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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06 02:21:44
Name Alan_Baxter
Subject [일반] 슈스케 관련하여 네티즌을 소품으로 사용한 PD는 비판받아야 마땅합니다.
물론 아래 슈퍼스타K4 TOP10 관련 글이 있고, 지난 글에서도 슈퍼스타K4 비판글을 쓴 상태라
이번에도 쓴다면 당연히 누구나가 슈스케의 안티라고 생각하겠지만, 매주 시청해온 열혈 시청자로서
케이블 업체인 CJ E&M의 팬으로서 묵과할 수 없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일단 이번 슈퍼스타K4가 이런 식으로 막장으로 진행될지는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바뀐 메인PD인
김태은 PD는 막장 프로그램계의 김태호라 지칭할 정도로 막장 프로그램을 '많이' 연출한 전적이 있고,
특히, 꽃미남아롱사태나 전진의 여고생4는 여성의 심리를 자극한 마약같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2. 하지만, 슈퍼스타K4는 속칭 국민 프로그램이기에 조금은 나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예상을 빗나갔고
그 분 연출 그대로~ 아주 자극적으로 진행하더라고요. 특히, 여전히 라이벌 데스 매치는 쌈싸먹으라는 식의 요식행위에
불과했습니다. '파이널 디비전' 이라는 이름만 거창한 지난 시즌에서도 진행된 눈물 쥐어 짜내기 식, 보여주기식 '면접행위'를
지나서, 결국 김태은 PD가 점찍어둔 출연자를 TOP12에 올리는 행태가 자행되더라고요.

3. 여기까지는 지난 시즌과 유사했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해 할 수 없는 이유는 슈퍼스타K4의
시청자들 네티즌들을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TOP10 스포 사진



이는 CJ E&M의 명함을 보았을 때 제작진 측에서 일부러 뿌린 것이 당연해 보이며, 네티즌들의 심리를 이용했으며
자사 프로그램에 이를 활용한 나쁜 행태입니다. 그리고, 저기 나왔지만 TOP12에 진출하지 못한 출연자는 무슨 죄입니까?
이는, 시청자와 네티즌, 출연자들을 능욕한 행태로 보여집니다.

4. 그 뿐만 아닙니다. 김태은 PD는 언론까지 이용했습니다. 보도자료를 통해

슈퍼스타K4 “정준영, 로이킴, 김정환, 유승우 중 2명 반드시 탈락” 이라는 걸 냈고,

기사속에서는

슈퍼스타K4 제작진에 따르면 “라이벌 데스 매치는 둘 중 한 명은 반드시 떨어지는 미션”이라며
“심사위원들이 고심 끝에 정준영과 로이킴 중 한 명만을 합격시켰다.”고 전했다.

라고 했습니다. 실제로는 맞죠? 왜냐하면, 라이벌 데스 매치 자체는 2명만 합격했으니까요.
하지만, 이는 말 장난일 뿐입니다. 결국 파이널 디비전에서는 4명다 합격했죠. 이는 언론플레이를 자행한 것이며,
네티즌에게 '혹시나..' 라는 흥미를 유발하는 질 나쁜 행위라고 봅니다.


5. 저는 연출을 따로 배운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연출가라면 프로그램 이외를 활용하고 이용하기 보다는
프로그램 자체의 질을 높이려고 애를 썼을 것입니다. 앞에서가 아닌 암암리에 시청자들을 능욕하고, 언론을 이용하고,
네티즌들을 일부러 부추기는 행태는 저에게 아주 실망스러운 행위로, 생방송 무대가 고 품격으로 진행되었다고 해도
저에겐 최악의 시즌으로 남을 것입니다.

6. 노래 잘하는 사람을 뽑는게 아니라, 슈퍼스타를 뽑는다는 말을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럴려면 정해진 규칙에 따라서
최소한의 일관성은 있어야죠. 라이벌 미션에서 잘하는 사람 붙이고 싶으면, 둘다 붙인다고 하던가 아니면 약자 VS 강자의
구도로 진행하던가요. 결국, 라이벌 미션에서 합격해도 스타성으로 탈락 시킬거면서 '관문' 이라는 말은 왜한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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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6 02:30
수정 아이콘
동일 슈스케 주제는 댓글화 하심이 어떨런지요. 개인적으로 관심 전혀 안가는 프로그램이기도 하구요.
언뜻 유재석
12/10/06 02:31
수정 아이콘
저도 엄청 실망한 슈스케 팬중 하나지만 3번은 너무 나가신것 같네요.

