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7/30 09:31
퍼플레인 빼고는 운영진분들께서 신뢰감을 깨트리는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거대사이트인 피지알에서 고생해주신 분들께 이런글은 너무 슬플것 같습니다.
11/07/30 09:33
그냥 그렇게 지금은 아니다 바뀌어라!! 말은 쉽게 할수 있습니다만 그 해답을 제시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몇십년동안 그런 불만과 의견을 수렴해서 변화 나가고 있는 피지알이고 그런 피지알에 만족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운영진 공식 입장에도 있지만 지금의 모습이 피지알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이고 그건 쭉 이어져야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피지알에 한계는 없습니다
11/07/30 09:35
저도 이 생각을 하긴 했는데. 참 무보수 봉사하시는 분이라 부탁드리기 어렵더라고요. 저보고 만약 하라고 하면 손사래를 칠꺼 같아서.
하지만 분명한건. 운영을 운영자들의 개인의 도덕성에만 기대하기엔 이미 늦은 것 같습니다. 재발도 막을 수 없고요. pGR이 이용자들에 대한 요구사항이 타 사이트 보다 높은 만큼 운영자들에 대한 요구사항도 있어야 하겠지요
11/07/30 09:37
저는 그동안의 PGR 운영에 별 불만 없었습니다. 그리고 굳이 나서서 말할 이유나 기회가 없었을 뿐 저랑 같은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리라고 생각합니다. PGR이 다른 사이트와는 다른 방식, 다른 분위기인 것은 특성이고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처음부터 뜯어고치자는건 그냥 PGR이 안 맞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까지 이런 식의 악재가 있을 때마다 공론화, 의견 수렴, 개선의 과정을 거치는 것도 여러 번 보아 왔고 그렇게 쌓인 믿음이 있습니다.
11/07/30 09:38
빠른 시일내에 운영진에서 이야기한 '게시물 관리 규정'관련 토론이 들어갔으면 합니다.
솔직히 지금 시점에 예전의 PGR21로 돌아가는것은 어렵다고 봅니다. 중계권 사건때도 그 당시 운영진의 운영에 전적으로 믿고 맡겼었지만, 이젠 이 사건으로 운영진을 뽑는 과정에서부터 흠이간게 사실이니깐요. 퍼플레인사건이 아니더라도, 운영진이 pgr21시스템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댓글을 다는 것 또한 문제고요.
11/07/30 09:38
저 역시 퍼플레인님 빼고는 운영진분들께서 신뢰감을 깨트리는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대다수 유저들이 현 운영체제에 불만을 갖고 있다면, 논의가 이루어져야겠죠. 시간을 조금만 더 두고 천천히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운영진분들도, 회원분들도 한동안 고생하셨으니까요.
11/07/30 09:39
물론 퍼플레인님이 보여준 행태를 백번천번 질타을 당해도 싸지만,
이제는 자중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가 잊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피지알을 사랑하고, 피지알에서 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운영진들이 이미 변화를 예고했고 우리는 기다리고 같이 해쳐나가야 할 때라고 봅니다.
11/07/30 09:41
먼저 저부터 반성합니다
퍼프레인님이 운영자로 독단을 펴온 것에 대해 알려하지 않고 그로인해 선량한 회원이 피해본 것에 침묵한 점 반성합니다 그리고 운영진께 묻겠습니다 일개 유령회원과 달리 문제 운영진을 옆에서 지켜봤고 그 사람이 저질렀던 일을 피해회원의 쪽지등으로 인지했음이 분명할 것인데 지금 사태가 벌어질 때까지 무슨 행동을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항즐이님 토비님 등이 운영진이라는 집단명칭에 따른 책임으로 사과하시는 모습이 안스럽기까지 하지만 완장질에 독단에 빠진 것인지 본래 인격의 발현인지 퍼플레인님의 행동을 견제하지 못한 점은 작두질당한 분들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책임질 사안이라고 봅니다 특히 운영진은 더 운영진 집단으로서가 아닌 개인으로서 이상황까지의 자신의 모습의 성찰을 보고 싶고 그것이 사후약방문이건 외양간이건 제도적 재발방지에 선행해야 된다고 봅니다 [m]
11/07/30 09:43
그런데 2년간 퍼씨가 운영자로 있었는데, 다른 운영진들이 퍼씨의 만행을 '아예' 몰랐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추가적인 해명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몰랐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아주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몰랐다면 이 부분을 보완할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가 되어야 겠죠.
