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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21 11:50:25
Name Schizo
Subject [일반] 대학생 여러분 엄청난 일이 벌어 질 거 같습니다! 대학생도 동원훈련 갈거 같습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view.html?cateid=1002&newsid=20110421024106844&p=hankooki
이명박 대통령 정권에서 이번에 대학생에게 참 짜증나는 정책을 발휘했습니다.
대학생도 이제 2박3일에 달하는 동원훈련을 참가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기말고사 끝나고 바로 말이죠-_-;
폴리텍대학이나 예술대학의 학생들도 안받고 일반인과의 형평성 문제 이러구 저러구 하면서 통과 시키려 하는거 같습니다.
엄청난 일을 벌이네요.
대학생들 우르르 몰려가서 예비군들이 과연 2박3일가서 잘 할까요?
아니 같은과나 서로 다른 대학생들 20명씩 한방에 집어 넣고 2박3일 예비군 하라면은 힘들어죽는건 누구일까요?
대학생 예비군들? 설마요...힘들어 죽는건 현역장병들일겁니다. 말을 듣겠습니까-_-; 장교들도 짜증날테고...
지금 일반인들도 말을 안 들어서 짜증나는 판국에 일이 2배로 늘게 생겼습니다.......아니 대학생들은 더 말 안들을거 같네요.
그냥 2박3일 MT분위기 연출할 수도 있을거 같구요.

아무런 준비도 없이 이런 일을 벌인다는 자체도 우습네요.
이런 대학생 동원 예비군을40년만에 부활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합니다.
또한 직장인예비군도 8시간 받고 그 해의 예비군이 끝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 사람들은 어떻게 할지 궁금하네요..

참 재미있는일 많이 벌어지네요. 이번 3년차..이제 대학졸업해서 8시간짜리 예비군도 없어질거여서 전 별 문제 없겠지만
막 졸업하거나 입대한 대학생들에게는 이 제도가 실행된다면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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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1 11:53
수정 아이콘
당장 급하게 예비군 편성하는건 말씀대로 이해불가한 정책같구요.
개인적으론 대학생이라고 예비군 빼줄필요 있을까 싶긴합니다.
학사일정외로 잡으면 문제 없을것 같거든요.
차라리 생업으로 바쁜 직장인을 빼주면 모를까
왜 대학생을 빼주는지 잘 모르겠네요..
저야 뭐 민방위라서 솔직히 아무래도 좋지만요 ;;;
11/04/21 11:54
수정 아이콘
무작정 까기 보다는....
국방부에서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고 그에 따른 보안책을 내놓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정책의 겉모습 "대학생도 정상적인 동원 훈련을 받아라" 만을 놓고 봤을때는
크게 문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아, 제가 예비군 6년차라 하는말은 아닙니다.^^
퍼펙! 할 수 있다
11/04/21 11:56
수정 아이콘
직장인들이야 그동안 동원훈련을 받아 왔고,
대학생들과 동일한 연령대의 남자들중에 대학생이 아니라는 이유로 동원이나 동미참 훈련 받는 동안
대학생들은 하루 훈련만 다녀오면 훈련이 끝나는 일이 있었긴 하지만..

갑자기 시행을 하는건 문제가 되는 거라고 생각되네요..
11/04/21 11:56
수정 아이콘
확실히 대학생들 빼줄거 뭐 있나 싶긴 합니다. 말하신대로 전문직 종사자들이나 빼주는게 다들 좋아하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좋겠지요.

다만 마음에 걸리는 한가지는, 제가 졸업하고 시행되었으면 합니다.
스웨트
11/04/21 11:57
수정 아이콘
예비군4년차에 학교 졸업반인 저로선 이게 좋아라 해야하는건지, 슬퍼해야하는건지....;;;
11/04/21 11:57
수정 아이콘
참 좋은제도군요.^^

다만, 제가 대학교 졸업하고 시행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카오리
11/04/21 11: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대학생은 필요가 없죠...대학생들 솔직히 말해 남아 도는게 시간인데요. 졸업반이라 해도 저정도 시간없이 빡빡하게 사는 학생들
몇이나 될련지...재수할때 2박3일 갔다오는데 친구들 방학이라고 펑펑 놀면서 예비군 하루 대충 떼우는거 보고 대체 대학생이 뭐라고 빼주는건지 이해가 안됐었거든요.

