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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02 01:53:05
Name pErsOnA_Inter.™
Subject [일반]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의 손흥민 선수 프리시즌 골장면 및 올해 시즌 예상?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일단 손흥민 선수가 누구인지부터..-0-;
09년 17세 이하 청소년대표였구요, 92년생이니 이제 19살이군요.
지금 함부르크 SV의 유소년 캠프에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유망주입니다.
프리시즌에 1군 교체멤버로 뛰고 있지요.

저 영상은 이번 쾰른과의 경기에서 넣은 골입니다.
후덜덜한 킥력에 구석으로 꽂아넣는 침착함이 정말 대단합니다. -_-b

손흥민 선수는 일단 스피드랑 드리블이 폭발적이라 후반에 흐름 바꾸기도 좋고.
보시다시피 킥력은 유럽선수들에 비해 전혀 꿀리지 않죠.
연계플레이도 나이 또래에 비해 상당히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 함부르크에서 피트로이파, 페트리치, 게레로, 트로초프스키, 엘리아, 얀센 등이 경쟁자인데

여기서 얀센, 트로초는 좀더 미드필더 롤이라 경쟁자가 아니라고 친다면.
엘리아, 피트로이파, 게레로, 페트리치 등과 경쟁을 하겠지요.

저중 3~4명은 선발로 뛴다고 가정하면 손흥민 선수는 후반 흐름을 바꾸는 조커로 쓰일듯..
이번 시즌에 분데스리가에서 5~8골만 넣어줘도 최고의 유망주로 각광받지 않을까 하네요.

석현준 선수와 더불어 차세대 한국국대의 투톱을 이끌 선수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어디까지 성장할지 정말 궁금합니다. 반니한테 많이 배워서 A급 포워드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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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2 01:57
수정 아이콘
영상으로 얼굴보기전까지 외국 선수인줄 알았습니다. 크크크

이런 영상 보면 진짜, 흐뭇합니다. 크크크
9th_Avenue
10/08/02 02:06
수정 아이콘
우승을 노리는 일본국대 보고있닝?? 크크크크크킄크크크크킄
투지투혼
10/08/02 02:06
수정 아이콘
이 선수 축구 사이트에서는 이미 차세대를 이끌어나갈 유망주 선수로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이 장난이 아니조... 먼저 기대를 받던 석현준 '쑥' 선수는 이번 선발 경기에서 45분간 죽을 쓰면서 사람들의 시선이 한층 " 조금은 기다려보자 " "아직은 어리지 않냐 " 라는 시선으로 바꼈던거에 비해서 손흥민 선수는 이번 프리시즌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하면서 정말 제대로 한국 축구팬들의 가슴에 불을 질러놓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동국 선수 10년 팬 이후 그 다음 열열히 응원하고픈 선수가 딱히 눈에 보이질 않았는데 이번 년도에 정말 세명의 대박 자원이 나오면서 누구의 팬이 되야 할까로 정말 고민스럽습니다. 앞으로 10년을 즐겁게 해줄 선수가 누굴지 정말 기대됩니다.

국민삼촌 반니의 튜터를 받을 손흥민이냐, 쉐도우 스트라이커의 교과서 그 자체인 베르캄프의 지도를 받는 석현준이냐 , 고교 시절 석현준과는 급이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프로에 데뷔해서 펄펄 날고 있는 전남의 지동원이냐... 앞으로 한국 축구 10년간 공격자원은 정말 걱정없을 것이라는 섣부른 기대감까지 갖게 되네요. 요즘 축구팬으로서 정말 행복합니다.

덧붙여 이동국 선수는 이번 아시안컵을 우승해서 , 2010 월드컵에서의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풀었으면 좋겠습니다.
-PgR-매니아
10/08/02 02:14
수정 아이콘
손흥민 선수 마치 메시를 빙의한 것 같은 골이였네요..
그리고 방금 기서용선수도 아스날전에서 한골 넣었네요!!!
비록 팀은 3-2로 졌지만 첫번째 골도 기성용선수의 중거리슛으로 시작된 골이고...
2번째 골도 깔금한 슛팅으로 한골!!!
올해 해외파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됩니다
10/08/02 02:33
수정 아이콘
손흥민은 윙쪽 자원 아닌가요?
10/08/02 03:27
수정 아이콘
윙이라기보단 포워드 & 인사이드 포워드로 플레이 하더군요.
흑태자
10/08/02 03:28
수정 아이콘
전 4년후엔 박주영선수도 주전 장담할수 없다고 봅니다
한국축구에 미래가 밝네요
10/08/02 04:20
수정 아이콘
너무 기대되는 잔디세대...........

2014, 2018 월드컵이 너무 기대됩니다.
10/08/02 08:11
수정 아이콘
발랑시엔에서 뛰고 있는 남태희와 낭트에 소속되어 있는 이용재도 괜찮죠. 아직 프리시즌이라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리가 돌입하면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가장 기대되는 젊은 선수는 분명 손흥민입니다. 석현준은 팀이 수세에 몰린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슈퍼컵 활약이 미미했죠. 트벤테의 수비력이 탄탄하기 때문에 실망하기는 이른 것 같습니다. 오히려 가장 앞서나가는 선수는 전남의 지동원이 아닐까 싶네요.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지동원은 눈으로 플레이하는걸 봤기 때문이기도 한데, 직접 보시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DynamicToss
10/08/02 10:30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손흥민 선수 고등학교 자퇴라는데 그럼 군면제는 아니겠죠.
요즘 중학교 자퇴해도 군대가야 된다고 하던데;;

선수로서 거의 전성기인 20대 중후반쯤에 군대가야 할테고
물론 아시안게임이니 우승하면 면제 받을 방법도 있겠지만 이런건 쉽지않고

대한민국 남자선수들의 영원한 숙명 군대;;
추추 트레인도 아시안게임 우승못하면 군대가야 할테고
박지성 이영표 선수도 이렇게 클수 있었던건 월드컵 병역면제로 군대가 발목잡지 않아서 EPL로 갈수 있었던거 같아요
학교빡세
10/08/02 10:36
수정 아이콘
이런 어린선수들 외국에서 열심히 하는거 보면 훈훈합니다....
Kristiano Honaldo
10/08/02 11:09
수정 아이콘
교체는 아니고 반 주전급정도로 알고있는데

유벤투스랑도 선발로 나왔었고 프리시즌 8경기 8골이면 -_-;
10/08/02 12:01
수정 아이콘
반니가 이뻐한다는 그친구(?)군요...
마타하리
10/08/02 12:33
수정 아이콘
스포츠 선수들은 그들 전성기를 위해 군대를 30대 후반까지 미뤄줬으면 좋겟군요..
한승연은내꺼
10/08/02 13:29
수정 아이콘
어린 유망주들은 제발 언론에서 흔들지나 않으면 좋겠습니다
WizardMo진종
10/08/02 21:31
수정 아이콘
제발 포텐 빵터져서 정점 찍어라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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