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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6/13 13:31:07
Name 어느새
Subject [일반] 아이를 키운다는것 (수정됨)
글솜씨가 없어서 글쓰기 버튼은 한없이 무거운 댓글러 인생인데 스연게에서 주호민씨 방송복귀 글을 보고 자게에 와서 poe님의 글을 보고 하니 갑자기 주절거리고 싶어져 일기를 써봅니다.(생각나는대로 쓰는거라 두서없음 주의)




언젠가부터 아니 정확하게는 내가 엄마가 되고부터 자주 듣는 말이 있다.
"아유 어머니 고생이 많으셨겠어요,너무 대단하세요","어머니 진짜 힘드셨죠?그래도 어머니가 이렇게 열정적으로 해오셔서 xx이가 이만큼 잘하는거 같아요.너무 존경스러워요"
아무래도 장애아이를 키우다보니 복지관이나 센터,병원 혹은 지역 조합이나 학교같은 기관들의 관계자들로부터 듣는 얘기이긴하다.
그럴때마다 난 짐짓 사회적 미소를 띄우며 겸양의 손사레를 치고 그 분위기를 모면하고는 했지만 항상 의문이었다. 나는 대단한 사람인가? 남들은 이렇게 못하는데 나는 좀 더 열정적으로 아이를 양육하고 있나? 아닌데...난 평소에도 열정이라곤 한줌 뽀시래기 없는 집콕러에 대문자 I의 비사회적 인간인데? 그러다 어느 순간 주체를 뒤집으니 드는 생각은 장애아이는 키우는거 자체만으로 너무나 힘든일인가?였고 장애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나는 측은심을 내포한 존경받을만한 양육자의 위치에 힘안들이고 올라가 있다는걸 알았다.

아이가 어릴땐 사실 부모도 처음인데 아이는 자폐성장애가 있고 발달의 단계마다 정신없이 주어지는 현실에 대응해나가는 자체만으로도 급급해서 그냥 힘들다는 생각,미래에 대한 불안 따위는 마음 한구석 어딘가에 접어놓고 모른체 했는지도 모른다.그 덕분인지 타고난 성향때문인지 느린 아이들을 향한 공포마케팅(?)도 어느정도는 잘 피해서 온것 같기는하다.아이들 뇌발달의 황금기를 놓치면 안된다며 여기저기 휘둘리고 정신없이 뭔가를 끊임없이 가르치고 어찌보면 장애아이를 키우는 동안의 가장 격동적인 시기를 그럭저럭 헤치고 나오다보니 초등시절이 순삭되었다.이제 학교인지 마계인지 알수 없는 중2병 아이들이 드글거리는 통합중학교에 와서 1년반...돌이켜보니 나는 양육이라는 mmorpg게임의 그냥 평범한 유저일뿐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곤한다.그냥 와우에 새로운 인던을 공략하는데 최적의 공략법은 나와있지만 어느 공대나 다 조건이 같은것도 아니고 피지컬이나 센스 아템빨이 다 다른것일뿐 각 공대마다 어려움의 내용이 다를뿐 시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언젠가는 다 정복하는것은 기정사실.(그렇지만  난 켈투자드를 못 쓰러뜨리고 접었지 ㅠㅠ).그냥 장애가 있던 없던 사람을 하나 키워내는건 보통일이 아니다.너무 당연하지만.

아무튼 주호민씨 사태가 처음 있었을때 장애 아이를 키운다는 이유만으로도 그 일련의 사건들이 너무 버거웠다.난 나름 멘탈이 튼튼한 사람이라 자부하는 편이고 주호민씨의 입장에 공감이 잘 되지 않는 입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어느곳에나 퍼져있던 날선 무차별적 어마어마한 댓글들은 나를 직접적으로 찌르지 않았을뿐 그 일련의 분위기는 장애자녀로 인해 내가 속해지게 강요된 집단을 적대시하며 어디선가 계속 덩치를 키우며 몸집을 부풀려서 언젠가는 내 주변까지 집어삼켜 빵 터질것같은 그러한 공포감을 느꼈다.