11/07/30 09:44
물론 PGR 운영진 직책은 예전부터 "봉사" 의 개념으로 인식되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퍼플레인 같은자는 이것을 "봉사" 가 아닌 "권력" 이라 오해했고 덕분에 자신이 이곳의 왕이라도 되는양 착각하며 이런저런 온갖 헛짓거리와 만행을 운영진이라는 위치에서 저질렀습니다. 이런식이라면 앞으로도 제2, 제3의 퍼플레인은 얼마든지 나올수 있습니다. 애초에 운영진의 재량권에 모든걸 맡기는 구조 자체가 봉사하는 개념이 성립될수 있는가도 의문입니다. 그만큼 운영진 개인이 갖는 파워가 어마어마하다는 사실에 대한 증명이기도 한데 과연 그정도 막강한 힘을 가진 스스로가 "나는 봉사자다" 라고 인식하기도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11/07/30 09:47
사실 PGR만큼 운영진이 사이트 운영에 적극적인 사이트는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객관적인 팩트>지요. 하지만, 다른 곳과는 달리 운영진 vs 일반 회원의 대립각이 시시때때로 수면 위로 떠오르곤 합니다. 무엇 때문일까요. 정말 아무런 기준 없이 운영 대충대충하는 사이트들은 오히려 운영진과 회원 간의 시비가 별로 없는 경우가 많은데 말입니다. 예로, 비슷한 스타 커뮤니티인 스갤이나 포모스에서는 이런 일을 거의 겪지 않지요.
왜 그럴까요. 운영진에게 아무 것도 기대하지 않을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그 반면, PGR은 운영진에게 많은 것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고요. 해서 생각해봤는데, PGR은 운영진이 다른 사이트보다 배로 노력하지 않으면 사이트가 운영이 안 될 <수밖에> 없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or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이트보다 운영진이 더 욕을 먹을 <수밖에> 없게 된 게 아닌가 합니다. 그리하여, PGR의 운영진의 권한이 강해서 이런 문제가 생긴다기보다는(사실 다른 사이트들에 비하면 약하다면 약한 편이지요.), 오히려 PGR의 운영진과 회원 간의 거리가 다른 사이트에 비해 유독 좁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겁니다. 다른 사이트들에는 운영진과 회원 간의 거리랄 거 자체를 논할 건덕지가 없지요. 운영자는 거의 익명으로만 존재하니까요.
11/07/30 10:10
허스키 님// 말장난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 동안의 운영이 '최선' 이었을 지는 몰라도 이런 일이 터진 이후 더이상은 유효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튼 앞으로 토게에서 활발한 의견개진이 있겠지요. 무슨 선거사전운동금지 기간도 아니고 언급을 미리하는게 문제가 되지는 않아 보입니다만.
11/07/30 10:16
1.
일단은 항즐님 TO DO LIST 처럼, 운영진에 대한 소개가 자세히 이루어진다면, 스스로가 행동을 조심하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노파심에 말씀드리자면, 기존 운영진분께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 2. 그리고 앞으로는 유저 스스로도 불만을 개진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전까지는 가끔 운영에 대한 불만이 나와도 무조건 운영자편만 드는 분위기였는데, 그런 행동이 퍼청천을 키우는데 큰몫을 했다고 봅니다. 이제는 무조건 운영을 믿고 따라라-는 분위기가 아닌, 유저 스스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이번에 운영자의 문제가 크게 터진만큼, 변화의 토대는 마련되었다고 봅니다.) 운영진만 바뀔것을 요구할게 아니라, PGR 유저들도 바뀌어야 할 때입니다.
11/07/30 10:34
구체적인 규정을 만든다면, 운영진의 레벨을 나누어 권한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pgr의 소유자와 소유자의 대리인이 가지는 관리자 권한. pgr의 소유자나 소유자의 대리인이 아닌 운영진이 가지는 권한. 전자의 경우는 무제한의 권한을 유지하게 하고, 후자의 경우에는 규정에 따른 권한을 부여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pgr은 개인소유사이트이므로 소유자의 권한을 제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소유자의 권한은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규정을 통해 소유자 아닌 운영자들의 권한은 제한하는 방법을 제안해봅니다.
