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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7/11 08:20:05
Name petrus
File #1 2021122400047_0.jpg (255.2 KB), Download : 482
Subject [정치] 민주노총 용공 논란은 민주노총이 자초한 측면도 있다고 봅니다.


2021년 12월 이석기 전 의원이 가석방 될 당시 사진입니다.

현직 위원장인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이 전 의원이 수감되어 있던 대전교도소 앞까지 마중을 나갔습니다.

'자연인' 양경수의 정치적 성향은 누구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지만,

'민주노총 위원장' 양경수의 정치적 성향은 자연인의 그것과는 다르죠.

조직의 장이 공개적으로 저런 정치적 이벤트에 참석한다는 것은 조직 전체의 공식적 의견이

이 전 의원의 석방을 환영한다고 읽힐 여지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사태에 대해서는 민주노총도 대응을 잘못했다고 보는 것이

정말로 이게 조직 전체의 공식 의견이 아니라면, '위원장 개인의 의견이다'라고 선을 긋는 것이 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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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돌이
25/07/11 08:34
수정 아이콘
이석기를 끌어올거면 용공이 아니라 종북이라고 해야죠. 이석기가 문제가 된게 공산주의자라는데 있어요? 북한의 지령이 문제였잖아요. 용공이라는 말은 너무 웃기지 않나요? 트럼프가 뉴욕시장 유력후보가 공산주의자라는데 이시점에 공산주의라고 따지는게 문제가 되나요? 반대로, 종북은 문제가 되죠. 자국민이 타국에 대해 충성맹세를 하면 안된다는게 상식적이니까요.
인간실격
25/07/11 08:35
수정 아이콘
왜 로동자 민중이 아니죠 크크크
발이시려워
25/07/11 08:49
수정 아이콘
박근혜의 최대 업적이 통진당 해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보 정치의 종양이었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5/07/11 08:54
수정 아이콘
오.. 비슷하게.. 이재명의 (최대까지는 아니지만) 업적중하나가 국힘당 해산에 있으면 좋겠습니다. 보수 정치의 종양이거든요..
지구 최후의 밤
25/07/11 09:05
수정 아이콘
기존에 맥락이 있던 내용이었나요.
기승전결의 결만 있는 글 느낌이네요.
그나저나 용공이란 단어를 오래간만에 들어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FastVulture
25/07/11 09:45
수정 아이콘
222 그냥 쟤 빨갱이야! 라는 결과만...
덴드로븀
25/07/11 09:25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338416?sid=102
[양경수 위원장 "최저임금 대폭 인상이 민생 구할 수단"] 2025.06.2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894553?sid=102
[이재명 정부 압박하는 민주노총…노란봉투법 외치며 총파업 선언] 2025.07.0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91499?sid=102
[경찰,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 송치… 작년 11월 도심서 불법집회 혐의] 2025.07.1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00934
[최저임금 17년만에 노사공 합의로 결정…민주노총은 보이콧] 2025.07.11.
돼지콘
25/07/11 09:28
수정 아이콘
민주노총을 빨갱이라 지칭한 사람들이 2021년 12월 저 사건 이전에는 없다가 갑자기 자연발생했다는 말씀인 걸까요?
25/07/11 09:29
수정 아이콘
그 전에도 없지는 않았지만, 의심을 확신으로 바꾼 트리거 중 하나는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돼지콘
25/07/11 09:31
수정 아이콘
그럼 그 전에 의심은 억울했다가 저 사건 이후로는 정당하다는 게 petrus 님의 의견일까요?
25/07/11 09:36
수정 아이콘
억울했다까지는 아니어도 정황증거가 없다는 쪽에 가까웠는데, 저 정도면 정황증거는 되죠.
돼지콘
25/07/11 09:44
수정 아이콘
글쓴 분 논리를 그대로 가져다 쓰자면,

"2021년 12월 이석기 석방을 민주노총 위원장인 양경수가 축하하러 가기 전까지는 [민주노총이 빨갱이란 정황증거는 없었지만], 억울한 것까지는 아니다" 인데..

