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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4 19:14
재들은 알아서 북치고 장구치구 하겠죠
심판은 선거에서 나올거 같고 문제는 내란당애들 처리해야하는데 아직도 통일신천지 리박이들이 설치고 주도권이 있으니 진짜 정당가치도 없어져서 걱정입니다
25/08/24 19:17
거긴 뭐 알아서 하겠죠.
민주당 입장에서는 국힘보다 더 위협적인 게 조국혁신당일거라 봐서요. 직접적으로 파이 경쟁을 해야 하니까.
25/08/24 19:32
나라 좀먹는 애들부터 처리해야죠.
개(멍멍)몽되서 멍청한 소리 같이 외치는 애들 많아져서 참 걱정이에요 파이야 뭐 어케 먹던 국민들에게 피해는 없으면 되는데 사실 국힘이랑 그 주변 애들 싹 처리되고 커진 민주당 안에서 세력이 나뉘면 진보 중도 보수 잘 나눠질테니 이게 맞죠
25/08/24 19:16
보수 진영도 보수 진영대로 친윤과 반윤이 갈라져 싸우듯이
진보 진영도 진보 진영대로 차기를 향한 경쟁이 시작되는거죠 정청래와 박찬대 당대표 경쟁에서부터 시작된 일련의 흐름으로 사실 이게 이상한 게 아니고 지극히 정상적인 거죠 그게 정치니까요
25/08/24 19:19
저는 박찬대 VS 정청래는 VIP와 김어준의 대리전 성격도 있다고 봐서요.
당장 지방선거 공천권부터 시작해서 교통정리도 치열하겠네요. 여기에 조국 사면/복권으로 바깥쪽까지 계산해야 하니...
25/08/24 19:18
그런데 또 그렇게 치면 막상 자기 대통령일 동안에는 조국을 도운 적이 거의 없죠....
문재인은 확실히 좀 믿음의 야구 스타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본인은 평세의 치국을 생각했지만 지금와서 보니 난세의 초입이 아니었나 싶어요..
25/08/24 19:21
저는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할 때만 해도 조국 대통령 프로젝트의 포석이라고 생각했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그러면 미스터리인 게 윤석열을 2단계를 건너뛰어 검찰총장을 만들어 준 게 미스터리죠. 조국에게 대권가도를 달리게 하려면 검찰총장은 색채가 강한 사람을 앉히면 안 됐거든요. 지금이야 평가가 개차반이 됐지만 윤석열은 그때까지만 해도 이미지가 좋았고, 신망이 있던 사람이니.
25/08/24 19:23
정청래는 은근히 설움 아닌 설움 많이 겪었죠.
자기보다 선수 달리는 유은혜가 부총리를 했는데, 본인은 내각입각은 고사하고 당 내에서 이번 당대표 당선 전까지 원내대표나 사무총장 같은 요직도 못 해보고 돌격대 롤을 맡았어야 했으니...
25/08/24 19:21
김경수야 대선여론조작 드루킹 하다 가버렸으니 거리를 두고 조국은 아픈 손가락이겠죠.
자신처럼 깨끗한 사람들이 청와대 채운줄 알고 성역없는 조사 해보랬더니 조국이 딱 걸려 몇년간 전국적으로 망신당하고 고초를 겪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스스로 가불기 걸려 딱히 도와줄 수가 없었습니다. 미안하고 버텨줘 고마운게 인지상정 같습니다. 조국은 친문으로 챙겨줘야죠. 박근혜랑 대선 붙을 때도 조국이 잘 도와줬잖아요. 인기가 억수로 많아 차기로 꽤 유력해보이고 잘 챙겨주면 문재인도 킹메이커 되며 영향력 유지하는 것이죠.
25/08/24 19:24
저는 문재인이 조국 관련으로 써줬다는 무죄 취지 의견서가 '유재수 감찰 무마'관련이라는 것을 보고
이게 단지 마음의 빚일까라는 생각은 하고 있네요.
