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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21 17:54:07
Name nickyo
Subject [일반]  춤추는 대수사선 드라마가 14년 만에 돌아옵니다.[정보추가]
* 오다 유지가 연기하는 아오시마 형사가 활약하는 인기 시리즈 '춤추는 대수사선'의 극장판 4번째 작품 '춤추는 대수사선 THE FINAL'이 9  개봉을 앞두고, 신작 스페셜 드라마 '춤추는 대수사선 THE TV SPECIAL'(후지TV 계)가 방송되는 것이 13일 밝혀졌다. 극장판 1개월 전의 사건을 그릴 예정으로,오다 유지, 야나기바 토시로, 후카츠 에리, 유스케 산타마리아 등 친숙한 '춤추는' 멤버가 집결. 오다 등 정식 멤버가 집결한 스페셜 드라마로, 98년에 방송된 '춤추는 대수사선 가을의 범죄 박멸 스페셜' 이후 14년 만이다.

또한 스미레-아오시마의 러브라인도 이번 SP-극장판으로 완전히 결말을 낼 생각. 일본 팬들도 이 부분에 대한 요구가 강렬했던 것 같습니다.
종합하자면, 캐스팅은 기존 춤대시리즈의 인물 대부분이 집결. 아오시마-스미레의 러브라인도 이 기회에 명확해진다고 합니다.(사실 레인보우브릿지에서 김이 팍 샜죠. 으이구!)


간단하게 SP드라마의 배경을 설명하자면..

이야기는 완간서 형사과 강행범계 계장으로 승진한 아오시마 슌사쿠(오다)는, 와쿠 신지로(이토 아츠시)와 시노하라 나츠미(우치다 유키) 등 강행범계 맴버들과 평소와 변함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때, 완간서장이 된 마시타 마사요시(유스케)로부터, 중국 경찰과의 교류의 일환으로 연수로 동 경찰서에 배속된 왕밍시에(타키토 켄이치)의 결혼식을 거행하는 것이 발표되어 그 간사에 아오야마가 입후보한다. 식은 장관 관방심의관의 무로이 신지 (야나기바)와 중국 측 고위 관계자도 참석하는 일대 이벤트가 될 예정이며, 꼼꼼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고한 아오야마이지만, 전 서장인 칸다(키타무라 소이치로)가 중매를 둘러싼 파벌 싸움을 펼치는 등 완간서는 소란스러운 상태. 그런 가운데, 국제 지명 수배범으로 리스트에 올라가 있는 결혼 사기꾼이 일본에 입국했다는 정보가 들어오는데......라고 하는 스토리. 고정 멤버 외에도 이번 스페셜 드라마에서는 한국 여배우, 이 해인이 국제 결혼 사기꾼 역으로 첫 등장한다.


역시 춤대다운.. 스토리라고 밖에는 크크크.







요건 춤추는 대수사선 '영화' the final 제작 크랭크 인 영상입니다



내용은 춤추는 대수사선 제작 크랭크인 시작! 배우들의 소개정도와, 긴장감이 도는 듯 했지만 금세 촬영 카메라에 농담을 던지고, 역시 춤추는 대수사선의 현장이라는 분위기. 각 영화의 명대사를 짤막하게 소개해주네요. '사건은 회의실이 아니라 현장에서 일어나!'라거나..'나한테 부하는 없어. 있는건 동료뿐이다!' 같은..

오다유지 인터뷰 내용은, 야상을 받았는데 입고다니기는 좀 부끄러웠다. 이번에 이렇게 제작한다는 이야기에 들고왔다. 현장을 보니 예전에 아 그랬구나 싶고, 각본을 보니 으아-어떻게 이걸 하지 싶다. 뭐 이런 대화였습니다. 특별한 건 없구요. 앞으로 더 정보가 나오겠죠.





..14년이라니. 하하. 아직도 제가 좋아하는 춤대 오프닝!



춤추는 대수사선,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그 드라마가 14년만에 스페셜 에피소드로 방영된다고 합니다. 올 여름 후지티비에서 나온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배우 '이해인'양도 나온다고합니다. 배경은 제작에 들어간 '춤추는 대수사선 무비 the final'의 1개월 전이라고 합니다. 98년 범죄박멸 스페셜 시리즈 이후로 첫 티비시리즈네요.