아무래도 여전히 양육의 최전선에는 엄마들이 깊게 관여하기에 아마 주호민씨는 사실 이 사태의 시작점에선 그다지 비중이 없었을런지도 모른다.우리 애아빠가 혹은 대개의 아빠들이 그러한것처럼.그런데 일이 이렇게 커지고 나서 유명인인 이유로 공개적 행보를 할수밖에 없었고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한발 내디딘 이후에는 다시 되돌아 가긴 어려웠을테지.여기까지 와서는 이젠 자기 방어기재가 발동해서 더더욱 그게 무엇이든간에 되돌리긴 힘들어진건 아닐까 혼자 추측해본다.그러면서 와이프분은 어떤 생각이었을까 하고 나와 내아이의 초딩 시절을 떠올려보았다.

이번에 가장 큰 쟁점이 되었던 녹음기 소지를 통한 녹음...솔직히 고백하건데 장애자녀 가방에 녹음기 넣어 보내고 싶다 라는 생각 안해본 사람 한명도 없다에 비루한 내재산 전부를 걸 수있다.하지만 어디까지나 생각일뿐.또한 그 생각조차도 방향성이 좀 다른데 어떤이는 정말 학대가 의심되어 그럴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자폐성 장애를 가진 대부분의 부모들은 방향성이 다르지 않을까싶다.적어도 내 주변은 그러했다.우리 아이들은 자기 표현을 언어적으로 잘 구사하질 못한다.언어가 되는 아이일지라도 그냥 단순한 공지 전달마저도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다.그러한 이유로 자폐성 아이들의 엄마는 항상 궁금하다.얘는 학교에서 그 긴시간 무얼 하다 오는걸까.당연히 학교 수업은 따라가질 못하니 진지하게 공부를 하는것은 아닐테고 사회성이 없으니 아이들과 어울려 노는것도 거의 없을테고(중딩쯤 되면 아이들이 어울려 주지도 않기도함)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하며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는걸까 하고.그렇게 나는 이 아이가 어떤 행동과 어떤 말(말을 한다면)을 하는지가 궁금해 미칠것 같은 때가 있었다.아니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그래서 단순히 그거 하나 때문에 녹음기라도 하루만 가방에 넣어 보내보고 싶다 라고 종종 처지가 비슷한 아이 친구들 엄마들과 말하곤 했지 감히 어떤 이유건 녹음기를 넣어 보낸다는건 사람 사이의 신뢰를 깨는 해서는 안될 절대 금기였기에 "와 진짜 녹음기를 넣어 보내고 그걸 담임 교체의 명분으로써 내밀수가 있다고?"가 나를 포함한 내 주변도르였던걸로 기억한다.

직접 본적은 없지만 그동안의 여러 상황을 살펴볼때 주호민씨 아들이 마냥 쉬운 편에 속하는 경증의 아동은 아닌것 같은데 와이프가 자식에 대한 객관적 시각이 떨어지는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자식의 장애정도를 인정하지 못하는 상태인건가 생각하다가 불현듯 예전에 아이의 주변 어딘가에서 스쳐 지난 인연을 떠올렸다.아니 비단 그사람뿐 아니라 어찌보면 모든이들의 내면에 내재된 조금은 내보이기 부끄러워 억눌려 숨어지내는 이기적 심리일수도 있겠다.

수업중 착석이 안되고 돌발적으로 교실을 자주 벗어나며 언어도 한단어 이상을 하지 못하고 사회적 관계속에서 일상적인 반응도 잘 이루어지지 않는,분명 누가봐도 교육이 쉽지않은 아이인데 엄마가 통합반에서만 생활하기를 희망하는 아이가 있었다.그 엄마의 심리는 아이가 통합반에 가서 일반애들하고 어울려야 좋은(정상적인?)행동을 보고 모방해서 정상적인 발달을 할것만 같고 도움반에선 혹여라도 본인의 자식보다 더 안좋은 상태의 아이들과 어울리며 그 행동을 모방하며 발달이 퇴화할것 같은 불안감이 있다고 했다.나도 안다...그 불안감이 부모를 미치게 한다는걸.주호민씨 와이프도 이런걸까.그렇다면 이런 엄마들은 열정이 지나친걸까.