25/08/24 19:28
문재인은 그냥 자기 때문에 온가족이 고초를 겪었다는 마음의 부채가 있는거죠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건 보수언론이나 보수지지자들이고요
25/08/24 19:30
누군가를 위해서 무죄 취지 의견서까지 써줬어요.
'자연인' 문재인이라면 별 문제가 아니겠지만, '전직 대통령' 문재인이면 장르가 달라지죠. 문재인이 특정 정치인을 두고 '무죄 취지 의견서'까지 써 준 케이스는 제가 알기로는 조국이 유일합니다.
25/08/24 19:39
본인의 지근거리에 있던 김경수조차도 사면/복권을 안 해주고 떠난 분이 조국에 대해서는 이상할 정도로 적극적이라는 게
의아할 정도라서요. 가까이 있던 세월을 생각하면 김경수가 더 오랫동안 가까이 있던 사람이거든요.
25/08/24 19:35
그런데 조국에 왜 이렇게까지 관심이 많으신가요?
이 정도 열정과 관심이면 혐오에 가까운 정서만이 동력이 될 수 있을텐데 계기가 있으신가요?
25/08/24 19:38
전직 대통령이 대놓고 현직 대통령에게 사면 건의를 하고, 마음의 빚이 있다고 대놓고 말하는데
제가 보는 그분은 그럴 분이 아니거든요. 무려 법정에 무죄 취지 의견서까지 써서 제출할 정도면 문 전 대통령과 조 전 장관 사이에 '마음의 빚'이라는 추상적인 단어로 설명할 수 없는 구체적인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하는 게 더 사실에 가깝다고 생각해서요.
25/08/24 19:44
적어도 조국 사태 터졌던 2019년 8월 이전까지는 차기 대권주자로 염두에 뒀다고 확신합니다.
PK 기반의 친문 주자가 없었거든요. 김경수는 드루킹 특검으로 재판 중이었고... 그리고 작년 초에 조국이 평산마을 가서 신당창당 의사를 밝혔을 때, 문재인의 반응도 아주 부정적이지는 않았습니다.
25/08/24 19:54
네 말씀하신 2019년 8월 이전까지는 차기 대권주자로 염두에 뒀다라는 내용은 저도 동의하는데 지금은 문재인 본인이 조국을 밀어서 대통령 만들 계획 같은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문재인이 권력 의지가 있지도 않구요.
25/08/24 19:56
그래서 더 미스터리에요.
굳이 본인이 조국 사면건의를 하는 것도 그렇고, VIP 입장에서도 조국 사면은 그닥 달가운 건은 아니거든요. 다만 주변 상황이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면 이해하는데 사면/복권 이후 조국 행보를 보면 VIP와 민주당 입장에서는 복장 터질 만 하죠. 지지율 하락이라는 부담을 않고 해 줬는데... 우상호 정무수석이 방송 나가서 이번 사면으로 피해를 본 사람이 VIP라는 말은 호오를 떠나서 공감합니다.
25/08/24 19:48
사면 받아서 인사 다닐 수는 있죠.
근데 현직 대통령에게 사면 건의를 하고, 이전 재판에 무죄 취지 의견서까지 써주는 문재인의 모습을 보면 조국을 각별하게 생각하는구나, 도대체 뭐 때문에?라는 생각은 할 만 하죠.
25/08/24 19:52
그냥이죠 뭐. 그냥 좋은놈이 있는거고 그냥 별로인 놈이 있는거고 민정수석때 딱히 일 잘한것도 아닌 조국을 챙기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25/08/24 19:53
문재인의 캐릭터를 생각하면 되게 이례적이라서요.
근데 저는 '무죄 취지 의견서' 이건 좀 달리 봅니다. 유재수 전 부산광역시 부시장 감찰 무마 건에 대한 무죄의견서거든요.
