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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20 21:31:50
Name 슬러거
Subject [일반] 그리운 리버풀 08-09시즌 이야기(다소 스압주의)
들어가며.

- 올 한해 리버풀 팬으로써 작년만큼 힘든 한해로 마무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행인 점은 시즌 초반의 극암울모드에서 호지슨 감독이 경질된 이후 케니 달글리쉬의 감독 복귀와 함께 팀이 점차 회복되어가고 있다는 점이 유일합니다. 생각외로 이 곳 PGR에도 리버풀 팬들이 많으신 듯 하고 요즈음에 리버풀 얘기를 자주 PGR에서도 접하고 있다보니 10여년 팬인 저에게 있어서 가장 행복한 시즌 중 하나였던 08-09시즌의 얘기를 그저 간략하게(?) 써보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리버풀의 08/09 시즌 스쿼드 사진



지금 보시면 그리운 선수들이 많이 보이실 듯 합니다.

먼저 리버풀의 기둥이였으며 틈틈이 헤딩골과 철벽을 보여주시던 히피아옹, 현재 스토크시티에서 평균 활약을 해주고 있는 크로스 좋던 페넌트(08/09는 안뛰었습니다만), 기대와 함께 왔으나 냉정한 시선에 다시 돌아간 아일랜드 마법사 로비 킨, 4대1 스코어에서 4번째 골만 책임지던 도세나, 매 시즌 영입되어 매 시즌 실패했던 왼쪽 클래식 윙 자리에 08-09영입자 리에라, 그리고 설명하기 어려운 데겐, 슈퍼 서브에서 만년 유망주로 끝내 팀을 떠난 바벨, 이 시즌 후반기 팀 MVP이자 드리블+골결정력을 함께 지닌 유대메시 베나윤, 정말 고맙고 그리고 미안한 최고의 중앙미들 알론소, 패스되던 수비형미들 태클쟁이 마스체라노, 능력을 인정받아 알론소와 함께 레알로 떠난 그리운 풀백 아르벨로아 그리고 떠나갔지만 오웬을 포함하여 근 십여년간 리버풀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던 토레스까지 - 그리고 리버풀의 희노애락을 함께했던 라파법사도 보이네요.

그렇습니다. 리버풀 스쿼드 정말 좋았던 한해였죠. 저의 군대 상병-병장 시절을 웃음짓게 해주던 선수단 입니다.


1. 베스트 11 (전술:4-2-3-1)


---------------------------------토레스(은곡,킨)--------------------------
-----베나윤(리에라)----------제라드------------------쿠잇(바벨)--------
----------------알론소------------마스체라노(루카스)-------------------
--아우렐리우(도세나)---아게르(스크레텔,히피아)---캐러거------아르벨로아------
------------------------------레이나--------------------------------------


2.(1) 선수별 시즌 스탯 : 리그만을 기준(앞 숫자에 포함되는 후보출전)


- FW 토레스 24(4)경기 14골 3어시스트 1 노랑카드
- FW 쿠잇 38(2)경기 12골 8어시스트

- MF 제라드 32(1)경기 16골 9어시스트 5 노랑카드
- MF 베나윤 32(11)경기 8골 5어시스트
- MF 알론소 33(6)경기 3골 4어시스트 5 노랑카드
- MF 마스체라노 27경기 1어시스트 6 노랑카드

- DF 아우렐리우 24(5)경기 2골 4어시스트 1 노랑카드
- DF 캐러거 38경기 1어시스트 4 노랑카드
- DF 아게르 18(3)경기 1골 2어시스트 2 노랑카드
- DF 아르벨로아 29경기 1골 1어시스트 8 노랑카드

- GK 레이나 38경기 27실점

(Sub)

