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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6/29 02:41:34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천재, 그 진실 혹은 거짓










천재 진실 혹은 거짓..

저도 너무 천재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보다는

그들의 능력을 발전 시켜주는것이 좋을꺼 같네요!

비가 많이 오는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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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_
11/06/29 03:02
수정 아이콘
환생설은 처음듣는 이론이지만 굉장히 흥미롭네요.

재능은 선천적인 부분도 분명 작용하지만,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 발휘되는 것이 더 크다고 믿고 있습니다. 사실 믿고 싶습니다. ㅠㅠ
알파스
11/06/29 03:04
수정 아이콘
자유론을 통해 인간 개별성의 중요함을 주창 존 스튜어트 밀 역시 그의 아버지로부터 어릴때부터 엄청난 영재 교육을 받았죠.

그런한 전례를 통해서 학부모들이 자신들의 아이도 역시 천재로 만들수있다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엄청난 금액을 사교육에 투자하는 것 이겠죠.
11/06/29 03:21
수정 아이콘
재능은 타고난 것 + 후천적 노력 딱 반반인 듯 합니다. 지능은 유동적이기도 하지만, 축적도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거든요.
그리고 신기하게 저는 노력하는 천재들을 교과서 외에는 본 적이 없네요. 주변에 있는 천재(?) 몇몇은 늘 불성실해서 결국 성실한 수재에게 잡히더라구요.

아, 그런데 영재 만들기에 있어 조기교육은 확실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만 부모의 의지로 아이를 영재로 만들어 놓는 것이 그 아이에게 있어 과연 행복한 삶일지는 자신이 없네요.
알파스
11/06/29 03:23
수정 아이콘
한번씩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나보다 10살도 더 어린데 나보다는 스펙이 훨씬 뛰어난 송유근이 왜 나는 부럽지 않을까?
몽키.D.루피
11/06/29 06:36
수정 아이콘
천재는 이미지죠. 사실 대부분의 천재들은 타고난 재능 + 미친듯한 노력인데 천재에 대한 환상 덕분에 미친듯한 노력 부분이 많이 가려지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선험이라는 단어가 전생과 연관되서 쓰일줄은... 크크..
11/06/29 06:47
수정 아이콘
아.. 뜬금없이 죄송한데 BGM 제목좀 알 수 없을까요? ^^
관리지
11/06/29 08:45
수정 아이콘
조수소리 II clannad
일본어라서..
뺑덕어멈
11/06/29 09:28
수정 아이콘
이 주제에 관한 책은 '아웃라이너' 이 책으로 충분하죠.
미국에서는 우리나라 본 받자고 하고, 우리나라는 미국 본 받자고 하고
인간이란 중용을 찾아가는 존재가 아닌가 합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자식교육에 있어서 자율성을 강조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요즘 일부 부모처럼 기준도 없이 자율성을 주면 사람 망치는 것은 쉬운일이죠.
사람이 기본적으로 가져야 되는 면은 철저한 관리로
그 이상은 자율로 부모는 조언자와 지원자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이 반대로 나가서 문제가 됩니다.
11/06/29 10:22
수정 아이콘
천재를 이야기하면서 환생설을 말하는 건 터무니없는게
내가 설령 지금의 내 지식을 그대로 소유한 채 다시 태어나더라도 절대 천재는 되지 못할 거라는 거.
미분도 못푸는 천재가 어딨나?
천재란 게 남들도 나이들면 다 할 수 있는 걸 좀 빨리 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무리 나이들어도 남들은 못하는 걸 하는게 천재인데.
코뿔소러쉬
11/06/29 16:31
수정 아이콘
제가 배운 불교 지식대로라면,
환생을 해봐야 두뇌는 리셋되기때문에 단순한 기억은 남질 않지만
영혼에 새겨질 정도의 노력을 해서 뼈속까지 익힌 것은 다음 생에도 가져갈 수 있다더군요.
11/06/29 16:44
수정 아이콘
빈 터 님// 인류 역사상 천재는 5명 밖에 없었다면 말이 되겠죠..

그 다섯 명이 계속해서 환생을 해 온 것이라면...

이번엔 음악가로 다음 번엔 미술가로 천재성을 발휘하면서 말이죠..

모짜르트가 다음 생에 아인슈타인으로 환생했을 수도 있고요..

그냥 해 본 소립니다. 홍홍
Geradeaus
11/06/29 17:16
수정 아이콘
환생설은 아무 근거도 없는 이야기고, (2500년전의 사변은 딱 '사변' 정도의 취급을 해 주면 족합니다.)
신경계통의 이상증세 역시 별로 와닿지는 않네요.
저기 나와있는 자료들은 신경계통의 이상증세가 천재성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근거가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신경계통의 이상증세 -> 천재성의 인과관계를 설명하기엔 부족합니다.
학습효과도 마찬가지입니다. 백날 가르쳐봤자 범재가 천재 못 따라갑니다.
물론 천재성의 범위를 어떻게 잡는지는 애매한 문제겠지만,
과학적인 천재성, 예술적인 천재성은 후천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Minkypapa
11/06/29 23:14
수정 아이콘
'누구 아들이 천재라더라' 이런건 그냥 칭찬용 멘트입니다.
아이가 초특급 스펀지급으로 빨아들여도 그냥 좀 영리한 아이인겁니다.
실제로는 우리 주위에는 천재가 거의 없죠. 즉 송유근군정도로 천재로 불리기엔 모자랍니다.
진짜 천재들은 가진 잠재력을 모두 발휘해서 업적까지 쌓은 사람들로 볼수 있습니다.
잠재력이 많아서, 약간 보여준 경우 혹은 조금 일찍 보여준 경우는 그냥 좀 똑똑한 사람일뿐입니다.

따라서, 저 위에 연구한 사람들이 연구 풀이 너무 좁고(특히 최근연구) 잘못된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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