2000년대에 접한 춤추는 대수사선은 제가 유일하게 본 90년대의 일본드라마입니다. 시대적 갭을 초월하고서라도 그 재미에 푹 빠졌죠. 살아있는 모든 캐릭터들과.. 라라라 럽~썸~바리 투나잇~ 잊을 수 없는 OST. 경찰수사물 치고는 드라마가 끝난뒤에 따뜻한 웃음을 짓게하는 그 매력. 살아있는 깨알같은 캐릭터들과, 이 드라마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오다 유지, 유스케 산타마리아, 후카츠 에리 등등. 그리고 무엇보다 그 어떤 형사보다도 모든 역대 형사역을 통틀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제는 고인이 되신 와쿠형사님 역의 이카리야 쵸스케씨까지.



솔직히, 와쿠형사가 없는 춤추는 대수사선이라니! 흰머리가 나는 무로이나 주름이 자글자글한 오다유지, 점점 탄력을 잃어가는 후카츠에리 보다도 더 문제인건 와쿠형사가 없다는 겁니다. 제아무리 유스케 산타마리아가 교섭인이되고 신입들이 들어온다고 할 지언정, 와쿠형사가 없는 춤추는 대수사선은 라면에 스프를 뺀건지 물을 뺀건지 으아아아. 그래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이니만큼 꾸준히 시리즈를 즐기고 있습니다만.. 암으로 돌아가신 와쿠형사님이 유독 더 그립습니다. 춤추는 대수사선의 신작을 볼 때마다요.



어쨌거나 카키색 야상을 입은 오다유지가 나이를 잊고 뛰어다닐지, 아니면 신참을 중심으로 현장이 돌아갈지 참 기대가 됩니다. 완간서와 WPS금색마크. 사실 일본여행을 간다면 무조건 완간서와 레인보우브릿지! 가 먼저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도쿄에 몇년 전에 갔을때는 술먹기에 바빠서.. 그런데 방사능이 터지고. 에이씨.



여름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비키니와 핫팬츠보다 이게 더 기대되네요.



그리고 우리가 모두 좋아라 하는 랄라라 러부 썸 바리 투나잇~




그리고 요건 춤대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춤추는 대수사선 NG시리즈!







춤대 춤대춤대 다시 정주행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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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SE
12/03/21 17:56
수정 아이콘
으앜...
무조건 봐야해.
재미는 중요치 않아요.
그냥 사랑해요. ^^
루스터스
12/03/21 17:57
수정 아이콘
처음에 영화로 보기 시작해서, 드라마보고 영화 2편은 극장까지 가서 봤고, 영화 1,2 편 모두 비디오로 소장중일 정도로 좋아하는데 마무리가 되는군요.

일본의 이런면은, 시리즈가 계속 이어진다는 면은 좀 부럽네요.

마스터 키튼 2부도 나온다는데 스타리그에 이어 연달아 기분 좋은 소식을 pgr에서 봐서 좋네요.
엷은바람
12/03/21 17:59
수정 아이콘
헐.. 와쿠형사님이 고인이 되셨었군요..

저도 오다메 칸타빌레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봤던 일본 드라마인데,
한 때 막 몇 번씩이고 봤었죠.. 너무 재밌어서. 영화도 재밌었지만 드라마의 그 맛을 조금 못살린 느낌이라..

엄청 기대됩니다
Since1999
12/03/21 18:03
수정 아이콘
이거 제가 초등학교때 영화로 봤었는데 (그때 웰컴투미스터맥도날드?인가가 예고로 나왔는데 재밌을거 같아서 본다고 생각하고 10년 넘게 흘렀는데 아직도 못봤네요.)
드라마가 영화랑 내용 같나요?
루스터스
12/03/21 18:04
수정 아이콘
영화는 2편은 1편의 자기 복제 수준이고, 재미는 드라마가 휠씬 재미있더군요.
영화 1편에서 기억 나는 장면은 경례하는 장면이 괜찮았었는데, 드라마가 짜임새가 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은 다릅니다만 영화에 소소하게 드라마 인물이나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12/03/21 18:22
수정 아이콘
춤추는 대수사선 1편은, 드라마의 엑기스 장면을 모아놓은 스토리입니다. 드라마에서 자잘자잘 하게 있었던 것들을 한데 모았죠. (스포일러) 예를들면, 옆 경찰서와 나와바리 싸움을 한다거나, 자신이 잡은 범죄자에게 사건의 진상을 상담한다거나, 멤버 중 한 명이 크게 다친다거나, 본청과 현장의 갭을 만들기 위해 드라마 편 마지막에서 일부러 아오시마와 무로이의 사이를 띄우는 등.