정황 증거가 없어도 빨갱이라 지칭 받는 것이 억울한 게 아닌가요?
이석기가 내란선동범인거야 모르는 사람 없고, 글쓴 분이 민노총 빨갱이라 생각하는 것도 존중합니다만, 민노총이 저런 짓을 해서 빨갱이라 생각하시는게 아니라, 빨갱이니까 저런 짓을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25/07/11 09:48
수정 아이콘
저 정도 자리에 회원 수 100만 명이 넘는 조직의 수장이 참석한다는 것은 단순한 의미가 아닙니다.
돼지콘
25/07/11 09:50
수정 아이콘
제가 저걸 별 의미 없다고 했거나, 문제 없다거나, 단순한 의미라고 해석될만한 얘기를 한 적이 있을까요?
melody1020
25/07/11 10:34
수정 아이콘
저는 좀 님의 태도가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민주노총 위원장이라는 사람이 종북 반국가 세력의 주구였던 이석기에게 저렇게 친밀한 모습을 보이면 제일 먼저 저 세력이 문제가 있다! 라고 느끼는 것이 1번이고,

2번으로는 그렇다면 저 놈들이 저 날 갑자기 종북 세력과 친하게 지낸 것은 아닐 테니 언제부터 그들의 관계가 있었을 지 의심해 보는 것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종북 반국가 세력과의 관계성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사진을 보고서도 오히려 저 날 이전에 저놈들이 받았을 의심에 대해서 억울했을 것이다라고 옹호할 생각을 하다니...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질 않네요.

살인범을 보면 저 나쁜 놈이 이번에 드러난 죄 말고도 그 이전에 다른 죄를 짓지는 않았을까? 더 철저하게 조사해서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생각해야 하는데

오히려 저 살인범이 살인을 저지르기 전에 혹시라도 불필요한 의심을 받아 힘들진 않았을까? 라고 생각하는 건 살인범의 엄마정도가 아니면 그런 입장을 갖기 어려울 것 같은데 말이죠.
돼지콘
25/07/11 10:58
수정 아이콘
원하시는 대로 사상 검증을 해드리자면,
1. 이석기는 빨갱이 내란 선동범이 맞습니다.
2. 본문 민주노총의 행태는 큰 문제가 있는게 맞습니다.
3. 또한 내란 선동범인 이석기를 석방되었다고 가만히 놔둘 리 만무하니, 국내 담당하는 쪽 (경이든 국정원이든) 에서 필요하다면 잘 감시하고 수사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은근슬쩍 제 발언을 왜곡하셨는데, 제 발언의 원문은 [그럼 그 전에 의심은 억울했다가 저 사건 이후로는 정당하다는 게 petrus 님의 의견일까요?] 입니다. 이건 제 생각이 아니라, petrus 님의 의견을 물어보는 거죠. 어떤 생각이신지 저는 모르니까요. 그에 대한 대답이 뭐였나요? [억울했다까지는 아니어도 정황증거가 없다는 쪽에 가까웠는데, 저 정도면 정황증거는 되죠.] 이죠? 그걸 그대로 받아서 해석한 게, 저 사진 이전까지는 정황 증거가 없었다는 거에요. 이건 제 의견도, 사실 관계도 아니고, 그냥 petrus 님의 논리를 그대로 받은 겁니다. 혹여나 melody1020 님처럼 착각하실까봐 [저 사건 이후로는] 이라는 단서 조항도 붙였잖아요. 그 이후로도 부당하다는 애기를 전 한 적이 없는데 어디서 보신 걸까요?

저게 오늘 벌어진 일도 아니고, 2021년 12월 가석방된 겁니다. 그 때 국정원과 경찰은 문재인이라 안 믿었다 쳐도, 이석기가 잡혀간 건 박근혜 정부 때죠? 그 때 국정원과 경찰이 민주노총과 이석기의 연관성을 수사 안 했을까요? 문제가 있었으면 공공기관이, 정부가 일개 시민인 저보다야 많은 정보를 알고 있지 않았을까요? 수사를 하지 않았을까요? 그들보다 제가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있을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무리 비유라지만 다른 사람을 살인범의 엄마 정도로 지칭하는 건 [상식적으로] 좀 무례한 행동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모르고 하시는 건 아닌 것 같고, 긁으시려 하신 것이겠지요. 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melody1020
25/07/11 11:25
수정 아이콘
음...긁으려고 한 말은 아니었고 비슷한 예시를 떠오르는 대로 적었을 뿐인데 돼지콘님 글을 읽고 보니 과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격한 비유를 들어서 죄송합니다. 사과드릴게요.