다만 마음에 걸리는 한가지는, 제가 졸업하고 시행되었으면 합니다.
Locked_In
11/04/21 11:58
수정 아이콘
뭐... 이것까지는 참을만 합니다. 시험기간때만 아니라면 뭐... 방학때정도로 해주면 상관없겠네요.
다만 현역때 복무했던 부대로만 안보내주면 됩니다. 그러면 정말 시위할거에요....
11/04/21 11:58
수정 아이콘
시행된다면 대학생 입장에선 짜증날수 있겠지만
이게 그렇게 큰일인지는 모르겠네요
아다치 미츠루
11/04/21 11:58
수정 아이콘
마음이 편해서일까요...

전 찬성입니다.SkPJi 님 말씀대로, 빼준다면 대학생보단 직장예비군에도 편성 못받는 직장인들을 빼주는게 훨씬 나을 거 같습니다.

대기업은 이런일이 없지만, 조그만 가게에서 일하는 친구가 3,4일씩 빠지면 타격이 크죠.
전 학교랑 회사에서 다 끝냈지만....;;
그림자군
11/04/21 11:59
수정 아이콘
음... 정말 이번 정부 들어 제대로 하는 일 하나가 생겼네요. 처음으로 쌍수들고 대 환영입니다.
물론... 저는 예비군 6년차입니다;;;;;;;;;;;

크크;; 웃자고 한 소리고요. 솔직히 기대도 안해요. 일단 던져놓긴 한거겠지만, 반발 심해서 추진도 못할게 확실합니다.
총선 1년전인데 아무리 대학생들이 투표참여율이 낮다고 해도 다 유권자거든요. 과연 동원훈련지정 좋아할까요?
과연 유권자 건드리는 정책을, 그것도 인기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 정권이 할 수 있을까요? 회의적으로 봅니다.
11/04/21 11:59
수정 아이콘
저도 학교에서 2번 나머지는 입소해서 2박3일했지만...학교때는 너무 날로먹는감이있긴했죠.
그리고 대학생과 비대학생사이의 형평성 차원에서도 분명문제가있는 부분이긴했습니다.
으랏차차
11/04/21 12:02
수정 아이콘
Oh Shit!! 망햇네.... 휴학했는데 지금..
11/04/21 12:05
수정 아이콘
사실 왜 시간남아도는 대학생은 8시간으로 끝나고 더 바쁜 직장인은 2박3일인건지 저도 궁금하긴 했었죠..
대신 내년까지만 참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흐흐;
11/04/21 12:08
수정 아이콘
왜 대학생들이 2박3일 예비군가서 잘하냐 못하냐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제 생각엔 대학생들이 더 잘하면 잘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동원훈련가면 현역장병들 힘들어 죽는다고 하셨는데..... 훈련하는데 당연히 힘들죠.
준비없이 한다고 하셨는데 기사에도 단계별로 기간을 늘린다던지 방법이 나와있네요..
이제부터 준비하는걸로 보여집니다..
직장인 예비군은 8시간이라고 하셨는데 직장인은 동원훈련대신 8시간 받는건가요?
저는 잘 몰랐던 제도네요.. 그렇다면 전 왜 활용을 못했을까요.. ㅠㅠ 제가 바보된기분이네요..
물론 4년 내내 동원훈련 열심히 다녀서 써보는글입니다.. 크크
율곡이이
11/04/21 12:09
수정 아이콘
저렇게 할거면 반대로 큰 기업들 말고 하루 빠지기 업무적으로 힘든 중소기업들 직장인들 배려도 좀...
20시간에서 8시간짜리만 빼줘도 낫을낀데...
낭만토스
11/04/21 12:14
수정 아이콘
글쎄요. 만약 저게 시행된다면 저에게도 타격은 있습니다. 올해 동원 가봤더니 죽겠더군요 ㅠㅠ