이게 영화 1편은 잘 어우러졌는데... 2편은 많이 실망이었습니다. 1편이후 4년의 시간이 흐르고, 그저 과거를 추억하는 느낌이 강하죠. 이후 스페셜 시리즈 후 나온 3편은 대놓고 과거 회상이고...

개인적으로 영화 1편이 가장 재미있는데, 영화 1편을 처음 접했을 때의 재미와 드라마 본편과 그 전까지의 스페셜 3개를 다 보고 난 후에 영화를 다시 봤을 때의 재미는 다릅니다. 드라마를 보고나서 영화를 보는 편이 더 재미있더군요.
초보저그
12/03/21 18:05
수정 아이콘
저도 빨리 내려갈까봐 첫 주에 영화관에 가서 극장판들을 본 춤대 팬입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예전만큼 재미는 없고 그냥 추억팔이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드라마, 극장판 나오면 보겠지요. 다른 것은 더 바라지 않고 아오시마-스미레 러브라인이나 확실히 정리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남자지만 미지근한 아오시마 보면 정말 답답하더군요. 아오시마에게 LOVE&HATE님 글들 좀 읽히고 싶은 정도입니다.
12/03/21 18:15
수정 아이콘
아... 춤대 드라마 판은 정말 명작이죠. 하드에 있는 걸 다시 꺼내서 복습을 한 번 해야할 모양입니다.
10년도 넘은 드라마지만, 지금 봐도 그다지 촌스럽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 대단하지요.

* 그런데 아오시마와 스미레가 진짜 남녀사이긴 한가요? 제가 봤을 땐 딱 동료 정도로 느껴졌습니다만;;;
12/03/21 18:17
수정 아이콘
거의 처음으로 끝까지 본 일드가 아닌가 합니다. 기대가 되네요..
FernandoTorres
12/03/21 18:17
수정 아이콘
오오오오오오오오 춤대!!! 이건 꼭 봐야돼
삶이춤추도록
12/03/21 18:17
수정 아이콘
뻘플이지만...춤추는 대수사선 드라마시리즈 정식판으로 볼수 있는곳이 있나요?

영화만 봤고 드라마는 보지 못해 한번 보고 싶긴한데...
kimbilly
12/03/21 18:25
수정 아이콘
춤추는 대수사선! 그 이름만으로도 설레이네요. 기대됩니다!
12/03/21 18:40
수정 아이콘
드라마도 재미있고 영화는 드라마를 안본 사람들을 위해서 곁가지로 몇가지를 설명 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래도 최고는 SP 첫번째였던 연말 특별 경계편...
정말 캐스팅이 후덜덜 했습니다.
기존 멤버 총출동에 스맙의 고로, 히로수에 료코, 이토 히데아키 등등... 죄다 주연급 등등이 나와줬죠.

춤대의 대단했던 점이 춤대 시작 할 당시에 비중이 작았던 유스케 산타마리아, 미즈노 미키 등등 다른 드라마에서는
메인 주인공을 할 정도로 성장한 배우들이 비교적 춤대에서 조연임에도 계속 출연 해준것인거 같습니다.