11/07/30 10:40
여기서 운영자 믿어보자는 분들 중에서 글삭제 당해본 분 한분이라도 있나요?
마치 퍼플레인 혼자 잘못됐고 PGR의 다른 모든 것이 정상인 것처럼 생각하시는데 결코 아닙니다. 하루에 올라온 2개의 공지사항을 보며 저도 새 글타래 안만들고 지켜보고는 있지만 댓글에서 보이는 무한신뢰에 믿는자에게 흥복이 있다는 말을 절감하게 됩니다 딱 한가지 사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글을 쓰고 친구만나러 나갔다 온 사이에 댓글이 활화산이 되고 삭제당했습니다. 하지만 글쓴 본인은 댓글을 한개도 못본 상황. 삭제당할줄 알고 쓰는 글은 없습니다. 내 글이 잘못된건지 댓글이 잘못된건지 운영진이 잘못 판단했는지 확인하고 싶은데 운영진은 대답을 안해주거나 이런저런 이유라고만 말해줍니다 퍼플레인이 삭제이유해명쪽지에 공지사항읽어보세요 라고 답한 경우가 근 이틀 사이에 올라왔었죠? 다른 운영진 분들은 이거 말고 다른 말씀 가능합니까? 원본글의 어떤 부분이 문제가 있었는지 어떤 댓글이 문제가 있었는지 설명할 수 있습니까? 논술에 빨간펜 써주는 것도 아니고. 결정적으로 삭게행 글은 운영자는 볼 수 있는데 정작 삭제당한 본인은 못본다는 겁니다. 글삭제는 당했는데 누가 삭제했는지도 모르겠고 물어물어 알아내서 왜냐고 물어봐도 삭제한 운영진도 무슨 삭제기준표가 있는 것도 아니라 두루뭉실하게 말할 수밖에 없고 그 두루뭉실한 설명에 내 글의 어떤 부분이 해당되었는지 확인조차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시스템이 자신의 글은 삭제 안당하니까 억울한 게 있는줄도 모르고 누가봐도 불편한 글 삭제당하는건 기억에 남으니 그저 운영진 잘하는구나 정도만 느끼게 되는 그런 회원들 틈에서 10년동안 유지되어 왔습니다 남이 억울하게 삭제당하는거 모릅니다 저도 몰라요 삭제당하기에 억울한 글은 눈에 밟히지 않거든요 못느끼는거죠 있는지 없는지도 제가 글삭제 당했을때가 3년도 넘었으니 퍼플레인과는 무관했을 때죠? 그당시 누가 삭제했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그 글이 어떤 내용이었냐구요? 스2개발소식이었습니다. 뉴스같은 글에 논쟁따위가 있을리가 없죠. 주제선택의 문제? 불과 몇분후에 다른 분이 스2개발소식으로 내용 좀 더 붙여서 올리셨더군요. 15줄이 안돼서 삭제됐는지 확인 못했습니다. 확인 안시켜줍디다. 전 제 글삭제에 대해 운영진에게 1바이트의 답변도 듣지 못했습니다. 그당시 이 억울함을 토로했더니 댓글들이 어땠냐면 공지사항 읽어보라고 융단폭격을 날리더군요. 제가 글삭제당하고 공지사항대로 일주일 기다렸다 올린것조차 눈치채지 못하는 사람들이 공지사항드립... 전 지켜보고 있지만, 이번에는 지켜보고만 있지는 않을겁니다
11/07/30 10:50
글쎄요;; 솔직히 자게는 잘 안오는 편이라 상황에 대해선 대충 알고있기는 한데...