하지만 형평성 측면에서는 대학생도 학기 외 일정으로 2박3일 동원훈련 받는게 좋다고 봅니다.
11/04/21 12:14
수정 아이콘
2박3일 수업 못듣는 등록금은 돌려주나요?
11/04/21 12:14
수정 아이콘
예비군을 자기네 자대에서 받는 법도 추진중이라고 하던데...
정말 예비군법을 자꾸 이상하게 바꾸네요;
빨간당근
11/04/21 12:19
수정 아이콘
이게 그렇게 큰일인지는 모르겠네요
몽키.D.루피
11/04/21 12:22
수정 아이콘
20대 투표율을 높이기위한 요정이네요.
forangel
11/04/21 12:25
수정 아이콘
많은 대학생들이 방학기간 알바 구하는게 더 힘들어질수 있겠군요.
여학생들과의 알바선점 경쟁에서도 알게모르게 복학생들이 피해를
입겠네요. 또한 여름방학에 이수를 못할시에 겨울방학때 해야되는데
연말 연초에 동원을? 방학중간인 1월달에?
형평성에 어긋나는건 맞는데 시행에 있어서는 많은 문제점이
있을거 같습니다.
내일은
11/04/21 12:26
수정 아이콘
직장인과 자영업자등도 동원 훈련 받는데 대학생이라고 안받는게 더 이상한 것 같습니다.
예비군 제도 자체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죠.
마바라
11/04/21 12:31
수정 아이콘
그동안 대학생이라고 봐준거죠.
2박3일 받는다고 큰일나는거 아닙니다. 직장인들 대부분 다 2박3일 받습니다.
11/04/21 12:34
수정 아이콘
학생의 군역면제는 조선시대때부터 내려온 관습헌법 입니.....

죄송합니다. 크크크
ミルク
11/04/21 12:38
수정 아이콘
심정적으로는 "안~돼에~~" 지만, (특히, 올해 예비군 0년차-_-에 어차피 두 번은 동원훈련 참가 예정인 저로서는.)

차분히 생각해보면 그렇게 무시무시한 일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위에서도 계속 말씀하셨지만 형평성 문제가 계속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고,
어차피 대학생보다 힘든 건 관리하는 현역 장병들...

단지, 양구만 다시 안 갔으면 하는데...
스바루
11/04/21 12:41
수정 아이콘
용감한 결정이내요.. 저걸 시행하면 대학생들한테 반감을 가질게 뻔한대..
11/04/21 12:41
수정 아이콘
이게 뭐 엄청난 일이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사실 대학생이 특혜를 누리고 있었던 건 맞죠..
학교다닐 때 휴학하는 바람에 2박3일 다녀온 적도 있는데 학교에서 가는 8시간 짜리 예비군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짜증납니다.
내가 당했으니 너희도 당해봐라는 뜻은 아니고 군역은 공평하게 해야죠. 그렇다고 예전처럼 대학생이 적은 시절도 아니고..
지금의 제도가 저는 마음에 안들지만 이왕 할거면 혜택보는 사람없이 똑같이 부담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1/04/21 12:45
수정 아이콘
대학 수업을 3일 빠져버리면, 그 수업료는 국가에서 환불해주는건가요?
수업 인원의 절반정도가 예비군에 가는 수업은 아예 휴강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 경우 아싸 좋구나 할 수도 있지만, 여학생이나 미참가자들의 수업들을 권리 역시 날아가버리는거죠.
비비안
11/04/21 12:52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 마따나..용감하네요.. 안그래도 대학생 지지율 낮을텐데.. 한방에 그것마저 날려버릴려고하다니..
사실 하루나 2박3일이나 뭐 그게그거이긴하지만 -_-;; 저도 가슴이 아프군요 크크;;
근데 전 3년차인데..저까지 안오겟죠 -_-??

위에 한 분이 쓰셨든..설사 시행되도 다음정권에 바로 갈아엎을 것 같네요..

근데 형평성 문제면 다같이 8시간 받으면 되는거 아닙니까? 크크;;;
사실 2박3일, 대학생동원 둘다 가봤는데.. 둘다 아무것도 안하는건 똑같을뿐..오히려 대학생 훈련이 좀 빡세게하던데 -_-..
2박 3일가면...현역 사이에 끼여서 진짜 아무것도 안하더만요...
영원한초보
11/04/21 13:00
수정 아이콘
저는 이명박정권이 보수 정권이 아니라 신자유주의 정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거 보면 현정권의 정체성을 어떻게 파악해야 하는지 혼란스럽습니다.
국방비 절감으로 인한 손실이나 전력교체로 인한 예산불균형을 예비군전투력으로 때우려는건지 의심스럽기도하네요.
단순히 대학생예비군 전투력상승(2박3일훈련효과)을 경제적효과로 계산한건 아닐까요?
11/04/21 13:04
수정 아이콘
그러게 투표 안하고 하루 놀러간 친구들은 2박3일간 훈련가게 생겼네요 크크
멀면 벙커링
11/04/21 13:08
수정 아이콘
현 재학생들에겐 나름 큰일일수도 있겠죠.
만약에 추진할 경우 거기에 대해서 각 정당별 내년도 총선공약도 변화가 있을 거 같습니다.
큐리스
11/04/21 13:10
수정 아이콘
실제로 시행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도 무조건 가야 되는 게 예비군인데
학생들만 빼주는 게 이상하긴 했죠.

