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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05 19:20:20
Name SkPJi
Subject [일반] 불특정 다수에 대한 소셜폭력 도를 넘은것 같네요.
김장훈씨가 자살을 기도했다고 합니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21005000816&md=20121005184115_F

사실 저도 위에 내용을 어제 확인했지만 곧 지워지는걸보고 헤프닝이 아닐까 싶었습니다만
뭐가 그리 당당하다고 계속 SNS를 통해서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를 시키는지 어이가 없더군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도 김장훈씨에게서 많은 희망과 뿌듯함을 느꼈기에 더 그러하구요.
제 개인적인 감정과는 별개로 SNS를 통해서 불특정 다수를 향해 자살을 암시하고
실행했다는데 대해서 굉장히 유감스럽습니다.
누가 뭐래도 이건 불특정 다수를 향한 '소셜폭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동안 이어졌던 유명인에 대한 소셜폭력도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인물에 의해서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모습으로
사건이 이어졌기 때문에 더 실망스럽네요.

차인표씨의 힐링캠프를 보면서 늘 더 힘든 사람, 상황이 있음을 자각하고
아무리 힘들어도 자살이란 말을 다른사람에게 내뱉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는데요
많은 사람들에게 멘토가 되어주던 사람이 이런 무책임한 짓을 했다는데 대해서 분노가 일어납니다.

물론 김장훈씨도 심신이 무너진 상태이니까 그랬겠죠.
하지만 꼭 불특정의 모두가 알게 이런짓을 했어야 할까요?
진짜로 죽기라도 했으면 그 글을 본사람들은 뭐가됩니까

제목은 불특정 다수에 대한 이라고 썼지만 소설폭력 자체가 그 도를 넘어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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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5 19:26
수정 아이콘
자살을 하려면 혼자 조용히 죽던가 왜 광고를 하는 건지...
의도가 궁금하네요...;;
밀가리
12/10/05 19:27
수정 아이콘
자살하려는 사람이 저런 글을 올린다는 것은 자신을 자살하지 않도록 막아달라는 의미로 볼 수 있겠네요.
아무튼 저 글을 보고 매니저가 빨리 수습한 것 같으니까요.

김장훈씨 우울증인 것 같은데, 치료 잘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위원장
12/10/05 19:28
수정 아이콘
술먹고 싸지른 글인데요 뭐...
긴토키
12/10/05 19:28
수정 아이콘
방송에서도 항상느끼지만 굉장히 예민하고 상처를 잘받는성격인것 같구요
굉장히잘못된 행동이죠 저런건
그리고 혹시나 싸이때문에 그런거라면 더더욱 황당한 일입니다 공연 표절 운운하며 이승환-컨츄리꼬꼬 얘기하던데 그건 꼬꼬가 이승환 무대 세팅 구성까지 전부 베껴서 문제가 된거고 싸콘 김장훈콘은 그런게 아니죠 두개 다 가본 사람들도 비슷한 느낌이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있겠지만 표절했다고 느끼시는 분은 없을겁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사유로 배신감 느꼈다면 굉장히 속좁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12/10/05 19:30
수정 아이콘
정말 보기 안좋네요.
12/10/05 19:33
수정 아이콘
차라리 저렇게 맛가서 글이라도 써줘야 주변에서 생각보다 힘든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실제 사고는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m]
이카루스
12/10/05 19:36
수정 아이콘
김장훈씨는 지금 환자입니다. 아무 말 없이 충격적인 뉴스를 전하게 하는 것 보다는 저런 매개체를 통해 자신의 고통을 털어놓을 수 있는 공간이라도 있는게 그에겐 다행이지 않았을까요?
jjohny=Kuma
12/10/05 19:37
수정 아이콘
일단 약도 많이 복용한 상태이고 미음(혹은 정신)이 아픈 상태이니 자기 컨트롤이 안되는 것 같아 보이네요. 제 가까이에도 우울증으로 병원치료 받은 사람들이 몇 명 있는데, 자기 자신의 행동을 도저히 컨트롤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 순간'만 오면 자기 속에서 전혀 다른 인격이 자기가 원하지도 않는 행동과 말을 시키고 심지어 자살까지 시킨다고... [m]
12/10/05 19:38
수정 아이콘
소...소설폭력 ㅠㅠ 제목보고 뭔가 했네요;;;
sprezzatura
12/10/05 19:41
수정 아이콘
말로만 저럴 사람이 아니라서 걱정이 되네요. 주변 사람들이 잘 돌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무명에서 갓 벗어날 무렵의 인터뷰를 본 적 있는데, 인생관이랄까.. 여튼 생각하는게 보통 사람들과 많이 다르더군요)

