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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2 00:17
제가 본 기자회견중 가장 웃겼습니다. 호통회견~ 원래 경선조작 사건만 아니었으면 화끈하게 터졌을건데 제대로 묻혔네요;;
12/03/22 00:30
http://www.ytn.co.kr/_ln/0103_201203212104052297
민정수석실에서 재판에 개입 했다는 의혹이 제기 되었네요. 점점 더 커지는 느낌입니다. 뭐 다들 예상은 하셨겠지만,,,
12/03/22 00:34
새누리당은 이정희가 참 고마울거에요. 절묘한 타이밍에 그란도시즌을.... 이정도면 감사패 정도는 전달해 줘야죠
근데 이 기자회견 보면 볼수록 빵터지는군요
12/03/22 00:41
장진수 주무관이 소 대신 다른 동물로 비유했다면
이 사건이 더 주목받지 않았을까 싶을만큼 유머포인트가 폭발하는 기자회견이네요... 오유에서는 이런 글에 꼭 '지랄드풍자크'그림이 댓글로 달리던데... [m]
12/03/22 00:59
낮에 mbn에서 정치평론가가 얘기하는걸 봤는데 저걸 보면서 어처구니 없다고 말하더군요.
그러면서 평론가가 저거 보니까 딱 두가지 중에 하나라고 말했는데.. 국민들을 무시하거나 하기 싫은거 억지로 떠밀려나와서 말하는거라고 하더군요.
12/03/22 01:02
갑작스럽게... 뭔 이런 이상한 인간들이 몰려나오는지 정신이 없습니다.
이거 며칠간격도 아니고... 몇 시간 간격으로 빵빵 여기저기서 터지니 감당이 안되네요. 정말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하면 어떤 일이 더 벌어질지... 기대가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씁쓸합니다. 5년도 안되는 시간동안 이렇게 망가질 수 있는 건지.
12/03/22 01:05
이분에 야권연대가 감사해야죠.
이분 덕분에 유력언론들도 대놓고 이정희 껀만 밀 수 없게되었으니요. 그리고 4일 뒤에는 핵안보 정상회의가 있습니다. 사실상 2,3일 뒤부터 몇일간은 이거 분위기에요. 이정희 껀만 없었으면 요 껀이 크게 화제가 되다가 핵안보회의로 묻혀지면서 총선오프닝 분위기 였겠지만, 역으로 덕분에(??) 이정희 껀이 판을 뒤흔들 정도로 부각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어요. 거기에 투표사기문자질이 새누리당에도 있었다는 정황까지 오고 있으니, 여론선동의 한계가 분명해지고 있고요. 핵안보회의가 끝나면 총선은 리셋상태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남는건 MB심판이고요. 이번 정권에서 매 선거때마다 안보이슈가 자의반타의반으로 제기되고 있는데, 막상 보면 여권에 유리한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이번에도 북한-중국-강정-해적녀로 재미를 보나 싶더니, 야권의 대형악재를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겁니다. 물론 이정희 껀수가 선거기간 중에도 폭발할 가능성은 있어요. 당장 코앞인 후보등록이 어떻게 되냐인데 베스트 : 이정희가 사퇴하고 백의종군한다. 이건 명백한 플러스입니다. 현실적1 : 이정희가 사퇴하지 않고 민주당은 결국 후보를 내지 않고 몇몇이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다. 이러면 넷에서는 또 한바탕 대란이 일겠지만, 실제 선거에 대형악재가 되지는 않을겁니다. 다만 한명숙과 이정희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볼때마다 넷은 파이어되겠죠~ 현실적2 : 이정희가 사퇴하지 않고 민주당이 관악과 안산에 후보를 공천한다. 통진당은 비난하고 일부 이탈세력도 나오겠지만 통진당 쪽에서도 야권연대 자체는 깨지 않는다. (즉, 서로간에 어느 정도씩 익스큐즈 하는 상황) 이러면 완벽한 야권연대는 깨지게 되지만, 또 그렇다고 연대파기라는 전면전을 할 이유도 실리도 양쪽에 없죠. 민주당은 명분을 챙기지만, 그렇다고 1의 방안과 큰 차이가 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다만 한명숙과 이정희가 같이 있는 모습은 볼 수 없겠죠~ 워스트 : 현실적2 상황에서 통진당이 야권연대를 전면 파기한다. 선거때 귀신같이 실리를 챙겼던 민노당의 지난 몇년간을 보면 일어날거 같지는 않습니다만, 또 모르죠. 양 쪽다 패가 있기에(민주당은 이정희, 통진당은 야권연대) 어느 쪽으로 흘러갈지 흥미롭네요...
12/03/22 01:13
아하하하하 첫 사진보고 미치도록 웃었습니다.
(특히나 정치적으로) 강한 부정은 긍정을 내포하듯, 강한 긍정은 부정을 내포하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도 해봅니다만... 솔직히 사안만 놓고 본다면 이정희 대표의 땡깡질보다 이게 더 큰이슈인데 이게 묻힐까봐 걱정이긴 합니다...
12/03/22 04:52
낄낄...어제 보다가 그 패기에 화장실을 다녀왔어요.
세상에 외부에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사용되는걸 막기 위해 하드디스크를 물리적으로 확실히 파괴하라고 했다는데....검찰이 그 외부인가요 크크 아니 검찰이 뭐하는 곳이라 생각하는건지 크크 저는 억지로 가케무샤, 디코이로 경력을 마감해야만 하는 한 인간의 말로를 보는 것 같아서 영화보는것 같더라구요. [m]
12/03/22 16:09
기자회견 봤는데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한국 정치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해도 과언이 아닐....-_-;;
낮술 한 정도가 아니죠 저건. 더 심한 말을 쓰고 싶은데...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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