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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21 20:08:41
Name 비상하는로그
File #1 김재현_LG_1.JPG (16.7 KB), Download : 64
File #2 김재현SK.JPG (29.9 KB), Download : 9
Subject [일반] [야구] 김재현 선수의 작별인사..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cateid=1028&newsid=20101021152704211&p=poctan&t__nil_sports=downtxt&nil_id=1(OSEN=강필주 기자)
김재현선수의 작별인사..

밑에 야구글이 많이 있어서 쓸까말까..고민 좀 했습니다..
하지만 LG팬으로서 그리고 김재현선수의 팬으로서 꼭 쓰고 싶어서 또 야구 관련글을 씁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김재현선수는 올해 통합우승(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하였습니다..
얼마전 김성근 감독님의 인터뷰에서

"같이 술이라도 마시면서 좀 더 선수로 뛰어달라고 잡아보겠다"

라는 농담반 진담반(아마 진담이셨을꺼라고 생각됩니다..)으로 말씀하셔서 약간의 기대를 가졌지만..
김재현선수는 그냥 마감하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길다면 긴 선수생활을 마감하면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는데..
SK홈페이지와 LG홈페이지 두곳에 모두 남겼다는 기사입니다..

물론 팬들을 생각해서..LG홈페이지에 감사인사 남기는게 뭐 대수냐 싶지만...
LG와헤어지는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기에....(순탄치 않은정도가 아니라..LG프론트가 너무했죠..)

LG홈페이지에 글을 남겼다는 기사를 보고 그저..가슴이 찡해집니다..

김재현선수의 팬으로서 수고하셨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 호쾌한 스윙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지도자로 꼭 돌아오시길!!


+LG팬이지만...정말 LG프론트는 창피합니다...선수도 선수지만..LG프론트도...잘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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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1 20:21
수정 아이콘
그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꼭 코치로라도 엘지에서 한번 뛰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방화동김군
10/10/21 20:18
수정 아이콘
정말 멋있게 은퇴 하는것 같아요.
앞으로 하실일도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10/10/21 20:21
수정 아이콘
PGR 백만년만에 로그인하는 것 같습니다.
LG가 해준게 뭐가 있다고 쌍마에까지 와서 글을 남겨주시는지.. ㅠㅠ
아직도 제 신문 스크랩엔 94 신인 3인방이 신인왕을 놓고 경쟁한다는 기사가 있는데 벌써 은퇴라니요..;;

정말 끝까지 멋진 캐넌히터 김재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차마 다시 돌아와달라고도 못하겠네요.. 코치든 감독이든..;;

캐넌과 함께 찍은 오래전 사진을 다시 한번 꺼내봐야겠습니다..
화창한 봄날의 추억을..

그간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아우쿠소
10/10/21 20:31
수정 아이콘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캐논...

LG 선수로 더많은 기억이 나지만 SK 에서 선수생활 잘 마무리 하셔셔 다행입니다.
방과후티타임
10/10/21 20:44
수정 아이콘
김재현 선수도 은퇴하시는군요. 제가 알고있던 선수들이 하나둘씩 은퇴하는 모습은 언제나 씁쓸하네요.
뭐, 앞으로 어떤일을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잘 되실거라 믿습니다.
10/10/21 20:53
수정 아이콘
잘가요 캐논................ㅠㅠ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여 ㅠㅠ
나쁜 엘지 이놈의 망할 성적내도 할말이 없는 구단
KillerCrossOver
10/10/21 20:59
수정 아이콘
2002년 한국시리즈 6차전..대타로 나와서 2루타성 안타치고 절뚝거리며 1루밖에 못갔던 그 장면..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vObBg-fQubk$

캐넌..수고했어요..ㅠㅠ
StayAway
10/10/21 20:55
수정 아이콘
타팀팬으로서는 최근 엘지의 부진은
이순철 김재박의 개인적인 잘못이라기보다는 우승을 세 번이나 더 할 선수를 내쳐서 벌받는거 같네요
이제 94년 트로이카도 모두 은퇴했으니 엘지의 액운도 함께 떨쳐버리길 바랍니다
설탕가루인형
10/10/21 21:33
수정 아이콘
잘가요 캐넌.
참 당신 덕분에 많이 행복했었습니다.
어디서 뭘 하든 좋은 일만 있길 바라겠습니다.
10/10/21 21:31
수정 아이콘
김재현 선수 정말 멋진선수네요...
삼분카레
10/10/21 22:04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망할 구단 원망 안하고 엘지팬들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도 2002년 가을 절뚝거리며 1루가던 그 모습이 눈앞에 아련합니다.

건승하십쇼.
페타지니
10/10/22 00:11
수정 아이콘
잘가요.. 캐넌 ㅠㅠ
【LG】No.47
10/10/22 00:19
수정 아이콘
구단은 당신을 버렸지만
팬들은 당신을 버리지않았어요
끝까지 엘지팬들 신경써주신거 잊지않을게요
고마웠어요 캐넌
아케론
10/10/22 02:40
수정 아이콘
고관절수술후 볼 수 없을 것같았던 캐넌을...
타팀에서 8년이나 더 보았다는 것에 감사해야겠습니다.
아직 몇년을 더뛰어도 3할근처에서 놀것같지만...

LG코치로 돌아와달라고는 말못하겠네요. 욕심이겠죠.
그는정말좋은선수였어요.
정지원
10/10/22 08:42
수정 아이콘
하는 일 언제나 축복만 넘치길...멋진 선수였어요...잊지 않을꺼에요.
The HUSE
10/10/22 08:52
수정 아이콘
당신의 날카로운 스윙. 잊지 않겠습니다.
정말 수고하셨구요,
감사합니다.
히치하이커
10/10/22 11:46
수정 아이콘
김재현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벅차 오르는 1인입니다.
정말 김재현선수 없는 그라운드를 어떻게 지켜봐야 할지.. ㅠㅠ
lg팬들에도 작년인사 하셨군요..
마지막까지 감동입니다.
당신의 팬인게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합니다.ㅠ
벤카슬러
10/10/22 12:30
수정 아이콘
레알 대인배네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많은 후배들에게 가르침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지도자로서도 성공하시길 바래요~~
10/10/22 18:30
수정 아이콘
정말 속된말로 스윙폼이 간지나던 선수였습니다.

엘지팬중 한 사람으로써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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