2021년에 벌어진 일을 갑자기 자게에 올리는 부분에 대해선 저도 좀 뜬금없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글쓴 분께서 최근에 뭐 인상깊은 경험이 있으신건가? 싶더라구요.

민노총에 대해서는 당연히 국가적으로 잘 수사를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수사를 통해서 혐의가 입증되고 아니고를 떠나서 종북 내란범의 수괴인 이석기에게 저렇게까지 지지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저로써는 참 보기 불편했습니다.

마치 최근 수감된 내란수괴 윤석열을 옹호하고 지지하던 국힘의 모습이 오버랩되서요. 국힘도 지지율은 좀 떨어지긴 했지만 어쨌든 합법적으로 국회에서 정치활동 다들 잘 하고 있죠.

그리고 선생님의 댓글에서

[정황 증거가 없어도 빨갱이라 지칭 받는 것이 억울한 게 아닌가요?
이석기가 내란선동범인거야 모르는 사람 없고, 글쓴 분이 민노총 빨갱이라 생각하는 것도 존중합니다만, 민노총이 저런 짓을 해서 빨갱이라 생각하시는게 아니라, 빨갱이니까 저런 짓을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라는 부분은 글쓴이가 애초에 민노총을 빨갱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선생님께서 문제 삼는 부분이자나요. 이것을 문제 삼으려고 저렇게 몇 번이나 댓글을 달면서 유도하신 거 아닌가요? 저는 돼지콘님의 댓글에서 글쓴이의 그런 인식을 지적하고 문제 삼으려는 의도가 많이 느껴졌는데 말이죠.
돼지콘
25/07/11 12:51
수정 아이콘
사과는 받겠습니다. 예시를 들더라도 떠오르는 대로만 적지 마시고, 생각 한 번 하고 말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저도 공격적일 줄 몰라서 이렇게 댓글 다는 것이 아닙니다.

일단 종북 내란범의 수괴 라고 하시는데, 정식으로는 내란 선동범이지 내란범은 아닙니다. 이석기가 종북인 것과 별개로, 내란을 실제로 실행한 바도 없으며, 이석기와 북한과의 연관성도 입증되지 않았고, RO 의 실체조차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내란 실행 관련은 내란음모 무죄로 대법원에서 확정된 것이며, 북한과의 연관성과 RO 는 검찰에서조차 기소 시 뺀 내용입니다. 내란범과 내란 선동범은 그 죄질에서 차이가 있으므로 구분 짓는 게 좋겠습니다.
(https://news.nate.com/view/20130926n42523)

이해하시기 어려운 것 같아 좀 많이 풀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민노총이 빨갱이로 의심 받은 것은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5~6년 된 일도 아닙니다. 2000년에도 당장 그런 얘기가 보일 정도죠. 그런데 petrus 님이 근거로 삼은 사진이 2021년이죠? 그리고 petrus 님 본인 발언으로 [그 전에는 정황 증거가 없었다] 고 하셨죠? 민노총 입장으로 억울하다고 하니까 좀 이해가 안 되시는 것 같은데,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정황 증거조차 없는 시점에서 한 단체를 빨갱이로 의심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 맞습니까?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 [민주노총이 이석기를 맞이하러 나간 이후] 를 말하는 게 아니에요. 이건 [민노총이 실제 빨갱이라 하더라도] 올바른 것이 아닙니다.