- FW 바벨 27(21)경기 3골 1어시스트 2 노랑카드
- DF 도세나 16(4)경기 1골 2 노랑카드
- MF 엘자하르 15(14)경기 3 노랑카드
- DF 히피아 16(4)경기 1골 2 노랑카드
- DF 인수아 10(1)경기
- FW 로비 킨 19(3)경기 5골 4어시스트 2 노랑카드
- MF 루카스 25(12)경기 1골 2어시스트 2 노랑카드
- FW 은고그 14(12)경기 2골 1 노랑카드
- MF 리에라 28(4)경기 3골 1 노랑카드 - 서브에 두기 좀 미안하네요. 그러나 베열사랑 비교하니 이거 뭐 ^ ^
- DF 스크레텔 21(1)경기 2어시스트 4 노랑카드  


2.(2) 팀 스탯

(1) 시즌 성적 - 2위, 25승 11무 2패 77득점 27실점 골득실 +50 승점 86점
(1위 맨유 승점 90점)
   : 골득실 1위, 최다득점 1위, 최소실점 3위(1위 : 맨유&첼시 24실점)

(2) 홈 성적 - 2위, 12승 7무 41득점 13실점 골득실 +28 승점 43점 (홈 1위 : 맨유 50점)

(3) 어웨이 성적 - 2위, 13승 4무 2패 36득점 14실점 골득실 +22 승점 43점 (어웨이 1위 : 첼시 44점)

(4) 클린쉿 순위 - 3위, 20경기 (1위 : 맨유 24경기)

(5) 2패는 토튼햄과 미들스브루의 어웨이 각 1경기씩. 공통적으로 리버풀의 자책골이 포함되어 있었음
   - vs토튼햄 어웨이(2:1패, 캐러거 자책골), vs미들스브루 어웨이(2:0패, 알론소 자책골)

(6) 레이나와 캐라 그리고 쿠잇은 전 경기를 다 소화했습니다.... (고맙다)


2.(3) 스탯의 이해


- 08/09시즌의 선수들 기량과 스탯은 어느 리그 팀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경기력 또한 그랬습니다. 모든 베스트11선수들이 잘해준 한해였죠. 물론 리그와 컵 경기등에서 실망스러운 모습도 몇 번 있었지만 08/09시즌만큼 지거나 비기는 것을 걱정하지 않고 이기긴 이길텐데 몇골이나 넣으며 어떤 골을 넣으면서 이길 수 기대했던 시즌도 드물지 않았나 생각되어집니다.
토레스가 있을 땐 토레스가 해결하고 부상 로테이션으로 들락날락하니 제라드가 해결하고 제라드가 흔들리나 싶으면 쿠잇이 등장해서 끝내줍니다. 이도 저도 안되며 흔들리며 암울한 게임에는 베나윤이 있었죠. 그리고 이들을 지원한 EPL도 적응끝내고 라리가 스타일 세심한 패스까지 뿌려대며 “베리? 나야, 알론소” 모드를 보여준 알론소, 제라드와 알론소의 뒷 길목을 흔들림없이 쓸어주며 상대팀 간담을 서늘하게 중거리슛을 날려대던 마스체라노, 왼발 스페셜리스트에 수비도 적절-공격은 무서운 모습을 보이며 재간둥이 답게 플레이하던 아우렐리우, 리버풀의 중앙라인 10년을 책임질 인재이며 전방 볼 공급 및 경기 조율 그리고 공격적 능력도 좋았던 아게르, 적절한 피넌에 뒤이어 등장한 더욱 더 적절했던 원더풀 아르벨로아 그리고 레전드+주장모드를 올려드려야 할 개그맨 레이나까지 - 그리고 마지막 리버풀에서의 시즌을 불태운 히피아옹을 기억합니다.

물론 뚜렷한 슈퍼서브가 베나윤 정도(후반기엔 거기다 선발로 뛰었으니)였고 이 점에서 베스트11과 후보간 간격이 제일 큰 팀이였던탓에 후반기에 대추격전을 허용하기도 했었죠. 그리고 사실 토레스가 없는 경기에서 토레스를 늘 떠올리게 될 정도로 아쉬운 골 결정력 또한 어쩔 수 없었던 게 아쉬웠던 한해였죠.(골은 무지하게 넣었지만 말이죠,,)


3. 기억


- 시즌 내내 정말 꾸준했던 한해였습니다. 리그에서는 초중반 그리고 중후반까지 선두자리를 내주지 않았지만 중반부터 중후반까지 이어진 뼈아픈 무재배(스토크시티,,)와 맨유의 무서운 추격으로 끝내 선두를 내주고 승점 86점에 골득실 +50에도 불구하고 2위로 리그를 마감하게 됩니다.