늦게라도 가정을 꾸리면 좀 바뀌지 않을까 싶은데, 안타깝네요.
세계평화
12/10/05 19:41
수정 아이콘
자살예고공지 보고 이게 뭔짓인가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이미 그 상태라면 이성적인 생각이 불가능 한 상태라서 막 나올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고
또 정작 그런분이 얼마나 힘들면 앞뒤안가리고 횡설수설하나 하는 생각에 참 애매하네요
12/10/05 19:42
수정 아이콘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전제는 알려진대로 우울증 + 공황장애가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정신과적 질환이 있는 사람은 일반사람이 상식적으로 생각했을때 말도 안되는 생각 및 행동을 합니다.
본인도 나중에 생각하면 그것이 잘못됐다는것을 알지만 그 순간에는 컨트롤이 안되고요
환자에게 "넌 연예인이기 때문에 환자여도 아픈척하지 마라" 라는건 너무 가혹하고 무리한 요구라 생각됩니다.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사람중에 정말 죽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진심으로 간절하게 살고 싶어하지만 그 순간 너무 괴로워서 홧김에 일을 저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정말 살고 싶어 주변인들에게 힌트를 자꾸 줍니다. 대부분 그 힌트를 못알아들어서 그렇지...
저 행동이 옳은 행동이라 할 수는 없지만 이해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장에서 앞의 전제가 틀렸다면 그냥 관심끌기 위해 어그로 끄는 나쁜X이고요;;;
냉면과열무
12/10/05 19:43
수정 아이콘
안타깝고.. 뭐 그러네요. 흐음..

정말 김장훈씨 상태가 매우 걱정됩니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저정도로 정신이 무너지면.. 흐음...

그런데 김장훈과 싸이 관련 루머는 그냥 루머인거죠?
12/10/05 19:46
수정 아이콘
김장훈씨야 워낙 철부지 어린애 같은 사람이라...
저러다가도 응원댓글 달린 거 보면 또 금새 아 내가 이러지 말아야지 할겁니다. 이런 식으로 터진 게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12/10/05 19:51
수정 아이콘
정상이 아닌 상태 였다고 믿어봐야죠. [m]
12/10/05 19:51
수정 아이콘
입원치료 해야할 것 같은데요..
12/10/05 19:55
수정 아이콘
저렇게 남겨서 매 번 다른 사람이 막아줄 수 있다면 수십번이라도 불만없이 보겠습니다.
SNS조차 안 해서 아무 말 없이 아무도 막아주지 못 해 죽는다면 그거야 말로 후회할 일 아닌가요?
12/10/05 20:01
수정 아이콘
정신적 트라우마도 상처입니다.
계속 저렇게 하게 놔두면 안되는거죠.

스토리님이 말씀하시는건 유명인이 공공장소에서 자해를 하더라도
차라리 막을수 있으니까 낫다는 말이나 마찮가집니다.

자살암시를 통한 막아주기를 원하는것도 정도가 있는거죠.
자살암시 자체가 불특정 다수에 대한 폭력이 될수 있습니다.
첫번째야 처음이니까 그럴수 있다고 치지만
두번째 글은 김장훈씨도 나중에 크게 부끄러워 할꺼구요.

아픈사람이니까 어쩔수 없다지만
두번째도 저렇게 한다면 전 좋게 못볼것 같습니다.
주위사람들이 막아야죠.
12/10/05 20:26
수정 아이콘
예가 잘 이해가 안 가네요. 일반인이 SNS에 남기는건 괜찮고 유명인은 안 된다는 건가요? 아니면 둘 다 안 된다는 건가요?