슈스케큐시트의 사이즈(?)가 있지 고작 저렇게 만들까요. 애초에 저 스포보고 코웃음 쳤습니다.

명함도 본인것이 아니라 받은것일수도 있고 저런 명함이야 충무로 가면 10분이면 두두둑 하고 뽑혀 나옵니다.

슈스케 열혈시청자들중 한명이 낚시의도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말씀하신 제작진이 고의로 만들어 뿌렸을 확률 보다 훨씬 높다고 봅니다.

실제 저정도 조작이야 예선부터 꾸준히 시청한 저는 5분이면 만들어서 띡 찍어서 올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글 최초작성자가 라이벌 미션을 맞췄네 어땠네 하지만 탑10에 비해 라이벌 미션은 스포가 뿌려질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대체로 공감하지만 그 부분은 조심스럽게 언급해주시는게 나아보여요.
12/10/06 02:32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보면서
"아니 이럴거면 라이벌미션은 뭣하러 했나? 그냥 경연 몇번하고 스타성있는사람 입맛대로 뽑아가는거랑 다를게 없는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프리템포
12/10/06 02:36
수정 아이콘
이보경 씨가 가장 안쓰럽네요. 저 명단에는 들어가 있는데..
근데 실제 스포가 맞는 게 돌아서 저걸 유포했나라는 생각도 들던데요
위원장
12/10/06 02:43
수정 아이콘
그냥 보는 사람이 호구... 라고 생각합니다. 안 보는게 답이라고 결론 내린지 오래라는...
박초롱
12/10/06 02:46
수정 아이콘
네티즌을 소품으로 만들었다.. 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잘 안 와닿네요 으음;;
12/10/06 02:49
수정 아이콘
3번의 경우 엔터업계, 방송업계 종사자면 엄청 쉽게 받게 되는 명함일텐데요... 3번의 유추과정은 동의할 수 없네요. 물론 심증은 가지만요.
개망이
12/10/06 02:50
수정 아이콘
저 스포나 기사도 그냥 재미있지 않나요. 아무도 안 속을 것 같은데.. [m]
츄지핱
12/10/06 03:00
수정 아이콘
저는 혹시 있을지 모를 진짜 스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가짜 스포를 먼저 뿌렸을 순 있을 거 같네요...
Alan_Baxter
12/10/06 03:04
수정 아이콘
온니테란님의 의견을 덧붙이자면,
저 큐시트는 디시인사이드 슈퍼스타K 갤러리 으느으으(자음) 유저 혹은 OLOO 유저라고 할수 있는데,
현재 아무리 찾아봐도 구글링을 해봐도 기록이 없고 이미 지운것으로 나와있습니다.
명함까지 준비하고, 큐시트까지 만들 성의로 일명 '주작' 어그로를 끌었다면 나름 활동적인 유저이겠지만
(지난 SLR CLUB 클럽 주작 사건을 보더라도 가해자는 어느정도 활동한 유저였습니다.. 관심을 끌기위한 용도였죠)
관련 닉네임이 디시인사이드를 뒤져봐도 전혀 없는게 의심을 증폭시키는 부분 같습니다.
12/10/06 03:08
수정 아이콘
으느으으 같은 유동닉이야 평소 고정닉으로 놀던 사람이 낚아보자 하면 쉽게 할수 있는 행동이죠.
저걸 낚아서 영웅이 되보겠다는 심리가 아니라 나랑 놀던애들 한번 낚아나보자 하고 올린 글일테니까요.
치코리타
12/10/06 03:09
수정 아이콘
이미 라이벌미션쯤 온 분들은 다 노래 정말 잘해요.
그래서 주관적이라는 '매력'을 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다르게 말하면 상품성이구요.

지금 탑텐 올라간 사람들 중에 노래를 못하는 사람이 있나요? 다들 충분히 잘하죠.
그러니 매력이 좋은 사람들을 올리죠. 계범주씨나 홍대광씨, 연규성씨를 보면 딱히 외모적인 부분만 보는 건 아니란 걸 알 수 있죠. 제 눈에도 딱 올라갈 것 같은 사람들이 올라가던데요. 볼륨은 빼고요. 이보경씨가 참 아깝게 됐죠 ㅜㅜ

어떤 기사가 나가도 대부분은 이슈를 끌기 위한거고 번복될 거 라는 걸 어차피 알고 있지 않나요?
예능은 예능으로 즐기면 된다고 생각해요..
슈퍼위크에 복통령이나 떨통령이나 애로쏭가수 나왔다고 해서 진짜 잘하는 사람 떨어트리고 왔다고 분노하지 않잖아요 슈스케가 원래 그런걸.
달리자달리자
12/10/06 03:14
수정 아이콘
저는 레슬링을 참 좋아하는데, 인터넷이 퍼지고 쇼를 하기전에 관계자들의 입을통해 미리 뉴스가 떠버리고 분위기가 식어버리는 경우가 실제로 발생합니다. 그래서 레슬링 단체가 내놓은 방책이 역스포 혹은 많은양의 스포를 일부러 퍼뜨리는거죠.

