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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03 12:44:47
Name 분수
Subject [일반] 헌정회법 개정안이 발의되었다고 하네요.
일단 이 문제에 관해서 모르시는 분은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5&sn=off&ss=on&sc=on&keyword=130%EB%A7%8C%EC%9B%90&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4660

이곳 게시물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사실 민주노동당까지 찬성으로 투표하면서 정치 불신에 대한 댓글이 주류를 이뤘던 것으로 압니다만
민주노동당에선 그래도 잘못을 시인하고 결국 재발의를 했네요.
물론 통과가 쉽게 되리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만 관심을 가지고 꾸준이 문제제기를 해주면 결국 되지 않겠어요?

"헌정회법 개정안, 연로회원지원금처럼 헌정회원에 대한 급여 형태로는 국가가 헌정회에 보조금 지급할 수 없게 하는 겁니다. 발의자는 권영길 강기갑 곽정숙 홍희덕 홍정욱 김진애 최문순 유원일 조승수 이정희입니다."

이상 트위터에 올라온 이정희 대표의 글입니다.

P.S. - 사실 이 뉴스보다는 이정희의원의 다음 총선 서울 관악(을) 출마할 예정이라는 뉴스를 소개하고 싶어서...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9021156401&code=910100
마음같아선 관악(을)로 이사해서 찍어주고 싶긴 한데...
관악(을) 사시는 분들에게 대신 부탁드려야 할 듯 싶어요. ^^

P.S. - 좋은 정치를 만드는 일은 좋은 정치인이 계속 정치를 할 수 있게 여견을 만들어 주는게 국민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지뿐만 아니라 잘못한 일은 없는지 혹여 있다면 수정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또 수정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
이게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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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라
10/09/03 12:53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여기에 어떤 입장인가요.. 아직도 연금밖에 모르는 바보인가..

민주당이 동참을 해야 이슈가 좀 될거 같은데..
yeoui islander
10/09/03 12:55
수정 아이콘
꾸준히 관심 가지고 정책 결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다 보면 살기 좋은 나라가 되지 않을까요?
개평3냥
10/09/03 13:06
수정 아이콘
왜 강기갑,홍정욱 두이름앞에서 웃음이 나오는지..
바알키리
10/09/03 13:10
수정 아이콘
개인재산 2조가 넘는 정몽준의원도 월 130만씩 받아가는 더러운 세상이네요.
일반 국민들은 국민연금 40년간 최대로 내도 130만씩 받아가기 힘든 판에 국회의원 4년 하면 월 130만원씩이라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국회의원들 국민을 위해 봉사하라고 만든 직책인데 자기 밥그릇 챙기기 바쁘고 국민들 덕에 의원하는 판에 국민들을 한없이 아래로 보고 권위의식에 쩔어서는 도저히 답이 없다고 보는데 정말 개혁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10/09/03 14:07
수정 아이콘
솔직하게 말해서...
국회의원들의 법안발의시 그 법안에 대한 꼼꼼한 검토가 많이 부족해 보이는게 현실입니다.
법안에 대한 꼼꼼한 검토를 할 수 있게 강제하는 방법이 필요할 듯 싶은데 그게 마땅치 않네요.
나누는 마음
10/09/03 18:23
수정 아이콘
분수님처럼, 저 역시 이정희님의 관악을 출마선언(+이광재 지사 업무복귀)에 어제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습니다.
관악을 유권자는 아니지만서도 말이죠. (이정희 님이 초중고를 모두 관악에서 나오신건 오늘 알았네요.)

이른바 '노빠' (+이해찬,유시민 지지자 등)가 가장 사랑하는 여성이기도 하고,
진보정당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도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나 그게 그거' '이명박이랑 노무현이랑 뭐가 달라?'식은 아닌 이정희 의원.
이정희 의원 정치 에세이집의 머릿말을 이해찬 전 총리가 써준 것이나,
에세이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합니다'라고 당당히 밝힌 것, 그리고 야권연대에 앞장서는 모습 등이 상당한 기대감을 품게 만듭니다.
강가딘
10/09/03 18:28
수정 아이콘
제가 사는 곳이 관악을인데 이정희의원이 출마하신다니 엄청 반가운 소식입니다.
근데 이지역이 워냑 민주당 텃밭이라는게 걸리네요.
빨간 우체통
10/09/03 19:12
수정 아이콘
이곳이 이해찬 텃밭으로 알고 있는데...^^;
풍문으로 이해찬 전 총리가 여기로 오라고 적극 추천 (혹은 허락) 했다고 듣긴 했는데
민주당 쪽이랑은 또 어떻게 될른지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빨간 우체통
10/09/03 19:46
수정 아이콘
민주당 텃밭이란 말도 맞는데 더 정확히 말해서 이해찬이 꽉 잡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지역구 민주당 김희철 의원의 경우도
이해찬이 자신은 이제 국회의원 할 생각 없다며 지역구 넘겨 줬다는 표현을 할 정도로 이해찬의 입김이 세다고...

아무튼 민주당으로서도 쉽사리 포기하고 싶지 않은 곳이라서 트러블 생길까봐 걱정입니다.
한명숙 전 총리 서울 시장 후보로 나왔을 때 이정희 의원 앞장서던 거 감동이었는데 잘 조율했으면 좋겠습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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