우울증이나 유사한 질병자라면 이미 자신의 행동에 대해 옳고 그르고 판단의 문제가 아닙니다.
남과 같이 있을땐 멀쩡하다가도 혼자만 되면 불안에 떠는 사람도 봤고 방금 전까지 웃고 떠들다가 갑자기 자기 팔 긋는 사람도 봤습니다.
평소에 멀쩡하게 소통하는 사람이 갑자기 판단이 안 되는 상황에 놓이는건 흔한 일이죠.

잘 이해는 안 가지만 예를 드신 이야기에 답을 하자면 유명인이건 일반인이건 우울증이나 비슷한 질병으로 인해 공공장소에서 자해하다 내가 막든 사람들이 막든 해서 살았다면 당연히 죽는걸 막을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12/10/05 19:57
수정 아이콘
입원치료시켜야 할 것 같네요
12/10/05 20:00
수정 아이콘
우울증은 평생 벗어날 수 없습니다... 약이 독하지 않은게 정말 다행이군요.
좋은 일 많이 하시는 분인데 힘내시길 바랍니다...
개망이
12/10/05 20:07
수정 아이콘
환자니까요. 이해합니다.
병이 '우울증'이라서 그렇지, 다른 병으로 생각해보면 "저 지금 너무 아파서 피토하고 있어요. 제발 병원에 데려다 주세요"와 다를 바가 없다고 봅니다. 그냥 sos죠. 저 역시 천만번을 올려도 그래서 막을 수 있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알킬칼켈콜
12/10/05 20:10
수정 아이콘
군대 가면 자살징후 10가지 정도를 여기저기 벽보로 많이 붙여놓는데(주위에 그런 사람 있으면 빨리 보고하라고)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저런 징후 표출이야말로 SOS 신호 같은 거라서 비난하기가 그렇네요.
12/10/05 20:1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런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까요?
나중엔 저 X라이 또 그러네 하는식으로 자살 자체가 비하되고 비웃음꺼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스치파이
12/10/05 20:12
수정 아이콘
찌라시 돌던 대로 박탈감이 큰 걸까요?
안쓰럽네요.
12/10/05 20:16
수정 아이콘
좋은 일 많이 한 김장훈인데 안타깝네요 . 마음의 병 잘 치유하시길...
, [m]
12/10/05 20:39
수정 아이콘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별 의미있는 행동도 아니고 바람직한 행동도 아니지만 폭력이라고 하는 건 너무 멀리 나간 것 같습니다. 개인의 마음먹기나 주변에서 나무람으로 해결될 거라면 거창하게 병명을 붙이거나 하지도 않았겠지요. 환자 자신의 의지로 온전히 이성적인 판단과 행동이 불가능하니 신경정신과가 존재하는 겁니다. 차인표씨가 했다는 본문의 말은 참 바람직하고 모범적인 말입니다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해서 다수에 대한 폭력이라는 말은 황당하기까지 하군요. 육체건강의 아이콘이라도 된 사람은 아플 수도 없겠네요... 글쓴분 같은 폭력이야말로 도를 넘은 폭력 같습니다.
사상최악
12/10/05 20:47
수정 아이콘
이런 글도 올라온다는 게 저 뉴스만큼 놀랍네요. 세상 어디로 가나요.
Practice
12/10/05 20:55
수정 아이콘
도대체 본문의 사건이랑 소셜 폭력이 무슨 상관이죠?

김장훈은 환자입니다. 이 경우에 저 트윗이 끼워 맞춰서라도 폭력이 되려면 "낄낄 내가 이렇게 글 싸면 니네는 혼란스러워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올렸어야 하는 거구요, 지금 같은 경우는 잘못하면 진짜로 한 사람이 생을 달리했을지도 모르는, 정말로 절박한 상황에 처한 한 인간의 절규인 겁니다. 어떤 분 말씀따나 이런 글이 올라온다는 게 더 무섭네요.

