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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17 12:19:43
Name 아우구스투스
Subject [일반] 정말 기자는 아무나 하는군요.(0.8>>>1.4)
http://media.daum.net/entertain/view.html?cateid=1032&newsid=20101017090011432&p=akn



음... 물론 일견 맞는 말도 존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비판을 못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거죠.

어쩌면 진짜 무도팬이어서 전성기가 그리워서 그랬을 수도 있고요.

하지만 이건 정말 아니네요. 무한도전이 시청률이 15%내외로 고정된지가 지금 어언 2년이 넘어갑니다. 2008년도 초반에 하하가 입대(공익 가면서)하고 게다가 인도특집에서 사기 먹으면서 30%를 훌쩍 넘기던 시청률에 제동이 걸렸죠.

비교하는 것은 아니고 슬기롭게 잘 헤쳐나가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무한도전보다 더 좋은 시간대에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그야말로 남녀노소 누구나 마치 주말드라마 보듯이 보는 1박 2일 조차도 MC 몽이 일시 하차하게 되자 '위기론' 이 마구 쏟아져나왔습니다. 한창 잘나가던 프로그램에서 멤버가 나간다는 것은 정말 악재죠. 1박 2일은 잘 헤쳐나가는 듯 하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그렇게 된지가 어언 2년이 넘어갑니다. 솔직히 말해서... 다른 시간대도 아니고 토요일 7~8시 타임은 그야말로 황금시간대입니다. 다음날이 쉬는 날이고 물론 토요일에 쉬는분도 계시고 일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일요일은 많이들 쉬시니까 어디 놀러가거나 가족끼리 부담없이 외식을 하거나 친구 만나는 시간대가 딱 이 시간대죠. 사실 이 시간대에 프로그램 총 합해서 30%도 아니고 한 프로그램이 30%를 기록한건 무한도전의 영향력이 엄청났다는 것은 맞습니다.

이후로는 무한도전의 기세가 꺽여서 잘나갈때는 18%내외, 안될때는 13%까지 떨어지는 등 좀 떨어지기는 했고 한때 스타킹에게 시청률이 밀렸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후로 대부분 무한도전이 스타킹보다 앞선 것도 사실이고 거기다가 어떤 예능이 6년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평균 15%는 안정적으로 해주면서 동시에 광고는 모두 완판을 하는지...

다운로드까지 언급해달라는 건 아닙니다. 실제로 다운로드 횟수만 보면 타 프로그램을 압도하기는 합니다만... 토~일 타임은 거의 무한도전이 점령이죠.



어쨌든 그러한 상황에서... 무한도전이 사실 조~금 지루하다고 할 수 있는 달력 특집이 끝나고 텔레파시 특집을 하면서 1.4%가 올라갔다고 합니다. 소폭 상승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스타킹의 맹추격을 받으면서 1% 정도까지 추격당한답니다. 스타킹의 급상승이라는... 하지만 스타킹은 전주대비해서 0.8% 올랐다고 하네요.

이 무슨...

스타킹 거의 시작할때부터 무한도전이 시청률이 떨어진 것도 사실이고 오히려 거품? 이 빠진듯 한 느낌이죠. 이제는 매니아 방송으로 바뀐지가 언제인데... 기자라는 인간이...

보니까... 최모기자군요.


음...


http://media.daum.net/entertain/view.html?cateid=1032&newsid=20101016195003753&p=poctan

어제 정확히 8시 2분에 나온 기사입니다. 방송끝난지 10여분만에 시청자 의견까지 모두 파악해서 안 웃기다고 결론 내리고 올린 기사네요.


진짜 보면서 기자 아무나 한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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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유니
10/10/17 12:21
수정 아이콘
네이트 같은 뉴스 인터넷 랭킹만 봐도 알수있죠...토일은 온통 무한도전 뉴스뿐이더군요..

게다가 요즘에는 불법이든 합법이든 다운받아서 많이 볼수있기 때문에 시청률이나 그런거 의미가 점점 사라져 간다고 생각됩니다.

저만 같아도 다음팟이나 다운을 통해 많이 보거든요
정형돈
10/10/17 12:24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은 기자들한테 미움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다고 하던데요.
뭐 미리 보도자료를 돌리지 않는다고..
10/10/17 12:16
수정 아이콘
그런 기사들 클릭도 않고, 보지도 않고, 뭐라고 지껄이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그냥 재밌게 봤으면 그뿐입니다.
10/10/17 12:22
수정 아이콘
기자가 최준용이네요. 팬들은 다 아는 악질무도까
Ms. Anscombe
10/10/17 12:25
수정 아이콘
일부 매체를 제외한 온라인 게시물의 내용은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클릭수만 올라가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작성자들 스스로도 '그렇게' 하고 있죠.
진리는망내
10/10/17 12:26
수정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준용 이번에도 또 리플 많이 달리는거 성공했더군요
도대체 저 인간은 뭐하는 인간인지 모르겠습니다.