그리고 본문에서 말을 듣겠냐고 하셨는데
강제퇴소조치해서 몇 번 집에 왔다갔다 하거나 그래서 불참으로 벌금 물거나 하면 말 잘 듣겠죠.
대학생 예비군만 말 안 듣는 예비군인 줄 아시나요...
소오르트
11/04/21 13:11
수정 아이콘
욕먹을 각오하고 씁니다만 예비군 병력은 전시에 활용가능한 훌륭한 자원입니다.
이 자원들을 잘 활용하면 유효병력이 늘어나서 오히려 군복무 기간을 단축시킬수도 있습니다.
현재 예비군 병력들이 거의 유효한 훈련을 받지 못하는 것은 국가적인 낭비입니다.
예비군 훈련갔다가 영점도 안 잡힌 총 쏘고 하는 것이 많이 어이가 없었죠.
그리고 대학생이라서 입영을 연기할수 있는 것 하나만으로도 대학생이 아닌 징집자에 대한 차별인데,
전역후에도 대학생들만 동원훈련을 받지 않는 것 또한 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욕먹을 각오하고 말씀드립니다만.. 죄송합니다. 저는 예비군 끝났습니다.
고등어3마리
11/04/21 13:12
수정 아이콘
괜찮네요.
농담이 아니라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볼 가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태바리
11/04/21 13:12
수정 아이콘
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2박3일이고 대학생은 하루라는것 자체가 이상했죠.
대학생을 예비군훈련을 적게 받게 해줬던 것은 대학생들이 고급인력이라는 의식이 있을때 이야기죠.
지금은 대부분 대학을 가는 상황에서 맞지않는 조건이 되는겁니다.
또 형평성 문제로 같이 8시간 받으면 될꺼 아니냐고 할꺼면 예비군이 아예 필요 없다는 얘기랑 같은거라서...
11/04/21 13:14
수정 아이콘
다만 마음에 걸리는 한가지는, 제가 졸업하고 시행되었으면 합니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한가지는, 제가 졸업하고 시행되었으면 합니다.
11/04/21 13:19
수정 아이콘
흠, 댓글 흐름이 제 예상과는 많이 달라서 뭐랄까... 신기할 정도네요.

개인적으로 현재의 예비군훈련 제도는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점진적으로 축소시켜 나가야 할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생업/학업에 종사해야 할 직장인/학생들의 귀중한 시간을 낭비시켜, - 거창하게 얘기하자면 - 국가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반면 얻는 것은 거의 전무한 제도라 보기 때문이죠. 좀 더 냉소적으로 말하자면, 단지 군의 규모 유지와 퇴역장교들의 생계보장을 위한 제도일 뿐이라 생각합니다만.

제가 '얻는 것은 거의 전무한 제도' 라 생각하는 이유는 예비군 훈련을 받아보신 여러분들이라면 다들 잘 아시리라 생각하고요. 해서 저는 대학생도 동원훈련에 참가시키겠다는 이 시도를 직장인과 대학생의 형평 따위의 문제가 아니라, 점진적으로 축소시켜 나가야 할 제도를 오히려 확대시키려는 시도로 보며, 당연히 반대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대학생들도 동원훈련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위의 많은 분들은 (농담조로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면) 최소한 예비군훈련 제도가 국익에 도움이 되는, 유지 또는 발전시켜야 할 제도라고 판단하시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점에 대해서 위 댓글 남겨주신 분들의 의견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물론 이 문제로 토론을 해 보자는 이야기는 아니고, 상당히 의아스러워서 말입니다. 현 예비군 훈련 제도의 축소/개선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졌다 생각했는데, 단지 저와 제 주변의 착각이었던 것인지 혹은 이것도 천안함 사태 이후로 바뀐 사회 분위기와 관련된 것인지 좀 궁금하네요.