이번 슈스케도 그런과정이라 봅니다. 지난주 방송에서 스포를 직접 거론한걸 보니 제작진이 의도한것 같더군요. 근데 그게 딱히 잘못되었다고 생각치는 안습니다. 스포라는게 절대적이지도 않을뿐더러, 믿는사람들이 믿게되었다고 그걸 책임질 범주가 아니기 때문이죠. 전시즌에서 맞췄던 확률이 높았기 때문에, 이번시즌에 뜬 스포로 간을본게 잘못되었다는 논리는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것 같네요.

슈스케가 비판받아야한다면 질질끄는 편집이지 스포를 고의로 뿌린것이 잘못되었다는 논리는 이해할수가 없네요. [m]
마해보입시더
12/10/06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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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낚시성편집은 많았다고 보지만 그래도 재밌게 봤는데...음..

+추가
제가 제일 화나는건 라이벌매치에서 떨어진 사람들이 '합격자'들과 면접에서 이겼다는 거에요..
애초에 이럴거면 라이벌매치를 만들지 말던가 아니면 그냥 재미없고 지루하더라도 패자부활전을 하던가..
제 상식선에서는 합격자 = 불합격자 의 대우를 이해할수가 없네요..
물론 제가 듣기 좋아하는 홍대에 사는 그분(..)과 유승우군이 올라와서 좋긴한데 조금 더 제대로 된
과정이 있었으면 합니다.. 아무리 예능이라도 스스로 '전국민의 축제' '전국민의 오디션'이라고 했으면요..
격수의여명
12/10/06 03:16
수정 아이콘
3번에 대한 증명이 가능한가요? 그 부분 증명이 불가능하면 이 글의 핵심 주장이 공허한 외침이 될 뿐입니다

이와 약간 별개로; 본문에 3번은 내용을 정말 이해하기 힘드네요;; 리플을 보면서 겨우 이해했습니다;;
배두나
12/10/06 03:21
수정 아이콘
전 재밌게 봐서요. 사실 저것도 안 믿었어요. 흐흐
그냥 즐기는 프로인데 배신감까지 전 잘 모르겠더라구요.
12/10/06 03: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탑밴드의 팬입니다만, 아이씨사이다를 초반부터 컷했다는걸 들었을때 순간 이사람들 제정신인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일차적으로 책임은 아이씨사이다에게 있다고 보는편입니다만...
12/10/06 03:45
수정 아이콘
http://www.youtube.com/watch?v=nlxtG58cXT4&feature=player_embedded
직접 방송을 보시면 이해가 가실껍니다.
배두나
12/10/06 03:52
수정 아이콘
전.. 왜 나왔나 싶었는데요.;
타테시
12/10/06 03:58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3번 건은 확실치 않은 것을 가지고 너무 나가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매우 정확한 스포가 하나 있기도 했습니다.
그 스포에 의하면 지금 12명이 전부 정확하게 나왔죠.
즉 저 스포의 활용도가 지금까지 높다고 보기는 매우 어렵다고 봅니다.
그 이후에도 온갖 스포가 나돌았으니까요. 실제로 저 당시부터 TOP10의 무대준비를 하느니 이런건 말도 안된다고 했죠.
그리고 오히려 그 정확한 스포가 뒤늦게나와서 오늘에서야 빛을 봤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제작진이 만약 거짓스포를 뿌렸다면 그건 그것대로 성공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 스포가지고 진짜 낚인 사람들이 있어요? 솔직히 저 스포는 안 믿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죠.
뒤에 나온 이제는 정확해진 스포가 오히려 믿을만하다고 했죠.
저기 나온 사람이 뭐가 되냐구요? 저게 진짜인지 부터가 의심스럽잖아요.
그냥 재미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스포나 이런거 아무 상관 없이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OneRepublic
12/10/06 04:04
수정 아이콘
1,2,4,6번은 이전시즌들과 비슷한 모습이었고, 3번이 문제라면 말씀하신 피디의 문제일텐데 3번도 조금 많이 나가신거 아닌가 싶네요.
일단 명함하나로 제작진 유포라고 믿는게 조금 이해가 안갑니다. 만들필요없죠. 명함은 남에게 주기 위해 만드는 겁니다.
슈스케4만이 아닌 지금까지의 슈스케를 비판하시는 거라면 모르겠지만, 지금 피디가 막장이라고 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제가 느끼기엔 저번시즌보다도 자극적인게 덜 한거 같은데요. 그리고 좀 자극적이라도, 이게 교양프로는 아니잖아요.
자유게시판
12/10/06 05:11
수정 아이콘
별로 문제될만한 것은 없다고 보는데요. 1번 읽어보니 그냥 님이 김태은 pd님을 싫어하는 것 같네요. 꽃미남 아롱사태나, 전진의 여고생4가 컨셉이 막장이였다는거지 무슨 막장 프로그램의 김태호 pd로 불렸다는 듣도 보도 못한 이야기를 하시는지.
12/10/06 05:50
수정 아이콘
저도 문제될 것 없다고 봅니다.
글쓴이가 과민하네요.
tannenbaum
12/10/06 06:10
수정 아이콘
다른건 그런가부다 하는데 배틀에서 이긴 사람과 진 사람을 다시 섞어서 생방 보낼거면 대체 왜 한겁니까?
이겨놓고도 진출하지 못한 사람들은 뭡니까?
그럴거면 처음부터 선별을 해서 둘다 올리던 둘다 떨어트리던가 해야죠
작년에도 그러더이만... 슈스케중 가장 이해가 안되고 맘에 안드는 부분입니다
꿈꾸는 이들의 희망을 농락하는것도 아니고 아주 악질적으로 잔인하게 보입니다
아무리 예능이라지만 말입니다
Smirnoff
12/10/06 08:31
수정 아이콘
전 다른것보다 PD가 대놓고 팬픽쓰는 듯한 느낌이 너무 싫어요