보도자료때문에 기자들한테 미움받는다는건 알고 있긴한데
저 최준용이라는 인간은 매 주 저러죠.

제일 악질인거 같던데 왜 저러는지 아시는분..??
10/10/17 12:18
수정 아이콘
다운로드도 집계좀했으면

저만해도 제휴로 엄청 보는데 쩝
10/10/17 12:19
수정 아이콘
저도 방금 우연히 그 기사 클릭 했다가 기가 막혀하고 있던 참입니다.
도대체 숫자 계산 못한답니까?
그 기자의 경력을 보니, 무한도전 비난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무슨 예능프로가 막장인것도 아니고, 별 이유도 없는 비난 일색...
루스터스
10/10/17 12:29
수정 아이콘
일단 기사를 클릭하지 말아야 할텐데...
도데체 왜 메인에 있을까요?

여튼 언론과 기자들 스스로가 신뢰를 잃어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우리나라 국회의원들과 고위관료들의 병역 기록을 보면
신뢰라는 사회자본 생성을 일부러 방해하고 있나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이런 기자들이 언론의 자유라는 이름 아래에서 악플을 만들어 내는게 너무 싫습니다.
CoralEyez
10/10/17 12:30
수정 아이콘
이미 무도는 까는 기사나 시청률 보면서 일희일비 하기에는 너무 멀리까지 왔죠..
어제도 그냥 재밌게 봐서 신경도 안 쓰이네요..크크크
응큼한늑대
10/10/17 12:25
수정 아이콘
제목만 봐도 최준용. 크크. 유명한 사람이에요.
방송에서 PD가 자기 한번 까주길 기다리고 있는건가 당최 무슨 생각으로 기사를 쓰는지 원.. 쯧쯧....
10/10/17 12:33
수정 아이콘
주말 예능은 무한도전과 영웅호걸만 보는 사람인데 무한도전은 체감보다 시청률이 늘 안나오는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토요일이 악재였군요. 제가 위에 말한 체감은 다시 말해 제 주변 20대 친구들 중 무한도전 안보는 친구가 없을정도라는 말이거든요.
20대 친구들이 토요일 7시에 TV앞에서 앉아있는 확률은 굉장히 희박하니까요. 다운로드가 압도적인 것은 바로 그 이유겠죠.
시청률이 프로그램 성패에 가장 중요한 지표이긴 하지만, 가쉽을 위해 다른 것들은 무시하는 기사를 싸는 것은 정말 아쉽네요.
저런 기사 쓰려고 기자가 된 것은 아닐텐데 말이죠.

P.s. 다른 건 모르겠고 달력특집은 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무한도전을 근 4년간 안빼먹고 보고 있는데, 솔직히 몇몇 회차들은
스킵하게 됩니다. 달력특집, 레슬링편 (본 무대자체는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연습이 너무 재미없더라구요, 남성이고 한때 레슬링을
좋아하기도 한 제가 이런데 여성분들은 정말 재미없었을거라 생각됩니다) 같은 것들은 정말 너무 재미없어서 못보겠더라구요.
사실 레슬링 연습이야 무슨 의미라도 있을 것 같은데, 달력특집은 그 수익으로 좋은 일을 하더라도 프로그램 자체로는 의미도 없고-_-;;
그래도, 무도팬들은 (저도 마찬가지고) 충성심 만큼은 대박이라, 한두번 재미없다고 떠날사람들은 아닌게 정말 큰 롱런의 비결이죠.
좋아가는거야
10/10/17 12:32
수정 아이콘
클릭수가 늘어나는 것이 결국 인터넷 매체들의 목표입니다. 어그로라도 끌어서 많은 클릭을 받는 것이 목표고
네티즌과 무한도전 시청자들의 교집합은 엄청나게 넓은 편이므로, 까던가 칭찬하면 클릭이 늘어납니다.

그러나 까는 글이 더 많은 클릭을 받습니다. '무슨 헛소리야!'라는 생각으로 글을 클릭하거든요.
그겁니다. 다른이유? 없을 걸요?
김연우
10/10/17 12:45
수정 아이콘
스갤과 홍진호 선수와의 관계와 비슷한거 같아요.