....이거 저 혼자 진지진지 열매 먹은 거 아닌가 좀 걱정스럽긴 합니다. 으허허허;;
April,30th
11/04/21 13:22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올해가 1년차인 대학생이기 때문에 반대하겠습니다 흑흑 [m]
초록추억
11/04/21 13:24
수정 아이콘
대학생 특혜가 문제라..형평성을 생각한다라..동감합니다
그러므로 직장인도 8시간받으면 되겠네요.
씨잘데기없어 뵈는 예비군 훈련 좀 줄이는 방향으로 가는게 옳지 않을까요.
엄마,아빠 사랑해요
11/04/21 13:34
수정 아이콘
지금처럼 예비군 훈련을 시행할 바엔 차라리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없어진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고, 차라리 그냥 이왕 하는 예비군 훈련 더 체계적으로 빡쎄게 운영해야 한다고 봅니다.
예비군은 아주 훌륭한 자원입니다. 짬밥을 무시 못하죠!
비비안
11/04/21 13:51
수정 아이콘
그런데 공정성을 떠나 현실성이 있는 정책인가요?
현역에 비해서 예비군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공익, 대체복무 다 예비군 훈련을 받아야하며 기간도 5년으로 비교가 안되죠.
대략 현역보다 3~4배는 많다고 어림잡아도 계산이 되는데요.

이 모든 인원을 동원해서 훈련을 하겠다???
저 현역시절에 예비군 훈련 1년에 한번..했습니다. 저 전역까지 딱 3번하고 나왔습니다.
그때도 근데 오는 사람 몇명 안됐거든요. 400명 대대에 100명?? 남짓 왔던 것 같은데.

이렇게 보면 학생예비군이 현 예비군 대부분을 수용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것 같습니다.(실제로도 4년제 대학생이 예비군훈련 갔다오고 3번의 예비군훈련은 대부분 학교에서 받는걸로 압니다 그럼 엄청난인원을 학생예비군이 해결하고 있네요) 만약에 예비군 정책이 전원 2박 3일로 바꾼다면. 현역부대에서 해야되는 예비군 훈련량이 대충 계산해도 지금에 10배는 넘는 것 같네요. 어디서 다 수용하죠??

한번에 훈련받는 인원의 양을 늘리나요?? 아니면 시설, 동원장교들을 추가하나요?? 한번에 인원을 늘려서 받는다면 훈련이 안될껀 뻔하고. 시설을 추가하기엔 돈도 없죠.. 안그래도 돈없다고 국방예산 줄이는데 예비군까지 돌아갈 재원은 어디서구하죠??

현실성이 있는 정책인가요?? 잘모르겟네요.
구국강철대오
11/04/21 13:59
수정 아이콘
형평성 문제를 생각하면 합리적인 법안 같은데요? 가카까인 저에게도 그렇게 불합리한 법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11/04/21 14:28
수정 아이콘
어그로 끌줄 알면서 댓글달면
왜 이게 이슈가 되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이제까지도 그놈의 대학생정책인지 뭔지 때문에 직장인들or고졸사회인들이 분명 역차별 받은거를 평등하게 해준다는건데
대학생이 기말고사 끝나고 3일 동원훈련가는게 그리도 부담스럽나요?
기말고사 끝나면 방학이잖아요
여학생들이나 기타 미필자들에게 피해도 주지 않을꺼 같고
현정부를 매우 혐오하지만 이건 잘했다고 봅니다.

대학생이 벼슬은 아니니까요
소방,경찰직종등의 특수한 업무의 공무원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동일하게 동원훈련가는건 정말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11/04/21 14:42
수정 아이콘
당연한거긴 한데 이렇게 되면 계절학기도 못듣겠네요
뭐 대학교나 정부 차원에서 여학생들이나 미필자랑 차이가 안나게만 해주면 갔다와야 된다고 생각하네요
애플보요
11/04/21 14:44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큰일인가 싶네요. 면제받던 훈련을 해서 대학생입장에서 짜증은 나겠지만..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들은 3일동안 아무보상도 없이 의미없는 훈련을 갔다와야 되는데.. (저같은 경우 3일이면 거의100만원 가까이 손해를 봅니다) 사실 자영업이나 중요한 업무를 보는 직장인 부터 어느정도 시간을 줄여주거나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대학생이 무슨 벼슬도 아니고 이걸로 큰일났다고 하는건 좀 이상하네요
진리탐구자
11/04/21 14:47
수정 아이콘
그냥 모든 예비군 훈련을 8시간으로 단축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형평성이고 뭐고, 줄여야할 걸 늘리는 건 난센스죠.
11/04/21 14:52
수정 아이콘
아니 지금 대학생들 동원훈련 받게하는 정부가 잘했다는 리플은 뭡니까? 애국자들 많이 납셨네요
게다가 무슨 리플들 보니까 비대학생들이 역차별 받았으니, 대학생도 당해봐라 이런건가요?
에라 모르겠다.. 다같이 손해보자 이런 마인드입니까?