거슬러 올라가면 10여년간 아니 EPL 출범 후 리버풀에게 있어서 우승이 가장 가깝던 시즌이였습니다.
토레스-제라드-쿠잇이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했으며 베나윤도 후반기에 미친듯이 골행진을 계속했습니다. 이외에 비록 컵대회에서는 여전히 어이없게 탈락하는 전통을 지속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리그를 거쳐 토너먼트에서 세계 최고 클럽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를 스코어 합산 5:1로 이기고 8강에 진출하였지만 1차전 1:3패배에 2차전에서 열심히했지만 운이없게도 4:4로 비기며 탈락합니다. 이해에는 유독 리버풀의 득점력이 좋은 시즌이였고 리버풀 입장에서는 명경기도 참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지고 있던 게임도 끈질기게 뒤쫓아서 역전하는 극장게임도 많았으며 그 주인공은 주로 제라드-쿠잇 이였습니다.

이런 끈기있고 질 것 같지 않은 포쓰를 내뿜던 리버풀을 오랜만에 본 팬들은 정말 환호를 질러댔었죠. 어찌보면 라파가 원했던 전술에 맞는 선수들이 제대로 갖추어진 후 전술 수행 능력도 가장 뛰어났던 한해였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 봅니다.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은 리버풀 팬들에게 빅이어에 이어서 열망하던 리그 우승컵을 안겨줄 뻔 했지만 결국 운은 여기까지였습니다.


-추천하는 경기-

1. vs포츠머스(2:3승) : 3-4-3 들고 나와서 포츠머스에 혼나다가 쿠잇-토레스 교체투입해서 일구어낸 극장경기
2. vs맨유(1:4승) : 최고 수비수 비디치가 토레스만 만나면?
3. vs첼시(0:1승) : 첼시의 4년여간 이어져오던 홈 무패행진을 알론소가 종결시켜버린 경기
4. vs아스날(4:4무) : 선두싸움 바쁜데 아르샤빈에게 4골 얻어맞고 눈물짓던 리버풀
5. vs맨시티(2:3승) : 쿠잇의 시저스킥으로 끝난 역전 극장게임
6. vs뉴캐슬(1:5승) :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 펼쳐진 제라드의 축구 경기


5. 줄이며


- 08/09시즌은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는 시즌입니다. 모든 리버풀 팬들에게 그렇지 않나 라고 생각됩니다.
비록 지금은 많은 선수들이 떠나고 또 새로운 선수로 채워진 리버풀입니다.
그리고 올 시즌도 지난 시즌 7위만큼이나 실망스러운 시즌이며 챔피언스 리그는 고사하고 유로파 리그마저 나가지 못하여 내년엔 영국에서만 축구하게 생기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새로 온 희망들(수아레즈, 캐롤 등)과 등장한 희망들(스피어링, 켈리) 그리고 여전히 있어주는 영웅들(레이나, 쿠잇, 제라드, 아게르 등)을 믿고 다음시즌을 기다려 볼 때가 아닌가 합니다.


You will Never Walk 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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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0 21:35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아우구스투스님이 쓴 글인줄 알았네요;;
어쨌든 잘 보겠습니다.
11/04/20 21:40
수정 아이콘
토레스랑 제라드가 정말 멋진 콤비일 때...
칼스버그 리버풀 유니폼 간지 쩔 때..
그리고 바벨 나올 때마다 신나게 웃었던 때네요 크크크

저는 첼시팬인데..
당시에 리버풀이 더 무서웠드렜죠...
맨유가 그 때 호나우도-루니-테베즈 3각 편대 사기꾼들 있던 때였는데도 말이죠.