평소에 이미지 좋았던 사람은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이 오기 직전까지도 꽁꽁 싸매고 혼자 괴로워하다가 깨끗하게 자살하는 편이 좋은가요? 지금의 김장훈은 그저 불쌍하게 여겨야 할 환자입니다. 차라리 저렇게 트윗글을 올릴 때까지도 - 아마 그 전에 주위 사람들에 대한 메시지를 던졌을 겁니다 - 김장훈이 어떤 상황인지를 몰라줬던, 혹은 적절한 케어를 하지 못해줬던 주위 사람들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글이라면 또 모르겠는데...

이 글은 좀 지나치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몽키.D.루피
12/10/05 20:58
수정 아이콘
전 제목만 보고 불특정 다수가 김장훈씨에게 악플로 정신적인 폭력을 가했다는 건 줄 알았네요..;;
근데 글 내용은 말 그대로 김장훈씨가 불특정 다수에게 소셜폭력을 휘둘렀다는 건가요??
이걸 폭력으로 받아들이는 글쓴이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건 폭력이 아니라 신음소리죠.. 송지선 아나운서의 사건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의 병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인식이 이정도 밖에 안되는지.. 참 안타깝네요..
글쓰신 분이 폭력으로 느끼신다면 김장훈씨의 미투데이 안보시면 그만이에요. 애초에 트위터니 페이스북이니 하는 sns의 기본이 싫으면 언팔하면 그만인 겁니다. 왜 굳이 기사까지 퍼와서 아픈 사람 들먹이면서 폭력 운운하는지 모르겠네요. 육체적 질병의 예로 들자면, 마치 항암치료 받는 사람이 고통을 알림으로써 위로를 받고자 아프다고 트위터에 올렸더니 그 트위터를 공개게시판에 가져와서 왜 아프다고 징징거리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암 걸렸으면 잔말 말고 치료나 받을 것이지 공개적인 장소에서 아프다고 부정적인 소리하면 그 메시지에 노출되는 불특정다수에게 소셜 폭력이라는 것과 똑같은 논리에요. 왜 정신적인 병은 병으로 쳐주지도 않나요? 아프면 아프다고 말도 못하나요? 아픈 사람에게 꼭 그렇게 폭력 운운하셔야 됩니까? 이럴 시간 있으면 김장훈씨 미투데이 가서 응원 댓글이나 하나 더 달아주세요. 혹시나 잘못된 선택하지 않도록.. 김장훈씨가 대중에게 기쁨을 주었듯이 대중들도 그를 지켜줘야 될 거 아닙니까.
포도씨
12/10/05 20:58
수정 아이콘
극심한 우울증이라는 전제하에 글 쓰신 분에게는 김장훈씨의 행동이 폭력이 될 것 같지 않네요.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와중에 '죽으려면 조용히 죽지'라고 말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요?
참 세상인심 팍팍합니다.
유료체험쿠폰
12/10/05 21:12
수정 아이콘
감점받을까봐 제 마음 속의 말을 그대로 풀어놓진 않겠습니다.
글쓴이분은 이성적 사고랍시고 쓰신 글이겠죠.