시즌2에서도 강승윤이 그냥 후드티입고 침대에 누워서 MP3들으면서 셀카찍은거 트위터에 올리니까 트위터에 대고 누워있으면 누나들이 덮치고 싶으니 미성년자가 너무 야하고 선정적인 사진을 찍었다 뭐다 하면서 강승윤한테 메시지 보냈다가(강승윤은 당연히 당황해하는 반응..) 미성년자한테 성희롱한다고 된통 까인 기억이 나는데(제가 슈2 TOP11중 한명의 팬카페 운영진이라서 당시 TOP11들 팬덤은 많이 돌아다니고 특히 허각, 강승윤 팬들과 교류가 잦았는데 슈스케 때부터 활동하던 강승윤 팬들은 저 트윗 + 그다음 방송에서 보여준 TOP6 플레이어에서도 강승윤에게 비슷한 늬앙스로 편집을 한 것 때문에 김태은 PD 엄청 싫어합니다. 아직도요.) 그런 성향이 편집에 드러나는 느낌이 듭니다

그럼에도 맘에드는 참가자가 있기에 보긴 하겠지만 좀 기분나빠하면서 볼 듯.. 저런 식의 뭔가 동인녀스러운 편집만 사라지면 막 TOP6 TOP8에 남자밖에 없어도 괜찮습니다 이번시즌엔 남자참가자가 강세라고 생각하니까요
몽키.D.루피
12/10/06 09:58
수정 아이콘
저도 시청자를 우롱한다는 느낌이 들긴하지만 본문의 이유는 너무 나간 거 같고...
그냥 시청률이 응징을 할 겁니다. 안그래도 슈스케4는 이상하리만치 화제가 안되고 있는데 다 그게 피디 역량이죠.
눈팅일인자
12/10/06 10:3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예능인데.. 그려려니.,.. 벌써 네번째 시즌인데 이정도면 뭐 갈때까지 간 편집이라 그렇게 화도 안나던데요;; 너무 예민한것 아닌가요
밀로비
12/10/06 10:49
수정 아이콘
첫방부터 60초후에 공개됩니다라고 해놓고 다음주로 넘겨버린 이후 흥미를 잃었습니다.
그래도 3까지는 욕하면서 봤다면 이번 시즌은 그냥 욕만하게 되네요.
공안9과
12/10/06 11:33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도 시청률이 10%를 찍어주네요. 결국 막장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욕하면서도 볼사람은 다보는듯
Around30
12/10/06 11:5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슈스케는 흥미 위주의 자극적인 맛에 보는거 아니겠습니까.
흥미가 떨어져서 깔순 있어도, 굳이 이런것에 깔 이유를 모르겠네요.
12/10/06 12:03
수정 아이콘
라이벌 미션에서 붙어도 결국 떨어진 사람과 같이 심사를 받게 된다는 것은 저로서도 찝찝한 느낌이 있지마는
슈스케 시즌2부터 그런 역사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시즌1은 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이번 시즌을 보니
참가자들 역시 그런 사실을 일찌감치 인식하고 있는 듯 보이더군요.
참가자들이 어차피 다 짐작하는 부분이라고 가정하면, 참가할 때 슈스케의 예능으로서의 방침에 동의서를 작성하기도 하니까
(물론 동의서가 모든 것을 무마시켜줄 수는 없지만 이 정도야 괜찮지 않겠습니까) 참가자들에 대한 예의(?)에는 별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물론 이러고 나서도 시청자들을 우롱한다는 문제가 남기는 하지요.