그냥 클릭 안하면 되죠.
방과후티타임
10/10/17 13:00
수정 아이콘
클릭하면 안되는데 1.4%가 소폭상승이고 0.8%가 대폭 상승이라는데서 개폭소....
그래프
10/10/17 13:23
수정 아이콘
허허 스타킹이 생각보다 시청율이 꽤나오네요? 강호동 버프받나 프로그램자체는 진짜 대충만든거같은데 진행하는 강호동이 불쌍할정도로 말이죠
10/10/17 13:31
수정 아이콘
기자는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한것 아닙니까?
0.8 >> 1.4 공식을 아무나 알아낼 수 없지요.
조승상
10/10/17 13:46
수정 아이콘
댄스 스포츠 특집 이후의 엄청난 상승세 + 맴버 전원이 연예대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는 이슈거리 + 추운 날씨 + 이산과의 시너지 효과 + 박반장의 위엄(^^;) = 시청률 30%
저는 개인적으로 슈스케2의 케이블 시청률 15% 보다 깨기 힘든 것이 토요 예능 시청률 30%라고 생각합니다. (슈스케야 시즌 3, 4, 5... 가 진행되면 깰 수도 있다지만)
다이어트
10/10/17 13:55
수정 아이콘
역시 최준용이네요
저런 인터넷 악질 찌질이가 기자를 하고 있으니 기자들이 욕먹는겁니다
10/10/17 13:58
수정 아이콘
기자는 절대 아무나 하지 못합니다.

기자가 되려면 어느정도 이상의 학력을 가져야 하고 많은 시험에 통과해야만 가능 합니다.

하지만 그런 학력과 시험성적이 기자의 자격을 평가하는 것은 아닐수도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0/10/17 14:54
수정 아이콘
07년도 이전이 재미있긴 했습니다.
하하 공익간 이후로는 크게 웃었던 적은 드물었던 것 같네요
그 이후로 웃음, 개그보다는 도전에 관한 것이 많아서 그랬는지...
그리고 달력특집은 제발 내년부터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달력특집 재미있게 본 건 첫 달력특집밖에 없었고, 그것도 좀 지루했는데
그 다음해부터 꾸준히 하는거보고 식상해서 싫었네요.
매주마다 다른걸 보여주는게 무한도전인데 달력특집은 해마다 반복하니 너무 싫어요.
10/10/17 15:20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만 전문으로 까는 기자도 있다는데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전 무한도전 가족처럼 첫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봤습니다.
이경규씨를 너무 좋아해서 라인업할때 잠깐 갈등을 했지만,못보면 엠비씨에서 다시보기로 보고
요즘은 몸이 안좋아서 외출을 못하기 때문에 본방사수 합니다.
예전에 조인성이 나올때 자기가 나와서 너무 좋아하는 무한도전이 시청률이 팍 올라갓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말하는데 "조인성씨 미안,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라는 자막이 있었는데
무한도전은 토요일이라는 특수성도 있고 또 날씨가 너무 좋은 계절에는 나들이를 많이들 하기때문에
시청률이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는것 같더군요.
달력특집도 무도가 하는날까지 계속 되면 좋겠는데 너무 크게 전문가등 누구 부르지 말고
예전처럼 멤버들이 주도적으로 아이디어 내고 하면서 했으면 좋겠어요
예전에 회도 못먹고 물고기 공포증 있는 노홍철이 횟집 수족관이랑 형도니 인어공주분장 수중괴물씬 생각나네요
SummerSnow
10/10/17 15:57
수정 아이콘
저 기자(라고 쓰고...)는 저번주에도 스타킹이랑 시청률 비교하더니...
그냥 불쌍하네요.
벨로티
10/10/17 21:57
수정 아이콘
저런곳 기자는 '아무나' 할 수 있습니다. lovehis님이 어느정도 이상의 학력과 많은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고 했는데 그런 곳은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주 단순화해서 말한다면 '기자협회' 소속 언론사만이 해당될 겁니다.
이런 곳이라고 개념없는 기사가 없는 것은 아니겠습니다만, 적어도 '말도 안되는', '팩트가 틀린' 기사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보통 인터넷 상에서 분란을 일으키는 회사는 기자협회에 소속되지 못하는 인터넷 언론들이 대부분입니다. 참고로 일간지와 일간지의 '닷컴'도 구분해야 합니다. 조선일보와 조선닷컴은 엄연히 다른 회사이고, 스포츠서울과 스포츠서울닷컴도 역시 완전히 다른 회사입니다. 당연히 '닷컴'의 수준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거두절미하고, 전 저런 곳을 '언론'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언론사로서의 필요조건은 갖추고 있지만 충분조건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런 기사를 양산해는 사람을 '기자'라 부를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쓰레기' 언론의 '쓰레기' 기자일 뿐이죠.
10/10/18 03:10
수정 아이콘
예전엔 사이비 기자라고 불렀는데,
좋지 않은 언론 공개를 미끼로 돈을 뜯어내는 기자의 탈을 쓴 협박범일 뿐 입니다.
요즘엔 클릭수에 따라 돈을 받는다고 하니 모양새가 조금 달라 졌을뿐 사실 근본은 같다고 봅니다.
참 불쌍한 직업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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