적어도, 제 눈에는 이성이 아닌 미성숙이 보입니다.
Practice
12/10/05 21:15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을 보면 어설프게 계산 많이 하고 스스로 머리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도, 누군가가 자살하려 했단 얘기 듣고 계산 없이 달려가서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는 불특정 다수가 훨씬 훌륭한 것 같습니다. 네살박이 아이가 비틀거리며 우물가로 걸어가려 하는 모습을 보면 "쯔쯔 저렇게 위험한 곳에 애를 버려놓은 부모는 대체 누구인지" 하고 혀를 차는 쪽보다도 이성이고 냉정이고 전부 집어치우고 달려가서 팔을 붙잡아 올리는 쪽이 훨씬 인간 답거든요.
다이애나
12/10/05 21:13
수정 아이콘
옳지 못한 트윗이라고 쓴 글이라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게 도대체 본문과 소셜 폭력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고 김장훈씨 트윗 글이 왜 소셜폭력입니까? 이게 소셜 폭력이면 티아라 멤버 디스글은 소셜 살인 인가요?
격수의여명
12/10/05 21:18
수정 아이콘
이게 왜 소셜폭력인가요?? 여러 사람들이 공통된 부분을 지적하고 있다면, 다시 고려를 해 볼 필요성이 있다는 겁니다. 여러사람이 공통적으로 같은 부분에서 치명적인 오해를 하고 있거나, 본인이 치명적인 오해를 하고 있거나. 둘 중 하나겠지요.
불쌍한오빠
12/10/05 21:20
수정 아이콘
트위터가 좋은건 그냥 언팔해버리면 그만이라는거죠;;
언팔하세요...
누렁쓰
12/10/05 21:21
수정 아이콘
'죽으려면 조용히 혼자 죽어라'는 말이 저에게는 더 폭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개망이
12/10/05 21:28
수정 아이콘
저도 찬찬히 읽어보니 폭력이라는 단어가 왜 들어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장훈이 네티즌에게 폭력을 가했다는 건가요?
윗분 말씀대로 죽으려면 혼자 곱게 죽으라는 말도 아니고.
사람이 힘들고 위험하면, 그걸 보는 내가 겪는 약간의 충격에 툴툴대는 것보다 먼저 응원하는 게 맞지 않나요.
이런 비판은 김장훈이 마음 추스리고 예능에 나와서 심경고백할 때나 해도 충분할 것 같은데..
12/10/05 21:45
수정 아이콘
삶에 대한 의지를 잃은 사람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진 못할망정 소셜 폭력이라니, 님이야 말로 폭력적이시네요.
글이 뭐같아서 정말 욕을 한바가지 해드리고 싶군요... 이딴 걸 글이라고... -_-;;
12/10/05 21:46
수정 아이콘
이 일을 처음 접했을 때 군시절 때 워낙 많이 들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한 귀로는 듣고 다른 귀로는 흘러 보냈다고 생각했던 자살 예방 교육의 내용이 조금이나마 떠오르더군요. 자살하는 사람들은 자살 하기 전에 주변에 나름의 메시지를 보낸다. 그리고 이건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다시피 도와달라는 의미라는 것도요. 저는 이번 일 같은 경우는 오히려 SNS가 순기능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 이런 류의 SNS의 글들을 너그럽게 받아들여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대한민국 정부 대표 블로그 정책공감 이라는 곳의 [트위터에서 본 '자살 예고',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글의 일부분과 링크를 올립니다.

이처럼 자살을 결심한 이들이 트위터 등을 통해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자살심리 전문가들은 이들이 정말 죽고 싶어서가 아니라 누군가 자신의 힘든 상황을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죽음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힌 것이지만, 동시에 살려달라는 느낌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셈이죠.
http://blog.daum.net/hellopolicy/6980062
태연O3O
12/10/05 21:54
수정 아이콘
SkPJi 님의 글을 읽고 기분이 나빠지신 분들에게 SkPJi 님은 불특정다수에 의한 소셜폭력을 행하신건가요 ?
빨간 우체통
12/10/05 21:54
수정 아이콘
어떤 문제의식이나 관점을 가지고 계신 건 알겠지만,
다친 사람이 "죽고 싶을만큼 아파요." 라고 호소할 땐 일단 그를 보듬아주고 치료하는 게 급선무지,
듣기 싫은 신음 소리를 말한다고, 보기 싫은 그릇된 행동을 했다며,
그것이 이러이러한 관점에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폭력이야, 라고 따지는 건 사리에 맞지도 않고 몰인간적입니다.
진중권
12/10/05 22:01
수정 아이콘
SOS를 보내는 사람한테 너때문에 놀랐잖아! 하는 격이네요.
一切唯心造
12/10/05 22:06
수정 아이콘
김장훈씨에게 누군가 욕을 해서 이런 글이 올라왔나 싶었는데 아니네요 -_-;;
애플보요
12/10/05 22:16
수정 아이콘
본문의 글을 쓰신분이야말로 다수의 사람들을 언짢고 불편하게 만들었으니 충분히 소셜폭력을 가한 셈이군요.

무엇이 도를 넘어선다는건지? 당최이해가 가질 않네요.. 김장훈씨 평상시 공황장애나 우울증을 앓고있다는건 잘 알려진 사실인데.. 그걸 알면서 글을 보아도 그렇게 분노가 느껴지시던지요? 남에게 그렇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분들이 본인에겐 관대하더군요.