그 문제의 일을 떠나서 한가지 말씀드릴게 있습니다. PGR21이 도덕성과 예의를 중시하는 훌룡한 사이트라고 생각하는데, 이 곳은 엄연히 주인이 따로 있는 사이트입니다. 영리를 목적으로 사이트를 개편할 수도있구요. 운영자의 생각이나 방침대로 사이트를 운영해 나갈수 있습니다. 그건 운영자의 자유구요. 명백해야 할 것은 사유사이트이고, 운영자의 권한은 엄연히 존재합니다. 그것을 일반 유저분들이 너무.... 간과하시는게 아닌가.. 싶은 면도 있구요.. PGR21같은 경우 너무 예의나 도덕성을 중시하다보니 오히려 운영자분이 일반 유저분들 한 명 한 명 의견을 모두 수용해서 너무 넓은 의견들이 대립하고 그것이 정리가 안되어 분쟁도 일어나는 면도 좀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운영하기위해 운영자분들이 고생하는 노력같은거... 너무 일반유저분들이 간과하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댓글들 읽고있는데... 전 일반 유저이긴 하지만... 솔직히 너무 운영자분들의 소유나 운영권한을 무시하는것같아서... 솔직히 좀 그렇긴 그렇네요.
11/07/30 11:05
저는 이 사건에 대해서 심각한 문제의식은 느끼지만 PGR 특유의 `관리` 가 없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유저들 마음대로 할꺼면 초성체도 허용되고 다른 싸이트들처럼 자게에 WRITE버튼이 무겁게 느껴지지 않겠지요. 어느정도의 제도적 보완은 필요하다고 생각되지만 그게 완료되고 난다면 저는 일단 운영진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11/07/30 11:31
저도 반전님이나 Zel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이를 위해서 앞으로 토게나 자게에서 많은 논의가 필요하겠죠. 확실하게 새로 규정도 확립하고 말이죠...
11/07/30 11:50
퍼플레인 전운영자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면
그녀의 친목회원과 그리고 운영자라면 무조건 편들고 따르는 회원들에 의해서 집단 다구리를 당해오던게 바로 엇그제 pgr이었습니다. 무례한 운영자에 대해 님자 하나 안붙이고 운영자 xxx라는 사람이 하고 글을쓰니 득달같이 열몇명의 회원이 달려들고 심지어 항즐이씨까지 나서서 벌점을 주던게 이곳입니다. 애초 운영자와 일반회원은 pgr이라는 사이트가 이루는 공간내에선 신분차가 큽니다. 운영자는 거칠고 무례한 표현을써도 일정 용납되지만 회원이 항의의 표시만 해도 pgr에 올가치가 없는 사람으로 낙인찌히던 분위기를 과연 회원들이 만들었을까요 현재의 pgr에 퍼플레인 전운영자가 퇴출됬다고 그렇게 개선되거나 분위기가 지금보다 좋아질거라곤 보지 않습니다. 애초 이사이트는 운영진과 회원간의 격차가 질서유지라는 명분하에 다른 동종사이트에 비해 심합니다. 거의 하늘과 땅차이급이고 그리고 그 차는 앞으로도 좁혀지기 힘들다고 봅니다. 종전보다 분위기가 자유로워지면 틀림없이 pgr만이 가진 버릇 예전은 어땟는데 예전의 pgr이 그립다등이 연발할거고 다시 퍼플레인때같은 상황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아니 지금도 별로 차는 없다고 봅니다. 저같은경우 며칠전 호우상황과 정보를 알릴만한 곳이 없어 유게에 올렸다가 퍼플레인 전 운영자에게 당시 올린 3건모두 삭제처리당하고 어제올렸던 유게물이 또 삭제당함으로써 4건 하한선 80점에 딱 이른상태입니다. 그냥 앞으로 댓글이나 달아야지 더이상 유게도 올리지 말자 하고 지내는 자기 몸보신이나 조심해야 하자 입니다.
11/07/30 12:21
이제 시간이 지나니 퍼플레인 문제가 개인의 인성 문제가 아니라, 운영 전반의 불합리한 점에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러한 생각아래 pgr 운영진 한 자리 정도를 상시적으로 일반 회원에게 개방하여 일반 회원의 의견 개진의 폭을 넓혀보자는 제안을 한 적 있는데, 반대 의견도 있었고 다른 좋은 의견 주신 분들(운영진 순환제, 임기제, 유예기간 등)도 있었습니다. 그런 다양한 의견을 참고하여 단순히 퍼플레인이 물러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이 있었으면 합니다.