그러나 후카츠 에리, 미즈노 미키 , 유스케 산타마리아 등등 다 출연 해주는것이겠죠?
불안하게 오다 유지 밖에 안보이나요....
12/03/21 18:52
수정 아이콘
춤대는 일본의 전설이라... 영화2편이 일본 영화 흥행순위 부동의 1위고(애니메이션 제외), 2위가 1편이죠. 스핀오프작인 교섭인 마시타 마사요시와 용의자 무로이 신지도 20위내에 들어갑니다. 이게 예전순윈데, 영화 3편도 높은 순위였다고 들었어요.
정지연
12/03/21 19:07
수정 아이콘
오다 유지 외엔 아직 아무도 안보이네요.. 괜히 불안하게스리....
영화 3편에서도 미즈노 미키가 안나와서 옥의 티였는데 이번엔 마지막이라고 하니 못나오는 한분 빼고 꼭 모든 인물이 다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발 아오시마-스미레 관계 정리 좀.... 멀더-스컬리도 정리됐는데 저 둘은 왜 진전이 없니...
또 하나.. 마시타는 서장 같은거 하지 말고 제발 쫌 본청으로 가라.... 교섭인 할때가 제일 멋있었는데 3편에선 너무 찌질하게 나와서 맘에 안들었습니다..
지효Love
12/03/21 19:21
수정 아이콘
이럴수가...
저를 일드로 빠지게 했던 그 드라마가 드디어 돌아오는군요!!!!
너무 기대되네요.....
이건 볼 수 밖에 없습니다... 크크크크크크크
12/03/21 19:40
수정 아이콘
저기...nickyo 님.. 추가 정보에서 아오야마가 아니라 아오시마 아닌가요?;;; -_-a
몽유도원
12/03/21 20:20
수정 아이콘
헐... 춤대가 돌아온다니요!크크크크크크크
greatest-one
12/03/21 20:33
수정 아이콘
일드 대표 입문작이자...
일본 드라마/영화계의 최고의 시리즈...
1편 영화를 먼저보고...tv시리즈가 레알이더군요...
특히 영화1편으로 이어지는 특별판의 재미 또한 대박이었구요..
2편 부터 확실히 아쉬움이 더한건 사실이었고...
와쿠상 이카리야 쵸스케 부재와 사망까지...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3편 보신분들은 느끼셨을거 같은데..
춤대 시리즈 최종 종결이라는 느낌이 확 들었는데요..
내용상 역대 범인들 및 출연진들 재등장과...
와쿠상의 부재...손자의 등장...3아미고 중 서장역시 은퇴하게 되고...
유키노가 안나오고..여자 아오시마로 불리는 나츠미로 바뀌고..

3편의 재미도 자체는 실망스러울수는 있지만...
대시리즈의 종결이구나...해서 나름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예 파이널이 나오는군요...3편의 흥행이 예상보다 못미쳐서...
자존심 회복하면서...마무리 하겠다.라고 소식을 들은거 같은데...

워낙 전설아닌 레전드 급 영화/드라마 시리즈라
사골국물만큼 우려먹기는 했는데...
이놈의 국물은 우려먹고 또 먹어도...안먹을수 가 없으니...
어쩌겠습니까?? 조용히 닥치고 대기 해야지요...
근데 확실히 딴거보다...아오시마 스미레 라인이 제일 궁금하네요...
내용이고 뭐고 이거만 정리해도 속이 시원하겄습니다.
장난하는것도 아니고....시청자, 팬들 간만 몇년째 보는거야...
빨리 정리좀 하라고...
사랑해미니야
12/03/21 20: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은, SP와 극장판 둘다 엄청나게 기대되지만, SP는 재밌을것같고 극장판은 실망할것같습니다. 예전 경험이 그렇게 만드네요.
요새 "깨알같은 재미" 라는 표현들을 많이하는데, "깨알같은 재미"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일드가 바로 춤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케일을 의식해서인지 극장판은 이 깨알같은 재미가 너무 없었고, SP는 그 재미가 이어졌었구요.
기대반, 걱정반 되는게 제 마음이네요..
ps. 이번시즌 유일하게 보는게 파트너인데 칸베하차가 결정되었다고하니 마음이 심란하네요....
huckleberryfinn
12/03/21 20:38
수정 아이콘
춤대는 영화로 가면서 스케일 키우고 재미없어졌어요.

드라마에서 말썽꾸러기 꼬마들 달래고, 비행청소년들 단속하고 하던 소소한 일들이 주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영화로 가면서 그냥 흔한 히어로물이 되어버렸죠.

하지만 그래도 닥치고 봐줘야겠죠 흐흐흐
huckleberryfinn
12/03/21 20:4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엔딩곡도 좋지만

춤대하면 떠오르는 곡은 역시 rhythm and police 아닌가요?

역대 일드 오프닝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이 노래인데
12/03/21 20:51
수정 아이콘
예전에 티비판만 보고 말았는데.. 작중 시간은 몇년이 흐른건가요? 남녀가 14년이나 밍밍하게 지내진 않았을거같은데; [m]
탱구와레오
12/03/21 21:43
수정 아이콘
결론은... 스페셜이랑 영화랑 내용이 연결된다는데...

스페샬은 바로 볼수 있지만 영화를 볼려면 한참 기다려야한다는거..ㅠㅠ;;

그나마 춤대2는 영화관에서 빨리 본것 같은데..

3는 아예 개봉조차 안하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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