동원훈련의 효용성과 필요성을 따져본 후에, 훈련시간을 다같이 늘여야한다 줄여야한다 라고 의견내지는 못할망정,
이건 형평성을 맞춰준 정책이야.. 하면서 잘했다고 박수짝짝치는거 웃기네요
11/04/21 15:05
수정 아이콘
이게 왜 대학생도 당해봐라인가요? 왜 다 같이 손해인건가요?
11/04/21 15:29
수정 아이콘
난 예비군 6년차지만 젊은이들을 그냥 내비 두게....흑흑
기성세대들이 정말 젊은이들을 착취하다 못해 이제 쪽쪽 빨아먹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올빼미
11/04/21 15:31
수정 아이콘
애초에 병역자체가 형평성과는 거리가 먼제도죠.
11/04/21 16:33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적어도 대학시절만큼은 맘놓고 하고 싶은 거 하라고 내비두었음 좋겠습니다.
안그래도 억소리 나는 등록금 부담하고 좁아터진 취업문 뚫으려고 스펙쌓느라 정신없을텐데..
11/04/21 16:40
수정 아이콘
전혀 부담될것도 없고 동원 훈련 자체도
대학생 대상으론 학사일정 외로 하면 될것 같은데
까칠한 분들이 많군요.
어쨌든 분쟁 국가이고
연평도 사건 일어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습니다 -_-;;
실제로 전쟁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곳이구요.
예비군은 아직까지 어쩔수 없이 가져가야하는 제도죠.
분단 국가인 우리나라에만 있는 제도도 아니구요.
혼돈에카오스
11/04/21 17:11
수정 아이콘
앞으로 인구 노령화에 따라서 예비군 자원이 감소할 것이기 때문에 대학생도 동원훈련 받는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2박3일에 불과한 동원 훈련 기간도 4박5일로 늘리고 향방 훈련도 대폭 늘려야 합니다. 그정도는 해야지 예비군 전투력 유지가 가능하겠지요.
11/04/21 18:24
수정 아이콘
앞으로 인구 고령화및 인구 급감현상과 더불어 북한정권과 중국의 심상치 않은 동향을 생각했을 때..

이 제도는 대학생 뿐만 아니라 전 연령을 50대까지 늘려서 몇년차 이런거 폐지시키고 무조건 55세까지 예비군 훈련을 받게 해야죠 예비군 몇년차? 이런 거 필요없습니다, 무조건 정년제로 갑시다

2박 3일이 뭡니까? 14박 15일로 전연령 55세까지 칼같이 훈련시켜야 합니다

예비군 몇년차로 빠지신 분들 능숙한 경험이 많으신 베테랑 분들이니 이 분들도 우대하면서 예비군 훈련으로 끌어들여야죠

저는 예비군 대학생 타겟이 아니라 전연령 55세까지 확대하길 강력하게 건의합니다
11/04/21 18:29
수정 아이콘
예비군 조교 출신으로서
유격>=동원>>>>>>>>>>>혹한기 등등

일반 부대에서 동원하는거 말고 동원사단에서
현역 40명가지고 동원 예비군 600명정도 관리하면 답안나옵니다...
그런데 예비군들끼리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대학생 친구라굽쇼? 차라리 유격을 뛰고맙니다..

차라리 학생예비군 36시간으로 해주세요.
블루마린
11/04/21 19:07
수정 아이콘
다음주에 일년차 첫 예비군 소집통지서받았는데......................... 반대합니다 엉엉
안철희
11/04/21 19:10
수정 아이콘
할일없는 대학생들 굴리는거 환영합니다.
전 직장인이라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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