우리 아이 초등2학년 시절의 담임도 떠올랐다.아이 하교를 위해 학교에 가서 마주치면 아이 학교 생활에 대해 몇분 정도 대화를 나누곤 하는데 아마도 나니까,장애아동 학부모니까 편하게 말씀하셨겠으리라 짐작된다.같은반에 분명히 특수교육을 받아야 함이 분명한 아이가 있는데 부모가 인정하지 않고 있는 소위 무늬만 일반 아동인 "힘든 일반 아이"가 있다고 넌지시 어려움을 내비추곤 하셨다.결국 그 아이는 다음 학년에 도움반으로 합류 했다가 학부모가 주변 시선을 못견뎌하더니 전학을 가버리고 말았지만 나는 아 아직도 우리 아이들은 이렇게까지 숨기고 가능한한 드러내지 않으면 좋은 존재인 것이구나라고 느꼈던것 같다.그때 어렴풋이 나란 사람의 엄마로서의 성향에 대한 정의를 내린것 같은데 난 열정적인게 아니라 그런 사회적 시선에 민감하게 반응 하지 않는,아니 그럴려고 의도적으로 애쓰는 사람이었구나

힘들다.아이를 키운다는것이.
장애가 있어서 더 힘든가? 아니 그냥 육아는 어렵다.온전하고 바른 사고를 가진 성숙한 인간으로 키워내야 하는데 쉬울리가 없다.각자 다른 방향으로 힘든 것이다.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장애가 부끄러운가? 그렇지 않다.굳이 더 당당할 이유도 없지만 부끄러울일은 더더욱 아니다.언젠가 아이 어릴적 치료 센터에서 아이는 수업을 듣고 있고 센터에서 같은 시간 마주치는 다른 엄마와 담소 중에 있었는데 초등고학년이나 중학생쯤으로 보이는 어떤 남자아이가 내 옆의 지인의 머리를 주먹으로 망치질 하듯 쿵 치고 지나갔다.둘다 깜짝 놀란 와중에 그 아이의 엄마가 와서 "이런데 다니시니까 이해하시죠? 우리 애들이 아무 나쁜 의도 없이 가끔 이러잖아요? ^^;;" 그때는 초보 엄마고 벙쪄서 아무말도 못하고 보냈지만 생각할수록 지금까지도 화가 나는 일이다.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잘못을 했으면 사과가 먼저고 훈육이 당연한것인데 간혹 "우리 애들은 원래~"의 굴레에 빠진 보호자들을 보곤 한다. 배려는 해주는것에 감사한 일이지 당연하게 강요되는것이 아닌데 주변에서 은근히 이런경우를 자주 보게 되서 속상하다.아이의 장애를 부끄러워하지도 뻔뻔함의 무기로도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무엇이 되었던간에 아이들에겐 경험이 필수이고 그런것들이 성장에 큰 자양분이 되는데 아직도 주변에 장애아이가 세상에서 내보이는 "다름"에 대한 시선을 버거워하는 엄마들을 종종 아니 꽤 자주 본다.그러한 엄마,아빠들이 좀더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단 그 용기가 무례함이나 민폐에 관한 뻔뻔함은 아니니 그것을 혼동하지는 말고.아이를 가르치는 일의 기본은 같은것이라 생각한다.잘하면 칭찬하고 못하면 응원하고 잘못을 하면 혼내고 가르치고.그리고 무수한 장애 관련 뉴스꺼리들이 세상을 지배해도 "당연하게도"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일어날수 있는 일들의 일부분이니 세상의 배려심이 조금더 커져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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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우스 카이사르
25/06/13 13:53
수정 아이콘
좋은글감사합니다. 저희아이는 그래도 얌전한 편이라 큰 걱정을 하지는 않긴한데, 그냥 혼자 계속 낙서하고, 쉬는시간에도 가만히 혼자 앉아있다가 온다고 하더라고요..(형이 같은 학교라 쉬는시간에 가끔 보고 그럼..).. 힘냅시다.
어느새
25/06/13 14:19
수정 아이콘
우리 아이는 자폐 관련 관계자들 한테서도 좀 특이하다는 평을 받는 아이이긴 한데 얌전하진 않아요 ^^;;