저는 일단 시즌2부터 그랬으니 뭐 그러려니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유의미하게 많다면
슈스케 측에서 뭔가 더 적절한 포맷을 내놓아야 한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12/10/06 12:26
수정 아이콘
낚시에 짜증나서 이번시즌은 접었습니다. 솔직히 욕하면서 보는 사람들이 더 문제지요-_-;; 저처럼 피디 짜증 지대로네 하고 많이들 접는다면 알아서 다른방법을 찾겟지만 막장이라고 욕하면서 보는분들이 워낙많으니...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저처럼 그냥 관심끄시면 편해요. 흐흐흐.
WhyDoWeFall?
12/10/06 12:54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은 그냥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시청률이 10% 나왔다는게 의외입니다.
탑12도 생각했던 사람들은 그냥 다 붙었네요. 볼륨이 조금 의외였지만 아마 첫 방송에서 떨어질꺼같습니다.(아니면 이지혜가)
시청자들은 '저 사람은 분명히 붙을꺼야'라고 100%확신하고 있는데 계속 빙빙 편집하면서 PD혼자 '불합격'인것 처럼 편집을 하니
생방이 아닌 재방으로 봐도 정말 답답하네요.

다음주는 그냥 기사로만 누가 탈락했는지 확인할꺼같습니다. 이번 시즌은 최악중의 최악이에요. 여러모로
프리템포
12/10/06 13:00
수정 아이콘
관련글 댓글화합니다. 라이벌 미션 참가자들을 종류별로 나눠봤는데요

1. 구제되어 최종 합격한 경우
정준영->로이킴과의 대결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았으나 면접에서 합격
유승우->김정환과의 대결에서 최악의 목 상태를 보이며 눈물 보였지만 결국 합격
팻듀오의 박지용->최민준 군과의 대결에서 둘 다 안 좋은 모습 보이며 동시 탈락했지만 허니g로 구제
허니브라운->테이커스와의 대결에서 양경석만 붙었지만 허니브라운이 허니g로 구제됐죠
홍대광->연규성과의 대결에서 떨어졌으나 면접으로 부활
딕펑스->랩퍼 김진현과의 대결에서 둘 다 떨어졌으나 밴드 어드밴티지를 업고 합격했습니다

이 명단에 불만은 없습니다. 정준영 유승우는 구제될 거 99% 확실했었고 딕펑스도 밴드라는 희소성과 특유의 매력 때문에 구제될 것 같았고..홍대광은 개인적으로 꼭 붙었으면 바랬는데 붙어서 좋구요. 박지용과 허니브라운을 묶어 허니g로 구제한 것도 괜찮은 것 같네요

2. 구제되었지만 면접에서 떨어진 경우
박다영->이지혜와의 대결에서 이선희의 '인연'을 같이 부르고 박다영이 떨어졌으나 면접까지 갔죠
이보경->정은우와의 대결에서 정은우가 손바닥 가사를 보며 부르는 안 좋은 모습 보여주며 둘 다 떨어졌었죠. 면접에서 탈락

박다영 이보경 양의 경우는 아쉽지만 사견으로는 심사의원들 말대로 '노래는 잘하나 눈에 안 띄는' 경우이지 않나 생각됩니다..일단 라이벌
미션에서 탈락했었기 때문에 떨어져도 어쩔 수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별 인상을 못 받았어요.

