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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23:43
아래 댓글에도 적었듯이 결국엔 두산의 체력이 다 떨어져 버렸습니다.
체력이 저하되면 수비>투구>타격 순으로 집중력이 떨어져 버리니까요.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10차전에 이르는 대접전을 그것도 매 경기 피토하며 달려온 두산 야수의 체력이 한계를 드러낸 거죠. 고무줄을 늘리다 늘리다가 탄성의 한계점에 다다라 끊어지듯이 말입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두산의 야구는 절대 못 잊을 것 같네요.
10/10/14 01:46
개인적으로 이번 MVP는 성적을 떠나서
10G 개근 고창성 선수에게 주고 싶습니다. 광저우전까지 푹쉬고 예전에 모습을 찾아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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