이글 자체가 전 훨씬 더 불쾌합니다. 이런내용의 글인줄 알았더라면 읽지 않았을텐데요.
12/10/05 22:27
수정 아이콘
일베 폐드립 볼때의 감정을 피지알에서도 느끼게 될 줄이야 [m]
12/10/05 22:54
수정 아이콘
죽을려면 혼자 숨어서 죽으라는건가요. 이글 자체가 더 불쾌합니다.
아무로나미에
12/10/05 23:10
수정 아이콘
공황장애를 느끼고 병원에 다녔던 입장에서 정말 말할수 없는 감정이듭니다. 하나는 밀씀드리고넘어가고싶네요. 정말죽을거같고 정상적인 사고가 되지않눈 상황에서 나좀살려달라는 절규가 작성자에게는 폭력인가보군요. 제가 한말씀드리죠. 작성자분은 작성자에게 불특정한 인물에게엄청난 폭력을행사하셨네요. 네가 예전에 살려달라 절규했던 행위가 누군가한테는 기분나쁘니 말하지말고 죽지 그랬냐라는식의느낌을 주었으니까요. 공황장애로 힘들때페이스북에 제마음을썼고 그때왔던 연락들이 저를추스르는데 얼마나 도움이되었는지 아신다면 이딴 말못하실겁니다
12/10/05 23:29
수정 아이콘
비추천 버튼 어디 없나요?
거믄별
12/10/05 23:42
수정 아이콘
왜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사람들이 충격을 받게하냐라는 의미로 소셜폭력이라고 단정지으시다니...
여러분들이 말하셨던 것처럼... 우울증, 조울증 환자들은 정말 순간입니다.
그래도 김장훈씨의 경우처럼 외부에 자신의 상황을 저렇게라도 알린 것이 정말 다행인 겁니다.
전혀 모르고 있다가 일터지고 나서 '아 그때 그 이야기가 그거였구나' 라고 후회하는 것보다 차라리 이런 식으로라도
자신의 상황을 대중에게 알렸다는 것이 고맙습니다.

김장훈씨의 SOS 메시지(설령 약기운 or 술기운에 대중을 상대로 장난을 친 것이라도)를 단순히 '소셜폭력' 이라고 단정지으시는 것이 더 무섭게 느껴집니다. 김장훈씨가 대중에게 많은 즐거움을 줬던 것이 이렇게 보답받는 건가라는 아무 상관없는 제가 회의가 듭니다.
녹용젤리
12/10/05 23:59
수정 아이콘
우울증이 얼마나 무서운건데요.
우울증으로 베프의 여동생과 종종만나고 아끼던 여동생이 그냥 한순간에 자살을 선택했습니다.
글쓴님은 길에서 사고가 나 상처가 찢어지고 다친사람이 고통에 가득찬 비명을 질러도 주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청각의 폭력이니 다친이를 닥치라고 하실분이군요.
9th_Avenue
12/10/06 00:36
수정 아이콘
그게 폭력이면 본문도 폭력이네요. 저도 이 글을 읽음으로써 소셜폭력(??)의 피해자네요. 확실히 소셜폭력(??)이 요새 도가 지나치네요. [m]
다음닉변경전까지취직
12/10/06 00:37
수정 아이콘
정신적인병은 정말 무섭습니다. 자신이 직접 겪어보지 않거나, 가족과 같은 정말 가까운 사람이 겪는 것을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저희 가정도 그런일을 겪었지만, 우리 가족들외에는 아무도 우리의 고통을 이해해주지 못합니다. 뭐 그것가지고 그러냐고 그러더군요. 그런데 그것도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가족도 겪어보기 전에는 몰랐으니까요.
정신에 생긴 병이 사회성을 죽이고, 결국 육체까지고 죽도록 점점 몰고 갑니다. 본인이 인정해도 잘 고치지 못하는 병인데, 심지어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하여튼...김장훈씨를 좀 더 이해했으면 좋겠네요. 많은 사람들을 도우면서 살아오셨지만, 본인도 도움과 이해가 그 누구보다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스카야
12/10/06 00:45
수정 아이콘
이 글이 더 소셜폭력이네요...
힘들다고 남기는 그 한마디 말조차.. 이렇게 해석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더 무섭네요
12/10/06 01:03
수정 아이콘
그냥 이글이야말로 폭력이네요. 그나마 김장훈씨는 정신이 온전치 않은 상황에서 일어난 의도치않은 소셜폭력이라고 치더라도 이글은 그냥 의도적으로 한사람을 매도하고 있으니까요.
하늘이어두워
12/10/06 01:04
수정 아이콘
이거 참 어이가없어서.. 하하 전 제가 독해를 못한건줄알았네요. 글쓴분에게 더 분노가느껴지고 불쾌하네요
12/10/06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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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search&ask_time=&search_table_name=humorbest&table=humorbest&no=539770&page=1&keyfield=subject&keyword=%BC%B1%C1%F8%B1%B9&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539770&member_kind=
오유에 올라온 이 동영상을 보여드리고 싶네요...
내용을 해석해 드리자면 한 가족의 아이가 자폐아 연기를 하고 또 한 남자가 그 가족에게 아이를 데리고 집에나 가라고 연기를 할 때 일어나는 상황을 몰래카메라로 찍은 것입니다. 여기 손님들은 오히려 그 남자에게 타인을 배려하지 못하는 당신이나 집에가라고 하죠.
그냥 이 글을 읽는 순간 이 동영상이 생각났네요...
12/10/06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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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정말 길게쓰다 지웠네요
글쓴분과 '틀리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이래서 피지알을 못끊나봅니다