윤석열로 예를 들어드릴까요? 제가 윤석열이 너무 싫은 나머지, 2024년 1월에 아무 근거도 없이 "윤석열은 12월에 계엄을 할 것이다, 다들 조심하라" 라고 했다고 칩시다. 그리고 12월 3일날 실제로 계엄이 터졌지요. 그렇다고 제가 2024년 1월에 한 행동이 올바른 것인가요? 반대로 민주당은 어떻습니까? 실제로 계엄 관련 첩보가 있었고, 민주당 쪽에서 자체 검증을 했을 때 신빙성이 있었기 때문에 제기를 했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운동권의 망상이라느니, 아직도 80년대에 살고 있냐느니 온갖 조롱을 들었죠. 일개 개인과는 비교도 안 되는 정보력을 가진,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정당이 증거를 기반으로 의혹 제기를 해도 욕을 먹습니다.

인용하신 부분은 당연히 제가 문제 삼는 부분이 맞아요. 왜냐하면 [그 때서야] 글쓴 분이 근거 없이 말한다는 걸 알았으니까요. 제가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민노총을 빨갱이라고 의심하는 것] 이 아니라 [민노총을 빨갱이라고, 본인의 근거 없이 의심하는 것] 입니다. 본인의 근거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1번 문의한 걸 가지고 [몇 번이나 댓글을 달면서 유도했다] 라고 하고 계세요. 제가 정말로 유도신문을 하려면 "님은 그 사건이 없었다면 민노총이 빨갱이일 리 없었단 거죠?" 정도는 했어야 겠죠.

반대로 문의 드릴게요. 제가 melody1020 님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으면서, petrus 님이 어떤 내적 근거를 가지고 계신지 확인하려면 어떻게 물어봤어야 할까요?
melody1020
+ 25/07/11 14:08
수정 아이콘
돼지콘 님//
네...우선 제가 표현이 과격해서 문제가 되는 부분도 있고, 내란선동범과 내란범등의 단어의 혼용도 있고 그런 부분들은 선생님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돼지콘님과의 가장 큰 간극은 민노총에 대한 태도라고 볼 수 있겠네요.
윤석열이 내란을 일으키기 전 시점에서 그의 내란 시도에 대한 우려를 표한 분들이 "너무 과한 의심이다" 라고 공격 받은 건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은요? 내란이 실제로 일어나 나라가 망할 뻔한 위기가 지난 지금 시점에서도 그 당시 내란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의심한 분들을 욕하는 있는 사람들이 있나요? 지금은 없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흉악한 흉계를 미리 눈치챈 현명한 사람으로 칭찬을 받고 있죠.

이석기와 민노총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죠. 저도 예전에는 그들에 대해 종북주사파라고 공격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진보세력에 대한 근거 없는 선동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석기가 종북주의자에 내란선동범이라는 사실이 명명백백히 밝혀졌고, 그런 이석기를 대놓고 옹호하고 지지하는 민노총을 절대 곱게 바라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의문을 제기하는 거에요.

이석기가 종북주의자에 내란선동범이라는 사실이 명징하게 드러났고, 민노총의 위원장이 그를 적극 지지하고 옹호하고 있는 "바로 지금 이 시점에서" 그들의 실체가 드러나기 전에 그들의 사상과 위험성에 대해서 인식하고 공격한 것이 그렇게까지 문제삼고 지적할 일인가요?
오히려 윤석열의 계엄 위험성을 경고한 분들이 그 당시에는 말도 안되는 헛된 망상이라고 욕을 먹었지만 지금은 훌륭한 선견지명이었다고 인정 받고 있듯이 오히려 인정해주고 높이 평가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돼지콘
+ 25/07/11 14:38
수정 아이콘
melody1020 님// 이게 또 잘못 전달이 된 것 같은데, 제가 민주당을 언급한 것은 "근거를 가지고 지적해야 한다" 의 예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첩, 계엄 등의 사안이 너무나 엄중하기 때문에, "근거를 가지고 의혹을 제기하더라도" 욕을 먹는데, 근거가 없을 때 지적하는 게 맞냐는 거구요.

그리고 이석기와 민노총을 곱게 보라고 말한 적 없습니다. [1. 이석기는 빨갱이 내란 선동범이 맞습니다. 2. 본문 민주노총의 행태는 큰 문제가 있는게 맞습니다.] 이 정도 사상 검증으론 부족하신가요? 쪽지로 이석기와 민노총에 대해 패드립이라도 써드려야 할까요?