25/08/24 20:15
전직 대통령이 누군가를 위해서 무죄 취지 의견서를 써 주는게 가벼운 것은 아니죠.
이 이전까지는 마음의 빚도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한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견서와 의견서 내용을 보니 좀 달리 보이더라고요.
25/08/24 20:04
사면받아 출소한 김에 자기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전 직장 상사를 찾아가 인사도 못하나요?
정치인들의 액션 하나하나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시는 듯.. 아니면 문재인과 그 잔당(?)들이 민주당을 배후에서 조종하기라도 한다는 말을 하시고 싶으신건지요?
25/08/24 20:07
인사는 할 수 있죠.
근데 문재인의 조국에 대한 언행을 보면 '마음의 빚'이라고 생각하기엔 지나칠 정도라고 생각하거든요. 배후 조정 이야기 나와서 덧붙이는데, 조국이 작년 총선 앞두고 창당 이야기를 평산마을 가서 했을 때 문재인이 대놓고 찬성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대놓고 반대하지도 않았죠. 애매한 화법으로 빠져나간 기억이 납니다.
25/08/24 20:12
개인적으로 조국이 따로 창당한건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정치권에 본격적으로 투신한 행동 자체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기왕 정치권에 발을 들일 결정을 했다면, 민주당에 입당하는 건 민주당에게도 부담을 줬을 거라는 계산 정도는 있겠죠. 자기를 미워하는 사람들이 많고, 심지어 진보진영에서도 비토를 받는 인물이라는 것 정도는 스스로 알았을테니까요.
25/08/24 20:14
그것도 있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선거가 치뤄진 것도 컸죠.
기존처럼 병립형 비례대표 체제였으면 현직의원 확보부터 시작했어야 하는데, 조국이 신당창당을 시사한 게 2월 중순 경이었으니 약 1개월 사이에 작업을 해야 하는데 병립형이면 신경쓸 게 많았죠.
25/08/24 20:18
이건 뭐 예전에 노무현 지지자들보다 더 노무현을 사랑했던 그분들이 생각날 정도네요 허구한 날 조국이 어쩌고 문재인이 어쩌고 크크크
25/08/24 20:21
다른건 모르겠고 수많은 분들이 별 의미 없다고 댓글 달고 있는데 일일히 나는 그렇게 생각 안한다 답 댓글 다는건 좀 답정너로 보입니다.
고대부터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일기는 일기장에. 커뮤에 벽댓글 세우지 마세요.
25/08/24 20:22
이번 만남이야 그냥 사면 이후 만나는 거일수도 있죠.
근데 문재인이 직접 무죄 취지 의견서를 써 주고, 사면 건의를 현 대통령에게 했다? 조국에게 유난히 각별하다고 볼 만한 여지는 있죠.
25/08/24 20:24
제 댓글 안보시나요? 답정너로 댓글 달지 마시고 지금 같은 이야기 계속 반복하시는데 저는 지금 님의 생각이 어떤지 전혀 궁금하지 않습니다.
커뮤에 와서 답정너 스타일로 댓글다는 행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조국 이야기는 1도 없이요.
25/08/24 20:31
저 사람 댓글 안 읽어요 크크크
지 할말만 벽처럼 박아놓고 피드백했다~ 이러고 있음 댓글들 잘 보시면 대답해주는 척하면서 자기가 해야할 말만하고 있죠 맥락없이 지적 당했으니 또 버로우타다가 새 건수 생기면 아무일 없다는 듯이 글 쓸 겁니다
25/08/24 20:23
국힘이 도저히 눈뜨고 봐줄수 없는 폐급행동중이니 차마 그쪽이 어떻다 저렇다는 한마디도 못하고
민주 조국신당 쪽에서 뭐라도 하나 걸려주길 내분 일어나주길 손이 싹싹 발이되도록 빌고있는 모양새군요.. 어떻게 작성하는 정치글마다 하나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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