저도 쿠팡에서 무지 연습장 사서 쌓아두고.한권씩 넣어줍니다.수업시간이 너무 재미없고 힘들면 친구들 수업 방해되지않게 그림그리고 낙서를 해라 라고 시켰지요.
연습장 보면서 대충 하루를 미류어 짐작만 하는데
매일 비슷한 캐릭터만 그리고 한권이 오래 못갑니다.
그나마 점점 그림 실력이 쬐끔 나아지고 있긴하네요.
닥터페인
25/06/13 14:18
수정 아이콘
아직도 우리나라가 이런 쪽에서는 보다 더 달라져야 할 바가 뚜렷하다고 봅니다. 긴 시간과 노력, 그리고 그 안에서 포기하지 않고 견디고 버티는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멀리서나마 격려의 말씀 전합니다.
어느새
25/06/13 14:24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경험해본적은 티비에서뿐이지만 소위 선진국의 특수교육환경에 대한 환상은 없는 편이라서 우리나라의 현실에 대한 상대적 절망(?)은 없는편입니다.좋은것도 극히 일부일 뿐이지 사람 사는거 다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제가 너무 나이브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격려 말씀 감사합니다
유인촌
25/06/13 15:39
수정 아이콘
글을 읽고 나니 저도 예전에 겪었던 일이 생각나네요.

저희 아이가 돌 정도 되었던 시기였는데,
당시 다니던 센터에서 초딩 정도 되보이는 큰 아이가
갑자기 저희 애 등짝을 퍽 소리가 나게
때리고 간 적이 있었어요.

당시 저는 아이를 안은 채로 센터 선생님과 대화 중이어서
접근 해오는 다른 아이를 신경쓰지 못했고,
아이가 맞은 그 순간에도 너무 당황해서
놀란 애를 달래주기 바빴는데,
제가 기분 나빴던 건 때린 아이의 보호자의 태도였네요.

사실 제가 맞은 거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돌 정도 된 아기가 퍽 소리가 나도록 맞았는데
그 보호자는 그 광경을 보고도
문 앞에 그냥 멀뚱멀뚱이 서 있더라구요.
당연히 사과도 뭣도 없었구요.

일단 그 당시는 센터 선생님도 미안해하시고
저희 아이도 별 다른 외상도 없고 해서 넘어갔는데
그 보호자의 태도가 제 기준으론 충격적이어서
기억에 오래 남더라구요.
그 보호자에게 그정도의 일은 아무렇지도 않을 정도로
마음이 무뎌진 건지..

아무튼 그 일 때문만은 아니었지만
그 센터는 얼마 후 옮기게 되었구요,
이후 다른 센터에서도 좀 중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오면 자연스럽게 경계하게 되더라구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5/06/13 16:22
수정 아이콘
뭐 물론 그 보호자가 백번천번 잘못한거겠지만, 무뎌졌다기보다는, 그분도 무너진거라고 봐야죠... ...
고민시
25/06/13 18:48
수정 아이콘
잘키우든 못키우든 상관없이 장애는 장애라는게 참
25/06/14 01:27
수정 아이콘
저보다 훨씬 선배님이시네요. 조언 읽듯 읽었습니다.

저는 이제 1년 반~2년 남짓한 시간을 보냈을 뿐이라, 아직 큰 힘듦이나 고통을 겪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좀 놀랐는데, 요즘은 그냥 좀 특별한 육아를 하고 있을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정상 발달하고 있는 첫째와 둘째도 각각의 문제로 속을 썩이긴 마찬가지거든요. 어떤 면에서는 장애를 가진 막내가 더 편할 때가 있을 정도에요.

다만 앞으로 아이가 어떻게 발전할지... 어떤 일들을 더 겪게 될지 불안한 마음이 없지 않지만, 지금 덜 고통스러울 때 힘을 길러놓으려고 해요. 마음의 힘이든 몸의 힘이든. 그게 대비가 되는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쓰고 보니 하룻강아지 같은 경험으로 이러쿵 저러쿵 말하는 게 우습네요 흐흐;;

아이와 가정 모두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병원에서 마주치는 모든 아이들을 볼 때마다 마음속으로 이 문장을 외치는 게 버릇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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