3. 라이벌 미션 합격했지만 최종에서 떨어진 경우(가장 안타깝고 논란이 되는 케이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다언->당당한 모습과 어두운 과거로 관심을 끌었으나 면접에서 탈락
테이커스 양경석->실력은 탑10감이지만 조폭이라는 과거와 문신이 문제였을까요..?
김우영->싸이의 새를 독특하게 불러 관심을 끌었지만 최종 탈락했네요

시즌 3에서도 두 명이 라이벌에 붙었으나 탑11에 못 들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최다언과 양경석이 아쉽습니다. 특히나 양경석 씨 같은 경우는 나름대로 합숙 생활도 재밌게 해낼거라고 봤고 키보드 치는 남자라서 희소가치도 있다고 봤는데요. 아쉽게 됐습니다..제작진 측에서 다크한 과거를 가진 경우를 별로 좋게 보지 않는 것 같아요. 시즌 2의 김보경도 그랬었고..

4. 기타 탈락자들
푸트리노리자 라이브하이 소울라이츠 최민준 오서정 김진현 쾌남과옥구슬 김승아 진성호 마요네즈 정은우 이정우
이렇게 기회도 얻지 못하고 탈락했는데요
오서정 양은 개인적으로 별 흥미 없었으나 외모로 넷상에서 관심을 좀 끌었던 듯 싶고
라이브하이는 인원수를 줄여서 나왔으면 조금 낫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푸트리노리자도 국적과 의사소통 문제만 아니었다면 올라올 가능성이 있었다고 보구요
쾌남과 옥구슬도 올라왔으면 좀 색다른 무대 보여줄수도 있었는데 내심 아쉽네요. (볼륨보다는 쾌옥이 나을수도??)

..

일단 슈스케는 원래 이런 포맷으로 진행되어왔고 허니g를 구제해주는 등 나름대로 신경을 썼다고 생각해서 이해는 해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응원하는 홍대광이 붙어서 괜찮다고 느끼는건지도???
욕하면서 보는 시청자가 되렵니다 크크
실버벨
12/10/06 13:02
수정 아이콘
최다언씨가 왜 탈락인지 모르겠어요. 너무 안타깝네요.
Abrasax_ :D
12/10/06 13:51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처음 제 생각과는 달리 이번 시즌에 실력자들이 많이 나왔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시즌에서 팻듀오가 제일 아까웠는데 박지용 씨가 진출해서 좋았습니다. 양경석, 마요네즈, 진성호, 정은우, 최민준 이 사람들은 정말 아깝네요. 다음에 다시 나오면 더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습니다. [m]
12/10/06 14: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다큐가아니다 예능이다 슈스케는 원래이렇다 이런소리가 싫습니다.
엄연한 오디션인데요.

슈퍼위크 방식도 가장 맘에 안드는건 그냥 죄다 자기들맘대로라는 겁니다.

라이벌미션같은건 진짜 왜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번 시즌4에서도 절대두사람이 같이 올라가는건 없다 이딴 소리는 뭐하러 하는지?

애초부터 그냥 지네가 올리고싶은사람은 어떤수를써서라도 올릴건 뻔하고 긴장감도 없습니다.

콜라보에서 떨궈도~ 패자부활전하면 그만이고~
라이벌에서 떨궈도 ~ 다른거만들어서 올리면 그만이고 ~
탑10도 그냥 탑12로 바꾸면 그만이고~

공개오디션이라는게 공정성을 기본으로 해야되는거 아닙니까?
자신들이 만든 룰을 자기들이 깨고있으니..

그냥 엠넷 사장 딸도 끼워넣어서 탑 13하지요 어차피 올놈올아닙니까 크크
멀면 벙커링
12/10/06 15:16
수정 아이콘
예능적인 요소가 필요한 건 사실입니다만...

갈수록 오디션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은 안지키고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탑11부터 생방송 문자투표대결을 펼치는 거 빼면 오디션계의 WWE라고 불려도 할말이 없을듯 싶네요.
OneRepublic
12/10/06 16:18
수정 아이콘
양경석씨 최다언씨는 안타깝기는 하지만, 일진설로 그 욕을 먹던 박보람씨 생각하면 이게 나을지도 모르겠더군요.
물론, 과거일을 드러내고 반성하는 자세로 나왔지만 박보람씨는 뭐 욕먹을 걸로 먹었나요.
이슈가 아닌 음악성으로 더 다듬어서 깔사람은 까더라도 자기들을 인정해줄 사람이 있을 때 대중앞에서는게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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