그들의 사상과 위험성에 대해서 인식하고 공격한다? 하세요. 그런데 제대로 인식을 못 한 채로 공격을 한 것을 문제 삼았더니, 아무튼 문제가 있지 않냐고 하시면 제가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정말 최대한 풀어서 설명 드린다고 나름대로 애썼는데도 돌아오는 대답이 아무튼 민노총 곱게 볼 수 없다, 쟤들 욕하는게 그리 잘못된거냐 라고 하고 계신데, 왜 전혀 다른 층위의 얘기를 하고 계세요. 정말 그렇게 읽히신다면 다시 천천히 읽어보시던가 AI 한테라도 물어보시길 권장 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유도 신문을 했다고 하셔서 반박 드린 것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언급이 없으시고, 마지막 문의에 대해서도 놓치실 까봐 일부러 별도 문단으로 분리해서 문의 드렸는데도 그냥 무시하시네요. 전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저와 님의 가장 큰 간극은 민노총에 대한 태도가 아닙니다.
FastVulture
25/07/11 09:34
수정 아이콘
222 어차피 5년전 10년전에도 빨갱이라고 불렀을텐데...
문덕수
25/07/11 09:44
수정 아이콘
반공 글짓기 대회 출품작인 줄 알았네요. 
25/07/11 10:19
수정 아이콘
모사이트에서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포빨이식 정훈교육 게시글 보는줄 알았어요
운칠기삼
25/07/11 11:58
수정 아이콘
모사이트에서 4년전 정도는 최신근황이죠 정훈교육 맞습니다.
동굴곰
25/07/11 10:20
수정 아이콘
그 전에는 빨갱이 취급 안한줄.
살려야한다
25/07/11 10:43
수정 아이콘
맥락도 없이 뭔소리에요
25/07/11 11:20
수정 아이콘
저도 첨엔 최근에 또 무슨 이슈가 터졌나 싶었네요
유료도로당
25/07/11 11:43
수정 아이콘
뭐 놓친 이슈가 있었나 싶어서 네이버에 민주노총 검색해봤습니다... 흐흐
악돌이
25/07/11 11:58
수정 아이콘
이런걸 자다가 봉창이라고 하지만, 글쓴이의 목표는 알겠네요.
+ 25/07/11 13:45
수정 아이콘
90년대 민주노총이 생긴이후 보수 보수진영쪽으로부터 단한번도 친북 용공 간첩 논란이 사라진 적이 없습니다. 노동자의 권리를 주장한다는 건 출발부터 보수언론과 지지층에게는 좌파폭력조직이며, 심지어 북한의 지령을 받는다고 믿는 사람도 많죠. 젊은 보수 커뮤니티에서 노조 얘기만 나오면 북한 언급하고 간첩 얘기하고 비아냥거리다가 진짜 종북세력이라고 믿는 사람도 많던데, 그 말을 하고 싶으셔서 이런 글을 쓰신건지, 아니면 진짜 용공이라고 믿으시는 건지, 그냥 민주노총을 안타까워하고 걱정하는 마음으로 쓰신건지 의도를 모르겠네요.
스핔스핔
+ 25/07/11 13:58
수정 아이콘
최근에 뭐 있었나요? 뜬금없네..
새우탕면
+ 25/07/11 14:12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이석기 석방 행사에 참석한게 민주노총 간부다.
그 중에서도 위원장인데 저러니 민주노총이 종북 용공논란을 피할 수 없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인 김영환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로 뽑았다.
그러니 이재명 역시 공산화 종북논란을 피할 수 없다.
아래 시사인의 조사에서 20대가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었으므로 한국은 공산화될 것이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었으므로 한국은 홍콩처럼 중국의 속국이 될 것이다’
라는 것에 40프로나 동의하는 것에는 이런 배경이 있다고 짜맞추기 위한 글로 보이는군요.
아니라고요? 그렇다기에는 글이 너무 뜬금 없고 어처구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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