11/07/30 13:53
친목질에 대한 경계, 다른 의견에 대한 존중
이 두 가지만 잊지 않아도 퍼플레인이 지금까지 오지는 못했을 겁니다. 수많은 징후들을 드러냈거든요. 반성할 사람들, 많지요? 찔리면 알아서 잘 합시다. 같은 글을 써도 친분이나 그 사람의 배경에 의해 다른 해석을 하는 건 해가 되는 경우가 더 많다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을 대할 때는 지나치게 공격적이고 차갑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자신에 대한 비난에는 회피했지요. 이런 비열한 사람이 다시는 나오지 않아야 겠습니다.
11/07/30 15:30
퍼씨같은 '괴물'을 키운건 현재의 운영 시스템이라고 생각됩니다.
고생하시는 다른 운영자분들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지만, '운영시스템'에 대한 비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운영자분들께서 개선을 하겠다고 하겠다고 하셨으니 믿겠지만은, 만일 아무런 개선없이 그냥 퍼씨한명에 대한 징계로만 끝난다면.... 그땐 정말로 어제 어떤분이 말씀하신대로 '꼬리자르기'로 밖에 볼수가 없을것 같네요.
11/07/30 15:37
이 글과 비슷한 맥락의 리플들에 강력하게 동의하네요. 이 문제가 단지 퍼씨 개인의 인성문제였을 뿐이라고 생각하면 굉장히 잘못된 착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많이 유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여기는 굉장히 독재적입니다. 피지알이 개인싸이트를 표방했었기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 포기하고 있었지만, 더 이상 개인싸이트를 표방하지 않는다면 현재 운영시스템은 굉장히 불합리하고 사용자는 이걸 비판할 자격이 충분히 있습니다.
11/07/30 18:15
본문의 글에 동의합니다. 전 운영진의 행동에 대한 비난보다도 PGR운영에 대한 불만이 더 컸기에 지금과 같은 파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이 삭제되고 레벨업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쪽지를 받고 답장하는 운영진의 노고를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나, 글쓴이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글이 왜 삭제되어야 하는지 간략한 이유라도 사전, 사후에 분명하게 통지받을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PGR 구성원들의 합의 또는 운영진들의 결정으로 운영진이 삭제이유를 통지하고 회원이 어떻게 이의제기할 것인지 관한 절차적 문제를 이제는 논의해야 하지 않을까요.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11/07/30 19:10
개인적으로는 PGR 지금의 특유한 룰과 분위기를 저는 좋아합니다.
어떤 분들은 너무 자유가 강제된다고 느끼실수도 있지만.. 방치하면 절대로 지금의 PGR특유의 분위기는 유지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저는 지금의 운영을 옹호하는 입장입니다.(이번 사건은 특이한 사고라고 생각하구요.) 제가 눈팅만 많이 하는 편인 적극적이지 않은 이용자라서 그런지는 모르겟습니다. 불만이 많으신 분들은 대부분 조금 적극적인 성향의 이용자분들 같은데요. 이러면 어떨까요? 불만이 있으신 분들께 2-3일 정도 운영 권한을 주는 겁니다... "힘들거다 귀찮을거다 나도 다 안다.하지만 이러면 어떨까? 운영자분들이 조금도 노력해보시면 안될까?" 대안들이라고 나온건 결국 물리적으로 정신적으로 더욱더 많은 절차를 요구합니다. 그리고 이런건 머리로 아는 것이지 실제로 해보는 것은 다릅니다. 직접 해보시면서 이정도는 해줄수 있겟다. 라는 선을 정할수도 있을것 같고. 재미를 느끼시거나 보람을 느끼시면 계속 권한을 주어서 운영 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하게 하구요. 물론 개개인마다의 한도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분은 "이정도도 할만하네? 왜 못해?" 이럴수도 있습니다만.. 그러시면 계속 하시면 되고 "아! 이게 물리적으로 정신적으로 이런 절차를 추가하면 너무 힘들구나"라고 생각되시면 주장을 약간 유하게 하시거나 바꿀수 있겟죠... 뭐 그러니까 서로 상대방 입장이 되보자는 거죠.. 개인적으론 현 PGR의 정책은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국민이 주인이라는 민주주의도 취지에 있어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직접민주주의는 못하고 간접민주주의를 하고 있죠... 물리적으로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니까요. 지금 PGR도 지금 그런 상태라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몇몇 극단적인 분들이 주장하시는 운영자들의 권한이 너무 강력하고 제한이 없다라고 말씀하시는 건.. 그런 주장 자체를 볼수 있다는 것에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