레알마드리드 4:0으로 이긴 그 포스는 정말이지 후덜덜 ;;
11/04/20 21:53
수정 아이콘
챔스 때 레알을 떡실신 시킬 정도였는데 첼시한테 그렇게 무너진게 가장 의외였어요.
아우구스투스
11/04/20 21:53
수정 아이콘
그리운 시절이죠. 특히나 06년도 겨울과 07년도 여름에 거액을 투자한것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으니까요. 거액을 주고 데려온 선수들이 모두 제 몫을 했으며 놀랍게 아우렐리우가 무려 24경기나 출전하는 행운도 따랐고요.
06년도 겨울에 마스체라노, 07년도 여름에 토레스-루카스-베나윤-바벨, 08년도 여름에 리에라 등 말이죠.
06-07시즌에 메시를 봉쇄하면서 이름을 날린 아르벨로아도 절정의 시절을 보냈고, 아게르가 오랜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그야말로... 캐러거-아게르-스크르텔-히피아 라는... 어지간한 팀에 가면 모두 주전이 가능한 센터백 4명을 돌리는 상황이었으니까요. 거기에 골키퍼는 말할 것도 없이 레이나.

공격은 좀 아쉽긴 했습니다만, 결승골의 사나이 카윗이 07-08시즌의 극도의 부진에서 벗어나면서 토레스가 상대적으로 부진하고 결장이 많았지만 참... 꽤나 잘 풀렸죠.

안타까운건 08년도 여름에 로비 킨이 아니라 베리를 데려왔다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진짜 그랬다면... 아쉬움이 너무 큽니다. 베리라면 제라드-알론소-마스체라노의 모든 자리에서 소화가 가능하고 레프트백과 레프트 미드필더도 가능했으니까요. 이 시즌에 루카스가 조~금 아쉬웠죠. 그 다음 시즌만은 못했지만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로비 킨은... 이게 좀 잘못 알려진게 잘하는데 라파가 보냈다고 하시지만 실제적으로 못했습니다. 스탯도 그냥 그렇지만 스탯 이상으로 경기력이 많이 안 좋았거든요.특히 골 못 넣은 경기중 그나마 움직임 좋을때는 토트넘과의 원정경기뿐이었거든요. 헛발질 해트트릭도 하고... 리버풀에서 19경기 뛰고, 그 후에 토트넘으로 다시 가서는 10여 경기 만에 5골 넣고는 결국 두자릿수 채우는거 보고 확실히 리버풀에서 못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마지막 골이 바로 리버풀전)

아쉬움도 많이 남고 참... 기분 좋은 추억이기도 합니다.

이스탄불이 문제가 아니라 벌써 이때에 남은 선수도 점차 줄어듭니다.
- FW 쿠잇
- MF 제라드
- DF 아우렐리우
- DF 캐러거
- DF 아게르
- GK 레이나
- MF 루카스
- FW 은고그
- DF 스크르텔

딱 이만큼 남았네요.

유니폼도 바뀌고... 참... 아쉽네요.

그래도 수아레즈하고 캐롤이 왔고 루카스는 이제 그때의 그 루카스가 아니고(올시즌 EPL 태클 1위)... 인데... 아 캐러거도 부상으로 결장하고 제라드는 더 유리몸에 아우렐리우는... 레이나만이 희망일라나요?

추천경기중에 뉴캐슬 전은 루카스 스페셜을 보실수 있습니다. 왜 제가 루카스 부진할때도 '루카스는 브라질 MVP 먹은 선수다.'라는 게 나오거든요.

