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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9 01:24
요즘 생각하는게 요즘은 군대가 2년이 안되니까 여름이나 겨울중에 지원해서 가면 혹한기나 유격은 둘중 하나는 한번 밖에 안 받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11/09/29 01:41
별개로 안 가도 된다면 가지마라.
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억지로 병력 숨기고 군대가서 후회하는 사람 정말 많이 봤습니다. 안가도 되면 안가는게 시간절약, 인생투자에 훨 낫더라구요. 예비군마저 안가도 되고
11/09/29 01:43
제가 군대 전역하고 동생들한테 항상 하는말이
군대 갈거면 최대한 빨리가라 합법적으로 안갈 방법이 있으면 가지마라 딱 2개입니다...
11/09/29 02:53
이쯤이면 우리 군필자들이 얘기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개뿔~~ 군대의 낭만이고 로망이고 다 필요 없다. 가지 않는 방법 있으면 거기에 올인 해라~~~ 정말정말 어쩔 수 없으니 다녀와서 과거를 회상하는 기분에 이런 게시물 보면 막 웃으면서 그 시절 떠올리면서 웃어버리지만.. 사실 사람 있을 곳이 못되는 게 바로 군대입니다.. -_-;;
11/09/29 03:15
안갈수 있다면 안가는게 군대입니다만, 그게 어디 마음대로들 되겠습니까.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도 있듯이 아직 안갔다오신분들에게는 좋은 게시물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등병때 이쁨받는 방법은 하나입니다. 나다 싶으면 나가서 하시면 됩니다. 작업하는데 일손이 부족하다 싶으면 나가면 되고 근무가 빵꾸가 났다 싶으면 나가면 되고 축구하는데 사람부족하면 나가면 됩니다. 군대도 사람사는 곳이라, 업무 능력이 좋거나, (무엇이 되었든)나가서 하려는 의지가 좋으면 선임 입장에서 그렇지 않은 후임보다 더 챙겨주고 아껴줍니다. 사회에서야 '남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너의 일을 묵묵히 하다보면, 결국 남 좋은 일만 하게 된다.' 라고 하지만 군대는 사회보다는 좀 더 좁아서 남들이 알아주지 않을 수가 없거든요. 물론 이등병과 일병을 거쳐 이후의 군생활은 옵저버(탐사선?)처럼 해야지만 이때야 뭐...다들 알아서 하실거고, 위 게시물 보시고 이후 군생활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1/09/29 09:27
해경 나와서 이런 게시물 볼때마다 신기하네요. 껄껄
예전에 해군들이랑 모여서 같이 도내 공연장에서 공연같은걸 본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우연히 해군 간부한테 전투식량을 얻어서 돌아와서 해경들끼리 우와 신기하다 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생각보다 먹을만했다는건 비밀.
11/09/29 10:03
옛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군대 입대하러 논산가는 기차탄게 엊그제같은데..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나 많이.. 어제 비상소집훈련 받고온 민방위 8년차가...
11/09/29 10:04
예비역이지만, 생활관 사진은 보기만 해도 끈적끈적 하네요. 아우 저 느낌 너무 싫어 -_-
어쨋든 가야할'분'들에겐 애도를... 그냥 군대는 인세의 지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하하 걱정마세요. 다들 지옥에서 살아돌아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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