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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