이글 본문보다가 이말이 생각나네요
'나보다 더 불행한 사람이 있다고 내가 행복한 사람이 되는건 아니다'

글쓴분 주관이 뚜렷하신건지 아님 제가 도넘은 참견하는건지는 모르겠네요
아하스페르츠
12/10/06 07:08
수정 아이콘
흠... 분위기가 너무 글쓴 분을 공격하는 방향으로 흐르는 것은 아닌지요?

김장훈씨가 자살을 계속 언급하고 있고, 또 그 분이 평소 공황 장애가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한 개인의 소중한 생명에 대해 걱정하고, 그 사람이 무사하기를 먼저 바라는 것이 인지상정일 것입니다.

한 편으로는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사람이고, 좋은 일도 많이 해서 영향력이 있는 분이
사회적 문제라고도 할 수 있는 자살이라는 선택을 공개적으로 지속적으로 언급해서 생기게 될 영향력에 대해 걱정하는 것도 타당한 우려라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의 불행과 정서적 불안에 따른 불행한 극단적인 선택과 그 언급을 '소셜 폭력'이라고 규정하신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이유가 어찌 되었든 개인적으로 큰 불행을 감당하고 있는 사람을 비난하고 지적하는 모습으로 보여 더욱 아쉽습니다. 현시점에서는 김장훈씨의 그 언급이 타인과 사회에 미칠 파장보다는 그 분의 안위를 걱정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며, 또한 정신적으로 건강해 지시어 다시금 좋은 모습으로 대중앞에 서게 되는 것이 이 언급으로 인한 부정적인 사회적 파장이 최소화 되는 길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SNS 등을 통해 개인이 미디어화 되는 것이 가능해 진 사회입니다. 그에 따라 많은 영향력을 가지게 된 개인이 늘게 되었습니다. 긍정적인 면도 있겠습니다만, 부정적인 영향의 전파도 빠르게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의 우려는 가능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애플보요
12/10/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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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에 대한 파급이나 불특정다수에게 끼칠 영향에 대해 우려나 걱정을 하는 정도라면 괜찮습니다만 .. 그것을 도를넘어가는 소셜 폭력이라고 단정짓고 무책임한 짓이라며 분노하는게 걱정하는 사람의 태도는 아니겠지요.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라면 모르겠는데, 김장훈씨가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고있다는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고, 김장훈씨 SNS를 팔로잉 할정도라면 더더욱 김장훈 씨의 상태에 대해 잘알고 있을텐데 그럼 그것이 대한 반응이 짜증과 분노보다는 그사람에대한 동정과 걱정으로 이어지는게 자연스런 반응이 아닐까요? 김장훈씨도 연예인이고 파급력이 큰 사람이기 이전에 한사람의 인간이고 또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고있는 환자입니다.
포도나무
12/10/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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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까지 생각할만큼 심각한 우울증환자가 고통속에 남긴 글을, 어쩌면 sos가 될 수도 있는 글을 폭력으로 받아들이시는게 놀랍네요.
연예인도 스타이기에 앞서 사람입니다.
착한아이
12/10/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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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분들 말씀처럼 본문을 읽고 처음의 리플들을 읽으면서 저와 너무 생각이 달라, 저도 제가 문제 있는 줄 알았네요.
다행히 내려 올 수록, 세상이 그렇게 아픈 사람을 이해 못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아서 안심이고요.