그 외에는 풀럼 원정과 첼시와의 홈경기 추천해드립니다. 풀럼 원정은 극적인 베나윤의 결승골이, 첼시와의 홈경기는 스코어는 2:0이지만 그야말로 강팀과의 경기에서 '단 한번도 마음 졸이지 않고 압승을 거둔다.'라는 것을 보여준 경기입니다. 보싱와의 발차기가 나온 경기로도 유명하지만 경기 스코어가 문제가 아니라 경기 내용이 그야말로 '압살' 수준이었죠.
Go_TheMarine
11/04/20 21:54
수정 아이콘
아아... 정말 그리운시절의 리버풀이네요..
사실 저 시즌의 우승은 호날두-루니-테베즈 조합이 따낸게 아니죠.
그냥 마케다 가 우승컵을 선물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ㅠㅠ
(물론 저 3톱의 위력이 굉장했지만....)

유럽무대의 진출은 거의 포기한 상태지만 다음시즌에는 다를 것이라 믿습니다.
리그우승 함 해야죠!!
아우구스투스
11/04/20 22:02
수정 아이콘
아 태클은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근 10여년간 리버풀의 최고의 공격수는 어쩔수 없지만 오웬이라고밖에 할수가 없네요. 토레스가 많은 골은 넣었지만 결과적으로 트로피를 가져온건 오웬이기도 하고 뛴 기간이 너무 차이 나죠.
다만 그 외에 선수중에 이렇다할 선수가 없다는게, 왜 이렇게 참 서글프네요. 어떻게... 최고의 공격수 따지는데 저 두선수를 내세워야하다니...
11/04/20 22:08
수정 아이콘
아...그립습니다. 모든 팀의 중원을 씹어먹던 삼각편대

----제랏
-알론소-마쉐

개인적으로 지금의 바르셀로나 미들진의 위용에도 꿇리지 않을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쉽게 붕괴 될 줄 몰랐네요. ㅜㅜ

수지와 캐롤이 이제 리버풀의 새로운 시대의 레전드가 되길 바랍니다.
11/04/20 22:31
수정 아이콘
pgr에는 리버풀팬들이 많으신거같네요 잘봤습니다.
11/04/20 22:58
수정 아이콘
저때의 리버풀 경기 중.. 인상 깊었던 경기는.. 레알과의 16강전 홈경기 4:0 대승과, 맨유원정 대승(스코어가 기억안남;)
그리고 특히, 두 번의 4:4경기.. 아스날, 첼시..
11/04/20 23:02
수정 아이콘
우와..이런게 해외축구 리버풀을 위한 글인데..
저아래 쓴 제 허접한 글이 창피해지는군요;글은 아무나쓰는게 아니었어..
감사히 읽겠습니다~리버풀 관련 얘기는 뭐든지 다 좋아요
근데 TPTP는 가입 안시켜주나요?가입하고싶은데
11/04/20 23:21
수정 아이콘
아르샤빈 4골 경기는 한 세번 본 것 같네요. 슈팅수가 아마 20 : 4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제 기억으로 그때 아마 리버풀이 1위 리드를 했던걸로 기억하네요
드럼씨어터
11/04/20 23:27
수정 아이콘
아 그립다..
하나키 구리코
11/04/20 23:30
수정 아이콘
마스체라노는 없던걸로 기억하지만 바르샤랑 붙은적은 있죠 05-06에. 리세랑 벨라미 ......서로 원정에서 이겼었죠
11/04/21 01:26
수정 아이콘
저때 리버풀은 정말 무서웠죠.
가끔 무재배를 해서 그렇지, 어지간하면 지지 않는 팀이었는데...

알론소가 어디로 가더니..슬슬;;
샨티엔아메이
11/04/21 01:4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PGR에 리버풀팬분들이 많기는 많나보네요.
최근 서너달동안 축구클럽관련글해서는 독보적으로 많네요.
NeverEverGiveUP
11/04/21 01:50
수정 아이콘
이 시즌에 토튼햄에게 이상하게 발린게 참... 사실 토튼햄이 만만한 상대는 아니지만,
제 기억에 이 시즌 토튼햄과의 두 경기에서 다 졌던걸로 기억하고 있거든요.
스쿼드 참 좋았고, 우승과 정말 깻잎 한 장 차이였던 시즌인데.. 아쉽죠.

아, 전 아스날 팬입니다; 아르샤빈 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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