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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3 00:37
어 저랑 뭔가 비슷한느낌.........
순식간에 읽었네요 내일 친구나 만나서 저도 술먹어야겠습니다 아 남자 둘이 영화나 보고말이죠....
10/08/03 01:07
이런 야심한밤에.. 어쩜 이렇게도 제 맘을 후벼파는 글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저도 어느덧 26... 30대를 향해 달려갑니다. 잠시나마 옛 추억에 젖어봅니다.. 참.. 그때가 좋았어요...^^;
10/08/03 01:29
글의 느낌이 30대가 쓰신 느낌인데요..흐흐..;;
맛깔나게 잘 쓰시네요..잘 읽었습니다..^^ 급만남으로 시작된..친구와의 술자리는 원래.. 푸념과 허풍, 실없는 농따묵기가 쵝오의 안주입죠..;; 그게 우리네 사는 모습일 거구요..흐..
10/08/03 04:34
제 친구이십니까?
거하게 한잔하고 왔네요. 저력이라는게 있을지 모를 정도로 술도 약해지고 비실거리지만 오랜만에 친구랑 둘이서 3차까지 달렸습니다. 막상 집에 오니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도 모르겠네요. 그저 xx슬 한병 주세요!
10/08/03 09:49
출근 하고 나서 댓글을 봤습니다.
어젯 밤에 김윤아씨의 노래를 틀어놓고 글을 적었더니 한없이 감상적인 글이군요. 이 글은 질문게시판에 있는 move-님의 글에 대한 답변이기도 합니다 move-님의 글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bug&page=2&sn1=&divpage=16&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7548) -댓글 본문 첨부 했습니다 ^^ -많은 호응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거기다 추천이라니!!
10/08/03 10:37
저도 반오십인데,
댓글에 이정도 나이대가 많으신거 같네요_ 딱 이정도 나이대에 많이 드는 생각인건지.. 200프로 공감하고 갑니다 !!
10/08/03 21:43
와... 글 정말 잘 쓰시네요.
글 평가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최근 읽어본 그 어떤 글보다도 제 기분을 저보다도 잘 표현하신 것 같아서 정말 전율이 오려고 합니다. (아부는 아닙니다만 그래서 추천 눌렀습니다 :) )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시고- 나이도 한 살밖에 차이 안나는데 (전 빠른86이긴합니다만 흐흐) 언제 정말 이렇게 술이나 시원하게 먹었음 좋겠네요 ^^ 전.. 한잔 하러 갑니다. "친구"와 함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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