그리고 글쓰신 분이 뭘 말씀하시고 싶은 건지 모르는 건 아닙니다만. 우울증이 자기 자신을 컨트롤 하기 거의 (순간적인 상태에서)불가능에 가까운 병이라는 걸 잘 모르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정신적인 병에 대한 세상의 인식을 본문에서 읽은 것 같아 씁쓸하네요. 당장 자신의 목숨을 버릴지도 모르는 선택이 '정신적으로 어쩔 수 없이' 진행되고 있는 사람한테, 세상에 알려진 네 이미지를 생각하면 그러면 안되지. 하고 한다면 그게 무슨 독한 말인가요. 그거야 말로 정신적인 폭력이고, 언어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pgr에서 글 읽고 이만큼 불쾌하고 불편한 적은...
내생에복날은
12/10/06 12:18
수정 아이콘
나 죽을만큼 아프고 힘들어!!라는 비명을 이렇게 받아들일수있다니
너무 안타깝네요 죽으려면 조용히 혼자 죽으라니요
그일이 다행이야 내지는 안타까움 연민같은 감정으로 먼저 다가서지않고 그글을 읽고
불쾌해서 자신이 받은 상처를 폭력으로 생각한다는것도 안타깝네요
너무 자신만 생각하는 개인주의적인 생각이 아닌가하네요
이노리노
12/10/06 13:13
수정 아이콘
제목이 불편하네요.
보통 폭력을 다수가 소수를 핍박하는 것이라 받아들인다 생각합니다.
소셜폭력은 인터넷에서, SNS를 활용하는 곳에서 다수가 마녀사냥식으로 소수를 핍박하는 것이라 인식합니다.

그런데 내용은 전혀 다르네요.
어찌보면 신선한 생각이고, 발상입니다.
그러나 이 주제에 대해서만큼은 핀트가 많이 엇나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숨을 가지고 한 명이 다수에게 소셜폭력을 가한다니, 공감이 안되요...
12/10/06 13:56
수정 아이콘
우울증은 마음(정신)의 기력이 다 빠져버린 상태입니다.
사람이 몸이 힘들면 처음에는 축 처지지만, 그게 극도로 심해지면 경련이 오죠.
경련은 "나 진짜로 위험하다."라고 알리는 신호입니다. 경련이 오는 사람은 최대한 편안한 자세를 취하게 하고, 영양분을 공급하고,
병원으로 옮겨서 치료를 하거나, 곁에서 상태를 지켜보며 붙들어 줘야만 합니다.

지금 김장훈씨의 저 상태는, 기운이 빠지다 못해 경련이 일어나고 있는거라 봐야죠. 그걸 가지고 폭력이라뇨...
12/10/06 14:27
수정 아이콘
이글은 저에게 정신적 폭력을 행사하고 있군요..
외로운사람
12/10/06 14:29
수정 아이콘
굉장히 불쾌한 글이네요. 잠수타셨네..
흥엉이
12/10/06 15:11
수정 아이콘
오랜 우울증을 겪고있는 저로서는 SkPJi님의 글이 '소셜폭력'이라 느껴지네요.
굉장히 불쾌합니다.
jjohny=Kuma
12/10/06 15:41
수정 아이콘
이 쯤 되면 한 번이라도 피드백이 있으시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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